에르디아

 


'''에르디아'''
エルディア
Eldia
'''에르디아 민족'''
황혼의 새에서 나오는 장면이다. 이 장면 뒤에 나오는 장면을 통해 추정해보면 라고의 참극 당시 가까스로 퇴로를 열어 도망치던 마레인들을 묘사한 삽화로 추정된다. 이 직후 에르디아는 거인으로 하여금 도망치는 저 마레인들을 모조리 몰살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1]
'''에르디아의 상징'''
대륙의 에르디아인들이 착용하는 완장에 새겨진 에르디아의 상징이다.
'''에르디아 민족 정보 '''
'''명칭'''
에르디아, 엘디아 (Eldia)[2]
'''시조'''
'''유미르 프리츠'''
'''인문 환경'''
'''인구'''
'''파라디 섬'''
약 2,500,000 명
'''대륙'''
추산 자료 없음[3]
'''민족
구성'''
'''유미르의 백성'''[4]
아커만 일족
일부 동양 일족
타민족계통의 일족[5]
1. 소개
2. 상세
3. 민족의 세력
3.2. 대륙
3.2.1. 마레의 에르디아 수용구
3.2.2. 에르디아 복권파
4. 유미르의 저주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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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에르디아 혹은 엘디아는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민족이자 국가이다.

2. 상세



수 천년 전, 에르디아라 불리는 고대 부족의 프리츠라는 족장은 우연히 자신의 노예 유미르 프리츠가 힘을 손에 넣은 것을 보고 야심을 드러냈다. 그 야심으로 인해 프리츠는 유미르를 이용해 마레에게 반역하고 제국을 세운다. 그리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딸들을 낳게 된다. 이 유미르라는 여자는 대지의 악마와 계약하여 '''최초로 거인'''이 된 인간이다. 유미르의 세 딸의 이름은 각각 '''로제, 시나, 마리아'''이며 유미르가 죽은 후, 왕의 강압에 의해 세 딸은 어머니의 등뼈를 먹게되고 그들의 어머니처럼 거인이 될 수 있는 힘을 계승한다. 이 딸들은 유미르의 피가 끊기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자식을 낳았고 자신들의 어머니처럼 자식들에게 등뼈를 먹힌다. 시간이 지나 마침내 거대한 민족을 이루는데, 그게 바로 본작의 세계 사람들이 '''유미르의 백성'''이라고 부르는 민족이다. 유미르 프리츠의 힘은 사후 아홉 조각으로 나뉘어 계승되었으며, 이를 아홉 거인이라고 부른다. 각 계승자들의 일족은 후세 막강한 귀족 가문으로 성장하게 된다.
거인의 힘으로 강력한 '''제국'''을 건국한 에르디아는 그 힘으로 과거의 대제국이었던 마레를 지배하고 그들을 핍박해 세계의 패권을 빼앗는 데에 성공한다. 말이 핍박이지 고작 기술 수준이 중세~르네상스 정도에 불과한 전 세계 문명들 입장에선 건물보다 거대한 초대형 식인 괴물들을 우르르 풀어버리는 당시 에르디아 제국은 말 그대로 지옥에서 기어 올라온 마왕군이나 다를 바 없었다.
과거 대륙과 지금의 파라디 섬을 지배했던 왕가가 바로 유미르의 '''직계''' 혈통인 정통 프리츠 왕가였으며, 아홉 거인 체제가 유지되는 동안은 승승장구하는 대제국이었지만 그들의 복속국이 된 마레가 오랜 세월의 공작을 걸쳐 내분을 유도했다. 이후 발생한 거인 대전으로 인해, 아홉 거인 중 일곱이 마레에 귀속되어 버리고 마레는 다시 강력한 대제국으로 부상하게 된다.
이에 에르디아 145대 왕, 칼 프리츠는 일부 에르디아 민족을 이끌고 파라디 섬으로 들어가 그 안에서 3중의 방벽을 세운다. 이 방벽을 시조의 딸들의 이름에서 빌려 '''월 시나, 월 로제, 월 마리아'''라는 명칭으로 짓는다. 대륙에 남겨진 에르디아 민족은 마레 제국에 의해 핍박받기 시작한다. 남겨진 에르디아인들은 수용구에 갇혀 살게 되거나 일부 사람들은 강제 차출되어서 거인 병기로 이용당하게 되었고[6] 결과적으로 대륙에 남겨진 에르디아인들은 마레의 군사력으로 이용당해 어떤 권리도 존중받지 못한 채 사지로 내몰리는 비참한 대우를 받게 된다. 후술하겠지만 대륙에 잔류해 마레 정권하에 장기간 세뇌를 받게 되어 에르디아 민족은 파라디 섬에 사는 에르디아 민족에게 강렬한 적대감과 증오, 원망을 가지게 된다.
사실 현재 에르디아 민족을 괴물 취급하며 박대하는 국가는 마레 뿐만이 아니라 중동 등 다른 국가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에르디아인에 대해 "창년의 후예 놈들"이라 하거나 "만지면 더러워진다." 하는 식으로 접촉조차 꺼려하는 모습을 보인 걸로 봐서, 에르디아인들 역시 오래 전부터 비단 마레에게 뿐만이 아니라, 세간의 시선을 적으로 만들법한 짓을 꽤 해온 것 같다. 하지만 사실 무엇보다도 에르디아 인들이 혐오받는 이유는 원한보다도 "인간이 아닌 괴물"이라는 두려움에 가까운 인식 때문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3. 민족의 세력



3.1. 파라디 섬



칼 프리츠가 파라디 섬에 삼중의 방벽을 세우고 그 안에 일부 에르디아 민족을 데리고 들어갔으며, 그 시점을 에르디아인들은 마레에 남은 이들과 파라디 섬에 사는 사람들로 나뉘게 된다. 145대 왕이 시조 거인#s-1.2과 평화를 주장하며 부전의 조약을 맺고 백성들의 기억을 조작함으로써 방벽 밖의 세계와 격리시키려 했지만 마레 제국의 시조 거인 탈취 작전으로 모든 게 헛수고가 된다. 그리고 방벽 내에서도 정통 프리츠 왕가의 존재가 알려지고 나서부터는 조사병단과 왕가 및 헌병단 사이의 대립이 있었으나, 조사병단주둔병단의 도움으로 쿠데타에 성공하고, 조사병단 출신의 히스토리아 레이스가 왕이 되면서 사실상 두 조직 사이의 대립은 사라졌다. 원작 90화 기준으로 조사병단의 활약 덕분에 파라디 섬의 경계를 육안으로 확인하였다.
1부의 배경이 파라디 섬 방벽 안인 만큼 1부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이쪽 계열이다. 아홉 거인 중 시조 거인#s-1.2만이 섬에 있었으나 그리샤 예거가 벽 안에 들어와 레이스 가문을 몰살하고 시조의 거인을 탈환했다. 그리고 아들 엘런 예거에게 진격과 시조를 계승시키고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이후 마레 제국의 초대형 거인아르민 알레르토를 통해 섬에 귀속되었다. 마레 타이버 가문의 전퇴의 거인 역시 레벨리오 전투이후 엘런 예거에게 먹혀 섬의 에르디아인들은 아홉 거인 중 넷을 가지게 되었다.

3.2. 대륙



3.2.1. 마레의 에르디아 수용구


마레 레벨리오 에르디아 수용구 출입구
칼 프리츠에 의해 거인 대전이 종결되고 이후, 칼 프리츠가 일부 에르디아인들을 데리고 파라디 섬으로 떠나게 되면서, 다수의 에르디아인들은 대륙, 즉 마레 제국에 남겨지게 된다. 남겨진 에르디아인들은 마레 제국에 의해 핍박을 받게 되는데, 마레인들은 에르디아인과 자신들을 격리하기 위해서 도시에 수용구를 만들고 그 안에 거주하도록 정책을 펼친다. 또 마레 제국은 육안으로도 인종적 구별이 가능하기 위해 에르디아인들은 '에르디아 완장'을 필수적으로 복장하도록 지정했으며, 혈액 검사를 통해 에르디아인과 마레인을 임상적으로 구별할 수 있도록 정했다.
콘크리트의 벽과 철장으로 된 수용구의 입구는 마레 치안 당국 소속의 병사들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에르디아인들은 사적인 이유로는 이 수용구 밖으로 절대 나갈 수 없다. 수용구를 나설 때에는 공적인 이유가 필요하며, 반드시 외출 허가증이 필요하다. 50m의 거대한 방벽에 갇힌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들과 같이 대륙에 남겨진 에르디아인들도 수용구의 장벽 안에 갇혀 산다는 것으로 섬이나 대륙이나 생활 환경은 하등 다를게 없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채 섬으로 떠난 에르디아인들은 월 마리아가 파괴되기 전까지는 그나마 방벽 내부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향유하고 있었으며, 방벽 안에서는 신분의 차별없이 어느정도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했다. 그러나 대륙에 남겨진 에르디아인들은 우생학을 바탕으로 한 마레의 파시즘 사상으로 인해 모진 핍박을 당하고 있다. 만일 에르디아인이 마레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지 않고 죄를 지은 경우에는 파라디 섬에서 무지성 거인이 되는 낙원행 형별을 받거나, 전쟁의 거인화 무기로써 사용된다.
마레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바탕으로 공로를 쌓은 에르디아인들은 '''명예 마레인'''이라는 신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여전히 에르디아 완장을 차야하는 것은 똑같지만, 이들은 적색으로 차별화된 완장을 차고 다니며 수용구 밖을 나서는 것도 자유로운 것으로 추정된다. 마레 육군 전사대가 되면 바로 이 명예 마레인의 신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3.2.2. 에르디아 복권파



올빼미가 조직하고 그리샤 예거다이나 프리츠가 몸 담았던 마레의 에르디아 비밀 조직이다. 유미르의 회상에서 유미르를 진짜 유미르라고 믿으며 섬기는 사이비 단체라든가 올빼미의 아버지가 속해 있던 마레의 혁명군 등 에르디아인으로 이루어져 고대 에르디아를 동경하고 마레에 대항하는 단체는 많았던 것 같지만, 그 규모와 능력이 가장 뛰어난 단체는 그리샤 예거가 속해 있던 단체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비밀 조직은 결국에 그리샤의 아들인 지크 예거의 밀고로 와해가 되었지만,[7] 그들의 염원인 시조의 거인그리샤 예거가 찬탈함으로써 이들의 목적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조직을 창설한 올빼미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마레 깊숙히 잠입한 데다가[8] 거인의 힘까지 지녔던 덕에 복권파가 그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복권파라는 의미로 복권파의 일원을 모두 가슴에 십자 흉터를 새겼다.
이름만 들으면 방벽 속의 정통 프리츠 왕가에 우호적일 것 같지만 의외로 그쪽을 혐오하는데, 그 이유는 왕가가 뻘짓을 해서 자신들이 이 지경이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왕가가 거두지 않은, 이들 대륙의 에르디아인들은 마레 제국 손아귀에 그대로 넘어가 언급했듯이 수용소에 갖혀서 통제된 생활을 하거나, 원작 92화에 나온 것처럼 거인화 주사를 맞고 거인 질량 폭탄(...)으로 활용되거나, 낙원 행이라는 벌을 받고 무지성 식인 거인이 돼서 벽 안쪽의 사람들을 잡아먹는 식인 거인이 되어야하는 비참한 삶을 살기 때문이다. 페이 예거처럼 수용구를 넘어갔다는 이유 하나로 어린 나이에 잔혹하게 마레인들에 의해 죽임당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에르디아 복권파는 표면적으로는 완전히 궤멸되었지만, 복권파의 유일한 생존자인 그리샤가 아들인 엘런 예거에게 진격의 거인과 시조를 넘겨줌으로써, 복권파의 의지는 섬에 남게된다. 복권파의 의지는 엘런 예거 그리고 넓게는 조사병단에게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9]

3.2.3. 타이버 가문


전퇴의 거인을 소지한 귀족 가문이었던 타이버 가문이 훗날 인류의 영웅으로 칭송받게 되는 마레의 헤로스와 함께 거인 대전의 승리를 거머쥐었고, 종래엔 마레를 부활시키며 에르디아 전복의 주역이 되었다.[10] 또한 이후 패배한 프리츠 왕가와 에르디아 민족 일부를 파라디 섬으로 떠났고, 마레에 남은 민족들이 탄압과 박해를 받고있는 와중에도 자신들 가문만은 '''악마를 몰아낸 용감한 가문'''이 되어 후한 대접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 레벨리오 전투 직전 당주는 빌리 타이버였다. 타이버 가문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빌리가 사망했기 때문에 빌리의 뜻을 이을 살아남은 타이버 가문의 후계자가 없는 이상 자연스럽게 멸족 되거나 마레 내 실권자 가문으로서의 위치를 잃을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당주였던 빌리부터가 해당 항목에서 보았듯이 모순점이 많았으며,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마레내전의 단초를 제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오 마가트 문서와 빌리 타이버 항목 참고.

4. 유미르의 저주


'''유미르의 백성'''인 에르디아인이 거인화해서 아홉 거인을 계승하면 얻게 되는 저주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미르의 저주 문서 참조.

5. 기타


마레 내에서 이들이 차는 완장에는 별 모양의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그리샤가 에르디아의 역사를 듣던 장면의 그림에서 시조 거인의 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의 모양과 유사하다. 정황상 에르디아의 상징인 듯하다.
에르디아 민족은 전체적으로 현실의 독일인과 문화적, 인종적으로 가장 비슷해 보인다. 유미르 프리츠의 과거 회상을 보면 고대 엘디아족은 로마 시대의 고대 게르만족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반면 마레 제국은 고대 로마. 다만 특유의 선민사상이라든가, 별 문양, 독일식이 주가 되는 이름, 여러 캐릭터들의 매부리코, 현재 마레 내외의 에르디아 인들의 취급을 보면 수용소, 완장 등의 요소로 보아 아슈케나짐 유대인에서도 상당히 모티브를 땄다. 세계 대전 당시의 유대인을 연상시키는 한 편, 성경의 그것과도 인연이 깊은 듯한 연출이 종종 등장한다. 또한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세계 지도가 현실의 지도를 거꾸로 뒤집은 모습인데 벽 안의 에르디아 인들이 사는 곳이 현실 세계의 마다가스카르에 해당된다. 과거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나치 독일이 진행했던 유대인을 마다가스카르로 이주시키고자 했던 계획과 공통점이 있으며, 영감을 받았으리라 추정. 유대인 외에도 에르디아 인과 마레인의 관계가 마치 르완다 학살 당시 후투족과 투치족의 관계와 상당히 비슷하다.
의사 집안인 그리샤가 어린 여동생을 보고 우리가 대체 뭔 수로 부자가 될 수 있느냐고 하는걸 보면 에르디아인들은 경제적으로 굉장히 큰 제약을 받는 듯하다. 다만 마레 제국 내에서의 전반적인 의식주 자체는 방벽 내부의 삶보다 더 낫긴 한듯.[11] 지크 예거가 자꾸 야구에 관련된 전술을 쓰는 것을 보면 나름 대로 여가 개념도 주어지는 것 같다.
여담으로 에르디아를 상징하는 심볼이 덴마크 최대 해운업체인 메르스크와 심볼이 비슷하다.


[1] 다만 이 장면은 반대로 100여년 전 거인대전에서 패하여 파라디 섬으로 이주하는 에르디아인들을 나타내는 거일 수도 있다.[2] 영어로 '엘디아'가 옳은 번역이지만, 한국어 정발 번역의 명칭은 '에르디아'이다.[3] 대륙에 남은 에르디아인은 파라디 섬으로 이주한 에르디아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에르디아 제국의 전성기 시절에는 에르디아의 피를 명예로 여겨 그들의 피가 전 세계 곳곳으로 퍼졌다고 한다.[4] 에르디아인은 이 유미르의 백성을 가리키는 말이다.[5] 칼 프리츠를 섬기던 왕정의 중추 역할을 한 귀족들이다.[6] 아홉 거인화와 무지성 거인화를 모두 포함된다. 마레군의 핵심이 바로 이 마레 육군 에르디아인 전사대이다.[7] 정확히는 마레 치안 당국의 조사원들이 에르디아 복권파의 존재와 이들이 밤마다 모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크가 이들의 대화를 엿들어 자신의 부모도 적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슬퍼하던 지크는 같이 야구놀이를 해주던 톰 쿠사바의 조언에 따라 결국 부모를 밀고하고 자신은 전사대가 된다.[8] 작중 크루거의 직업은 군인이고 낙원행을 진행하는 직책을 배정받은 이들 중 하나였으니 다른 단체들보다도 그가 이끄는 복권파가 더 강력한 규모와 능력을 지닐 수밖에 없었을듯하다.[9] 다만 복권파의 의지가 복권파가 바라는 대로 온전히 엘런에게 넘어갔다는 건 살짝 미묘하다. 엘런의 경우, 마레 제국은 물론 마레에게 징병으로 차출된 동포 에르디아인들까지, 섬 안의 인류를 제외한 전 세계를 적대한다.[10] 빌리 타이버의 연설에서는 칼 프리츠가 헤로스와 타이버 가문을 통해 마레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대의를 만들어 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11] 일단 사진 촬영 등 마레의 발전된 문물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는 기회까지 받을 수 있는게 마레 내의 에르디아인들이다. 물론 이들 역시 통행권을 받고 나간 상태에서도 마레인들에게 대놓고 박대당하는 등 일상의 자유도는 한참 부족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