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콜로 대마왕
'''젊었을 그 시절의 힘을 지금 다시 나에게 다오!!'''
1. 설명
드래곤볼의 등장 악역. 성우는 신과 마찬가지로 아오노 타케시[1] 더빙판 성우는 김정호[2] (비디오판)/황원(SBS판). 피콜로 대마왕이 낳은 분신인 마쥬니어로서의 활약상은 '''피콜로(드래곤볼)'''을 참고.
드래곤볼/피콜로 대마왕 편의 최종 보스. 그 먼 옛날 무태두의 마봉파에 당해 전기밥솥에 봉인되어 있었다가 다시 깨어난 전설적인 악의 화신이다. [3]
사실은 '''나메크 성인인 신의 분신'''으로 본래 지구의 신이 신이 될 때, 지구인과 접촉하여 생긴 사악한 마음을 떼어내서 탄생한 존재이다.[4] 나메크 성인으로 그 외모나 능력은 대충 신과 같지만, 인격은 그야말로 사악함으로 똘똘 뭉쳐있다. 신의 마음의 어둠 그 자체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인에게 신과 분리되기 전의 기억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5] 하지만 그의 분신이자 자식인 마쥬니어가 신을 보고 누군지 아는걸 보면 일단 신의 존재와 그들이 분리된 이유 정도 까지는 기억하고 있는 듯 하다. 덤으로 마계와는 관계가 없다. 자세한 것은 마계 항목을 참고하자.
1.1. 원작 행적
신에게서 도망쳐서 지상으로 내려온 후에 스스로를 피콜로 대마왕이라 칭하고 세계정복을 시도한다. 힘으로 치면 신보다 약하지만 피콜로와 신은 본래 한 몸인 존재라 피콜로를 죽이면 신도 죽어버리기 때문에 신과 미스터 포포도 피콜로를 어찌하지 못했다. 신을 제외하고는 지상의 누구도 대적할 수 없을 정도의 절대적인 힘으로 세상을 공포에 빠뜨리지만, 무천도사와 학선인의 사부인 무태두가 마봉파를 개발하여 피콜로 대마왕을 전기밥솥에 봉인해버려서 세상은 겨우 평화를 되찾게 되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흘러 오공의 시대. 피라후 일당이 세계 정복을 위해 피콜로를 부활시켜버린다. 피콜로는 우선 자신과 싸울 만한 강력한 무술가를 없애기 위해[6] 부하 탬버린을 만들어 천하제일무술대회의 명단에 적힌 강자들을 모두 살해하게 만들고, 이 과정에서 크리링이 살해당한다. 그외에 원작에서는 나무, 기란이 추가로 살해되었고, TV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밖의 무술가들도 살해되는 묘사가 있다.[7]
오공은 크리링의 복수를 위해 탬버린을 쫓아갔으나 체력을 모두 소진한 상태라 상대가 되지 않았고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마침 야지로베와 만나 심벌을 죽이고 뒤쫓아온 탬버린도 해치워 복수를 하는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직접 찾아온 피콜로 대마왕과의 대결에서는 죽기 직전까지 몰리며 관광을 타버리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지금의 자신으로는 피콜로에게 이길수 없다고 생각하여 카린탑으로 수행을 떠나게 된다.
한편 피콜로는 드래곤볼을 모두 모으려 하고 무천도사는 드래곤볼을 미끼로 피콜로를 유인해 마봉파를 시도하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하여 죽고 만다. 피콜로가 소원을 빌 때를 노려 피콜로 대마왕을 없애는 소원을 빌려 한[8] 차오즈도 소원을 다 말하기 직전에 살해당해, 천진반만이 남게 된다.
드래곤볼로 젊음을 얻는 소원을 이룬 피콜로 대마왕은 신룡을 파괴해버리고[9] 드래곤볼은 그냥 평범한 돌덩이가 되어버린다. 피콜로는 전 세계를 손에 넣기 위해 국왕을 찾아가 협박하여 자기 스스로 국왕의 자리에 오른다.[10]
그리고 본인이 왕에 등극한 5월 9일 당일을 피콜로 기념일(...)로 삼아, 1년마다 전 세계 43개의 지구(地區) 중 하나를 파괴하겠다고 하며[11]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는다. 한편, 천진반은 마봉파를 연습하여 성공하였고, 손오공은 카린탑에서 초신수를 마시고 잠재된 능력을 해방하여 엄청난 힘을 얻게 된다.
도시를 파괴하러 출발하려는 순간 천진반이 도전장을 내밀고,[12] 드럼을 만들어 천진반을 관광보내던 중 도착한 오공에 의해 드럼이 일격에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결국 자신이 직접 오공과 싸운다. 하지만 잠재능력을 개방한 오공은 어마어마하게 강했고, 수명 단축을 감내한 풀파워까지 개방해서 오공과 막상막하의 싸움을 하다가 첫 번째 폭렬마파가 천진반의 무공술로 피해버리는 바람에 전세가 불리해지자 치사하게 천진반을 인질로 잡는 짓거리까지 하게 된다.
오공의 다리와 팔을 부러뜨려 팔 하나만 남겨놓은 채로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 하지만, 오공은 남은 하나의 팔로 땅을 향해 에네르기파를 발사하여 날아오르고, 초신수로 얻은 잠재력을 폭발하여 피콜로 대마왕의 배에 바람 구멍을 내버리고, 결국 사투의 끝에 주인공 보정을 넘지 못한 피콜로는 손오공에게 살해당한다.
피콜로는 오공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에 거대 원숭이의 실루엣의 환상을 보며 '건드려선 안 될 녀석을 건드렸구나'하는 표정으로 공포에 질려하며[13] 배가 뚫려 폭발하며 사망한다.
그렇게 치명상을 입어 죽게 된 대마왕은 자신에게 처음으로 패배를 안겨준 손오공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죽기 직전에 자신의 모든 남은 힘을 모아 만든 알을 낳아 2세를 남기고 사망한다. 근데 배에 그리 큰 바람구멍이 있는 상태에서 알이 어떻게 어디서 만들어진건지는 알 수 없다... 뇌에서 낳았다는 가설이있다. 뇌-지식. 심장-감정이라는 상징에 근거할때 대마왕의 장기는 오공이 소멸시켜버렸고, 마주니어는 대마왕의 기억은 이어받아도 손오반이 칭하길 '미친개 같이 나쁜 마음'은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1.2. 기타
지금까지 음지에 숨어있던 다른 악당과는 달리 손오공이 아니면 상대할 수 없을 정도의 터무니없는 힘과 사악함으로 세상을 공포에 빠트렸던 악당으로, 사이어인이나 프리저 사건은 지구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셀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피콜로 대마왕이 지구 역사상 최대의 위협이었다. 나중에 국왕이 셀에게 지구가 위협당하던 와중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트렸던 소년이 나타났던 것처럼 또 한번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을 정도.
또한 원작 코믹스에 등장하는 악당들 중 (피라후 일당, 레드리본군, 베지터, 프리저) '''유일하게 드래곤볼로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데 성공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언뜻 생각해보면 젊게 해달라고 하지 말고, 아예 불로불사로 해달라고 했으면 세계정복에 성공했을지도 모르지만 극장판과 애니메이션에서 불로불사의 소원을 이룬 가릭 주니어같은 경우를 봐도, 불로불사의 소원을 이뤘다 해도 무적이란 뜻은 아니다. 특히, 피콜로 대마왕 본인이 가장 무서워하던 마봉파 등 죽이지 않고 봉인하는 기술도 있었으니 만약 불로불사였다 쳐도 어떻게든 저지당했을 듯하다. 예를 들어서 마쥬니어편에서처럼 피콜로 대마왕보다 강력한 신이 하계에 직접 내려와서 마봉파로 봉인하면 끝일 이야기다.[14] 마봉파 같은 기술의 존재가 있는한 피콜로에게는 불로불사가 그다지 큰 매력이지 않은 이유였을 가능성이 크다. 일단은 젊어진 이후 힘을 더 늘려서 그런 기술들을 쓸 가능성이 있는 무술가들을 죽일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게 그의 입장에서는 더 실리적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육체적 나이가 늙어 죽어가던 시절의 자신과 같은, 사이어인편 때부터 수명이 언제 바닥날지 모른다는 신이 자연사하는 건 왠지 간과했다(...).
그렇다면 먼저 젊어진 후 1년 뒤에 드래곤볼을 다시 찾아서 불로불사의 소원을 빌면 된다며 너무 성급하게 신룡을 죽였다는 의견도 나오는데 실로 그건 피콜로 대마왕 입장에서 매우 위험한 도박인게 이론상 피콜로 대마왕보다 강한 신이 만든 신룡이 "피콜로 대마왕을 해치워 달라."는 소원을 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어떻게 오공을 처치하고 신이 마봉파를 사용하는것을 어찌어찌 저지한다고 해도 피콜로 대마왕의 시대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을 것이다. 아시다시피 8년 뒤에는 드래곤볼/사이어인 편이 시작되고 자기 아들인 마쥬니어보다 전투력이 한참 딸리는 피콜로 대마왕이 라데츠를, 그리고 어찌 넘어간다 쳐도 그 다음에 올 내퍼와 베지터를 이길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 뭐, 그의 아들 피콜로처럼 매일매일 수련을 열심히 해서 전투력을 향상시킨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만 애초에 그가 수련을 자주할 인물일지 부터가 미지수다. 작중 묘사를 보면 국왕을 내쫒고 차지한 성에서 고급요리를 즐겨먹고 떵떵거리는 것으로 보아 수련을 열심히 할 성격도 아닌걸로 보인다.
마봉파를 매우 두려워한다(…). 전기밥통만 봐도 매우 겁에 질려한다. 하긴 오랫동안 봉인되었으니, 설득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냐면 오공이 에네르기파를 쓰려는 것을 보고 마봉파라고 생각해서 기겁했을 정도.
원작에서 원래 손가락이 네 개지만, 손오공에게 '''"5초 내로 네놈을 쓰러뜨려 주지!"'''라고 말하며 다섯 손가락을 펴보이는 장면이 나오고 몇 컷 동안 다섯 손가락을 가졌었다. 작가가 아예 해당 컷 밑에 '손가락이 하나 늘었네' 라고 작게 적어두었다. 그래서 그런지 애니에서는 5손가락.
여담이지만 이 사람이 죽은지 수십년이 된 슈퍼 시점에서는 과연 지옥에 떨어져있을지 아니면 순수 마인 부우처럼 환생되었을지가 의문이다. 마주니어 피콜로가 피콜로 대마왕의 힘과 기억을 모두 계승했으니 아예 마주니어 피콜로로 살아있는 게 아닌가 생각될 수도 있지만, 비슷한 경우인 순수 부우와 미스터 부우는 분명 하나의 존재가 분리된 두 개체지만 순수 부우는 미스터 부우와 별개로 환생했다. 염라대왕이 지구의 신에게 지옥에 넣겠다고 장난으로 협박하는 걸 보면 그의 분신인 대마왕도 지옥에 가서 썩고 있을지도...?
2. 다른 작품에서
드래곤볼 슈퍼 76화에 손오공과 크리링이 무천도사의 수행의 일환으로 등장했었다.
무공투극에서는 피콜로의 IF스토리에서 피콜로가 마인 부우를 쓰러트리기 위해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을 이용해서 되살아나고 그 직후 마쥬니어와 싸워서 패배한 후에 스스로의 의지로 흡수당해준다.
3. 논란
한국에서는 잘 부각되지 않지만 '''피콜로 대마왕과 마쥬니어는 동일한 인격체인가?'''라는 주제는 양웹에서 상당히 이목을 끄는 떡밥거리이기도 하다.
3.1. 동일한 인격이라는 주장
적어도 오리지널~내퍼전 까지만 하더라도 선대 피콜로 대마왕과 주니어는 동일한 인격체라고 보는 것이 중론이고 실제로 내퍼에게 사망할 때도 오반에게 자신을 구 피콜로 대마왕과 동일한 인격임을 암시하는 뉘앙스의 유언을 남긴 바 있다. 천하제일 무술대회편에서도 오공과 만나면서 자신은 3년 전에 싸웠던 너보다 훨씬 강해젔다고 말까지 했고 신과도 싸우면서 너와 나랑은 하나라고도 강조했다. 특히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이러한 면이 부각된 편.
더욱이 대마왕의 분신(즉 동일 인격이나 다름없는) 신 또한 주니어 피콜로를 대마왕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또다른 인격으로 인식했고 선대 피콜로 대마왕 사망시 신 또한 사망하지 않고 무사했음을 근거로 대마왕과 주니어가 동일인격이라는 설에 무게가 실린다.
3.2. 별개의 인격이라는 주장
'''크...크크크...후...훌륭하단 말밖엔 할 얘기가 없군..., 하... 하지만 이대로 마족이... 사라진다는 착각은 마라...! 내 아들아... 언젠가... 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다오...! 악의 뿌리가 끊어져서는 안 돼...'''
ㅡ피콜로 대마왕의 '''유언'''
하지만 그렇다고 주니어를 대마왕과 동일인격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찮은 구석이 너무 많다. 마쥬니어 스스로도 부화하자마자 피콜로 대마왕을 '''아버지'''라고 지칭했다는 점에서 그또한 대마왕의 기억만 복사한 별개의 인격체로 봐야한다는 주장도 있다. 아니, 오히려 훨씬 신빙성 있다. 몸만 바뀐 기뉴나 자마스의 인격을 가진채로 오공의 몸을 얻은 오공 블랙이 이런 구분을 하던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하는 유언만 봐도 둘은 힘과 기억을 공유할지언정 결코 완전히 같은 존재가 아니며, 그들이 별개의 인격이라는 건 사이어인편에서 인조인간편까지 여러번 강조되었다. 분신 피콜로는 대마왕처럼 나쁘지 않다는 오공의 의견이나, 대마왕의 본체에 가까운 신이 마주니어와 한몸이 아니라 정확히는 그 부모와 한 몸이었다는 걸로 확인사살이나 다름없다.'''아버지의 원수를 갚자! 평화는 싫어! 언젠가 반드시 처치할거야!'''
또한 무엇보다 이미 전혀 다른 인격임이 확실한 네일과의 융합을 계기로 적어도 피콜로 대마왕과 주니어가 100% 같은 인격이라는 주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 게다가 작가는 아니지만 슈에이샤가 감수한 GBA판 무공투극에서도 주니어는 대마왕의 기억은 물려받았으나 그 자체는 아니기에 한명의 나메크성인으로 완성되려면 그를 되살려내서 융합해야 한다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이러한 부분은 작중 타인의 취급에서도 드러나는데, 천진반은 피콜로가 차오즈를 직접 죽이는 장면을 눈앞에서 보았고 본인도 죽을 뻔 했다. 당연히 피콜로 대마왕에게는 복수심을 불태웠지만 의외로 천하제일 무술대회 이후 피콜로(마주니어)에게 적대감을 보이는 장면은 없다. 천진반이 대인배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가 프리저편 이후 베지터에게 보이는 적대감을 보면[16] 딱히 그런거 같지도 않다. 결국 천진반은[17] 피콜로 대마왕과 피콜로(마주니어)를 별개의 인물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높다.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만난 마쥬니어가 손오공을 때려눕히고 팔다리를 못쓰게 할때도 왼팔도 못쓰게 만들면서 하던 말만 봐도
라면서 전혀 다른 인격, 존재로서 회상했다.아버지는 그 때,네놈의 왼팔을 미처 마무리짓지 않아서 결국 네놈에게 쓰러지고 말았지.
손오공 역시 피콜로 대마왕과 마주니어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피콜로 대마왕과의 전투 때에는 자신의 소중한 인연들을 죽게 만든 말 그대로 원수나 다름없었고, 작중에서도 "이 싸움은 너와 나 둘 중 한 명이 죽어야 끝난다."라고 극단적인 말을 할 정도로 반드시 없애버려야 할 적으로 인식했다. 하지만 3년 후인 마주니어와의 무술대회 결승전에서는 치열하게 싸우고 결국 승리했음에도 마주니어에게 선두를 먹여 부활시키고 마주니어가 언젠가는 손오공 네놈을 처치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떠난 후에는 '그래, 더욱 더 강해져서 돌아와라. 나도 더욱 강해지겠다.'라는 다짐을 하면서 사실상 라이벌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피콜로 대마왕의 분신격인 마주니어가 죽으면 피콜로와 한몸이었던 지구의 신 역시 소멸된다는 사실 역시 오공이 마주니어를 살려준 이유 중 하나지만, 확실히 전대 피콜로와는 다르게 마주니어를 또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있다.
4.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
나메크의 최장로처럼 뱃속에서 알을 만들어내는 식으로 부하들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만들어낸 알을 '''입으로 토해내기 때문에''' 여러모로 그로데스크하다. 사족으로 마주니어 피콜로의 친 형제라고도 볼수 있겠다.
마족을 낳을 때는 마력을 소비해서 노화가 촉진된다고 하며, 부하들과 정신적으로 링크가 되어 있어서 텔레파시도 가능하고 부하를 잃었을 때에는 괴로워하는 묘사도 나온다. 다만, 젊어진 후에는 체력적으로 강해진 덕분인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피콜로부터가 악기에서 유래된 이름인 만큼 부하들 전부 악기 이름이다. 토리야마 아키라 특유의 네이밍 특징.
5. 드래곤볼 설정변경 및 확장의 대표캐릭터
초기 원작 연재분에서는 "피콜로 대마왕"이라고 칭하는데 이어 피콜로 본인이 자신들을 "마족"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드래곤볼이 장기연재 작품이 되며 설정이 변경 추가되면서 피콜로는 마족에서 나메크 성인이라는 외계인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설정 변경의 증거로는 초기 등장한 피콜로의 부하들은 나메크 성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 또한 나메크성인은 물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지만 피콜로 대마왕은 처음 킹캐슬을 점거했을 당시 애니판 기준으로 음식을 요구했다.[18] 나메크 성인으로 설정이 교체된 이후에는 외모가 피콜로와 유사한 모습으로만 나오며 알에서 태어나는 개체들도 모두 비슷하게 생긴걸로 바뀌었다. 사실 피콜로 대마왕이 심벌을 낳을 때 용의 모습을 한 전사를 낳겠다고 얘기한 걸 보면 이들의 괴물같은 외모는 대마왕의 의도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개그성 애드리브 같은 연출이지만 드래곤볼 SD에선 사이야인들에게 나메크 성인에 대한 언급을 듣자 마자 미스터 포포가 '그러면 피콜로 대마왕은 왜 마족이라고 한거야? 마족에게 죽은 자들은 저세상에도 못 가고 고통받으며 배회하게 된다는 설정은 뭐였던거야?' 라는 츳코미를 거는 것에 신이 식은땀을 흘리며 '아마도 피콜로 대마왕이 '''나메크성의 중2병에 걸렸던 거겠지..''''라고 얼버무리는 걸로 넘어간다.
[1] 아오노 타케시 사후에는 신과 마찬가지로 시마다 빈이 맡으셨다.[2] 투니버스판에서는 무천도사를 맡았다. 이후 비디오판 Z와 투니버스 구극장판에서도 피콜로 대마왕의 후신 마쥬니어도 맡는다.[3] 물로 보지마 등의 괴역으로 유명한 드래곤볼 무삭제판에서의 피콜로 대마왕의 대사 '이게 일곱 개 모이기만 하면 나는 영원히 젊은 오빠로 살 수 있다는 건가', 오공을 쓰러뜨리고 난 뒤에도 '이 피콜로님이 젊은 오빠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다!!'.[4] 이 대목에서 아이러니함이 있는데 본래 나메크 성인은 굉장히 평화로운 종족이지만 피콜로가 인간과 접촉하면서 자신을 악마라 지칭할정도로 타락하지만 그에 반대로 손오공은 사이어인으로 본래 악명높은 포악한 종족 출신이지만 인간과 접촉하면서 성격이 급격히 순해진다.[5] 어차피 신이 드래곤볼을 부활시킬수도 있는데, 신룡을 죽여놓고 더 이상 소원을 빌지 못할거라고 안심한다거나… 하지만, 분리하고 나서 드래곤볼을 만들었다고 하면 모순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신이 나중에 조상에게 받은 유전자 덕에 드래곤볼을 아무 가르침 없이 만들 수 있었다고 독백한만큼, 그의 반쪽이면서도 이렇게 무지하다면 기억이 거의 없는게 더 자연스럽다. 일단 신룡을 부를때부터 "신룡인지 뭔지하는거"라고 통칭할 정도이다...[6] 정확히는 마봉파를 사용할 수 있는 무술가의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7] 애니에서는 차파왕, 펌프트, 박테리안, 그리고 사나이 늑대 등이 더 살해되었다. 물론 오공이 피콜로 무찌른 시점에는 살해당한 무술가들 전원이 드래곤볼로 다시 되살아나지만 말이다.[8] 무천도사의 아이디어였으나, 이 소원은 어차피 신룡이 들어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론상 피콜로 대마왕보다 강한 신이 만든 신룡이 피콜로 대마왕을 죽이는건 가능할지 몰라도 피콜로를 죽이면 신도 죽고 신이 죽으면 신룡 본인도 사라지기 때문에 이건 실질적으로 본인을 보고 자살하라는 소원이다. 대신 피콜로를 다시 봉인 해달라고 하는 소원이였다면 가능했겠지만 물론 이들이 당시 신, 드래곤볼과 피콜로에 엮인 사연에 대해서 알 리가 없었다. 혹 신룡이 소원을 들어줘서 피콜로 대마왕이 죽었다고 해도 앞서 언급한 대로 피콜로 대마왕이 죽으면 신과 신룡도 같이 죽게 되고, 그럼 크리링과 천하제일무술대회 참가자들을 비롯해 피콜로 대마왕에게 희생당한 사람들도 살릴 수 없게 된다.[9] 전성기의 힘을 얻었지만 여전히 신보단 약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소원으로 피콜로대마왕을 없애달라고 해버리면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차오즈가 시도하는 것도 보았으니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것이다.[10] 이때 왕궁의 근위병들을 학살하고 도시 하나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이러니 국왕은 물론 사람들이 공포에 사로잡히고 만다.[11] 운 좋은 사람은 43년간 살 수 있을것이라 했다. 작중에서 부르마의 집이 있는 29번 지구를 "서쪽 도시"라고 불러서인지 파괴의 단위를 도시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디까지나 전 세계를 43개 구역으로 나눈 것 중 하나이므로 도시 하나 정도의 크기일 수는 없다.[12] 피콜로를 봉인시키기 위해 마봉파를 수련하지만 대결 직전에 전기밥솥이 망가진 것을 발견하고 마봉파의 사용을 단념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마봉파를 사용하긴 하지만 드럼이 대신 막아선 데다가 그 틈에 피콜로가 전기밥솥을 파괴해서 실패한다.[13] 오공이 초신수의 독에서 깨어났을 때도 괴물의 모습을 한 오공의 실루엣을 카린도 보고 공포를 느낀다.[14] 피콜로 대마왕은 마쥬니어처럼 마봉파 되치기를 쓸 수 없었다.[15] 두 대사 전부 완전판을 기준으로 11권에 나온다.[16] 엄밀히 말해 천진반과 차오즈를 죽인 건 베지터와 한패인 내퍼이다[17] 그리고 아마 작중 다른 인물들도[18] 사실 피콜로도 선두를 수도 없이 먹을 걸 생각하면 나메크 성인이 물만 있어도 생존할수 있는것과 별개로 맛을 즐기거나 별도로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 건 상관없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