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Fate 시리즈)
1. 소개
우리에게 구원은 필요 없어.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었으면 한다!
그걸 위해서라면, 싸울 의지도, 각오도 있어!
▶Fate/Apocrypha 13화 中
'''Sieg[1] / ジーク'''령주를 통해 나의 육체에 명한다! 내게 자유로 이어질 승리의 빛을!
▶Fate/Apocrypha 22화 中
Fate/Apocrypha의 주인공.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2] /자크 아귈라.[3] 회갈색에 가까운 은발과 적안을 보유한 호문쿨루스 소년으로, 성별은 일단 남자지만 생긴 게 예쁘장하다.[4]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1인칭은 '俺(오레)'를 사용하게 된다.
참고로, 이 녀석이 자기 이름을 지크라고 지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지크프리트를 지크라고 부를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팬덤에서는 지크프리트를 한동안 지프라고 줄여부르기도 했으나 Fate/Grand Order 발매 이후 대부분 그의 입버릇인 스마나이로 불리고 있는 추세인데 자세한것은 지크프리트 문서 참조.
작품 외적인 사정으로는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흑의 세이버의 디자인을 보고서 가슴에 컬러 타이머같은 게 붙어있으니까 3단 변신하게 하는 건 어떨까 하는 농담을 했고, 그에 빵 터진 나스 키노코가 아예 그 컨셉으로 장편 하나를 써 보라고 추천해 만들어진 소설이 아포크리파라고 한다.
작가인 히가시데 유이치로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포크리파의 주인공을 지크로 선택한 이유는 이루고 싶은 소원이 없었으나 성배전쟁에서 자신의 소원을 찾아가는 주인공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5]
2. 상세
위그드밀레니아 측이 마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아인츠베른의 기술로 주조한 호문쿨루스.[6]
본래 이름은 없었지만 2권에서 스스로에게 '지크'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자신을 위해 희생한 지크프리트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따 왔다.[7]
육체적으로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실패작이지만 지극히 뛰어난 마술회로를 지녔으며 아인츠베른의 기술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연금술도 사용할 수 있다.[8] 실패작임에도 불구하고 그 성능은 오히려 다른 호문클루스를 초월한 수준. 위그드밀레니아판 이리야라고 볼 수 있을지도.
초반부의 흑의 아처의 진단에 따르면 앞으로 3년 정도 밖에 살 수 없었다. 그러나 지크프리트의 심장을 이식받고 나서 급격하게 신체 변화가 일어나 육체 능력이 상승하여 흑의 세이버로 변신하지 않아도 용아병 수 체를 간단히 쓰러뜨릴 수 있게 되었고 수명도 100년 정도로 늘어났다.
원래는 흑의 캐스터의 보구 사용을 위한 마력 노심으로 희생될 예정이었다.[9] 그러나 우연히 자아를 각성한 소년은 희생물이 되어 죽는 걸 두려워하여 마술회로를 구동시켜 마력공급통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걷는 기능은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 밖으로 도망가지 못하고 죽을 뻔 하지만, 때마침 아스톨포가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이후 아스톨포와 케이론의 도움으로 몰래 숨어 지내고 걷는 연습을 하며 어떻게 살지 생각하다가, 적의 버서커의 습격으로 밀레니아 요새가 혼란한 틈을 타서 아스톨포의 힘을 빌려 탈주를 시도한다. 하지만 도망친 소년을 찾아다니던 고르드에게 걸려버려 치명상을 입고 만다.[10]
이때 소년과 친구처럼 친했던 아스톨포의 눈물을 본 지크프리트가 자신의 과오를 떠올리고, 속죄를 위해 자신의 심장을 뽑아 소년에게 이식시킨다.[11] 그 덕분에 소년은 다시 되살아났다. 성배전쟁의 시스템 상으로는, ''''심장 밖에 남지 않은' 흑의 세이버의 마스터가 된 것이다'''.
그 후, 2권에서 벌어진 양 진영의 정면전에서 지크는 또 다시 죽음을 맞이하지만, 흑의 버서커의 보구 덕분에 전기충격으로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고 흑의 버서커가 모아둔 방대한 마력을 흡수해 '''지크프리트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타입문 페스에서 틀어준 티저 영상에서 떴던 '용고령주(데드카운트 세이프시프터)'라는 키워드가 지크를 지크프리트로 변신하게 해주는 특수한 령주의 명칭이다.
이 용고령주를 통해 신체능력, 전투경험, 보유능력, 심지어 보구까지 구현해 지크프리트를 완벽히 재현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이는 용의 저주와 용의 심장 덕분에 가능한 기적이라서 용고령주란 이름이 붙었다. 붉은색을 띄는 다른 령주와는 달리 용고령주는 검은색. 령주 사용시 영창은 내 육체에 명한다. 변신 지속시간은 령주 1획당 180초(3분). 하지만 Fate 본편에서 나온 아처의 팔처럼 그 힘을 사용할 때마다 심각한 고통과 부작용이 따르며 죽을 수도 있다.[12]
룰러는 지크의 존재를 성배대전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로 보고있지만, 시로 코토미네의 경우 그다지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변신의 횟수제한과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
자아를 각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호문쿨루스라 그런지 에미야 키리츠구와 처음 만난 아이리스필처럼 인간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13] 그럼에도 무엇인가를 한 번 정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만두지 않는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
여담으로 시로 코토미네는 지크에게 적대감을 느끼고 있다. 그의 구제법은 제 3마법 혼의 물질화로 사람들을 육체의 속박에서 해방시켜[14] '''감정이 옅고 욕구도 없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비유하자면 호문쿨루스 비슷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호문쿨루스(완전)에서 인간(불완전)이 되려는 지크를 싫어한다.
3. 작중 행적
3.1. 성배대전 - Fate/Apocrypha
3.1.1. 1권
1권 프롤로그에서 적의 세이버와 대결한 것도 이 녀석. 발뭉을 비롯해서 흑의 세이버인 지크프리트의 능력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정신은 한번도 제대로 싸워 본 적이 없는 미숙한 호문쿨루스 그대로이고 영주 버프로 마력을 잔뜩 공급받아 고출력의 마력방출을 사용하는 적의 세이버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15] 역시 경험차와 각오의 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3.1.2. 2권
2권에선 자유의 몸이 됐지만 왠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룰러인 잔 다르크와 같이 행동하게 된다. 흑의 진영 성채의 호문쿨루스 동료들을 구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 듯하다.
그 후 호문쿨루스 동료들에게 도망치라고 설득하던중 흑의 라이더가 적의 세이버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기습으로 적의 세이버의 전신 갑옷중 약해진곳을 찔러 상처를 냈지만, 일개 호문쿨루스로는 서번트의 상대조차 되지 못했고, 바로 세이버에게 베여 죽을 위기에 처혔지만(사실 혈액이 멈춘 상태로 심장이 정지한 수준)에서 흑의 버서커의 보구에서 흘러나온 프랑켄슈타인의 의사가 개입된 번개의 영향으로 심장이 다시 뛰고, 용고령주로 변신하여 적의 세이버와 싸운다.
3.1.3. 3권
3권에서는 흑의 라이더의 마스터인 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가 라이더에게 령주로 지크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흑의 라이더는 대마력으로 2획 분량까지 저항, 그 와중에 셀레니케는 적의 세이버에게 살해당하고 이후 '''흑의 라이더의 마스터가 된다'''.
그 후 흑의 캐스터의 보구 케테르 말쿠트에 맞서 흑의 세이버로 변신해 활약하였고 발뭉의 진명개방으로 적의 세이버와 함께 마무리 일격을 가해 쓰러뜨린다. 또한 작중에서 용고령주를 이식받은 후 매일 밤 악룡 '파프니르' 가 나오는 악몽을 꾸고 있는데 파브니르는 압도적으로 강해서 지크가 흑의 세이버로 변신해도 상대가 되지 못했고 결국 매일 밤 꿈 속에서 도망다니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꿈속에서 파프니르에게 살해 당하면 현실에서도 죽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흑의 진영이 흑의 어새신을 수색할 때 따라가면 변신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성채에 남겨졌지만 오히려 이 덕분에 수색대가 나간 틈을 노려 피오레의 암살을 위해 잠입해 들어온 흑의 어새신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처음엔 어새신의 암흑무도에 동료 호문쿨루스들이 쓰러진 것을 보고 분노로 당돌한다. 지크를 일반 호문쿨루스로 여겨 방심한 흑의 어새신은 지크의 검에 의해 상처를 입어 후퇴한다. 이후 흑의 어새신이 도시 전체에 암흑무도를 걸어 아수라장이 펼쳐졌을 때 스모그로 괴로워하는 리쿠도 레이카를 구하기 위해 다가갔으나 이는 함정이었고 레이카의 권총사격에 당한다. 그러나 4권에서 살아남는다.
3.1.4. 4권
4권 초반부를 보면 심장에 3발이나 총알이 박혔는데도 그 상태에서도 회복해낸다. 본인도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의아해했는데...[16] 잭 더 리퍼의 심상풍경을 보고 인간이 행하는 끔찍한 행동을 보고 실신한다.[17]
이 광경을 보고 한순간 인간에게 좌절할 뻔 했으나 동질의 악에 의해 인생이 박살난 잔느가 그래도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것을 보고 다시 일어섰다. 그뒤로 잔느, 아스톨포, 모드레드, 케이론 등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각각의 생각을 들으며 인간은 선한가 악한가에 대해 탐구를 시작한다.[18] 이 도중 아마쿠사 시로의 소망인 전인류의 구제를 알게 되며 참 훌륭한 소망이라고 하며 과정이 올바르다면 도와도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하나 이 생각을 한 순간 어딘가 위화감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호문쿨루스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룰러 진영과 함께 공중정원으로 처들어간다.
3.1.5. 5권
5권에서는 사실 몸이 프랑켄슈타인의 괴물화 되어가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19] 이러한 현상을 지크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지만, 애써 무시한 채 적의 랜서와 만나 싸우게된다.[20] 2번 변신을 한 경험으로 지크프리트의 힘을 제대로 다룰 수있게되고 검을 휘두르기도 망설이지 않으면서, 육체와 정신 모두 '''지크프리트와 동급'''으로 올라선다. 이때의 지크의 활약은 엄청나서 마력방출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적의 랜서 카르나와 밀리지 않고 수십 수백 미터 사이의 발판을 건너뛰며 공중전으로 맞붙는다.[21] 또한 프랑켄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지크프리트에게는 없는 흑의 버서커의 보구인 '처녀의 정절'과 스킬 '갈바니즘'을 획득해 '''스펙면에서 서번트 지크프리트조차 뛰어넘었다.'''[22] 영구기관인 처녀의 정절의 효과로 '''유사 마력무한'''이 되어 발뭉을 무한대로 쏠 마력을 확보했으며, '''축적량에 비례해'''[23] 육체능력을 향상시키고 재생력이 올라가는 갈바니즘으로 기초 스펙이 폭등했으며, 발뭉의 발동, 연사속도조차 서번트 지크프리트를 뛰어넘었다.[24]
이에 적의 랜서는 마력방출+황금갑옷로 데미지 완화, 마력으로 데미지를 회복하고 브라흐마스트라를 사용하면서 상대를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론 3분안에 결판을 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최후의 보구인 바사비 샤크티를 꺼내게 된다. 이에 지크는 모든 마력을 한발의 발뭉에 모으는 것으로 바사비 샤크티를 상대하나 밀리게되고 그대로 쇄도당한다.[25]
그러나 그 순간 적의 라이더의 보구를 양도받은 흑의 라이더 덕분에 공격이 막히게되고 등 뒤로 돌아온 카르나의 일격을 받기 전 영웅이 아닌 자신의 막타를 믿지 않고 등 뒤로 검을 내찔러서 카르나의 심장을 뚫어버린다. 결국 승리. 그 후 잔느가 적의 캐스터의 보구로 인해 멘붕했다가 극복해서 재기한 현장에 달려온다.
그러나 대성배에 백업+수납된 서번트 11기의 혼으로 파워 업한 시로에게 상대가 되지않았지만 질 드 레의 소멸과 잔느의 희생 끝에 한 팔이 사라진 시로와 싸우게되는데 이때까지 싸운 경험을 재현해 지크프리트의 검술 2할을 재현하나 전력의 5할밖에 낼 수 없는 시로에게 털리며 미숙자라고 까인다. 허나 점점 프랑켄슈타인화 하는 육체성능으로 동수까지 올라서며 흑의 버서커의 자폭보구인 '책형의 번개나무'를 사용한 끝에 치명상을 입히고 승리하게된다.
그러나 이미 대성배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본인은 용의 피의 부작용[26] 으로 죽을 뻔하나 보구 처녀의 정절, 아마쿠사 시로의 대성보구급 마술난사로 주위에 넘쳐나는 마나, 소원이 작동하고 있으나 아직 소원을 빌 수 있는 대성배, 그리고 용과 비슷해지는 본인의 상황을 파악하여 역발상으로 대성배에 용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 '''스스로가 파프니르로 변하여''' 대성배를 가지고 세계의 안쪽으로 향하게 된다. 대성배라는 기적에 기댄 아마쿠사와 달리 기적이 필요 없어지는 영역에 다다를 인류의 가능성을 믿고 대성배를 가져가서 인류가 대성배에 의존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해낼 때까지 인류의 적으로서 기적이라는 치트를 홀로 지켜내겠다는 것이 그 의도.
이러한 선택에 의해 대성배와 마스터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정되어서[27] 흑의 라이더는 마지막까지 현세에 존재하게 된다. 그렇게 세계의 뒷면에 도착한 이후 홀로 성배를 수호하며 고독하게 지내던 지크의 앞에 다시금 잔 다르크가 나타나 재회를 하고 새 여정을 다짐하며 아포크리파는 막을 내린다.
3.2. 성배탐색 - Fate/Grand Order
Fate/Grand Order에서 4성 배포 캐스터로 참전.“서번트…… 지크. 미안하지만, 단순한 호문쿨루스야. 전력으로선 기대할 수 없다 생각하지만, 등록된 보구라면 어떻게든 싸울 수 있을 것 같아. 마음껏 사용해줘.”
성능, 대사, 일러스트,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지크 문서 참조.
마이룸 인연대사일 경우, 아포크리파 출신 서번트들에게는 아는 태도를 보이지만 유독 잔느에 대해서는 밍숭한 반응을 보인다.[28] 언젠간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며 아포크리파 에필로그를 의식하는 듯한 대사를 하긴 하지만, 그것이 끝. 아마 지크에 대한 비판 중 잔느와의 커플링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것일지도 모른다.[29]
아마쿠사 시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원한은 없지만 심히 복잡한 기분이라고 털어놓는데, 그건 아마쿠사 시로 쪽도 마찬가지. ‘성배에 대해서’로 대화를 나누면 아마쿠사 시로에게 절대 성배를 줘서는 안된다고 충고한다.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 발표 당시 배포 서번트로써의 지크가 공개되었을 때에만 해도 줘도 안가진다고 할 정도로 반응이 안 좋았지만, 이벤트 스토리가 공개되고 나서부터는 귀엽다는 의견이 하나 둘 올라오더니 이벤트가 끝나고는 호감도가 올라가 적어도 비호감 캐릭터에서는 벗어났다는 의견도 많았고, 아예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었다는 감상도 올라오기도 했다. 물론 아포크리파 본편의 행적이 바뀐 것은 아니기에 여전히 싫어하는 유저도 있으나, 캐릭터에 대한 극성 안티를 제외하면 비판의 대상이 지크 개인에서 아포크리파라는 작품 전체로 바뀐 유저가 많다.[30]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의 최대 수혜자.
이번 콜라보 스토리는 시나리오 라이터인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그 동안 받은 아포크리파와 지크의 문제점을 수용하고 이를 가다듬으며 본래 캐릭터의 매력을 승화시켰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이벤트 스토리에서 비슷한 또래의 후지마루 리츠카와 동등한 입장의 친구로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31] 지크에게 필요했던 건 지크를 이끌어줄 영웅이 아니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친구였다는 의견도 있다.
3.2.1. 스테이터스
전력으로는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그의 말답게 칼데아에 소환된 지크는 스테이터스가 매우 낮은 편이다.
일단 근내민 스탯부터 안데르센과 셰에라자드, 마타 하리, 오사카베히메와 같은 최하치다. 심지어 지크는 대부분의 캐스터들이 높은 랭크를 가지는 마력 또한 D랭크로 낮다. 그러나 행운은 B랭크로 준수하고 용종 파프니르로 변신하는 보구를 가지고 있어 보구랭크는 규격 외의 수치를 가진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대영웅 지크프리트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실제로 이 낮은 스탯이 큰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
3.2.2.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규격외의 단독행동 랭크.
이례적으로 뛰어난 마술회로를 가진 호문쿨루스. 그 적성은 아포크리파 본편에서 일류 마술사를 바치면 성능이 좋아지는 흑의 캐스터의 보구 노심이 되어 희생될 예정이었을 정도.
■ 고유 스킬
아포크리파 본편에서 지크가 받은 버프. 이 덕분에 일개 호문쿨루스였던 지크가 용고령주로 지크프리트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제2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되어 프랑켄슈타인의 능력도 몇몇 가지게 되었다. FGO 인게임 내에선 NP획득률 증가+최대 HP 증가로 구현.
아포크리파 본편에서 지크가 썼던 마술.
자신의 령주를 발동시켜 대영웅 지크프리트로 변신하는 스킬.
3.2.3. 보구
일시적으로 용종 파프니르로 변하는 보구.
3.2.4. 행적
3.2.4.1.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
지크 시점에서는 성배대전이 종결된 후 별의 뒷면에서 용의 모습으로[32] 대성배를 지키며 잔느를 기다리고 있던 시기의 일이다. 본인 기준으로는 십수년이 지났다고.
누군가에 의해 대성배에 이상이 생기고, 그 안에서 성배전쟁이 계속 벌어지게 되자 사건의 해결을 위해 다른 세계에 있던 후지마루 리츠카를 꿈을 통해 불러들여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본인이 거부하면 그냥 돌려보내줄 생각이었다고. 리츠카가 승낙한 후 주인공에게 고맙다고 하려다 실수로 용의 포효를 질러 리츠카를 쇼크 상태로 만들기도 했다.
처음 후지마루 리츠카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사룡 파프니르라고 소개했으나,[33] 초반부 새도우 서번트인 카르나의 바사비 샤크티와 지크프리트의 발뭉에 직격으로 맞아 한동안 움직일 수 없게 되자[34] 본체에서 단말을 분리해 호문클루스 시절의 모습으로 나타나 지크라고 이름을 댄다.[35] 본체인 사룡의 입장에서는 꿈을 꾸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대성배의 관리자가 되었기 때문에 성배대전에서 본인 시점으로 보고 겪은 일들 외에도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요컨대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등장인물보다는 독자에 가까운 입장이 되어 다른 서번트들이 어떻게 싸우다 최후를 맞고 무엇을 추구했는지 이해하고, 그들의 소원은 모두 올바른 것이었는데 마지막에 그들이 아닌 자신이 성배를 손에 넣은 것 때문에 자신의 행동이 옳았는지, 아니었는지 망설이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편이 마무리된 뒤 본체인 사룡은 잔느가 올 것을 확신하며 별의 뒷면에서 기다리고, 본편에서 사용했던 단말을 따로 분리해 의사 서번트로 만들어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보내준다. 연결이 끊어진 채 독립적인 개체가 되어 그쪽은 그쪽대로의 인생을 살 것이라고. 그 뒤 분리된 단말은 칼데아의 서번트가 되어 후지마루 리츠카와 같이 지내게 된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모든 인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잔 다르크 얼터와 마찬가지로 사라진다고 한다.
3.2.4.2. 옛 거미는 회고와 함께 실을 잣는다
2부 방황해의 노움 칼데아에서도 서번트로서 후지마루 리츠카와 함께하고 있다.
사건의 진범인 도시의 오너가 지크로 치환되었는데 그 이유는 지크프리트의 보리수 잎사귀 성유물을 천 년 넘게 해당 마술사 집안이자 오너 집안이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생전의 교수에게 정체를 숨기고 도움을 요청했다 마을을 말아먹을 정도의 비극이 되자 교수가 그에 약간의 미련을 가지고 본편의 사건을 벌이게 된다.
엔딩에서는 자기가 범인 모습으로 나왔다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역시 세계정복을 꾀했어? 아니면 암흑가 얼굴마담?이라면서 호기심을 보인다. 여기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음주가 가능하다고 하며 후지마루 리츠카가 술 마시는 걸로 착각하고 한 잔 하자고 했지만 주스인 걸 알고 실망한다. 다만 아포크리파 설정을 생각한다면 미각은 거의 없을 듯.
3.2.4.3. 영광의 산타클로스 로드 ~봉인된 크리스마스 프레젠트~
스마나이가 자기 대신 일일 용살자 멤버로 보냈다. "크리스마스니까"라는 이유로 보냈다고 한다. 신성이 강해진 아르주나를 보고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인지 뜨거운 음식을 불어먹는 것을 가르쳐주거나 하며 나름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게오르기우스에게, 자신은 용살자 속성도 있으나 사룡 속성도 있으니 그것이 죄가 되지는 않느냐고 묻는다. 게오르기우스는 동료에게 용속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칼을 겨누지는 않으나, 입장상이나 동료로서 사룡이라고 판단되고,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직접 처단하겠다고 한다.
3.2.4.4. 시구르드 막간의 이야기
사룡을 찾기 위해 마르타, 시구르드와 함께 레이시프트해 들어왔다. 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마르타는 특별히 지크의 스프는 진하게 해 주었다고 한다. 특이점에 있는 용종의 수나 강함을 파악하는 레이더. 전투 후에는 큰 일이 끝나면 하는 의식이라며 마스터 등과 하이터치를 한다.
이후에 검호 호쿠사이와 함께 시구르드에게 검술수련을 받으며 만족하면서 쓰러진다.
밤의 해변가, 브륜힐데와 시구르드가 데이트 하던 중에 호쿠사이가 난입한다. 지크는 호쿠사이, 세이버 아스톨포와 함께 3명이서 시구르드에게 검술수련을 받고 싶다고 요청한다.
4. 성격 및 평가
기본적으로 쿨계이자[36] 성장형으로 설정된 주인공. '검은 부분이 있는 무구한 인형'이 컨셉이라 한다. 원래는 싸움의 소모품에 불과하고 일방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여야 할 지크가 '살고 싶다'고 원하게 되나, 살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이상은 싸울 수밖에 없기에 살기 위해서는 죽음을 각오해 싸우는 운명을 선택한 것이라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도 연관되는 테마이기도 하기에 말이다.
눈을 뜬 지 얼마 되지 않은 백지와 같은 상태이기에 자아에 결핍된 것이 많다. 그래서 인간의 감정에 익숙하지 못하며, 인간관계 역시 익숙하지 못하기에 자기 딴에는 상대를 배려하려 말한 거지만 오해를 사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럼에도 곁에 있는 게 그 아스톨포인 점도 있어 작중 상식인 포지션을 겸하고 있기도 하다. 자신이 깨어난 이후 쌓을 수 있었던 모든 경험을 행운이라고 자각하고 있는 동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겸손한 성격의 소유자. 이게 지나쳐 스스로를 낮추어 보는 경향도 있는데, 특히 애니판에서 유난히 우울하고 자조적인 성격을 보인다. 또한 호문쿨루스인 것 치고도 담백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37] 그러나 한 번 무엇인가를 정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만두지 않는 은근히 질긴 고집이 있기도 하며 이는 여러 형태로 작중에서 드러난다.
자신을 처음으로 구해준 아스톨포, 케이론이나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지크프리트,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 상관 없는 자신을 신경써주고 지켜준 잔느와의 만남이 지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비전을 제시해 주었기에 인류에 관해서는 막연히 선이라고 생각했으나, 잭 더 리퍼가 죽어가며 보여준 환상들을 보고서 낙태라는 악을 그저 시스템상으로 악의 없이 행하는 인류에 대해 멘붕하게 되고 벌벌 떤다. 그러나 같은 무게의 악에 짓눌려 생을 마감한 잔 다르크의 설득에 힘입어 다시금 인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후에는 성배전쟁에서 인연 있었던 자들이 믿어 준 인간을 그도 믿으며 아마쿠사가 행하고자 했던 기적 없이도 인간들은 제3마법에 달해 언젠가는 세계의 뒷면에 닿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작의 메인 빌런인 아마쿠사 시로와는 '''자유를 바라며 완전함을 버리고 인간이 되고자 하는 호문클루스 VS 자유를 버리고 인류를 완전한 호문클루스 비슷하게 만드려는 인간 이라는 구도'''로 대칭을 이루며, 인간은 누구든지 구제받아야 하는가? 애초에 인간은 이미 죽은 사람인 영령에게 구제받아도 괜찮은 건가? 와 같은 관점에서 지크와 대립해 나가는 존재로서 그려졌다 한다. 아마쿠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존재에 근접할 터인 호문클루스가 자의로 고민한 끝에 택한 것이 불완전한 인간의 상태라는 점에서도 서로가 상극이라 할 수 있다.
여러 가지로 페그오의 히로인인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작중 위치나 설정, 전개 등에서 닮은 점이 많은데, 구체적으로는 본의가 아니게 힘을 손에 넣었다는 점, 사랑하는 자에게 이끌려 점차 성장해 나갔다는 점,인공생명체, 짧은 수명이지만 후에 강대한 존재의 희생으로 구원받았다는 것, 순수하면서도 무기질적이지만 자신을 깨우치고 스스로를 희생하는 선한 인격을 지녔다는 점이나 호문클루스로 태어나 성배전쟁 이전의 삶이 없다는 점, 인류에 대한 결론을 여정 중에 만난 선한 사람들의 믿음에 힘입어 낼 수 있었다는 점 같은 다양한 부분을 마슈와 공유한다.
4.1. 비판
하지만 지크는 Fate 시리즈, 더 나아가 타입문의 주인공들 중 최다 안티를 보유한 캐릭터이자 메리 수급의 과도한 주인공 보정을 위시한 편의주의적 전개, 당위성 없는 행동과 성격 등의 문제로 인해 작품의 완성도를 깎아먹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Fate/Apocrypha/평가 문서 참고.
5. 인연 캐릭터
- 잔 다르크 : 그렇군. 룰러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이야.
그녀도 나를 기억하고 있을 리 없을 테니까, 경솔하게 말을 걸어선 안되겠지.
- 잔 다르크 얼터 : 저 룰러에게 다른 측면이라고......?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 상황이라면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
그리고 겉모습은 다르지만, 심지에 있는 착실한 면모는, 역시 룰러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니, 클래스는 어벤저지만.
그리고 겉모습은 다르지만, 심지에 있는 착실한 면모는, 역시 룰러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니, 클래스는 어벤저지만.
- 성배대전 참가 서번트 : 역시 다들, 훌륭한 영웅이구나.
잠시 동안이라고는 해도, 싸울 수 있었던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져.
- 아스톨포 : 라이더는 어디에 있든 라이더구나.
응, 그 점이 기뻐.
내게 있어서 평생에 한 번 뿐인 행운은, 라이더 입장에선 언제나 주고 다니는 거니까.
언젠가 다시, 똑같은 일이 생기더라도ㅡ
분명 도와줄 거라는, 듬직함이 있어.
내게 있어서 평생에 한 번 뿐인 행운은, 라이더 입장에선 언제나 주고 다니는 거니까.
언젠가 다시, 똑같은 일이 생기더라도ㅡ
분명 도와줄 거라는, 듬직함이 있어.
- 시토나이 :
즉, 너는 호문쿨루스이며, 시토나이이며, 프레이야이며, 로우히인 건가.
그렇군, 복잡하구나.
......나도 만만치 않다고?
나는 호문쿨루스이며, 지크프리트의 힘을 일시적으로 빌리고, 파프니르로 변신할 수 있으며,
원 마스터의 분체(分体) 정도인데?
......복잡하구나.......
그렇군, 복잡하구나.
......나도 만만치 않다고?
나는 호문쿨루스이며, 지크프리트의 힘을 일시적으로 빌리고, 파프니르로 변신할 수 있으며,
원 마스터의 분체(分体) 정도인데?
......복잡하구나.......
- 잔 다르크 (수영복) : (자기 눈을 의심하며, 눈을 비비고 있다)
- 잔 다르크 얼터 (수영복) : 일본도, 삼도류........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인다)
6. 기타
광고 내레이션으로 소개된 시놉시스에서 비중 있게 나온 '꿈을 꾸는 소년'이 바로 지크다. 또, 시놉시스 마지막의 "용을 죽인 자는 귀환한다. 끝나지 않는 나날을 끝내고자"라는 문구도 1권 내용을 암시하는 것이다.
페이트 라비린스에서 프로토타입의 평행세계에서 대성배에서 꿈을 꾸다가 이쪽 세계선의 자신에게 빙의한 사죠 마나카가 세계의 뒷면에서 계속 기다리고있는 지크를 목격한다.
애초 주조된 목적상 필요가 없는 감각이였기에 미각치이기도 하다. 미각이 매우 희미하여 크림과 접착제의 맛을 구분할 수 없다고. 그래도 설탕을 듬뿍 넣은 커피의 맛은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이 이식받은 심장의 주인처럼 이 쪽도 미안하다(스마나이)를 자주 말하는 편이나, 원조에 비하여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는다. 사실 순서로 따지면 지크쪽이 먼저 그리고 자주 스마나이라고 말하는 캐릭터지만, 페그오에서 밈의 임팩트와 캐릭터의 인지도 차이로 인해 묻혔다.
아포크리파만 나왔을 때엔 작품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지크의 캐릭터성에 대해서도 비난이 많아 팬이 거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비난일변도에서 벗어나고 페그오 아포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비난받던 캐릭터 성에서 어느 정도 탈피했다. 여전히 싫어하는 유저들도 있지만[38][39] 페그오에서 보여준 본래의 순수한 면모와, 리츠카와 또래 친구 같은 거리감, 아포 사태에 대해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줘 호감을 가졌다는 유저가 늘어났으며 호감까진 아니더라도 비호감에서 벗어났다는 유저도 늘었다. 또한 잔느에 관한 인연대사가 약간 밍숭해진 것에 대해서는 팬덤 반응을 제작진이 우려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40] 도 있다.
페이트 시리즈의 주인공중 한 명이지만 2차 창작이 상당히 적은 편이었다. 등장 작품인 아포크리파 자체의 인지도도 낮은 편인데다 작품과 캐릭터의 평가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페그오에서 아포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2차 창작이 늘었다.[41] 주로 엮이는 캐릭터는 원작에서 단짝이었던 아스톨포, 같은 호문클루스인 프랑켄슈타인과 모드레드, 아포에서 숙적인 아마쿠사와 초딩싸움으로 엮이며, 콜라보에서 보여준 동등한 친구 입장에서 후지마루와도 자주 엮인다. 그 외에는 잔느, 특히 수영복 영기로 맛이 가버린 모습과 엮이며 오니 랜드 이벤트와 중2병 요소로 흑잔느와도 엮이는 창작물이 있다. 지크프리트는 시구르드와 함께 용살자조로 엮이기도 하지만 이 경우 지크프리트와 시구르드만 따로 엮이는 경우가 많아 같이 나오는 2차 창작은 거의 없다.
양덕들 사이에서는 작중에서 보였던 무감정한 캐릭터성 때문에 Cardboard-kun 즉 '''골판지군'''으로 불리고 있다.[42] 이밖에도 Smanai jr이라는 자매품도 있는데 뜻은 당연히 밑도 끝도 없이 스마나이를 뱉어내는 지크프리트 주니어라는 의미이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눈이 사시다.
팬픽인 흑의 홍차에서는 조연으로 격하됬으며 여기서도 지크프리트가 심장을 이식해주려고 했지만 홍차가 지크프리트를 저지한 뒤에 응급처치를 해주고 수호의 소도[43] 를 투영해줘서 살아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름도 지크프리트에서 따온 '지크'가 아닌 연금술사, 반 호엔하임 파라켈수스에서 따온 '반 호엔하임'이 되었다.[44] 비중은 낮아졌으나 결말에서는 잔다르크의 빙의체였던 레티시아와 맺어지게 되었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틀
[1] 독일어로 승리 라는 뜻이다.[2] 줄리안 에인즈워스, 후마 코타로와 동일 성우.[3] 하나에 나츠키, 자크 아귈라 둘 다 귀멸의 칼날의 카마도 탄지로를 담당한 성우이다.[4] 레티시아가 지크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면 아인츠베른의 기술을 본떠서 만든 호문쿨루스라 상당한 미소년인 듯하며. 작중 언급으로 '정중하게 정중하게 연마한 보석'이라고 한다.[5] 여담이지만 Fate 시리즈에서 이러한 주인공의 선례로 Fate/Zero 시절의 코토미네 키레이와 Fate/EXTRA 시리즈의 키시나미 하쿠노가 있다.[6]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은 아인츠베른의 연금술로 마력공급용의 호문쿨루스를 대량으로 주조했다. 이 호문쿨루스들은 서번트의 보구 사용이나 자기 치유, 마술행사 등에 필요한 마력을 공급하려고 만든 '''소비품'''이다. 참고로 아인츠베른의 연금술이라고 해봤자 원본에 비하면 비교하기엔 뭣한 수준이라고 한다.[7] 뒤에 프리트가 빠진 것은 이름 전부를 빌리는 건 자기에겐 너무나도 과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8] 고르드와의 전투에서 스카의 인체 파괴처럼 대상의 성분을 분석해 이를 분해하는 마력을 흘려보내는 연금술을 사용하였다. 타입문 세계관의 모든 연금술이 전투에 적합하지 않다기보다는, 사실 아인츠베른이 연금술을 전투에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고 추정된다. 사실 고르드도 전투형 호문쿨루스인 투르에게는 전투력이 한참 못미치는걸 보면, 전투에 능숙한 마술사에게는 상대도 못된다고 보는게 맞다.[9] 2권에 나오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정해진 게 아니다. 캐스터의 보구는 노심이 될 마술사의 성능에 따라 그 위력이 달라지는데 흑의 진영의 마스터 외에는 1급 마술사를 찾기 힘들었다. 대량생산한 호문쿨루스 중에서 돌연변이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마술회로를 가지고 있는 지크가 흑의 캐스터의 안목에 합격한 모양.[10] 고르드도 처음에는 생포하려고 했다. 하지만 방심했다가 지크의 인체 파괴에 치명상을 입을 뻔하자 이성을 잃고 죽이려고 했다. 사실 고르드 입장에서는 이성을 잃지 않았어도 지크를 죽여서 후환을 없애려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자기 몸에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연금술을 구사할 줄 아는 호문쿨루스를 가만히 냅뒀다간 또 공격받아서 더 심한 꼴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11] 근데 이식이랍시고 하는 건 자기 심장을 생짜로 뽑아서 먹여버렸다. 아마 마력으로 흡수된 것 같다. 안 그러면 심장이 2개가 되어야하니까. 지크프리트(시구르드)가 파프니르의 심장을 먹은 게 떠오르는 부분. 다만 이 세계관에서 심장을 먹은 건 시구르드 쪽이다.[12] 일례로 변신이 풀린 후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그 후로 본편에서 아처의 팔을 해방한 에미야 시로처럼 무엇인가를 계속 빼앗긴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지크의 상태를 살펴본 룰러가 지금까지 버틴 것이 기적이라며 용고령주의 사용을 엄금했다.[13] 잔느와 함께 세르주라는 노인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는 데 이 때 세르주의 아들이 도시로 나갔음에도 그의 방이 깨끗한 것을 보고 잔느는 세르주가 아들이 그리워 항상 정돈해 주는 것이라 추측했고 실제로도 그러했지만 지크는 아들 놈이 아버지를 부려먹을 가능성을 베제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잔느의 추측을 부정하기도 했다.[14] 성유계에 기록된 혼은 썩지 않지만 생명을 품은 혼은 육체와 함께 썩는다. 마토 조켄이 대표적인 예.[15] 적의 세이버의 유성과도 같은 돌진을 따라가지못해 카운터를 노려보았으나 검을 받아내지도 못하고 일격에 붕 밀려 날아간다. 착지는 잘 했다. 그러면서 적의 세이버에겐 결국 모조품이라 그 정도냐는 식의 도발을 듣고. 버프를 받기 전에는 사실 열세였다는 것이 드러나 웃기는 모양이 되었다.[16] 뒤에서 밝혀지기를 프랑켄슈타인화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엔 작중 서술로는 지크프리트의 용의 심장 덕 정도로 서술된다.[17] 지크는 자아를 획득하고 만난 사람들이 고결한 영령들과 착한 사람들이 상당수라서 인간은 완전한 선은 아니지만 악은 아닐꺼라 생각하고 있었다.[18] 잔느와 아스톨포는 악한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선한쪽이다, 모드레드는 선하건 악하건 상관없고 죄다 역겹다고하고 왕이 될 자신은 인간과 같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케이론은 아직 알 수 없다며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했다.[19] 흑의 버서커의 보구 설명과 4권에서 심장에 총알맞고도 회복한 것이 복선이었다.[20] 이때 카르나는 지크의 상황을 이해하고 용고령주의 제한시간인 3분동안 승부를 내자고 말한다. 애초에 적의 랜서는 길가메쉬와 동급의 영령인데다가 성배의 백업 덕분에 마력연비가 최악에 가까운 마력방출(불)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상태이다.[21] 단순 스펙 자체는 령주 변신으로 처음부터 동급이었다.[22] 다만 공중정원 내부라 유럽권의 영령인 지크프리트는 지명도나 토지보정 따위의 보너스가 제법 깎였을 것을 감안하면 스테이터스 자체는 평소보다 다운되었을 듯. 반대로 잉여 마나가 넘치는 공중정원 내부였기에 마력공급을 무제한이나 다름없게 제공받기는 했지만. 게다가 생전의 지크프리트는 마술노심이 형성되어 있었지만 서번트화하며 이를 잃는 등, '''영웅''' 지크프리트와 '''서번트''' 지크프리트 사이에도 상당한 스펙차가 있다.[23] 이때 지크는 마력무한 상태였다. 즉, 최고수치로 보정을 받았단 뜻.[24] 무한 마력은 발동 횟수를 늘려준거지 연사속도를 늘린 것은 갈바니즘이다. 단적으로 무한 마력이었던 때보다 생전의 지크프리트의 발동 속도가 빠르다. 생전의 지크프리트 > 갈바니즘을 획득한 지크 > 서번트 지크프리트 순서.[25] 문제는 이 발뭉의 일격에는 지크의 의지에 반응한 남은 령주 하나가 투입된 상태였음에도 바사비 샤크티를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위력은 동등했으나 지크의 의지가 카르나의 의지에 밀렸다.[26] 용고령주를 쓰고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검게 퍼지는 이유는 그것이 용린이기때문. 신체가 용과 비슷해지는 것으로 지크프리트가 악룡의 피갑옷을 얻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크프리트는 그것을 이겨냈으나 영웅급이 아닌 지크는 이겨내지 못하기에 서서히 죽을 지경에 몰린다. 사실 서번트 지크프리트도 영기가 강화되면 용익과 뿔, 꼬리가 돋아나는 등 부분적으로 용화하는데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만일 등에 보리수가 붙지 않아 전신에 피를 뒤집어쓴 경우 완전히 파프니르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27] 일단 소원은 빌었다지만 성배의 특성상 마력이 흘러넘치면 간단한 조작이나 소원 한두 개 정도는 들어주는 경우도 매우 가끔 있다. 4차 최후에서 키레이&길가메시를 살린 것도 독단에다가 타락했다지만 비슷한 경우. 거기에 자신은 이미 용이 되기 때문에 정확히 성배가 이루어준건 용화의 촉진과 성공률 상승 정도라서 가능성 제로에서 들어준 건 아니라 작은 소원으로 본 듯하다. 아니면 마력이 차고넘치니까 그 정도는 들어주고도 남는다던지 말이다.[28] 지크 : "음… 아아, 오를레앙의 성녀도 있는 건가. 당연한 건가. 인리의 위기에 그녀가 움직이지 않을 리가 없지. 하지만, 그녀는 나에 대해서 모를 테니까, 가만히 있어줬으면 해. 지금의 나도, 그녀에 대해서는 어슴푸레한 기억 밖에 없어. 언젠가, 다른 형태로 재회하지 않는 한, 분명 그렇겠지." 맞는 말이긴 하다. 칼데아의 지크는 분리된 단말이지 본체, 그러니까 아포를 직접 겪은 지크가 아니다. 그 지크는 별의 내해에서 기다리고 있다.[29] 이후 여름 이벤트와 함께 추가된 잔느의 지크 인연대사도 지크를 보고 아포의 기억을 떠올리는 듯 마는 듯 하는 모호한 내용이다. 지크 x 잔느 커플링을 밀고 가자니 반발이 심하고 그렇다고 아예 묻어버릴 수도 없어 애매하게 남겨놓은 것으로 보인다. 마침 칼데아의 지크는 분리된 단말이지 본체가 아니라 붙이지 않아도 적당했기도 했고. 본체인 사룡쪽은 기다리고 있다. 아포 결말을 보면 언젠가는 만나겠지만 말이다.[30] 비판 항목에도 있는 이야기지만, 지크는 작가가 미숙해서 비판을 받는 캐릭터의 전형이다[31] 설정상 그랜드 오더 당시의 지크 나이는 10대 후반이고 후지마루 리츠카는 설정상(1.5부 2장 직후) 17세~19세 사이였다. 즉 이들의 나이는 엇비슷하다.[32] 1특이점에서 등장한 파프니르의 스탠딩 일러스트를 그대로 사용했다. 파프니르랑 똑같다는 리츠카의 반응도 그렇고 작외적인 일러스트나 게임내 모델링은 다르다만 지크와 오리지널 파프니르의 실제 외형은 거의 동일한 모양. 이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매우 흉포해보이는 용이 무척 예의있게 조심조심 말하는 갭이 있다.[33] 후지마루 리츠카도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당시 사룡을 상대한 적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룡인 줄 알았으나 성격이 자신이 아는 것과 전혀 달라서 이상하게 여긴다.[34] 그래도 아무리 아킬레우스가 가세했다곤 해도 11기의 서번트, 그것도 카르나의 대신보구에 더하여 '''파프니르로서의 사인'''인 지크프리트의 보구를 직격으로 맞은 상태로 싸웠음에도 그정도로 끝났다는걸 보면 파프니르의 몸은 보통 터프한게 아닌듯.[35] Fate/EXTELLA에서 거신 알테라의 본체가 움직이기 어렵자 알테라를 따로 움직이게 한 것과 비슷한 것이다.[36] 성격적 의미에서 완성형 쿨계(처음부터 무심하고 감정표현을 잘 안 하는게 성격적으로 완성된 타입)가 아니고, 아직 못 배우고 결핍된 것이 많아서 쿨계처럼 보이는 케이스. 이런 계통은 조금씩 감정을 배워나가는 구도의 스토리 내에서 조금씩 캐릭터성이 변화해간다.[37] 투르같은 특별한 예를 제하더라도 다른 호문쿨루스도 개성과 성격이 존재한다. 다만 이렇게 자아를 지닐 수 있던 건 사실위그드밀레니아 측의 절대복종 인스톨이 제대로 안 되어서(...) 라고 한다. 즉 인스톨을 제대로 시킬 정도의 실력은 위그드밀레니아 측에서 지니지 못한 것일지도... 실제로 아인츠베른이나 호엔하임이 만들어낸 호문쿨루스들은 절대복종 인스톨이 제대로 되어서 말 그대로 주인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인형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도쿄의 1차 성배전쟁의 캐스터의 경우 자기가 만든 호문쿨루스들을 군체처럼 부리기도 가능할 정도다. (아인츠베른 계에도 세라, 리즈처럼 자아가 강한 호문쿨루스들이 있긴 했지만.)[38] 한국 팬덤에서는 특히 달갤에서 그런 경향이 강하다.[39] FGO이후로는 아포크리파에서의 행적보다 대부분이 커플링에 대한 비호감이 크다. 아서가 아야카를 언급했다가 여성 팬덤에서 NTR 논란이 났던 것처럼, 캐릭터를 세일즈 포인트로 삼은 소셜겜에서는 다른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와의 커플이 있다는 것 자체를 배신으로 받아들이는 유저가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네로 브라이드가 엑스트라의 네로와 다른 인물로 등장해서 생긴 논란처럼 신규 유저들을 위해 기존 커플링 설정을 해치고 유저 이입용 캐릭터랑 플래그 맺기를 달가워하지 않는 팬덤도 있어서 항상 싸움이 일어난다.[40] 아포크리파와 지크의 단점을 꼽을 때 지크잔느 커플링이 자주 포함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좋아하는 애캐에 대한 현실 팬덤의 심리 말고도 아포에서 잔느의 캐릭터성이 망가진 것과 관한 비판에 지크잔느 커플링을 언급하는 경우도 많다.[41] 그래도 인기 캐릭터로 부상한 수준은 아니다. 혹평 투성이었던 아포 시절에 비해 좀 나아진 수준.[42] 여담으로 서양에서는 자주 하는 비유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여주인공의 역할을 맡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감정연기가 약하기 때문에 같은 별명으로 한때 유명했었다.[43] 소지하는 것 만으로도 소지자에게 지속적인 치료마술을 사용하며 간이적인 인식저해 마술도 걸려있다.[44] 여담으로 룰러는 호문클루스니까 '호무 군'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