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왕난

 


<colbgcolor=#f5c40f><colcolor=black> '''자왕난'''
'''해외 이름'''
Ja Wangnan
王野 成[1]
吉王男[2]
'''종족 성별'''
인간 남성
'''머리 / 눈 / 피부색'''
금발 / 황안 / 살구빛 피부
'''포지션'''
낚시꾼(추정)
'''등장'''
2부 마지막 기회 1화
'''성우'''
[image] 김서영[3]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및 인간관계
2.2.1. 강한 정신력
2.2.2. 친화력
2.2.3. 리더십
2.2.4. 현실을 개혁하려는 이상
2.3. 실력
2.3.1. 포지션
2.3.2. 장비, 기술
2.3.3. 기타 능력
2.4.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3.1. 웹툰 : 메인 스토리
3.2. 다른 미디어
4. 떡밥
5. 평가
5.1. 인기, 동인 취급
5.2. 논란 및 비판
5.2.1. 반론
6. 명대사
7. 기타
8. 나무위키 관련 링크
8.1. 관련 문서
8.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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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2부 첫 에피소드 한정 주인공이었다.'''
자칭 탑의 정상에 올라 왕이 될 사나이. 하지만 현실은 시험 통과도 못하는 흔해빠진 선별인원이었다(...) 탑 20층[4]에 발이 묶여있던 장수생. 탑을 오르는 것을 포기하지 못해 근성 하나만 가지고 계속 시험에 도전했지만 능력부족으로 탈락하기를 반복했다. 2부 시작 시점에서는 상당한 사채빚을 지고 있는 상태였다.
탑을 오르는 이유는 '''탑의 왕이 되어 탑을 서로가 서로를 가로막는 곳이 아닌 한 천장 아래에서 함께 웃을 수 있는 곳으로 바꾸는 것.'''[5]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image]
[image]
<rowcolor=black> '''머리를 올렸을 때'''[6]
'''평상시'''[7]
금발에, 샛노란 황안의 소유자. 덤으로 오른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으며, 작아서 눈치채기 힘들지만 뒷덜미에는 작게 붉은색 이 2개 있다.[8] 또한 송곳니 속성 소유. 자하드 항목에 가보면 알 수 있지만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정말로 판박이처럼 닮았다.
1부에서 밤이 했던 것처럼 '''헤헤-'''거리는 게 특징 중 하나. 눈매가 상당히 매서운 편인데, 항상 웃고 다녀서 그렇지 눈을 가늘게 뜨거나 진지할 때의 모습과 평소의 모습의 갭이 크다.
작화상으로는 잘생긴 편이지만 작중에서 라구엘에게 추남 내지는 원숭이 소릴 들으면서 대놓고 외모 디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을 보아 별로인 외모로 보인다고 할 수 있으나, 우선 신의 탑 작품 내에서 미모의 기준이 자왕난이나 자하드처럼 귀염상의 소년 외모보다 쿤 에드안&밤&쿤처럼 예쁘장한 미소년들에게 맞추어져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필요도 있고, 탑 내에서 워낙 잘생기고 예쁜 미모의 소유자(특히 여자는 자하드의 공주 쪽으로 평균 외모 벨런스가 기울어져 있다)가 많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도 있다. 무엇보다 라헬처럼 못생기면 그냥 못생기게 그리는 작가의 스타일로 보아, 실제로는 그냥 귀여운 스타일인 듯. 은근 하찮은 것까지 어릴 때 자하드랑 비슷하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첫 등장시의 껄렁해보이는 행동이나 말투와 달리 정도 많고 매우 선량한 성격을 가졌다. 게다가 어떠한 경우에도 최대한 활기를 잃지 않는 편. 다만 이는 어느정도 후천적으로 형성된 페르소나로, 평상시의 활발함 뒤에는 꽤나 여러가지 고민과 괴로움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그가 겪는 괴로움이나 고통을 쾌활한 척을 하면서 억지로 누르고 있는것에 가깝다.
1부 주인공인 스물다섯번째 밤과 대비되는 면이 강한 캐릭터. 성질이 급하고 화도 잘 내며, 도발에 쉽게 넘어가는 데다 언동 또한 경박하고, 거칠다.[9] 시험 합격을 위해서라면 다소 치사한 짓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실력은 없으면서 남들 앞에서 강한 척하는 것도 일상. 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강할 것 같은 상대에게는 바로 머리를 숙이는 입만 산 쫄보다. 단, 그 와중에도 자신 나름의 최저 기준은 넘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모습은 2부 시작 시점에 오랫동안 시험에 떨어지며 스트레스가 쌓이고, '''시험에 실패하면 사채빚 때문에 내장을 적출해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기에 그런 면이 강하다. 이후 스토리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완화된다.
위의 부정적인 면이 걷히고 나면 친구를 위하고 악에 분노하는 착한 청년. 본성 자체는 선량하며 성격도 털털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겁쟁이같은 면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친구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용감해진다.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자신감도 붙는 모양인지, 2부 초반에는 자신의 강함을 어필하고 싶어했지만 나중에는 전투상황에서도 상당히 차분해지고 안정적인 태도를 볼 수 있다. 단순히 허세가 아니라, 어느정도 '''진짜 자신감'''이 생긴 것.

2.2.1. 강한 정신력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알고 보면 '''이 만화 최고의 멘탈갑이다.'''.
앞서 말한 사채빚에 팔려나갈 상황 이후로는 웬만하면 자왕난이 멘탈붕괴하는 상황은 없다. 멘탈붕괴를 겪는다고 해도 어떻게든 극복해내고 다른 사람의 멘탈까지 함께 회복시켜주기도 한다.
정신력 때문인지는 모르나 미생이가 베르디의 꽃에 의해 폭주할 때 다른 이들은 여 미생의 공격을 맞고 나가 떨어지며 들고 있는 플러그를 놓쳤지만, 왕난은 얼굴에 문어의 펀치를 정통으로 맞아 코피를 쏟으며 공중으로 날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플러그를 놓지 않았다. 심지어는 베타에 의해 심장을 꿰뚫려 거의 죽기 일보직전의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강철같은 정신력으로 간신히나마 버티며 맡은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베타와 마주치지만 큰 적의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친구를 잃으면 보기 드물게 우울해지는데. 20층 장수생 시절에 친구들이 전부 포기하여서 혼자 우울해하기도 했고, 냐 니아 사망 직후 니아네 중국집에서 혼자 짜장을 먹으면서 울기도 했다. 또 하진성이 비올레의 곁을 떠나라고 했을 때도 한동안 시무룩해져 있었고, 강 호량이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고 하자 게임 도중에 혼자 우울해하기도 한다. 물론 '''혼자서 전부 회복하고 다시 팀원들 앞에서는 평상시처럼 웃는다.'''

2.2.2. 친화력


다른 이들과의 친화력이 장난 아니다.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어그로를 끌었던 혼 아크랩터탕수육팀 내의 연장자 포지션이 되었으며, 냐 니아는 서로 처음 만나 잠깐 얼굴을 봤을 뿐인데도 자신의 친동생 대하듯 대하고, 성격이 정반대인 프린스도 한 팀이 된 후 철부지 동생을 보는 형의 마음으로 보고 있으며, 탑내 최악의 범죄조직간부 후보는 사정을 안 후 허물을 털어내고 친구가 되자고 한다.
얼떨결에 합류해서 한팀이 된 10가문의 자제는 물론, 모종의 사건으로 거의 짐덩어리가 된 스피더와도 잘 맞는지 같이 붙어다닌다. 정신이 가출한 화염사냉혈한 E급 TOP5 낚시꾼과도 잘 붙어다니며 만담을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FUG의 멤버인 하진성화련과 대면할 때도 조금 겁을 먹은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스스럼없게 행동하려 했고, 그중에서 화련에게는 먼저 말을 걸어보는 용기를 보였으며, 나중에는 랭킹 100위권 이내에 드는 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이기도 하 진성에게 '선생님'이라고 존칭하며 진성 역시 왕난을 '왕낭군'이라고 부르며 스스럼없이 대하게 된다.
이러한 친화력 때문인지 다른 사람의 내면에 대한 평가가 정확한 편인데. 냐 니아에 대해서 '진정한 자신을 찾은 용기있는 녀석'이라고 평하였으며,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사정을 알고는 그를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을 녀석'이라고 평하였고,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비올레의 멘탈상태가 어떤지를 확인하고 FUG에게서 그를 빼올 수 없는 현실에 고민 중일 때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려고 한다'면서 그를 정확하게 짚어낸다.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마음에 드는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든 함께 가려고 한다' 라고 말한다.

2.2.3. 리더십


작중에서 가장 리더다운 모습을 보이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진 리더. 쿤이 다른 이들에게 위에서 명령을 내리는 타입의 리더라면, 왕난은 다른 이들과 함께 가서 이끌어가는 리더다. 그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자왕난에게 '''리더의 자질이 있다.''' 라면서 인정할 정도. 단, 능력적인 부분보다는 인성이나 잠재력을 평가한 것에 가깝다.
엄청 센 FUG, 엄청 센 덩치, 10가문, 믿음직한 연장자가 있음에도 불구, 탕수육 팀의 멤버들은 전부 왕난을 리더로 인정하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왕난을 상당히 따르고 있다.
첫 만남이 시험장에서 서로 싸우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서로에게 공격적이던 멤버들을 통합시킨 건 다름 아닌 바로 왕난. 왕난 본인의 성격 자체가 친근한 것도 있지만 서로 분위기가 험악할 때는 서로 불로장생 카드 놀이를 하게해서 분위기를 누그러들게 하던가, 시험이 끝난후 다같이 외식을 하기도 하며, FUG슬레이어 후보10가문자제에게 까지 아무렇지 않게 집안일을 나누고, 만난 지 얼마 안 된 팀원들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말을 걸거나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애쓰는 등 현재의 '''탕수육 팀을 가족과 같이 만들어''' 단결을 해내게 만들었다.
팀원들도 자왕난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여 고생의 경우 왕난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의지에 감명받아 다시 탑을 오를 것을 결심했고, 탑에 현실에 절망하여 자포자기한 김럭커는 왕난의 이상을 듣고 자살을 포기하고 살게 되었으며, 강 호량은 탕수육 팀의 가족같은 친근함에 구원받았고, 현실에 절망하고 목표와 이상을 잃어버려 동료를 만드는 것을 거부하던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마음까지 감화시키게 된다. 탕수육 팀의 리더가 자연스럽게 왕난으로 결정난 것 역시 이런 단결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왕난 본인도 팀원에 대해서 절대적인 믿음과 헌신을 가지고 있다. 팀원들과 역할을 분배할 때에는 항상 스스로만 잘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팀원들이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기본으로 깔려있다는 뜻이다. 여 미생에게 지게나의 새끼를 쫓으라고 부탁할 때에도 '''"너만 할 수 있는 일이야"'''라며 미생이에게 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하였고 연 이화가 불을 컨트롤 할 때 '''"봐봐 역시 할 수 있잖아?"''' 라는 식으로 한 걸 보면 이화가 불을 연습할 때 주위에서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준 듯하다. 거기다 팀원에 대한 헌신 역시 말이 안 나오는 수준으로 비올레에게 했던 '''널 위해서라면 목숨을 잃는다 해도 괜찮을 것 같아'''라고 한 대사는 진심이다. 쿼에트로 블릿츠가 어차피 비올레가 죽던 말던 너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을 텐데 그렇게 노력할 필요가 있냐고 조롱했을 때 오히려 화를 내면서 '''"동료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건 당연한 것이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혼 아크랩터는 그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았으며 "네가 이 팀의 리더다"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는 비단 아크랩터 뿐만 아니라 탕수육 팀 모두의 생각.

2.2.4. 현실을 개혁하려는 이상


1부의 쿤 아게로 아그니스처럼 탑의 현시창스러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현실에 굴복하거나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 즉 '''절망스러운 현실을 받아들이는것이 아닌, 탑의 정상에 올라가 그것을 개혁하는 것'''이 왕난의 꿈.
절친한 친구를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버린 김럭커에게 분노해 럭커를 죽이려다가도 럭커 역시 탑의 부조리에 의한 패배자라는 것을 알자 눈물을 흘리면서 용서해줄 정도. "이 탑의 누구도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너희에게 날 용서할 자격은 없어!"라고 말하는 럭커에게 '니아도 네가 죽기를 바라지 않을 거다'라면서 "자신이 이 탑의 왕이 돼서 사람들을 이렇게 만들어 버린 탑을 바꾸고 니아나 럭커같은 사람이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밝힌다.
'''남들이 비웃고 시험에 떨어진다 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소원'''이라고. 그리고 럭커에게 니아가 준 시간을 좀 더 제대로 살아달라고 말하면서 그를 갱생시킨다.[10]
그리고 그날 저녁에 비올레가 "왜 그 사람을 용서했나, 그렇게 탑을 올라 무엇을 바꾸고 싶냐"고 묻자 "그냥.. 좀 답답할 뿐이야. 서로가 서로를 벽을 세워 가로막고 있는 이 탑이. 적어도.. 하나의 천장 아래에서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어. 나는 '''좀 더 넓은 하늘'''을 원해."라고 대답한다.
현실에 적응하여 냉혹하게 살아가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나 현실에 절망하여 이상을 포기하고,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는 달리, 현실이 절망적인 것은 인정하지만 그 현실을 바꾸려고 하는 것. 이후에도 쿤이 '모든 것을 챙기려다,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현실과 욕심을 구분하라'라고 충고하자 쿤에게 '그렇게 탑을 오르는 건 내게는 의미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요약하자면 그의 이상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 [11]
쿤처럼 현실에 적응하는 것도, 비올레처럼 현실에 절망하여 이상을 포기하고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것도 아닌, '''그 절망스러운 현실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
다만 이상을 꿈꾸는 동시에 '''현실도 충분히 직시하고 있다.''' 자신이 올라가기 위해선 결국에는 남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탑의 현실도 충분히 인식하고 실천하면서 이상을 말하는 것.

인물 관계
  • 김럭커 - 자왕난이 빚을 진 러커&캐시의 직원이라 자왕난이 절대적인 을이다. 단, 시험장에서 만났을 땐 어디까지나 동등한 시험자. 냐 니아를 배신하게 만들고, 그렇게 이용한 니아를 무자비하게 살해했기 때문에 자왕난은 악마의 힘을 빌려서라도 럭커녀석을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결국 럭커를 죽일 수 있는 상황까지 갔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갱생시킨다. [12]
  • 냐 니아 - 처음 본 중국집 알바생일 뿐인데 친하게 대화하고, 두 번째로 시험장에서 만나자 엄청 친한 것처럼 대화한다. 니아도 자왕난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서로 매우 친하게 군다. 니아가 어쩔 수 없이 배신한 상황에서도 니아를 용서해주고 오히려 멋진 남자라며 다독여준다. 하지만..
  • 쥬 비올레 그레이스 - 첫 시험장에서 만났을 땐 엄청 무서운 놈으로 취급당했다. 어찌저찌 팀을 이뤄 같이 지내면서 그런 인상이 많이 옅어지고, FUG와 비올레와의 정확한 관계를 알게 된 이후로는 완전히 사라졌다. 옛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있고 동료를 지키기 위해 혼자 싸워왔던 비올레를 친구라고 칭하고 퍼그에서 빼돌려 옛 동료를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한다.
  • 여 고생 - 거의 포기하고 있던 고생이 왕난이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다시 탑을 올라가는 것을 다짐하게 된다.
  • 여 미생 - 처음 만났을때 미생이에게 폭언을 날려서 울린다. 팀이 되고 나서는 오빠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
  • 혼 아크랩터 - 왕난과 술을 마시며 자신의 아내와 딸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탕수육팀은 왕난으로 인해 묶여 있는 팀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리더 자왕난을 있게 해준 사람. 이후 왕난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다.
  • 프린스, 강 호량 - 팀원으로서 매우 친하게 지낸다. 여타 팀과 비교하면 매우 가족같은 분위기.
  • 연 이화 - 처음엔 팀의 분위기에 융화되지 못하고 겉돌았지만 21층 이후로는 팀원으로서 잘 지낸다. 은근히 2인조로 활동할 때마 많은 편. 공방전에서 치명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점, 적색삼안의 반지를 갖고 있는 것 때문에 왕난의 정체를 의심하는 인물.
  • 쿤 아게로 아그니스 - 가출한 강 호량과 호량을 쫓아간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자왕난 일행이 쫓아갔더니 폐허에 묻혀 있어 데리고 온다. 비올레에 대한 사정을 파악한 뒤에는 함께 공방전에 나가기 위해 팀에 합류, 쿤의 입맛대로 탕수육팀을 굴리기 시작한다.
쿤이 라크의 돌직구에 혼란스러워하자 옆에서 조언을 해주며 멘탈을 복구해주었고, 쿤도 왕난에게 리더의 자질이 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 에딘 단 - 쿤이 탕수육팀에 합류할 때 단도 같이 합류하게 된다. 둘 다 죽이 잘 맞는지 꽤 친하게 지낸다.
  • 창 블라로드 - 처음엔 시험장에서 적으로 만난 시험 상대. 이후 공방전에서 탕수육 팀과 같은 숙소를 배정받아 함께 지내며, 자왕난과 만담을 펼치는 등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한다. 왕난을 그저 형편없는 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심장을 관통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쌩쌩해져 돌아다니자 의문을 품는다. 그 후 탕수육 팀에 합류해 지옥열차 정거장까지 제때 탑을 올라가도록 도와준다.
  • 쿼에트로 블릿츠 - 창 블라로드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따르지 않는 인물이지만 첫 만남부터 은근히 자왕난을 마음에 들어하고, 공방정에서는 "난 비올레를 구하려는 게 아니라 널 돕는 거야."라며 아군이 된다. 쿤이 왕난을 리더의 자질이 있다고 평가한 계기.
  • 화련 - 왕난의 정체에 대해 뭔가 아는 듯한 유일한 인물. FUG의 인물이라서 경계하지만, 길잡이라는 능력은 필요하기에 공방전까지 같이 탑을 올라가게 된다.
  • 하진성 - 왕난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쓰는 캐릭터. 우렉과의 전투 이후 비올레가 크게 다치자 곁을 떠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쓴 담배대신 달콤한 담배를 추천하며 "자신들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말해 비올레와 함께 갈 거라는 의사를 명확히 밝힌다. 마지막 정거장에서 하진성의 목숨이 위험해졌다는 소식을 듣자 슬퍼하면서 '강해지고 싶어..'라고 눈물을 흘리는 등, 전에 자신들을 도와준 하진성의 은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듯. 하진성 또한 왕난에게 사탕을 추천받은 이후로 담배 대신 항상 사탕을 씹으며 다니는 등, 어느 정도 부드러워졌다.[13]

  • 아리에 비센테 - 처음엔 아리에 호아퀸과 유사한 외모 때문에 성격도 똑같다고 생각해 잘해주는 척 경계했으나 사실 배고픈 자신에게 과자를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왕난과 이화를 보호해줄만큼 과도하게 정의로운 녀석이라 호아퀸 앞에서 오히려 왕난 편을 들어줬다. 하지만 왕난이 뒤에서 찔러서 백천경에 봉인. 그래도 왕난에게 협력해 호아퀸에 맞서 싸운다.
  • 라헬 - 아크랩터를 죽게 만든 장본인. 왕난과 미생을 인질로 잡았다가 왕난의 적색삼안의 반지를 발견한다. 왕난의 정체와 반지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자신과 함께 탑을 오르자고 제안, 왕난은 이를 받아들인다. 라헬에게 아크랩터를 죽인 죗값을 치르게 하려고 다짐한다.

2.3. 실력


작중 주연급 선별인원들 대다수가 동급의 선별인원 레벨에서는 타 선별인원들과 격이 다른 엄청난 강자들이며, 특히 이 중에서도 몇 몇 인물들은 '''비선별인원이자 2명의 10가주급 인물 사이에서 태어난 유사 10가문 직계 출신이기도 한 FUG의 슬레이어 후보''', '''아리에 가문과 하 가문과 함께 10가문 중에서도 특히나 강한 세 가문의 자제, 10가문 중 하나인 연 가문 출신의 유망주, 자하드의 공주''', '''고대종''' 등 아예 직함의 클래스 자체부터가 다른, 한명한명이 이름값만으로도 일반 선별인원 따위는 차마 눈 마주칠 엄두도 못 낼 어마어마한 거물들이다.
하지만 왕난은 지능 수준과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능력 전반 모두 이들과 완전히 대비되는 위치에 있는, 그야말로 가장 눈에 띄는 최약체 그 자체(...)다. 괴물급 선별인원은 고사하고 평균에 비교해도 한참 부족하다. 단순한 신수능력 전반 쪽만 해도 신수저항력이 절망적일 정도로 저질[14]인데다, '신수제어술'은 커녕 E급 선별인원들은 기본으로 사용하는 '신수육체강화'와 '흐름 제어'조차도 아예 할 줄 모르며,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 역시 평균 이하급이다. 노력이 부족한 건 절대 아닌데, 그냥 아예 재능이 없다.[15] 비올레와 엮이게 되고 이런저런 강자들과 많이 만나게 되면서 본인도 나름 강해지게 되면서 선별인원 전체적으로 보면 나름 활약 가능한 실력일지 몰라도, 비올레 주변의 괴물같은 강자들과는 아예 비교하는 것 자체가 전혀 무의미할 정도로 약하다.
그래도 워낙 산전수전을 다 겪은 덕분에 상황판단과 임기응변, 화술, 아이템 활용, 그리고 도망치는 것만큼은 상당한 수준이다. 사실 잘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지만, 순간적인 기지만큼은 이 만화의 대표 지능캐인 만큼이나 뛰어난지라 이런 기지로 위기를 돌파하는 장면도 많다. 당장 2부 첫 시험인 '믿을 수 없는 방'에서 커넥터를 바꿔치기 한다던가, 목숨을 건 블러핑으로 아크랩터와 협공해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사로잡는다던가. 다만 이러한 기지에도 불구하고 실제 역량은 최약급으로 형편 없는 데다 밤이나 10가문 출신 등의 인물과 많이 엮여 대진운도 나쁘기 때문에 여로모로 안습한 상황에 처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부분에서는 십이수와 비슷할지도.
공격력을 거의 아이템에 의존하는데, 흙수저빚쟁이라서 사용하는 아이템도 싸구려다(...)[16]. 주 무기는 어디서 많이 본 형태신수폭탄니들.

2.3.1. 포지션


포지션은 불명. '낚시꾼[17]'으로 추정중. 여담으로 신의탑 게임에서는 '탐색꾼' 포지션으로 되어있다.

2.3.2. 장비, 기술


장비
[image]
[image]
<rowcolor=black> '''2부 초반의 릴 인벤토리'''
'''지옥열차편의 릴 인벤토리'''
릴 인벤토리 소지중. 니들과 여러가지 폭탄들을 보관하고 있다.
  • 니들
[image]
붉은색의 니들로 2부 29화에서 짧게나마 등장했다. [18]
  • 신수폭탄
[image]
왕난이 가장 많이 쓰는 아이템으로 어디선가 많이 본 형태의 폭탄. 상대방에게 던져서 폭발시키는 용도로 쓴다. 사실상 왕난은 공격력을 이 아이템에 의존하고 있다.
상대의 신수저항력에 따라 효과가 증감되는 듯. 2부 초반에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던졌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수십 개를 던져도 일체의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다.
  • 껌폭탄
신수폭탄과 생김새는 똑같다. 빚쟁이인 왕난이 공인하는 싸구려(...) 일반 폭탄 수십 개에도 멀쩡했던 비올레에게 한 방 먹이는 데 성공했다.[19] 그리고 악마의 힘이 발동되면서 비올레의 상처가 완전 재생되었다(...) 이 때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폭탄.
  • 반물질 폭탄
[image]
2부 143화에서 처음 등장한 왕난의 새로운 신수폭탄. 형태는 신수폭탄과 똑같다. 몬스터볼이 열리면 부정형의 밝은 색 구체가 나오고, 이것은 던져진 이후에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위력도 살아있는 시동무기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지금까지의 신수폭탄과는 차원이 다른 무기이며, 상당히 다루기 힘들었는지 제어하는 것만 꼬박 1년이 걸렸다고. 소피아가 카사노호량이 최악의 무기가 되는 것을 우려하여 만들어둔 억제책이며, 시동액과 살아있는 악마가 뒤섞여있는 둘의 몸을 파괴시킬 수 있다고 한다. 호량이 깨어나지 못하고 있자 도와주기 위해 왕난에게 제조법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이 물질을 만지게 되면 사용자인 왕난 본인의 몸도 점점 망가져간다고 한다. 카사노의 말에 따르면 1년도 버틸 수 없을 거라고.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튕기며 카사노를 공격하고, 지면을 뚫고 들어가 카사노를 아래에서 공격[20]하여 어느 정도 부상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
여담이지만, 진짜 반물질이 저 정도 양이면 상당히 위험했을 것이다. 이름을 따온 다를 물질인 듯하다. 자세한 건 반물질 항목 참고.[21] 이후 이 폭탄의 반물질은 물질 자체가 카사노와 호량같은 살아있는 시동무기를 제압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이 밝혀진다.
  • 악마를 잠재우는 약
주사기안에 들어있으며 집어넣은지 5분 후면 악마가 잠재워진다. 작중 묘사를 보면 며칠은 잠들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 봉인구
잠재워진 카사노를 봉인하기 위해 소피아 선생님이 만들어준 공 다만 무게는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말하는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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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층에서 얻은 말하는 검...이긴 한데 생김새는 검이 아니라 영략없는 니들이다. 다만 신의 탑의 평범한 직선 니들과 달리 마치 산양의 뿔처럼 곡선으로 굽어져 있는 뿔처럼 생긴것이 특징. 여담이지만 자하드빅 브리더 황을 죽일때 사용했던 붉은 촉수의 한가닥처럼 생기기도 했으며, 왕난의 목 뒤에 작게 난 뿔과 같이 생기기도 했다.
놀랍게도 숨겨진 층이 사라지기 직전, 끝의 거울이 열림과 동시에 숨겨진 스테이지인 '왕의 요람'에 불쑥 하고 나타났다. 이윽코 왕난에게 "왕의 씨앗을 품은 자"라고 언급한 뒤, "내가 원하는 단 한명을 죽여준다고 약속해. 그렇다면 너에게 모든 것을 지킬 힘을 주겠다"고 하여 왕난이 이 검을 얻게 되었다. 왕난이 검을 잡은 직후 숨겨진 층의 문이 열리면서 일행들은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일단 현재로서 밝혀진바에 따르면 검 자체에 공간이동 능력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카라카와 왕난을 동시에 열차의 어딘가로 순간이동한것이 그 예.
검이 왕난을 두고 왕의 씨앗을 운운하는것을 보면[22] 어떤 식으로든 자하드와 연관이 있을것으로 보이나 자세한건 불명. 일단 작가는 후기에서 '자하드와 왕난을 대면시키는 대신 검을 집어넣었다'고 한바가 있다. 그리고 검이 말한 죽여달라는 '단 한 명'이 누군지도 불명.[23]

2.3.3. 기타 능력


전투능력과는 별개로 베타에게 '''심장이 꿰뚫리고''' 베니아미노 카사노에게 전신이 피떡이 되도록 열나게 쳐 맞았는데도 멀쩡히 살아나는걸 보면 '''불사로 보인다.''' 본디 만화에서 죽거나 폐인이 될법한 상처도 병원이나 치료만 받으면 낫는 묘사가 많기 때문에 잘 간과되지만, 자왕난의 이런 초인적인 회복능력은 작중인물들에 의해서 계속해서 이야기 되는 사항이다.[24]

2.4. 그 외 설정


좋아하는 음식은 중화 요리. 그중에서도 특히 탕수육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이후 자왕난이 이끄는 팀 이름은 '탕수육 팀'. 다만 일본어 번역판에선 탕수육을 쓰기엔 애매했는지 라멘을 좋아한다고 나온다. 그래서인지 일본어 번역판에선 라멘 팀.
생일은 7월 17일이다.[25]
작가가 228화 후기에서 밝히길 왕난은 나이가 매우 많은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한다. 카라카와 거의 형제이기 때문이라고.

3. 작중 행적



3.1. 웹툰 : 메인 스토리




3.2. 다른 미디어



네이버앱 광고에 출현한 적이 있다. 성우는 아마 '''여자 성우인 김서영'''. 들어보면 베이블레이드의 강타와 목소리 톤이 똑같다. '''충격과 공포'''. 딱 봐도 최소한 남고생, 최대 20대 중반으로까지 보이는데... 특히 처음 등장할 때의 모습은 행동방식까지 영락없는 '''백수청년''' 스타일 그 자체였었다.

4. 떡밥


'''이나 라헬이 탑 외부에 대한 비밀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왕난이 같은 경우는 탑 내부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 작가 블로그 후기 중

그리고 '''등장 4년만에 제목부터 '지옥열차 -왕난-'인 메인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끝남으로서 떡밥이 대거 풀렸다!'''
【스포일러】
2부 229화에서 왕난의 떡밥이 뜬금없이 라헬에 의해 대거로 풀리게 된다.
가장 논란이 되었던 '자하드의 왕자설'은 라헬이 '''자하드의 피를 이어받은 자'''라고 언급하면서 사실로 확인이 되었으며 이어서 '''자하드가 숨기려 했지만 살아남은 최악의 치부''', '''가지지 말았어야 할 힘[58]을 가진 자들''', 일명 '''홍등가의 왕자'''라고 모든 떡밥을 모아서 풀어버린다.[59](...) 이어서 밤을 이용해 자하드에게 복수하려는 목적이냐고 물어보고 밤은 그럴 만한 아이가 아니라며 차라리 자신과 손을 잡자고 한다. 더군다나 카라카와 왕난이 가지고 있는 적색삼안의 반지안에 탑의 최상층인 134층 보다 더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열쇠의 절반이 있다고 말하면서 정작 왕난은 별 말도 안 했는데 지 혼자 술술 다 풀어버렸다.(...)
하지만 어째서 자하드의 왕자가 '''자하드와 10가문의 최악의 치부'''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자하드는 그렇다 쳐도 왜 10가문까지 포함되는지 의문. 홍등가의 왕자라는 의미가 정확히 알려지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지만, 일단 그 치부를 자하드의 공주들이라 생각해도 대충 들어맞기는 하다. 자하드의 공주라는 제도가 굴러가는 표면적인 의의는 자하드의 피가 너무 강해 평범한 여자와는 2세를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인데, 홍등가의 왕자들은 존재 자체가 이 의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기 때문.
그런데 자하드는 아를렌 그레이스를 사랑했고 그것 때문에 혼인도 거부할 정도인데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자하드의 왕자'가 어떻게 존재하는지도 현재로서는 미스터리. 어찌됐든 아들을 낳으려면 상대 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왕난과 카라카의 어머니가 아를렌이라면 또 모를까.[60] 그리고 아들로 추정되는 '왕자'는 언급되면서 왜 딸은 없는지도 의문이다 . 현재 자하드의 왕자로 추정되는 건 왕난과 카라카 둘 정도이지만 카라카의 언급을 보면 이 둘 이외의 왕자들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왕난의 경우 자하드의 특징인 금발금안을 가진 것으로 사실상 자하드의 아들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자하드의 왕자의 탄생 과정은 현재까지는 불명인 상태.
또한 왕난이 탑을 오르는 목적이 정말 자하드에게 복수하는 것인지 본인이 직접 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분명하다.

또한 왕난이 탑을 오르는 목적이 정말 자하드에게 복수하는 것인지 본인이 직접 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분명하다. }}}
일단 이름인 자왕난을 거꾸로 읽으면 난왕자가 된다.[26] 2부 제목이 왕자의 귀환이며, 자왕난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2부 첫 에피소드 제목은 자하드의 왕자. 제이나 레펠리스타 자하드는 2부 프롤로그에서 "이제 그들이 나타날 차례야, 이제 곧 자하드의 왕자가 돌아올 거야."라고 독백한다. 일개 선별인원이 너무 자신만만하게 자신이 이 탑의 왕이 되어,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말하고 다니는 것도 의심 요소. 이후에도 20층 시험관 구스구스가 잠어에게 "왕자는 우리가 낸 시험을 통과했다. 모든 것은 FUG원하는 대로."라고 전하기도 한다.[27] 공방전 에필로그에선 포 비더 구스트앙과 멕세스의 대화에서 의 마지막 시험을 치를 '진짜' 자하드의 왕자가 누구냐는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
다만 자왕난이 자하드의 왕자라면 왜 그리 약한지도 의문.[28] [29][30] 하지만 작가의 설정에 따르면 자하드의 왕자는 '공식적으로'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비공식적으로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 노란색 스파크
보통 왕난이 분노했을 때[31] 이따금씩 노란 번개같은 게 친다. 그냥 연출을 위한 섬광같은 특수효과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에선 나오는 스파크는 대개 번쩍하고 치는 게 아닌 신수같이 일렁이며 지직거리는 이펙트가 난다. 보통 왕난이 가장 격노했을 시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데 차후 떡밥일 수도?[32]
  • 적색삼안의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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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삼안, 즉 자하드의 문장이 새겨진 반지를 가지고 있다. 왕난이가 자하드의 왕자라는 가설을 뒷받침해준다. 탕수육 팀 내에서 왕난이 이 반지를 가지고 있단 사실은 이화 밖에 모른다.
FUG의 슬레이어인 카라카도 왕난과 같은 반지를 끼고 있었다는게 확인되었다. 이 두 명이 무슨 관계인지는 불명이었으나, 225화에서 카라카의 말을 통해서 둘이 형제임이 확인되었다.[33]
  • 홍등가의 왕자
화련이 자왕난을 홍등가의 왕자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정확히 무슨 의미로 한 말인지는 불명.
왕난이 자하드의 왕자라는 뜻이 맞다면 홍등가는 창녀촌이고 왕난은 그곳의 왕자라는 뜻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최근들어 왕난의 과거가 일부 드러나며 "홍등가"라고 불리는 장소 자체가 실제로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 다만 그곳이 뭘 했던 곳인지는 왕난 자신도 모른다.
  • 10가문과 자하드가 만들어낸 최악의 치부
공방전 종료 후 왕난이 정체를 숨기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이화에게 화련이 왕난에 대해선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왕난을 가리키며 위대한 10가문자하드가 만들어낸 최악의 치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34] 역시나(...)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화련이 어떻게 왕난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도 불명.
  • 오래된 지식
자하드는 관리자와 계약한 자여서 탑에서 태어난 이는 그를 죽일 수 없다.[35]는 사실을 알고 있다. 화련이 '오래된 지식을 알고 있다'라고 지적하자 왕난은 대답을 회피했다. 아마 이 두 가지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고, 탑내 선별인원들 중에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근데 당시 한낱 E급 선별인원이었던 왕난이는 어떻게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 자왕난의 목적?
하진성과 만나 FUG의 위험을 알게 된 자왕난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함께 탑을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자왕난이 비올레를 도와, 비올레가 친구와 만날 수 있는 길을 물어보기 위해 길잡이 화련을 찾아가자 화련은 비올레에 대한 연민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지를 추궁한다. 단지 비올레와의 우정과 연민으로 팀을 이뤄 탑을 올라가려는 것뿐이 아닐지도 모른다. 물론 그 목적이 무엇인지는 불명. 사실 자왕난이 탑을 오르는 목적인 탑의 왕이 되겠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다. 자하드는 멀쩡하고 통치 능력에 큰 지장도 없는데,[36]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왕이 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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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전에서 비올레를 소환하는 도중 베타에게 뒤에서 심장을 관통당했는데, 그 상태서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모자라 의식을 잃지 않고 우물을 작동시켜 비올레 소환을 성공시켰다. 직후 공방 부유선의 치료시설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어떻게 살아 있는지 의아할 정도의 부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단 하루만에 쌩쌩해졌다.[37] 후유증이 있다거나 하는 모습은 전무. 애시당초 첫 등장에서부터 자왕난은 팀 전체를 아예 절멸시킨 이화의 불꽃으로부터 혼자 살아남았다. 개그스럽게 넘어가지만 신수 저항력이 가장 약한데도 불구하고 신수로 만들어낸 불꽃에서 혼자 살아남았다는 점부터가 의아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
호아퀸에게 팔을 관통당했을 때에도, 호아퀸은 팔을 못 쓰게 될 거라고 했지만[38] 쉬고 나니 아무런 후유증도 남지 않았고, 이 후 2부 226화에서 카사노에게 5분동안 신나게 두들겨 맞아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는데도 죽지 않았다.[39] 호아퀸도 자왕난을 '불사신인가?'라고 생각하며 나름 흥미를 갖는다.
자왕난의 재생능력에 더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부상을 의도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이다. 보통 배틀만화에서는 어느정도 큰 중상은 현실과는 달리 큰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연출상 입게 되는 상처들은 부상의 정도나 회복과정을 자세히 묘사하지는 않고 대부분 만화적인 과장으로써 받아들여진다. 이는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승리하는 전개가 많은 신의탑에서도 적지 않게 보이지만, 자왕난의 경우는 본인의 체력 자체도 초월적이라 불러줄 수 없는 수준이고, 부상을 입을 때 주변 인물들이 구태여 '죽을 것이다, 불구가 될 것이다.' 라고 언급을 해서 회복 가능성을 부정하면서도 별 후유증 없이 회복하는 의외성을 수차례 조명시키고 있다.[40] 게다가, 자왕난의 전투 방식을 보면 지나치게 무모할 정도로 저돌적이지만, 자세히 보면 자신이 절대 죽지 않는다라는 사실에 바탕해 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부 227화에서 카사노에게 5분동안 구타당할 걸 알면서도 작전을 강행하고, 아크랩터가 죽을 때 그러지 말라고 저지하는 것도 사실은 자기가 죽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찔려서 죽은 척을 한 뒤 빠져나갈 수 있다는 계산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부 초반에 밤에게 당할 뻔 했을때의 반응으로 보아 정말 자신이 불사인지 알고 있는지는 현재까진 불명이다.[41][42]
  • 자왕난이 꾼 리플레조가 등장하는 악몽의 대사
공방전 끝나고 자왕난이 악몽을 꾸는데, 그 때 등장하는 리플레조가 "넌 친구를 얻을 자격이 없어....왜냐면 넌...... "이라고 말한다. [43]
  • 출생지
2부 230화에서 미생이 춥지 않나며 모포 하나라도 가져가라고 하자 자신은 원래 추운 곳에서 태어나 이정도 추위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출생지에 대한 언급을 살짝 한다.
  • 노란 왕자
2부 231화에서, 왕난은 카사노를 열차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나타난 미생을 통해서 '노란 왕자'라는 단어를 에밀리에서 검색해보라 전한다. 지금까지 뿌려진 떡밥들을 봤을 때, 이 '노란 왕자'가 자왕난 자신을 뜻한다는 건 자명한 사실. 그리고 작가가 밝히길 카라카도 금발이라고 한다.
그 말을 전달한 미생이도, 전달받은 사치 페이커와 보로도 '노란 왕자'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비올레는 2부 초반에 목욕탕에서 왕난의 적색삼안 반지를 목격한 일이 있다. 밤이 돌아와 이 말을 전해듣는다면, 에밀리를 통해 자왕난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주변인들이 말하기를 검색해봤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 원래 있는 정보를 찾아보라는 뜻은 아니고 왕난 자신이 후에 정보를 넣을 심산이었던 것이나 다른 떡밥이 있는 듯하다.
  • 말하는 검
2부 307화에서 등장한 검으로, 말하는 검이 원하는 단 한 사람만 죽이면 모든 것을 지킬 힘을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왕난은 그 제안을 수락하고 칼을 뽑아 든다. 칼이 생긴 것이 빅 브리더 황을 죽인 가시모양 무기와 비슷하고, 자하드가 "나는 운명에 장난을 치는 법을 알게 되었다. 잔인한 운명."이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 칼을 뽑아 드는 것을 보면 자하드가 자왕난을 조종하기 위한 의도일 수도 있다. 어쩌면 스물다섯번째 밤을 죽이는 등 배신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44] 또한 말하는 검을 손에 쥔 순간부터 묘하게 자왕난의 작화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효과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단순히 작화가 조금 추가된 것일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자왕난은 눈이든 머리든 금발이기는 하지만 빛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왕의 요람 이후로는 자하드처럼 머리에 금빛 효과가 추가된 모습을 보인다. 떡밥인지는 불명

5. 평가


1부 주인공인 스물다섯번째 밤과 대비되는 면이 강한 캐릭터. 성질이 급하고 화도 잘 내며, 도발에 쉽게 넘어가는 데다 언동 또한 거칠다.[45] 시험 합격을 위해서라면 다소 치사한 짓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실력은 없으면서 남들 앞에서 강한 척하는 것도 일상. 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강할 것 같은 상대에게는 바로 머리를 숙이는 겁쟁이다. 단, 그 와중에도 자신 나름의 최저 기준은 넘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모습은 2부 시작 시점에 오랫동안 시험에 떨어지며 스트레스가 쌓이고, '''시험에 실패하면 사채빚 때문에 내장을 적출해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기에 그런 면이 강하다. 이후 스토리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완화된다.
위의 부정적인 면이 걷히고 나면 친구를 위하고 악에 분노하는 착한 청년. 본성 자체는 선량하며 성격도 털털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겁쟁이같은 면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친구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용감해진다.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자신감도 붙는 모양인지, 2부 초반에는 자신의 강함을 어필하고 싶어했지만 나중에는 전투상황에서도 상당히 차분해지고 안정적인 태도를 볼 수 있다. 단순히 허세가 아니라, 어느정도 '''진짜 자신감'''이 생긴 것.

5.1. 인기, 동인 취급


2부가 처음 연재될 때는 팬들로부터 무시무시한 비난을 받은 캐릭터. 2부 주인공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올백 머리에 양아치같은 인상과 언동, 탑을 올라가기 위해 이기적이고 소심하게 구는 모습[46]으로 인해 비난을 받았고, 스물다섯번째 밤과 비교당하며 신의 탑 팬들에게 심각하게 외면받았다. 하지만 그 후에 보여준 착한 인성과 남들의 허를 찌르는 활약, 대인배적인 모습으로 이미지가 반전되었다.
하지만, 2부의 지옥열차 에피소드의 초반 시점부터 실패하는 행적이 이어지면서 인기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2부 227화에서 본인이 직접 계획한 무모한 작전의 결과 아크랩터와 프린스를 모두 개죽음으로 몰아넣는 역대 최악급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다.

5.2. 논란 및 비판


뚜렷한 이상도 없는 주제에

'''능력도 없고,'''

그런 주제에 남의 인생에 훈수나 두려 하는

'''주둥이만 산 쓰레기 자식.'''

- 베니아미노 카사노의 왕난에 대한 평가[47]

당신은 여전히 아무도 구하지 못하네요. 왕난 씨

당신은 언제나 사람들을 주변으로 끌어들이고는 그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갔어요.

'''지금까지 계속해서 그래왔죠.'''

생각나죠? 탑을 올라오며 지금까지 만난 수 많은 동료들-

모두가 사라져 당신 곁을 떠났지만 '''"당신만" 살아 남았었지.'''

'''당신은 거짓말쟁이야.''' 당신의 동료들이 당신의 곁을 떠난 이유는

'''죄다 당신의 그 쓸데없는 무모함에 질리거나, 혹은 그것에 희생당하여 죽어나갔기 때문이었지.'''

'''비겁한 거짓말쟁이.''' 그럴싸한 용기와 이상으로 사람들을 끌어 들이고선

'''계속해서 '너'만 살아남는구나.''' 당신이 늘 외톨이가 되는 이유는 '''모두 다 당신 때문이야.'''

이제 그만 '''꿈에서 깨어나. 홍등가의 왕자-'''

- 2부 228화의 왕난의 꿈에서 나온 냐 니아가...

2부의 '지옥열차 - 왕난'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실상은 그저 '''"주제파악&현실파악 못하고, 이루어질 가망 자체가 전혀 없는 허황된 꿈과 이상, 망상 따위에 깊게 빠진 나머지, 자신이 끌어들인 주변인물들을 모두 무의미한 개죽음으로 몰고간 무능하고 어리석기 그지없는 현실파악&주제파악 못하는 입만 산 위선자몽상가"''' 그 자체로 그야말로 ''''아무리 의도가 좋아봤자 결과가 나쁘면 그저 위선&가식, 민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예시이다.[48]
2부 202화에서 이이상 동료들의 상처입는 꼴은 보고 싶지 않다면서, 10가문 직계 혈통이자 '''사실상 탕수육 팀 최강자'''라 할 수 있는 연 이화를 강자들이 넘치는 쿤&비올레 팀에게 맡긴뒤 쿤&비올레 팀과 헤어지는 것에 이어, 혼 아크랩터프린스, 여 미생 등 모든 능력치가 어중간하고 애매한 멤버들만을 데려가서 자신들은 열차에 남아서 카사노를 잡겠다는 현실감각 없고 무모하기 그지없는 멍청한 판단을 한것도 모잘라, 2부 227화에선 '''왕난 본인이 짠 그 어설프고도 허술하며, 무모하기 짝이없는 작전으로 인해 아크랩터와 프린스가 라헬 일행의 함정에 빠져 어이없게 개죽음 당하게 만드는 등 탕수육 팀의 리더로서 절대로 저질러선 안되는 역대 최악급의 실책을 저질러버렸으며''', 자신과 미생 역시 라헬 일행에게 인질로 붙잡히게 되면서, 결국 왕난 본인이 가진 이상 자체가 의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왕난 본인의 역량과 재능으로는 이루어지는 것 자체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라헬에게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해주겠다고 복수를 다짐한다.''' 김럭커를 용서하던 대인배스러운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 거기다 여 미생이 옆에 있는데도 멘탈이 재생불능 수준으로 박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49]

5.2.1. 반론


다만 이는 화련의 예언으로 인해 판단력과 사리분별력을 상실한 것이라 봐야 한다. 자왕난은 당시 지옥열차 내에 있으면 '''탕수육 팀원 한 명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카사노를 최대한 빨리 챙겨서 약한 팀원들과 함께 나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고, 비올레가 죽음의 층에 가려는 의지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비올레나 유능한 전력인 이화를 잡지도 못했다. 실제로 비올레와 이화 역시 왕난답지 않은 선택에 위화감을 먼저 느낀다. 즉,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자왕난은 이런 무모한 작전을 강행할 성격이 아니다.
비판론에서는 이화를 데려가지 않은 것이 실책이라고 하지만, 이화가 남아봤자 열차안에는 호아퀸도 있었기 때문에 결과는 그렇게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상황은 이길 수 있는 싸움을 진 상황이 아니고, 처음부터 작전으로 어찌할 길이 없는 미칠듯한 전력차가 존재하는 상황이었다. 분신을 세 개나 흡수한 화이트의 전력은 가시를 발동하고 레볼루션을 거친 밤의 힘마저도 웃돌고 있었고, 이화는 기껏해야 잠재력'만' 란과 동급이라 불리는데, 정작 그 란은 일반적인 선별인원들 사이에서는 강자가 맞지만, 가시를 얻기도 전의 밤에게 노빅과 2:1로 덤벼도 깨지는 수준이다. 즉, 처음부터 작전으로 어찌할 길이 없는 미칠듯한 전력차가 존재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탕수육 팀에게 있어 합당한 선택지는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돌아온 밤과 다른 D급 강자들과 힘을 합치거나 최대한 시간을 들여서 카사노를 탈취할 기회를 엿보는 것 밖에 없었고, 실제로 당초의 계획은 그러하였으나 화령의 예언으로 시간제한이 걸린 시점에서 '''두 가지 합당한 선택지는 모조리 막혀버렸다.''' 그렇다고 호량을 내버려두면 서서히 목숨을 잃을 상황이었기에 여기서 다시 만날 길이 없는 카사노를 포기하는건 사실상 호량의 목숨을 포기하는 일이었다. 즉 선택을 내려야 하는 자왕난에게 있어서는 시작부터 이미 전력은 열세인데 물러서도 동료가 죽고, 가만히 있어도 동료가 죽는 외통수였다. 그 사이에서 동료들 모두가 살 수 있는 선택지는 가능성은 미약하나마 죽음의 층에 볼일이 없는 멤버들끼리 최대한 빨리 카사노를 탈취해 열차에서 내리는 것 말고는 없었던 것이다. 그 결과를 두고 선택의 여지가 아예 있지도 않았던 자왕난 책임이라 이해하는건 애초에 작품을 제대로 읽지 않은것이다.[50]
그리고 간혹 위선자, 가식 덩어리라며 비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아예 엉뚱한 비판이다. 우선 두 단어의 뜻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두 가지는 속셈을 감추고 거짓된 선을 표방하는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지 결코 왕난이처럼 자신이 부족함에도 이상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들어맞는 표현이 아니다. 왕난이는 단 한 번도 자신이 부족하다는 점을 망각하거나 포장한 적도 없고 오히려 그걸 극복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기 때문. [51] 정말 왕난이가 위선자라면 위선과 선을 구분짓는 건 본인의 노력 여부와 마음가짐이 아닌 능력의 차이라는 말이 된다.
결론은 독자 시점에서 결과만 두고보면 자왕난의 실책이라 볼 수도 있지만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면 상황의 시급함에 따른 자왕난의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뿐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호량 목숨을 포기하는게 손해가 가장 적은 판단이지만, 이건 그야말로 결과론적인 관점이다. 동료애가 강한 탕수육 팀에서는 실패시의 위험이 커지더라도 팀원 전원이 생존하는게 최우선 목표였을 것이고, 사실 자왕난이 호량을 버리자는 선택을 했어도 누구 하나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다. 되려 자왕난이 이런 선택을 했으면 그거야말로 위선인데 모두를 구하려는 시도를 하다가 실패했다고 위선이라고 비판받는건 모순이다.
또한 자왕난의 선택이 전면적으로 실패만 한 것도 아니다. 상기되었듯이 호아퀸과 카사노의 전력을 생각하면 연 이화를 열차에 남겨봐야 어차피 승산은 없었고, 지옥열차 팀의 작전은 카사노를 혼자 남게 만들어 주사를 놓고 어떻게든 5분만 버티는 것이었기에, 중요한건 맷집과 양동에 필요한 인원이지 전투력의 보강이 아니었다. 화력과 특수한 불꽃을 가진 이화는 탕수육 팀 보다는 비올레 측에 넘겨야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 쪽은 자왕난이 의도한대로 많은 팀원의 목숨을 구했다. 실제로 열차에 올라탈 때 다리 후방에 남았던 멤버들은 이화 덕분에 살아남았고, 이화의 불꽃 덕분에 라크도 생존하였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런데도 비판론에서는 이화를 비올레측에 넘겨준게 현실감각이 없다고 비판하는데, '''연 이화 하나 남긴다고 호아퀸과 카사노를 상대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소리가 훨씬 더 현실감각이 없다.''' 게다가 만약에 비판론에서 주장하는 대로 이화를 열차에 남겨서 기적적으로 성공을 했다 하더라도 살 수도 있었던 라크가 그 대신 죽었다면 그건 또 현실감각 없고 이기적이라고 욕했을 것 아닌가? 다른 선택은 어떤가? 단순히 라헬을 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찾기 위해 내리려는 비올레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구해달라고 방해했으면 그건 이기적이라고 욕 먹었을 게 아닌가?
사실상 자왕난은 주어진 상황 안에서는 최적의 선택을 했는데도 상황이 워낙 안 좋아서 실패했을 뿐인것을 그저 주역 캐릭터가 죽은 결과가 맘에 안 드는 독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비판하는 것이다.

6. 명대사


난 믿어. 저 위에 있는 녀석들과 나의 차이는 포기했나, 포기 안 했나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을. 포기 안 해. (2부 예고)

그 어떤 어려운 시험도 날 막을 순 없을 것이다. '''나는 이 탑의 왕이 될 사람이니까.''' (2부 1화)

감독관님... '''이 탑은 소원을 이루라고 만들어진 탑인가요 아니면 소원을 포기하라고 만들어진 탑인가요?''' 적어도.. 남의 소원을 볼모 삼아서 이용해먹는 그런 개새끼들은.. 용서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나는.. 용서 못해요.. 그런 새끼들.. 난 절대 용서 못해.. 만약 탑이 저 자식들을 위로 올려 보낸다면 고작 저런 놈들을 올려보내기 위해서 저 천장으로 나를 가로막았던 거라면 '''그 천장.. 내가 모두 부서뜨려주겠어..! 내가 이 탑의 왕이 돼서!! 다 부숴버리고 말겠어!!! 악마와- 손을 잡아서라도!!''' (2부 20화)

내가.. 온다고.. 내가... 말했지..? '''.. 죽이러 올 거라고!!.''' (2부 20화)

'''내가...! 바꿀 거다!! 내가 이 탑의 왕이 돼서!! 너희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이 탑을!! 모두 바꿔 버릴 거야!! 니아도, 너같은 녀석도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그게 내가 탑 정상에 걸고 있는 소원이니까!! 남들이 비웃고 불가능하다고 말해도! 수천 번 시험에서 떨어지고 좌절하고 배신당해도!! 절대 포기 안 해!!''' 남자라면.. 이 정도 꿈과 오기는 가지고 살아야 되는거야. 알겠어? 그러니까.. 앞으로 니아가 네게 준 시간들- 제발 제데로 살아줘. (2부 21화)

탑을 올라가기위해서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하고 누군가를 속이고 죽이고... 사실 나도 녀석과 별 다를 바가 없더라구. 앞으로 내가 녀석보다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일지 장담 못하니까... 그래서.... 뭐. (비올레가 탑을 올라가 뭘 바꾸고 싶냐 묻자) 글쎄... 사실 대단한 생각은 없는데, 그냥 좀 답답할 뿐이야. 서로가 서로를 벽을 세워 가로막고 있는 이 탑이. 적어도... 하나의 천장 아래에서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어. '''나는 좀 더 넓은 하늘을 원해.''' (2부 22화)

아가씨

저희는 저희 길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FUG도 10가문도 자하드도 상관없는 저희가 가고 싶은 저희의 길.''' 비올레도 데려갈 거니까 그런 줄 아십쇼. 선생님. (2부 34화)

야 이 나쁜 자식아! 동료가 죽게 생겼는데 당연히 목숨을 걸고서라도 가야 되는 거잖아!! (2부 89화)

강해지고 싶어요. 제가 원하는 길로 모두를 이끌고 갈 수 있을 정도로... 어머니.. (2부 111화)

난 더 이상 누군가의 짐이 되는 것은 싫어 적어도 당당하게 자신의 티켓을 얻어낼 정도는 되고 싶어. 나 혼자서라도 탑을 올라가 보겠어 난 더 이상 20층의 실패자가 아니야. 강해질 거야. 누군가가 내 등을 보며 걸을 수 있을 정도로. (2부 112화)

웃기지 마... 주변 사람 내치고 세상 구하겠다는 놈들 중에서 제대로 된 놈은 본 적도 없어. 그런 놈들은 다 허황된 꿈에 도취된 채 눈 앞의 작은 것들을 하찮다고 말하지. (2부 226화)


7. 기타


  • 여담으로 주인공인 스물다섯번째 밤안티테제에 가까운 캐릭터다. 1부 시점의 밤이 '동양인에 가깝고 약해 보이는 외모, 순진하지만 자신도 몰랐던 어마어마한 재능을 갖고 있는 캐릭터'인 반면 왕난은 '서양인에 가깝고 사나워보이는 외모[52] 어느 정도 세파에 찌들고 남들 앞에서는 허세를 부리지만 실은 모자란 재능에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선을 지향하는 인물. [53]

  • 부 주인공의 위치에 있는 등장인물이지만 이성과의 접점이 거의 없다. 그나마 접점이 있는 여자는 팀원들인데, 여 미생프린스, 여 고생강 호량, 연 이화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엮인다. 대신 팀원에만 제한되지 않고 과 쉽게 친해지는 놀라울 정도의 친화력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사랑보다는 우정에 중점을 둔 캐릭터. 그나마 커플링을 엮자면 자의든 타의든 2인조로 활동하는 일이 많고 자주 티격태격하며 케미가 괜찮은 연 이화가 있다 적색삼안의 반지로 인해 자왕난의 정체를 의심하는 등 떡밥적인 요소나 분량은 밤보다 이쪽이 훨씬 많은편.
  • 은근히 라헬과 공통점이 있다. 뭔가 떡밥이 많은데 둘 다 기본적인 전투력이 못 봐줄 정로로 약해빠졌다든가, 머리가 나쁘다던가, 황안에 황발이라는 점. 물론 이게 끝이고 성격적인 면이나 작중의 위치는 정반대.
  • 작중상이나 독자들한테나 별로 관심 받지 않고 있는 사실인데 2부의 메인 등장인물들에게 거의 천사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현실에 절망한 비올레를 다시 밝은 모습인 밤으로 이끌어준 일등공신이며[54] 모든걸 거의 포기하고 있던 여 고생을 다시 희망을 잡고 나아가게 해줬고, 약하단 이유로 버림받은 트라우마가 있는 여 미생 이 자신감을 갖게 해 잠재력을 끌어낼수 있게 해주었으며. 연 이화가 능력 조절을 하지 못해 팀에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 때 동료로써 있을수 있게 해준 것도[55] 강 호량을 위해 목숨까지 걸어 기어이 3부에 가까워진 시점에서 호량을 살리는 데 성공해 내기까지 했다.
허나 작중에선 공방전 때 잠깐 영웅으로 불린 것을 제외하면 아무도 이걸 몰라준다.(..) 그리고 연이화가 왕난의 반지와 더불어 정체를 의심하게 되나 하던 차에 탕수육 팀과 떨어져 다니게 되었다. 다만 (구)탕수육 팀 멤버들을 포함해 자신보다 강한 인물들 까지도 모두 왕난을 리더로 인정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인맥관리는 나름대로 선방했다.[56]
  • 여담으로 을 말 그대로 죽기 직전까지 밀어붙여본 랭커를 제외한 몇 안되는 선별인원중 하나이다. 2부 극초반에 싸구려 껌폭탄으로...(...)[57]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유명한 이분
  • 1부 후기와 2부 극초반에는 스물다섯번째 밤이 성장한 모습이 아닌가 오해를 받았던 적이 있다. 밤과 눈동자 색이 같기 때문.
  • 2부가 시작되면서 44화까지는 왕난이 썸네일을 차지했으나, 45화를 기점으로 썸네일이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교체되었다.

  • 나이가 의외로 많다고 한다.

8. 나무위키 관련 링크



8.1. 관련 문서



8.2. 둘러보기




[1] '오우지 나루(おうじ なる)'라고 읽는다. 원래 野는 음독으로 や(야), 훈독으로 の(노)라고 읽는다. 하지만 본편에는 じ(지)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단순한 오타인지 아닌지 말이 많은 듯하다. 의도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이, 오우지 나루를 한자가 아니라 음만 보면 '''왕자가 되다'''라는 의미다(정확히는 '가'에 해당하는 조사가 빠진 '왕자 되다'). 자왕난의 떡밥을 감안하면 의도적으로 왕자와 같은 음을 노렸을 수도 있다.[2] 한국식으로 같은 음이 나는 한자를 찾아서 가져오지 않고 음차했다. 연 이화여 미생, 하진성 등 한국 이름 필 나는 다른 이름들과는 다른 사례.[3] 네이버앱 광고 한정.[4] 통칭 천국으로 가는 바늘구멍. 시험이 갑자기 어려워지고 응시료가 대폭 증가해, 수많은 선별인원들이 탑을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안주하거나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는 층이다. 하지만 그 대신 시험에 통과하면 그만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5] 자하드의 (구) 목표와 같다.[6] 2부 9화 목욕편 초반까지의 모습. 이 후 28층 시험(2부 41화)에서 다시 한 번 이 모습으로 나온다. [7] 2부 9화 목욕편 후반을 기준으로 앞머리를 내렸는데, 갑작스런 비주얼 급상승에 순간 누군지 알아보지 못한 독자들이 많았다. 게다가 눈매도 둥글둥글해져서 전보다 순해 보이는 인상이 되었다.[8]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매해 새해 소망이 뿔이 자라는 것이라고 한다.[9] 징한 년라던가 개새끼이라던가.[10] 비올레는 옆에서 쭉 보고 있었다. 자왕난을 탈락시키지 않고 팀으로 받아들이는 데 영향을 준 듯.[11] 다만, 애시당초 자왕난이 갑갑해하는 지금의 탑을 만든 자하드의 염원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었다.[12] 작가에 따르면, 왕난이가 럭커를 죽이지 못했던 것은 결국 서로가 서로를 떨어뜨리고 올라가야 하는 현 상황 속에서 도덕적인 이유로 럭커를 죽이려는 왕난이보다 탑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니아를 죽인 럭커가 훨씬 정당한 인간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즉 럭커를 죽이지 못한 것이지 럭커가 착한 인간이어서 용서한 게 아니다. 그럼에도 왕난이가 럭커를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은 도덕성이 결여된 현 상황 속에서도 그것을 지켜보려는 왕난이의 최후의 발악. 럭커는 그 도덕성에 대한 희망을 버린 인간이기 때문에 '너는 날 용서할 수 없다'고 왕난이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다. 결국 왕난이는 그렇다면 이 탑을 자신이 바꿔버리겠다고 말한다.[13] 그런데 칼라반과 싸우기 전 다시 한대 피움으로서 금연 실패...[14] 프린스 왈: 정 빠지려면 쓸모없는 네가 빠져야지!! 난 그 녀석과 같이 올라갈 거다! '''이 "신수 고자"야!!'''[15] 사실 신의 탑에서의 강함은 첫 번째로는 매우 강한 누군가, 또는 과학력으로 인공적으로 주입받는 힘(자하드, 공방의 오른팔의 악마)두 번째로는 그냥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재능(10가문 등등)이다. 탑에서 강함의 척도가 되는 신수능력은 애초에 재능이 있어야 수련도 할 수 있는 거지 재능 없는 사람이 수련한다고 육체만 조금 강해질지언정 신수능력이 생기지 않는다...그런데, 자왕난은 홍등가의 왕자, 즉 '''자하드의 아들'''이다. 그런 어마어마한 태생을 가졌는데도 이렇게 평범한 선별인원급으로 약한 것엔 이유가 있을수도 있다.[16] FUG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나 쿤 가문의 자제인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같은 팀이 됨으로써 부자인 팀원에게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게 돼도, 원래 자신이 구할 수 있는 것만을 구하고 자신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체 손을 빌리려고 하질 않는다고 한다. [17] 릴 인벤토리를 가지고 있다.[18] 지게나가 몸을 뒤집을 때 붙잡고 있었던 시뻘건 막대기. 결국 전투용으로 사용되지도 않고 묻혀버렸다.[19] 비올레의 신수저항력은 괴물급인 반면에 육체의 내구력 자체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탓에 오히려 효과가 좋았던 게 아닌가 추정된다.[20] 이후 연 이화가 이 구멍을 통해 화염을 쐈다.[21] 사실 진짜로 반물질이었으면 진작에 우렉 마지노, 자하드도 때려잡았을 것이다. 사실 저정도면 대충 차르 봄바수준이라 관리자, 엔류 이상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탑한층 한층이 아메리카 대륙 넓이인 것을 감안하면...[22] 왕의 씨앗이라고 해서 자하드의 자식인가? 하는 생각부터 들수 있겠지만 자하드의 데이터도 자신을 두고 왕의 씨앗을 품은 자라고 한 적이 있다.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차후 왕이 될 운명이라는 건지 자하드의 피가 섞였다는 건지)는 정확히 불명[23] 추측되는 후보로는 스물다섯번째 밤, 아니면 다른 홍등가의 왕자 등등이 있다[24] 큰 부상을 당한 자왕난이 빠르게 회복하면 "죽을 정도의 상처였는데(혹은 큰 상처였는데) 벌써 일어나다니" 하는 건 신의탑의 클리셰[25] 공식적으로 거론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5주년 기념 답변에 작가가 7월 17일이라 말했다고 한다. [26] 일본판 이름도 "오우지 나루"의 발음을 직역하면 "왕자 됨", 중국판에서는 아예 길왕남 이다.[27] 이때 구스구스가 말한 왕자가 슬레이어 후보인 밤을 표현한 수사일 수도 있지만, 이때 이후 FUG에게든 그 이외의 인물들에게든 밤이 왕자라고 불린 적은 한 번도 없다. 혹은 작가가 둘 모두를 중의적으로 지칭했을지도.[28] 신의 탑에서 재능은 혈통의 영향을 매우 강하게 받는다.[29] 하지만 만약 자하드는 자하드의 왕자를 원하지 않았으나 태어나거나 생겨 버려 고의로 자하드가 왕자에게 주어진 자하드의 힘을 앗아간 것이라면 말이 된다. 자하드의 공주들이 자하드의 힘을 나눠 받는 것을 보면 앗아가는것도 불가능하진 않아 보이기에.[30] 자하드의 저주를 받아 힘을 봉인당한 종족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럼 자왕난이 약한 것도 같은 맥락일 수 있다.[31] 김럭커에게 죽빵을 날렸을 때나 쓰러진 호량을 보고 자책할 때 등등[32] 신의 탑의 신수는 특정 경우를 제외하면 파랗다는 걸 명심하자.[33] 참고로 자하드의 문양이 새겨진 아이템은 자하드의 입양딸이라 할 수 있는 자하드의 공주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하 유리 자하드의 경우 넥타이, 엔도르시 자하드는 머리핀.[34] 2부 111화 참고.[35] 단, 비선별인원은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36] 위대한 가문의 폭거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있지만 그렇다고 10가문의 지배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다. 자하드가는 더더욱.[37] 이는 창 블라로드가 왕난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왕난의 팀에 합류하는 계기가 되며, 연 이화도 이 사건과 왕난의 반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38] 실제로도 베인 정도가 아니라 가죽 한장만 덜 잘린 수준이었다. 신의 탑 세계관에서는 현실과 마찬가지로 특정한 연유가 있지 않는 한 중상은 반 영구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구태여 언급된 경우는 더더욱. 단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39] 맞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방관하던 여행자가 그만하라며 말릴 정도로 상당히 심하게 맞은 듯. 카사노를 잡은 후, 아크랩터에게 업혀 돌아간다.[40] 자왕난과 형제로 밝혀진 카라카가 몸의 절반이 날아가도 즉시 회복하거나, 죽었는데도 '무한전생'이라는 기술로 멀쩡한 몸상태로 살아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자왕난 또한 자하드의 왕자로서 불사이거나 그에 필적하는 생명력을 갖는 것이 특징으로 추정된다.[41] 다만 자신의 능력에 대해선 잘 모르더라도 베타의 손으로 심장이 뚫렸는데도 살았는데 예리한 하유라의 칼로 찔려봤자 자신이 살 것은 당연히 알았을 가능성은 높다[42] 만약 자하드의 아들이라면 탑의 관리자들과 계약을 맺어 선별인원은 자하드를 죽일 수 없다라는 법칙이 유전됬다는 가설도 있다.[43] 여담으로, 왕난은 리플레조와 대면한 적이 없다...[44]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다. 말하는 검과 자하드의 연관성은 높지만, 정확히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이기 때문.[45] 징한 년라던가 개새끼이라던가.[46] 상황이 마음대로 안 돌아가자 여 미생에게 폭언을 한다든가, 혼 아크랩터강 호량이 싸울 때 '''니들끼리 싸우다 전부 뒤져버려라'''라고 말한다든가, 부상을 입고 쓰러진 사람을 '어차피 떨어뜨려야 하는 경쟁자다'라며 외면한다든가.[47] 재미있는 건,왕난이는 탑을 바꾸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으며 만약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뜻이었다면 언제라도 카사노를 내칠 수 있고 굳이 카사노의 능력이 필요불가결한 것도 아닌 FUG에게 도움을 받겠다는 카사노도 다를 바가 없다.게다가 카사노도 목적을 이루기에는 능력이 부족해서 FUG에게 도움을 받으려 하며 이 대사 자체가 왕난에게 훈수를 두는 것이다. 즉,완전히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대사인 셈. [48]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후에 쥬 비올레 그레이스 역시 3부에서 이와 똑같은 방식의 실책을 저지르게 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주인공 보정과 까마아득한 재능의 차이로 결과를 좋게 이끌때가 많다는 것.[49] 그러나 라헬과 김럭커는 상황이 좀 다른데 김럭커는 빚 때문에 벗어나기 힘든 현실에 굴복해서 비정해지기로 했지만 라헬은 자신을 도와주려는 밤을 내치고 주위 사람들을 속이고 이용해왔으며 라헬의 목적 또한 밝혀진 게 거의 없어서 당시 왕난이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탑을 오를 수 있었는데도 그들을 속이고 죽이기를 자의로 선택한 인물'''로 인식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50] 애시당초 무모한것만을 따지면 스물다섯번째 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왕난과 밤의 차이는 그런 무리한 상황을 해쳐나갈 수 있는 운과 기연, 다르게 말하면 주인공 보정의 차이 뿐이다 당장 바로 전 이야기인 지옥열차 편에서 호아퀸의 마지막 분신이 변덕을 안 부렸으면 적까지 구하려 한 밤의 도박때문에 밤 자신과 다른 팀원들은 물론이고 부외자인 유리 목숨마저 위험해 질 뻔했다는걸 잊지 말자.[51] 실제로 지옥열차 에피소드에서는 계속 몸이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반물질 폭탄을 사용해 호량을 깨우기 위해 노력했다.[52] 작화 변화가 조금 된 캐릭터중 하나. 초반엔 누가 봐도 사나워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점점 눈매가 둥글어져 순한 인상이 되었다가 3부에 기까워지는 시점에서는 다시 조금 날카로워졌다(..)[53] 왕난 에피소드에서 밤과 왕난 둘 다 소중한 동료들을 잃게 되면서 똑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두 사람의 행동 차이가 나타난다. 왕난은 동료들의 죽음에 악몽을 꾸고 환청까지 듣는 등 심한 트라우마적 반응을 보이는 반면, 밤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신이 되겠다며 가디언들의 신에게 찾아간다. 이후 밤은 가디언들의 신, 쿤과 엔도르시의 조언으로 어느정도 멘탈을 회복하지만, 왕난은 미생이를 놓아주고 호량을 살려줄 것을 조건으로 함께 탑을 오르자는 라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왕난이 밤보다 멘탈이 약해서라기에는 약간 억울한 게 왕난은 니아의 환상에서 이미 이전부터 쭉 동료를 잃어오는것을 참고 참다가 이번 사건으로 폭발한 것이며 밤처럼 조언을 주는 이나 위로해주는 이 역시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남은 동료들이라도 살리기 위해 최선책을 선택한 것이기에 왕난이 밤보다 부정적으로 평가되기에는 섣부른 면이 있다.[54] 이건 특히 중요한게 왕난의 밝은 모습과 가치관 덕분에 밤이 다시 희망을 찾고 갱생할수 있었던건 모두 왕난 어림잡아 탕수육 팀 덕분이다.[55] 어쩌면 이화가 베타와 상대할 때 메디나만 죽일수 있게 능력이 성장한 것도 어느정도는 왕난의 덕분이다.[56] 신의 탑은 강함이 혈연에 좌우되는 모습이 많이 보여 강한 선별인원은 자존심이 유난히 강해서 약한 선별인원을 깔보는 경향을 많이 보이는데 자신보다 한참 강한 등장인물들에게도 인정을 받는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57] 이때의 밤은 신수저항력에 비해 육체능력이 비교도 안되게 후달렸던 시기였기 때문에 껌폭탄을 직빵으로 얻어맞고 바로 피까지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