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야

 

平野 / Plain
1. 개요
1.1. 한반도의 주요 평야
2. 외국의 평야


1. 개요


기복이 거의 없는 평평하고 넓은 땅을 말한다. 만들어진 원인에 따라서 크게 퇴적 평야, 구조 평야로 크게 나눈다.
퇴적평야는 충적평야라고도 하며 하천의 퇴적작용으로 주로 형성된다. 퇴적평야의 종류로는 선상지(扇狀地), 범람원(汎濫原), 삼각주(三角洲), 해안평야(海岸平野), 곡저평야(谷底平野) 등이 있다.
구조평야는 침식평야라고도 하며, 오랜 지질대의 침식으로 형성된다. 구조평야의 종류로는 분지 등이 있다.
평야에는 주로 교통이 발달한다. 그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거주지역으로 적당하여, 농업이 발달하고 도시가 형성된다. 다만 평야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적당한 기후와 지형적 조건이 받쳐줘야 한다. 강이 없이 드넓은 평야만 이어져 있는 경우 물을 구하기 힘들어 농사짓기가 생각보다 어려우며, 내륙에 위치한 평야는 높은 연교차 때문에 역시 농사가 잘 되지 않는다. 또한 강이나 언덕 등 별도의 장애물이 없는 경우, 거주지를 세우더라도 쳐들어오는 적을 막기 힘들어 순식간에 초토화되는 경우가 많다.[1] 이 지역 사람들이 대체로 거주지를 수시로 옮기는 유목 생활을 했던 이유. 단, 이러한 단점들은 현대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상쇄되어 이들 지역에서도 농사를 짓거나 도시를 세우는 등의 문명 생활이 대부분 가능해졌다.
일본 성씨 중 '히라노'는 한자로 平野로 '평야'와 같은 글자를 쓴다. 지명이 성씨로 자주 쓰이는 일본이니만큼 이 일반명사 '평야'에서 왔을 확률이 높다. '평야'라는 뜻일 때에는 'へいや(헤이야)'로도 읽고 성씨에서처럼 'ひらの(히라노)'로도 읽는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평야 지역에서는 에서 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현대에 들어서는 사람이 살기 좋으므로 토지구획을 거쳐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기도 한다. 다만 이 점은 동시에 약점이기도 한데, 분당신도시영남처럼 주변이 온통 산지라 더 지을 땅이 없는 경우에는 고밀화 시너지를 내기 쉬우나 일산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아파트를 더 지을 땅이 그냥 넘쳐나기 때문에 집값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문제점으로 인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완전히 폭발시킨 기폭제가 바로 3기 신도시이다. 기사 참조.
비슷한 말로는 평원이 있다. 주로 크기가 여러 나라에 걸칠정도로 거대하거나 국가 내에서도 굉장히 넓은 면적을 차지할 때 평원(平原)이라고 부른다. 다만 이쪽은 대체로 아메리카유럽 쪽을 가리키며, 등을 키우는 목초지 이미지가 강하다.

1.1. 한반도의 주요 평야


한국은 지형 특성상 농경이 가능한 구릉지가 많아서 넓이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은 힘들다. 넓이는 대략적인 것으로 보자.


2. 외국의 평야


몇몇 평야들은 스텝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1] 유럽에서도 최악의 위치로 평가받는 폴란드가 바로 이 케이스인데, 좌우로 장애물이 없이 순 평야로 뻥 뚫려있어 독일과 러시아에 늘상 치이는 역사를 보냈고 실제로 나라가 여러 번 이들에게 먹혔다.[2] 간토문서의 지리와 인구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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