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튼 사가/등장인물
1. 주인공 파티
주인공 1인과 3명의 동료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여기에 히로인 1인이 스토리진행 중 참여하는 것이 파티의 기본 구성. 3명의 동료를 어떻게 선택하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좌우된다. 일부 예외 경우를 제외하면, 액세서리를 장착해 전투 스탯 보완 & 레벨업 시 HP/MP/SKL의 오버 펌핑이 가능한 여성 캐릭터가 동일 직업의 남성 캐릭터에 비해 우월한 면모를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직업별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걸 추천.
이후 플레이어의 게임 진행 방식에 따라서 추가 영입 캐릭터를 파티에 합류시킬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채용 가능한 최대 파티인원은 히로인을 포함해 최대 6명이다. 만약 히로인을 얻기 전에 파티원이 6명일 때는[1] 히로인을 얻으면서 전개되는 메인 스토리 이벤트가 발동되지 않는다.
1.1. 생성 캐릭터
1.2. 이벤트 영입 캐릭터
2. 조력자들
2.1. 파이
[image]
자리건드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점쟁이. 알고보면 알부자다. 초반에 주인공과 만나면 '수정구슬이 깨져서 점을 칠 수가 없게 되었다'며 주인공에게 수정을 구해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외에도 아스카리아 이벤트에서 주인공을 도우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통해 메인 이벤트를 예고하는 역할을 맡기도......제커슨의 음모를 막기 위해 이리 저리 동분서주하는 중이며, 레딕과는 협력관계인 듯 싶다. 영주 일당에게 체포된 주인공 일행을 구해주고, 이 때문에 영주 일당에게 붙잡혀 갖은 고초를 받고 최후에는 커스리다 요새에서 독가스실에 갇힌 주인공 일행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영주관저에서 탈출할 때 히로인에게 넘겨준 피라 블래스터나 독가스실에서의 자폭으로 볼 때 폭발물에 조예가 있었을지도(......) 주인공 파티가 탈출했을 때 파이의 점집이 아닌 다른 두 집[2] 중 한 곳으로 피신하면 파이가 죽는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다.
2.2. 알츠하이머
[image]
건딘글래스에 거주하는 현자. 스토리 진행에서 빠질 수 없는 역할을 차지한다. 미인인 손녀 마뉴엘라가 있다. 처음엔 뒷모습만 보이며 대화가 불가능하지만 추후 이벤트를 거치며 대화가 시작되는데, 자신의 이름도 헷갈려 하면서 눈만 깜빡대자 마뉴엘라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프라이팬으로 풀스윙 헤드 샷 날리자 정신이 돌아온다(...) 대화 내용상으로 보면 딸(마뉴엘라의 모친)이 뭔가 연관이 있는것 같은데......손녀 마뉴엘라가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진다며 걱정하지만 정작 본인이 프라이팬으로 계속 머리를 쳐서 그런 건 아닐지...베린저 이벤트 마지막에 프라이팬을 손에 든 마뉴엘라에게 끌려들어 가는 모습이 애처롭다. 그래도 메인 이벤트에서는 현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인공 일행에게 큰 도움을 준다.
2.3. 마뉴엘라
[image]
알츠하이머의 손녀로 건딘글래스에 거주하는 미인. 딸과 모종의 무언가가 있는 듯한 알츠하이머를 보살피며 살고 있다. 알츠하이머가 정신을 못 차릴 때 휘두르는 그녀의 프라이팬이 특효약인듯. 스토리상 베린저(와 인도남)의 호감을 듬뿍 사고 있고, 스토리 진행 및 엔딩에 따라 둘 중 한 명과 결혼하게 된다.
2.4. 스테인
데이브랜븐에 살고있는 노기사. 초반에 적색아뮬렛 이벤트로 만날 수 있다. 후반에 주인공 일행과 함께 알카서그의 탑까지 동행하는 역할로 다시 나오며 그때 파티에 여유가 있다면 마법사의 탑까지 직접 동행할 수 있다. 이 경우 강을 건너서 자리건드 있는 본토쪽으로 넘어가는 건 불가능하다. 투핸디드스워드를 장비하고 있으니 빼서 팔도록 하자(...).
2.5. 알카서그
알카서그 탑의 주인. 엘프 남성이며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서 펼쳐진 인간과 엘프의 전쟁 때문에 인간을 싫어하는데[3] 스테인만은 예외다. 투덜대면서도 스테인이 부탁만 하면 결국 들어준다.(...) 뭐 으레 그렇듯이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되며 , 알카서그의 탑과 글라시안 던전의 난이도를 볼 때 던전 만드는 재주가 비상한 듯하다.
2.6. 아루하
호수 한가운데 섬에다가 집을 짓고 사는 허영심 많은 마녀. 스토리상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찾으러 갈 때 만나게 된다. 처음 만나고 아부하는 쪽으로 선택지를 고르면 3가지 아이템[4] 을 가져오라는 퀘스트를 주고, 각 아이템을 하나씩 가져다 줄 때마다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다크브레슬릿, 블러드문아머 순으로 차례대로 아이템을 내준다. 만약 아부하다 성질 돋아서 아루하와 싸운다를 선택하면 애완 시종격인 그린드래곤 '오세다이그'와 전투를 치루고, 이 전투에서 이기면 지팡이 하나는 얻을 수 있다. 단 아부를 해서 얻는 아이템인 다크브레슬릿/블러드문아머는 아루하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게임 내 유일한 아이템인데다가 능력치 배분도 캐릭터 레벨업에 영향을 끼치는 수치들로 희귀하게 배분되어 있어 [5] 어지간히 컨셉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면 반드시 아부를 떨어 얻어내도록 하자.
자의식 과잉인 성격으로 허영심 많고 오만하기 그지없긴 하지만 한편으론 자기 마음에 들면 살뜰하게 잘 챙겨주는 스타일인 듯. 오세다이그를 살리기 위해 자존심을 꺾고 지팡이를 내어주거나, 주인공이 아부도 잘 떨고 뇌물도 갖다주면서 호감을 듬뿍 사니까 본인이 아끼는 컬렉션도 부탁받지 않았는데도 척척 내어주고 '부사같은 녀석한테 죽지말라'고 응원도 해주기도 하는 등......이래저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2.7. 레딕
히로인의 아버지. 뉴브로이어에서 악명높은 산적단의 두목이다. 파이와는 협력관계에 있는 듯, 현자 알츠하이머를 매우 존경하며 따르고 있어 그가 부탁한대로 부사가 봉인된 블러드 스톤을 훔쳐내었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과 첫 만남 직후 블러드 스톤을 되찾으러 온 영주 토벌대에게 끔살당한다.
3. 적 NPC
3.1. 제커슨 영주 일당
3.1.1. 제커슨
본 게임의 무대가 되는 라테인 뉴브로이어 주의 영주. 직업은 다크파라딘. 아델바르트를 위시한 유능한 부하(매우 많다......5명)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자리건드 마을에는 영주 관저를, 페샤와르의 아에라드 숲에는 '커스리다 요새'라는 극악의 성을 소유하고 있다.
옛 전설로 내려오는 부사의 힘을 이용해 라테인의 썩은 정치판을 개혁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어, 부사를 부활시키기 위해 산 제물을 거침없이 바치고 무고한 이들까지 살해하는 등, 아무리 개혁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악한 힘에 의존하려 하는지라 그 결과는 뻔한 법...
최후에는 커스리다 요새에서 주인공 일행과 마지막 승부를 겨루게 된다. 패배한 제커슨은 부사의 부활이 왜 아직도 이뤄지지 않는지 셀레스에게 묻지만, 진실은 제커슨 본인이 그 옛날 부사를 봉인했던 잊혀진 영웅들 가운데 한 핏줄로 부사를 부활시키는 마지막 제물로 간택돼 있었기 때문. 그대로 셀레스에게 부사의 부활을 위해 산 채로 불에 태워져 마지막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3.1.2. 아델바르트 슐츠
제커슨의 충성스런 부하이자 오른팔 격인 기사로 제커슨을 마음깊이 존경하고 있다. 정중한 인품에 정의로운 마음을 품고 있는 유능한 인물로 부사 같은 악마의 힘을 빌리는 것은 탐탁치 않게 여기지만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히로(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오래 전 히로의 목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서로 구면인 관계.[6] 히로도 아델바르트를 존경하는 마음을 품고 있으나 서로 적대하는 입장인지라 어쩔 수 없이 칼을 겨누는 입장.
캐릭터 스테이터스 스펙은 말 그대로 경이롭다 말할 수준인데 아델바르트의 전용 무기 '다크휠윈드'는 일종의 사복검으로 아군 최강급 무기와 대등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주제에 중거리에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유일한 약점이라 할 만한 낮은 DEX 수치까지 보완해 준다. 백병전으론 최강급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도 승리하기 어려운 강적.
메인 이벤트 중에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잠시 동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아이템 전송 꼼수로 아델바르트의 전용무기인 다크휠윈드를 빼낼 수 있다. 주인공이 기사일 경우 다크휠윈드[7] 를 사용할 수 있는데 레벨 펌핑으로 능력치가 높아진 주인공이 다크휠윈드를 사용하면 아델바르트 저리가라다.[8] 해당 플래그를 성립시키지 못한 경우엔 히로와 1:1 승부를 겨루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으나, ?-MAN 이벤트 등으로 레벨 다운 이후 레벨업하여 능력치를 뻥튀기한 이후라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역시 결과는 에디트 쓰지 말라는 반응이...[9]
최후에는 영주가 자신을 버리는 말로 사용하였다는 셀레스의 말에 충격에 빠지고 불타는 영주 관저에서 죽은 듯 보였으나, 제커슨의 유언인 "아델바르트...도와다오" 라는 말에 반응이라도 하듯 최후의 결전에 간지나게 등장한다. 그러나 셀레스에게 쪽도 못쓰고 패배. 주인공의 라이벌 치고는 허망한 최후를 맞는다. 하지만 최종보스인 부사와 싸울 때 주인공이 쓰러지지 않은 상태일 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확률적으로 부활해서 게스트로 싸워준다. 블러드스톤을 파괴하라고 조언을 해주는 역할인데, 이게 100% 일어나는 게 아니다 보니 어떻게 깨야할지 몰라서 접어버린 사람도 많다.[10] 사실 일어나더라도 어차피 블러드스톤을 깨지 않으면 전투가 끝나지 않기 때문에 큰 도움은 안 되고 그냥 몸빵역할..
3.1.3. 셀레스
[image]
제커슨의 부하인 4천왕 중 한 사람. 요염한 여성이며 채찍과 마법을 주 무기로 쓴다. 실질적인 부사의 부활 업무를 맡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쟈리건드의 점쟁이 파이에게 자주 점을 보는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파이에게 낚여 주인공 일행이 영주관저를 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쟈리건드의 싸움에선 주인공의 동료들을 위 층 감옥으로 워프시키고 주인공과 1:1로 싸우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최후의 전투 때는 그 본성을 드러내어 제커슨을 부사 부활의 최후의 제물로 바치고 최종보스전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9000의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는 부사에 비하면 약하지만, 그래도 마법 공격력이 꽤나 아프다.[* 5개짜리 라이트닝 포스를 쓴다. 오리지널 기준 약 200데미지를 주는데 이정도면 아플정도가 아니라 왠만한 캐릭터는 일격사다. 마법 데미지는 오히려 부사보다 훨씬 강력하다. 이걸 버티는 캐릭터는 체력 잘 키운 히로, 파이터, 나이트, 라사야나 큐 정도다. 게다가 시작 위치도 한턴에 절대 처리할수 없는 위치에 있는데다가 체력도 높아서 쉽게 처리 안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처리 방법은 마법을 몸빵할 캐릭을 앞세운후 약간 뒤쪽에 한번에 포위 할수 있게 캐릭터를 포진한후 셀레스의 마법이후 4명이 둘러싸면 된다. 물론 라포맞은 캐릭은 포션필수. 그렇기에 부사의 어그로를 담당할 캐릭도 임명해서 라이트닝 포스의 사거리 밖으로 부사를 끌고 가야한다. 부사담당 캐릭터도 쟈이거스 피라를 맞아야 하므로 적어도 체력 150대 캐릭터는 필요하다.] 데리고 나오는 마법사와 함께 빨리 처리해버려야 속이 편한 존재. 최후는 무너져내리는 커스리다 요새에서 추락사한다. 사운드는 KOF의 마리로 추정된다.
3.1.4. 멘테스
[image]
제커슨의 부하인 4천왕 중 한사람. 안타깝게도 원형탈모이며 중갑+장창+방패의 전형적인 무식한 돌격 대장 이미지이다. 최초에 주인공 일행이 영주관저에서 탈출할 때 털리며 마지막 결전의 3연전 때는 맨 처음 멘테스가 덤벼온다. 그러나 딱히 주의할 것은 없으며 스토리상 별 비중도 없다. 4천왕 중에서 비교적 체력이 높은 편이지만 마법과 싸울아비의 필살기 앞에선 얄짤없다.
3.1.5. 아테나
제커슨의 부하인 4천왕 중 한 사람. 엘프 마법 검사다. 보라색 머리칼과 그 외견으로 볼 때에 KOF의 영원한 아이돌인 그녀를 오마쥬한 듯 싶다. 또다른 4천왕 중 하나인 기사 루츠와 행동을 함께 하며, 루츠가 막나가는 그녀에게 이래저래 휘둘리는 양상. 상당히 잔인한 성격으로 레딕의 산채를 공격했을때 무력화된 레딕을 자신에게 망신을 주었다며 그대로 죽여버리기도 한다.(아델바르트는 포로에게 무슨 짓이냐며 분노했다.)결과적으로 히로인의 아버지를 죽였기 때문에 히로인과는 미묘한 라이벌 구도.
이후 발생한 전투에서 히로인의 칼에 죽을 위험에 처하나 평소 그를 흠모하던 루츠가 대신 맞고 사망, 그녀는 다크블레이드가 탈출시킨다. 이후 커스리다 요새에서 히로인의 피로 루츠의 영혼을 달래겠다며 다시 붙게 되지만, 역시나 끔살. 최후의 유언으로 볼 때 그녀 역시 루츠를 좋아했던 것 같다. 여담이지만, 웃음소리가 매우 묘하다.
3.1.6. 루츠
제커슨의 부하인 4천왕 중 한사람으로 인남캐 기사. 포가튼 사가 매뉴얼에는 아군 직업 소개란의 기사 항목에 이 녀석을 대표로 박아넣었다. 실제로 아군 생성 인남캐 기사는 상단에 언급했다시피 투구 착용에 구리색 갑옷. 적이긴 하지만 매너있고 도리를 아는 정중한 모습은 아델바르트와 비슷하다. 아테나와 페어로 행동을 같이 하며 주로 아테나의 막 나가는 행동에 휘둘리는 양상으로, 그녀를 좋아하고 있으나 소심한 성격 덕에 계속 묻어두고 있다.
인게임에서의 전투 능력은 딱 ''열화판 아델바르트''. 에디트로 확인하면 롱스워드+2를 사용하는데 근접캐 주제에 스피어 정도의 사거리에서 공격하는 것이다크휠윈드로 중거리에서 접근전을 걸어오는 아델바르트와 유사하다. 물론 압도적인 스탯과 창계열 무기보다 더 긴 사거리의 무기를 가진 아델바르트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기르아르칸 지팡이 탈취를 위해 수상 전투를 걸어온 아테나와 다크블레이드와 함께 등장, 위기에 처한 아테나를 구하고 대신 죽어가며 그제서야 마음을 고백한다.
엔딩 스크롤에 포함된 일러스트에는 아테나가 죽어가는 루츠를 안고 흐느끼는 일러스트가 있지만, 인게임 연출은 그럴 시간도 없이 다크블레이드가 침몰하는 배에서 아테나만 탈출시켰기 때문에 루츠의 시신은 그대로 강에 수장됐다.
3.1.7. 부사
천 년 전 라테인에서 이름을 떨쳤던 마법사로, '게이트 스톤'을 만들어 그 힘을 이용해 차원을 넘나들며 강력한 힘을 추구한 끝에 세계를 지배할 수도 있는 엄청난 마력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차원 이동을 반복할 수록 성격이 포악해졌고 본래 인간이었던 부사의 육체도 해골 얼굴에 양쪽으로 뿔이 달린 지옥의 악마처럼 변질되어갔다. 이윽고 자신이 얻은 강대한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욕을 드러냈으나 어느 모험가들이 겨우 쓰러뜨리는데 성공했고 부사의 힘의 원천인 게이트 스톤은 '기르아르칸의 지팡이'에 의해 산산이 파괴되었다. 그렇게 라테인은 평온을 되찾았으나 부사는 게이트 스톤의 파편 조각중 가장 거대한 조각에 자신의 영혼을 봉인하였고 다른 사람의 정신을 조종해 피의 제물을 바치게 했으며 1000년 후에 봉인을 풀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으레 그렇듯 포가튼 사가의 무대가 되는 시기가 바로 그 1000년째 되는 해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모종의 이벤트를 통해 부활한 부사는 게임의 최종보스다. HP 9000이라는 초월적인 피통을 가지고 있으며[11] 온갖 강력한 마법과 평타를 휘두르며 파티를 시험에 들게 한다. 게다가 블러드 스톤이 깨지기 전까지는 죽여도 죽여도 다시 부활한다. 때문에 클리어를 위해서는 블러드 스톤을 파괴해야 하는데...스토리 진행과 관계없이 기르아르칸의 지팡이가 없이 생(生)으로 몇 십번 두들기면 부숴지고,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로 블러드 스톤을 두들기면 부사의 피가 2000씩 빠지는 효과가 있다.
3.2. 기타 적들
3.2.1. 하우저
대머리에 붉은 두건을 한 남성으로 파이의 집에서 나오다 부딪쳐 짜증을 내는 모습으로 처음 마주친다.
이후 파이의 부탁으로 수정을 구해서 동굴을 나오면 그것을 노리고 습격한다.
초반에 적치곤 상당히 강해서 정석적으로 하면 이기기 힘들다. 하지만 적들이 모두 근접공격을 하므로 동료의 시체를 넘어올수 없는 버그를 이용해서 3캐릭으로 좁은 길을 막고 나머지 하나는 활을 이용해 장거리에서 공격하면 이길수 있다.
이긴후 죽일지 말지 선택이 가능한데 살리면 자기를 살려준 대가라며 다이아몬드반지를 보상으로 준다. 해당 반지는 테레사(인간 여자 클러릭)가 동료로 있을때 이후 아세로라 영입이 가능해지는 아이템이며 그것 때문이 아니라도 살려주는게 경험치와 명성치가 더 많이 올라간다.
3.2.2. 쿠마루
적색 아뮬렛 운송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중거리에서 모닝스타를 휘두르는 공격모션이 무척이나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아뮬렛 운송 이벤트는 퀘스트 루트 상 게임 초반에 수령하기 십상인지라 파티 평균 레벨도 1~2를 웃도는 상태에서 만나게 되는데, 쿠마루는 게임 중반부까지 포함해 등장하는 웬만한 인간형 NPC는 가볍게 능가할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초보 입장에서는 사실상 이기는게 불가능하다. 설령 메이지가 라이트닝 볼트를 배우고 파티 전력이 안정화된 4~5레벨에 부딪혀도 장비가 구리거나 진형을 잘 못 짜면 이기기가 힘들 정도.
반대로 지형지물과 시체(...), 활 등의 장거리 무기를 이용하면 1렙에서도 이길 수 있다. '쿠마루를 이길수 있는가, 없는가'가 포가튼 사가 초보에서 중고수 단계로 넘어가는 허들과 마찬가지. 저레벨에서는 꼼수패턴을 알지 못하면 사실상 중반 이후에나 이길 수 있는 캐릭터.
이웃나라에서 비밀지령을 받고 왔단 설정인데 막상 거기에 엮이는 이벤트나 스토리가 있다. 또한 아델바르트가 간첩인 쿠마루를 잡으러 오는 이벤트가 있다. #
사운드는 KOF의 클락으로 추정된다.
3.2.3. 다크블레이드
닌자 코스튬과 유사한 복장을 한 정체불명의 남자.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기본적으로 돈에 따라 움직이고 돈 없이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 타입의 인물인 듯. 초심자 플레이어 입장에선 전사나 도둑 클래스로 예상하기 쉬운데 막상 붙어보면 라이트닝 볼트나 피라핸드까지 구사하는 등 꽤나 강력한 전투력을 갖고 있다.
니콜슨의 프리스크 암살 의뢰를 받아들인 뒤, 일을 그만두거나 돈을 먹고 모른척하려고 하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첫 등장. 그의 요구대로 니콜슨에게 받은 선금을 다크블레이드에게 건네 줄 경우 주인공 대신 일을 처리하고 거부할 경우 '''또''' 돈을 털리게 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암살 의뢰를 수행하는 척 하다 프리스크와 함께 니콜슨을 습격하면 니콜슨의 보디가드 역할로 등장, 상황이 위험해지자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친다.
메인 이벤트에서도 조연급으로 등장한다. 제커슨 일당에게 보수를 받고 고용된 상태. 히로인을 얻은 뒤 데이브랜븐의 스테인을 찾아가면 마을 중간 즈음에 나타나 통성명을 하고 사라진다. 프리스크 이벤트에서 만났어도 마치 처음보는 사람처럼 대하는데...안면실인증(顔面失認症)이라도 있는건지...
후반부에 아루하에게서 기르아르칸의 지팡이를 취하고 마녀의 섬을 빠져나올 때 발생하는 선상 전투에서 아테나&루츠 일당에게 고용되어 재등장. 루츠의 죽음으로 분노한 나머지, 배가 침몰하든 말든 주인공 일당에게 덤벼들려던 아테나를 '너까지 죽으면 내가 돈을 받지 못한다'면서 강제로 데리고 탈출하는데, 이상하게 그 이후론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뭔가 비중있는 역할처럼 그럴듯하게 등장한 주제에 실질적으로 뭘 하질 않은 영양가 빵 점의 캐릭터.
사운드는 KOF의 빌리 칸으로 추정되는데 캐릭터 성격과 목소리 매치가 잘 되어 특유의 비열한 이미지와는 잘 어우러진 편이다.
3.2.4. 마벨
뷰티로즈의 라프라미스 실종 이벤트에 등장하는 캐릭터. 사주를 받고 라프라미스를 납치·감금한 장본인이다. 대화내용을 보면 라프라미스의 친언니인지 아닌지 의뭉스러운 관계긴 한데... 귀를 자세히 보면 종족은 엘프로 보이며, 검을 이용한 직접공격과 이따금 라이트닝 애로우와 피라볼을 사용한다. 저레벨에 도전한다면 만만치 않은 상대. 특유의 팜므파탈적인 성격 덕에 주인공의 자비를 얻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라프라미스를 리타이어시키는데 성공하는데......만약 뷰티로즈 퀘스트를 수행하는 시점에 인전여가 파티에 있다면 추후에 레이벌 마을에서 벨마란 이름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사운드는 KOF의 마이로 추정된다.
3.2.5. 퀘일
해당항목 참조
3.2.6. 파월
해당항목 참조
3.2.7. 벨다인
벨다인의 숲에 등장하는 요정. 인간으로부터 숲을 지키고 있다. 헤르겔라포션 이벤트 할 때 볼 수 있으며 라이트닝 볼트와 포스 등 마법이 꽤나 아프다. 4~5 정도 중레벨 됐을 땐 둘러싸고 치면 쉽게 이긴다.
3.2.8. 저우누스 & 즈가르옴
[image]
인간에게 빙의해 그 정기를 빨아먹고 사는 부부 악마. 아스카리아 이벤트에서 처음 만나게 되고, 저우누스는 사망, 이후 델메이스 주문서3을 찾아 은독수리 던전 탐색을 완료하고 나오면 복수심에 불타는 즈가르옴과 2차전을 펼치게 된다. 서로간의 금슬은 매우 좋다. 하나 하나는 정말 별 것 아니지만, 인-필드에서 캐릭터 도트 사이즈가 어딘가 해괴망측한건지 둘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엠신공을 하고 달려들어도 꼭 한 명은 저우누스나 즈가르옴 한 쪽에게 라이트닝 볼트를 맞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니 주의할 것.
3.2.9. 히데가스 & 데케리스
고락스 마을을 약탈하러 온 가로린들의 두목으로 둘은 형과 아우 사이.
게임에 등장하는 가로린 계열 중 최강으로, 해당 퀘스트에서 몰려나오는 가로린들의 수준이나 고락스 마을 전체를 배틀 필드로 활용하는 스케일, 학살당한 고락스 마을의 NPC들, 그리고 보스로 등장하는 두 형제 역시 어중간하게 키워온 전사 클래스라면 레벨이 꽤 높은 상태에서도 1:1에서 이기기 어려울 정도의 스펙을 자랑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무게감은 상당한 편.
하지만 레벨업과 장비 파밍을 충실해 해왔고 엘리트급으로 키워온 메이지나 싸울아비처럼 신뢰할 수 있는 딜러가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이길 수 있다.
3.2.10. 캐라덕스
미스릴광산에서 드워프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는 악당. 결론은 역시 몹. 하는 행동거지가 매우 후로게이스럽다. 최후도 비참하기 그지없다.
3.2.11. 러덕 & 킬리안
러덕은 전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 등장했던 그 캐릭터와 동일인물 맞다. 러덕 옆의 인물은 처음에는 ???으로 등장하지만, 엘도남 전용 이벤트 발생 시 본명이 출력된다. 세계관 후속작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의 주인공인 킬리안과 동일인물. 엘프 남자 시프메이지가 있는 경우 전용 이벤트로 러덕과 1:1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전작의 네임드 캐릭터라 이기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고, 설령 이기더라도 "에디트의 권은 나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강제로 패배 이벤트 장면으로 넘어간다.
3.2.12. 뒤폰 & 브래드
인간 여자 시프의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인물들. 자리건드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도적단의 두목과 넘버2
3.2.13. 리치
글라시안 던전 깊은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알카서그에게 봉인당한 사악한 마법사라고 한다. 아이스버그 등 강력한 마법을 구사한다.
3.2.14. 스펙터
라사야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악령으로 산중면벽수련에 도전한 라사야에게 빙의한 존재. 라사야의 정신을 잠식해 라사야의 육체를 지배하려 한다. 수많은 세월을 라사야의 경우와 비슷한 방법으로 인간의 몸을 빼앗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본체와 분신 모두 저 라사야조차도 딜 계산을 조금만 잘못해도 때려눕힐 수 있을만큼 강력하고, AI 역시 탱커의 어그로도 무시하고 후열에서 딜링을 하는 메이지를 저격할 정도로 좋다. 어차피 죽여도 죽여도 계속 부활하기 때문에 주인공 파티로는 논할 의미가 없긴 하지만...해당 이벤트 최종장에서 라사야 혼자 1대3 대결을 해야하는데 스펙터들이 워낙 강하기도 하고 라사야에겐 물약도 없기 때문에 특히 주의할 것.
3.2.15. 참싸울아비
참싸울아비 이벤트에서 등장. 싸울아비 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정체는 주화입마가 끝난 라사야로 인간 여자 메이지가 없으면 라사야를 구할 방법이 없으므로 해당 이벤트는 거의 무조건 등장한다. 영입 최강캐인 라사야 흑화버전인 만큼 한 방 한 방이 엄청나게 강력하다. 필살기를 맞으면 한 명은 그냥 순삭된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3.2.16. 오바로크
3.2.17. 수룡
3.2.18. 흑룡 쟈마이그
페샤와르 남쪽 '흑룡의 동굴'에 서식중인 블랙드래곤. 수하로 부리고 있는 파월을 이용해 사람들을 납치, 식량으로 삼고 있다. 메인 이벤트에 등장하는 보스NPC들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최강급의 몬스터. 흑룡 이벤트 자체가 명성치가 꽤 높은(=자연스럽게 레벨 역시 높은 상태) 상태에서만 발동되기 때문에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수준은 아니고, 파티 레벨이 7~8레벨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큰 위기 없이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준보스급 몬스터답게 고급 장비로 무장한 탱커들에게도 꽤나 아픈 평타 공격을, 조금이라도 거리를 벌려주면 바로 라이트닝 포스나 아이겐 스톰 등 최상위권 마법을 주인공 머리 위로 퍼부어댈 것이다. 어정쩡한 레벨로 무턱대고 덤벼들거나, 진형을 잘 못 짜 쟈마이그의 마법 융단 폭격에 당하지 않도록 적절히 둘러싸고 두들겨패도록.
참고로 아스카리아 이벤트를 완료해 퀘스트 아이템 '흑룡의 열쇠'를 얻은 상태라면 쟈마이그 퇴치 후 동굴 뒷편의 보물창고 문을 열 수 있고, 글라시아(확정)/미스릴 실버쉴드/에빌소울/퍼펙트스킬 등 최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보물상자들이 고생한 주인공 일행을 반겨줄 것이다. 알찬 보상과 경험치 등 놓칠 게 없는 이벤트이긴 하지만 페샤와르에서 '''파월의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으면 흑룡의 동굴에는 입장 불가'''하기 때문에, 혹여 파월 퀘스트의 파티 인원 제한(이벤트 돌입 전 파티인원은 최대 5명) 조건을 초과하지 않게 주의할 것.
3.2.19. 그린드래곤 오세다이그
마녀 아루하의 부하로 등장하는 그린드래곤. 아루하에게 아부를 떨지 않고 심사를 뒤틀리게 하면 아루하의 무력대행자 역할로 등장해 주인공 일행과 대적한다. 스펙은 쟈마이그보다 좀 떨어지지만 쟈이거스피라/아이겐스톰/라이트닝포스 등 파티원을 한 방에 눕혀버릴 화력을 가진 강력한 적...임에는 틀림없으나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파밍에 돌입하는 시점은 사실상 유저의 파티 전력이 완성되어 있는 상태일 것이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상대 가능하다.
4. 손노리의 하수인
4.1. 패스맨
[image]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때론 주인공을 도와주고 때론 불법복제한 플레이어를 응징하며, 또 때론 에디트한 주인공에게 성실한 게임플레이의 가치를 ''강제로'' 느끼게 해준다. 그가 던지는 몇 가지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면 게임 진행 자체가 아예 안 되는데, 이 대답 자체는 정품 패키지에만 있는 답안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그러나 패키지의 로망판에서는 어차피 망한 패키지 시장 뭐가 두렵냐며 불법복제든 아니든 그냥 넘어가 주겠다고 한다.
4.2. ?-MAN
패스맨의 패러디캐릭터. 잘 보면 옷에 P 대신에 q가 써 있다. 뻥맨을 찾으라는 퀘스트를 주며, 플레이어 하기에 따라 그냥 쌩깔수도 있고, 그냥 무사히 패스맨을 구해낼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 수희를 얻는 쪽으로도 진행할 수 있음.
4.3. 아벤지아
게임을 시작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짜고짜 당신의 이름은? 하고 물어오는 당돌한 여인. 그리고 이후에 당신의 여자친구의 이름은? 이라는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여 플레이어를 좌절케 한다. 포가튼 사가 관련 광고 일러스트에 주인공과 페어로 자주 등장하는 관계로 히로인인 줄 알고 낚였던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개발 단계에서는 히로인으로 기획되었던 듯 하다. 발매 전 여러 광고에서 적극적으로 아벤지아가 얼굴 마담으로 등장한 것도 그렇고, 아벤지아가 들고 있던 여러 스태프 디자인 중 하나가 나중에 기르아르칸의 지팡이 디자인으로 재활용된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떡밥이 많이 남아 있다. 그녀가 정식판에서도 히로인이었다면 스토리상 중요한 아이템인 기르아르칸의 지팡이가 메이지 전용이라 메이지를 최초 파티 생성 시 넣지 않으면 쓸 수 없는 문제도 없었을 것이다.
5. 그외 NPC
5.1. 마돌
[image]
고락스 마을의 뚱뚱한 촌장. 플레이를 시작하고 하게 될 퀘스트가 마돌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는 것이라 플레이어들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npc일 것이다. 아버지의 이름이 사돌이고 붉은머리 속성을 감안할 때 몸통박치기 하는 모 게임의 주인공을 패러디한 듯 싶지만... 나중에 가로린 침공 이벤트 때 별 힘을 쓰지 못하는 걸 보면 그런거 없는 모양이다. 자린고비로 악명이 높은 듯 하다.
참고로 팁을 주자면, 마돌에게서 퀘스트를 받지 말고 바로 동굴로 가서 그의 보물을 얻자. 그리고 마돌에게 가서 보물을 돌려준다. 그러면 처음엔 마돌이 고맙다면서 짠돌이 답게 아무 보답도 안 해주고 고맙다는 말로 퉁치려고 하다가, 주인공이 뻔히 쳐다보자 '대가를 원하냐'고 묻는다. 이 때 답을 선택할 수 있는데 '대가를 원해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그러면 퀘스트부터 받고 보물을 찾는 것보다 돈을 더 받을 수 있다. 명성이 어느정도 오르고 시간이 지난 후에 켓챠 마을주점에서 바텐더에게 말을 걸때 자기 딸을 구해달라고 온다. 그런데 이건 난이도가..... [12]
5.2. 아오리
[image]
레이벌 마을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캐릭터로, 이름과 모습을 보면 누구나 알아차리겠지만 당연히 푸른 불꽃을 다루는 빨간머리의 패러디다. 명성이 낮을 때는 어제 큐와의 대결에서 완벽하게 이겼다는 말을 하지만, 명성을 확보한 뒤 가면 큐와의 대결 이후로 계속 폭주를 했더니 속이 다 뒤집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아무리 술에 강한 우리 가문의 피도 폭주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단 말인가라는 뒷말에서 나오다시피 이것의 원본은 당연히...[13] 명성이 낮을 때 말을 걸면 나오는 웃음소리는 다름아닌 원본이 KOF 97에서 한 3단 웃음에서의 마지막 웃음소리다.
5.3. 풀
이름과 모습을 보면 붕권으로 유명한 격투가의 패러디다. 큐를 데리고 레이벌 마을 주점으로 가면 아오리가 있었던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말을 걸면 큐가 여기 있던 머리 빨갛고 날라리 같이 생긴 놈 못 봤냐고 물어보는데, 폭주 아니 폭탄주 마시다가 쓰러졌다는 말을 해서 일행은 뒤집어진다.
다시 말을 걸면 당신을 돕지만 플러스팩2가 나오지 않는 한 힘들다는 개드립도 쳐주신다.(...)
5.4. 니콜슨
[image]
데이브랜븐의 실권자이며 매우 부자인데, 뒤가 무척 구린 노친네. 프리스크 이벤트를 진행해보면 그의 악행을 밝혀낼 수 있고 진행에 따라 사필귀정의 결말을 맞는다. 물론 프리시나리오 게임답게 악의 창궐을 도울 수도 있고.
5.5. 폴리나
[image]
엘프마을 페샤와르의 족장. 져가의 피리를 가지고 있고, 인간을 매우 혐오한다. 돈으로 피리를 구입하는것도 가능하지만 돈이 없다고 하면 라에르케스라는 엘프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다. 그리고 엘프 남자 파이터메이지가 파티에 있으면 그와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한다.
5.6. 라에르케스
폴리나가 찾아달라고 의뢰하는 엘프로 오래전부터 폴리나와 포르미온(남자 엘프 파이터메이지)과 오래전부터 친구였다. 다만 여러가지로 모자란 점이 많아 모두들 무시했지만 폴리나만은 그를 감싸주었기에 연인이었던 폴리나와 포르미온의 사이에 갈등의 원인이 된다.
일정시간 이후에 그를 찾으면 죽은 모습으로 발견되고 그전에 가면 살아있긴 하지만 결국 제커슨을 막아야 한다는 말과 폴리나에게 미안하고 행복하란 유언을 남기고 죽게된다. 이때 일행에 포르미온이 있다면 오래전 사건에 대한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폴리나를 행복하게 해주라는 유언을 한다.
5.7. 히거시존
[image]
건딘글래스의 뱃사람. 이름과 모습을 보면 모 격투게임의 무에타이를 쓰는 격투가의 패러디다. 수룡퇴치 이후에 이 npc를 통해서 공짜로 강을 건널 수 있기 때문에 쟈리건드 나룻터 뱃사공을 사실상 없는 NPC급으로 만들어버린다. '''아루하가 있는 마녀의 섬을 가게 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수룡 퀘스트는 사실상 메인 이벤트 급 퀘스트나 마찬가지. 명대사로는 '이 똥물이 아름답냐?'가 있다.(호수가 참 아름답다고 2번 뻐기면 된다...)
5.8. 아스카리아의 부모님
[image]
마을의 대부호이며 귀족이지만 무척 차가운 성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너무 친절하게 변해버렸는데 이에 불안감을 느낀 아스카리아가 원인을 알기 위해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아다니게 된다. 아스카리아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그들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데...
5.9. 대사부
[image]
싸울아비들의 대사부. 참싸울아비 이벤트에서 딱 한번 볼 수 있다. 젊은 시절엔 데빌 라사야와도 맞짱을 뜰 수 있는 실력자였던 듯 하다.
5.10. 체이시
[image]
초기 도스버전에서는 드워프 클러릭 덕분에 눈을 뜨게 되는 이벤트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나, 이후 발매된 버전들에서는 이벤트가 삭제된 비운의 캐릭터. 버그 안정화에 실패한 것으로 짐작된다.
5.11. 지배인
[image]
자리건드에서 뷰티로즈를 운영하는 지배인. 뷰티로즈를 소유한 것은 아니고 그냥 경영만 맡아서 하는 듯 하다.
하지만 비록 가게가 망해도 지배인만은 꿋꿋하게 홀을 지키는 걸 보면 근성가이일지도.. 참고로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라는 대사나 얼굴을 보면 이주일 오마주.
5.12. 라프라미스
[image]
뷰티로즈의 프리마돈나. 이웃 술집의 더러운 술수에 연루되었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구조된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벨의 술수로 공연을 펑크낼 위기에 처했다. 인전여가 포함된 파티로 라프라미스 이벤트를 완료했다면, 영주 관저를 탈출하는 이벤트에서 파이의 점집이 아니라 라프라미스의 집에 숨을 수 있다. 그 뒤로 자리건드에서 라프라미스를 볼 수 있다.
5.13. 샤론 스톰
[image]
이름은 딱 보면 알겠지만 샤론 스톤의 패러디. 뷰티로즈의 무대 아래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미녀. 명성이 낮을 때는 떠돌이들과는 상대 안한다며 무시하지만, 명성을 확보하면 술 한잔하면서 모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제안하는데... 승낙하면 고락스 마을에서 당했던 일이 또 벌어지게 된다......거절한 뒤 다시 말을 걸면 할 일이 많은데 왜 왔냐는 그녀의 질문에 얼굴이라도 더 보려고라는 주인공의 대답으로 일행들은 뒤집어진다.(...) 참고로 인간 여자 시프가 있다면 뭔가 수상쩍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거절하면 일행은 인간 여자 시프가 샤론스톰의 미인계를 눈치챈 것에 대해 감탄하게 된다.
6. 관련 문서
[1] 미샤라 전송 퀘스트, 파티 5인 이상인 상태에서 버그로 베린저가 합류하는 경우 등.[2] 인남팔로 아스카리아를 생존시켰을 경우의 켈마이그 저택, 인여전으로 뷰티로즈 공연을 성공시켰을 때 라프라미스의 집[3] 주인공 일행 중에 엘프가 있다면 이 때 알카서그에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는 걸 볼 수 있다.[4] 아루하 본인의 석상, 베리렌의 사파이어, 레리쟌느의 목걸이[5] 다크브레슬릿은 WC/STR/''CON'''/INT +1로 정식 버전에서 '''유일하게 체력(CON) 수치가 플러스되는 아이템''', 블러드문아머는 '''갑옷 주제에 INT+2'''가 붙는 유일한 아이템이다. [6] 델메이즈 주문서2 탐색 퀘스트 를 수행할 때 파티 총원이 5인 이하라면 특정 지역에 진입할 시 임시 동료로 동행하게 되는데 이 때 히로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7] 다크휠윈드는 기사만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8] 그래봤자 지라고 만든 일부 이벤트에서는 치트 쓰지 말라며 개그성 일방진행으로 넘어가는데, 스탯 펌핑 야리코미 대응 대사나 회차 플레이 전용 대사까지 집어넣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비교당하며 당시에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9] 에디트로 이기고 나면 슐츠가 "비겁한 자식... 치사하게 에디트를 하다니!"라며 따지는데, 이때 주인공은 "훗, 이것도 게임의 즐거움이다"라고 비웃는다. 하지만 슐츠는 "흥, 암만 그래도 스토리는 안 바뀌니까 난 간다잉~!"하면서 가버린다.(...)[10] 정확히는 부사를 일단 한 번 잡고(!) 부활한 후에 주인공이 '''물리피해'''로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질 때 일어난다. 블러드스톤을 부셔야만 부사를 잡을수 있다는 말과 함께.. 문제는 부사의 주력은 마법이고 물리데미지가 매우 잉여해서 당연히 풀장비일 주인공에게 데미지가 박히지도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물리피해 맞아준다고 체력 50근방 유지했다간 마법맞고 사망할 확률이 크다.. 유저패치가 적용되면 물리데미지가 미친듯이 강해지는데 여긴 반대로 물리 크리맞고 사망확률이 높아서 피유지가 힘들다.. 이래저래 보기 힘든 이벤트[11] 참고로 서브 시나리오 보스 NPC 최강급인 쟈마이그의 HP가 1660이다.[12] 구해주고 나서는 고락스 마을의 시설이 다 박살나서 마돌의 집 제외하고 전부 들어 갈 수 없다.[13] 첨언하자면 원본의 폭주는 暴'''走'''(달릴 주)지만, 이 녀석의 폭주는 暴'''酒'''(술 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