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겔
- 포겔(Vögel)은 독일어로 새(조류)를 의미 하기도 한다.
1. 소개
Fogel.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의 성우는 후지와라 타카히로.
은하제국의 군인으로 최종계급은 중장. 엑스트라로 이름도 안 나온다.
소설 1권 아스타테 회전에 등장하였다. 엘라흐처럼 별 비중은 없지만 다른점이라면 죽지는 않았다는것. 슈타덴과 마찬가지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에 대한 각개격파 작전을 비웃었고, 전투에선 소극적으로 행동하였으므로 아스타테 회전에선 별 활약도 하지 못해 진급되지 못했다.
이후 원작이나 OVA 및 DNT에선 언급이 없다. 일단 처음 배속되었을 때부터 라인하르트에게 악감정을 가진 것을 보니 립슈타트 전역때는 립슈타트 귀족연합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고 전사 아니면 살아남아도 전 재산 다 빼앗기고 거지 꼴이 되어버리거나 페잔으로 달아났을 듯.
후지사키 류가 2015년부터 연재중인 만화판에선 엄마나 찾는 뚱뚱한 마더 컴플렉스 잉여로 설정되어 더더욱 얼간이같이 나온다. 여기서도 살아남는다.
2. 죽음의 미스터리
문제는 포겔이 은하영웅전설 본편의 첫 시작때 당당하게 등장하는데다가, 같은 시기에 등장한 다른 인물들은 다 유명인사가 되거나(라인하르트, 키르히아이스, 메르카츠. 파렌하이트), 확실하게 뻘짓하다가 전사하거나(엘라흐), 나중에 망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슈타덴) 뭔가 후일담이 존재하는데, 혼자만 존재가 묘연하다는 것이다. 즉 엑스트라인 주제에 곁에 있던 다른 인물들이 워낙 튀는 존재거나 확실하게 끝장이 난 인물이라서 주목을 받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은하영웅전설을 다룬 게임에서는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근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전사'''처리를 하는 일이 많다. 분명 이제르론 요새에 배속된 일은 없던 것으로 설정되는데도 말이다.
그래서인지 OVA에서는 클롭슈톡 사건의 시작인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공작 저택 폭탄테러시 현장에서 죽은 고위 장성중 한명을 포겔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고, 라인하르트가 발견하고 순간적으로 놀라는 장면을 넣어 은근슬쩍 이 때 비명횡사했다고 보이기 딱 좋게 만들었다. 게다가 OVA에서는 클롭슈톡 사건이 라인하르트가 원수로 진급한 다음에 벌어지므로 그럴듯하게 개연성도 집어넣었다.
하지만 비슷하긴 해도 확실히 그는 아니다. 일단 소설상으로는 클롭슈톡 사건 자체가 아스타테 회전 이전 일이며, 죽은 사람의 계급도 군복을 보면 한눈에 대장이나 그 이상으로 보이므로 단지 소장계급이었던 포겔이 2계급 이상이나 단기간에 크게 승진할 일이 없으므로 동일인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3. 기함
바츠만은 포겔의 기함이다. 기함명의 유래는 독일 남동부에 있는 해발고도 2,713m의 독일 제2고봉 바츠만산.
평범한 표준전함이며, 아스타테 회전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았다. DNT에서도 마찬가지로 등장 없음.
[1] OVA 본편 1기 한정. 극장판에서는 중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