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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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딩셉션''' '''실프''' '''윤루트''' '''주안'''
'''팀명'''
'''포엔트로'''
'''4Entro'''
'''결성일'''
2017년 5월 26일
'''해체일'''
2017년 11월 22일
'''멤버'''
[image] 딩셉션(DinghisKhan)
[image] 윤루트(YoonRoot)
[image] 맥선생(juankorea)
[image] 실프(SILPHTV)
'''전 멤버'''
[image] 에버모어(EVERMOREow)
'''수상기록'''
'''준우승 1회'''
1. 소개
2. 성적
3. 역사
3.1. MDS 결성->포엔트로
3.2. 에버모어의 탈퇴와 실프의 합류
3.3. 해체
3.3.1. 해체 이후 행보
3.3.3. 킬미더머니
4. 여담


1. 소개


2017년 5월 26일 결성되고 11월 22일 해체한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팀. 멤버는 딩셉션(DinghisKhan), 윤루트(YoonRoot), 맥선생(juankorea)[1], 에버모어(EVERMOREow)로 시작해 에버모어가 탈퇴한 이후에는 실프(SILPHTV)가 들어왔다.

2.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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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순위
대회
로스터
획득 상금
2017.08.26
'''11위'''
2017 Gamescom PUBG Invitational Squad
DinghisKhan, YoonRoot, juankorea, EVERMOREow
-
2017.10.18
'''2위'''
PUBG AfreecaTV Invitational Day 1
DinghisKhan, YoonRoot, juankorea, SILPHTV
-
2017.10.22
'''9위'''
PUBG TwichTV Road To G-STAR 1차
DinghisKhan, YoonRoot, juankorea, SILPHTV
-
2017.11.02
'''3위'''
PUBG kakaoTV Invitational 예선 2조
DinghisKhan, YoonRoot, juankorea, SILPHTV
-
2017.11.04
'''9위'''
PUBG kakaoTV Invitational 본선
DinghisKhan, YoonRoot, juankorea, SILPHTV
-

3. 역사



3.1. MDS 결성->포엔트로


'''포엔트로 1기 '''
'''멤버'''
[image] 딩셉션(DinghisKhan)
[image] 윤루트(YoonRoot)
[image] 맥선생(juankorea)
[image] 에버모어(EVERMOR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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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8일에 올라온 딩셉션 유튜브 영상이 첫 스쿼드의 시발점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매우 어색한 사이로 시작한걸 알 수 있는데, 이때는 딩셉션이 얼리 엑세스가 시작된지 얼마 안 된 배틀그라운드로 스트리밍을 선도하면서 스트리밍 시장을 선점했던 시기라 배그 시청자들은 딩셉션 방송을 가장 많이 보고 있을 때 였다. 여기에 배틀그라운드와 장르적 유사성이 있는 H1Z1에서 활약했던 맥선생과 오버워치 최초 경쟁전 5000점을 달성했었고 프로게이머로 유명했던 에버모어, 또한 상당한 실력자로 매크로 논란까지 휩싸였던 윤루트까지 합류하여 스쿼드를 돌리자 시청자들은 '노양심 스쿼드'라고 놀라워하며 당시로선 가장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스쿼드 팀이 되었다. 배틀그라운드 베타 테스트가 3월 말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빠른 스쿼드 구성이었고, 당시에는 비교할만한 다른 팀이 전무했다.
초기 이름은 '''MDS''', 미운딩맘새끼들의 줄임말이었다. 각자 개성이 너무 뚜렷한 스쿼드였기 때문에 최연장자인 딩셉션이 팀원들의 기행을 억제하면서 오더를 내리는 방식으로 스쿼드를 플레이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붙은 이름. MDS 이름을 달고 올라온 첫 유튜브 영상. 네 명의 인지도가 굉장히 높았고 트위치에서는 딩셉션과 윤루트가 수 천명의 시청자를 각각 모았을 정도였다.
이들이 이름이 결정적으로 날리게 된 계기는 바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펼쳐진 2017 Gamescom PUBG Invitational에 한국에선 유일하게[2] 초청받고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이런 기사도 많이 떴으며 당시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가능성에 대해 이스포츠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최초의 배틀그라운드 공식 대회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포엔트로에게도 이목이 몰렸다. 특히 한국인들은 특유의 게임존심이 엄청나게 강하기도 한데, 당시 e스포츠판을 지배하고 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같은 경우 한국팀들이 세계 최고였기 때문에 FPS류(정확히는 TPS)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잘할지 궁금해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개발사 블루홀이 한국 기업이라 국산 게임이라고 높이 쳐주는 상황이기도 했으며, 북미유럽 게이머들과 비교했을 때 따라붙던 명제가 'FPS는 유럽'이라는 것과 '한국은 FPS에 약하다'라는 인식이 굉장히 팽배하기도 했다. 고로 한국 대표는 아니었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엔트로를 한국 대표라고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었다.
원래 스쿼드 명 MDS에서 '''포엔트로'''로 바뀐 것은 일단 MDS는 장난삼아 만든 임시 팀명이었는데 대회 참가를 위해 팀 이름을 제대로 만드는 과정에서 4Entro라는 이름이 채택된 것이다. 8월 4일자 영상에 처음 4entro라는 이름을 붙인 제목을 사용했으니 게임스컴 대회에서 초청을 하고 난 후에 팀명을 4entro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는 당시 게임 맵에 그래피티 형식으로 대회를 홍보하고 참가하는 팀명을 디자인 해놓았는데, 포엔트로도 마찬가지로 맵 전체에 팀명과 멤버 이름이 그래피티 되었다. 참고로 두 그래비티 디자인 모두 자동이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3]. 또한 대회 참가 이후에 해당 로고를 활용하는 모습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공식 로고까지는 아니고 주최측의 요청에 따른 임시 로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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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엔트로 로고 그래피티
포엔트로 팀원 그래피티
모든 한국 PUBG 유저들의 이목이 대회에 집중되었으나 포엔트로는 절반의 성과를 거두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ESL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 결과. 첫 날 열린 솔로모드에서는 '''에버모어가 종합 1위'''를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경기에서 2킬 1위를 차지하고 3경기에서는 자리를 잘못잡아 해안가 절벽에 갇혔으나 치료 키트를 먹으며 버티는 사이에 윤루트가 다른 플레이어들을 잡아주며 순위를 끌어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3경기에서는 윤루트가 1위를 차지하며 종합 4등에 자리했다. 딩셉션은 종합 13등, 주안은 광탈(..).
솔로 대회를 한국 선수가 우승하자 한국 커뮤니티는 난리가 났으나 다음날에는 다른 의미로 난리가 났다(...). 듀오 TPP 모드에서 딩셉션-윤루트 듀오는 킬도 많이 기록하고 꽤 상위권까지 바라보고 있었으나 주안-에버모어 듀오가 파밍도 따로 하는 식으로 알 수 없는 듀오 전략을 보여주는 바람에 광탈했기 때문에 국내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대법관들의 망치질로 난리가 났다. 듀오 경기력에 대한 인벤 웹진. 다음 날 듀오 FPP 모드에서는 딩셉션-주안, 윤루트-에버모어 조합으로 나섰으나 역시 두 팀 모두 광탈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이에 최상위권 경기는 공방 전략으로는 안 먹히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메인 매치인 마지막 스쿼드 모드에서도 포엔트로는 듀오 모드의 아쉬움을 만회하지 못하고 전략적 한계를 노출하며 하위권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첫 날의 환호는 온데간데 없이 포엔트로를 욕하는 일부 사람들과 비판하는 사람들, 그리고 옹호하는 사람들로 나뉘어 게임 커뮤니티들이 갑론을박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다른 참가 팀들은 대부분 스폰을 받으며 대회를 준비하는 팀들임을 생각해보면 단순 아마추어 스쿼드 팀에 불과한 포엔트로가 보인 모습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전략적 한계가 있었지만 킬을 기록하는 모습들은 피지컬 자체는 여타 유럽 프로게이머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포엔트로는 이 대회 이후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한국 PUBG 스쿼드 팀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기존 유명세에 대회 참가에 대한 이슈가 겹쳐 타 스트리머들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래 논란의 문단 참고. 사실상 한국 대표로 인식되던 상황이기 때문에 그들의 방송에는 항상 시청자가 넘쳤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끌었다.
귀국 이후 딩셉션이 에버모어가 사는 인천 송도로 이사오면서 합숙을 시작하는게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는데, 일단 합숙은 아니고 좋은 환경을 위해서 이사만 한 것이라고 한다. 윤루트와 맥선생은 사정상 이사를 못하니 합숙도 물거품. 스폰을 받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것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2. 에버모어의 탈퇴와 실프의 합류


'''포엔트로 2기 '''
'''멤버'''
[image] 딩셉션(DinghisKhan)
[image] 윤루트(YoonRoot)
[image] 맥선생(juankorea)
[image] 실프(SILPH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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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별다른 일정 없이 스트리밍을 소화하며 스쿼드 연습을 간간히 하는 중. 그런데 9월에 계속해서 에버모어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대신 실프가 스쿼드에 대신 참가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었다. 처음엔 용병 정도로 인식되었으나 실프 소속팀인 아나키가 추가로 에스더를 영입하며 5인 체제가 되자 시청자들은 실프의 포엔트로 합류를 기정사실화 했다. 에버모어는 원래 콩두 소속이기 때문에 본 소속사로 돌아가 다른 팀을 만들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 그러다 2017년 10월 6일 '''실프가 방송에서 포엔트로 합류'''를 최종적으로 알렸고, 에버모어는 팀을 만들기 위해 사정상 떠났다고 밝혔다. 불화나 그런 것은 전혀 없으며 실프 또한 아나키 멤버들을 배려하기 위해 새로운 멤버를 구해오고 발표 시점도 최대한 늦추는 등 두 팀의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런 이유로 포엔트로와 아나키 팀은 형제팀으로 묶이며 좋은 관계를 만들었다. 사실 트위치 내에서 포엔트로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팀이라면 단연 아나키였는데, 문제는 그 차이가 시청자수로 따지면 10배 이상이 났기 때문에 그렇지 아나키도 꽤나 관심을 받던 팀이었다.
이렇게 에버모어가 떠나고 실프가 참여하며 스쿼드 연습에 매진하려 했으나 다들 스트리머의 신분이었고 생활 패턴이 맞지 않아 연습할 상황이 좋지가 않았다. 다들 사는 곳도 제각각이고(송도, 원주, 여수 등으로 너무 다르다) 생활 패턴도 실프는 새벽까지 방송하고 아침에 자는데 딩셉션은 일반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등, 방송에서 보면 항상 한 명 씩 자리가 빈 상태로 공방을 돌리던 모습이 포착되었다. 딩셉션도 방송에서 대놓고 누군가는 패턴을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스쿼드 연습에 노력하였으나 썩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않은 것 같다. 그렇다고 그들이 스쿼드 연습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스크림이 있는 날에는 방송을 끄고 연습에 임했으며, 따로 연습도 굉장히 자주하였으나 방송 상에서는 합이 다소 안 맞는 모습이 노출된 것도 사실이다.
포엔트로의 다음 대회는 바로 2017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지스타에서 열리는 '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 '이었다. ESL은 초청팀으로 출전했지만 아시아 인비테이셔널부터는 예선을 치러야 출전할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사이에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치솟아서 플레이하는 유저 수도 많아지고 자연스래 프로를 지망하는 실력 게이머들이 엄청 늘어나서 어떤 팀을 마음대로 초청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의 한국 시드권의 경우 3대 거대 방송 플랫폼인 카카오TV, 트위치, 아프리카TV에 두 장씩 부여하여 예선전을 개최하도록 했다. 고로 포엔트로도 예선전에 참여하여 시드권을 따내야 했다. 특히 예선전 참가를 위해서는 스쿼드 레이팅을 높일 필요가 있어서 공방 연습도 꾸준히 해야하는 등 방송을 병행하는 포엔트로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대회이긴 했다.
우선 아프리카 시드권 한 장을 두고 10월 18일 오프라인 예선이 펼쳐졌는데, 포엔트로가 종합 2위를 달성하며 아쉽게 시드권을 굿보이스에게 내주었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앞으로 시드권이 5장이 더 남은 상황에서 2위 기록은 전망이 아주 밝다는 것을 뜻했다.
다음은 10월 22일 트위치 시드권 한 장을 두고 우왁굳이 주최하는 대회가 열렸는데, 1라운드 우승팀이 방플 논란으로 실격하고 커스텀 매치에 여러 문제가 있는 등 사고 끝에 아나키가 시드권을 가져가고 포엔트로는 9위에 그쳤다. 애초에 온라인 대회인데다 문제가 많았던 대회라 단 두 경기 결과로 우승 팀을 가렸기 때문에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
바로 다음날인 23일에는 남은 아프리카 시드권 한 장을 두고 오프라인 대회가 열렸다. 앞의 아프리카 대회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포엔트로는 자동 참가 자격이 있었으나 당일 윤루트와 맥선생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포엔트로도 오프라인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 대회 우승은 에버모어가 이끄는 콩두 레드도트였다.
카카오TV는 아예 80팀을 받아서 20팀 씩 4조로 나누고, 네 조의 상위 5팀을 결선에 올려 1, 2등에게 시드권을 주는 방식으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오프라인 예선부터 결선까지 치루기로 했다. 레이팅으로 예선 참가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스크림과 함께 레이팅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엔트로는 카카오 예선 2조에 편성되었는데, 2조 예선 최종 3위를 기록하면서 결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대망의 결선에서는 킬 포인트를 많이 올리며 분전했으나 1, 2경기의 광탈의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최종 9위로 시드권 획득에 실패했다.
트위치는 남은 한 장의 시드권을 두고 직전 대회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타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대회로 바꿨으며, 이에 11월 9일 스쿼드 레이팅 상위 20팀을 접수 받아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여러 사정으로 스쿼드 레이팅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던 상황이어서 트위치 마지막 대회는 참가조차 하지 못하며 지스타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두고두고 첫 대회에서 2위한 것이 아쉬운 상황.
지스타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인텔, 엔비디아 등의 스폰으로 광고에 출연하면서 지스타 대회 중계에 광고로 계속 나왔다. 실제로 출연한건 딩셉션과 맥선생의 엄지척이었는데, 실프와 윤루트의 플레이 장면도 광고에 삽입되었다. 해당 광고는 이후 아프리카 대회인 APL에도 계속 쓰이는 듯. 애초에 프로팀도 아닌 아마추어 팀이 대기업과 광고 계약을 맺은 것 자체가 그들의 높은 인지도를 증명하는 셈이다.

3.3. 해체


지스타가 종료되고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계에 일대 변혁이 생겼는데, 대부분의 팀들이 해체되고 새로운 팀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포엔트로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11월 22일 모든 멤버의 방송에서 '''포엔트로 해체'''가 선언되었다.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개인적인 사정과 개개인의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특히 실프의 경우 애초에 프로를 지향하지 않았고 본인 성격이 프로와 맞지도 않았다. 그래서 해체 이후 전업 스트리머로 전향하며 프로 도전을 중단했다. 하지만 절대 불화 때문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되었는데, 아무래도 포엔트로 관련한 어그로 종자들이 너무 많아서 "싸운거 아니냐" 하면서 멤버들의 신경을 긁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남은 셋도 각자 팀을 결성하며 더이상 포엔트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에버모어의 경우에는 탈퇴 이후에도 딩셉션 집에 놀러가거나 MDS 조합으로 스쿼드 플레이를 한 적도 있다는 것을 보면 해체 이후에 여유가 된다면 같이 게임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12월 3일 실프와 맥선생이 하이민, 유키드와 함께 스쿼드 플레이를 했다. 그리고 실프가 스트리머를 지향해서 해체했다는 소리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각자 사정이 있어서 같이 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실프도 '만약 본인 때문에 해체한 거라면 해체가 아니라 본인이 탈퇴하는 것으로 끝났을 것'이라 했다. 지스타 이후 대부분의 팀들이 해체되고 다시 모였던 것을 생각하면 포엔트로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3.1. 해체 이후 행보


행보는 크게 프로 지향을 유지하거나 프로를 접고 스트리머로 전향한 케이스로 나눌 수 있다.
딩셉션은 아나키의 유레카(SeaYureka)와 석티비(SukTV), EGEL의 미라클(DDSG)과 함께 '''C9'''[4]를 결성하였고, 아프리카 PUBG 대회인 APL Split 1에서 예선 그룹 B조에 속해 5점 차이[5]로 4위를 달성해 극적으로 본선 리그에 진출했다. 12월 11일 본선 1일차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후 Cloud9 KR이 해체되며 스트리머로 전향하였다.
윤루트는 아나키의 섹시피그(SexyPIG)와 에스더(ESTH3R), 굿보이스의 벤츠(mercedes_benz)와 '''노타이틀'''(Notitle)을 결성했다. 이후 KSV Esports와 계약을 맺고 KSV의 배틀그라운드 2팀으로서 '''KSV NOTITLE'''로 팀명을 확정지었다.[6] 아프리카 APL Split 1 예선 그룹 D조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본선 리그에 진출했다. 압도적인 킬포인트를 기록했으나 1위의 눈길전선 팀이 3경기 중 2경기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1위를 가져갔다. 12월 11일 본선 1일차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벤츠가 오버워치 대리를 했다는 것이 밝혀져 블루홀로부터 공식 PUBG대회 출전 1년 정지를 먹게되었다. 그에따라 NTT는 3쿼드로 진출하게 되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삼쿼드로 SPLIT 전체 우승을 기록했다는 것(사실 벤츠를 포함한 4쿼드가 그 스플릿에서 며칠 동안은 기반을 잘 다져놓았다.) 해당 스플릿 종료 후 Juwon_이 추가 영입되어 다시 풀스쿼드로 돌아갔다. 이후 잘되는듯 하다가 마지막 스플릿에서 우승을 놓쳐버리자 Juwon으로 인해 NTT의 순위가 떨어지는 것아닌가 하는 논란들에 휩싸였다. 하지만 APL 결승전에서 Juwon이 하드캐리 하는 덕에 그러한 의혹은 가볍게 씻어내면서 당당히 APL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사실상 대한민국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팀으로 등극했다. 이후 KSV NOTITLE에서 Gen.G PUBG Black으로 팀명이 바뀌고 Black과 Gold가 통합하며 Gen.G 소속의 스트리머로 전향하였다.
맥선생은 하이민(hyMIN), 어택다이(AttackDie), 웅진(ungjin)과 함께 '''아미자드'''(Armyzard)를 결성했다. 마찬가지로 APL Split 1에서 예선 A조 1위를 달성해 본선 리그에 진출했다. 이로서 포엔트로 멤버 중에 스트리머로 전향한 실프를 제외하고 세 명 모두 APL Split 1 본선에 진출하였다. 총 4개 그룹 중에서 세 그룹에 포엔트로 멤버가 있었는데, 중계진도 그렇고 시청자들도 이 세 명이 속한 팀의 활약상을 가장 궁금해하고 가장 많이 언급할 정도로 포엔트로의 영향력이 많이 남아있다. 12월 11일 본선 1일차에서 3위를 기록했다. BSG Luna에서 퇴출 통보를 받았으나 프로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고 한다.
에버모어의 경우 '''콩두 레드도트'''로 2017 PUBG Asia Invitational에 진출하고 듀오 1위도 기록했으나 APL Split 1 예선 B조에서 정말 광탈(..)해버리며 와일드카드 경기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실프는 스트리머로 복귀하였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3.3.2. 리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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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딩셉션의 방송을 통해 독일에서 열리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 이벤트전에 공식 인플루언서로 참가한다고 하며 이름은 '''포엔트로 리유니온'''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윤루트는 젠지 블랙 소속으로 본경기에 출전하므로 참여하기 어렵다고 한다. 3쿼드로 참여하게 될 것 같다고했으나 윤루트의 자리를 유레카가 채운다고 한다. 또한 실프가 아닌 에버모어가 출전, 즉 작년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 멤버로 출전한다.

3.3.3. 킬미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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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8일, OGN 킬미더머니의 윤루트와 주안코리아 편 직후, 22일 방송에 포엔트로 멤버 전원이 출연한다는 예고가 떴다! 물론 선예고 후섭외(...)며, 이동진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 모두 딩셉션과 에버모어의 출연을 부탁한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앞서 8일 방송에서는 위의 초상화(..)가 등장하더니 딩셉션과 에버모어가 각각 1라운드와 2라운드 후 중계진 및 윤루트와 주안과 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딩셉션이 유레카와 함께 저격에 성공했다[7].

4. 여담


출시부터 많은 유저수를 가진 배틀그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큰 화제성을 보유한 팀이라서 이런 저런 소문과 억측들이 많다. 이는 포엔트로가 짧은 기간에 얼마나 높은 인기를 구가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 볼 수도 있다.
  • 에버모어 전략 논란
2017 Gamescom PUBG Invitational 1일차 솔로 모드에서 에버모어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자 레딧을 비롯한 해외 커뮤니티에서 1경기 11킬 우승했으나 종합 2위를 달성한 Break와 비교해서 에버모어를 깎아내리는 해외 유저들이 상당히 많았다. 대회 킬 포인트가 5점에 불과했는데 비해 생존 포인트가 굉장히 높았는데, 1위 포인트가 500점, 2위 포인트가 360점인 것을 감안하면 킬포인트가 한참 적긴 했다. Break는 총 16킬이었고 에버모어는 4킬이었는데, 생존 점수에서 에버모어가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종합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에버모어를 깎아내리면서 킬 포인트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많아졌는데, 실제로 이후 열린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같은 경우 킬 포인트를 10포인트로 올렸고, 이 점수가 굳어지는 듯 하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 대회에서 킬포인트를 10점을 주었어도 에버모어의 우승이었다. 20점 정도는 줘야 Break가 생존 포인트를 뒤집는데, 애초에 생존 게임으로 타 FPS 게임들과 차별화시킨 것을 생각해보면 무의미한 논란이었다. 에버모어의 생존 전략 자체가 시작섬[8]에서 시작해서 경쟁하지 않고 순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었는데, 이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반감이 있었던 것. 하지만 한국 팀은 한 팀 뿐이었고 다른 유럽의 팀들도 생존 전략을 구사했으나 실패했을 뿐이었는데 1위를 했다는 이유로 이유없이 비판 받은 점이 있다. 특히나 바다 쪽에 원이 잡히면 너나 할거 없이 다들 용왕 메타[9]를 시전한 것은 생각도 안 하고 욕하는 무개념 유저들이 많았다.[10]

  • 트위치 내 압도적 인지도
게임스컴 대회 이후 포엔트로가 한국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밍 시장에서 차지하던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부분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스트리머들이라 트위치 코리아 내 배틀그라운드 시청자들은 사실상 그들이 대부분 흡수한 상태였다. 이따금 타 스트리머들이 시청자가 많은 모습이 보이면 포엔트로 멤버들이 방송 안 하는 때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정도가 심해 예를 들어 섹시피그 같은 경우 포엔트로와 친한 관계로 지내던 아나키 팀 소속이었는데, 워낙 포엔트로 인기가 높다보니 본인 방송에도 포엔트로 얘기가 계속 나오거나 어그로를 끄는 시청자들이 너무 많았고, 형제팀이라는 이유로 시도때도 없이 포엔트로 이야기가 나오는 등 무개념한 포엔빠들 혹은 어그로 시청자들의 만행으로 섹시피그 본인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11] 섹시피그 본인은 포엔트로와 아주 친하게 지냈으나 포엔트로가 트위치 시청자들을 사실상 지배하던 상황이라 의도치않게 타 스트리머들에게 피해가 간 것. 섹시피그는 아나키 팀이 잘해도 포엔트로 얘기가 나오거나 포엔트로 순위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트위치에서 더이상 스트리밍을 할 수가 없어서 아프리카TV로 이적했다고 한다.[12] 같은 아나키 소속인 석티비도 트위치에서 아프리카로 옮기면서 포엔트로 같은 대형 스트리머들 외에는 돈을 벌 수가 없다며 수익이 아프리카에 비해 상당히 적은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딩셉션이나 실프 같은 경우 절대 타 방송에서 포엔트로와 본인들 이야기를 맥락 없이 꺼내지 말라고 이야기 했으나 어그로 종자들이 들을리가 없다. 실프는 타 방송에서 본인을 이유없이 언급하는 경우들을 제보받아 본인 방송에서 무조건 밴하고 있다. 다른 팀원들도 주기적으로 트위치 피드에 포엔트로 이야기를 삼가달라고 부탁할 정도. 이 모든 것에 포엔트로의 잘못은 전혀 없으나 포엔트로의 당시 인기를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 X엔트로 밈
초창기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밍 시장에서 포엔트로의 입지는 워낙 독보적이였고, 트위치 코리아에서도 마치 어벤저스와 같은 슈퍼팀처럼 불리웠다. 따라서 이 때 '포엔트로'의 첫 음절에 자신의 원하는 성을 바꿔넣는 이 유행했다. 예를 들어 트위치 닉네임을 '박'씨 성을 가진 인물 4명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으로 설정하면, 해당 닉네임을 읽을 때는 '박엔트로'라고 읽는 식으로 사용되었다.

  • 실력 논란
포엔트로는 프로 팀도 아니었고 그저 아마추어 팀이었지만 ESL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 출전과 압도적인 인지도 때문에 프로에 준하는 성적 압박이 지속되었고, 이는 그들의 실력 논란까지 비화되었다. 실제로 ESL 전후로 포엔트로 외에 다른 스쿼드 팀들이 많이 등장했고, 기존의 아나키는 물론 벤츠의 굿보이스, 블랙워크의 크..도대채 등 타 플랫폼의 네임드 선수들이 구성한 팀들이나 아예 스트리밍을 하지 않는 실력있는 스쿼드 팀들이 스크림에서 목격되었다. 포엔트로가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지스타에서 열리는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그 중심점이었다. 첫 아프리카 예선에서 2위로 아쉽게 시드권을 못 따냈을 때만 해도 실력 논란은 크지 않았으나, 이후 예선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드권 획득에 실패하는 바람에 커뮤니티에서 포엔트로를 조롱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애초에 비판과 비난은 구분되어야 하지만, 단순 비판적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포엔트로가 국내 탑 급 스쿼드라고 할 수는 없던 상황이었다. 네 팀원의 역할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메인 오더도 전무한 상황이며, 확실한 전략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 특히 ESL 스쿼드에서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낮은 순위로 대회를 마감한 것이 그 반증. 개개인의 피지컬은 훌륭하지만, 한국 내에 그 정도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도 포엔트로가 낮은 평가를 받은 이유이기도 했다. 결국 전략과 전술의 싸움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매우 부족한 모습을 노출했기에 포엔트로의 실력 자체는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타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포엔트로 플레이만 매달려 지켜보는 시어머니들의 존재가 이 논란을 가장 부추긴 존재다. 포엔트로가 딱히 좋은 환경에서 연습한 상황도 아니고 입을 턴 것도 아니었고 그저 유명했을 뿐인데 대회만 하면 포엔트로 참가 여부를 묻는 사람부터 플레이를 무조건 포엔트로 플레이만 지켜보고, 포엔트로가 죽었는지 죽였는지만 지켜보는 관음증적인 시청자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채팅창에는 포엔트로 이야기만 도배되어 있을 정도. 애초에 포엔트로가 부진한 실력을 보인 것은 맞지만 본인들이 잘할거라고 기대를 잔뜩 걸어 놓고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무작정 까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매우 이중적이었다. 오버워치 프로 경험이 있던 에버모어가 포엔트로 멤버들에게 대회 이후 절대 커뮤니티를 보지 말라고 조언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 관심이 넘치다 못해 지나치는 바람에 팀원들의 스트레스도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 일명 '주안'으로도 알려짐[2] 혹자는 한국 대표라고 하는데, 주최 측에서 한국에서 한 팀을 뽑는데 포엔트로가 뽑혔는지는 모르겠으나 포엔트로가 한국 대표로서 초청받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저 초청 받았는데 한국에서 유일했을 뿐...[3] 자동 트게더 참고.[4] 네 명의 나이 합이 109라고 한다(...). . 이후 Cloud9과 계약하여 C9으로 변경되었다.[5] APL 대회는 예선에서 각 조 상위 4개 팀을 본선 리그에 진출시키고 와일드 카드로 2조를 더 올려 총 18팀으로 본선 리그를 치른다. 킬 포인트가 10점이니 1킬만 덜 했어도 5위로 와일드카드전으로 떨어질 상황이었다.[6] KSV, ‘벤츠-에스더-윤루트-섹시피그’ 포함된 배틀그라운드 2팀 창단[7] 유레카가 주안은 땄으나 아쉽게 윤루트까지 따지는 못했다.[8] 비행기를 타기 전에 머무르는 섬 지역으로 에란겔 동북쪽에 따로 떨어져 있다. 발매 초기에는 보트를 타고 가면 각종 아이템을 먹을 수 있어서 경쟁 없이 파밍하기 좋은 곳이었고, 에버모어가 솔로 경기 모두 이 곳으로 가서 시작했다. 현재는 패치로 아이템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9] 바다에서는 물만 들어가면 총을 거의 맞지 않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서 버티는 전략[10] 사실 앞서 많은 킬을 기록한 Break도 일명 해우소라고 불리는 1평집에서 버티면서 킬을 기록했다. [11] 섹시피그 트위치 피드. 이 피드를 올리며 아프리카TV로 이적했다.[12] 본인도 자신 시청자들이 대부분 포엔팬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버틸 수가 없었다고. 그도 그럴 것이 모든 스트리머들이 본인들의 방송을 하는데 남의 얘기만 나오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참기가 어려울 것이다. 섹시피그는 포엔트로와 아나키 해체 이후 윤루트와 같은 팀을 이루면서 포엔트로와 사이가 전혀 나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