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드라마)
1. 개요
제목 그대로 경찰과 범죄조직간의 항쟁을 그린 작품으로, 이현세의 동명의 만화를 드라마화 했다. 이병헌이 주인공 오혜성 역을 맡았으며[1] 1994년 1월 26일부터 1994년 3월 24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영되었다.
오혜성 역의 이병헌 외에도 마동탁 역의 독고영재, 배도협 역의 김호진[2] , 최엄지 역의 엄정화, 홍미란 역의 이승연, 그리고 이 밖에도 오혜성의 아내인 송채연 역의 오현경, 하국상 역의 조상구, 장항선[3] ,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포진했었고, 주제가인 '내가 선택한 길'도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가사가 극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당시 마지막 승부와 함께 인기 드라마로 군림하기도 했다.[4] 링크
드라마에서는 마동탁의 악마성과 극중 가족관계 설정 등이 수정되었는데 뼛속까지 악한이던 원작과는 달리, 정의감이 없진 않으나 성공을 향한 욕망에 사로잡혀 자신도 파멸해가는 '또다른 피해자'로 그려졌다. 또한 독심술을 쓰는 검찰 수사관이 존재한다는 비현실적 설정은 드라마에선 삭제. 하국상 역시 원작 만화에선 흑인 혼혈이나 드라마판에서는 비혼혈이다.
참고로, 본 작품의 주제가 내가 선택한 길을 불렀던 손성훈은 이 작품 이후로 크게 성공을 못 하더니 2012년 후반기에 방영되었던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나오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5]
1.1. 주요인물
1.2. 주변인물
- 김영인 : 백두산 역
- 김용건 : 손병도 역
- 서승현: 송채연의 어머니 역
- 박근형 : 가네스기 지로(푸른룡 아오류) 역
- 박준규 : 황준치 역
- 심양홍 : 한가람 역
- 이신재
- 전무송 : 오혜성 경감의 아버지 역
- 정미숙 : 한유나 역
- 조상구 : 하국상 역
- 진운성 : 최경도 역
- 허진 : 백두산의 아내 역
1.3. 그 외 인물
[1] 이병헌은 이 드라마 출연 때문에 내일은 사랑의 동남아 여행 편에서는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돌봐야 한다는 설정으로 참여하지 못했다.[2] 이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해 김호진은 이 작품과 <일요일은 참으세요>, <당신이 그리워질 때>에 출연했다.[3] 마지막 승부와 폴리스에 동시에 출연했던 유일한 배우. 마지막 승부에선 주인공 윤철준(장동건)의 아버지로 출연했다.[4] 유튜브에 업로드 된 '내가 선택한 길'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이 노래를 들으며 전경, 의경들이 버스를 타고 현장에 출동한다던가, 노래를 듣고 경찰대 진학을 결심했다는 사람도 있다.[5] 드라마 주제가로 처음 이름을 알린 가수들 대부분이 후속곡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향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