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뉴 베가스/화폐
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상에서 쓰이는 가공의 화폐. 이들은 잡템 축에 속하지만 일반 잡템과는 달리 공용 화폐인 병뚜껑과 일정한 환율이 있으며 이 가치는 상술 스킬과 관련 없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모하비 황무지 곳곳에 퍼져 있는 카지노와 뉴 베가스 스트립에서는 전쟁 전 화폐를 빼고 모두 받아준다. 단 어떤 곳은 그와는 반대로 전쟁 전 화폐만 받아준다.
원래 폴아웃 시리즈는 핵으로 결딴난 세계답게 물물교환이 기본적인 거래시스템이었다. 이는 거래 관련 스킬이 상술(mercantile)이 아니라 물물교환술(barter)로 표기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엄밀한 의미의 상인 캐릭터가 없었고[1], 필드상에 대화창이 열리는 대부분의 캐릭터와 물물교환을 할 수 있었다. 작중 상인으로 불리는 건 단지 캡과 물건을 일반 캐릭터보다 좀 많이 갖고 있는 캐릭터일 뿐 거래 자체는 아무나 와도 할 수 있었다. 때문에 흔히 기축통화로 알려진 보틀캡은 거래에서 당연히 사용되는 '화폐'의 위치보다는 다른 아이템과 동일하게 취급되면서 NPC와 거래시 다른 아이템처럼 교환의 대상으로 삼는 위치에 가까웠다. 예를 들어 순수하게 아이템만으로 물물교환을 할수도 있지만 아이템 대신 보틀캡을 거래 대상으로 삼아서 보틀캡으로 물건을 매매한다는 느낌 역시 줄수 있었다. 또한 거래량도 후속작들처럼 크지 않았다[2]
그리고 폴아웃 2에서부터 보틀캡 대신 돈(money, 물론 NCR 달러)이 그 자리를 차지하여 슬슬 통화 시스템이 정착되어갔고, 폴아웃 3편 이후에는 보틀캡은 일반 아이템과 구분되어 NPC와의 거래시 자동으로 아이템의 가치와 거스름돈을 책정시켜주는, 다른 RPG와 마찬가지 의미로 '화폐'가 되었고 일반 캐릭터와의 물물거래도 불가능해졌다. 다만, 폴아웃 1과 2에서의 물물교환 느낌을 주고 위하여 아이템 매수와 매도 화면이 동시에 뜨고 상인과 물건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매수/매도 차액만을 보틀캡으로 보전하는 방식이 되었는데 이는 개발사의 전작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이나 여타 수많은 RPG에서는 아이템 매매를 Buy화면과 Sell화면으로 각각 처리하면서 화폐만으로 거래하는 것에 비하여는 좀더 폴아웃스러운 방식이었고 이는 후속작에서도 계속된다.
2. 상세
2.1. 캡
Cap(s)
누카-콜라의 병뚜껑이다. 폴아웃 시리즈에서 전통적[3]으로 쓰는 공용 화폐로 폴아웃 세계관에서 '''기축통화'''의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상인은 모두 병뚜껑을 거래시 쓰는 화폐로 취급한다. 다른 화폐는 병뚜껑을 일정량 주는 '파는 물건'으로 사용해야 한다.
폴아웃1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전쟁에서 피해입지 않은 거대한 물탱크를 보유했던 허브(Hub)의 상인들이 황무지인에게 물을 파는 대가로 병뚜껑을 요구하였기 때문에[4] 캡이 황무지에서 화폐로 인정하게 되었다는 설정이 있었다. 즉 캡은 물본위제 화폐였던 것이다.
그 뒤 폴아웃 뉴베가스에 등장하는 앨리스 맥래퍼티와의 대화와 퀘스트에서 병뚜껑 화폐경제에 대하여 물어보면 아래의 이유를 댄다.
1. 이제는 더 이상 제작할 기술과 도구가 없으니 위조하기가 빡세다.
실제로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현실의 각국 정부는 병뚜껑 발행량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뚜껑 제조기술은 특정 몇 업체가 독점하고 있으며 병뚜껑 생산 기술 역시 국가기밀급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2. 수량은 많지만 제한된 수량만이 있으니 인플레이션에서 안정적이다.
예외적으로 모하비 황무지는 NCR과 군단이 서로 무기를 마구잡이로 사들이는 바람에 모하비 한정으로는 실탄 무기에 한정하여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 그 외의 물건들, 예를들면 에너지 무기는 애초에 수요도 적은데다가 브라더후드의 노상강도짓 때문에 상인들이 잘 취급 안하려고 해서 인플레이션이 없다.
다만 앨리스 맥래퍼티는 폴아웃1에서 등장한 허브의 물본위제 설정을 언급하지 않는데 이것으로 봐서 물 본위제 설정은 폴아웃 캐논에서 사라졌다는 해석이 타당하다. 폴아웃2나 뉴베가스에 등장한 수많은 환경과 마을은 딱히 물이 부족하지 않아 허브의 물탱크에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허브 역시 수십년간 물탱크 몇개로 미국 서부 황무지를 먹여살렸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
동부의 수도 황무지나 커먼웰스의 경우, 허브의 물본위제 같은 설정이 별도로 제시된 바는 없다. 하지만 베데스다가 검수하고[5] 폴아웃 캐논으로 받아들인 폴아웃 뉴베가스에서 허브의 물본위제 설정을 흐지부지 시켰기 때문에 앨리스 맥래퍼티가 언급한 바와 같이 위변조가 어렵고 인플레이션에 안정적이라는 이유를 동부에서의 캡 사용 이유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6]
대부분의 병뚜껑은 누카-콜라의 병뚜껑이지만 모하비 황무지에서는 누카콜라가 워낙 약세인 관계로 지방 특산물인 선셋 사르사파릴라의 병뚜껑도 화폐로 인정된다. 병뚜껑이 화폐로서의 가치를 가질려면 일정한 모양과 크기, 그리고 색상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야 되며, 현실의 화폐들도 그러하듯 위조 자체는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꽤나 어렵기 때문에 화폐 가치를 떨어트릴 만큼의 양은 생산되지 않는다. 당연히 누카콜라나 선셋 사르사파릴라의 생산공장에서는 병뚜껑을 제작하는 기계도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위폐를 만들기도 한다. 크림슨 캐러밴의 평판 퀘스트 중 이 병뚜껑 제조 기계를 박살내 버리라는 퀘스트가 있다. 이유인 즉슨 '''그 기계로 위조 병뚜껑을 제작하기 때문'''이라고... 당시 설비로 만드는 것이니 엄밀하게는 위폐가 아니지만 개인이 맘대로 화폐를 찍어낸다면 경제 체계가 붕괴될 수도 있기 때문에 파괴를 의뢰한 것.
여담으로 진짜 병뚜껑과 가짜 병뚜껑의 차이점이 뭐냐는 배달부에 질문에는 간단히, '''"병뚜껑의 지름, 재질, 두께, 구부러진 각도(?!) 등으로 검사한다"''' 고 한다.
설정상으로 한 가지 의문점은, 예를 들어 뉴 베가스의 비싼 총기는 한 정에 2만캡 정도 하는데, 이걸 다 어디다 들고 다니냐는 거다. 부피나 질량도 장난이 아닐 텐데, 더 큰 단위의 병뚜껑이 있는 것도 아니고(퀀텀 병뚜껑은 그냥 병뚜껑 천 배 가치라던지) 그냥 1캡은 1캡으로 계산할 텐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수밖에. [7] 그리고 본격적인 국가간 전면전으로 인해 모하비 황무지의 무기 수요가 폭등한 것을 고려하더라도 왠만한 퀘스트 보상금이 200~500캡 가량이고 황무지 상인들의 소지 캡이 디폴트 500~3000천 정도인데다 대략 1만캡 정도면 스트립 가문의 카지노들도 정색하며 고객을 쫓아내는데 흥정 스킬이 없으면 3만캡에 달하는 건 러너제 무기들을 보면 이걸 도대체 누가 사서 쓰라고 만든 건지 기분이 상당히 아스트랄하다.
2.2.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달러
NCR Dollar
캡과의 환율은 2.5달러당 1캡. 본디 폴아웃 2의 시대에 서부에서는 NCR 측이 소유한 대량의 금을 바탕으로 하는 법정 통화로 쓰였던 화폐. 재밌는 점은, 폴아웃 2를 하다 보면 보이는 누카-콜라 자판기에 동전 1개를 넣으면 누카-콜라 1개가 튀어나온다. 아무래도 전쟁 전 통용되던 화폐를 본떠서 만들었던가, 아니면 론섬 로드의 PX자판기처럼 기계 자체의 오류 때문일지도. NCR 달러와 병뚜껑과의 공식적인 교환비는 1:1이긴 한데, 폴아웃 2 시대에 병뚜껑을 화폐로 쓰는 사람은 이미 다 사라졌기 때문에 병뚜껑을 NCR 달러로 바꾼다거나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뉴 베가스 시작 직전 즈음에 NCR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간의 전쟁에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이 NCR의 중앙 금고를 '''안에 든 금까지 깡그리''' 날려버리면서 지급준비금이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화폐의 가치가 똥값(40%)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경쟁상대인 카이사르의 군단 주화도 있어서 모하비 황무지에서는 병뚜껑 화폐가 다시 기축 통화가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슬론 같은 데는 봉급을 기축통화인 병뚜껑이 아닌 NCR 달러를 준다며 불평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주로 NCR에 속한 사람이나 파우더 갱들(이들 역시 NCR 시민이었으니 당연하다)이 소지하고 있다.
폴아웃 2에서는 1달러짜리 동전이 존재했으나 뉴 베가스에서는 1달러가 등장하지 않는다. 현 NCR 화폐의 처참한 가치를 생각해보면 1달러는 아예 발행이 중단되었을지도.
2.2.1. 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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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과의 교환가치는 2캡. 전면에 그려진 사람은 NCR의 전신인 셰이디 샌즈의 마을 촌장이자 NCR의 국부 겸 2대 대통령 탠디의 아버지인 아라데쉬이다. 후면은 셰이디 샌즈가 마을이던 시절의 모습으로 폴아웃의 엔딩에 나오는 장면이기도 하다.
2.2.2. 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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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과의 교환가치는 8캡. 전면에 그려진 사람은 NCR이 셰이디 샌즈일때 경비대장이었던 세스이다. (지폐를 보면 알 수 있듯 세스를 첫번째 NCR 레인저로 소개하고 있다) 후면은 레인저의 표식이 새겨져있다. 실제로 레인저를 창설한 사람이 세스이기 때문.
2.2.3.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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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과 교환가치는 40캡. 전면에 그려진 사람은 NCR의 2대 대통령이자 NCR을 지금과 같은 위상을 가진 국가로 만든 탠디이다. 2편에 나온 늙은 모습이 아닌 비교적 젊은 시절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후면은 탠디의 연설 장면.
2.3. 카이사르의 군단 주화
Legion Denarius / Legion Aureus
짝퉁 로마인 집단답게 화폐는 로마에서 쓸법한 단순명료한 은화와 금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금속 화폐의 단위는 실제 로마 제국에서도 사용했던 단위와 동일하다. 공화국 달러도 마찬가지이지만 여기에 얼굴이 새겨진다는 것은 카이사르의 군단내에서도 꽤 고위직에나 속한 인물들이나 받는 특혜다. 6번째 배달부가 카이사르의 군단의 편에 서서 후버 댐에서 승리하고 NCR을 박살낸다면 배달부의 얼굴을 새긴 새로운 금화도 생긴다고 한다. 심지어 '''배달부가 군단에서 사람은 커녕 짐승 취급도 못 받는 여자라도!'''. [8]
군단 화폐인 만큼 군단 소속 인물들과 이들과 거래하는 상인들이 가지고 나온다. 군단은 오로지 약탈에만 의존하는 막장 약탈 경제에 몰빵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NCR과 비교해 볼때 경제력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취급받고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허접스러운(?) 경제력의 군단 화폐가 NCR 화폐보다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인데, 그 이유는 금고에 저장된 금을 바탕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NCR의 지폐와 달리 군단 화폐는 기본적으로 '''금속으로 주조되기 때문에, 특히나 군단 아우레우스는 진짜 금으로 주조한 진짜 금화라서''' BoS의 금고 폭파로 가치가 시망이 된 NCR 달러와 달리 군단의 경제력이 더 나빠지거나 설령 군단 자체가 붕괴한다고 해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1. 군단 데나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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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과의 교환가치는 4캡.
정면에 새겨진 인물은 젊은 시절의 카이사르이고 문구의 뜻은 "독재관 카이사르"이며, 후면에 새겨진 인물들은 묵시록의 추종자 시절의 카이사르와 조슈아 그레이엄, 그리고 칼훈이고 문구의 뜻은 "거대한 틈[9]" 이다. 데나리우스는 탄약 제조대에서 일반 12게이지 산탄에 납 대신 써먹어 코인샷이라는 12게이지 산탄을 만들 수 있다.
2.3.2. 군단 아우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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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과의 교환가치는 무려 '''100캡'''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치. 금화라서 그런듯하다. 재미있게도 실제 로마의 1 아우레우스는 25 데나리우스 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뉴 베가스에서의 캡 환율과 비교해보면 아우레우스는 100 캡이고 데나리우스는 4캡으로 딱 25배 차이가 난다. 단순히 이름과 외형뿐만 아니라 실제 환율 규칙도 그대로 로마시대 규칙을 가져다 쓴 것으로 보인다.
정면에 새겨진 인물은 노년의 카이사르 본인이고 문구의 뜻은 "제국이여 영원하라" 이며, 후면에 새겨진 그림은 군단의 상징 황소 그림이고 문구의 뜻은 "전쟁을 통한 평화"이다.
2.4. 전쟁 전 화폐
Pre-War Money
구 세계에서 쓰던 화폐이나, 구 세계가 망한지 200년이 넘어가는지라 이 과거에 큰 가치를 가졌던 지폐들은 모하비 황무지는 물론 미국 어디에서든 옛날 유적들 뒤지다보면 여기저기 방치돼서 굴러다니는 잡품 취급 받고 있다. 미중전쟁 당시 기준으로 물건들이 어마어마하게 비싼 탓에 달러의 가치는 매우 낮았지만[10], 이러한 고가의 물건들도 아무런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개인별 소득이 엄청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병뚜껑과 교환가치는 배달부의 상술 스킬에 따라 5 ~ 10캡 정도이다. NCR 화폐나 군단 주화보다 비싼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만 전쟁 전 지폐 하나는 '한 장'이 아니라 '한 다발'이다. 게임 내에서 다발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전쟁 전 화폐가 전쟁 후에도 얼만큼의 가치를 가지는지 정확히 따지기는 어렵다.[11]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는 전쟁 전 건축물이고 이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관리 시스템이 아직도 오로지 전쟁 전 화폐만 취급하는고로 여기에서는 이게 유일한 통용 화폐이다. 이곳의 홀로그램 상인들은 아무래도 도박장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이걸 2500개나 들고 있다. 환산하면 2만 5천 캡에 달한다. 따라서 데드 머니를 플레이 할 때 한정으로 전쟁 전 화폐도 얼추 필요하다. 후술하겠지만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 칩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전쟁 전 상인(?)인 싱크의 집사 모듈도 원래는 이 화폐를 사용했으나, 개발자인 닥터 모비우스가 미래를 예측해 캡도 화폐로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해놓았기 때문에 배달부가 '지금은 캡이 화폐다'라고 하자 바로 캡 본위제로 시스템을 변경했다. 오오 모비우스 오오...
미국의 후계자들인 엔클레이브는 아직도 화폐를 전쟁 전 화폐로 쓸 가능성이 있으나 확인은 불가능하다. 시리즈 대대로 거래 가능한 엔클레이브 NPC가 없는지라...[12] 일단 폴아웃 76에서 엔클레이브 임무를 클리어 시 보상으로 전쟁 전 화폐를 주는 걸 보면 일단 사용되긴 하는 듯하다. 다만 76의 전쟁 전 화폐는 천을 주는 잡템이라 게임상 특별한 가치는 없다.
2.5. 카지노 칩
[카지노 이름]모든 카지노에서는 전쟁 전 화폐를 제외한 나머지 화폐를 칩으로 바꾸거나 반대도 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한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는 그와는 다르게 오로지 전쟁 전 화폐만 받아준다.
특히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 칩은 한술 더 떠서 돈으로 교환밖에 못하는 일반 카지노 칩 이상의 쓸모가 있는데,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에 일정 숫자만큼의 칩을 집어넣으면 총알, 약품, 음식 및 각종 도구등이 마구 튀어나오기에 그 가치는 뉴 베가스의 카지노칩에 비교할 수가 없다.
[1] 다만 다른 NPC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게임내 설명에서도 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는 당연히 있었다[2] 폴아웃1에서 가장 부유한 NPC가 약 1000~1500대의 보틀캡을 보유하고 있다[3] 어디까지나 전통적이라는것이지 폴아웃 2 같은 경우에는 NCR 달러를, 택틱스에서는 음료수캔 고리를 사용한다. 이후 3에서 병뚜껑으로 회귀.[4] 물병을 닫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5] 베데스다는 폴아웃 캐논을 관리하는 당사자고 실제로 폴아웃 뉴베가스 개발 당시 뉴베가스의 대사를 검수하면서 설정을 변경시킨 적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폴아웃2에서 등장한 샌프란시스코는 뉴베가스의 당초 설정상 폐허만 남은 도시였지만 차기 폴아웃의 배경 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를 점찍고 있던 베데스다 요청으로 해당 설정은 삭제되었다[6] 정말 이거말곤 다른 이유가 없다. 서부와 단절된 동부에서 병뚜껑으로 거래하는 서부의 상인들을 봤을 리가 없고, 서부에서 온 엔클레이브는 황무지인의 존재 자체를 극혐하며, 마찬가지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역시 황무지인과의 교류에 그닥 관심이 없는 지라 두 세력 중 어느 곳도 병뚜껑 화폐체제를 전파할만한 데가 없다.[7] 질량으로 치면 셉팀이 훨씬 더 무겁다. 병뚜껑은 얇고 가벼운 금속판이 프레스 기계로 압착된 것에 불과하지만 셉팀은 '''금화다.'''[8] 전면전으로 따지면 군단장 통틀어 처음이다.[9] 그랜드 캐니언에서 있었던 초기 카이사르의 승리를 기림.[10] 예를 들어 어린 소녀들을 주 타겟으로 잡고 내놓은 기계 목마의 가격이 16,000달러'''밖에 안 한다'''라고 불리울 수준이었고(포스터에 Only $16,000라고 적혀있다), 폴아웃 4에선 전쟁 전 물가를 요구하는 제너럴 아토믹스 갤러리아가 나오는데 볼링장 입장료가 '''5,000달러'''다. 또한 전쟁 후 길가에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 양의 원자력 자동차의 경우 폴아웃 1의 인트로에 나오는 자동차 광고에서 가격이 언급되는데 그 가격이 '''Only $199,999.99'''[11] 만약 다발이 1$짜리 100장이라면 1$ = 0.1캡 정도의 환율이 성립한다. # [12] 나올지도 의문인 게, 엔클레이브는 시리즈 대대로 절대악 팩션 중 한 축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