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레지던트 이블)

 

1. 개요
2. 능력
3. 작중 행적
3.1. 레지던트 이블
3.2. 레지던트 이블 : Apocalypse[1]
3.3. 레지던트 이블 : Extinction[2]
3.4. 레지던트 이블 : Afterlife[3]
3.5. 레지던트 이블 : Retribution[4]
3.6. 레지던트 이블 : The Final Chapter[5]


1. 개요


'''"My name is Alice."'''[6]

'''"내 이름은 앨리스."'''

바이오하자드의 실사영화 시리즈인 레지던트 이블의 주인공, 배우는 밀라 요보비치, 성우이선(1편, 한국), 2편은 정미숙(2편, 한국), 혼다 타카코(일본)이다.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는 하지만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원작의 설정을 한 오리지널 영화 취급을 받고 있으며 앨리스도 그런 부분 중 하나다. '''원작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 영화판만의 오리지널 캐릭터'''기 때문이다. 공각기동대쿠사나기 모토코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다. 클론이 있다는 것과 초인적인 능력이 있다는 것까지 똑같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다. 엄브렐러 보안요원으로 시작했다가 실험체로, 나중에는 인류의 구원자로 꼽힐 정도. 그리고 시리즈가 갈수록 주인공 보정으로 인해 점점 앨리스 무쌍을 찍는다. 바이오하자드와 점점 별개로 취급되는 이유도 이것이다.[7] 아무리 센 좀비가 나와봤자 앨리스가 나서면 결국 죽기 때문이다.
다만, 그런 캐릭터치고는 굉장히 자주 납치, 기억상실, 역관광을 당한다. 1편 마지막에서는 붙잡히는 바람에 2편 시작할 때에는 실험실에서 알몸으로 깨어났다가 막판에 다시 붙잡혀간다. 4편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웨스커에게 역관광 당하고 마지막에 또 다시 당하는 바람에 5편에서도 역시 납치된 상태로 대규모 실험장에서 깨어난다. 어째 전편 마지막에 잡히면 그 다음편에 탈출했다가 다시 마지막에 붙잡히는 패턴을 자주 보인다.

2. 능력


'''"당신들이 지금까지 살아있을 줄은 몰랐어요"'''

레드 퀸.

'''"너희 둘은 남매 같지. 강화된 속도, 힘, 민첩함 그리고 킬러 본능까지.(중략)넌 돌연변이가 아니라 진화야."'''

티모시 케인.

'''"앨리스의 힘이 기하학적으로 향상했어요. 디트로이트 지부에서 탈출한 이후로요."'''

'''"인상적이군. 앨리스라면 놀랍도록 발전한 거야."'''

화이트 퀸과 샘 아이작스.

'''"T 바이러스를 이겨낸 건 네가 유일하다. 누구보다 강한 DNA를 가졌지."'''

알버트 웨스커.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나 세계관의 탑급을 자랑한다. 우선 신체적으로는 도저히 인간이라고 보기 힘든 민첩함과 반사 신경, 괴력[8], 재생능력[9], 사격[10], 검술[11] 등등... 그냥 이것만으로도 좀비가 학살된다.
그러나 2편 이후로 '''초능력'''까지 생겼다. T 바이러스로 어떤 개조를 했는지 그렇잖아도 슈퍼 솔저 빰치는 능력을 가진 앨리스에게 아예 날개를 달아준 셈. 일단 나온 초능력은 염동력텔레파시. 다만 제작진도 밸런스 패치가 시급했는지(...) 둘 다 나온지 2편만에 사라졌다.[12]
다만 위에 서술한 능력 중 사격과 검술, 무술 실력을 제외한 나머지는 T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능력인지라 T 바이러스를 없에버리면 무력화시킬수 있을 줄 알았지만... 막상 T 바이러스가 사라진 4편에서 오히려 자신보다 강하다던 웨스커를 없에는 등의 무쌍을 찍는 걸 보면 사실상 재압하는 방법이 없는 듯 하다.

3. 작중 행적



3.1. 레지던트 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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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시티 지하에 있는 엄브렐러사의 비밀 연구소인 하이브 위에는 비상구 역할을 하는 저택이 지어져 있는데, 앨리스는 엄브렐러 소속 보안요원으로써 그 저택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었다. 하지만 하이브 내에서 T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나자, 레드 퀸이 보안 방어 시스템을 가동시켜 저택에 신경 가스를 살포한다. 가스를 흡입한 앨리스는 기절하게 되고, 몇 시간 후 기억이 없는 상태로 깨어나게 된다.
기억 상실 증세를 겪고 있는 앨리스의 앞에 경찰이라는 매트와 엄브렐러에서 U.S.S. 분대원들이 도착한다. 요원들은 매트의 신원이 확인이 안되자 그에게 수갑을 채우곤, 앨리스를 데리고 함께 하이브로 진입한다. 엄브렐러는 슈퍼컴퓨터 레드 퀸이 외부로부터 해킹을 당해 하이브의 직원들을 모두 죽였다고 추측하고 중지시키기로 한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13]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그들을 따라가던 앨리스는 좀비화된 직원, [14]과 싸우면서 자신이 싸움에 능숙하다는 것을 깨닫는다.[15] 좀비떼를 피해 탈출하던 도중, 바이러스가 있는 연구실에 이르러 기억을 조금씩 되찾는다.
사실 앨리스는 엄브렐러가 바이러스를 실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곤 회사를 무너뜨리려고 하던 중이었다. 자신이 내부 정보원이 되어 매트의 여동생에게 바이러스를 빼돌려주기로 했으나, 같은 보안요원이자 위장결혼을 하여 함께 저택을 맡고 있던 스펜스가 대화를 엿듣고 바이러스를 빼돌린다. 앨리스와 다른 점이라면 앨리스는 엄브렐러의 비밀을 폭로하려 했지만, 스펜스는 바이러스를 팔아넘기려 했다는 것. 사실이 밝혀지자 스펜스는 도주하지만 T 바이러스를 직접 주입해 만든 실험체가 풀려나 끔살당한다.
모든 보안요원들이 하나둘씩 죽고, 겨우 살아남은 앨리스와 매트는 저택으로 탈출한다. 그런데 실험체의 발톱에 상처를 입은 매트의 상처가 괴이하게 변이하기 시작한다. 앨리스는 죽은 스펜스에게서 얻은 항바이러스로 매트를 치료해주려 하지만… 갑자기 난입한 엄브렐러의 연구진들에 의해 저지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어디론가 끌려가게 된다.
의식을 잃었던 앨리스가 눈을 뜬 곳은 수술대 위. 그곳을 빠져나가자 라쿤시티가 나타난다. 그러나 도시는 이미 좀비들이 풀려나 헬게이트가 열린 후였다. 앨리스는 경찰차에서 샷건을 집어들고 장전한다.
여담이지만 '''영화 내내 이름(앨리스)이 나오질 않는다.''' 스탭롤에서 겨우 등장.[16] 영화 마지막에 '''프로젝트 엘리스''''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이후 씨리즈에선 줄곳 엘리스로 불린다. 사실 엘리스 자체가 네메시스같은 프로젝트명을 볼 경우 결국 평생 본명은 알려지지 않은셈...[스포일러]

3.2. 레지던트 이블 : Apocalypse[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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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앨리스무쌍'''의 시작(…)[18]
전편의 마지막 장면과 이어진다. 하이브에 갇혀있던 감염자들이 엄브렐러의 삽질로[19][20] 인해 라쿤시티전체에 바이러스가 퍼진다. 앨리스는 도시가 봉쇄되고 거리에 감염자들이 넘쳐나 폐허가 되고 있는 그 순간에 병원에서 깨어난다.
처참한 거리의 모습을 보고 상황을 직감한 듯, 총기를 비롯한 무기들을 파는 가게를 털고 좀비떼와 맞서기 시작한다. 그런데 수술대 위에 있을 때 엄브렐러가 몸에다 뭔 짓을 한건지 인간을 뛰어넘는 신체 능력을 가지게되었다. 그냥 뛰어도 몇 미터는 가볍게 뛰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실 이렇게 강력해진 것은 바로 몸에 T 바이러스를 주입당했기 때문. 그런데 대체 어떻게 한건지는 몰라도 작중에 등장하는 실험체들처럼 변이가 되지도 않으면서 신체능력은 우월해졌다. T 바이러스와 가장 성공적으로 결합한 개체기 때문에 그런듯. (게임 바이오해저드 코드 베로니카가 발매되면서 알버트 웨스커가 T바이러스 개량형과 성공적으로 융합되어 배가 뚫리고도 재생되어 살아남고, 초인이 된걸로 묘사되었기에, 앨리스의 초인적인 능력도 어느정도 정상참작이 되었다.) 엄브렐러 간부인 티모시 케인은 앨리스를 '''프로젝트 앨리스'''라 칭한다.[21]
이후 등장하는 닥터 애쉬포드의 딸 앤지에 대한 설명과 T바이러스가 제조된 이유를 생각해 보면 당시에는 '''시체'''나 '''감염'''이 아니라, '''살아있는 인간'''에 직접 T바이러스를 주입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앤지는 불구자였고, 그런 딸을 치료하기 위해 박사는 T바이러스 연구를 시작했다. 지금의 T바이러스는 이 의료용 바이러스를 병기로 개조한 것이라고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앤지와 앨리스는 서로가 T바이러스 감염자라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었다.
딸 앤지를 구하려는 닥터 애쉬포드에 의해, 라쿤시티안에 남아있던 질 발렌타인[22]을 비롯한 생존자들과 조우한다. 그리고 좀비떼를 해치우면서 앤젤라 애쉬포드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중간중간 전투씬을 보면 앨리스무쌍이란 말이 딱 어울릴정도로 혼자 다 해먹는다.(…) 질 발렌타인이 오히려 묻힐 정도. .
천신만고 끝에 앤지를 구해서 탈출하는 장소까지 온 건 좋았는데, 닥터 애쉬포드의 계획을 눈치챈 티무시 케인은 함정을 만들어 앨리스를 막는다. 그리곤 자신들이 만들어낸 창조물 중 누가 센지 알고 싶다며 네메시스와 일대일 대결을 하도록 명령한다. 싸움 도중, 앨리스는 네메시스가 전작에서 마지막까지 함께 살아남았던 매트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최후의 일격을 명령하는 엄브렐러 간부의 말을 거부한다. 간부는 네메시스에게 앨리스를 사살할 것을 명령하지만…. 네메시스가 오히려 엄브렐러 병사들을 공격한다.[23]
앨리스를 비롯한 일행은 네메시스의 도움으로 이들을 처치하고 탈출에 성공한다.[24][25] 하지만 탈출 직전, 네메시스가 격추시킨 헬기 파편에 맞은 앨리스는 오락가락한 상태였는데, 엄브렐러가 도시 소각을 위해 쏜 핵탄두의 여파에 휘말리면서 헬기안에 있던 흉기가 엔지를 향해 날아오자 그걸 대신 맞았고 헬기는 추락한다. 엄브렐러는 헬기 추락장소에서 앨리스의 시체만을 발견하고 회수를 한다. 이후 카를로스와 질이 올린 증거는 엄브렐러의 공작에 의해 원자로 사고로 은폐된다. 이와 함께 증거는 폐기되었으며, 카를로스와 질은 테러리스트로 둔갑이 되어 현상수배가 된다.
3주 후, 앨리스는 엄브렐러의 의료 시설(디트로이트에 위치해 있다)에서 눈을 뜬다. 깨어난 직후에는 죽었다 살아난 여파인지 기억이 없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곧 기억을 되찾는다. 이름을 기억하냐는 말에[26] "내 이름… 내 이름…"을 반복하다가,
'''"내 이름은 앨리스. 난 모든 걸 기억한다."'''
라고 말하며 경비원들을 때려눕히기 시작. 그새 또 뭘 개조한건지 테이저 건을 맞고도 꿈쩍을 안하며,[27] CCTV를 통해 감시하던 경비원의 온 몸에서 피가 철철 흐르게 만들어 죽이는 등, 초능력자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정문을 돌파해 엄브렐러 요원들이 막아서는 그 때, 질 발렌타인을 비롯해 라쿤시티에서 함께 탈출했던 일행이 엄브렐러 복장을 하고 구출하러 도착한다.
기절해있다가 깨어난 샘 아이작은 검문소에 무전으로 앨리스 일행을 '''"보내라(Let them go)"'''는 명령을 한다. 그리곤 무전기로 보이는 기계를 통해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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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앨리스 작동 개시(Program Alice Activate)!"'''
그러자 앨리스의 눈동자가 엄브렐러 마크의 그것처럼 번뜩이고, 앨리스의 시선은 마치 컴퓨터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앨리스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일행은 시설을 빠져나간다.[28][29]

3.3. 레지던트 이블 : Extinction[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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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이후의 시점에서 4년 뒤로 시간이 옮겨졌고, 앨리스는 2편에서 만난 일행들과 떨어져 단독 행동을 하고 있었다. 이유는 자신 몸 안에 있는 제어 프로그램의 존재와, 엄브랠러 감시위성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첫 등장과 함께 거짓 신호에 속아 들어온 광인들 틈바구니에서 험한 꼴을 당할 뻔하지만 같이 있던 좀비견[31]들을 이용하여 전원 몰살시키고(…) 좀비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계속 움직인다.
이후 좀비화된 까마귀 떼에게 고전중인 카를로스클레어가 이끄는 생존자 부대 앞에 나타나 화염방사를 염동력으로 움직여 까마귀 때를 통구이로 만들면서 화려하게(…) 합류하나, 이 과정에서 전편에 등장한 아이작 박사[32]가 인공위성을 통해 앨리스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녀를 포획하기 위해, 새로운 혈청을 주입한 좀비 부대를 보내 그녀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려 하나, 앨리스는 이 녀석들을 총기류와 두 자루의 쿠크리만으로 모조리 털어버린다. 중간에 제어 프로그램이 기동되어 움직임을 강제로 멈추게 되었지만, 클레어의 절규 섞인 외침을 듣고 근성으로 위성의 칩셋에 초능력으로 과부하를 걸어 뻗게 한 뒤 제어가 풀렸을 때 아이작 박사 일행을 향해 달려간다.[33] 타 위성으로 그녀의 기동을 멈추기 전에 먼저 도착한 앨리스가 아이작 박사를 제외한 부대원 전부를 관광보내고, 아이작 박사는 헬기로 탈출하는데 이 때 자신이 개조한 좀비에게 어깨를 물려버리고 만다. 연금 당한 아이작 박사는 해독을 위해 항체를 계속 투여하나 점점 변이해가고, 이를 본 시설 책임자인 알렉산더 슬래터는 월권 행위를 저지른 아이작 박사에 대한 처벌로 그를 권총으로 사살한다. 그러나 항체에 의해 변이된 아이작 박사는 그를 죽이고 시설 인원들 전부를 전멸시킨다.
이후 카를로스의 자폭특공을 통해 엄브렐러 기지로 잠입한 앨리스는 생존자들을 헬기에 태워 감염도가 낮은 알래스카로 보낸 뒤, 레드 퀸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인 복제 프로그램 화이트 퀸의 안내를 받아 변이된 아이작 박사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이작에 의해 만들어진 클론들과 실험들을 암시를 통해 알게 된다.[34] 변이체가 된 아이작의 힘에 고전하지만. 그가 앨리스의 클론 테스트를 위해 만든 레이저 함정에 멋지게 썰려 즉사. 원래대로라면 앨리스 자신도 레이저에 썰려야 했지만 중간에 구해 준 클론의 도움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리고 도쿄 본사에서 회의 중인 엄브렐러 이사회에 난입해 이 말을 던지고 통신을 끊어버린다.
'''"기다릴 필요 없어, 내가 그쪽으로 갈 테니까. 친구들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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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와 그녀의 클론은 자신들 앞에 놓인 수많은 자기자신의 클론들을 지켜보는 것으로 종료.

3.4. 레지던트 이블 : Afterlife[35]


엄브렐러 회장 웨스커를 잡기 위해 도쿄본사로 클론들과 함께 쳐들어간다. 그곳에 있던 엄브렐러 사병과 직원들을 괴멸시키지만 웨스커가 도망치면서 본사를 자폭하였고,이에 휘말려 클론은 전부 죽고 웨스커의 탈출을 대비했던 앨리스만 1:1로 대치. 그러나 기습적으로 해독제를 주입받아 T바이러스의 힘을 잃고 웨스커에게 당하고 있다가 비행기가 후지산 기슭에 추락하면서 앨리스는 탈출, 웨스커는 죽은 것 처럼 보였다.
6개월 후 좀비가 창궐하는 세상에서 아카디아라는 안식처의 전파를 수신하고[36] 그곳을 찾아내지만, 아카디아는 좀비만 없을 뿐, 사실상 생존자도, 구호물품도 없는 존재하지 않는 장소였다. 이후 자신을 공격하는 클레어 레드필드를 정신차리게 해서 데려가고 비행기로 LA의 포위된 형무소에 도착. 그곳을 탈출해 아르카디아로 가기 위해 좀비들이 판 굴을 역이용하는 방법으로 겨우 아카디아로 불리는 배에 도착하지만, 너무나 낯익은 시설과 마주친다. 그 곳은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장으로 가장 안쪽에서 스스로 T 바이러스를 주입한 알버트 웨스커와 마주쳐서 싸우게 된다. 웨스커는 바이러스 덕분에 되살아났지만, 앨리스처럼 온전히 통제할 수가 없어 실험체의 DNA를 포식해서 버티고 있었고 이런 행태에 질린 연구원과 병사들은 도망친 상태. 웨스커는 바이러스와 성공적으로 융합한 개체였던 앨리스를 포식하여 완전체가 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머리통이 터진 뒤 수십발의 총알을 맞게된다. 이후 간신히 회복해서 비행기로 도망치고, 탈출하면서 아카디아를 자폭 시키려고 했지만, 일행이 폭탄을 탈출선에다 미리 옮겨뒀기에 웨스커는 졸지에 공중에서 혼자 자폭을 하고 주인공 일행의 불꽃놀이 '''구경거리'''가 되어버린다[37]…. 냉동되어 있던 실험체들을 풀어주고 안심하던 차에 엄브렐러 부대들이 대거 난입하는데…
3편에서 사용한 쿠크리 두 자루에 이어, 4편에서는 동전을 넣어서 만든 산탄총 두 자루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38]

3.5. 레지던트 이블 : Retribution[39]



알버트 웨스커를 쓰러뜨리고 안심하던 찰나 질 발렌타인이 지휘하는 엄브렐러사의 대부대의 난입으로 실험체의 대부분과 함께 포획되어 러시아에 위치한 특수한 실험 시설에 갇히고 만다.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엄브렐러의 부대가 투입되어 앨리스가 바다에 빠지는 장면까지를 영화 시작 초반에 리와인딩 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데 이거 상당히 걸작이다.
그러나 뜬금 없이 전작에서 쓰러뜨린(줄 알았던) 웨스커가 에이다 웡과 레온 등을 파견하여 구출 작전을 시작, 1편에 나온 AI 레드퀸이 인류 공통의 적이 되었으니 너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며 탈출하라고 한다. 이후 평범한 인간의 몸인데도 좀비들을 바르며 탈출, 그나마 질 발렌타인을 비롯한 클론으로 복제된 엄브렐러 요원에게만 좀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앨리스가 잡힌 곳은 러시아 얼음 밑의 엄브렐러 기지였다. 이 기지에는 뉴욕, 도쿄, 교외(도시근교) 등의 시뮬레이션 장소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랜덤하게 기억을 주입한 클론 인간들을 풀어놓고 좀비 아포칼립스를 재현하는 요상한 일을 하고 있다. 각 시뮬레이션 1회를 시퀀스라 부른다. 근데 이중에 교외 구역에 앨리스 클론이 가정집의 부인이 되어 딸과 남편과 함께 사는 시퀀스가 하나 있었는데, 그때 앨리스 클론이 딸을 살리고 자신을 희생했고, 딸은 숨어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그게 마침 앨리스가 탈출하기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었고, 마침 탈출하던 앨리스가 교외를 지나가다 그 숨어있던 클론의 딸을 발견하게 되었고, 갑자기 모성애가 발동해 데려가기로 한다. 에이다 웡은 그런 클론 여자애는 수십명은 있다고 관두라고 하지만 데려가겠단다.
이렇게 자신의 클론이 시뮬레이션 구역에서 키우던 클론의 딸을 우연히 보호함과 동시에 모스크바 실험장에서 고전하던 레온일행도 구출하나 순간 방심으로 딸을 거대 릭커가 데려간다. 약간의 고생 끝에 딸을 되찾아 와서는 결국 무사히 시설을 탈출한다.[40]
마지막 랑데뷰 지점에서는 약속된 전개로 질 발렌타인의 세뇌를 풀고, 남은 엄브렐러 클론부대를 전멸시킨다. 이후 웨스커가 있는 인류 최후의 요새로 안내된다.(그 백악관이 맞다. )
웨스커에 의해 T바이러스가 주입되고[41], 각종 좀비떼 에 둘러싸인 요새의 모습을 보면서 영화는 끝난다.
잠시 나오는 안경 쓴 모습은 보너스.

3.6. 레지던트 이블 : The Final Chapter[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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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마지막 장면은 사실 웨스커의 음모였고, 동료들이 다 죽고 엘리스만이 간신히 살아남는다. 즉, 원작인 바이오 하자드의 메인 히로인인 질 발렌타인과 원작에서 나오는 몇 안되는 히로인 중 한명인 에이다 웡이 순삭 당한셈. [43] 그런 앨리스에게 6년 후, 레드 퀸이 접촉해오고, 공기에 살포하면 T바이러스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물을 죽이는 항바이러스의 존재를 알려주며, 라쿤시티 지하의 하이브에서 탈환하라고 제안한다.[44] 앨리스는 당연히 믿지 않지만 엄브렐러 측의 인공위성을 통해 파악한 생존자가 4472명밖에 되지 않는데다, 그나마도 48시간 뒤에 가해질 엄브렐러의 총공격으로 모두 죽을 판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결국 앨리스는 유일한 선택지인 레드 퀸의 제안을 따르기로 한다.
그리하여 자동차를 타고 라쿤시티로 향하는데 670km 정도 남은 거리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샘 아이작[45]이 이끄는 부대에 사로잡혀 전차에 갇히고 백신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 아이작이 추궁으로 좀비를 유인하는 미끼로 던져지기도 하지만 탈출하는데 성공하여 라쿤시티로 향한다. 라쿤 시티로 간 엘리스는 돌아다니다가 클레어가 소속된 생존자 그룹이 좀비를 잡으려던 함정에 걸려 다시 기절하고 자신을 죽이려 하는 생존자들과 대치하다가 클레어 덕분에 이들과 합류하게 된다. 이내 나타난 샘 아이작의 부대를 격파한뒤[46] 생존한 인원들 중 일부와 함께 하이브로 향한다. 엄브렐러의 방어시스템을 피해 간신히 하이브의 공기유입터널에 설치된 방폭문[47]을 무사히 들어가고 그곳에서 레드 퀸으로부터 아웃브레이크의 진실을 듣게 된다.

사실은 아웃브레이크가 실수가 아닌 엄브렐러의 계획이었으며, 샘 아이작이 모든 일의 배후였다. 광신도인 아이작은[48] 성경에 나오는 대홍수를 모티브로 삼아 좀비 바이러스로 인류를 멸절시킨 뒤, 그 사이에 동면해있던 엄브렐러 간부들과 함께 미래에 깨어나서 새로운 세상을 원하는 형태로 창조하고자 했던 것. 그러나 근본적으로 '인류의 생존'이 목적이던 레드 퀸은 엄브렐러가 '의도적으로 인류를 절멸'시키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49] 엄브렐러를 막아야 한다고 결론에 달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앨리스는 동료들을 한명씩 잃어가며 클레어와 함께 하이브의 중추에 도달하지만, 그곳에는 죽었어야 할 샘 아이작이 있었다. 사실 직전에 만난 아이작 역시 클론이었고 이번에야 말로 진짜였던 셈. 아이작은 클론은 자기가 클론이라는 걸 모르며, 그것은 '''너도 마찬가지'''라고 앨리스에게 알려준다. 혼란스러워하는 앨리스 앞에 레드퀸과 휠체어에 탄 알리시아 마커스가 나타난다. 사실 앨리스 역시 클론이며[50], 그녀의 원본은 T바이러스의 실질적인 창시자이자 엄브렐러의 창업자인 제임스 마커스의 딸 알리시아 마커스. 레드퀸의 바탕이 되는 인격과 외형 그리고 목소리도 그녀다. 즉 '''앨리스=레드퀸=알리시아'''인 셈. 대놓고 아이작이 삼위일체 드립을 친다.
사실 알리시아는 심각한 조로증을 앓고 있었고, 이에 마커스가 시조 바이러스를 토대로 개발한 것이 T바이러스였다. [51][52] 덕분에 알리시아의 조로증이 치료되었고 T바이러스는 조로증 뿐만 아니라 수많은 질병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발휘해 일시적으로 시중에 유통된다. 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T 바이러스의 엄청난 부작용, 좀비화가 나타난다.[53] 엄브렐라는 사건을 은폐시켰고 부작용을 확인한 마커스는 바이러스 폐기를 주장했지만 동업자인 아이작의 명령을 받은 웨스커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알리시아의 체내에 있던 바이러스는 효과가 다해 이미 살날이 멀지 않은 노인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생존하며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에 아이작은 자신의 계획을 마친 시점에서 회사를 차지하려고 했다. 결국 어떻게든 아이작에 의해 숙청될 운명이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DNA를 변형하여 생산된 클론인 앨리스를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하여 또 다른 자신이기도 한 레드퀸에게 비밀회의 자료 등 아이작의 계획을 알려주고 앨리스를 불러들여, 엄브렐러를 파괴하고자 하였다.
최종적으로 앨리스는 아이작을 쓰러트리고 항바이러스를 살포하는데 성공한다. 동시에 그녀가 아이작을 만나기 전에 내려오면서 엄브렐러 간부들이 들어있는 냉동큐브들에 설치한 폭탄으로 하이브가 폭발하여 알리시아와 웨스커를 포함한 엄브렐러 간부들 역시 모두 죽게된다.
역시 T바이러스 감염자였던 앨리스도 쓰러지지만, 백신이 그녀의 몸 안에 있던 T바이러스만 제거했기에 앨리스는 살아남는다.[54] 이후 알리시아가 죽기 전에 백업해둔 기억을 레드퀸에게 건네받아, '''클론인 자신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여자 앨리스로서의 과거를 갖게 된다.[55] 비록 레드 퀸이 아이작이 죽은 후 빼앗겼던 통제권을 되찾아 공격을 중지하고 백신이 유출되면서 라쿤 시티의 감염자들은 사망하지만, 엄브렐러가 비행기 등을 이용해 대규모 살포를 실행했던 T바이러스[56] 와 달리 백신은 오직 하나뿐이어서 유출 후 오로지 자연풍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에 전세계로 퍼지려면 몇년은 걸리는 상황이다. 이에 앨리스는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서부 맨하튼으로 향하고 백신이 전부퍼지는 그때까지 자신의 싸움은 계속된다는[57] 앨리스의 독백과 함께 영화가 끝난다. 마지막 대사는 위에 나왔던대로 'My Name is Alice'이다. 1편부터 계속해서 봐온 팬들에겐 눈물겨운 대사다.
여담으로 바이오하자드 RE:3질 발렌타인 모델링이 전체적으로 이번 작의 앨리스와 비슷한 느낌으로 나왔다.
[1] 한국판 제목은 그냥 2편이다.[2] 한국판 제목은 인류의 멸망.[3] 직역하면 내세. 한국판은 끝나지 않은 전쟁.[4] 직역하면 복수, 혹은 보복 등이다. 한국판은 '최후의 심판'이라는 부제를 달고 개봉, 마치 시리즈 최종편인듯한 암시를 해 수많은 사람들을 낚았다.[5] 한국판 제목은 파멸의 날, 마지막편이고 제목 그대로 엄브렐러 회사가 파멸을 맞이하고 백신이 전파되면서 수년후에 좀비 아포칼립스도 정화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심장한 제목이다.[6] 영화에서 주인공을 떠오르게 하는 대사, 그야말로 이 작품의 시작과 끝이다.[7] 물론 게임쪽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주인공들이 무쌍을 찍어서 비판을 받기는 하지만 영화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이다. 게임은 게임이니 적절히 밸런스를 맞춰야되지만 영화는 그런거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오히려 액션신을 강조해야 하기 때문에 가끔 거의 1대 100까지 상대하기도 한다.[8] '''발차기로 목을 부러뜨리거나 힘으로 목을 꺾어버리는 것'''을 보면 엄청난 괴력이 있는 건 확실하다. 총기를 자주 사용해서 잘 부각되지 않을 뿐.[9] 울버린이나 데드풀처럼 불사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보통 인간이면 즉사할 수준의 치명상을 입고도 멀쩡한 걸 보면 재생 능력이 있긴 한 모양.[10] 좀비들을 쏠 때 '''열에 아홉은 헤드샷'''이다.[11] 특수부대나 강화좀비를 '''칼로 전멸시켰다'''.[12] 웨스커가 앨리스를 속여서 다가오게 한 뒤 T 바이러스 해독제를 주입해 초능력을 없에버렸다.[13]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화 되어있던 모든 직원을 레드 퀸이 가둬두었는데, 그 레드 퀸의 가동을 중지시키는 바람에 문이 모두 열려버려서 하이브에 헬게이트가 열리고 만다.[14] 경비견이라기보다 바이러스 실험용으로 가둬두었던 듯 하다. 감염 후 철창을 뚫고 탈출해서 달려든다.[15] 보안요원이니 당연한 설정이다. 실제로 기억을 잃었을 때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다량의 총기를 발견하기도 한다.[16] 그럴 수밖에 없는게, 본인부터가 신경 가스의 영향으로 이름을 잊어버린 상태였다. 하이브를 조사하러 온 보안요원들은 이름을 알고 있는 듯하지만 말하지 않는다. 스펜스의 이름은 후반부에 앨리스가 불러서 언급이 되는데… 지못미.[스포일러] 사실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름이 '''없다'''. 이유는 이후 6편에서 나온다.[17] 한국판 제목은 그냥 2편이다.[18] 다만 시리즈중에서 앨리스가 가장 '''청순하게'''나온다. 머리도 가장 길고, 영화의 대부분 장면이 밤인데 조명때문에 피부도 굉장히 창백해보인다. 막바지 연구소에서는 아주 잠깐이지만 가슴노출씬도 있다.[19] 하이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아야겠다며 개방을 지시한다.(…) [20] 일부 팬들은 알면서도 바이러스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풀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6편에서 팬들의 추측보다도 더 충격적인 진실이 까발려진다...[21] 이후로도 엄브렐러에선 앨리스의 이름 앞에 무조건 '프로젝트'를 붙여서 '프로젝트 앨리스'라고 부른다.[22] 원작게임 바이오하자드의 주인공. 굉장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질이 존윅이라면 엘리스는 네오.[23] 아마 앨리스를 보고 기억이 돌아온 것으로 추측된다.[24] 헬기로 도망쳤다가 L.J.에게 수정펀치 맞은(…) 케인은 헬기에서 던저져서, 자기가 죽였다가 좀비화된 애쉬포드 박사에게 물린걸 시작으로 좀비밥이 되어 끔살. [25] 이 때 연출이 압권인 것이, 주변에 좀비가 몰려들자 권총을 난사해도 의미가 없자 공포를 못이겨 권총으로 자살하려고 하는데, 이미 난사한 뒤의 권총에 총알은 남아있지 않았고 그대로 좀비화된 애쉬포드박사에게 물어뜯긴다. 굉장히 공포스러운 연출.[26] 사실 이건 아이작의 크나큰 실수였다. 영화 시리즈에서 앨리스가 이름을 기억하면 그 순간 각성하기에...[27] 오히려 자기 몸에 박힌 테이저 건을 뽑아서 경비 눈에 집어던져 끔살.[28] 그들 위로 엄브렐러의 인공위성이 관찰하고 있는 모습으로 끝난다.[29] 2편과 3편을 다룬 소설에서는 감시위성과 세뇌로 인해 안젤라를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된 듯 하다. 다만 소설판이 국내발매가 되지 않은지라 영화만 본 관객들은 3편의 초반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30] 한국판 제목은 인류의 멸망.[31] 종은 저먼 셰퍼드말리노이즈로 추정된다.[32] 네바다 사막에 위치한 엄브렐러 북미기지 비밀연구소에서 앨리스의 혈액을 이용한 항채 개발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앨리스의 혈액이 없어서 복제인간을 만들어서 한다는 거 [33] 위성 카메라를 통해 앨리스의 시점에서 보는 것은 가능했다.[34] 중간에도 꿈의 형태로 등장했었으나 기지 앞에서 모두 알게 되었다. 참고로 이 실험들은 아이작이 웨스커의 동의 없이 독단으로 감행한 것으로, 연구를 위해 웨스커의 목소리를 샘플링해 위조하는 등 각종 술수를 부렸다.[35] 직역하면 내세. 한국판은 끝나지 않은 전쟁.[36] 정확히 말하면 3편에서 알아낸 곳을 찾아낸 것이다.[37] 웨스커가 자폭장치를 기동시킨것을 알자 마자 앨리스, 클레어, 크리스는 열심히 갑판으로 뛰어가는데, 탈출하는게 아니라 웨스커가 폭발하는 걸 구경하려고 뛰어간 것이었다. 앨리스의 "하마터면 좋은구경 놓칠 뻔 했네."라는 대사로 확인사살.[38] 작 중에 언급에 따르면 동전 모으기가 취미라고한다.[39] 직역하면 복수, 혹은 보복 등이다. 한국판은 '최후의 심판'이라는 부제를 달고 개봉, 마치 시리즈 최종편인듯한 암시를 해 수많은 사람들을 낚았다.[40] 에일리언2의 오마쥬 혹은 패러디로 보이기도 한다. 앨리스가 대량 생산중인 자신의 클론들을 보게되는 장면과 에일리언2에서 리플리가 수많은 알들을 발견하는 장면도 비슷하고[41] 하지만 이후에 초능력을 쓰는 모습은 없다. 초능력을 사용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치명적 단점 때문인 듯.[42] 한국판 제목은 파멸의 날, 마지막편이고 제목 그대로 엄브렐러 회사가 파멸을 맞이하고 백신이 전파되면서 수년후에 좀비 아포칼립스도 정화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심장한 제목이다.[43] 소설판에서 레온,에이다,질의 죽음이 자세히 묘사된다.[44] 이 공기 전파 백신은 바이러스가 아닌 박테리아일 것이다.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생명체 내에서만 번식할 수 있지만 박테리아는 공기 중에서도 무한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45] 전작에서 죽은 건 그의 클론이었다. 그리고 사실 우연히라기보다는 병사들을 몰래 숨겨놓은 후 대놓고 찻길에 가시를 설치해 타이어를 망가뜨리고 미끼로 오토바이를 세워놓았다.[46] 이 때 아이작의 전차를 조종하는 대원이 이준기다. 잠시 앨리스와 격투를 벌여 앨리스을 제압(!)하지만, 숨겨놨던 총에 맞고 그로기 되고 좀비가 되기전까지 좀비들을 유인하는 미끼가 된다...[47] 상당한 두께에다가 안쪽은 온통 가시로 도배되어 있다.[48] 초반 클론 아이작이 끌고다니는 전차에 십자가가 가득하고, 수시로 성경에서 따온 대사를 하던게 복선이었던 것.[49] 이 계획에 의해 글로벌 바이오하자드로부터 17개월전에 있었던 비밀회의 영상이 최근 그녀에게 업로드 되었다고[50] 이때문에 3편에서 아이작이 앨리스의 클론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앨리스 본인이 엄브렐러에서 만들어진 클론이었으니 당연히 데이터가 남아있었을 것이고, 데이터 그대로 제작하기만 하면 되었으니,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겠지만 클론들은 원본인 앨리스보다 못했고, 그 때문에 계속해서 앨리스를 찾아다녔던 것이다.[51] 애쉬포드가 만든 바이러스는 T 바이러스가 아닌 T 바이러스의 시초, 즉 근본이 되는 바이러스로 원래 자신의 딸이 본인처럼 하반신 마비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만든 바이러스였으나 이를 알아챈 엄브렐러에서 해당 바이러스를 가로채 T 바이러스로 개조시킨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헌데 이렇게 설정구멍 하나를 막다가 새로운 설정구멍을 만들고 말았다. 바로 '''알리시아의 나이'''. 시간순으로 애쉬포드 박사가 바이러스를 제조했고, 마커스는 이를 응용해 T바이러스를 만들어 알리시아를 치료했다고 하면 2편 시점에서 앤지는 아직 어린 소녀인데 2편보다 이른 시점일 엄브렐러 회의당시 이미 알리시아는 노인이 되어있다. 분명 도입부에 알리시아는 25세일때 90세 수준의 노화, 그러니까 정상인의 약 3.6배의 노화를 겪는다고 설명되었다. 이게 아귀가 맞으려면 앤지가 거의 태어나자 마자 애쉬포드 박사가 T바이러스의 프로토타입을 완성했고, 십대 후반이 된 알리시아가 60~70대 정도 노화상태로 엄브렐러 이사회에 참가한 것이 되어야 한다. [52] 최근 발매된 6편의 영문 소설판에 T 바이러스 탄생 과정이 자세히 나왔다. 알리시아의 조로증 치료법을 찾던 제임스 마커스가 시조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그것이 알리시아에게 효과를 보자 즉시 그 바이러스를 개조해 양산하는 "T 바이러스 개발 계획"을 시작한다. 그런데 6편 처음에 나온 케이블카 사건으로 마커스가 살해되자 당시 자신과 딸 안젤라가 하반신 불수였던 찰스 애쉬포드가 마커스의 뜻을 이어받아 T 바이러스를 완성하게 된다. 그러자 샘 아이작이 자신의 직위를 악용해 마커스와 애쉬포드의 연구 성과를 자신의 직권을 이용해 강제로 빼앗는 만행을 저지른다.[53] 케이블카 안에서 T바이러스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 남자아이가 갑자기 발작후 쓰러졌고 곧 좀비가 되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인솔교사로 보이는 남성과 다른 사람들을 덮친다. 밀폐된 케이블카의 특성상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고 케이블카가 정상에 도착하면서 감염자들이 몰려나왔는데 이것이 최초의 발병사례라고 한다.[54] 알리시아와 레드퀸이 앨리스에게 '백신을 퍼트리면 너도 죽는다는 걸 아느냐'고 물었던 점, 알리시아가 자신의 기억을 백업해둔 점 등으로 볼때 적어도 알리시아는 앨리스의 생존을 예측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종의 구세주로서의 시험이 아니냐는 것.[55] 이를 통해 어린 레드퀸, 젊은 앨리스, 늙은 알리시아가 하나가 되어 삼위일체 구세주가 되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계속해서 아이작이 성경이야길 하고, 대놓고 저 셋 앞에서 트리니티드립까지 했으니... 게다가 앨리스는 자기희생, 백신 살포 직후 일시적으로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부활하는 등 대놓고 구세주 심볼을 뿌려댔다.[56] T바이러스가 공기 감염으로 전 세계에 퍼진 원인. T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몇 시간 밖에 생존하지 못하지만, 하이브에선 폐쇄적인 구조 때문에 공기 감염 만으로도 전체 오염이 가능했다. 반대로 전 세계 오염은 공기 감염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엄브렐러가 인위적으로 살포할 수 밖에 없었다.[57] 생존자 캠프에 대한 공격은 멈췄지만, 여전히 백신이 퍼지지 않은 곳에는 좀비들이 드글거린다. 앨리스는 이걸 청소하러 떠난 것. 비록 T바이러스를 잃었다고는 해도 4,5편에서 평범한 인간인 상태로 무쌍 찍었던 걸 보면 별 상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