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1. 프로필
1.1. 전용 BGM
2. 개요
3. 관련 스토리
3.1. 본가 시리즈(KOF 99 ~ KOF XIII)
3.2. 외전 시리즈(KOF MI~KOF MI2)
3.3. 관련 스토리 첨부-K 프로젝트
4. 캐릭터 소개
5. K'의 기술
5.1. 특수기
5.2. 필살기
5.3. 초필살기
6. 시리즈별 K'의 성능
7. 기타
7.1. 대사
7.2. 관련 캐릭터


1. 프로필


'''K''''
ケイ・ダッシュ
''K D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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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스타일'''
폭력[1]
'''생일'''
불명
'''나이'''
16~18세
'''신장'''
183cm
'''체중'''
65kg
'''혈액형'''
불명
'''출신지'''
불명
'''취미'''
없음
'''중요한 것'''
없음
'''좋아하는 음식'''
쇠고기 육포[2]
'''싫어하는 것'''
KOF
단 것(2003~)[3]
'''잘하는 스포츠'''
없음(운동은 서투름)
'''성우'''
'''마츠다 유우키'''('99~XIII)
카와하라 요시히사(XIV, 올스타)
오노 유우키(KOF for GIRLS)

1.1. 전용 BGM


특이하게도 K'의 전용 배경음악에는 KOF 2001 BGM - BIG PAIN을 제외하고 언제나 KD라는 두 글자가 들어간다. 'K Dash' 의 약어로 추정된다.
  • KOF 99 - KD-0079 OST AST Best Arrange Collection: 네스츠 편 K'를 상징하는 곡이자 K' 테마들 중에서도 물론, KOF 전체 시리즈에서도 명곡으로 꼽히는 곡. KOF 99 발매 당시, 쿄의 테마였던 Tear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기를 자랑했다.
  • KOF 2002: K' 팀 테마 - KD-0079 OST / 에이전트 팀 테마 - KD-0084 OST : 99, 2000의 원곡을 리메이크했다지만... 이름만 같지 아예 다른 곡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으로 조악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곡들에 비교하면 폭풍의 색소폰 2Diet는 차라리 양반이라고 말할 정도다. 얼마나 조악하냐면 이전 버전에서는 "이름은 같지만 다르기 때문에 자주 혼동된다."라고 적혀있을 정도다.
  • KOF 2002UM - KD-0079+ OST : 역대 K' 테마 중에서 KD-0079, KDD-0063 다음으로 평가가 좋았던 곡. 2002 UM이 너무 메탈, 락 스타일로 어레인지 되고 네스츠 편의 명곡들이 어레인지로 추가 되지 않아서 퀄리티에 비해 음악 스타일과 곡의 목록 부분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곡들이 많지만, 이 곡은 오히려 K' 자체가 전통적으로 전자음악이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이고 원곡부터가 네스츠 편의 최고 명곡 중 하나였기 때문에 메탈, 락 스타일과 잘 조화가 된 어레인지라는 평을 많이 받는다. 실제로 2010년 니코동에서 선정한 격투게임 BGM TOP 50에도 들어갈 정도였다. 또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도 테리의 콜라보 참전과 함께 이 버전으로 같이 추가 되기까지 하였다.
  • KOF XIII - KDD-0063 OST : 애쉬 편 K'를 상징하는 곡이자 K' 테마 중에서도 KD-0079 다음으로 평가가 좋은 곡. 곡 자체 퀄리티도 훌륭하면서도 K' 팀의 분위기를 잘 살린 명곡으로, 명곡이 많은 KOF 13에서도 특히 명곡으로 꼽히는 음악 중 하나다. 2010년의 격투게임 BGM TOP50에도 들어갔다. 니코동주의
K' 역시 KOF 시리즈의 두 번째 주인공이어서 첫 번째 주인공인 쿄 그리고 더블 주인공이었던 이오리와 비교해 보았을 때 듣기 좋은 명곡들이 많다. 특히 SF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네스츠 편의 주인공이었고, 항상 팀 멤버에 사이보그맥시마가 끼어 있어서 그런지 K'의 팀 테마곡은 늘 일렉트로닉적인 요소가 가미돼 있다. 이미 99년도부터 전자 음악 같은 스타일류가 많이 나왔기에 오히려 매치가 좋은 편이다. 그래서 기존의 느낌이 나지 않는 멜로디를 사용한 XIV의 KD-SR은 평가가 꽤 나쁜 편이다. 곡 자체도 SNK보단 캡콤스럽고, 2002 UM의 이오리 팀 BGM이 그러했듯 K'팀의 기존까지의 느낌과는 딴판이라는 게 중론이다.
2019년 SAMURAI SHODOWN 발매 기념 라이브 때 있었던 Q&A 코너에 따르면, KD-0079에서 0079는 담당 작곡가인 ZOE의 아내의 생일이 7월 9일이라 붙인 네이밍이라고 한다. 2000의 KD-0084는 ZOE 본인의 생일이 8월 4일이라 붙였고, XIV의 KD-SR은 ZOE의 두 아들의 각각의 이니셜에서 따왔다고. 출처

2. 개요


'''나 혼자서 충분하다. (俺一人で十分だ。)'''[4]

'''얕보지 마라, 네놈. (舐めんじゃねぞ。 てめえ。)'''

비밀결사 네스츠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이식해서 만든 개조인간. 불꽃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지만, 오른손에 낀 장갑으로 그 힘을 제어하고 있다. 내성적이고 붙임성 없는 성격.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계속 싸워나간다.

- KOF XIV 공식 캐릭터 소개문

KOF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정확히는 K'라 쓰고 '케이 대시'라고 읽어야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거의 편의상 ''''케이'''' 라고만 불리며 KOF 99 ~ KOF 2001까지 이어지는 네스츠편의 주인공이다.
코드네임에 들어간 'K'는 'Kusanagi'(쿠사나기)의 약자이고 대시(')는 '음성(陰性)' 을 뜻한다.[5] 즉, 쿠사나기 쿄가 양성이라면 K'는 '음(陰)의 쿠사나기' 라는 뜻도 된다.[6] KOF 99부터 등장했다. 캐치 카피인 'K(쿄)를 뛰어넘는 자' 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디자인 모티브는 일본 록밴드 쿠로유메(혹은 SADS)의 키요하루. KOF 97~98를 제작한 스태프 일부가 참여한 격투 게임 '타락천사'의 주인공 '쿨'과도 상당히 닮았다(일본위키에서는 영화배우인 마츠다 유사쿠가 모티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놓았다). 재킷 등짝에 하얀색으로 써진 글귀는 A BEAST OF PREY, '육식동물'이란 뜻이다.
이름과 설정의 모티브는 장갑기병 보톰즈의 외전 소설 청기사 벨젤가 이야기의 등장인물 K'. 케이대시라 읽는것과, 레그지오네이터가 자신에게 적합한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서 만들어냈다는거랑, 주인공 케인 맥드걸의 클론이라는 점이 상당히 흡사하다.
능력의 모티브는 쿨라 다이아몬드와는 반대로 가면라이더 슈퍼-1의 오른쪽 냉열핸드.[7] K'의 캐릭터 기본 설정이 '조직을 배신한 개조인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원형은 가면라이더일 가능성이 높다.

3. 관련 스토리



3.1. 본가 시리즈(KOF 99 ~ KOF XIII)



3.1.1. KOF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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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혼자로 충분해": 첫 번째 선수로 등장할 때의 대사. 99에서 첫 주자로 선택하면 나오지만, 후순번에 K'를 배치했으면 하지 않는다. 나머지 시리즈에서는 그냥 말한다. K'의 시그니쳐 대사로 하도 자주 말해서인지 주변인들이 K'의 말버릇으로 이미 톡톡히 기억하고 있다. 하다못해 13쯤가면 K'에게는 별 관심 없을 빌리도 이 말버릇을 걸고 넘어질 정도니...
  • "네놈으론 역부족이란 말이다": 선글라스를 끼면서 하는 승리 대사. 2000/2001/2002에서는 쿨라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이기면 선글라스를 낀다. 다만, 대사는 다르다.
  • "이놈이고, 저놈이고...": 02를 제외한 시리즈마다 빠지지 않고 삽입된 개근 승리 대사.
  • "정리해 주지...'': KOF 99의 최종보스인 크리자리드와 대결할 때에만 나오는 대사. 크리자리드는 "해봐라... 클론 주제에...."라고 맞받아친다.
어렸을 적에 네스츠에 납치당한 후 기억을 삭제당했으며 어릴 적 기억이 없는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도록 세뇌까지 받았다. 프로필에 K'의 나이가 정확히 몇 살이라고 딱 떨어지게 답을 하지 않고 16세에서 18세 사이라고 모호하게 답을 한 것도 이 영향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어릴 적 기억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자기 생년월일도 모르기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다.
네스츠쿠사나기 쿄를 납치한 이후에 실험체로서 격투술과 신체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개조 수술과 함께 쿄의 불꽃의 힘을 이식받는 수술을 받았다. 불꽃 이식은 성공했지만 쿠사나기 가문의 일원이 아닌 그는 쿠사나기 가문의 불꽃을 제대로 제어할 수 없었고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네스츠가 만든 보완책이 빨간색 특제 장갑이다.[8] K'는 네스츠가 개발한 이 장갑의 도움을 받아 불꽃을 겨우 다스릴 수 있게 됐다. 게임상에서도 쿄처럼 양손으로 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오른손만으로 응집해서 다루거나 발을 써서 응용하는 식의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후 네스츠의 명령을 받아, 클론 쿄들에게 주입시킬 전투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개최된 KOF 99에 조직에서 파트너로 맺어준 사이보그 맥시마, 그리고 니카이도 베니마루, 야부키 신고와 함께 참가했다. 하지만 대회 중간에 자신과 같은 힘을 쓰는 쿠사나기 쿄를 만나면서[9]그는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고 사라진 기억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도록 걸어놨던 세뇌까지 풀려 결국 네스츠에게서 탈주하기로 결심했다.
마침 파트너 맥시마도 친구를 죽인 네스츠에게 복수하기 위해 네스츠에 잠입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둘은 베니마루, 그리고 신고와 함께 자신들의 직속 상관인 크리자리드를 쓰러뜨린 후 본격적으로 조직에 반기를 들었다.

3.1.2. KOF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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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나쁜데 네 녀석..."''': 쿨라 다이아몬드와 대전시 이기면 나오는 승리 대사.

'''"날 건들지 마."'''

네스츠를 나온 이후 K'와 맥시마네스츠를 도발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네스츠 시설에 테러를 감행했다. 이들의 활동을 지켜본 하이데른과 함께 그들을 붙잡아서 네스츠의 본부 위치를 알아내려는 작전을 구상했다. 그 미끼로 하이데른과 링은 KOF 2000을 개최하였고 K'와 맥시마를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했다.
이 대회에서 K'는 자신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또다른 개조인간인 코드네임 Anti-K', 쿨라 다이아몬드를 만나게 된다. 적으로 만났지만 이때 둘은 서로에게서 이유 모를 익숙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결승전이 끝난 후 KOF 2000하이데른의 의도와는 달리 네스츠의 상급 간부인 제로[10]가 인공위성 병기 '제로 캐논'을 기동시키기 위한 일종의 스위치로 이용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클론 제로는 K' 팀에게 제로 캐논의 완전 기동을 위하여 자신과 싸울 것을 요구하였고 K' 팀은 클론 제로와 대결을 펼쳐 그를 쓰러뜨렸다. K' 팀과의 싸움에서는 졌지만 제로 캐논에 전송할 에너지는 충분히 모았다고 판단한 클론 제로는 마지막 발악으로 K'팀을 향하여 제로 캐논을 발사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이데른네스츠의 공동의 적이 되어 있었던 제로는 하이데른과, 네스츠가 보낸 쿨라 다이아몬드 일행에 의하여 제로 캐논의 통제권을 잃어버린 뒤였고 쿨라 일행은 클론 제로를 향하여 제로 캐논을 쏴 그를 없애버렸다.
한편, 제로 캐논의 유폭으로 무너진 건물 안에서 정신을 잃은 K'는 꿈 속에서 잃어버린 기억의 단편을 보았다. 그리고 그 직후 K'와 맥시마 앞으로 나타난 것은 꿈 속에서 본 여자아이와 꼭 닮은 .[11] 윕은 자신이 손에 넣은 정보를 바탕으로 네스츠를 추적하자는 제안을 했고 K'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오른손의 커스텀 글러브를 벗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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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 공개된 오른손은 기계 같은 인상을 심어주긴 하지만 99의 엔딩과 이 장면 말고는 오른손이 드러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걸 보면[12] 개조된 오른손이란 것 외에는 딱히 특별한 설정을 만들지는 않은 듯하다.[13] 참고로 권황에선 이 커스텀 글러브를 씌운 오른손은 기계로 개조됐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3.1.3. KOF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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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보지 말라고, 이 자식아''': K9999와 맞대결할 때 나오는 대사.

'''일본팀??? 하, 네놈들은 아직도 과거에 미련이 남는 거냐?''' VS 일본팀 승리대사

'''난 너를 알고 있는 거 같아……어째서지….''' VS 쿨라 승리대사

의 정보를 토대로 조사를 시작한 K' 일행. 하지만 정보에 기록된 시설들은 대부분 이미 누군가에 의해 파괴된 뒤였다. 계속 허탕만 치던 그들은 어느날 네스츠 시설의 폐허에서 비적단의 간부 과 조우했다. 그는 한때 비적단의 우두머리였지만 배신을 하고 떠난 을 추적하고 있었다. 네스츠에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은 네스츠를 쫓고 있는 K' 팀과 이해관계가 맞았고 손을 잡기로 했다.
그리고 얼마 후 KOF 2001의 개최 소식이 들려오는데... 놀랍게도 이제까지 비밀결사로 활동하던 네스츠가 스스로를 드러내며 KOF에 조직원들을 참가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K' 일행은 네스츠의 의중을 알아내기 위해 다시 KOF에 참가했다. 그리고 네스츠의 최상급 간부이자 클론 제로의 모체이기도 한 제로를 쓰러뜨리고 나아가 이번 KOF의 뒤에는 네스츠의 수장인 이그니스와 대치하게 됐다.
이그니스가 네스츠를 세우고 개조인간, 클론 등을 만든 이유는 바로 자신이 최강의 인간을 만들고 그 인간을 이김으로써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는 야망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렸을 적에 같이 네스츠에서 자랐던 K'와 쿨라 다이아몬드의 기억을 지워서 서로 싸우게 만드는 등 비인도적인 행동을 서슴 없이 저지르기까지 했다. 자신의 삶이 그의 야망에 농락당했다는 것을 안 K'는 전력을 다해 이그니스와 맞서 싸웠다.
결국 사력을 다한 승부 끝에 이그니스는 패했고 자신의 피조물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에 충격과 절망에 빠진 이그니스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우주에 네스츠 본부를 지구로 추락시켜 대참사를 일으키려고 했다. 하지만 그 절체절명의 순간 K' 일행은 지상에 있던 쿨라에 의해 구조되었고 네스츠 본부는 큰 피해를 일으키지 않고 바다에 불시착했다. 모든 진실을 안 K'와 쿨라는 앞으로 함께 행동하기로 한다.
00에서 결의를 다지며 커스텀 글러브를 찢어버리는 엔딩이 있었기에 스타일이나 도트의 변화가 예상되었으나, 왜인지 아무런 설명도 변화도 없이 다시 착용한 모습으로 나왔다. 그나마 01 오프닝 처음에 나온 글러브를 끼는 듯한 모습이 과정을 유추할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이럴 거면 뭐하러 벗어던졌는지 알 수 없는 건 마찬가지.
여태까지의 과묵하고 차가웠던 캐릭터성과 대사와 다르게 어째서인지 이번 넘버링부터 신경질적이고 말이 많아지는 등 캐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성우의 연기도 유난히 열혈이 강조되어서 시끄러울 정도. 특히 크로우 바이츠를 쓸 때 '''"오라아아아아아아아!!!!"''' 하는 기합 소리와 KO 당했을 때 '''"꾸와아아아아아아악!!!!"''' 하는 비명 소리는 이전까지의 K'와는 너무나 달랐다. 이건 2002에서 살짝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유지했다.
여담으로 중간 보스인 리얼 제로와의 대결 후 패배 시 부활 후 리얼 제로의 스트라이커로 일하고 있는 크리자리드가 나타나면서 "진보가 없는 놈들이군.(進歩のない者達だ。)"라며 깔보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영상

3.1.4. KOF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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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내보자고."'''

와 대전 시 이벤트 대사. 다만 쿄는 별 반응이 없다.

네스츠 궤멸 이후 K'는 맥시마, 쿨라 등과 함께 조용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거대한 악의 기운을 감지한 친 겐사이[14] 쿠사나기의 힘을 갖고 있는 그를 일종의 히든 카드로 보고 KOF에 나갈 것을 부탁한다. 하이데른의 용병부대에 복귀한 도 비슷한 시기에 KOF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결국 K'는 맥시마, 윕과 함께 다시 KOF 2003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대회의 마지막 순간 이번 KOF의 배후에 있었던 무카이는 삼신기의 힘을 소유하고 있는 K'에게 "'''기대하고 있으마'''"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또 잠깐이지만 자신의 안에 있는 쿠사나기의 불꽃이 폭주하는 것을 느낀[15] K'는 자신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3.1.5. KOF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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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판을 짓자고."'''

쿄와의 대전 시 이벤트 대사. 03과 마찬가지로 쿄는 반응없다. 참고로 이 대사는 97당시 쿄VS이오리 이벤트에서 쿄가 했던 대사다.

'''"어떻게 돼도 난 모른다?"'''

맥시마, 윕과의 대전 시 이벤트 대사.

"'''도망치려면, (기회는) 지금 뿐이야."'''

쿨라와의 대전 시 이벤트 대사.

"'''너무 약하잖아, 네 놈.'''"

승리 대사.

KOF 2003에서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 이후 K'는 좀 더 직접적인 형태로 하이데른의 용병부대에 협력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KOF XI에 참전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대회에서도 수상한 존재인 시온마가키의 등장으로 인해 수수께끼는 더욱 깊어져만 간다.
대회 이후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하이데른 부대의 항공모함에 탑승한 K' 일행. 그러나 브리핑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2인조가 난입하여 용병단이 보유하고 있던 마가키의 시신을 가지고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모두 당황하지만 이것도 하이데른에게는 예상 범위 내의 일이었던 듯한데...

3.1.6. KOF X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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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사건에 엮이는 일 없이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친 겐사이아이스크림 선물공세에 낚인 쿨라 다이아몬드가 지멋대로 KOF 참가 신청을 해버려서 또 대회에 나가게 됐다. 덤으로 그때 쿨라는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 한다며 짜증을 냈다.
엔딩에서는 대회가 끝난 이후 맥시마, 쿨라와 함께 호화로운 유람선을 타고 휴가를 즐기던 도중 '''의문의 조직'''에게 습격을 받는다. 자신들을 습격한 조직원들과 대치하는 일행. K'는 귀찮다는 표정으로 "시간 때우는 겸 어울려 주지..." 라고 말하며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어 던진다.[16]
참고로 상기하였듯 2003 때는 분명 '제 2의 쿠사나기', '히든 카드' 로서 끌어들여져 참전했다. 즉, 애쉬에게 쿄가 당했을 경우를 대비한 최후의 대항마라는 거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렇지만 애쉬 편 마지막 이야기인 XIII에서 밝혀진 애쉬의 목적은 사이키의 제거 및 봉인이었기 때문에 이런 역할은 전혀 수행하지 못했다. 심지어 애쉬는 별 흥미가 없다는 반응까지 보여준다.[17]
여담으로 쿠사나기의 힘을 이식받아서인지 오로치 팔걸집 일원인 매츄어바이스가 대놓고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K'는 웬 듣도보도 못한 녀석들이 대뜸 자기에게 시비를 걸자 어이없어 하지만.

3.1.7. KOF XIV


배경 스토리에서는 언제나와 같이 자신들을 습격해온 암살자들을 끔살하는 걸로 시작한다. 이때 맥시마는 암살자들이 쓰는 무기가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것이라며 큰 흥미를 드러낸다.[18] 이후, 쿨라가 랄프에게 부탁받아 KOF에 참가할 것을 권하게 된다. K' 본인이야 당연히 싫어하지만, 쿨라가 징징대는 데다가 맥시마 역시 조사할 것이 있다면서 참가 할 의사를 비치고, 네스츠 잔당들도 KOF에 참여하는지라 겸사겸사 이것저것 조사할 겸 해서 참가하게 된다.
엔딩에서는 맥시마 일행과 함께 대회에 난입한 버스에 대해 보고한다. 이때 살짝 웃는 K'의 표정이 일품. 마지막에는 하이데른 부대 호위 하에 돌아가는데, 이 때 랄프 일행의 대사를 들어보면, 밉상을 부리면서도 꽤 협조적으로 변했다고 한다.[19] K' 팀의 엔딩 중에서는 좋게 끝난 케이스.[20]
이 후 맥시마가 하이데른 함대를 해킹해서 몇몇 실종된 자들이 다시 나타났다는 정보를 주는데, 의외로 꽤 흥미를 보인다. 하이데른 함대 역시 K'일행을 감시하면서 이들과 접촉하는 자들을 조사할 계획을 세운다. 애쉬 사가에서는 '쿠사나기의 예비'라는 말만 잔뜩 하고, K' 본인은 별로 하는 것 없이 스토리가 끝나긴 했지만, KOF 세계관 내에서 K'의 존재는 굉장히 이레귤러하면서 특별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하이데른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처음에는 앙헬이나 실비와 같은 네스츠 출신들이 등장해서 K'일행도 메인 스토리에 관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런저런 암시만 뿌렸을 뿐, 크게 메인 스토리 라인에 관여하는 건 없다. 다만 맥시마가 넬슨의 의수를 보고 보여준 반응을 보면 의외로 남미팀의 스토리와 얽힐 가능성 정도가 크다. 하지만 KOF 14를 통해 SNK가 마음 먹는 것에 따라 얼마든지 과거의 캐릭터들을 꺼내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SNK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K' 팀이 메인 스토리 라인에 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덤으로 대사들을 보면 이전보다는 조금은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여유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VS 쿄: "당신에게 더 이상 얽매일 이유는 없어... 이 힘까지 합해서 전부 '나'다."

그 동안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저주해오던 K'의 행보[21] 를 보아오면 의외로 의미심장한 대사. 13에서 네스츠 쿄가 한 그 누구도 널 나의 복제라 여기지 않는다는 위로를 듣고 각성한건가 싶다.

VS 이오리: "언제까지고 증오에 얽매인 얼간이에게 볼 일은 없어!"

VS 슌에이: "시시한 말 떠벌리지 말라고. 그러니까 자멸하는 거다."

이전까지는 상대를 귀찮아하거나 별 관심도 가지지 않던 K'가[22] 의외로 상당히 정확하게 상대의 특징을 꼬집기도 한다. 그 외에도 친이 던진 농담을 건성으로나마 되받아치거나, 하인의 도발에 대해서도 발끈하지 않고 대처한다. 물론 성격은 여전히 불퉁해서 만사를 귀찮아하고, (K' 본인 기준에서) 분수도 모르게 나대는 녀석들을 디스하는 건 그대로지만[23] 약간이나마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3.1.8. KOF XV



3.2. 외전 시리즈(KOF MI~KOF MI2)


KOF MI 시리즈는 알바 메이라소와레 메이라, 그리고 루이제 마이링크 등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라 큰 비중은 없다. 일단 시기상은 네스츠 사가가 끝난 2003 이후인데 여기서는 본가와는 달리 하이데른 부대와는 협조관계가 아니라서[24] 수배상태가 풀리지 않은 상태라, 네스츠의 잔당을 비롯하여 수배금을 노리는 무리들 및 자신의 신체능력을 노리고 납치하려는 세력들에게 언제나 쫓기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거처도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는 등 본가 시리즈보다 더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
KOF MI2에서는 신체에 중대한 결함이 생긴 맥시마를 수리하기 위해 맥시마의 개발자인 마키시마 박사를 찾기위해 KOF에 참가한다. 엔딩영상에서는 고장난 차를 수리하다가 쿨라가 건넨 캔디에 질렸다는 듯이[25], 반대편으로 걸어가고 쿨라가 그 뒤를 따라오는 모습을 보인다.

3.3. 관련 스토리 첨부-'''K 프로젝트'''


인간의 몸으로 지구의 의사 중 하나인 오로치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힘을 지닌 삼신기. 네스츠는 그 중에서도 '베는 자' 쿠사나기 쿄를 주목했다. '수호하는 자' 야타(현 카구라)는 사회적으로 만만하게 손댈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고[26] '봉하는 자' 야사카니(현 야가미)는 오로치의 힘과 야사카니의 힘이 너무 깊숙히 섞여있어서[27] 인간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다룰 수 없는 위험한 힘[28]이었기에 남은 쿠사나기가 표적이 된 것이다.
오로치를 재봉인한 뒤 탈진해 쓰러진 쿄를 확보한 네스츠는 그 힘을 병기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쿄의 유전자를 타인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발안, 이를 실천에 옮긴다. 그 실험 내용과 결과물들을 총칭하여 정의한 것이 바로 'K 프로젝트' 이며 그 초기의 실험체이자 결과적으로 봤을 때 유일한 성공예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K'다.
물론 K 프로젝트는 K' 하나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클론 쿄, 크리자리드, K9999, 네임리스 등이 그 프로젝트의 수많은 실험체들 중 살아남은 것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실험체들은 처분되며 그 갯수는 K9999의 이름을 보면 추측이 가능하다. 쿨라 다이아몬드는 실험 도중 쿄의 유전자를 반전시키자 우발적으로 드러난 얼음의 능력을 이식한 경우이다.
  • 클론 쿄들은 말 그대로 쿄를 그대로 복사해낸 마이너 카피들을 말한다. KOF 99의 결승전 이후 K'는 크리자리드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다.[29] 이렇게 함으로써 '누군가를 살해한다' 라는 행위를 통해 추출한 트리거 데이터가 전송되면 전세계 주요 도시와 기관 등지에 파견된 클론 쿄들이 전원 가동되어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인 살인테러를 일으킨다는 것이 바로 NESTS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크리자리드가 역으로 K'에게 패함으로써 트리거 데이터는 입력할 수 없었고 하이데른 용병단의 발빠른 대처로 클론 쿄들은 즉각 수거되며 NESTS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계획 그 자체도 클론 제로에 의해 크리자리드와 함께 폐기되어 버렸다.[30]
  • 크리자리드는 K'의 클론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모체인 K'가 자신의 클론인 걸로 알고 있었더. 그래서 99에서 K'한테 인트로에서 "할테면 해봐라. 클론 주제에"라는 대사를 한다. K'의 후기형인 만큼 불을 다루는 능력도 K'보다 안정적이고 육체 강화 실험에 따르는 부작용인 정신 질환의 징조도 없다. 그러나 불길을 다루는 능력 역시 쿄의 무식 데이터가 전투복에 담겨 있기 때문에 나온다는 것으로 보아 육체 강화 실험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는 K 프로젝트의 부산물이라기보다는 클론체의 기억 이식 프로젝트인 '크리자리드(번데기란 뜻의 불어) 프로젝트'의 실험체다. 그가 자신의 것이라 믿고 있었던 기억 전부는 사실 K'의 기억 일부분에 불과했다. 크리자리드가 쓰러진 이후 프로젝트 자체도 종료, 그의 기억은 다시 네스츠 본부에 재전송되어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로 숨을 거두게 된다.
  • K9999 역시 K 프로젝트의 부산물 중 하나.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그 역시 클론 쿄들 중 하나다. 클론 쿄의 모체인 쿠사나기 쿄NESTS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자 쿄의 유전자를 확보할 수 없게 된 NESTS클론 쿄를 복제하는 마이너 카피를 반복한 결과 유전자가 열화되어 돌연변이화한 쿠사나기 쿄의 9999번째 카피, 그렇기 때문에 K9999이다.
  • 네임리스는 프로젝트 K의 부산물인 Ж(줴, 지에-)프로젝트의 9999번째 실험체이다. 정식 명칭은 'Ж-PRIME'. 그 목적은 K 프로젝트 유일의 성공체인 K'의 유전자와 모체인 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함께 이식하여 개조된 강화인간의 육체로 하여금 쿠사나기 쿄의 불꽃을 K'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이후 네임리스 외의 실험체들은 전원 전멸했으며 네임리스는 그가 사랑하는 이졸데의 인자를 재료로 한 커스텀 글러브를 장착하고서야 겨우 불길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 쿨라 다이아몬드의 경우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나 그 능력은 쿠사나기 쿄의 능력을 반전시킨 결과 드러난 우연의 산물일 것이라 짐작된다. 어디까지나 우연에 불과한 능력인 만큼 양산에는 이르지 못했고 그녀와 같은 능력을 가진 전투원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졸데는 어디까지나 불꽃을 다루기 위한 안티 K 인자 추출용 실험체에 불과). 그런 그녀를 K 프로젝트의 산물로 볼 수 있을지는 약간 의문이다. 다만 확실한 건 K 프로젝트가 있어서 능력을 이식하는 기술이 개발되었으니 영향을 받긴 받았다.
  • 마지막으로 K'는 K 프로젝트의 초기 성공예이자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남은 유일한 성공한 실험체이자 만들어진 쿠사나기의 검이 되었다. 살아있는 신이 되겠다고 설치던 이그니스가 남긴 집념의 산물이자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의도치 않은 싸움에 이끌리며 방황했다. 자신의 손으로 NESTS의 우두머리이자 주모자인 이그니스를 쓰러뜨리고 기억을 되돌려 받았지만 그조차 온전한 것이 아니었지만 자신이 네스츠가 남긴 유산 중 하나라는 사실 역시 결코 변하지 않는다.

4. 캐릭터 소개



4.1. 양아치


K'가 처음 등장했을 때 가장 게이머들에게 임팩트를 준 것은 다른게 아닌 '전후방 걷기' 모션이었다. 99 이전까지만 해도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전후방 이동은 격투가답게 상대 캐릭터를 주시하면서 이동하는게 기본이었고, 이는 기스 하워드, 빌리 칸, 야마자키 류지, 장거한, 최번개, 루갈 번스타인 등 (양아치와는 노선이 약간 다르지만) 설정상 범죄자인 캐릭터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31]
그런데 K'의 전후방 이동은 KOF는 물론이고 격겜 전체를 통틀어서도 전례가 없던[32] '''대전 상대를 바라보지 않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걸어가는''' 모션이었다. 물론 바닥에 침을 뱉는 승리 포즈[33]나 배경 스토리, 승리 대사 등을 보면 캐릭터의 성격을 얼추 짐작할 수 있었지만, 이런 것들은 대전 게이머 입장에서 모두 스킵 가능한 요소라는 점을 감안하면 K'의 캐릭터성을 게이머들에게 가장 직관적으로 어필한 것은 이 모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주머니에 손넣고 걸어가는 껄렁한 모습은 2000에서 다시 생긴 긴급 회피에도 반영되어, KOF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유니크한 긴급 회피 모션을 가지게 되었다.
설정상으로도 대인 공포증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사교성이 나쁘고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싫어하는 내향적이고 까칠한 성격에 외관에서 보이듯 행동거지조차 싸가지 없는 양아치 그 자체다. 랄프 존스 曰, '''1년 내내 반항기인 녀석'''[34][35].
기본적인 예의범절 상식이 부족한지 자기 삼촌뻘인 파트너 맥시마에게 반말과 폭언을 일삼는 것은 물론, KOF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인 친 겐사이에게조차 서슴없이 반말을 던지고 '노사는 무슨, 건어물 같은 늙은이(KOF 13)' 라고 깐다[36]. 애초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반말을 던지고, 일상에 주로 쓰는 단어도 온통 건방지고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다.
거기다가 조금만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바로 발끈하는 등 적어도 겉모습만으로는 완벽한 질풍노도의 10대다. 애초에 K'는 정확하진 않지만 설정상 나이가 16-18세라 나오니... 만 나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우리나라로 치면 최소 고1[37]에 많아봤자 대학 새내기 정도의 나이다. 그의 양아치스러운 면을 반영한 건지 격투 스타일이 어떤 특정 무술도 아니고 그냥 '''폭력'''이다.
이런 폭력적인 면과는 별개로 평소 모습은 그야말로 완벽한 니트.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기본적인 행동 때[38] 말고는 철저히 의욕 제로 상태이며 딱히 취미도 없어 잘 때 빼고는 거의 반 화석처럼 널브러져 있는 편이다.
파트너 맥시마나 쿨라와 퉁명스럽게 몇 마디 주고받는 게 전부. 작중 스토리의 설명에 따르면 말 그대로 먹을 때 빼곤 미동도 없는 'BEAST OF PREY'(육식동물). 일상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전투에만 의욕을 보이는 이 상태는 수많은 개조 실험을 당하고 죽음의 위기와 맞닿아 지내던 기억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4.2. 안습


하지만 내면을 파고들면 K'는 사람이 물건처럼 취급당했던 네스츠 출신들이 대체로 그렇듯 역대 KOF 시리즈 캐릭터 중 안습한 삶을 살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어렸을 적에 네스츠에게 납치당해서 기억을 삭제당하고 2000 엔딩 이전까지 자각하지 못했다. 또한 쿠사나기의 불꽃 이식을 위한 실험체가 되어 갖가지 개조까지 당했는데 심지어 자신의 클론인 크리자리드에게 오히려 자신이 클론이라는 말을 듣고도 반박하지 못했다.
  • 자신을 죽이려던 쿨라 다이아몬드는 알고 보니 네스츠에 있을 때 같이 자랐던 소꿉친구KOF 2001 엔딩에서 이그니스를 없애고 기억을 돌려받았으나 네스츠에 납치당한후 재 포맷을 당하기 이전의 기억이었다. 결국 원래 자신이 누군지는 지금도 모른다.
  • 네스츠가 망한 다음에 좀 조용히 살려고 했더니 KOF 2003부터 쿠사나기의 화염 때문에 또 사건에 엮였다. KOF XIII에서는 쿨라 다이아몬드친 겐사이의 선물공세에 낚여 대회 참가 신청을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대회에 출전하고 엔딩에선 기껏 쉬나 했더니 또 자기 힘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습격당해서 이젠 될 대로 되라는 표정이다.
  • 조용히 살아도 남들의 눈을 피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버려진 곳에 은신처를 마련해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툭하면 자신의 힘을 노리고 찾아오는 자객들과도 자주 싸운다.
  • 스무 살이 넘지 않은 시기부터 네스츠에 몸을 담으면서 이미 숱하게 테러,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 신세이다. 그나마 하이데른 용병대에 협력하면서 그를 추적하는 사람들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몇몇 인물들에게는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데 당장 악인판독기 역할인 김갑환은 모든 일이 정리된 뒤엔 K'를 악인으로 보지는 않되 테러리스트로는 보고 있는 듯하다.
  • 주변 환경이 이렇다 보니 떳떳하게 직업을 가질 수도 없어서 아무리 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단으로 생활비를 벌지 못한다. 일단 KOF 상금부터가 신나게 치고박고 싸우면서 얻는 돈이다. KOF 상금 외에는 맥시마가 은행이란 은행들의 전산 시스템을 해킹해서 거기서 돈을 갈취 해오거나[39], KOF XIII 스토리에서 유적탐사를 했듯이 남에게 고용되어 일반인들은 하기 힘든 일을 대신 처리하는 일종의 해결사 활동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으로 보인다.
  • KOF 주연들 중에서 수입원과 거주지가 가장 불안정한 인물이다.[40] 당장 오로치 사가의 주인공만 봐도 쿠사나기 쿄는 유급하는 신세일뿐 일본 사회에 나름 영향력과 재력이 있는 쿠사나기 가문의 당주이며 야가미 이오리는 허름한 건물에서 지낸다는 설정과는 달리 꽤나 부유한데다 본인도 세계 톱클래스의 베이시스트라서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다. 심지어 애쉬 사가의 애쉬 크림슨은 일족 자체가 저택에 살았으며 엘리자베트에게 쫓기고 있음에도 보트를 대여받는 등 의식주에 문제가 없었다. 이외에도 KOF에 출전하는 선악을 막론한 주, 조연급 캐릭터들만 봐도 수입 방식이 다를 뿐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는 걸 감안하면 K' 일행은 이카리 부대에게 의지하지 않는 이상 먹고 살기 힘든 상황이다.[41] 이런 상황을 미성년자 나이대에 접하다보니 성격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4.3. 츤데레


사실상 종합적으로 K'의 까칠한 성격은 본인이 처한 현실과 더불어 사회성 교육이 부족한데서 비롯된 서투름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인에 대한 감정도 딱히 귀찮거나 싫음 정도에 그치고 진심으로 방자하게 경멸하거나 내려다보다는 경우는 없다.
애초에 현실적으로 타인을 신뢰할 수 없는 극한의 환경에서 지내온데다 나이조차 아직 미성년자에 불과하다, 일종의 PTSD 증상과 더불어 성장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 애초에 인간성 자체에 하자가 있는 것처럼 그려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사실 자신의 주변인물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경을 쓴다는 것이 꾸준하게 표현되는 등 인간미까지도 다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적어도 이 녀석처럼 그냥 한 명 빼고는 다 있으나 마나라며 개무시할 정도는 아니니까.
이를테면 KOF MI2에서는 동력원에 이상이 생긴 맥시마를 고치기 위해 마키시마 박사를 찾고자 KOF에 스스로 참전[42]하며 자기 배경 스토리에서는 "'''널 쓰레기더미에 버리게 된다면 그건 정말 비극이라고'''" 라는 심히 손발이 오그라드는 혼잣말까지 날린다. 또 맥시마의 배경 스토리에서는 자신을 버리고 가라고 반쯤 농담조로 말하는 맥시마에게 "'''그딴 소리나 하려면 혼자서 마리아나 해구에 빠져 죽어버려!'''" 라고 일갈하기도 한다. 물론 맥임은 외전이라 본가 설정과는 다르지만 말이다.
쿨라 다이아몬드와도 평소에는 티격태격하지만 KOF XI부터 對 쿨라 승리 대사를 보면 내심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마도 여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KOF XIII에서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못 이기듯 출전하는 거 보면 아주 정통 츤데레다. XIII에서 쿨라와 상대로 대면했을 때 주고받는 대사는 정말로 가관이다.

K' : 너... 왜 이런 곳에 있는 거냐?

쿨라 : 응? 왜일까... ...왜 여기 왔었지?

K' : ... 그럼, 빨리 돌아가. 위험하잖아.

또한 쿨라로 K'를 이기면 쿨라가 아예 '후후... K', 나니까 봐준 거지? 거짓말 해도 쿨라는 잘 알고 있어~♪' 라고 한다.
때문에 이런 K'의 모습을 보는 타인들의 시선에는 뜻밖에도 미움이 아닌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KOF XIII의 대전 대화를 보면 다른 캐릭터들도 K'를 그저 '''솔직하지 못한 귀여운 꼬맹이''' 정도로 취급한다. 서글서글한 성격의 아테나까지 K'를 놀리는 걸 보면[43][44] 이젠 모두가 인정하는 츤데레.
이 분야의 독보적 1인자인 야가미 이오리처럼 상대방과의 대화를 아예 묵살하고 거부하는 모습은 별로 없다. 겉으론 까칠하긴 해도 프로레슬링을 하지 않겠냐는 라이덴의 권유를 거절하며 자신의 파트너와 얘기해 보라고 적당히 넘겨버리고, 유리와의 대전 이벤트에서는 '왜 그렇게 험한 표정을 짓는 걸까나?' 라고 묻는 유리에게 '신경쓰지 마라. 태어날 때부터 이랬다고...'라고 툴툴거리기도 한다.
입이 험한 사춘기라지만 그래도 서로 아껴주는 사람이 있는걸 보아 적어도 누구[45]와는 다르게 인간 관계가 궤멸적이진 않다. 차이점을 꼽자면 K'는 적어도 상대를 인간으로 보지만 이오리는 (쿄 정도를 제외하곤) 죄다 버러지 취급한다는 정도다.

4.4. 인간관계


  • 맥시마 : 바늘과 실 같은 친구이자 동료이다. 네스츠 아래 있었을 때는 그다지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함께 네스츠에서 탈주한 이후에는 서로 파트너라고 부르는 사이.
  • 쿨라 다이아몬드 : 처음 만났을 때는 반목하는 관계였지만 네스츠가 와해된 후에는 잘만 같이 다닌다. 다만 둘 사이의 대화 내용을 보면 이성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여동생 같은 존재로 보고 있는 듯. 같은 네스츠 출신인 데다 적으로 만났지만 알 수 없는 친숙함, K'의 색상 중에 쿨라와 같은 색상이 항상 있는 점, 쿄와 K'는 같은 쿠사나기의 불꽃을 사용하지만 쿨라가 쿄에게 보인 반응, 그리고 이니셜까지 동일(K Dash, Kula Diamond)한 점으로 보아서 아무래도 SNK에서 이 둘의 관계를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 다이애나폭시 : 네스츠 간부와의 관계는 이렇다 할 묘사가 없지만 썩 좋은 관계는 아닐 것이다. 바이스와 싸워서 이기면 승리 대사에서 '덩치 큰 여자는 질색이거든'이라고 하는데 다이애나와 폭시가 바로 그 덩치 큰 여자다. 다만 네스츠가 모두 망했어요 상태가 된 지금은 대놓고 적대시하는 관계도 아니다.
  • : 자신의 누나(또는 그 클론)지만 기억이 없어서인지 가족으로 인식하는 것 같지는 않다.[46] 2001에서 K'와 윕의 대전 대사를 보면 윕은 '착한 아이는 그러면 안 되지'라는 대사를 하는 것에 비해, K'는 '까불면 맞는다'란 투로 말하고 있다. 다만 윕의 얼굴을 기억하고는 있고, 오랫동안 같이 활동해서 친숙하고, 믿을 만한 동료로 보는 듯 하다. 그래도 성격이 다른지라 클락에게 "그 녀석을 부탁한다. 난 아무래도 대하는 법을 모르겠거든." 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K9999 : 일방적으로 구땡이 쪽에서 K'에 대한 열폭을 하는 것이긴 하지만 일단 K'도 맞대응을 하는 것을 보아서는 좋게 보는 것 같지는 않다.
  • 쿠사나기 쿄 : 미묘하다. 본인 입으로는 '딱히 원한은 없지만 보고 있으면 짜증나는 인물'. 사실 쿄가 직접적으로 해를 가한 것도 아니지만 아무래도 쿠사나기 쿄네스츠 편의 근원인지라...[47] KOF XIII에서 K'가 쿄와 싸워서 이기면 승리 대사가 '또 같이 어울려 다니는 녀석들과 나오셨군... 그러니 화염까지 미적지근해지는 게 아닌가?'(노멀 쿄), '짜증난다고 네놈은, 그렇게 시간이 남아돌면 그 빨간 리젠트 머리한 놈이랑 서로 내키는 대로 치고 박고 하란 말이다.'(네스츠 쿄)이다.
쿄 역시 K'를 어느 정도는 의식하고 있는 듯 하다.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도 약간 있는 듯. KOF MI 시리즈에서는 쿄가 인트로 대사로 네놈도 여러모로 큰일이구만, 동정해주지.라고 하며, KOF XIII에서 네스츠 스타일 쿄로 마지막 순서의 K'를 이기면 승리 대사에서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말해두지... 누구도 네놈을 내 복제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라는 대사를 남기는데 이것과 더불어 대전시에서의 대사를 보면 쿄는 K'를 딱히 싫어하지는 않고 그냥 조금 기세를 복돋아주려는 듯하다.
다만 거만한 성격의 쿄 특성상 그런 게 먹힐 가능성은 없고 K'도 다른 인물들에게 대체로 그렇듯이 까칠하게 대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둘은 99 당시 서로 마주하면 전용 등장모션이 존재했고, K'팀으로 99를 클리어하면 쿄와 무언가 다음 이야기가 있을 법한 분위기를 풍기더니 00부터 그런것들이 싹 사라졌다.
  • 야가미 이오리 : 별로 접점이 없기는 하지만 싫어하면 싫어했지 좋은 관계는 절대 아니다. 기본적으로 이오리의 대외적 평판이 바닥이긴 하지만, 대전에서는 불을 잃어버렸다고 K'가 대놓고 이오리를 디스한다.[48] 이오리의 불꽃이 쿠사나기의 불꽃과는 적대적인 오로치의 힘이 있어서 기분이 나쁘다고. 이오리 역시 K'를 쿄의 짝퉁 취급하며 거슬리는 놈이라고 깐다.[49]
  • 하이데른 용병대 : 윕을 제외한 하이데른 용병단 대원들과는 2003 이후로 이것저것 같이 임무를 수행해서 그런지 약간은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듯하다. 일단 랄프만 해도 K'를 놀려먹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레오나의 경우는 아무래도 둘 다 에 의해 원치 않게 얻은 힘 때문에 자신의 행복을 빼앗긴 과거와 관련된 안습함이 교집합을 이루는 모양인지 서로에 대한 공감이 있다. K'의 대사는 "떠오르지 않는 기억, 떠올리기 싫은 기억, 세상 사는 것도 생각대로 되지 않는군."이라는 투. XIII에서 레오나의 대사도 '당신도 나도 참 힘든 사람들이구나'라는 투다. 최신작 XIV에서는 엔딩에서 아예 하이데른 용병대 앞에서 미소 짓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 친 겐사이 : K'에게 있어서 어찌 보면 원수 같은 존재다. 친의 수작에 떠밀려서 그렇게 싫어하는 KOF에 나간 경우가 제법 되기 때문(...) 그래서 친에게 맺힌 게 많은지 위에 나와 있듯 거의 증조 할아버지뻘 되는 친에게 대놓고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 그래도 말만 험하게 하지 딱히 위해를 가하려고도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친은 매번 능글맞게 굴고 K'는 짜증내는 관계가 반복된다. 14의 VS 대면 이벤트에서도 마찬가지다.

친 : 아직도 비틀비틀거리고 있는 모양이구먼.

K' : 참나... 뭐야 네놈은... 상관없잖아.

친 : 아니, 좋지 않다네. 젊은이가 대낮부터 비틀비틀 대서야...

K' : 대낮부터 술 마시고 비틀비틀 대는건 네놈쪽이잖아.

친 : 호! 이거 한방 먹었군.

친&K'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50]

친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K' : '''네놈, 쳐부숴주마!'''

친 : 오잉?

  • 애쉬 크림슨 : 사이가 안 좋다. 처음에는 애쉬가 쿠사나기의 힘 절반을 가진 K'의 힘에 관심을 가졌고, K'는 애쉬를 밥맛없게 여겼다.[51] 이후에는 애쉬가 관심없다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고, K'는 재수없는 놈이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냐고 맞대응하며 내가 만났던 놈들 중 제일 짜증난다고 말했다.
  • 타쿠마 사카자키 : 자기한테 노력도 하지 않고 현실을 비관하다니 우습군.라는 발언을 해서 크게 분노하며 승리대사에서 상대가 안 되는군, 이제 은퇴하시지 영감.이라고 까기도 한다. 사실 게임 밖 플레이어의 눈으로 본다면 K'의 인생이 이렇게 스펙터클하게 변한 것에는 K'의 책임이라고 부를 만한 대목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사정도 모르는 늙은이가 이딴 소리나 해서 빡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셈이며, 인생의 선택권이 없어진 K' 입장에서는 배부른 소리 하는 걸로 밖에는 안 들리는 게 당연할 지도 모른다.[52]
기타 인물들과의 관계는 별로 좋지 않다. K'를 악평하는 레퍼토리의 대부분이 '짝퉁 쿠사나기', '개조인간' 이라는 이유로 까댄다. 안습.
일단 오로치 일족 중 다시 모습을 드러낸 매츄어바이스는 K'를 짝퉁 취급하거나 꽤나 얕보고 있다. K'로서는 웬 처음 보는 인간들이[53] 다짜고짜 시비를 걸어대고, 특히 바이스는 K'가 질색하는 덩치 큰 여자에 포함되는지라 짜증스럽게 여긴다.
남 험담하는 거 좋아하기로 유명한 사이키도 이 떡밥을 놓칠리 없어서, 이그니스까지 들먹이며 '''남의 실패한 꿈의 찌거기로 살아가는 소감이 어떠냐, 좀 들려줘 봐라'''라고 인신공격한다. 물론 K'는 '내가 그딴 거 알 게 뭐냐, 죽기나 하라'고 화낸다[54].
여담이지만 K'가 나이는 불명이어도 일단 미성년자라는 건 퍼진 모양인지 연장자들이 나이 가지고 놀려먹는 경우도 제법 있다. 대표적으로 시라누이 마이, 그리고 랄프 존스. 다만 마이 같은 경우는 K'가 기분이 좀 상했는지 승리 대사로 디스를 해대기도.
화 자이는 K'를 인상 더러운 뉴비 정도로 보고 있다. 김갑환은 K'를 악인으로 보지는 않지만 테러리스트라 부르며 갱생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이에 K'의 반응은 "'''난 테러리스트였던 적 없다. 괜사리 시비 걸지 마.'''"[55]
하지만 테리 보가드, 아사미야 아테나 등과 같이 조언을 해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다. 심지어 김갑환조차 그를 테러리스트라 부르고는 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K'와 前 네스츠 팀원 전체[56]를 걱정하고 있다. 김갑환도 완고한 면이 있었지만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 융통성이 좀 더 생겨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 외에 선역 계통 캐릭터들은 어떻게든 K'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싶어하고 그를 약간 응원하는 듯한 말을 한다. 어찌 보면 KOF 출전을 통해 본인 입장에선 귀찮거나, 좀 별나긴 해도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이 많이 맺어진 셈이다.

5. K'의 기술



5.1. 특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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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용 특수기. 손을 살짝 앞으로 뻗어서 쳐낸다. 단독캔슬 불가능. 주로 근접 C 이후에 사용한다. 단독발동시에는 발동속도가 느려서 봉인하는 게 상책. 다만 KOF 2002 이후로는 근접 C 히트백이 커져 연속기용으로도 봉인되어 체인 드라이브 연계 이외에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단독히트시 강제 다운이 되고 KOF 2001 이후에는 카운터시 와이어 데미지가 뜬다. 본래는 상단 판정이었으나 KOF 2003에서는 단독 사용시 중단 판정이다. KOF XIII에선 지상히트시 앞으로 쓰러진다. 구석에 EX아인 트리거-세컨드 셸로 띄우고 두 번 넣을 수도 있다.
KOF 2000에서는 원 인치를 사용하면 화면이 살짝 흔들리면서 배경에 있는 물건들이 약간 움직인다.
  • 니 어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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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으로 찍는 중단 특수기(KOF 2003에서는 상단)로 발동속도는 괜찮은데 문제는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단독캔슬 불가. 앉아 B 등에서 캔슬해 사용할 경우에는 미닛츠 스파이크 등으로 캔슬이 되지만 캔슬 발동에도 중단 판정을 유지하면 '앉아 B → 니 어설트 루트'가 대놓고 가불이 되기 때문에, 캔슬해서 발동할 때는 중단 판정이 아니고 상단 판정이다. 거기다 후딜이 은근히 커서 단독발동시 맞추고도 얻어맞는 괴한 경우도 자주 있다. KOF 2003에서 드디어 단독캔슬이 가능해졌지만 이제는 아예 판정이 상단으로 변경됐다. KOF XIKOF 2002 UM에서는 중단 판정에 단독캔슬이 가능해져서 상대가 앉아있을 시 니 어설트-캔슬 미닛츠 스파이크 연속기로 많이 사용한다. KOF XIII 에선 삭제됐지만, KOF XIV에선 부활. 중단에 단독캔슬이 여전히 가능하다.
  • 스나이퍼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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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2002 이후로 바보가 된 원 인치를 대체하기 위해 KOF XI에서 새로 등장한 연속기용 특수기. 원 인치와 비슷하게 사용하면 된다. 다만 타점이 적절한 위치에 있던 원 인치와는 달리 하이킥 모션이라서 타점이 높기 때문에 앉은키가 작은 캐릭터들이 앉아있으면 안 맞을 때가 있다. 조심하자.
네임리스의 족도전기 시우와 완전히 똑같다. 등장 시기는 이쪽이 먼저. (KOF XI은 2005년, KOF 02UM은 2009년)

5.2. 필살기


[image][57]
손으로 전방에 원형의 불꽃을 일으키는 기술[58]로 단발로는 주로 견제용으로 사용한다. 2000까지 강약의 차이는 판정 범위에만 있었고[59] 맞으면 경직에 빠질 뿐이었지만 2001부터는 약은 맞추면 날아가고 강은 맞추면 경직에 빠진다. 이하의 세컨드 스파이크까지는 아인 트리거의 파생기.
여러 면에서 K'의 핵심 기술이다.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K'는 완전한 러시형도 아니고, 완전한 파동승룡형도 아닌, 상황에 따라 알맞은 플레이를 하는 밸런스형 캐릭터이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아인 트리거. 아인 트리거와 그 파생기들로 상대를 압박해야 되기 때문에 아인트리거 성능이 좋으면 K'도 덩달아 강캐가 되고, 아인 트리거 성능이 별로면 K'도 덩달아 중~약캐 수준으로 떨어진다. 예를 들어 강력한 판정과 빠른 발동속도를 가졌던 00, NW, 02UM, 13 아케이드에서의 K'는 최강캐 내지는 사기캐 수준이었지만, 판정이 좀 구리거나 발동이 느리던 99, 13 콘솔 같은 경우에는 중캐 정도 수준이다. 유일하게 해당이 안 되는 시리즈가 XI인데, 이 쪽은 다른 게 지나칠 정도로 강력해서 비교적 묻힌 것. XI도 발생보증이 달려 있어서 같이맞기식 대공이 가능하고[60], 아인 트리거->내로우 스파이크가 강력해 나쁜 성능은 아니다.
13부터 추가된 EX 버전은 강력한 판정과 짧은 경직, 빠른 발동을 가지고 있으며, 파생기들도 EX가 된다. 무난하게 질러줄 성능이기 떄문에 EX를 쓸 일이 있으면 주로 이쪽에 쓰게 된다.
이 기술 덕분에 K'는 언제나 장풍 캐릭터에게 강했다. 아인트리거가 장풍을 상쇄시키고 슛을 발사할 수 있으니 장풍캐 입장에선 차라리 장풍을 안 쏘고 싶어질 판이다.
  • 세컨드 슛
[image][61]
아인 트리거의 불꽃을 뒤돌려차기로 전방으로 쏘는 장풍 기술. 대공기 크로우 바이츠나 세컨드 셸이 있기 때문에 KOF 2000처럼 아인 트리거 발동이 빠른 시리즈에서는 파동승룡 전법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히트시에는 추가타가 가능하다. 아인 트리거가 상대방의 장풍을 상쇄시킨 후에도 세컨드 슛을 쓸 수 있으므로 타이밍만 잘 맞추면 장풍 반사기처럼 쓸 수 있으며 K'는 이 기술때문에 파동승룡대기군인 캐릭터에게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EX 버전은 다른 장풍과 마찬가지로 통상장풍을 관통할 수 있다. 13 아케이드에서는 빠른 탄속의 장풍을 날렸지만, 13 콘솔 이후로는 천천히 날아가는 2히트 장풍을 발사한다. 특이하게 처음 날아갈 때는 느리게 날아가다가 갈 수록 점점 가속도가 붙는 장풍이다. 압박용으로 적절한 성능.
  • 세컨드 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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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트리거의 불꽃을 앞차기로 위로 퍼뜨리는 기술. 히트 범위가 크기 때문에 대공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아인 트리거가 히트했을 경우에는 상대를 띄울 수도 있다. 역시 히트시에는 추가타가 가능하며 2003을 제외하고는 세컨드 셸의 띄우기 능력이 좋아 히트 드라이브나 미닛츠 스파이크로도 연계할 수 있다.
고수들이라면 세컨드 셸 세컨드 슛으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 장풍인 슛을 쏠 걸 예상하고 점프 접근했더니 대공기인 셸이 나오고 셸을 쓸 줄 알고 구르기 접근하니 슛을 쏜다는 이지선다 압박 심리전이 가능. 다만 고수들 얘기.
EX 버전은 기본적으로 발동이 빨라지고, 경직이 감소하며, 일반 셸보다 높게 띄울 수가 있다. 덕분에 노멀 아인-셸이 캐치할 수 없는 거리에 있는 적도 쉽게 잡아낼 수 있다. 13에서는 2히트가 되는데, 데미지도 별로 안 나와서 실질적으로는 보정수치만 늘려주기만 했지만, 14에서는 EX버전도 1히트짜리 기술이 되었다.
99에서는 빈틈도 적지만, 스트라이커 등으로 추가타 가능하게 뜬 상대에게 맞추는 것이 가능해서 구석에서 스트라이커 등으로 높게 띄우고 카운터 모드를 켠 다음 무한으로 공놀이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00부터는 공중에 뜬 상대에게 맞추는 것이 불가능해서 안 된다.
  • 블랙아웃
KOF 2000부터 추가된 파생기. 커맨드가 ← + B or D이기 때문에 파생기 쓰다가 커맨드 잘못 눌러 이게 터지는 경우도 있다. 주된 용도는 원래 블랙아웃처럼 구석 탈출용, 또는 상대가 아인을 예측하고 구르기를 빠져나가기 용. 가끔은 중거리 아인 심리전에서 기습적으로 거리를 좁히는 용으로도 쓰지만, 읽히면 그대로 콤보 한세트 들어온다. 그냥 쓰는 것보다 아인에서 연계할 때 발동이 좀 더 빠르다. KOF 2002에선 삭제되다가 다시 부활했다.
  • 내로우 스파이크
XI 한정으로 아인 트리거 하단 파생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밑에서 설명.
  • 세컨드 스파이크
2002 UM에서 새로 추가된 파생기. 발에 불붙은 미닛츠 스파이크를 날린다. 아인트리거 히트 후에 거의 확정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콤보 안정성이 크게 늘어났다.
  • 세컨드 너클
XIV 에서 추가된 파생기. 손에 불을 붙여 살짝 앞으로 돌진한다. 쉽게 말해 손으로 쓰는 불미닛인데... 성능은 그닥 좋지 않다. EX 버전은 구석에서 맞추면 아인-셸로 연계가 돼서 그나마 콤보용으로 쓰인다. 3.00 버전 이후에는 강제다운으로 변경돼서 히트 후에 정역심리를 걸기 좋아졌다.
  • 세컨드 윕
XIV 에서 추가된 파생기. 손으로 불을 흩뿌린다. 리치가 짧은 게 흠. 자주 쓰이는 기술은 아니지만 중단 판정에 경직이 짧기 때문에 구석 압박에 종종 섞어 쓴다.
  • 크로우 바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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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크로우 바이츠는 제자리 점프하는 그냥 평범한 대공기인데 발동 속도가 빠르고 무적시간이 존재한다. 강 크로우 바이츠는 전진 도약하는 대공기이며 발동 속도는 살짝 느리지만 무적 시간이 약 크로우보다 더 길다. 강 크로우 한정으로 발로 내려 찍는 추가타가 있는데 이 추가타는 쿄의 레드킥과 비슷하다. 맞으면 강제 다운. 2001과 XI, MI 시리즈에서는 강 크로우 추가타를 캔슬해 공중 미닛츠 스파이크를 연계할 수 있다.
강 크로우의 전진 도약 거리가 거의 화면의 끝에서 끝까지라 아차 헛치면 등짝이 텅 비어버리며 그 후 등짝으로 스트라이커 운용 콤보가 날아든다. 특히 2001은 최대 3 스트라이커다. 잘못 걸리면... 굉장히 모션이 길어서 강 크로우 추가타가 맞지 않으면 맞추고도 반격당할 수도 있다. 가끔은 강크로우를 헛쳤는데도 이 전진도약 덕분에 생각치도 못한 거리에 있던 상대를 히트하는 경우도 있지만.... 당연히 노리고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어쩌다가 얻어걸리는 케이스.
13부터 추가된 EX버전은 약 크로우-강 크로우-추가타 순서로 공격하는, 한마디로 초필살기였던 헤븐즈 드라이브가 EX 크로우 바이츠가 됐다.[62] 약 크로우의 발동속도와 강 크로우의 무적시간을 합친 훌륭한 리버설 기술. 다른 EX 대공기와 마찬가지로 화력 역시 일반 초필살기와 엇비슷하기 때문에 콤보 마무리용으로도 종종 쓰인다.
  • 미닛츠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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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으로 점프하며 상대에게 발차기를 날리는 기술로 내지르는 기합이나 타격감이 상당히 호쾌하다. 일명 쌰랍.[63] 맞으면 멀리 날아가며 주로 세컨드 셸 뒤나 니 어설트 캔슬로 사용한다.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한데 2001과 XI에서는 이때 절대 판정이 발생한다. 다만 지상이든 공중이든 후딜이 크기 때문에 남용은 금물. 2000과 2002 UM(약 미닛츠 한정)에서는 발동 직전까지 가드 포인트가 있다. 2003과 XI에서는 강 미닛츠 스파이크의 돌진거리가 화면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에 이르기 때문에 기 없을 때 극원거리 딜레이 캐치로도 사용한다. 02, 02UM에서는 신기하게도 모드 - 미닛츠 스파이크 - 캔슬미닛츠 스파이크가 된다. 근데 맞질않는다.
EX 버전은 딱히 발동이 빨라지는 건 없지만 발동 시에 가드포인트가 붙어 있고, 내로우 스파이크가 EX화 된다. 원래 정신나간 똥데미지를 가진 기술이었지만 13 아케이드 이후 갈수록 너프당하는 중...
공중 EX 버전은 히트 이후 경직이 감소해서 구석이라면 추가타가 가능하다. 13 아케이드에서는 가공할 똥데미지 + 절대 판정+ 추가타 가능이라는 무시무시한 기술이었지만, 13 콘솔에서는 화력이 절반 이하로 깎여 나가버렸다... 14에서는 똥데미지가 돌아왔지만 절대판정이 사라졌다.
  • 내로우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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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와 2000에 존재했던 스트라이커 동작 모션[64]을 가져온 지상판 미닛츠 스파이크의 파생기로 슬라이딩으로 돌진하는 기술. 주로 미닛츠 스파이크의 후딜을 줄여주는 용도이며, 2002 이후로는 하단 판정이라 기습적으로 하단을 노리는 용도로도 쓴다. 구석 한정으로 히트 후에 약 크로우로 연계할 수 있다. 13 이후에는 굳이 구석이 아니더라도 히트만 하면 약 크로우로 연계 가능. 대신 이 때부터 후딜이 늘어나서 명색이 후딜 줄여주는 기술인데도 막히면 딜캐 당한다(...) 최고의 성능을 뿜어대던 건 14의 1.00~1.02 ver 때로, 짧은 후딜 [65] + 히트 후 아인 연계 가능이라는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하도 사기적이라서 1.03이후 너프당했다. EX 버전은 후딜이 매우 줄어들어서 커잡이 아니면 거의 반격당하지 않는다. 14에서는 여전히 EX버전은 히트 이후 아인-셸 연계가 가능하다.
  • 에어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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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에서 새로 추가된 기술. 공중에서 손에 불을 붙여 지면을 향해 발로 불을 차는 기술이다. 2003에서는 공중에서 장풍을 날린 후에 살짝 뜨기 때문에 후딜레이가 큰 편이다. 견제용 이외에는 대부분 봉인. XI에서는 공중에서 장풍을 쏜 후 점프 궤도에 따라 착지하도록 바뀌어 후딜레이가 많이 줄었다. 니 어설트의 딜레이를 줄이거나 공중 견제로 잘 쓰인다.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는 미닛츠 스파이크의,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에서는 세컨드 셸과 미닛츠 스파이크의 파생기로 들어가기도 했다. XIII에서 삭제.

5.3. 초필살기


  • 헤븐즈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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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에서 처음 선보이며 본작인 2003에서 새로 선보인 초필살기로 크로우 바이츠를 약->강 순서대로 사용한다. 모션 자체는 재탕이며 NBC에선 적당한 초필살기에 불과했지만 본작에선 발동시 전신무적이 추가되어 구석에 몰렸을때 리버설로 써볼만 하다. KOF XIIIKOF XIV에서는 기존의 판정을 유지한채 크로우 바이츠의 EX 버전이 됐다.
  • 크림슨 스타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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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NW/2002 UM에서의 MAX2 초필살기. 긴급회피 자세로 돌진하여(돌진 속도는 그리 빠르지는 않다) 상대를 마비시킨 후 "까맣다고...새까매!" 라고 외치며 승리 포즈를 취하면서 상대에게 폭발 데미지를 준다. 가드 불능이고 공중에서 히트에도 풀 히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구석에서 세컨드 셸 이후에 써주면 확정 히트하기는 하지만 2002나 NW에서는 데미지도 별로고 발동은 빠르나 기습으로 써주려고 해도 암전이 붙어있어 잘 쓰이지는 않는다. 게다가 판정이 대단히 좁아서 단독 기폭시 피격판정이 뒤로 빠지는 아사미야 아테나, 시라누이 마이는 암전보고 기폭으로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2002 UM에서는 안습한 데미지는 여전하지만 연출이 개선되고[66]돌진이 히트한 뒤에 암전이 뜨게 변경되어 기습으로 질러주기 편하게 변경되어 개사기 맥투가 탄생되었다. 이후 외전작인 맥시점 임팩트에선 K'가 앞으로 일정 거리 이동하는 전신 반격기로 변경되었으며 타격판정이 상대의 머리쪽에 있는 탓에 머리가 약점인 미조구치 마코토는 즉사급 데미지를 받게 된다.
  • 하이퍼 체인 드라이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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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XIII에 등장한 NEO MAX. 글러브 낀 오른손을 지면에 내려쳐[68] 대량의 불길을 방출하는 기술이다.[69] EX 여부를 막론하고 모든 초필살기에 대응할 수 있으며 총 45히트에 데미지는 480에 최대 보정시 250이다. 위력도 나쁘지 않고 발동시 전체 무적 판정이 생겨 리버설로 쓸만하지만 NEO MAX 초필살기 자체가 지르기로 쓰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너프된 EX 체인을 대신하여 콤보 마무리로 사용한다. 후속작인 XIV에서도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로 등장하지만 연출은 전작과는 다르게 폭주한 불꽃을 방출하는 느낌이 강하며[70] XIII이 화끈하고 시원한 불기둥 연출과 대조된 탓에 박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데미지 또한 418로 하향되었으나 XIV에선 클라이맥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강하기 때문에 큰 의의는 두지 않는 편이다.

6. 시리즈별 K'의 성능


시리즈 전통의 강캐. 성능이 평범한 편이던 첫등장의 KOF 99, 그리고 떡너프를 당해 해외에서는 중캐 라인에 턱걸이하고 국내에서는 약캐 취급 받는 XIII 콘솔판 이후[71] 시절을 제외하면 전부 강캐 이상의 자리를 유지한다.
기본기 운용과 아인트리어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사기캐 소리 들었던 2000, 2002 UM 같은 시리즈를 제외하면 대체로 유저 역량을 많이 받는 캐릭터라 기본기와 아인트리거에 익숙해지는게 중요하다.

6.1. KOF 99


주인공 치고는 그저 그런 성능이었다. 사실 역대 K' 중에서 하위권 위치. 뭣보다 주력기인 아인 트리거의 발동이 상당히 느린데다 판정이 좋지 않았고, 세컨드 슛이나 셸도 발동이 느려서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세컨드 셸의 경우엔 판정이 위로만 뻗어 있어서 앉은 키가 낮은 상대라면 안맞기 쉽상이었다. 또한 난무 초필살기 체인 드라이브는 카운터를 까고도 연속기로 연결이 안되는 등 나사 빠진 기술들이 많았다. 더군다나 장거한에게 대파괴 던지기를 당하면 '''전체 체력의 40%가 날아가는''' 황당한 버그가 있었기 때문에 장거한만 만나면 버로우를 타야 했다. 거기에 주인공인데도 신 시스템 덕을 정말 못 봐서 과 함께 전방 회피 동작(구르기) 무적시간이 전 캐릭터 중에 제일 짧았다. 장풍 하나 피하는 데도 칼타이밍으로 전방 회피를 해야 하고 '''장풍이 큰 패왕상후권은 회피가 불가능해 몸으로 때워야 할 정도'''였다. 그야말로 96 전방 구르기의 재림....
하지만 공대공, 공대지 모두를 커버하면서 뛰어난 판정을 가진 점프 D, 98 랄프의 제자리점프 A처럼 판정이 착지까지 가는 전, 후방 점프 B, HP가 1/6 이하로 떨어진 후에 발동하는 MAX 히트 드라이브의 상상을 초월하는 데미지 등 강점도 있었다. 또 구석에서 스트라이커로 상대를 띄운 뒤에 세컨드 셸 반복 등으로 쏠쏠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도 있었다. 카운터 모드의 경우 세컨드 셸 반복만으로도 절명을 뽑을 수 있었다. 또한 잡기가 워낙 빨라 잡기풀기가 가능한 타이밍이 3프레임 밖에 안 되는 면도 있었는데 이것과 카스미, 윕의 풀지 못하는 잡기 때문에 00에서 기본잡기가 굉장히 느려지도록 바뀌었다.
냉정하게 따지면 중위권 정도의 성능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의외로 전국적인 셀렉률이 높았다. 아무래도 새 주인공이라 주목도가 쏠릴 수밖에 없기도 하고[72], 무엇보다 디자인이 멋있었던 것이 이유로 추측된다.
버그로 약 공격에 피격시 제대로 된 비명을 지르지 않고, 대신 K' 본인이 약 공격을 할 때 내지르는 기합 소리(싯!)를 낸다.
또한 음성 톤이 이후 작품들과 비교해봐도 가장 이질적인 톤이다.

6.2. KOF 2000


전작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
아인 트리거의 발동 속도가 광속 수준으로 빨라졌고 이동기 블랙아웃을 아인 이후에 캔슬해서 쓸 수 있게 되면서 상대에게 접근하거나 도망가는등 어느 정도 속이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또한 아인 트리거의 판정이 거의 보호막 수준으로 강화되어 접근전 견제로도 활약했다. 거기에 하단 A, B 이후 아인으로 연결이 가능해지고 원거리 C가 아인 트리거로 공캔이 되는 등 대폭 파워업. 미닛츠 스파이크에 가드 포인트가 추가돼서 내밀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씹히는 사태가 줄어들었다. 거기에 각종 스트라이커와의 궁합이 좋아서 쿠사나기 쿄, 과 함께 '''3K'''로 통하며 악명을 떨쳤다.
이동기 블랙아웃을 통해 상대방 뒤로 넘어가면서 스트라이커를 불러 가드불능으로 히트시키는 초간단 사파 테크닉도 악명 높았다. 하도 비겁한 플레이라 상대를 직접 대면하는 오락실에서는 보기 힘든 테크닉이었지만 넷플 등지에서는 상대방의 매너에 따라 종종 보인다... 타이밍 맞춰서 구르면 되긴 하지만 한두 번 당하고 난 뒤라면 모를까 처음 당할 때부터 반응하기는 상당히 힘들다.
체인 드라이브가 발동이 빨라져서 근C & 근D & 원인치에서 연결이 가능해진 덕에 '''상대를 확실히 마무리하려 할 때''' 주로 사용되었다. 주로 사용되는 연결은 근C[73]or 근D - 원인치 - 각종 초필로 연결하는 식이며, 기가 없으면 미닛츠 스파이크로 연결하는 식. 근C 2히트 이후에도 들어가지만 스턴치와 데미지 측면에서 원인치를 한 번 더 넣는게 이득이므로 이쪽을 애용한다. 다만 커맨드가 조금 까다로우므로 연습이 필요한 루트.
별것 아닌것 같아도 이 작품에선 상대가 ST가 있다면 피가 1도트만 남아있어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를 확실히 마무리하는게 중요했으며, 이러한 자잘한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공격패턴의 바리에이션이 넓은건 상당한 특혜라 할 수 있다.
크로우바이츠도 상당히 고성능으로 바뀌어 설령 K를 다운시켰더라도 함부로 러쉬가기 까다롭게 만들어주었다. 약 크로우의 경우 99처럼 발동이 상당히 빠르면서 판정이 머리 위까지 높아진지라 역가드나 점프공격에 대처하기 좋았고, 2히트로 변경되어 대미지도 늘었다. 강 크로우의 경우 무적시간이 상당히 길어져서 대놓고 오는 러쉬에 리버설 넣기 딱 좋았으며 추가타를 넣을경우 강제다운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그 뒤 간편하게 ST콤보를 넣어줄 수 있었다. 강 크로우는 헛지르면 '''등짝'''이 매우 크게 비긴 하지만 이 작품은 ST가 있어서... K'가 강 크로우를 지르는 모습을 보고 멋모르고 달렸다가 K'의 역 ST호출에 역콤보를 맞는 상황도 자주 나온다.
히트 드라이브도 MAX판이 없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성능이며 세컨드 셸이건 ST건 띄운 상대에게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고, 히트 드라이브가 상대에게 히트 후 낙법 불능이다보니 기상시 우선권도 K'에게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완소 초필. 특히 히트 후 타이밍 맞춰서 국민 ST인 ST죠 연계까지 가능했기때문에 만약 히트 드라이브 쳐맞고 구석으로 몰려버렸다면 그 판은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정도로 성능이 흉악하다.
기본기들도 워낙 판정도 좋고 리치도 긴 편이라서 러시도 가능하며 거의 실드에 가까운 아인 트리거도 있었기 때문에 니가와나 근접전이 둘 다 가능했다. 특히 하단쪽 B, D가 리치가 꽤나 길어서 불쑥불쑥 나오는 하단은 러시하는 상대를 상대를 골아프게 하기에 충분했다.[74] 주로 아인을 쓰면서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러시를 가던지 아인 견제를 계속하던지 골라서 플레이하는 식이 주가 된다. 아인-세컨드 슛이 2타다 보니 상대방의 장풍을 아인으로 씹고 세컨드 슛을 상대방에게 히트시키는 경우가 많아 장풍이 있는 캐릭터들한테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덕분에 킹과 대치할 경우 누가 먼저 베놈, 아인을 쓰느냐의 눈치싸움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최종적인 전체적인 평가는 역시나 강캐. 커맨드잡기빼곤 없는게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약간 내려간 다른 두 캐릭터(니가와에 골치 아파하는 쿄, 한방 딜링이 부실하다는 킹)에 비해서도 딱히 평가가 내려가지 않은 캐릭터이다. 대부분의 점프 기본기들이 너프를 먹었음에도 상당한 고성능이고 리치가 전체적으로 긴 편이라 기본기 싸움에서도 쉽사리 밀리지 않는게 결정적. 러시 캐릭터들의 접근을 불허하며 니가와도 상쇄시키는 아인의 존재로 인해 상성도 딱히 없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잡고 조금만 연습해도 1인분이 가능한 캐릭.
게다가 국민 3대 ST들과 전부 상성이 좋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ST도 바꿔가면서 다양한 패턴의 공격도 가능한 만능 캐릭터. 천적도 없는 주제에 상대에게 강한 캐릭도 많다(레오나,김갑환, 쿄, 이오리, 특히 기도, 스트도 없는 장거한). 97의 이오리와 마찬가지로 초보가 잡아도 세고 고수가 잡으면 '''개같이 센''' 캐릭터라는게 총 평가. 반면 이렇게 강화된 K'에 반해 똑같이 99에서 중캐였던 맥시마는 파워만 딥따리 센 약캐의 길로 추락하게 된다.
다만 밸런스를 맞추려는 제작진의 배려(?)인지 점프 D의 판정이 대폭 약화(그 대신 역가드를 내기 쉬워졌다.), 근접 C의 히트백 대폭 증가, 히트 드라이브 대미지 감소, 세컨드 셸의 띄우는 높이 감소 등의 너프도 있다.(사실 막상 써보면 그다지 큰 너프는 아니다.)

6.3. KOF 2001


2000에서 너무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인지 원인치는 캔슬 타이밍이 빨라졌고[75] 앉아 B가 다시 캔슬 불가능해지고 아인 트리거가 조금 느려지면서 판정도 약화되었다. 미닛츠 스파이크의 가포가 사라졌고 그 대신인지 파생기 내로우 스파이크가 추가됐다. 공중 미닛츠 스파이크에 절대판정이 붙어서 히트 드라이브나 점프 D를 맞춘 후에 추가타로 넣어줄 수 있게 되었으며 스트와의 궁합도 잘 맞고 스피드도 빨라서 여전히 A급 이상의 강캐릭터였다.[76] 물론 이진주폭시의 존재 때문에 최강은 못 되지만...
여담으로 이작의 약 크로우 바이츠는 폭시의 프닐, 켄수의 약 용악쇄 등과 함께 시리즈 최상위권 대공기로 꼽힌다. 개사기 기본기라는 쿠사나기 쿄의 JCD도 무적시간이 좋아서 그런지 별로 안 무섭다.
거기에 체인 드라이브의 경우 이전에는 선글라스만 히트하고 돌진이 맞지 않던 경우가 많았던 것과는 달리 선글라스가 추가타 가능 판정으로 바뀌면서 체인 드라이브를 공중의 상대에게 콤보나 강 크로우 슈퍼캔슬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져 연속기 데미지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단, 스트라이커로서는 최하성능. K'가 화면의 반도 오지 못한다.[77]

6.4. KOF 2002


상당히 하향됐다. 강력한 대공기였던 약 크로우 바이츠의 무적시간이 삭제돼서 대공이 힘들어졌다. 거기에 근접 C의 히트백 증가로 캔슬 원인치를 헛치게 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때부터 연속기에 원인치를 아예 안 넣는 유저들이 늘었다. 그리고 블랙아웃을 아인에서 캔슬해 사용하는 게 불가능해졌다. 히트 드라이브의 데미지가 너무 너프당해서 안 쓰느니만 못해졌다.[78]
하지만 모드콤보 등 시스템 덕을 어느 정도 봤고 내로우 스파이크가 하단판정으로 변경되었으며 강 크로우바이츠는 발동은 좀 느리지만 무적시간이 훌륭하다.[79] 체인 드라이브는 단독으로 맞출 일은 별로 없지만 모콤이나 슈캔마무리로 넣어주면 상당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근접 D, CD, 미닛츠, 내로우가 가드 크러시 수치가 높고 가드위를 때리는 패턴들이 빈틈이 적어 구석 압박이 강한 캐릭터로 평가받았다.
02버전의 K'는 상대가 K'의 공방을 잘 알고 있다면 날로 먹는 상황이 일절 없다. 그렇다고 대응불가능한 상황 역시 거의 없다.[80] 그 덕에 대전게임에서 사기캐릭터보다 힘들다는 무상성 캐릭터가 되었지만 수많은 상황들에서 적절한 답[81]을 암기하는 것도 필요하고 상대가 무얼 할지 읽고 거기에 맞춰 내 행동을 결정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6.5. KOF 2003


뉴트럴 포즈가 변경되었다. 하지만 도트가 어설프다고 욕을 먹었다.
점프 D가 모션이 변경되면서 판정과 지속시간이 더욱 강력해졌다. 공중전에서 지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 원거리 B도 로우킥에서 미들킥으로 바뀌면서 리치가 크게 늘어나 견제기로 쓸 만해졌고 원거리 D의 발동속도가 엄청 빨라져서 예측대공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 대신 근접 C 히트백은 여전해서 역시 원 인치는 콤보에서 버림받아 체인 드라이브를 연결하기 위한 기술로 전락했다.
전 시리즈 중 유일하게 원 인치의 판정이 '''중단'''이다(덕분에 CPU한테 원 인치만 써서 이기는 황당한 꼼수도 있었다). KOF 99부터 많은 유저들이 바라던 '니 어설트 단독 캔슬' 이 가능해졌지만 대신 중단이던 판정이 '''상단이 됐다.''' 그래도 약 기본기 다음에 이어지니 콤보용으로 쓴다.
아인 트리거의 발동속도가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99만큼 막장은 아니었다. 약 기본기에서 들어가지 않을 뿐 후딜레이 자체는 매우 줄어들었다. 파생기 세컨드 셸의 띄우는 능력이 엄청 약화된 덕분에 추가타를 넣기가 매우 빡세졌다. 거기다 2002부터 약화되던 약 크로우 바이츠는 완전히 시궁창에 처박혀 대공기로 써먹을 수가 없는 수준이었다. 차라리 '''무적도 여전하고 판정도 건재한데다''' 궤도까지 변경된 강 크로우를 쓰는 게 더 나을 정도였다.
내로우 스파이크의 딜레이가 크게 늘어난 대신 미닛츠 스파이크의 돌진거리가 엄청나게 길어져 강 미닛츠의 경우에는 화면 끝의 상대도 무리없이 맞춘다. 공중에서 발로 불꽃을 차 날리는 '''에어 트리거'''라는 필살기가 추가되었는데 불꽃을 쏜 후에 살짝 뒤로 뜨기 때문에 후딜레이가 크다. 특히 쉔 우에게는 절대 쓰면 안 된다. 막히면 바로 절! 격권...
히트 드라이브의 데미지가 상향됐지만 가드당할 때 상대 바로 앞에서 멈추도록 변경되어서 막히면 바로 연속기 한 세트 확정. 거기에 끝까지 모아도 가드불능이 안 된다. 거기에 세컨드 셸의 약화까지 겹친데다 2003 시스템상 선입력 삭제 때문에 세컨드 셸의 추가타를 넣는 타이밍도 빡빡해져서 히트 드라이브는 봉인기가 되었다. 대신 새로 추가된 헤븐즈 드라이브는 무적시간도 좋고 데미지도 좋고 풀 히트시 강제 다운이기 때문에 예측대공이나 연속기로 쓰기 좋다.
그리고 체인 드라이브는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발동시에 던지는 선글라스가 유일하게 최종보스인 무카이의 투파와 상쇄된다.[82] 하지만 지면 장풍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점이 마이너스. 동시에 쓰면 K'가 손해본다.
전체적으로 필살기 성능은 다운된 반면 기본기 성능은 강화되었다. 그러나 기상 OX 시스템과 '''듀오론'''을 위시한 들 때문에 묻힌 강캐 중 하나.
여담으로, 유리, , KUSANAGI와 함께 전작의 보이스를 재사용한 캐릭터다. 2002 보이스에 2001 보이스를 섞어서 사용했으며(블랙 아웃, 승리 대사, KO 사운드가 2001 보이스다.) 헤븐즈 드라이브 시작 대사나 에어 트리거의 목소리만 새로 녹음한 목소리.

6.6. KOF XI


KOF 2003 때의 뉴트럴 포즈가 욕을 먹었기 때문인지 가만히 뒀을 때 취하는 '''주머니에 손을 넣는 포즈'''가 뉴트럴 포즈가 되었다. 그런데 공격한 뒤 가만히 놔두면 2003 때의 그 포즈로 돌아가며 주머니에 손을 넣기 전에도 그 포즈를 취한다.
또다시 너프. 기본기 성능이 엄청 너프됐다. 특히 점프 D의 약화가 뼈아프다. 공중전이건 지상전이건 차라리 점프 날리기(JE)를 쓰는 게 더 나을 정도. 다행히도 점프 날리기의 성능은 역대 최강급으로 일단 발동만 되면 지는 일이 없고 지속시간도 엄청나 잔상대점프로 뛰면서 써도 지상에 있는 상대에게 닿을 정도다. 역가드도 터지는 등 악명 높은 98 크리스의 점프 CD가 생각날 정도.
또 지상 날리기 모션이 꽤나 양아치스럽게 변했는데 위로 판정이 쏠려있던 이전과는 달리 앞차기 모션으로 변경되면서 판정이 앞쪽으로 쏠렸다. 발동 속도로 보자면 10프레임으로 쟈즈 버금갈 정도로 빠르지만... 후딜이 꽤 커서 묻혔다.
원 인치의 시궁창 히트백은 이제 아예 컨셉으로 밀고 갈 생각인지 새로운 연속기용 특수기 '스나이퍼 사이드(→+B)' 가 추가됐다. 성능은 원 인치보다 좋지만 원 인치처럼 단독으로 지르는 일은 없어야... 막히면 캔슬이 가능하지만 아예 헛치면 후딜이 크다. 스나이퍼 사이드의 추가로 인해 니 어설트의 커맨드는 ↘+D로 변경됐다. 커맨드가 바뀐 기념인지 니 어설트가 드디어 '중단 판정+단독 캔슬 가능' 으로 변경됐다. 헛치면 딜레이가 있으니 너무 대놓고 노리는 건 위험하다.
아인 트리거는 발동이 좀 느려진 대신 판정이 00수준으로 막강해졌고, 발생 보증이 붙어서 상대와 최소 같이 맞는 막강한 기술이 되었다. 특이하게 내로우 스파이크가 파생기로 추가됐는데, 가장 가까이서 막혀도 -6, 거리에 따라서는 +3까지 프레임 이득을 볼 수 있어서, 케이 고수들은 이걸로 걸어다니는 수준이다. 에어 트리거가 장풍을 쏘고 나서 뒤로 빠지지 않게 변경되면서 딜레이가 크게 줄어들었는데 주로 니 어설트를 가드당했을 때 딜레이를 줄이는 용도로 많이 쓴다. 단독으로 써도 나쁘지는 않지만 착지 딜레이 때문에 원거리에서의 남용은 금물. 약 크로우 바이츠도 이전보다 강해졌고 하단 무적이 생겼다. 강 크로우 바이츠는 정말 엄청나게 느려터졌지만(13프레임) 무적시간은 길고, 거기다 2001에서만 가능했던 강 크로우 바이츠 추가타에서 공중미닛 캔슬이 다시 가능해졌다. 강 미닛츠 스파이크는 발동이 느리지만 1프레임째부터 무적시간이 존재하고, 돌진거리가 엄청나게 길어서 기습적으로 지르는 용도로 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전작에서 사기 성능을 자랑했던 헤븐즈 드라이브는 데미지 너프. 전체적으로 애매하지만 다양한 상황에도 그럭저럭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평캐 이상은 된다.
한편 콤보로 줄 수 있는 데미지는 거의 극한 수준으로 올라갔다. 공중미닛 절판이 부활했고 히트 드라이브의 돌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서 각종 연속기에 넣을 수 있으며(예를 들면 강 아인 트리거 공중히트-히트 드라이브 등) 변경된 데미지 보정 시스템 덕에 콤보로 써도 데미지가 무시무시하다. 체인 드라이브는 절판이 생기고 마지막 히트 드라이브 모션 부분의 시전 후 딜레이가 크게 감소한 덕에 체인을 두 번 우겨넣는 일명 '''더블체인'''이 가능했다. 이를 이용한 기 5개짜리 자력절명 콤보도 있다.[83] 구석에서는 거의 최강급의 스턴치를 자랑하기도 하며 때문에 대전용 캐릭터보다는 콤보 시전 중에 태그해서 콤보를 마무리하는 일종의 '''대미지 딜러'''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다. 일본에서는 가쿨오김에서 김갑환을 내리고 가쿨오케로 보거나 그냥 기존까지의 가쿨오+김케 정도로 친다. 거기에 독일에서는 역시 평가가 많이 오른 료 사카자키까지 포함해서 가쿨오케+료김으로 보는 유저들도 많아졌다.
단 리더 케이는 콤보 실수가 없어야 하고, 어디서든지 체인 드라이브를 우겨넣을 수 있어야 리더 가토, 리더 오스왈드급으로 강하기 때문에 현재 리더로 케이를 주는 유저는 일본의 유라시아를 제외하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리더가 아니더라도 히트 드라이브 한 방이면 역전이 가능한 엄청난 화력을 보유하고 있고 콤보의 스턴치도 높아 굳이 리더를 줄 필요도 없다.
그 외의 사소한 변경점이라면 기본잡기 모션이 상대를 발로 차면서 올라가는 더 간지나는 모션으로 변경됐다. 낙법이 가능한 대신 멀리 날아간다.

6.7. KOF 2002 UM


너무 칼질이 됐다고 생각됐는지 이전작의 강점들만 하나로 다 모아서 무지막지하게 강화. 단독 성능으로는 역대 최강으로 꼽는다. 대충 살펴보면
  • 공대공, 공대지를 다 커버하고 역가드 까지 노릴 수 있는 00의 점프 D
  • 히트백이 너무 커 폐기물 수준이었던 근접 C가 99의 히트백 없는 기본기로 변경
  • 캔슬이 가능해진 00의 앉아 B와 원거리 C
  • 발동과 딜레이는 00, 약으로 쓰면 띄워지고, 강으로 쓰면 하단도, 머리위도 안 비는 충격적인 AT필드인 아인트리거[84]
  • 00에서 상대를 농락시키던 아인트리거 파생 블랙아웃
  • 약은 상•중단, 강은 전신 무적의 크로우 바이츠
  • 02에서부터 하단이 된 내로우 스파이크
  • XI의 단독 캔슬 가능한 니 어설트
  • 판정과 데미지가 99로 돌아온 히트 드라이브
  • 뜬 상대도 맞출 수 있는 01 이후의 체인 드라이브
등등
또 아인 트리거 후 발에 불을 붙인 채 미닛 스파이크를 날리는 파생기 '''세컨드 스파이크(통칭 불미닛)''' 도 추가되어 필드에서의 대미지 딜링과 구석에 몰아붙이는 능력이 엄청나게 좋아졌다. 또한 세컨드 셸의 경직이 엄청나게 줄어들어 상대가 구석에 있을 경우 약 아인 - 셸 - 아인(헛침) - 슛 - 체인 드라이브의 이른바 '네웨 콤보' 도 가능하며 니 어설트가 XI처럼 단독 캔슬 가능이 되어 중단이 엄청나게 신경쓰이게 되었다. 게다가 근접D가 하단이고, 앉아B 또한 캔슬가능하게 변해서, 붙어있는 것 만으로도 이지선다의 압박에 시달렸다. 그 외 약 미닛츠 스파이크에 00처럼 가드 포인트가 생긴 대신 내로우 스파이크를 강 미닛에서만 연결할 수 있게 하였다. 본래 강으로 써야 딜레이가 적었던 관계로 다들 강으로 썼기 때문에 상관없었지만 말이다.
근접 C - 원 인치의 연계는 히트백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이후 필드에서도 약 아인 - 셸 - 체인 드라이브가 깔끔하게 들어가며 원거리 C는 다시 캔슬 가능하게 변경됐다. 심지어 구석에서 점프 C - 근접 C 2히트 - 약 아인 - 셸 - 아인(헛침) - 슛 - 체인의 콤보는 '''전체 체력의 60% 정도를 까버리는 말도 안 되는 대미지를 보여준다!''' 또 구석에서 근C 2히트 - 아인 - 셸 - 체인 드라이브는 40퍼센트를 까먹기도... 게다가 기존 02에서 기본기 한 대 급의 눈물 나는 대미지를 보여주던 히트 드라이브의 파워도 소폭이나마 상향되어 연속기에 넣어도 기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파워를 보여준다.[85] MAX2인 크림슨 스타 로드는 그대로 가드불능이지만 암전 없이 발동되고 히트시에 암전이 뜨게 변경, 제 때 쓸 줄만 안다면 맞출 확률이 크게 늘어났다. 연출도 흑백간지라 칭하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적은 기로도 화력이 나오기 때문에 쓰는 사람은 많이 없지만 MAX체인 드라이브가 낙법불가로 바뀌어 맞추고도 반격당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PS2판에서는 유리 사카자키, 다이몬 고로과 함께 게임을 말아먹을 3대 캐릭터로 거의 낙점. 아케이드판으로 이식되면서 유리나 고로는 칼질됐지만 얜 여전히 '''최강캐.''' 그 밖의 개캐 혹은 강캐라 평가받는 토도 카스미, 네임리스등과 함께 카케넴에 등극했으며 , 니카이도 베니마루 등과 함께 대회에서도 자주 보이는 캐릭터가 되었다. 2010년도 투극 본선 진출자 22명 중 14명이 K' 셀렉트.
단점이라면 순번상 1번이 강제되는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필드 모콤이 부실하고, 고데미지 모콤은 난이도가 대단히 높은데다가 상대방에게 기가 많으면 케이의 핵심 이지선다가 쓰기 어렵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진다. 근접D or 니 어썰트 이지선다에서 니 어썰트가 막히면 딜레이도 크면서 밀착이다. 공중 미닛 스파이크이기 때문에 내로우 스파이크로 캔슬해서 딜레이를 줄이지도 못해 그 상태에서 상대에게 기 2개 이상 있으면 그대로 모콤을 얻어맞는다.
단 성능과는 관계 없이 02시절보다 캐릭터 재미가 없어졌다고 하는 사람도 몇몇 있다. 특히 K'끼리의 동캐전은 작중 최고의 노잼으로 손꼽힌다. 서로 눈치만 보면서 아인만 써재끼기 때문이다.

02UM의 판정을 보는 법이 나왔다, 충격과 공포의 아인의 판정...

6.8. KOF XIII


[image]
뉴트럴 포즈는 다시 2003 버전으로 돌아갔다. 다만, 도트를 새로 찍으면서 이전까지는 벗어서 품에 넣던 선글라스를 계속 쓰고 싸우며 모션을 유지할때 목을 돌리는 연출과 체인 드라이브의 선글라스 던지고 다시 잡아 끼는 동작이 큰 호평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아지게 되었다.

6.8.1. 아케이드판 성능


13 아케이드의 간판 개캐. 가동 초기부터 쿠사나기 쿄와 함께 2K라 불렸고, 아케이드 후기에는 라이덴과 함께 투톱으로 불렸다. 아무튼 아케이드가 가동된 근 1년 동안 다른 캐릭들이 소소하게 티어 변화가 있을 때 변함없이 탑티어를 지킨 캐릭터. 하도 많이 나와서 K'와 라이덴만 나오면 짜증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
고정 특수기였던 니 어설트 삭제, 그리고 KOF 2003 이후 추가된 필살기들(에어 트리거, 세컨드 스파이크 등)이 전부 삭제됐다. 중단 견제로 잘 써먹었던 니 어설트의 삭제는 조금 아쉽지만 앉아 B에서 아인이 깔끔하게 들어가는 데다 공중 D를 위시한 날리기, 공중 C의 강력한 판정으로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범위라고 한다.
KOF XIII에서 K'가 탑티어로 자리 잡은 이유는 다름아닌 '''높은 안정성, 높은 범용성, 높은 화력''' 덕분. 앉아 약발에서 아인-셸이 깔끔하게 들어가고, 그 이후에 미닛 - 내로우 - 크로우바이츠의 국민콤보의 범용성과 화력이 굉장히 높았다. 후술될 콘솔판과는 다르게 기본기들도 하나하나 강력했고, 아인트리거가 철벽의 성능을 자랑했기 때문에 중거리 견제용으로 적절했다. 크로우바이츠 역시 굳이 EX 버전이 아니어도 약이나 강이나 쓸만한 무적시간이 달려있었기 때문에 방어적인 면에서도 튼실했다. 특히 EX필살기의 존재 때문에 기게이지와 드라이브 게이지를 아껴야 하는 KOF 13에서 별다른 자원 없이 높은 화력을 뽑아낼 수 있는 것은 매우 큰 이점이었다.
그렇다 해서 기가 많을수록 불리해지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EX 필살기들 성능도 좋았기 때문. EX 아인트리거는 노말 아인보다 빠른 발동속도와 더 강한 판정을 가지고 있다. EX필살기 중 가장 강력한 것은 단연 EX 미닛 스파이크로, 이때는 무려 데미지가 150이었기 때문에 K'의 뎀딜을 미친듯이 올려주었다. 크로우바이츠 1타 - 캔슬 EX미닛스파이크 - 강크로우의 심플한 콤보로 무지막지한 화력을 뽑아낼 수 있었다. 공중 EX미닛 역시 150이라는 높은 화력에 절판이 달려있어서 콤보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요소. 그리고 아케이드 판의 EX체인드라이브는 절대 판정이 없는 대신 콘솔판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정신나간 보정데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콤 화력도 강력했다. 이 때는 NEO MAX초필살기를 쓰는 것보다 EX체인 드라이브를 쓰는 편이 훨씬 이득이었다. 실제로 아케이드 버전에서 기 3줄 이내로 절명 뽑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했다.
기초 성능이 좋은데다가 콤보 화력까지 절륜해서 그야말로 팔방미인 만능 캐릭터. 워낙 기초성능이 좋아서 선봉에 세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후순번에 세워도 손해는 안 보는 시절이었다.

6.8.2. 콘솔판 성능


결국 처절하게 약화. 아케이드판에서 보여준 강점들이 모조리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아인 트리거 경직 증가, 약 크로우 무적시간 삭제, 공중 D 판정 지속시간 단축, 미닛-내로우 딜레이 증가, 화력 대폭 약화 등등. 강화점은 공중 미닛의 데미지 보정 완화 및 절판, 히트 드라이브 데미지 보정 완화, 절대판정 EX 체인 드라이브 정도.[86]
아인 트리거는 서서 C 1타 - 원인치 - 아인 - 셸이 필드에선 연결이 안되도록 바뀌어 심하게 하향먹은 축에 속한다(2002처럼 히트백이 늘어난 게 아니라 아인-셸이 짧아졌다). 필드에서 넣으려면 초근접 상태에서만 가능하여 서서 C 1타 혹은 앉아 B 1타에서만 가능하다. 참고로 이분이 그랬던 것마냥 불에도 피격판정이 있다. 강아인은 그나마 나은데 약아인의 판정박스를 보면 전성기 쿄레기가 생각날 급의 안습함을 보인다.
콘솔판 가동 초기 이후 꽤나 오랫동안 중상캐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었다. 기본 성능이 너프 당해서 기가 많을수록 힘을 받는다. 너프 당했다 하더라도 기본기가 시궁창은 아니고, 콤보 화력도 강하면서 절판 덕에 그럭저럭 콤보 기회를 잡기 좋았기 때문. 하지만 2014년 이후 게임이 황혼기에 들어서면서 다른 약캐들의 강점들이 발견되어 점점 점수가 오르는 반면 K'는 높은 난이도가 발목을 잡아 해외에서는 중캐, 국내에서는 약캐로 추락했다. 때때로 중캐 이하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어쨌든 포텐셜이 높아서 강캐들에게 비빌 구석이 더 많은지라 다른 약캐들보다는 낫다. 잘 쓰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그래도 간지로는 역대 최고급이라 셀렉률은 평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일단 필요한 건 다 가지고 있다. 기본기들도 소점프 커트, 대공, 하단 견제, 공대지 견제 등등 필요한 것들은 다 갖추고 있고, 중거리 견제기인 아인 트리거 시리즈, 리버설 가능한 대공기인 강 크로우 바이츠, 콤보 기회를 넓혀주는 절판 공중 미닛 등등... 덕분에 콤보 화력도 평균 이상이고, 구석에서 강했던 K'답게 이번에도 구석으로 몰면 아인 압박도 더 힘을 받는다. 기술들도 구석으로 몰기 좋은 편이다.
근데 문제는 이것들이 다 하나같이 미묘하다는 것. 기본기 판정은 시궁창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좋은것도 아니다. 아인-셸이 너프돼서 대공을 칼 같은 기본기 내밀기가 아니면 강크로우에 의존해야 하다 보니 다소 불안한 편이다. 뭣보다 핵심 주력인 아인 판정이 다소 안 좋다보니 중거리 아인 운영이 힘들다. 그래서 방어와 필드 싸움에서 문제가 생긴다. 쓸 만한 중단기가 없다는 것도 단점. 때문에 상황에 맞게 필요한 건 딱딱 내미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콤보 역시 상당한 고화력 루트들이 상당 수 있지만, 이것도 난이도가 높아 숙련이 필요하다.
아무튼 연습이 필요한 숙련자용 캐릭터. 믿고 질러 줄 기술은 상당한 판정과 발동속도를 가진 EX아인과 무적시간이 빵빵한 EX크로우바이츠 정도이기 때문에 이쪽에 기를 투자하게 된다. 그 외에는 점CD-절판 공중미닛으로 꾸준히 갉아먹다가 큰 콤보 한 방을 노리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일단 구석에만 몰고 기가 1개 이상만 있으면 별의별 상황에서 콤보가 다 들어간다.

6.9. KOF XIV


5차 티저를 통해 참전 확정. 기존에 호리호리한 모습과 달리 덩치가 좀 커졌다. 자켓도 그렇고 챕스를 착용했던 바지도 전에 비해 라이더같은 복장이 되었지만 눈에 띄게 변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K'는 기존 스타일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데다가 예나 지금이나 원체 시커매서 티가 잘 안 난다. 애당초에 K'가 모델링이 이질적인 이번작에서 가장 기존과 괴리감 없게 디자인 되었다. 사실 전작이 머리는 큰데 어깨가 좁은 이상한 신체 비율이어서 수정은 불가피했다. 물론 이번작이 반대로 대다수 남캐들의 덩치가 불어나 99~XI보다도 덩치가 커졌다. 성우가 카와하라 요시히사로 변경됐는데 하필 이 작자가 제대로 혐한 인증을 한 작자이다보니 한국에서의 반응이 특히 싸늘하다.[87] 그래도 캐릭터 보이스는 평소엔 숨쉬는 화석이라 할정도로 만사 귀찮은 느낌을 살렸고 대전시 보이스는 시원시원하게 내지르면서 호쾌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기술표를 보면 XIII에서 삭제됐던 니 어설트가 돌아왔고 아인 트리거의 파생기로 세컨드 윕과 세컨드 너클이라는 기술이 추가됐다. 하나는 자신의 앞에 불로 방어막을 치고 하나는 히트 드라이브처럼 돌진한다. XIV에서 모든 캐릭터의 초필살기에 MAX 버전이 추가됨에 따라 히트 드라이브도 16년만에 MAX 버전이 부활했다. 기본적으로는 전작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모은 정도에 따라 대미지가 증가한다.
블랙 아웃은 SNK의 좋지 않은 3D 기술력 때문인지 이전처럼 검게 암전되며 사라지는게 아니라 그냥 사라졌다 나타나는 텔레포트 같은 모양새가 되어 꽤나 보기 어색해졌다.
[image]
여담으로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 어색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이 호평을 받고 있다.

6.9.1. 1.00~1.02 ver


성능으로 따지면 02UM을 뛰어넘으며, 개캐들 중에서도 나코루루와 함께 최강의 개캐로 평가 받았다.
13에서의 절대판정이 사라졌지만 다른 약점들이 강화되었다. 일단 기본기의 경우 13에서 너프됐던 점D가 다시 강해져서 대공, 대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본기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서서B의 성능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발동이 빠르고 굉장히 리치가 길어 딜캐용이나 견제용으로도 쓸만하여, 원B 후의 모콤이 깔끔하게 들어간다. 니 어설트도 발동이 아주 빠른 편은 아니지만 중단에 단독캔슬이 가능하여 가드를 흔드는데 쓸 수 있다.
주력인 아인트리거 역시 상향. 발동도 빠르고, 판정도 좋다. 아인 파생기들 중 슛과 너클, 윕은 평범한 성능이지만, 셸은 매우 강력한 판정을 자랑한다. 전작의 13에서는 셸의 판정이 좁아 근C-원인치 후의 아인-셸이 안 들어갔지만 이번에는 무난하게 잘 들어간다. 판정이 좋다보니 대공용으로도 쓸 수 있다. 특이하게 셸은 끝을 맞출수록 더 높게 뜨기 때문에 미닛-내로우 이후 강크로우를 넣어줄 수 있다.
미닛스파이크-내로우 스파이크도 버프. 전작의 미닛-내로우는 하도 후딜이 길어서 도저히 내밀어 줄 것이 못 되었지만, 이번에는 딜레이가 크게 줄어들어 어지간하면 딜캐를 당하지 않는다. 13보다 판정도 좋다. 특히 내로우를 맞출 경우, 내로우-아인-셸이 가능하다. 덕분에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 되어 기습용으로 적절히 내밀어 줄 수 있다. 다만 공중미닛은 절판이 없어졌다. 그래도 데미지가 굉장히 높아졌고, 높이에 따라서는 추가타가 가능하다...만, 노리고 쓰기는 힘들다.
강 크로우바이츠도 여전히 무적시간이 빵빵해서 대공과 리버설로 훌륭한 성능을 보인다. 슈캔에 기게이지 이외의 자원을 요구하지 않는 게임 시스템이라 크로우 이후 히트드라이브 슈캔이 주력 콤보. 콤보 뿐 아니라 구석에 몰려 있을 때 강크로우를 질러보고, 막혔을 때 슈캔 히트드라이브로 구석에서 빠져나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블랙아웃은 알게 모르게 상당히 사기적인 성능으로 버프. 일단 발동하면 노말 버전인 주제에 잡기, 장풍, 타격 모든 것에 전신무적이 된다. 다른 이동기들과 비교해도 이 정도 성능을 가진 이동기는 없다. 상대의 움직임을 잘만 읽는다면 장풍 회피나 구석 탈출 용으로 활용 가능. 하지만 발동 전후 무적은 여전히 없어서 맘 놓고 지를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EX버전은 발동 시 무적이 달린다.
EX 필살기들도 날로먹는 필살기들은 없지만, 그렇다해서 버릴 것도 없다. 초필살기는 체인드라이브보다 히트드라이브가 헛치는 일 없이 무난하게 들어가면서도 화력도 체인하고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된다.
거기에 나코루루와 마찬가지로 버그까지 가지고 있는데 점프 C는 상대가 공중에 떠 있을때는 피격판정이 없어 지는 버그가 있어서 공대공 최강 기본기가 되버리고, 아인트리거를 후속기로 연계할 때 아인의 불꽃 판정이 남는 버그가 있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냥 약점이 없다. 압박은 고성능 기본기와 중단기 니 어설트, 철벽의 아인트리거로 할 수 있고, 대공은 세컨드 셀과 강 크로우로 처리 할 수 있다. 그리고 내로우 스파이크로 변수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다른 개캐들 중 기상성을 타는 캐릭터가 있는 데 반해 K'는 기상성도 타지 않는다. 모콤 화력도 절륜하고, 기게이지를 쌓는 능력도 훌륭하고, EX 필살기들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1번에 두어서 기를 쌓는 용도로 써도 좋고, 3번에 둬서 기를 몰아줘도 좋다. 거기에 나코루루와 마찬가지로 버그빨도 잘 받아서 매우 강력했다. 캐릭터 자체의 높은 운용 난이도가 단점이라면 단점.
이제는 볼 수 없는 구 K'의 위력을 보고 싶다면 이 영상들을 보도록 하자.
Reynald vs 소년, SCR 2016 결승전. 1.03 패치 3일 전 경기였다.
SEAM 2016, KOF 14부문 TOP 4

6.9.2. 1.03 ~ 2.00


나코루루와 더불어 가장 많이 너프를 당한 캐릭터.
  • 아인 시리즈 약화 - 아인을 단독으로 쓸 때 더이상 기를 채워주지 않는다. 또한 아인 파생기를 쓸 때 아인의 판정이 남아있는 버그가 수정되었으며,강력한 판정으로 콤보와 대공 모두 활약하던 세컨드 셸이 너프되어 아인-셸 맞추기가 어려워졌다. 대신 셸과 너클을 쓸 때는 기를 좀 채워주게 바뀌었다.
  • 미닛 시리즈 약화 - EX 미닛 스파이크와 EX 내로우 스파이크의 화력이 깎여 콤보 화력이 줄어들었다. 특히 역대급 성능을 내던 내로우 스파이크는 다시 크게 너프당해 후딜이 늘어나고, 히트 후 추격판정이 약화되어 내로우 후 아인이 들어가지 않는 큰 너프를 당했다. 단, 여전히 화면 끝에서 맞추면 너프 전 처럼 짧은 후딜과 아인-셸 추가타가 가능하다.
  • 기본기 약화 - 점 C 판정이 줄어들면서 역가드 내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점D와 점 CD 등의 다른 기본기들의 성능이 좋고, 주력인 서서 B와 아인트리거가 건재하며, 너프됐음에도 굳이 테크닉 없는 국콤으로도 고화력 데미지를 뽑아주기 때문에 여전히 강한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오히려 그렇게 너프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높은 셀렉률을 보이는 변함없는 S급 탑 티어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여담으로 패치 노트에서 점C가 공대공 무적 버그가 있어서 수정했다고 하는데,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추가로 1.04 패치에서 점CD가 히트하지 않아도 공중 미닛 스파이크로 캔슬되던 버그가 수정되었다.

6.9.3. 2.00 ~ 3.00


워낙 이전에 많은 너프를 당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큰 너프는 없다. 2.00부터 체력 차등이 도입되면서 체력이 950으로 낮아진 것과 히트 드라이브 화력이 깎여나갔지만, 대신 중단기 니어설트의 발동이 빨라지는 버프를 받았다.
모드 대쉬 속도 통일로 원B 모콤이 스무스하게 연결되지 않는 너프는 제법 아프지만, 대신 니 어설트 상향 덕에 높이에 따라서 공캔 니 어설트 - 공중 미닛 스파이크 - 크로우바이츠나 아인트리거로 추가타가 가능해지면서 구석 콤보 데미지는 오히려 올라갔다. 덕분에 구석에서라면 기 1개로도 500에서 거의 600에 육박하는 콤보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쿄, 이오리, 베니마루가 개캐 쓰리톱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전만큼의 위상을 보이지는 않는 편이다.

6.9.4. 3.00 ver. 이후


강 크로우바이츠 2히트 째에서 슈캔이 불가능해져서 콤보 난이도가 좀 올라갔지만, 다른 부분에서 소소하게 버프를 받았다.
백스텝의 착지 경직이 줄었고, 원거리 D의 공격 판정이 늘었으며, MAX 히트 드라이브에 무적 시간이 증가했다. 세컨드 너클은 데미지가 늘어나고, 히트 시 낙법불가이기 때문에 히트 후에 블랙아웃으로 정역심리를 걸 수 있다.
전체적으로 여전히 강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지고 화력의 포텐셜은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거리에 따라 조절해야 할게 많기 때문에 운용이 다소 어려운 편이다. 기본적으로 아인트리거를 바탕으로 한 파동승룡류 플레이와 평균 이상은 가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공방을 적절히 섞다가 모콤으로 한 번에 많은 체력을 깎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여전히 앉아 B나 원D 히트 후에는 모콤이 깔끔하게 연결된다. 14내에서도 기 1개짜리 모콤의 효율이 가장 좋은 축에 속하는 캐릭터로 앉아 B짤짤이에서 이어지는 모콤이 무난하게 400대 데미지를 뽑고, 구석에서는 500대 데미지도 능히 뽑을 수 있는 캐릭터라 주로 후순번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3.10ver에서는 대시 속도가 빨라졌지만 미닛츠 스파이크의 대미지가 줄어들었다. K'의 강점이었던 콤보데미지가 깎여 나가면서 중캐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기본이 그럭저럭 잘 받춰주는 편이라서 13 콘솔 수준 정도로 약캐 라인까지 떨어진 건 아니다.
유명유저로는 국내유저로는 쏭[88], 해외의 M'등이 있다.

6.10. KOF XV



6.11.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


'''정상대전 기준'''
종합평가
'''S(5)''' '''폭력 그 자체'''라는 이명에 걸맞게 그야말로 깡딜에 특화된 캐릭터다. 첫턴에 내놓든 중후반에 내놓든 어떤 상황에서든 제값을 톡톡히 하는 캐릭터이며 스킬과 필살기는 모두 방캐들에게 상당한 위력을 보여주는 편이라서 정상대전에서 주로 앞열에 배치되는 방캐들에게 K'는 재앙과도 같은 존재다. 4성패시브도 역시 모든 격투가들의 데미지율을 올려주는 동시에 자신은 불굴이라는 효과까지 얻으면서 아군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며 기스나 제로같은 탱커들이 앞열에서 버티고 있어도 K'의 스킬과 필살기를 크리티컬로 맞으면 시원하게 녹아버린다. 게다가 사이슈나 네쿄같은 불캐릭터 버프를 주는 캐릭이 같이 있다면 천하무적.
스킬
'''S(5)''' 정상대전에서는 항상 앞열에 배치되는 방캐들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라서 굉장히 가치가 있는 스킬이며 크리티컬까지 뜨면 어지간한 필살기보다 더 아프다.
필살기
'''S+(5.5)''' 야가미 이오리처럼 무지막지한 딜을 가진 필살기지만 이쪽은 무려 1열이며 방어력을 깎아버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탱킹이 사기적인 기스 하워드, 오리지널 제로,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 등에게 상당히 효과적이다. 게다가 크리티컬이 상당히 잘뜨는데다가 크리티컬이 뜨는 순간 어느 캐릭이든 체력이 많아도 절명이며 뒷라인 격투가들의 치명타까지 높여주면서 아군 버프까지 가지고 있다. 게다가 팔문 대전에서는 딜이 더 오르고 목표한 대상의 뒤에 적이 없다면 체인 드라이브로 변하는데 이 체인 드라이브는 14자질 방캐도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다.
4성패시브
'''A+(4.5)''' 아군의 모든 격투가들의 데미지율을 올려주고 자신은 불굴이라는 효과를 얻는데 첫턴부터 분노가 200이나 채워지면서 빠른 필살기까지 가능하다.
공격력
'''S+(5.5)''' '''폭력 그 자체'''다. 그야말로 공격력에서는 매우 절륜한 캐릭터 중 한명이며 스킬이든 필살기든 한대 맞으면 토나오는 데미지를 자랑하며 거기다가 크리티컬까지 터진다면 체력이 많아도 순삭을 당하기 일쑤다. 거기다가 네쿄나 사이슈같은 불캐릭터 버프가 달린 캐릭들이 같이 있으면 더욱 사기적인 공격력을 발휘한다.
방어력
'''C(2)''' 공캐에다가 깡딜에 특화된 캐릭터라서 그런지 방어력은 상당히 좋지가 않아서 체력이 많아도 적군 공캐들에게 스킬 2~3대만 제대로 맞아도 죽는다.

'''S(5)''' 14자질에 어떤 상황에서든 제값을 하고 깡딜이 특화된 캐릭터답게 정상대전에서도 14자질 중에서는 픽률이 매우 높다.

6.12.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첫 출시는 맥시마와 함께 99 넘버링으로 첫 등장했다. 적 속성 공격형 캐릭터이며 리더 스킬은 적 속성에게 50% 공격력 증가를 가지고 있다. 통상 캐릭터인 만큼 성능은 평범한 편이며 수영복 차림으로 출시된 K'는 통상보다 조금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어느쪽이든 코어&스페셜 카드 필살기의 사용 시간이 길어 타임 스톱이 중요한 릴레이 던전에서 쓸만한 편이다.
또한 페스타 파이터로 Xlll 넘버링을 달고 적속성 방어형 페스타 캐릭으로 출시되었는데 기존의 넘버링들과 달리 선글라스를 쓰고 있으며[89] 덕분에 기본 공격과 기술의 발동속도&판정이 개선되고 짧은 선후딜에 힘입은 돌진기, 1장풍 1타격 1잡기의 균형잡힌 강력한 성능은 물론 쿨타임 없는 초열 피해를 탑재하고 있어 WWE 콜라보 파이터인 더 락과 함께 적속성 파이터 상위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신규 스페셜 카드인 "체인 드라이브 EX"가 나왔지만 기존의 스페셜 카드인 하이퍼 체인 드라이브 EX도 사용 가능하며, 3PG가 아닌 5PG로 밝혀져 통상 카드로 대체가 가능했으며 이윽고 크림슨 스타 로드가 3PG 스페셜 카드로 출시되고 동시에 출시된 전용 옵션 카드가 좋은 성능을 내주고 있다. 다만 크림슨 스타 로드는 데미지가 스페셜 카드 필살기치고는 너무 형편없어서 화력 승부를 보기가 어렵다. 대신 시전 이후에는 PG 수급을 추가적으로 해주면서 다음에 발동할 코어 필살기를 노려주게 만들어줘서 3PG 스페셜 카드값은 해주는 편이다.

7. 기타


KOF 99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는 오로치가 다시 나왔다는 루머가 돌았다. 실제로 은발과 머리모양 때문에 인상이 오로치와 비슷하긴 하다. 우스갯소리로 오로치의 인기가 너무 좋아서 다시 넣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다시 오로치를 넣기는 뭐해서 추가한 '''네스츠에서 만든 오로치의 클론'''이라는 농담도 있었다. 게다가 긴 시간이 지나고도 변하지 않아서 지금까지도 오로치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개그 소재로 엮일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어째 KOF 개발진들 내에서는 아랑 MOW락 하워드와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는 모양.
인기는 초대 주인공 쿠사나기 쿄와 초대 라이벌 캐릭터인 야가미 이오리에 비해 많이 밀린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영원한 주인공이 , 영원한 라이벌 캐릭터가 켄 마스터즈라고 생각하는 스파 팬들이 많듯이 KOF 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은 쿄, 진정한 라이벌은 이오리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3대 주인공애쉬 크림슨보다는 팬들의 반응이 더 호의적이다.[90] 그래도 엄연히2대 주인공인지라 KOF 시리즈 캐릭터 전체를 놓고 봐도 인기는 제법 상위권. 다만 성우진이 대거 교체된 14 이후로는 교체된 성우의 과거 혐한 발언 이력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안티가 많이 늘었다가 해당성우 문서에도 나왔다시피 이런저런 이유로 맔이 조용해지고 for GIRLS 에서 오노 유우키가 맡았기에 여전히 카와하라가 싫은 한국팬들은 카와하라보다 오노 유우키를 밀게 되면서 팬덤이 많이 회복되었다.
KOF 캐릭터들 중에서는 상위권의 인기 캐릭터지만 크로스오버 복은 별로 없다. 아무래도 일단 KOF 관련, 내지는 SNK 관련 크로스오버면 우선 쿄와 이오리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는 주로 마이나 나코루루, 테리, 료, 아테나, 하오마루, 기스, 아카리와 같은 KOF 이외의 IP의 인기 캐릭터들이 먼저 등장하는지라... 게다가 KOF 황금기가 94~98 때의 오로치 사가이고, SNK 회사 자체의 전성기도 1992년에서 1998년까지였다. K'의 등장은 시리즈와 SNK의 쇠퇴기에 있던 1999년에 발매된 99 이후라서 더 안 보이기도 하다. KOF 이외의 타이틀에서 등장하건 기껏해야 인기나 게임성이나 흑역사급으로 절망적인 평가를 들었던 네배콜이 전부다.
홍콩 KOF 무협지인 권황에서는 이상하게 취급이 좋은 편이다. 처음 등장했던 99에서는 작가의 이오리 편애로 K'가 잡아야 하는 크리자리드를 이오리가 때려잡는 상황이 벌어졌었지만, 작가가 바뀐 이후에는 주인공다운 취급을 받게 되었다. 클론 제로, 오리지날 제로, 이그니스는 물론이고, 02의 오메가 루갈, 아델하이드 번슈타인, 무카이까지 때려잡는 등, 아주 훌륭한 주인공 보정을 받는 편이다. 그래봐야 권황이지만...
원래 K'의 초대 성우는 타락천사의 쿨처럼 미도리카와 히카루로 하려고 하였지만 스케쥴 문제로 그의 후배인 마츠다 유우키가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매 시리즈마다 재녹음을 하는데, SNK가 연기 지도를 제대로 못했는지 목소리 톤이 들쭉날쭉하다. 특히 회사가 도산으로 휘청거리던 2001~2003까지의 K' 녹음은 다른 작품과 비교해도 굉장히 이질적이다. 다른 작품들에서의 K'가 과묵하고 다소 무감정한 톤으로 녹음된 것에 비해, 저 시리즈들은 호쾌하다 싶을 정도로 기합을 외쳐대는 K'를 볼 수 있다.
쿠사나기 쿄를 이어서 KOF 시리즈 15주년 기념 마크에 등장했다.
간혹가다 쿠사나기 쿄의 클론이라고 착각되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프로젝트 K의 다른 성과들이 죄다 클론 쿄[91] 라서 K'도 덩달아 쿄의 클론의 오해받는 듯. K'는 그저 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이식시킨 개조인간이다. 다만 사용하는 불꽃의 경우에는 확실히 쿠사나기의 불꽃, 보다 더 정확하게는 쿠사나기 쿄의 불꽃이기 때문에 능력적인 측면에서는 '복제'라는 말이 아주 틀린 건 아니다. 물론 구사하는 체술은 쿠사나기류 고무술과는 전혀 관련없는 K' 본인만의 무술[92]이다.
개조인간이라서 그런지 KOF XIII에서는 아예 키카이다 01[93]을 연상시키는 컬러(#)와 가면라이더 W의 사이클론조커/팡조커폼을 연상시키는 컬러가 추가되었다. 물론 이거 말고도 상의/하의가 우노의 와일드 카드마냥 좌우 따로따로 색이 다른 특이한 컬러링도 존재한다.
네스츠편 파치슬롯에서 거유 취향이란 걸 입증한 맥시마와 정반대로 10대 여캐에만 주목하는 모습을 보여서 로리콘 의혹(?)을 받았다. 다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겉보기에 나이들어보여서 그렇지 K'의 나이는 (추정치이긴 해도) 아직 16~18살, 20대가 아니라 10대니까 오히려 제 나이에 맞는 평범한 선택이다. 단지 워낙 외양이 외양이라 잊고 지내는 플레이어들이 많을 뿐. 앞선 의혹과 함께 '''절대로 튜브를 내려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맥주병이라는 의혹도 샀다. 또한 놀랍게도 쿨라가 오른손이 되는 장면이 있다.
게임 내에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K'는 의외로 뒷세계의 거물이다. K'의 육체는 현실의 기술력보다 수십년은 앞선 네스츠 모든 기술력의 결정체이기 때문에 뒷세계에 있는 수많은 자들은 그의 육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94] 그래서 툭하면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들이 K'일행을 습격한다. K'는 기본적으로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데다가 전술했듯 사회적 입지가 매우 불안한 인물이라 주변이 자길 들쑤셔도 이리저리 피해다닐 수 밖에 없는 신세이긴 하나, 그렇다고 자기 몸을 내놓으라는 놈들에게 진짜로 몸을 내줄수는 없는 노릇이니 당연히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그런데 제아무리 뒷세계의 암살자들이라 해봤자 KOF에 출전하는 초인들 중에서도 강자로 분류되는 K'를 어찌할 방법이 없으니[95] 당연히 지금까지 K'를 습격했던 암살자들은 죄다 K'와 맥시마에게 끔살당했다. 그 과정에서 K'의 강함이 뒷세계에 널리 알려졌고, 원래부터 양지와는 좀 거리가 있을수밖에 없는 인물인 탓에 자연히 세계관 내에서는 뒷세계의 거물급 강자로 인식되는 것이다.[96] 물론 뒷세계의 거물로 명성을 쌓는 것이 K'가 원하는 평온한 일상에 도움이 될 리 만무하고 오히려 그의 육체를 탐내는 이들을 늘릴 뿐이니 당사자 입장에서는 참 답답할 노릇.
K- 드립이 인터넷 밈이 되면서 마침 한국인 캐릭터가 있는 KOF의 또다른 한국인 캐릭터 '''K-Dash(...) 취급을 받고있다.'''

7.1. 대사


대사는 2002 기준.
  • 선택
    • 俺一人で十分だ。 (오레히토리데쥬-분다 / 나 혼자로 충분하다.)
    • 片付けてやるぜ。 (카타즈케테야루제 / 끝장내주마.)
    • めんどくさい。 (멘도쿠사이 / 귀찮아.)
    • どいつもこいつも。 (도이츠모코이츠모 / 이놈이나 저놈이나.)
  • 등장
    • 俺一人で十分だ。 (오레히토리데쥬-분다 / 나 혼자로 충분하다.)
    • 燃やしてやるよ。 (모야시테야루요 / 싸그리 다 태워주마.)
    • K9999: キィキィ悲鳴を上げさせてやるぜ。 (끼- 끼- 히메이오아게사세테야루제 / 끼- 끼- 비명 지르게 해주지)[K9999]
    • 쿨라: [다이애나]つぶすぞコラ! (츠부스조 코라! / 으깨버린다!)
    • 맥시마: 手加減すんなよ (테카겐슨나요 / 봐주기 없기다.)
  • 특수기
    • 니 어설트
      • やろ! (야로! / 이 자식!)
  • 필살기
    • 세컨드 슛
      • いけオゥラ! (이케오라! / 가라!)
    • 세컨드 셸
      • とべオゥラ! (토베오라! / 날아라!)
      • とべ! (토베! / 날아라!)
    • 블랙아웃
      • ブラックアウト。 (부락쿠아우토 / 블랙 아웃.)
      • ダサいぜ。 (다사이제 / 꼴사납군.)
      • ここだ! (코코다! / 여기다!)
  • 초필살기
    • 히트 드라이브
      • 終わりにしようぜ。 (오와리니시요-제 / 끝내자고)
      • もういいだろ? (모-이이다로? / 이제 됐지?)
    • 체인 드라이브
      • そらよ! オゥラオゥラオゥラ! どうした? あん?(소라요, 오라오라오라! 도시타? 앙? / 받아라. 오라오라오라! 왜 그러냐? 엉?)[97]
    • 크림슨 스타 로드
      • 手加減なしだぜ。 (테카겐나시다제 / 봐주지 않겠다.)
      • 行くぜ。 (이쿠제 / 간다.)
      • 黒たよ、真っ黒! (쿠로다요.. 맛쿠로!) 까매져라.. 새까맣게! (히트 시)
    • 하이퍼 체인 드라이브(XIII 이후)
      • ここで終わらせてやるよ。 (코코데오와라세테야루요 / 여기서 끝내주지.)
      • 逃げな..! (니게나 / 도망가라..!)
  • 도발
    • 舐めんじゃねぞ。 てめえ。 (나멘쟈네조 테메 / 얕보지 마라. 네 놈.)
    • てめえ屑だろ? (테메.. 쿠즈다로? / 네놈.. 쓰레기지?)
    • 舐めんじゃねぞ。 (나멘쟈네조 / 얕보지 말라고.)
  • 승리
    • どいつもこいつも。 (도이츠모코이츠모 / 이놈이나 저놈이나.)
    • 俺にさわんじゃね。 (오레니사완쟈네 / 날 건드리지 마라.)
    • わかっちゃいねぇな。 (와캇챠이네나 / 알지 못하는군.)
    • てめえじゃ役不足なんだよ。 (테메-쟈 야쿠부소쿠난다요 / 네놈으론 역부족이란 말이다.)
    • K9999: 男のヒステリわ見苦しいぜ。 (오토코노히스테리와미구루시이제 / 남자의 히스테리는 보기 흉하다고.)
    • 쿨라: ぼくちゃんて誰だよ? (보쿠쨩테다레다요? / 누가 도련님이란거냐?)
  • 패배
    • 何だとお! (난다토-! / 뭐냐고!)

7.2. 관련 캐릭터


  • 맥시마
  • 쿨라 다이아몬드
  • 네임리스
  • 바네사[98]
  • 라몬[99]
  • [100]
  • 니카이도 베니마루[101]
  • 야부키 신고[102]
  • 쿠사나기 쿄
  • 마키시마#s-2.1
  • K9999
  • 폭시
  • 다이애나
  • 크리자리드
  • [103]
  • 네스츠

[1] 어떤 특정한 종류의 무술을 배우고 익혀서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무작위의 주먹질을 격투 스타일로 삼는다는 뜻인 듯하다. 그런데 기술 세트를 보면 여러 모로 쿨라와 비슷하거나 대비되는 기술이 많다. 근데 막상 쿨라의 격투 스타일은 '안티 K' 아츠'로 되어 있는 걸 보면 네스츠 내부에서는 K'의 자기 멋대로의 격투술을 나름대로 분석해서 모방했던 모양이다.[2] 술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서 좋아한다고 한다. 참고로 K'는 아직 '''미성년자'''다. 무법자에 가까운 삶을 살기에 미성년자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규범을 신경 쓰지도 않을 것이다. [3] 들이 죄다 단 것을 좋아하는지라 질려버린 듯.[4] 11까지 첫 등장 나올때 쓴 대사.[5] 영어권에서는 K + 아포스트로피('의 영어 명칭)를 합쳐 카타스트로피(Catastrophe, 재앙을 뜻한다)라고 본다.[6] K'에게 이식한 불꽃 자체가 쿄로부터 적출된 쿠사나기가 '음성' 의 불꽃이라는 언급도 있었다.[7] 냉열핸드는 왼손에선 초저온 냉동가스, 오른손에선 초고온 화염이 나간다.[8] 엔딩에서는 다수와의 싸움에선 차라리 능력을 폭주시키는 게 낫다며 이 장갑을 망가뜨리기도 했다. 막바지에서 부축을 받고있는 K'가 폭주중인 오른손이 맥시마를 불태울거라 말하자 맥시마는 불놀이를 좋아한다며 역으로 K'를 위로해준다.[9] K' vs 쿄에 쿄 vs 이오리 같은 스페셜 인트로가 있다.[10] 네스츠의 최상급 간부인 리얼 제로의 클론으로, 클론 제로는 이 시점에서 이미 네스츠도 때려부수고 자신이 정점에 설 속셈이었다.[11] K'의 누나도 함께 네스츠로 납치됐었다. 윕은 K'의 누나의 클론이다.[12] 99의 엔딩 막바지에서는 불 이펙트가 오른손 위에 덧씌워져있고 꺼지지 않은 채로 계속 타오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불 색과 비슷한 모습만을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2000의 엔딩에서 K'의 오른손을 자세히 볼 수 있다.[13] 사실 저 손의 형태는 가면라이더 스트롱거죠 시게루의 손을 패러디한 것. 죠 시게루는 능력은 폭주하지 않지만 양 손에 항상 전기가 흐르고 있어서 장갑을 끼지 않으면 일상 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14] 사실 친 영감이 대신 나가달라는 부탁을 한 데에는 들 문제도 한 몫 했다. 어쩌다 보니 거대한 기운을 깨우는 발단이 됐기 때문.[15] 이 당시 쿄도 폭주하고 있었으니 그런 유전이 옮겨진 듯.[16] 이때 던진 선글라스는 화면으로 날아가며 폭발하는데 이는 미션 임파서블 2 도입부의 패러디인 듯하다.[17] K' 뿐만이 아니라 쿠사나기 쿄조차 무시한다. 쿄가 일방적으로 애쉬에게 분노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승리대사를 보면 애쉬는 쿄보다 K'가 더 상대하기 껄끄럽다고 한다.[18] 이 무기들과 기술력의 출처는 불분명하나 은근슬쩍 네스츠와 연관되었다는 암시를 뿌리고 있다.[19] 여담으로 랄프는 '''"영문도 모를 운명에 휩쓸려온 녀석들이야. 타인을 위한다는 좋은 목표를,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줘야지."'''라며 앞으로도 K' 일행들을 지탱해주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K'일행은 이그니스의 미친 야망으로 인해 그들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힘을 얻고 그로 인해 여기저기 휘둘리며 산다. KOF에서 이들만큼 힘들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없다. 극한류 팀은 가난, 테리는 백수이지만 적어도 이들은 테리의 경우 파오파오 카페의 격투 무대 게스트, 극한류는 13까지는 로버트의 후원및 대회 상금으로, 14에서는 오픈한 극한류 야키니쿠로 자신들이 먹고 살 생계 수단이 하나쯤은 있기 때문에 이들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초라한게 K' 팀이다. 엔딩에서 언급되듯이 이들의 주 수입원은 맥시마가 해킹등을 통해 불법적인 방식으로 얻은 검은 돈이다. 클락이 도중 이 점을 지적하고 증거만 있다면 체포할것이라 하지만 맥시마는 그렇게 쉽게 잡힐 것 같냐며 응수한다.[20] 99에서는 추적자들 때문에 개고생하면서, 00에서는 제로 캐논 유폭에 휘말려서 고생하고, 01에서는 요새 추락으로 죽을 뻔, 03에서는 오로치 봉인 여부 때문에 순간 불꽃이 폭주에 11에서는 슈룸 일행 난입으로 곤혹, 13에서는 추적자 때문에 쉬다가 봉변..[21] 13까지만 해도 타쿠마가 K'를 상대로 노력도 안한다고 정신론을 외치다가 K'가 화를 버럭 내는 경우도 있었다.[22] 13 불오리와의 승리대사에서는 멀쩡한 쿄 내비두고 왜 자신에게 들러붙냐며 투덜거린다.[23] 대표적인 게 반데라스. "너에게 필요한 건 훈련이 아니라 지능이겠군." 이라고 말하면서 대놓고 지능이 딸린다고 디스를 한다.[24]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에서 묘사된 것으로 보면 하이데른 부대는 아직 윕의 생존여부를 몰랐던 듯 하다. 즉 2001에서 윕이 하이데른 부대에게 생존여부를 보고하지 않았을 경우의 if 분기로 방향이 잡힌 듯. 다만 어나더 데이는 맥임 스토리와도 다른 부분이 있는 등(예: 어나더 데이에서 이오리는 애쉬에게 힘을 빼앗긴 XI 이후의 모습이지만, 정작 맥임에선 여전히 힘을 다룬다) 마냥 신뢰하긴 어려운 추측.[25] 프로필을 보면 K'가 싫어하는 것이 바로 단 것이다.[26] 야타 가문은 대대로 덴노 직속의 신하로써 덴노 가문을 섬겨왔으며, 현대에서도 일본 정경계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의 세력과 명망을 가진 가문이라는 설정이다. KOF 96, 97, 2003도 치즈루가 연줄과 인맥을 동원해 개최한 것이다. 조직도 아닌 일개 개인으로 세계 규모 대회를 세 번이나 개최한건 확실한 사회적 영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 물론 루갈 번스타인도 94, 95로 두 번이나 개최했고 이후 딸내미 로즈 번스타인이 개최한 XIII까지 합치면(로즈의 돈이 곧 루갈의 돈이였으니) 세 번 개최한 셈이지만 개중 94, 95의 스테이지 배경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세계적 규모라고 보기엔 어려운 소규모 대회였다. 심지어 이는 킹오파 시리즈가 아닌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기스 하워드가 개최한 KOF도 마찬가지였다. 사우스 타운의 지배자이지만 치즈루가 개최한 KOF에 비교하면 턱없이 모자란 대회였다.[27] XIII 에서도 매츄어와 바이스가 두 힘은 이제 분리할 방법이 없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종종 본능적으로는 오로치의 힘 없는 순수한 야사카니의 힘만 발휘되는 경우도 없잖아 있다. 게닛츠를 상대할 때와 오로치를 상대할 때가 대표적.[28] 당장 지구의사에 대항하는 삼신기의 일원인데다가 오로치의 힘을 660년 넘게 사용한 야가미 가문마저 오로치의 힘을 못이겨 단명하는 판국인데, 삼신기도 아닌 일반인이 오로치의 힘을 쓰면 그 결과는 오메가 루갈의 결과처럼 될 것이 뻔하다. 그나마도 루갈도 인간 중 최강자들 중 하나인데다가 게닛츠가 어릴 때 힘을 줬다고 하니 나름대로 오로치의 힘을 제법 오래 지녔음에도 그 정도라는 거.[29] K'가 그토록 KOF를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말려들어서 하마터면 죽을 뻔했는데 좋아할 이유가 없다. 이후로도 KOF와 엮이면 죽을 위기에만 처한다.[30] 다만 이후 네스츠의 행보를 보면 계획의 실패 자체는 네스츠의 의도였을 가능성이 높다.[31] 그나마 기스와 빌리, 야마자키, 루갈 같은 경우에는 범죄자이긴 해도 어쨌든 격투가들이니까 격투가답게 행동하는게 이상할 것 없다고 쳐도, 전혀 격투가라고 볼 수 없는 캐릭터들인 장거한이나 최번개조차도 얄짤없었다.[32] 당장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만 해도 샤돌루 사천왕을 위시한 범죄자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카스가노 사쿠라 같이 격투가보다는 싸움 좀 하는 일반인에 가까운 캐릭터들도 전부 이동할때는 상대를 주시하면서 이동한다.[33] 과하다고 생각되었는지 2000부터는 침은 사라지고 그냥 뒤돌아보는 모션만 남았다.[34] 02 버전에서 랄프에게 패배할 시의 랄프의 대사가 인상적이다. "건달 같은 녀석이 위세 하나는 당당하군"[35] 그 외에도 켄수가 XIII에서 K'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까칠하게 굴면 멋져보이던 때는 끝났다며 그러지 말고 빵끗 웃어보라 했지만 K'는 "... 너 뭐라는 거야, 되려 열 뻗친다"라 대답한다.[36] 이건 K'가 양아치스러운 것도 있지만 애초에 애쉬 스토리에서 K'는 친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KOF에 나오게 된 악감정도 있어서 험하게 말하는 것도 있다. 반면 맥시마와 쿨라는 친에게 별 악감정 없는 듯.[37] 생일이 지났다는 가정 하에[38] 식사, 수면, 화장실 등.[39] 스토리 상으로는 거액이 아닌 수수료 개념을 은행이 모르는 사이에 눈치채지 못하게 조금씩 훔쳐가는 식인듯 하다.[40] 비슷한 경우로는 테리 보가드가 있기는 하지만, 테리는 애초에 본인이 자유분방한 성격인데다가 각종 범죄 경력 등으로 인해 수배 신세인 K' 일행등과는 달리 전과라고는 없는 깔끔한 인물이라 차이가 있다. 게다가 본인이 취직을 안 해서 그렇지, 주변에 지인들이나 친구 형제들이 지원해 줄 수 있는 수단 등이 있다.[41] 의지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진 외전작인 맥시멈 임팩트에서 알 수 있는데 이미 테러리스트로 찍혀 도주생활이 불가피했다.[42] 누누이 말했지만 K'는 기본적으로 KOF라는 대회를 정말로 혐오한다. 아예 싫어하는 것에 KOF가 당당하게 적혀 있을 정도. 이런 곳에 동료를 돕겠다고 스스로 발을 들이는 모습은 과거에 비추어봤을 때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행보인 셈. 물론 외전이니 본가 넘버링과는 좀 다르다는 걸 인지하자.[43] K' 가 '쳇, 또 어린애가 상대냐, 너 같은 녀석이랑 싸우면 힘 조절하는데 신경이 쓰인다고.'라고 하자 아테나가 생글생글 웃으며 '후후... 이렇게나 신경써주시는 것 보니까 사실은 친절하신 분이네요?'라고 받아쳤는데 K'는 할 말을 잃었다.[44] K'가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동년배 캐릭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안인 것일뿐... 정작 아테나는 K'와 동년배 내지 연상이다. 자기도 어린애면서 미성년자 상대를 걱정한다거나 술을 마시는 걸 즐기는 걸로 보아 쉽게 말해 K'는 창작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른인 척하는 어린애. K'보다 확실히 연상 캐릭터인 시이 켄수나 유리 사카자키가 밝은 분위기의 캐릭터라서 상대적으로 어려보이는 것을 보면 K'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알 수 있다. 비슷한 캐릭터로 K'만큼이나 어린 나이에 고생한 레오나 하이데른도 고작 18세이다.[45] 이오리는 기본적으로 연관이랄 게 있는 인물이 쿄 하나 뿐인데다가 그나마 쿄를 못 죽여서 안달이고, 그나마 필요에 의해 팀을 이뤄 출전한 6번(95, 96, 2001, 2003, XI, XIII) 중(참고로 드림매치 3개부 - 98, 2002, XII 제외) 팀킬을 '''안 한''' 경우가 두 번(2003, XIII) 뿐이다. 심지어 첫 등장인 95부터 팀킬질을 했다. 때문에 작중 소수를 제외하면 선/악역을 막론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입도 손버릇도 짜증나는 놈'''. 오죽하면 XIII에서 vs. 클락의 대사를 보면 '지금 댁이 특별히 뭘 잘못한건 없지만 일단 신병을 구속해둘까. 그쪽이 돌발 행동을 해버리면 이쪽이 곤란해지거든.'이라며 아예 인간도 아닌 걸어다니는 핵폭탄 취급을 한다. [46] 그 기억은 엉뚱하게도 크리자리드가 가지고 있었다. 99에서 크리자리드는 윕을 세라 누나라고 부른다.[47] 네스츠 스토리는 네스츠가 쿄를 납치하고 클론 쿄들을 배양하면서 시작된다.[48] 다만 KOF XIII의 VS 이오리 승리대사는 "네놈은 불꽃을 빼앗긴 대신 무언가를 손에 넣었겠지. 그게 아니라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다.[49] 이오리는 쿄와 자신이 풀컨디션일 때 정면 승부를 펼쳐 쿄를 죽이는 것을 인생 최대 숙원으로 여긴다. 심지어는 자기가 피의 폭주를 일으켜 쿄를 완전히 제압했을 때에도 그건 자신이 온전한 정신으로 쿄와 싸워 이긴 게 아니므로 자신의 승리로 여기지 않을 정도다. 그런 정도인데 K'가 쿄의 힘을 일부 가져가버림으로서 그것이 불가능해졌으니 K'를 싫어하는 것이다.[50] 친과 다르게 K'의 웃음은 어둡고 무미건조한 웃음이다.[51] 그럴만도 한게 K'는 지금도 자신이 가진 힘에 관심을 보이고 노리는 존재들이 잔뜩 있어 시시때때로 습격을 받고 있으니 마찬가지로 자기 힘에 관심을 보이는 애쉬가 곱게 보일리 없는 것이다.[52] 반면 타쿠마 입장에서는 자기 처지를 비관하기만 하면서 스스로 그 불우한 환경을 극복할 생각보다 세상과 타인에 대한 책임전가만 해대며 질책이나 충고하는 사람들을 꼰대 취급하는 비행청소년처럼 보일 거다. K'만큼은 아니어도 타쿠마 역시 결코 편치 않은 삶을 살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누구의 관점에 좀 더 공감하느냐에 따라 타쿠마가 꼰대로 보이거나, K'가 자기 처지를 비관하는 걸 이유로 그저 남탓만 하는 철부지로 보이거나 할 것이다.[53] 2002는 드림매치이므로 제외[54] 사실 당연한 거다. K'는 기억도 잃어버리고 생명의 위협을 예전에도 받아왔고 지금도 받으며 살고 있는데다, 사회적인 평판마저도 테러리스트 취급 받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 '''이그니스와 네스츠'''니까. 안 그래도 원수같은 놈이 싸지른 똥 취급을 받는데 저런 식의 도발은 화를 낼 만하다.[55] 하이데른 부대가 K'와 맥시마를 테러리스트로서 수배한 적도 있고(진짜 목적은 이들로부터 네스츠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려고 했지만.), 실제로 둘은 네스츠를 괴멸시키기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다보니 아무 관계가 없는 민간인들이 휘말린 적도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의 자세한 내막을 알 겨를이 없는 김갑환이 테러리스트로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K' 일행이 하이데른 부대와 협조 관계가 되면서 수배서는 모조리 철회된 상황이라 법적으로는 더 이상 테러리스트는 아니다.(MIA 제외.)[56] K'와 함께한 팀원 한정.[57] 2003~XI 한정으로 모션이 다르다.[58] 모션을 잘 보면 알겠지만 글러브로 허벅지 부분을 빠르게 마찰시켜 점화시키는 원리다. 설정상으로도 그렇게 되어있다.[59] 강의 경우 하단이 비지만 판정이 높아 대공으로 쓸 수 있었고, 약은 상단이 비지만 최강의 극하단인 전훈 슬라이딩을 타격할 수 있었다.[60] 이후 광속발동, 광속돌진의 히트드라이브가 들어간다[61] 2003~XI 한정으로 모션이 다르다.[62] 비슷한 사례로 랄프바리바리 발칸 펀치개틀링 어택의 EX 버전이 됐다. KOF보다 먼저 EX 필살기가 추가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도 진공용권선풍각스파3 2nd부터 EX 용권선풍각이 된 사례가 있다.[63] 발음상 영어 shut up!(닥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의미없는 기합소리인 "샤라~앗!"이다.[64] 호출했을 때 상대가 지상에 있으면 이 기술을 사용하고 공중에 있으면 크로우 바이츠를 사용한다. 동작은 블랙아웃의 슬라이딩 도트를 재활용한 것.[65] 후딜레이가 약 3F 정도. 왠만한 약 기본기로도 캐치하기 힘들만큼 짧은 후딜이다.[66] 연출 자체는 동일하지만 맞는 순간 배경이 새까매지면서 K'의 눈빛만이 하얀 잔상을 남기며 상대 뒤로 이동한 뒤 터트리는 순간 불빛에 반사된 상반신 일부만 보이도록 변경되었다.[67] XIII에서 사용시 대사는 ' ここで終わらせてやるよ(여기서 끝내주지)'로 쿠사나기 쿄에겐 '깔보지 마, 임마', 쿨라에겐 'ちっ、何なんだよ(쳇, 뭔데)', '引っ込んでろよ(찌그러져 있어)'라고 하며 후속작에선 "도망쳐라!(逃げな!)"로 통합되었다.[68] 자세히 보면 왼손으로 라이터 키듯 스파크를 일으키는 듯한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이걸로 발화시키는 모양.[69] 이 기술로 K.O 시킬시 방출시킨 글러브가 파손된 채 팔을 부여잡는 승리 포즈를 보여준다.[70] 시전 연출부터 주먹을 부여잡고 괴로워하다가 상대보고 "피해"라고 말한다.[71] 아케이드로 역이식된 클라이맥스 포함[72] 당시 주인공 라인인데다 인기도 높았던 쿠사나기 쿄야가미 이오리는 히든 캐릭터였고, 거기다 게임을 시작했을 시 커서가 K'에게 맞춰져 있었던 것도 한 몫 했다.[73] 상대가 가까울 경우 2히트도 될 때가 있다. 다만 이건 덩치 큰 캐릭터의 경우고 체격이 작은 캐릭터는 2히트면 히트백 때문에 연결이 안될 때가 많다.[74] 구석에 몰렸을 때 하단D 캔슬 - 블랙아웃으로 구석을 탈출하는 패턴은 K'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75] K'만 해당하는 건 아니고 바네사 원투 펀치, 라몬 저공 드롭 킥, 시라누이 마이 홍학의 춤 특수기도 해당한다. 01 특유의 빡빡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76] 고수가 쓰면 보다 더 우위로 쳐주는 준최강캐.[77] 비슷한 수준의 똥망 스트라이커로는 대표적으로 같은 등급의 초강캐인 린, 쿄를 꼽을 수 있다. 이 둘과 비교될 만큼 스트라이커로서의 성능이 구리다.[78] 그래도 내로우 스파이크 슈캔으로 필드에서 확정타가 나가는 건 히트 드라이브 뿐이다. 체인 드라이브는 가끔 선글라스만 맞고 기 2개를 날려 먹는다. 몇몇 기술을 암전 무적 히트 드라이브로 저격하는 게 필요하기도 하고...[79] 덕에 일반적으로 연속기로 인식돼서 막아야 되는 상황에서 엇박자 역공을 가하는데 매우 훌륭하다. 예를 들어 02의 테리 보가드는 가드위로 근접 강 기본기 번 너클을 때려 가드 크러시를 만드는 패턴이 매우 유효한데 K'는 강기본기를 막고 상대 연계를 보고 강크로우를 지르면 강크로우가 가볍게 씹고 올라간다. 파워웨이브건 번너클이건 크랙슛이건 아무 상관 없다.[80] K'가 대응불가능한 건 다운당한 상태에서 머리 위 그리고 뒤로 살짝 넘어가는 김가불 선생님의 점 A 같은 역가드 공격과 쿨라의 레이 스핀 뿐. 레이스핀 vs K'의 가위바위보만 간단하게 적자면 상대의 레이스핀을 읽지 못하면 K'가 맞거나 주도권을 내준다. 상대의 레이스핀을 읽으면 앉아 B를 다시 내밀 찬스가 생긴다. 다시 내밀었는데 쿨라가 세컨드 샷이다? 역시 K'가 맞고 가위바위보 하기 전으로 돌아간다. 쿨라가 세컨드 샷을 지를 기회를 포기하면 앉아 B를 '가드' 시킬 수 있다. K'가 앉아B를 가드 시킨 이후 할 수 있는 건 몇 가지가 있는데 이 상황에서 쿨라가 레이스핀을 쓰면 레이스핀이 K'의 발악을 씹고 때린다. K'가 앉아 B를 내밀 기회를 포기하면 백대시 한 번으로 다시 가위바위보 하기 전으로 돌아간다. 요약하면 K'는 가위바위보고 쿨라는 더 많은 선택권이 있고 그 선택으로 얻는 이득이 더 큰 하나빼기일이라고 보면 된다.[81] 예를 들자면 상대는 구석에 몰려 있고 나는 앉아BA 아인을 가드시켜 가드 크러시를 노릴 생각이다. 상대는 기가 없어 가캔 날리기가 불가능하기에 아인 강제 연결을 피해 굴러 내 뒤를 잡을 듯하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가? 정답은 약아인을 쓰고 구른 상대를 따라가 D잡기. 02에서 구른 뒤에 기본잡기는 풀 수 없는 확정이고 다시 구석압박상황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세컨드를 쓰거나 강아인을 쓰면 뒤가 털린다. 만약 앉아 B를 맞았다면 강아인을 써야만 강제연결이 가능하다.[82] 투파 발동시 무카이가 던지는 짱돌은 일반 장풍은 물론이요 패왕상후권 같은 왕장풍도 '''뚫는다.''' 그러나 투파를 관통하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동시에 쓰면 K' 쪽이 완벽한 손해고 반 박자 이상 빨리 써야 두들겨 팰 수 있다. 다만 투파에 선딜이 있어서 타이밍 잡고 지르기는 용이하다.[83] KOF 11은 콤보수에 따른 대미지 보정이 악랄해서 난무 계열은 연계로 넣으면 딜이 처참하게 날아가던 편이다. 그런데도 더블체인 콤보는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자랑했다. 대신 기를 왕창 먹긴 했다만 말이다.[84] 약 아인 - 셸 - 아인(헛침) - 슛 - 추가타로 이어가는 미친 구석 콤보와 더불어 발동 속도와 거두는 속도가 과장 좀 보태서 약기본기의 그것과 비슷하다. 구석 아인 똥창도 가능할 정도.[85] 02에서는 여기에 넣을 기가 아까워서 차라리 강 미닛 스파이크를 날리는 경우가 많았다. 정작 데미지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02UM의 체력 상향으로 다른 기술들이 대체적으로 화력이 줄었기 때문이다.[86] 절판이 추가됐긴 하지만 EX 체인의 대미지 자체는 뼈아프게 하향을 당했다. 기본 대미지 296에 최대 보정 대미지 164. 노멀 체인이 기본 200, 최대 보정 143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보정에서의 대미지 차이가 고작 '''21'''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EX 체인의 시전 시간이 너무나도 길어서(전체 모드 시간의 절반 정도) 모콤에서의 효율도 바닥이라고 할 수 있다. 차라리 몇번 더 때리고 노멀 체인 후 하이퍼 체인으로 연결하는 쪽이 대미지나 기 사용이나 훨씬 이득이다.[87] 트윗에 '말할 수 없는 어떤 나라가 다케시마를 침략한 행위에 대해서 화가 나며, 일본 정부의 미적지근한 대응에 속이 터진다' 라고 썼다 지웠는데 저게 딱봐도 한국을 깐거다.[88] Xl때도 시그니쳐픽으로 K'를 썼던 유저이다.[89] 전체적인 모델링 또한 99, AS와 차이가 나는 편이다. 통상 스페셜 카드로 등장한 체인 드라이브 EX 사용시에만 선글라스를 벗는건 덤이다.[90] 이유는 간단하다. 애쉬는 악역이니까. 나중에 호감으로 바뀌었다지만 애쉬의 스토리나 성격이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91] K9999도 일단은 쿠사나기 쿄의 클론이다. 정확히는 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복제한 클론 쿄들의 유전자를 복제한 마이너 카피버전.[92] K'본인의 격투 스타일은 프로필에서 설명되어있듯 일단 '폭력'이라 이걸 무술이라 봐야 하는지 과연...[93] 1P 기준. 2P에선 좌우반전 때문에 진짜 키카이다 컬러가 된다. 덤으로 가면라이더 W의 히트트리거 폼하고도 배색이 일치한다.[94] 하이데른 용병대의 비호 덕분에 그나마 양지에서는 추적자가 없다.[95] K'의 몸은 이그니스가 신이 되기 위해서 네스츠 기술력을 총동원해 정성스럽게 만든 육체니까 단순 신체능력만으로도 절대 약할 수 없다. 거기에 제어가 불안하긴 하지만 쿠사나기의 불꽃까지 이식하는데 성공했으니...[96] 이 점은 야가미 이오리와도 비슷하다. 이오리 또한 기스의 심복 빌리를 반죽음으로 만들거나 네스츠 연구시설에 쳐들어가서 깽판을 놓는 등 뒷세계에서 악명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그 바닥에서 폭탄 같은 존재로 악명이 자자하다. (게임에서도 하이데른 용병대나 에이전트 팀 같은 뒷세계와 관련있는 인물들이 이오리를 대하는 태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묘사한다.) 다만 이쪽은 K'와 달리 양지에서도 야가미 가문 차기 당주라는 확실한 신분과 세계구급 베이시스트의 인기 및 유명세가 있어서 K'만큼 안습하진 않은 상황.[K9999] いってろ!(잇테로!) 지껄여라![다이애나] ぼくちゃんではあの子で勝てないよ。 (보쿠쨩데와아노코니카테나이와요 / 도련님은 저 아이에게 이길 수 없어요.)[97] 2003에서는 왜 그러냐 이후 아무 음성 없이 히트 드라이브를 날려서 마무리한다.[98] 2000 주인공팀 같이 했을 때.[99] 물론 위에 바네사하고 비슷하다.[100] 2001 주인공팀 같이 했을때.[101] 99 주인공팀 같이 했을때.[102] 위에 베니마루하고 비슷하다.[103] 타락천사의 주인공 쿨을 모티브로 쓰이게 만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