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우스 플리트윅

 


'''필리우스 플리트윅
''Filius Flitwick'' '''
<colbgcolor=#181847><colcolor=#fff> '''출생'''
19XX년 10월 17일[1]
'''혈통'''
고블린 혼혈
'''기숙사'''
래번클로
'''현직'''
'''호그와트 교수 / 일반 마법'''
호그와트 기숙사 사감 / 래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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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1847><colcolor=#fff> '''배우'''
'''위윅 데이비스'''[10]
'''한국판 성우'''
'''장승길'''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호그와트의 일반 마법 교수 겸 래번클로 기숙사의 사감. 배우는 영국의 배우 워릭 데이비스. 성우는 한국판은 마법사의 돌에서는 장승길[2].

2. 작중 행적


제임스 포터가 재학 중이던 시절부터 쭉 교수 자리에 있었다. 초창기에 발매된 마법사의 돌 게임에서도 해리 포터의 주요 기술은 이분이 전수하신다. 작중 가장 교사 포지션에 충실하게 설정한 듯. 어렸을 때는 덤블도어와 마찬가지로 모범생이었으며 기숙사는 당연히 래번클로였지만 배정 받을 때 거의 모자걸이[3] 수준이었다고. 포터모어에 의하면 맥고나걸과 동창이었던 듯하다.
플리트윅은 몸집이 매우 작아서 수업 중엔 두꺼운 책을 여러 권 쌓아놓은 뒤 거기에 올라가서 수업을 진행한다. 끽끽거리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묘사되기도 했다. 왜 이렇게 작은지는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았으나, 후에 작품 외에서 밝혀진 뒷설정에 따르면 '''고블린의 혼혈'''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끽끽거리는 목소리로 말한다는 서술이 종종 나온다. 몇몇은 역시 체구가 작고 목소리가 끽끽거리는 집요정 혼혈로 추측하기도 했지만. 거인 혼혈 출신 교수인 해그리드와도 비슷한 케이스지만 고블린의 혼혈이란 이유로 차별당하는 일은 없다.[4] 해리가 갓 입학했을 당시엔 출석을 부르다 말고 해리 포터란 이름을 보자 놀라서 뒤로 자빠지기도 했다.
그가 가르치는 수업에 대한 평은 꽤 좋은 편이며, 본인이 사감을 맡고 있는 래번클로의 학생들은 물론 다른 기숙사의 학생들에게도 존경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영화내에서 마법을 교육하는 장면 자체를 가장 세세히 다루는 수업은 플리트윅의 수업이다. 위즐리 쌍둥이의 말에 따르면 심지어 '''덜로리스 엄브리지조차도''' 그의 수업에 대해선 좋은 평을 내렸다고 한다.[5] 또한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어서 학교에 큰 행사가 있을 시에 아예 수업을 안 하고 놀게 해주거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실에 요정을 풀어 장식을 해놓는 모습을 보인다. 성격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묘사되며, 5권에서는 위즐리 형제가 풀어놓은 폭죽이 교실로 들어오자 냅다 덜로리스 엄브리지를 호출해놓고는 과장되게 아부를 떨며 면전에다 대고 트롤링을 시전한다.

“Thank you so much, Professor!” said Professor Flitwick in his squeaky little voice. “I could have got rid of the sparklers myself, of course, but '''I wasn’t sure whether I had the ''authority'' '''…”

"고맙습니다, 교장선생님!"

플리트윅 교수는 끽끽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물론 저도 얼마든지 폭죽을 없앨 수 있습니다만, 제가 '''그럴 ''권한''이 있는지 없는지 확신하지 못하겠거든요…'''"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중에서.

늙고 왜소한 외모와는 달리 마법 전투에 뛰어나서 소싯적에는 결투 챔피언이었다고 한다. 또한 엄브리지가 교장직을 맡던 당시, 위즐리 쌍둥이 형제가 만들어놓고 튄 늪을 단 3초 만에 없앴다. 상당히 고난도의 마법이라며 일부분은 기념으로 남겨놓기까지 했다. 7권에서는 맥고나걸과 스네이프의 대치 상황에 놓인 것을 목격하고 허둥지둥 뛰어와 '''"호그와트에서 또다른 사람을 죽이지는 못한다'''"며 스네이프를 공격하며[6] 해리에게 합류한다. 죽음을 먹는 자이자 리머스 루핀을 살해한 돌로호브를 쓰러트리며 활약하기도 했다.
해리가 막판에 호그와트에 난입하여 볼드모트의 침입 사실을 알리자 맥고나걸은 교수들을 소집하여 전투 준비를 하는데, 해리는 래번클로의 보관에 대해 사감인 플리트윅에게 자문을 구하러 간다. 이때 플리트윅은 상당히 복잡한 주문을 걸고 있었는데(작중에서는 바람의 힘을 푸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해리는 이게 꽤나 신기했는지 '왜소한 마법의 대가' 라고 표현한다. 다만 이는 오역의 소지가 있는데 원문 'charms master'는 일반 마법 교수를 말하는 것이다. 마법약 교수를 'potions master'라고 부르는 것과 유사하다.

3. 여담


한편 영화에선 외모가 엄청나게 바뀌었는데...
[image]
1~2편에서는 완전 파마에 가까운 백발 곱슬 + 대머리 + 털보였다가,
[image]
3편부터 단정한 가발형 흑발 + 다듬은 콧수염으로 '''회춘했다.''' 배우는 동일하다.
이러한 스타일의 변화는 3편의 감독인 알폰소 쿠아론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쿠아론 감독에 의해 플리트윅은 회춘을 겪었고, '개구리 합창단' 지도 교수의 모습도 나타난다. 이 설정은 이후에도 이어지는데 3편에서 합창단을 지휘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5편에서는 본격적으로 학생들에게 음악 수업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7] 4권에도 해리가 미로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음악을 지휘하고 있다.
여담으로 원작에선 수업의 특성상 학생들의 '''의도치 않은 공격'''을 받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2권에서는 수업 중 론의 부러진 지팡이가 튀어나가 미간을 명중당했으며, 4권에서는 추방마법을 연습하다가 네빌이 플리트윅 교수를 교실 여기저기로 날려보낸다. 원래 연습 대상은 방석이었으나 자꾸 조준에 실패한 것. 나중에는 아예 체념하고 날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6권에서는 해리가 동반순간이동을 해봤다는 사실에 놀란 셰이머스가 마법에 집중하지 않은 탓에 교수의 얼굴에 물을 뒤집어쓰게 한다. [8] 거기다 해리와 론이 식초->포도주 변환 수업에서 딴 짓 하고 있는걸 보고 경고하러 왔다가 론의 주문에 용기가 박살나며 튀어온 파편들을 아슬아슬하게 엎드려서 피하기도 했다.
특기 마법은 황홀경 마법. 정확히 어떤 마법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길더로이 록하트의 말[9]이나 심하게 부끄러워 하는 플리트윅 교수의 반응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아마 성적인 것과 관련이 있는 마법으로 추측된다.

[1] 미네르바 맥고나걸과 거의 유사한 시기에 출생했기 때문에 1935년 전후로 추정된다. 그러나,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맥고나걸이 본 설정인 1935년 보다 7년이나 전인 1927년에 교수로 나오면서 변경된 설정에 따르면 1900년대에 태어났을 수도 있다.[2] 알버스 덤블도어, 아서 위즐리와 중복.[3] 원어로는 Hatstall. 분류 모자가 5분 이상 고민하는 케이스를 말한다. 래번클로와 그리핀도르 사이에서 고민했다고 한다. 실제 작중 행적을 보면 확실히 그리핀도르 성향도 상당히 있는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래번클로와 그리핀도르 모자걸이였던 맥고나걸은 당연히 그리핀도르로 갔다. 둘이서 반대로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서로 농담하기도 했다고 한다.[4] 순수혈통 주의자들이야 모두 차별하지만 거인은 천성적으로 살육을 좋아하는 괴물종족이라 평범한 혼혈이나 머글 혈통 마법사들도 기피하는 존재인 반면 도깨비는 외모 말곤 인간과 다를 게 없는, 마법사 세계의 경제를 쥐고 있는 존재다. 대접이 똑같을 수가 없다. 거기다 플리트윅은 등장 시점에서 해리 아버지 세대도 가르쳤던 노교수로 수십 년간 자기 실력을 증명하며 확고하게 자기 자리를 다져 놓은 상태다.[5] 알다시피 엄브리지는 가히 적폐급 순수혈통주의자다. 그런 그녀가 이종족 혼혈인 플리트윅의 수업에 흠을 못 잡고 좋은 평을 내렸다는 것이니 그의 능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6] 덤블도어 살해를 두고 한 말이다. 물론 플리트윅은 이때까지 진상을 몰랐다.[7] 과거 이야기를 다룬 게임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7년 전에 이미 이런 외모였던 것으로 나온다.[8] 이때문에 시무스는 '나는 마법사지 지팡이를 휘둘러대는 원숭이가 아니다'라고 깜지를 쓰는 벌을 받았다.[9] 플리트윅 교수님은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도 황홀경 마법을 잘 쓰신답니다! 음흉한 늑대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