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더로이 록하트

 



'''길더로이 록하트
''Gilderoy Lockhart'' '''
<colbgcolor=#181847><colcolor=#fff> '''출생'''
1964년 1월 26일 (60세)
'''혈통'''
혼혈
'''기숙사'''
래번클로
'''지팡이'''
벚나무, 용의 심금, 9인치, 살짝 휘는
'''경력'''
작가
호그와트 교수 / 어둠의 마법 방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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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스 덤블도어
'''사제지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적대관계'''
해리 포터
론 위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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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1847><colcolor=#fff> '''배우'''
샤론 산드후 (아즈카반의 죄수)
케네스 브래너

1. 개요
2. 작중 행적
3. 유년기와 교수 임명 전까지
4. 기타


1. 개요


"인기란 건 물거품과도 같은 거란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기가 사라질 수 있어, 꼭 '''기억해둬라'''."

- 길더로이 록하트#

[image]
해리 포터 시리즈등장인물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첫 등장한다. 작중에서 구불구불한 금발과 하늘빛 눈동자를 가진 잘생긴 마법사로 묘사되며 뛰어난 외모 덕분에 마녀 주간지 매력적인 미소상을 5번이나 수상했다고 한다.
주부들을 위한 가정용 마법 개발과 자신의 일대기를 책으로 써, 가정주부들과 여성 마법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는다. 몰리 위즐리헤르미온느 그레인저마저 록하트의 팬이 되었을 정도. 단순히 그가 잘생겨서가 아니라 그의 책의 내용들도 정말로 훌륭하고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2학년 어둠의 마법 방어법의 교과서가 대부분 그의 책으로 채택되었다. 다만 묘사를 보면 호그와트에서 교과서는 담당교사가 고르는 것이고, 담당교사가 본인이었다는게 함정.
해리 포터교과서를 사러 다이애건 앨리의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그를 만났고, 그는 마찬가지로 유명인사인 해리와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사인이 첨부된 책을 공짜로 줬다.[1]
과거엔 질데로이 록허트로 번역되었는데, 20주년 개정판에서 길더로이 록하트로 수정되었다.[2]

2. 작중 행적



2.1.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image]
해리 포터론 위즐리가 보내는 의심의 눈초리.
[image]

"아뇨, 교수님은 싫어요."

- 해리 포터[3]

"붙였다니요!? 뼈가 아예 없어졌잖아요!"

- 루비우스 해그리드[4]

[5]

"쓸데없는 소리는 집어치우고 학생들에게 나쁜 주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가르치는 게 더 현명하지 않겠소?"

-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

록하트: "죄송해요, 깜박 졸았네요. 무슨 일이죠?"

스네이프: "여자 아이괴물에게 잡혀갔소. 록하트, 당신이 나서야 할 때가 왔군요."

록하트: "제가 나서요?"

스네이프: 어젯밤에 당신이 비밀의 방 입구를 모두 안다고 말하지 않았소?

록하트: ....

맥고나걸: 정말 잘 됐군요. 그럼 괴물은 당신한테 맡겨두겠어요, 길더로이. 실력을 맘껏 발휘할 때가 온 것 같군요.

록하트: 그러죠 뭐. 그럼 전 사무실에... 준비하러 가야겠네요.

- 또 다른 비밀의 방 경고 문구를 발견하는 교수님들 장면

자신의 수업시간에 제대로 가르치거나 강의하는 일은 없고, 오직 자기 자랑만 한다.[6] 소설판에서는 첫 수업에서도 그냥 전부 다 자신에 관한 문제들로 만든 시험지를 풀도록 했다.[7] 그리고 자기가 어떻게 다루는지 전혀 가르치지도 못할 거면서 어떤 작은 픽시 요정들이 든 새장을 가지고 와서는 교실에 풀어놓더니 그것들은 죄다 순식간에 온 교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정작 본인은 아무 것도 못하는 무능력한 모습만 보이며[8][9] 그냥 헤르미온느가 냉동 마법[10]으로 그것들을 다 얼려버렸다. 영상 그 외에도 수많은 마법을 개발하고 괴물들과 싸웠다면서, 정작 실전은 참담한 수준. 퀴디치 시합에서 도비의 마법이 걸린 블러저에 부딪혀 부러진 해리의 팔을 고쳐준답시고 '''팔의 뼈를 완전히 없애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뼈가 부러진 정도라면 폼프리 부인에게 가면 금방 고쳤을 텐데, 아예 뼈가 없어졌으니 '''새로 자라나게 해야 해서''' '스켈레그로'라는 끔찍하게 맛없는 치료제를 꾸역꾸역 마셔야 했다.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다가 더 고통스러웠다고. 영상
얼굴이 철면피인지 이런 일을 몇 번이나 겪고도 질리지도 않고 사방에 쉴 새 없이 허풍을 떨고 다닌다. 그 결과 나중에 가면 얼굴에 푹 빠진 극성팬 몇몇 빼고는 온 학생과 교수들이 치를 떠는 지경이 된다. 오죽하면 호그와트 교수들에 대해서는 험담은 커녕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던 루비우스 해그리드마저 대놓고 뒷담을 깔 정도니 말 다했다.[11] 허나 헤르미온느는 여전히 눈이 멀어서...[12]
게다가 비밀의 방 때문에 결투 클럽을 열고는 정작 자신은 스네이프에게 엑스펠리아르무스 주문 한 번으로 털리고,[13] 영상 이 때 말포이와 해리를 대결 붙이는 바람에 해리가 파셀텅을 하는 파셀마우스라는 것을 보여줘 다른 아이들이 겁먹고 피하게 만든다. 사실 록하트가 처음부터 해리가 파셀마우스라는 사실을 알고 의도적으로 곤란에 처하게 할 작정이었던 것은 아니었던 만큼 이것까지 록하트의 잘못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찌됐건 원인 제공자이기는 하다. 거기다 폴리주스를 만들기 위해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아무 상관도 없는데 칭찬하자, 의심도 안 하고 도서관 제한 구역의 책을 빌릴 허가를 내줬다.
지니 위즐리가 비밀의 방에 잡혀갔을 때, 다른 교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그대는 항상 비밀의 방에 입구가 어디 있는지 그 안에 뭐가 있는지, 어떻게 그 괴물을 죽일 수 있는지, 매일같이 니 입으로 떠벌리고 나불대지 않았느냐?[14] 평소에 그렇게 자랑했으면 바로 지금 같은 때야말로 드디어 비로소 바로 자네의 그 눈부신 능력과 활약을 마음껏 펼쳐볼 기회가 아니냐"며[15] 비밀의 방으로 가라고 만장일치로 그를 몰아댄다. 물론 록하트가 죽기를 바라거나 그가 정말로 뭔가를 해줄 것이란 기대 같은 것은 처음부터 없었을 것이고, 더 이상 학생들과 다른 교직원들을 괴롭히지 말고 체면 차릴 수 있을 때 사라지라는 의도였을 것이다. 교수진들은 록하트가 정말로 비밀의 방 위치를 알고 있으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을 테니 적절히 둘러대며 도망갈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실제로 해리와 론이 그를 막아서지 않았으면 그렇게 될 뻔했다.

2.2. 진실



[image]
비밀의 방에 갇힌 지니 위즐리를 구하러 가야하는 임무를 무시하고 도망치려다 해리와 론에게 발각되는 모습.
[image]
비밀의 방으로 통하는 입구에서 또 도주하려다가 해리와 론에게 저지당하는 모습.

"도망치는 거예요? 책에 나와 있던 내용들은 전부 다 뭐죠?"[16]


"이 치졸한 사기꾼! 남의 공로를 몰래 가로채다니!"

- 해리 포터

"할 줄 아는 게 도대체 뭐에요?"
"가지가지 한다 정말로."[17]

- 론 위즐리

작중 행적 문단만 봐도 알 수 있듯, 상술된 '''업적은 모두 거짓이었다'''. 그리고 여기엔 또 다른 비밀이 있었다.
사실은 유일하게 잘하는 마법이 바로 '''기억 소거 마법'''으로,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유능한 마법사를 찾아내어 그의 공적을 베낀 다음 기억을 없애버리고 자신이 쓴 책이라며 포장하고 다닌 것이었다. 유일한 재능인 기억 소거 마법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교수로서의 자질은 전혀 없는 찌질이. 해리 포터 시리즈 최악의 허풍쟁이에 사기꾼인 것이다.
궁지에 몰린 록하트는 준비를 하겠다며 사무실로 돌아가지만, 론과 해리가 사무실에 찾아왔을 때 그는 이미 도망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자 록하트는 증거 인멸을 하려고 해리와 론한테 기억 소거 마법을 쓰려고 했지만, 되려 자신이 가르쳐준 무장 해제 마법에 그대로 당해서[18] 해리와 론에게 붙잡혀 비밀의 방에 끌려가게 된다.[19] 비밀의 방으로 가던 도중 둘을 방심시키고 재빨리 론의 지팡이를 빼앗아 해리와 론에게 다시 기억 소거 마법을 걸려고 하지만, 론의 지팡이는 망가진 상태였기 때문에 주문이 거꾸로 발사되어 자기가 기억을 잃는다. 그것도 얼마나 강력했는지, 자기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20]
여담으로 록하트가 교수직을 그만둔다고 덤블도어가 선언하자 모든 학생들과 교수들이 좋아했다고 언급된다.[21]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s-3에서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 15초 가량 나오는 쿠키영상에, "WHO AM I?"(나는 누구인가?)라고 적힌 책 표지에서 격리 병동에 수감되어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기억이 날아간 상황에서도 책을 냈다고 한다. 기억이 날아간 후에도 글쓰는 능력과 자신을 포장하는 능력만큼은 여전히 훌륭한 모양. #

2.3.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이후 불사조 기사단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여전히 기억을 잃은 상태로 성 뭉고 병원의 격리 병동인 야누스 딕키 병동에 입원해 있었다.[22] 인기를 추구하는 본성은 없어지지 않은 듯하지만[23], 그새 극성 팬들(비밀의 방에서 이름으로만 언급된 글래디스 구전 등등)을 제외한 사람들에게서 완전히 잊힌 듯하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평생 기억을 잃은 채로 산다는 듯.
아마 그의 책들도 인기가 확 떨어졌을텐데, 그것 때문에 그대로 잊힌다면 마법사 세계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었을 것이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마법사들이 쌓은 업적들로서 그 책들의 내용만큼은 훌륭했을 게 분명한데, 록하트 하나 때문에 도매금으로 다 묻혀버리는 꼴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러지는 않았는지, 불사조 기사단 초반부에서 위즐리 부인이 록하트의 책[24]에 나와있는 내용을 보며 그리몰드가 12번지를 청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3. 유년기와 교수 임명 전까지


포터모어에 실려 있는 바에 의하면, 그의 성장 과정은 이렇다.
머글 아버지와 마녀 어머니 사이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는데, 누나 2명은 스큅으로 태어나고 길더로이만이 마법 능력을 가진 채로 태어났다. 이로 인해 어머니는 길더로이가 어렸을 때부터 아들만 편애하며 키웠고[25], 이는 그의 자만심 강한 천성을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이 때부터 싹수가 노랬던 것.
록하트는 래번클로로 분류될 정도였으니 분명 소질은 있었다.[26] 실제로 그를 가르쳤던 교수들은 그가 평균을 넘는 재능을 가졌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록하트는 호그와트가 영국 연방 전체의 마법사를 가르치는 학교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주변의 시선과 관심을 갈망했던 록하트는 곧 자신의 재능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최고가 아니면 싫증을 내는 성격 때문에 학업에 흥미를 잃으며 학교의 문제아이자 이단아,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순전히 신문에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것을 보기 위해 교장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학교 신문을 창설해 달라고 졸랐고, 그 요청이 기각되자 관심을 얻기 위해 온갖 미친 짓을 서슴없이 하는 트러블 메이커가 되었다. 그가 저지른 기행의 일부만 나열해도 다음과 같다.
  • 퀴디치 경기장 바닥에 자신의 이름을 크게 새겨 1주일 징계를 받았다.
  • 볼드모트의 어둠의 표식처럼 밤하늘에 자신의 얼굴이 있는 홀로그램을 비췄다.
  • 발렌타인 데이에 자기 자신에게 800명 분의 선물을 보냈다. 결국 이날 아침식사는 너무나 많은 선물을 배달하는 수많은 부엉이들이 떨어뜨린 깃털과 똥 때문에 중단되어야만 했다. 거기다 이 부엉이들이 날아다니다가 서로 부딪히면서 크게 다치기까지 했다.
그의 사기 행각은 졸업 전에 기억 소거 마법을 완전히 익힌 걸로 시작한다.[27] 명성을 얻기 위해 그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마법사를 만나서는 그들의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기억을 지워버렸으며,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을 내서 자신이 그 일을 행한 것처럼 행세하고 다녔다.[28] 그의 책은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멀린 훈장 3등급, 어둠의 마법 방어법 리그 명예회원까지 되었다. 게다가 일단 외모도 나름 잘생겼기 때문에 여성 팬들을 끊임없이 몰고 다녔고, 마녀 주간지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미소상"을 5번 수상하기도...
하지만 그런 록하트의 행각도 결국 꼬리를 잡히게 되는데, 그가 기억을 지운 마법사 중 2명이 '''알버스 덤블도어와 친분이 있었던 것이다'''. 덤블도어는 오랜만에 만난 그들이 자신들의 업적을 전혀 기억해내지 못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던 중 록하트의 책을 읽고 누가 범인인지 단번에 파악한다. 록하트의 사기 행각을 드러내는 데는 학교 같은 검증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덤블도어는, 록하트를 만나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가 되라고 설득한다. 덤블도어를 포함해서 자신을 가르쳤던 교수 몇 명이 아직도 호그와트에 남아 있는 걸 뻔히 알던 록하트는 이 제안을 반갑게 여기지 않았으나, 덤블도어는 록하트에게 "해리 포터를 가르치면 너의 명성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부추겼고, 록하트는 결국 제안을 받아들인다.
즉 덤블도어는 사기꾼 1명 잡자고 호그와트의 교수진과 전교생 모두를 1년 동안이나 고문한 셈이다. 그럼에도 록하트 또한 록하트대로 자신을 가르치고 그의 학창 시절을 똑똑히 기억하는, 덤블도어를 비롯한 쟁쟁한 교수진 앞에서 1년 동안이나 허풍을 떨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29] 그런데 어찌 보면 덤블도어의 행동이 신의 한 수일 수도 있었던 게, '''볼드모트죽먹자들이 이 인간을 잘 구슬려서 자기네 편으로 만들고 오러들과 기사단원들, D.A 회원들 등 반대파 마법사들에게 기억소거를 해 반대파의 세를 줄이거나 기억조작을 한 뒤 그들을 세뇌하여 자신들의 세를 불리기라도 했을수도 있다.'''
이런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본편에서는 기억을 잃은 록하트에게 덤블도어가 자신의 칼에 드디어 찔렸다고 말하며 그의 행적을 다 알고 있다는 것처럼 말한다. 록하트는 이에 나 말고 한테 칼이 있다고 대답한다.[30]

4. 기타


  • 그의 이름인 Gilderoy는 '도금하다'란 뜻의 'Gild'에서 따온 것인데, 도금된 것은 살짝만 긁어내도 금 아래 거무튀튀한 것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가 오직 허풍만 치고 겉만 번지르르했을 뿐 알맹이는 사기꾼에 불과함을 봤을 때, 그의 본질을 암시한 복선 격인 이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성씨인 록하트도 '잠그다, 고정시키다'를 뜻하는 'Lock'과 '마음, 심장'을 뜻하는 'Heart'를 붙인 조어 Lockheart와 발음이 유사하다. 뛰어난 외모와 경력(?)으로 남의 마음을 사로잡는 성향을 암시한 듯.
  • 영화 제작시 처음에는 휴 그랜트가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았으나 스케줄 때문에 하차하고, 연기파 배우 겸 감독인 케네스 브래너[31]가 연기했다. 배우의 첫인상이 호감을 사기 쉬운 인상인데다 록하트 특유의 개드립과 허풍쟁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더빙판 성우는 장광(극장판), (SBS)[32] 일본판은 우치다 나오야.[33]
  • 기억 소거 말고는 잘 하는 마법도 없지만, 비행 실력은 대단했는지 학창 시절 퀴디치 팀의 대표였다고 한다. 영화판에서는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며 으스대는데, 래번클로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때부터 록하트가 래번클로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했고, 롤링이 맞다고 인정. 원작을 보면 교수들이 어디 한 번 후계자를 잡아보라고 비꼬며 윽박지를 때 래번클로의 사감인 플리트윅도 섞여 있었다.
  • 작가 조앤 롤링은 등장인물 중 덜로리스 엄브리지와 더불어 '무인도에 절대 단둘이 있고 싶지 않은 인물'로 뽑기도 했다.[34] 물론 조앤 롤링볼드모트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도 거론하면서 "날 죽이려고 할 테니 좋은 상대는 아니겠죠" 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다음에 "저 셋과 같이 있을 바에는 죽는 게 훨씬 낫지만요."라고 했다...
  • 교수로선 최악의 인물이며 무능하고 인성도 개차반이지만, 작중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인선이 워낙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하는지라 그나마 나은 축에 든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퀴리너스 퀴럴덜로리스 엄브리지,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 아미쿠스 캐로는 아예 죽음의 먹는 자거나 볼드모트의 추종자니... 인격이나 실력이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 리무스 루핀 조차도 학생들을 살해할 뻔 했다.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불행한 사고긴 했지만. 물론 록하트도 단지 유명세를 타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무고한 마법사들을 정신적으로 완전히 망가뜨리고 사회적으로 말살시키는 일을 거리낌없이 저질러왔던 인간 말종이고, 심지어 그 사실을 본인이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들키자 그들에게도 똑같은 짓거리를 하려고 했으니, 죄질은 엄청나게 나쁘다.
  • 책 이름을 펀치라인을 잘 살려서 희한하게 짓는다. 모험담이나 자서전 같은 것을 쓸 때는 꼭 알파벳 두운을 맞추는 듯. 번역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살릴 수 없는 재미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기믹은 나중에 프레드 위즐리 & 조지 위즐리의 장난감 가게가 이어받는다. 한국판 개정판에서도 책의 제목을 '굴과 굴러다니기', '늑대인간과 나돌아다니기' 등으로 고친 것을 보면 적어도 노력은 해 본 듯.
  • Break with a Banshee (밴시와 휴가 보내기)
  • Gadding with Ghouls (구울과 어슬렁거리기)
  • Holidays with Hags (해그와 휴가 보내기)
  • Travels with Trolls (트롤과 여행하기)
  • Voyages with Vampires (뱀파이어와 여행하기)
  • Wanderings with Werewolves (늑대인간과 떠돌아다니기)
  • Year with Yeti (예티와 1년 보내기)
  • Magical Me (신비로운 나)
  • Gilderoy Lockhart's Guide to Household Pests (길더로이 록하트의 집 해충 처리 가이드)
  • - 2편 영화판 쿠키 영상에서 나오는 책이다.
  • 기억 소거 마법을 잘 이용하면 볼드모트도 쉽게 물리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이 독자들 사이에서 간간히 나온다... 물론 위대하신 어둠의 마왕이 한낱 사기꾼 따위가 쓰는 마법에 당할 리가 없으므로 우스갯소리에 불과하다. 작중에서 록하트의 기억 소거 마법이 워낙 절륜한 위력을 보인지라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온 듯 한데, 기억 소거 마법이야 보호 주문이나 방어 주문으로 가볍게 막아내거나 튕겨낼 수 있고, 마법 결투 실력이 완전히 꽝인데다 제대로 시전할 수 있는 마법이라곤 하나밖에 없는 록하트 따위 제압하거나 죽이면 그만이다.
[1] 다만 해리는 지니한테 책을 다 주고 새로 샀다.[2] 'gild'는 '길드'라 읽기 때문에 영어로 '질데로이'가 아니라 '길더로이'라고 읽는 게 맞다. 해리 포터 시리즈/오역 참조. 영화판을 봐도 '길더로이'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3] 영화판에서 등장하는 대사로 록하트가 부러진 자신의 팔을 고쳐주겠다고 나서자 해리가 날린 대사다. 그리고 그 불길한 예감은 적중한다...[4] '퀴디치 경기' 때 부러진 해리 포터의 팔을 치료하기는커녕, 아예 뼈를 없앴다.[5] 그가 치료를 위해 마신 '스켈레그로'라는 약은, 이 시점에서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해리의 먼 선조인 린프레드가 만든 약이다.[6] 사실 책에는 여러 마법 생물을 퇴치한 에피소드 등 교육적인 내용이 많았다. 그런데 마법 생물의 특징, 퇴치법 등등 쓸모 있는 것들은 하나도 가르치지 않고 그 장면을 연극으로 번드르르하게 재연하기만 했다.[7] 자신이 좋아하는 색이라든가,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이라든가... 책을 꼼꼼히 읽은 헤르미온느는 모두 맞혔고 이를 기뻐한 록하트가 그리핀도르에 10점을 준 건 덤.[8] 아주 굳어버린 건 아니고, 픽시들을 진정시키려는 주문을 걸긴 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9] 매 강의 때마다 자신의 화려한 사진들을 전시해놓고 자랑하는데, 사진도 주인을 닮았는지 픽시 요정들이 날뛰자 그냥 도망쳐버린다.[10] 임모뷸러스(Immobulus). 목표 대상을 얼려 행동을 정지시킨다.[11]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가 스네이프로부터 지적당하고 감점받은 것에 대해 언급하며 시무룩했을 때 스네이프가 대다수의 학생에게 미움받는다는 건 인정했지만 딱히 그 이상의 악평은 하지 않았다. 사실 스네이프는 실력으론 깔 게 없다. 마법약 과목 관련해선 학생 시절에 이미 교과서보다 더 효율적인 제조법을 찾아낼 정도였으며, 본인이 가장 좋아한 과목인 어둠의 마법 방어법에선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없었다.[12] 이후로도 론이 두고두고 놀려 먹었다. 헤르미온느가 자신은 외모로만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고 하자, 론이 기침하는 척하며 "록하트" 라고 말했다는 묘사가 있다.[13] 사실 결투 클럽을 연 취지는 희생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자기 방어 능력을 길러야 했기 때문으로, 취지 자체는 좋다. 하지만 록하트는 위기를 막는 시범을 보여주는 조교 역할까지 겸해야 했는데, 그런 록하트가 한 방에 나가 떨어졌으니 학생들 입장에서도 록하트를 쉽게 믿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14] 소설에서도 학생들이 굳은 상태로 발견되자 그 곁에서 자기가 어디서 봤던 무슨 저주인데 자신의 부적으로 풀어준 적이 있다고 나불댄다.[15] 그러나 영화에서는 맥고나걸 교수와 스네이프, 이 둘이서만 그를 추궁했다.[16] 이 말에 록하트는 "책은 어디까지나 책이지."라며 변명했고, 해리 포터는 "교수님이 쓴 거잖아요!?"라고 받아쳤다.[17] 2편 극 후반부 바실리스크의 허물을 보고 기절한 록하트를 보며 론 위즐리가 한 대사. 원판에서는'"거참 사자처럼 용맹한 양반이시네(Heart of a lion, this one)."라고 말했지만, 더빙에서는 초월번역을 했다.[18] 해리는 결투 클럽에서 스네이프가 록하트에게 무장해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배운 것이다. 그래서 록하트에게 덕분에 배웠다고 비꼬듯이 말한다. 뭐 결투 클럽을 다시 연 것 자체는 록하트가 한 짓이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게다가 해리가 한 말도 '록하트한테 배웠다'가 아니라 '록하트 덕분에 스네이프에게 배웠다'였다.[19] 영화에서는 해리와 론이 지팡이를 겨누자 스스로 지팡이를 내리며 항복한다.[20] 소설판에서는 난 누구인가 여긴 또 어딘가를 시전하는 록하트를 향해 론이 바보가 됐다고 조롱하는 것으로 그치지만, 영화판에서는 록하트가 '너 여기 사니?' 라고 묻자 울화통이 터졌는지 돌로 머리를 찍어서 기절시키는 개그씬이 있다. 게임판에서는 록하트가 주문을 외치고 동굴이 무너지는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기억을 잃어버린 모습이 직접 묘사되지는 않아서 개그씬이 없다.[21] 슬리데린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도 마찬가지. 특히 스네이프는 자신이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직을 얻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서 더더욱 좋아했을 것이다. 물론 스네이프 본인 또한 록하트를 개인적으로도 매우 싫어했다. 예로 소설에서는 결투 클럽에서 스네이프가 무장 해제 주문으로 관광보내기 전에 썩소를 지었으며, 록하트가 발렌타인 데이에 화사한 옷을 입고 나타나자 역겨운 얼굴로 쳐다봤는데, 정작 당사자는 눈치도 없이 그에게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해보는 건 어떠냐고 학생들한테 개드립을 쳤다. 이때 그의 표정을 본 해리 왈 누구든 진짜로 부탁했다간 독약으로 죽여버릴 기세라고...[22] 이 때 해리 일행은 아서 위즐리의 병문안을 갔었다. 아서가 내기니에게 물렸기 때문.[23] 누군지도 모르는 해리와 론에게 대뜸 자기 사인을 받겠냐는 소리를 하는가 하면, 나중에 가면 사인을 위해 필기체를 연습하고 있다는 소리도 나온다.[24] 《길더로이 록하트의 가정 유해 생물 안내서》.[25] 록하트가 호그와트로부터 입학 통지서를 받았을 때, 본인과 어머니 둘 다 엄청나게 기뻐했다고 한다.[26] 래번클로는 가장 똑똑한 학생들만 가르친다는 창립 이념을 가진 기숙사다. 단, 처음에는 '''슬리데린'''으로 배정될 뻔 했다고 한다. 자기 목표를 위해 무슨 일도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면 분명 슬리데린이 더 어울려보이고, 어디까지나 본인이 지식인의 모습을 추구했기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분류모자가 래번클로로 배정한 듯 하다.[27] 작중에선 록하트가 제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마법이라고 설명된다. 사기 행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적어도 이 부분에서는 정말 재능을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평균 이상의 재능을 가졌다는 걸 생각하면 노력만 했다면 다른 방면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겠으나, 꼼수로라도 자신을 인정받고자 하는 과시욕 강한 성격 때문에 이쪽 방면에만 관심을 갖고 몰두했다고 보는게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28] 이 인간이 정말 치졸하기 짝이 없는 것이,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선행을 쌓는 인물들만 골라서 목표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만약 자기가 책에 쓴 내용이 업적이 알려진 인물이 한 것이었으면 자기가 공을 가로챈 것이 드러나 버릴 테니까.[29]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대체 뭘 배우겠냐며 반대 의견을 냈는데, 덤블도어는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어떻게 되면 안 되는지 배울 것이라며 록하트를 고용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1년 동안 배워야 할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할 학생들을 생각하면, 호그와트의 커리큘럼이 얼마나 즉흥적이고 허점이 많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당장 루시안 볼, 페레그린 데렉 등의 O.W.L을 치를 5학년, O.W.L을 준비해야 하는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리 조던, 로저 데이비스, 앤젤리나 존슨, 앨리샤 스피넷, 세드릭 디고리 등의 4학년, N.E.W.T를 준비하거나 치뤄야 하는 퍼시 위즐리, 페넬러피 클리어워터, 올리버 우드, 마커스 플린트, 베아트리체 헤이우드 등의 6, 7학년의 경우엔 말 그대로 재앙이었다.[30] 비유를 못 알아듣고 진짜 그리핀도르의 검을 가진 해리를 말한 것.[31] 시빌 트릴로니 역을 맡은 엠마 톰슨의 전 남편. 감독으로 유명한 작품으론 헨리 5세토르: 천둥의 신이 있다.[32] 상기된 위의 대사를 생각해 본다면 여러가지로 자기 예언을 했다.[33] 국내 극장판과 일본판 성우는 둘 다 데스노트야가미 소이치로를 맡았었다.[34] 3위는 해리의 이모부인 버넌 더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