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큰까마귀

 

'''핏빛 큰까마귀'''
Blood Raven

'''본명'''
'''모레이나(Moreina)'''
'''종족'''
인간 → 언데드
'''성별'''
여성
'''소속'''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과거)
불타는 지옥
'''직업'''
도적(과거)
'''직위'''
도적 지휘관(과거)
안다리엘의 하수인
'''상태'''
사망
'''관계'''
안다리엘(상관), 아이단 왕자 · 자즈레스 · 카샤 · 아카라(전 동료)
'''성우'''
글리니스 토큰 캠벨(영어판 디아블로), 라니 미넬라(영어판 디아블로 2)
1. 소개
2. 행적
3. 게임 내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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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큰까마귀는 영혼을 사후 세계로 인도하는 죽음의 전령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핏빛 큰까마귀는 타락의 힘에 무릎꿇기 전까지, 그 신성한 의무를 위해 이 활을 들었습니다.

생전 사용하던 활인 큰까마귀 날개플레이버 텍스트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생전 이름은 모레이나이다. 과거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도적 지휘관으로서 트리스트럼에 나타난 디아블로를 쓰러뜨리는 데 일조하였으나, 이후 다시 깨어난 악마들에 대항하여 싸우다 패배하여 언데드가 된 비운의 인물.
로그 캠프에서 용병 업무를 담당하는 카샤의 옛 동지이며, 무기를 담당하는 야만용사족 여대장장이인 찰시와도 안면이 깊었다. 하지만 안다리엘의 음모로 인해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 결국 도적 자매들 중 최초로 타락한 비운의 캐릭터로 전락해 버렸다. 이후 안다리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도원을 점령하면서 많은 자매단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타락하였다. 그녀는 시체를 다루는 힘으로 수도원 근처의 매장지에서 망자들을 언데드로 되살리고 있었다.
인게임에서는 머리가 일반 인간보다 앞으로 길쭉하게 튀어나와서 짐승의 해골을 뒤집어쓴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공식 원화를 보면 핏빛 큰까마귀란 이름답게 머리 자체가 새대가리로 변이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생전 사용하던 무기는 큰까마귀 날개라는 이름의 이었다. 첫 문단의 인용문을 보더라도 생전 얼마나 참된 영웅이었는 지 알 수 있다.

2. 행적


타락하기 전의 모레이나의 모습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에 소속된 도적 지휘관이었다. 도적들이 지내는 수도원과 가까운 트리스트럼이라는 마을에 흉흉한 소문이 떠돌자 그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마을로 왔고, 그곳에서 같은 소문을 듣고 찾아온 칸두라스의 아이단 왕자, 그리고 비제레이 마술사 자즈레스를 만났다. 세 영웅은 트리스트럼의 대성당에서 해골 왕이 된 레오릭 왕 등 여러 악마들을 물리치고 결국 디아블로를 마주하게 되었고, 기나긴 결투 끝에 디아블로를 쓰러뜨렸다.
디아블로가 쓰러진 후 모레이나는 다시 도적의 근거지로 돌아왔으나 그녀의 내면에는 어둠의 씨앗이 싹트고 있었고, 광기가 고요한 정신을 고요히 좀먹기 시작했다. 자매단의 고위 사제였던 아카라는 모레이나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으나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고, 그것이 치명적인 실수로 돌아오게 되었다. 아마도 오랜 전투로 지친거라고 믿고 싶었던걸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악마들이 다시 세상에 창궐하기 시작했고, 고위 악마 중 한 명인 안다리엘이 수도원을 점령하면서 모레이나는 악의 힘에 굴복해 완전히 미쳐버리게 되었다. 언데드가 된 그녀는 어제까지의 동료였던 도적들을 끔찍하게 죽이고는 다시 그녀와 같은 언데드로 되살리며 군대를 키워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에, 그녀를 처치해달라는 옛 동료 카샤의 부탁을 듣고 찾아온 새로운 영웅들이 그녀가 근거지로 삼고있던 매장지로 찾아와 대결을 벌여 결국 핏빛 큰까마귀는 최후를 맞이한다. 처치하면 영혼에서 벼락이 여러 번 빠져나가는 연출 후에 남은 영혼이 어디론가 날아가며 사라지는데, 아이단 왕자자즈레스와는 달리 영혼만이라도 구원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이게 어디로 가는 건지는 미지수. 죄가 많아 지옥으로 곧장 떨어진 니흘라탁보단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 여겨진다.

3. 게임 내



3.1. 디아블로 1


디아블로 1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세 직업 중 로그가 바로 모레이나 본인이다. 당시에는 확립되지 않은 설정이었으나 디아블로 2에서 디아블로와 맞서 싸운 도적 지휘관 중 한 명이 핏빛 큰까마귀라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티리엘의 기록>에서 모레이나라는 본명과 함께 두 인물이 동일인물이었다는 설정이 확립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로그(디아블로 시리즈) 항목을 참고.

3.2. 디아블로 2


[image]
구분
노멀
나이트메어

레벨
10
43
88
체력(1인 기준)
113
9,832
57,829
경험치(1인 기준)
184
40,262
540,007
물리 저항력
0
25
50
매직 저항력
50
50
50
파이어 저항력
50
50
50
콜드 저항력
50
50
50
라이트닝 저항력
50
50
50
포이즌 저항력
50
50
50

Join my army of the dead![1]

내 망자의 군대에 동참하거라!

My army will destroy you!

나의 군대가 너를 멸할 것이다!

Matron Andariel commands your death![2]

안다리엘 부인께서 너를 죽이라 명하셨다!

디아블로 2 액트 1의 첫 보스 몬스터. 매장지(Burial Grounds) 지역에서 등장한다.
타락한 로그가 모델이지만 보스 몬스터라서 일반적인 슈퍼 유니크와는 달리 별도의 모델링을 가지고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콜드 플레인 케이브 1층의 콜드크로우와 매우 비교되는 점.[3]
보스 자체는 강하지 않지만 핏빛 큰까마귀 자신이 치고 빠지기 위주의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하는 데다,[4] 수시로 일어나는 좀비들 때문에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슈퍼 유니크 몬스터이나 보스 몬스터로 치부하기 때문에 나이트메어나 헬 난이도에서 따로 보너스 옵션이 붙지 않는다. 고정 보너스 옵션은 파이어 애로우.

3.2.1. 공략법


레벨 6 미만이라 기본 기술만 사용할 수 있다면 그걸로 열심히 패는 수밖에 없으므로, 이하는 레벨 6 이상인 것으로 가정하고 서술한다.
  • 아마존: 활마존이라면 그냥 이쪽도 멀리서 활 쏘는 게 정답. 빨리 잡는 법 따윈 없다. 자벨마의 경우 포이즌 재벌린으로 최대한 때린다. 여담으로 핏빛 큰까마귀는 아마존 한정으로 주인공 복사에 해당된다.
  • 어쎄신: 주변 좀비 아무나 골라잡아 타이거 스트라이크 풀차지 후 피니싱 무브를 먹여주면 서너 방에 끝난다. 트랩씬으로 갈 것이고 절대 마샬 아츠 계열에 스킬 찍을 생각이 없다면 파이어 블라스트나 쇼크 웹만 주구장창 날려야 한다.
  • 네크로맨서: 초반부터 조폭넥을 키운다면 맵에 진입하기 전에 해골을 만들어 놓은 뒤 앰플리파이 대미지를 걸고 못 도망가게 에워싸서 다굴하면 끝. 시체 폭파가 있다면 티스 1레벨을 무한 난사하여 좀비 제거 후 시체 위로 유인하고 시폭을 먹이면 된다. 베리얼 그라운드에 올 즈음이면 마나통과 스킬 레벨이 그렇게 높지 않으므로 물약을 넉넉히 챙기는 것이 좋다.
  • 바바리안: 도망가는 점 빼면 간단. 그냥 배쉬로 죽어라 쳐주면 그냥 죽는다.
  • 소서리스: 차지드 볼트를 쓰면 좀비가 우수수 녹기 때문에 편하다. 콜드의 경우 프로스트 노바도 있다. 그 다음엔 입맛 따라 요리해주면 된다. 아이스 블래스트가 유니크 몹에게 제한적인 결빙을 가하는 만큼 속도를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추천. 파이어 스킬트리를 탔다면 파이어 볼트만 날리는 수밖에 없다. 인페르노는 대미지도 별로고 사거리도 짧아서 계속 도망치는 놈을 잡기 힘들다.
  • 팔라딘: 법사딘 탈 거라면 이미 찍어둔 홀리 파이어를 키고 빙빙빙 돌면 어느새 좀비가 다 죽어있다. 그리고 새크리파이스. 전사딘의 경우 그냥 마이트 켜고 새크리파이스로 잡는 수밖에 없지만 저 두 가지 스킬만으로 레벨 2 때 클리어할 수 있다.
  • 드루이드: 엘리드루의 경우 노멀에서 저렙 기준 극강의 사기 스킬인 몰튼 보울더가 있다. 안타깝게도 늑드루/곰드루는 그 때면 전투 스킬이 없으니 힘들더라도 그냥 맨몸으로 싸워야 한다.
불타는 시체를 제외하면 진정한 액트 1 중간보스. 처음 만났을 땐 어려워 보이지만, 물약 + 근성 + 약간의 레벨업만 해주면 무난히 썰어버릴 수 있다. 애초에 디아블로 자체가 그냥 마을 몇 번 왔다 갔다 하는 게 그리 큰 일도 아니고, 노멀이면 물약 좀 먹으면서 때리고, 나이트메어나 헬까지 깨고 나면 말이 필요 없는 잡보스.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무래도 디아블로 시리즈 내에서도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축에 속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단독 영웅으로서 출시를 바라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언데드 궁수라는 공통점을 가진 실바나스의 스킨으로만 나온다.

5. 여담


아마존만 착용할 수 있는 중에 메이트리어춸 보우가 있는데, 이것의 유니크 아이템의 이름이 '''블러드 레이븐의 차지(Blood Raven's Charge, 핏빛 큰까마귀의 의무)'''이다. 성능은 다음과 같다.
양손 데미지: (56-66) - (131-155) (평균 93.5 - 110.5)
착용 가능한 레벨: 71
착용 가능한 힘: 87
착용 가능한 민첩성: 187
기본 무기 속도: -10
+2~4 보우 & 크로스보우 스킬 (아마존 전용) (변함)
폭발 화살 발사
+180~230% 증가된 데미지 (변함)
200~300% 공격등급 추가 상승 (변함)
레벨 5 리바이브 (30회)
1.10 패치 이후에 추가된 활이다. 핏빛 큰까마귀란 이름답게 폭발 화살을 날리고 시체까지 아군으로 만드는 리바이브를 쓸 수 있다. 그래봤자 큰 도움이 안 되는 아이템이다. 안습.
그 외에 레이븐 클러라는 유니크 롱보우가 있는데 폭발 화살을 날리기 때문에 저렙때 몹 몰살에 꽤 도움이 된다.
[1] 언데드를 만든다는 설정에 걸맞게 플레이어와 조우시 이 대사로 인사해준다. 흠좀무[2] 현재는 삭제된 대사이다.[3] 몸에 무늬가 전부인 다른 로그들보다 1편 로그 플레이어의 기본 복장을 그대로 착용했다.[4] 매직과 라이트닝 계열을 제외한 모든 원소 계열의 공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무방하며, 우선 일반과 파이어의 경우는 수시로 맞으면 체력이 조금씩 닳아서 그나마 안정적이더라도 콜드와 포이즌이라면 얘기가 약간 달라지는데, 전자의 경우는 맞으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후자는 체력을 조금씩 깎아먹기 때문에 의외로 짜증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