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네즈카 호타루

 


원작
[image]
애니메이션
'''프로필'''
'''종족'''
인간
'''성별'''
남자
'''소속'''
귀살대
'''나이'''
37
1. 개요
2. 작중 행적
3. 담당 검사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鋼鐡(はがね(づか (ほたる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1]/로비 데이먼드.
카마도 탄지로의 담당 도공이며 횻토코 가면[직역]을 쓰고있다. 맨얼굴은 그놈의 성격과 달리 의외로 멀끔하게 생긴 편. 남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으며 자기 할 말만 주구장창 늘어놓는다. 또한 37세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유치한 인물이다. 나이가 밝혀진 뒤 일본의 독자들 사이에선 놀림조로 "37세씨"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참고로 키는 166cm이다.
호타루라는 이름은 반딧불이라는 뜻으로 도공 마을의 이장인 텟친이 붙여준 것이다. 그러나 귀엽다는 이유로 본인은 싫어해서 언급하지 않으며 때문에 담당 검사인 탄지로도 한동안 하가네즈카의 이름을 몰랐다.

2. 작중 행적


9화에서 첫등장. 탄지로의 일륜도를 건네주기 위해 우로코다키 사콘지의 거처에 찾아와선 탄지로를 무시하고 자기 할 말만 계속하다가[2] 탄지로의 붉은 빛이 도는 머리털과 눈동자를 보고 혁작의 아이[3]라며 붉은 도신을 볼지도 모르겠다고 기대를 품었으나 검은 도신을 보고 짜증을 내면서 탄지로에게 프로레슬링 기술을 걸면서 괴롭힌다(...)[4] 탄지로가 나비저택에서 우로코다키를 떠올리며 명상을 하는데 우로코다키의 뒤에서 '''"내 칼을 잘도 부러트렸겠다."'''라면서 식칼[5]을 쥐고있는 모습이 나왔다.
[image]
51화에선 루이와의 싸움에서 부러진 칼을 수리해 이노스케의 담당인 카나모리와 함께 찾아오는데 저 멀리서 탄지로를 발견한 순간 삿갓을 카나모리에게 넘기곤 명상할때 본 모습처럼 '''식칼을 들고 죽여버리겠다면서 달려든다.'''[6] 칼이 부러진건 탄지로가 약했기 때문이라면서 '''1시간''' 동안 쫓아다녔고 저택에서도 계속 탄지로를 때리거나 꼬집는다.
[image]
탄지로가 무한 열차 임무 중 검을 손실하자[7] 69화에서 다시 칼을 만들어 전해주기 위해 찾아왔는데 '''지난번보다 더욱 살벌한 모습으로 나타나 해가 뜰 때까지 탄지로와 하루종일 추격전을 벌인다.'''
유곽편에서 상현인 다키와의 전투에서 탄지로의 일륜도가 손상되어[8] 수리를 위해 호타루에게 보내졌으나 전투 직후 탈진한 탄지로가 2달 간 의식불명에 빠져있을 때 수리를 해주긴 커녕 편지 한통만 보냈다고 한다. 편지는 '''너에게 줄 칼 따윈 없다, 죽어버려''' 같은 온갖 저주를 담은 내용만 빽빽히 적힌 종이 3장이 전부(...). 결국 탄지로가 직접 칼을 받으러 도공 마을에 찾아가게 된다.
마을의 이장격인 '텟치카와하라 텟친'이 직접 호타루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이름이 너무 귀엽다고 텟친을 매도했다고 한다. 또한 탄지로가 자신이 매번 칼을 부러트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 촌장은 부러지는 칼 따위를 만드는 하가네즈카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한다.
탄지로가 토키토의 공격에 정신을 잃는 순간 숲 속에서 숨어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러곤 코테츠와 함께 탄지로를 운반하고 다시 모습을 숨긴다.
[image]
탄지로가 수련용 인형 속에서 녹슨 검을 발견했을 당시 '''온몸이 근육질로 벌크업 된 모습'''으로 나타나서 탄지로와 코테츠를 경악시킨다.[9] 오죽하면 겉으로 보기에는 탄지로보다 강해보였다는 나레이션이 나왔을 정도다. 그러고선 "나에게 맡겨라." 한마디만 하곤 다짜고짜 검을 가져가려고 한다. 탄지로와 코테츠가 일단 말렸지만 역으로 이 둘을 내던지고 카나모리가 옆구리를 찔러 간지럽히자 쓰러진다. 카나모리가 말하길 하가네즈카는 검사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아서 여러번 제명당했는데 유일하게 탄지로만이 그에게 계속 의뢰를 했다고 한다.[10] 그런 탄지로가 최근 들어 부상을 크게 당하자 자신의 검 때문에 탄지로가 다치는 거라고 생각해 산에 들어가 수행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은 수련을 하느라 탄지로에게 칼을 줄 수가 없었던 것인데 인형 속에 있던 검을 발견하자 수행의 성과를 보이기 위해 사정 설명 없이 검을 가져가려 한 것으로 보인다. 코테츠에게 막무가내로 행동하니까 여자한테 인기없어서 장가도 못간다고 디스 당하자 응징하려고 해서 한바탕 간지럼 소동이 일어난다.
굣코, 한텐구가 마을을 습격하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칼을 연마하고 있었다. 그의 작업장에 굣코가 쳐들어왔는데도 칼에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어서 눈치채지 못한다. 굣코가 모습을 보곤 예술가인 자신도 이렇게까지 집중하지 못했다면서 예술가로써 진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죽이는건 쉽지만 그의 집중을 끊고 싶다고 생각한다.
[image]
가면을 벗은 모습
굣코의 공격으로 가면이 깨지고 한쪽 눈이 뭉개졌음에도 신음도 없이 계속 칼을 연마하고 있었다. 이 놀라운 집중력에 곁에 있던 카나모리는 자기가 죽을뻔했는데도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화를 냈다. 이후 굣코와 무이치로의 싸움속에서도 계속 연마만 했다고 한다. 그러나 무이치로가 굣코에게 승리한 후 연마가 덜 된 칼을 탄지로에게 던져주자 쓰지말라고 격분한다.[11] 하지만 덕분에 탄지로가 한텐구의 목을 벨 수 있었다.
부상이 낫지 않은 상태로 탄지로에게 찾아가 완성된 일륜도를 건네주었다. 굣코에게 공격 받으면서 열심히 연마하던 칼날을 한텐구를 토벌하는데 쓰는 바람에 다시 처음부터 연마해 고생했고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아 계속 아프다고 화를 내면서 탄지로에게 평생동안 자신에게 당고를 바치라고 말한다. 옆에서 고토가 탄지로를 변호해주는데 그건 귓등으로도 안 듣고 죽여버린다고 화를 내는건 덤.[12] 은 대원 고토가 소문대로 성깔 더럽다고 식겁하지만 그동안 그보다 더한 분풀이에 시달린 탄지로는 평소보다 조용했다고 안도한다.[13] 새로운 일륜도는 열심히 연마했던 칼날과 렌고쿠 쿄쥬로의 유품인 그의 코등이를 사용했다.[14]
204화에선 다른 대장장이들과 함께 탄지로 일행의 병문안을 온다. 문 옆에서 가면만 빼꼼 내놓고 말없이 쳐다만보는 매우 부담스러운 행동을 하는데 젠이츠의 언급에 의하면 매번 정해진 시간에 단체로 찾아와 그런 식으로 행동했다고 한다.
현대가 배경인 205화에서는 귀살대의 후손들과 환생한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가운데, 그의 이름이 걸린 정비소가 짧게 등장한다. 귀살대 해산 후 기술자로 직종을 변경하고 그대로 내려온 듯.

3. 담당 검사


본래 도공은 여러 검사들을 담당하는 듯 하나 탄지로를 제외한 대다수의 검사들이 하가네즈카의 성격을 버티지 못해서 해임당한 적이 많다고 한다. 하가네즈카를 돌봐준 텟친조차 탄지로에게 불만있으면 바꾸라고 가볍다는 듯이 말한다. 그래서 자신을 끝까지 담당으로 둔 탄지로에게 고마워 하고 있다.
하가네즈카의 유일한 담당 검사. 총 6개의 흑도를 만들어줬고 탄지로가 이유로 검을 파손시키거나 소실하면 죽이려고 달려든다. 마지막 검은 전국시대에서 츠기쿠니 요리이치가 사용한 검을 연마한 것이다. 최강의 검사가 사용한 검답게 모든 도깨비를 멸한다는 한자를 담을 정도로 철의 질이 좋았다. 하지만 수백년의 세월에 녹이 쓸어버렸는데, 하가네즈카가 어떻게든 본래 수준으로 복원시켰다. 재질이 얼마나 좋은지 그동안 만든 흑도와는 색의 질이 다르다고 한다. 또한 검의 성능도 제대로 연마도 안 한 상황에서 주급의 공격력이 아니면 통하지 않는 한텐구의 목을 자를 수 있었다.

4. 기타


미타라시 당고[15]를 엄청 좋아한다고 한다. 검 때문에 탄지로에게 화가 났을 때 자기한테 평생 갖다 바치라고 소리칠 정도였으며, 열받은 하가네즈카를 진정시키는 방법 중 하나도 이 당고를 주는 것이다. 다른 방법은 옆구리를 간지럽히면 한동안 무력화되는 듯 하다. 아기때는 좋아하는 후링 소리를 들으면 조금이나마 얌전해졌기에 지금도 모자에 후링을 달고 다니는데, 계속 달고다니는 걸 보면 여전히 후링 소리를 좋아하기는 하는 모양이지만 별 효과는 없는 것 같다.
2살때 이미 성격이 워낙에 더러워서 부모가 감당하지 못하고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었다는 비범한 설정이 있다. 결국 텟친이 대신 돌봐줬다는 듯. 동료가 '저 성격 때문에 색시도 없다'고 디스한 걸 보면 성격 때문에 학을 떼는 사람이 제법 있는 모양. 그래도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연마술을 제대로 익힌 걸 보면 부모와의 사이가 나쁜건 아닌 듯 하다.[16]
칼이 부러졌을 때 탄지로를 죽이겠다고 식칼 들고 달려드는 건 성격 더러운 사람이 그냥 극단적으로 화를 내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로 죽이려고 달려드는 것'''이라고 한다.[17] 근데 이때 쓰는 식칼도 본인이 만든 건데 요리에는 무서워서 못 쓸 정도로 엄청 잘 든다. 즉 이런 칼로 탄지로를 찌르겠다고 죽자살자 덤벼든다는 것.[18]
작중 보여준 유치한 행동과 달리 맨얼굴은 37세 치곤 '''동안에 미남'''이다. 저런 얼굴과 유치한 기행의 갭을 위해 못난이 가면을 씌운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하가네즈카(鋼鐡塚) 중에서 하가네는 일본도 중 품질이 낮은 일본도 혹은 그 재료를 뜻하는 하가네(刃鉄, 刃鐵, 刃金)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유래탓인지 작중에서 그가 만들거나 연마한 탄지로의 검들은 '''전부 파손되었다.''' 하지만 작중 보여진 대장장이로서 실력은 결코 낮지 않다. 하가네즈카의 검을 부러뜨린 도깨비는 '''전부 십이귀월(루이, 아카자, 다키, 한텐구)과 무잔이었으며,''' 텟친의 부러질만한 칼을 만든 하가네즈카가 잘못 했다는 발언은 텟친이 그만큼 도공으로서 실력이 높고 엄격하다는 의미다.[19] 애초에 실제 실력이 떨어졌다면 도공으로서 받아들여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유곽편에서도 언급되지만 탄지로가 썼던 칼의 날이 잘 상했던건 하가네즈카의 실력이 별로라서가 아니라 '''탄지로가 자신의 적성에 맞지않는 물의 호흡을 써왔기 때문이다.''' 하가네즈카는 탄지로 때문에 실력이 떨어진다는 오명을 받은 셈.

5. 관련 문서



[1] 제작사의 전작인 Fate/Zero에서 웨이버 벨벳을 맡았다.[직역] '''못난이 가면'''[2]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자는데도 문앞에서 짐을 풀고 계속 자기 할 말만 한다. 우로코다키는 익숙한 듯 "여전히 남의 말을 안 듣는 사내로구만."이라며 가볍게 넘겼다.[3] 불같은 붉은 것을 다루는 집안의 아이. 참고로 탄지로네 집은 숯구이 집안이다.[4] 이때 탄지로가 "도대체 몇살먹고 이러세요!"라고 하자, 37세라고 대답한다.[5] 자신이 만든 칼이며 너무 잘만들어서 도마도 썰어버리기에 정작 식칼로는 쓰지 않는다고 한다[6]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엄청난 작화로 재탄생 했는데, 미친 속도로 돌진한 후, 눈에 붉은 안광이 켜진 상태로 엄청난 기세와 함께 '''"내 칼을 잘 도.... 잘 도!!!"''' 라고 소리친 다음, 울면서 '''"죽여버리겠어!"''' 라며 식칼을 들고 탄지로를 쫓아다닌다. 이때 구경하던 시노부가 태연하게 '''"새로운 훈련인 걸까요?"''' 라고 말하자 당황하는 아오이는 덤.[7] 이건 잃어버리려고 잃어버린게 아니라 해가 뜨자 도망치려는 아카자를 막으려 검을 던져서 몸통에 꽂아버린 것이다. 아카자는 몸통에 일륜도가 꽂힌 채로 도망쳤으며 이후 아카자가 가져간 탄지로의 일륜도는 아카자 자신이 '''산산조각을 내버렸다.'''[8] 유곽에서 탄지로가 다키를 발견하고 1대1로 싸우며 다키의 공격을 받다가 칼날에 이가 빠졌다.[9] 다만 이 위의 사진에서도 뚜렷하게 복근이 있는 것을 보면 옷을 입어서 잘 보이지 않았을 뿐 원래도 몸 자체는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직업부터가 검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도공이며 설정상 일륜도 만드는 일 부터가 심하면 죽음을 부를 정도로 상당한 극한직업이다.[10] 무이치로와 탄지로의 대화에서도 무이치로는 검사와 달리 도공은 사선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검사보다 가치가 떨어진다고 말했지만 탄지로는 도공이 있기 때문에 검사가 싸울 수 있다고 반박했다.[11] 여기서 하가네즈카의 성격이 또 한 번 여실히 드러나는데, 연마 안 끝났다고 격분하면서 무이치로의 머리를 주먹으로 후려갈긴다.[12] 그래도 뒤돌아 나갈 때 눈물을 찔끔 흘린 걸 보면 내심 고맙게 여기는 것 같기도 하다.[13] 실제로 말도 제대로 못하고 가쁜 숨을 내쉴 정도로 상태가 나빴다.[14] 참고로 코등이를 달기 전에 코테츠에게 맡겨두었는데, 덕분에 코테츠가 굣코의 사역마의 공격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15] 일본식 찹쌀떡으로, 꼬치에 꽂아 먹는 일본의 간식이다. 양념을 바르면 더 맛있는 것은 덤이다. 재료만(반죽재료:찹쌀가루, 끓는물, 소금 / 양념재료:흑설탕, 녹말가루, 간장, 미림, 물) 충분히 구비해 두면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쉬운 요리다.[16] 다만 하가네즈카만이 아니라 카나모리 정도를 제외하면 도공들 모두 전반적으로 괴짜 기질이 심하다. 이는 어린 코테츠도 마찬가지. 일단 하가네즈카가 특히 유별난 건 맞는지 귀살대 내부에서도 악명 높은 모양.[17] 작가 왈 "죽어도 별 수 없지"라고 생각하고 있다.[18] 다만 이건 하가네즈카만 그런 건 아니다. 카나모리도 이노스케가 짱돌로 날을 깨자 죽여버리겠다고 길길히 날뛰었다.[19] 텟친은 하가네즈카와는 비교도 안되는 실력을 지닌 도공이다. 무이치로도 다른 인물은 몰라도 텟친은 무조건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