굣코

 


<colbgcolor=#000><colcolor=#00ccff> '''玉壺(ぎょっこ
굣코
Gyokko '''
'''원작'''
'''종족'''
<colbgcolor=#fff> 도깨비
'''성별'''
남성
'''연령'''
113살 이상
'''신장'''
150cm[1]-170cm[2]
'''체중'''
40-80kg
'''조직'''
십이귀월
'''계급'''
상현 5
'''혈귀술'''
항아리
'''좋아하는 것'''
항아리, 물고기, 키부츠지 무잔
'''싫어하는 것'''
항아리를 모욕하는 것
'''1인칭'''
와타시
'''성우'''
미정
1. 소개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상현 소집
2.3. 대장장이 마을 편
3. 혈귀술
4. 전투력
5. 평가
6. 어록
7. 기타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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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玉壺(ぎょっこ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십이귀월 '''상현의 5'''로 램프의 요정 같이 항아리 속에 살고있는 도깨비. 십이귀월 중 가장 인간과 거리가 멀게 생겼는데, 눈에 입이 달려있고 입과 이마에 눈이 달려있는 기괴한 얼굴을 하고 있다.[3] 상현답게 무잔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데, 무잔이 확정되지 않는 정보를 보고하며 희희낙락하지 말라며 자기 머리를 뽑아버렸는데, 그건 아랑곳않고 자기 머리가 무잔의 손 위에 올라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좋아한다.
첫등장은 상현의 6 다키 & 규타로 남매가 죽은 이후 무잔이 다른 상현들을 소집했을 당시.
매드 아티스트로, 주요 공예품은 항아리지만 '''인간을 재료로 한 공예품'''을 만드는 고약하고 잔인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매드 아티스트답게 자신의 예술에 대한 자부심이 커서, 항아리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심미안이 없다며 싫어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인간 시절의 이름은 마나기(益魚儀)로, 해안 근처의 어촌에서 나고 자랐다. 천성적인 싸이코패스로, 자기를 놀린 어린아이들을 죽여서 항아리에 박아넣거나, 어업을 하러 나갔던 부모님이 익사체가 되어 건져진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감동을 받았다. 게다가 평소에 동물이나 생선 사체 따위를 이리저리 꿰매어 항아리에 장식한 것을 예술이라며 보여주고다니는 것을 보고, 마을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어 미친 것이 틀림없다며 기피하고 꺼려했다.
그런데 굣코가 죽인 아이들의 부모에게 범행이 발각되어 쟁기에 찔려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반쯤 시체 상태로 반나절동안 버려져있던 것을 지나가던 무잔이 우연히 발견하고 도깨비로 삼았다고 한다.

2.2. 상현 소집


규타로가 죽어 열린 상현 소집에서 첫 등장. 아카자에게 90년 만에 만났다며 인사하다가[4][5] 한텐구에게 103년 만이라고 지적받는다. 이후 도우마가 저번에 선물받은 항아리를 여자의 목을 살아있는 채로 장식해놨다고 하자 그렇게 쓰라고 준 게 아니지만 그것도 좋다고 답한다.
100여년 만에 상현이 죽어 열받은 키부츠지 무잔이 전부 다 쓸모없다며 화를 낼 때, 자신만은 다르다며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 목이 따여 그의 손 위에 들어올려진다'''.[6] 그런데도 오히려 '무잔님의 손에 있다'며 황홀해하는 변태끼를 보여준다. 이후 무잔이 정보가 확정되면 한텐구와 함께 움직이라며 풀어주는데, 도우마가 관심을 가지며 자기한테도 가르쳐달라하자 당황한다. 그러다가 아카자와 코쿠시보가 개입한 틈을 타서 나키메에게 부탁해, 한텐구와 함께 서둘러 나간다.

2.3. 대장장이 마을 편


굣코가 얻은 정보란 다름아닌 '''일륜도 대장장이들이 사는 마을이었다'''. 대장장이 한 명이 지나가던 중 길에 웬 항아리가 있어서 다가갔다가 항아리 안으로 구겨져 들어간다. 굣코는 맛없다며 그 대장장이의 잔해를 뱉어내고, 이곳을 박살내면 귀살대를 약화시킬 수 있다며 기뻐한다. 이후 혈귀술로 만들어낸 소환수들로 대장장이를 학살한다. 이 때 한텐구와 싸우다가 멀리 날아간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와 다른 두 장인 카나모리와 코테츠를 발견한다.

2.3.1. VS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


굣코는 무이치로 일행을 죽이기 전에 작품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 작품이랍시고 내놓은 게 "대장장이의 단말마"라는, 다름아닌 자신이 죽인 대장장이들[7]로 만든 '''인간 공예품'''이다. 박혀있는 칼을 건드리면 그들이 죽으면서 외친 단말마가 재현되는 끔찍한 요물. 코테츠가 자신의 숙부가 죽어 이 끔찍한 '예술품'에 사용된 것을 보고 오열하자 이렇게나 감동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걸 보고 분노한 무이치로가 공격하자 다른 항아리로 이동하고, 다시 공격받아 항아리가 깨지자 예술을 모른다며 분노한다.
이후 혈귀술로 공격해서 무이치로가 카나모리와 코테츠를 지키기 위해 몸으로 막아내자 '하찮은 목숨을 구하다가 하찮은 곳에서 죽겠군.' 이라고 조롱한다. 의지를 불태운 무이치로에게 목이 조금 베이지만 역으로 수옥발의 물감옥에 가둔다.
그 다음 하가네즈카가 틀어박혀있는 작업실을 지키는 카나모리를 공격하여 침입했지만 별볼일 없어보이는 일개 도공인 하가네즈카가 '''자신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 할 정도로 집중해서 탄지로가 획득한 녹슨 칼을 연마하자''' 크게 당황한다. 자신도 저렇게 집중한 적은 없기 때문에 같은 예술가로서 패배한 것 같은 기분이라며 이에 불쾌함을 느끼고 공격해 상처를 입혔지만 그럼에도 그는 연마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죽이는 것은 쉽지만 그 전에 저 집중을 끊고 싶다며 분노한다.
다시 한 번 공격해서 하가네즈카의 왼눈을 짓뭉겠는데도 신음소리하나 내지 않고 계속해서 칼을 연마하자, 이번엔 옆에 있던 카나모리를 죽여서 눈길을 끌려고 한다. 그러다가 물감옥에서 빠져나온 무이치로가 다가오는 걸 눈치채지 못해 공격당하는데, 정작 본인은 자신이 그만큼 집중해서 그런 거라며 기뻐한다.[8] 그리고 무이치로의 얼굴에 탄지로와 비슷한 문양이 있는 것과 독이 돌고 있는데도 상쾌한 표정으로 있는 그에게 당혹감을 느낀다. 또한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난 것을 보고 검으로 베기 어려운 거대한 문어 다리를 소환해서 공격한다. 동시에 하가네즈카도 튕겨져나갔는데, 여전히 검을 연마하는 것을 보고 정상이 아니라며 혀를 내두른다.
일단은 주가 먼저라서 무이치로를 문어 다리로 찌부러뜨리려고 하지만 카나모리에게 새로운 검을 받은 무이치로는 문어 다리를 간단히 자르고 굣코를 공격한다. 굣코는 항아리로 전이해서 공격을 피해서 우쭐대지만 사실 그보다 빠른 속도로 목을 조금 베인 뒤였다. 항아리 놀이에는 더 이상 어울려줄수 없다며 다음에는 벤다는 무이치로의 선언에 우습게 보지 말라며 음산하게 웃는다.
[image]

무이치로: "궁금해서…. 그 항아리, 어째 모양이 좀 비뚤어지지 않았어? 좌우 대칭으로 안 보여. '''더럽게 못 만들었네.'''"

굣코: '''"그건! 네놈의 눈깔이 썩어서 그런거다!!! 내 항아리의!! 어디가 비뚤어졌다는거냐아아!!"'''

이후 자신을 도발하려는 무이치로에게 꼴사납다고 디스하지만 무이치로가 굣코의 예술가 기질을 눈치챈 다음부터는 '''일방적으로 농락당한다'''. 처음엔 무이치로가 아무리 험담을 해도 '싸구려 도발'이라며 전혀 안통하는 듯 했는데, 항아리를 보고 "좌우 대칭이 아닌 것 같다.", "못 만들었네."라는 식으로 말하자마자 극도로 분노했다.[9] 그리고 항아리에서 수많은 점어들을 꺼내서 공격한다. 무이치로가 독에 걸린 상태에도 점어들을 모조리 베는 것에 경악하면서도 점어들이 내뿜는, 피부로도 중독되는 독이 있다고 안심하지만 그마저도 피부에 닿기 전에 회전으로 전부 흘렸고 목을 베일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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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겐 내 본 모습을 보여주마.

이 모습을 보여주는 건 너를 포함해 3명째다.

닥쳐라. 내가 작정하고 덤벼서, 살아남은 자는 없다.

입을 다물어, 이 멍청한 애송아!! 이 투명한 비늘은 금강석보다 단단하고 강하지. '''내가 항아리 안에서 빚었어. 이 완벽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굴복하거라.'''

''' '''

하지만 굣코는 탈피를 통해 나무 위로 몸을 피했고 본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껏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준 상대는 3명 밖에 안된다고 자랑하는데, 무이치로가 '''뭐라 형용하기 힘든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하고 쳐다보자 또 열받아한다. 자신의 미적감각을 무시당하는 것도 싫은 모양.[10]
본모습은 하반신이 긴 뱀의 꼬리같이 생겼고 온 몸엔 비늘이 돋아났으며 팔은 굵어지고 손 쪽이 짙은 색이며 물갈퀴가 나있다. 속도가 엄청나게 상승한데다가 비늘 덕에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마구 움직일 수 있으며, 손에 닿기만 하면 물고기로 변하는 제법 무서운 혈귀술을 보여준다. 무이치로가 그래도 도망치는 데 성공하자 성가셔하면서도 겁먹었냐며 자신의 힘을 자랑하지만, 아무리 엄청난 공격도 안 맞으면 그만이라는 비웃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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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엄청난 속도로 무이치로를 공격하지만 무이치로가 일곱번째 형 아련을 사용하자 안개에 싸여있듯이 공격이 전부 다 빗나간다. 최후에 무이치로가 모습을 드러내자 빨리 처리하고 무잔에게 보고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목이 이미 베여 있음'''을 깨닫는다. 자신의 패배를 믿지 못하며 분노한 채 자기가 인간들을 예술적으로 만들어 줬는데 왜 만족 못 하냐며 마구 분풀이하다가[11] 이를 참지 못한 무이치로가 얼굴을 난도질해서 완전히 끝장난다.
팬북에서 지옥에서의 근황이 밝혀졌는데, 안개의 호흡에 당했을 때의 감상을 말한다. 이때 부들부들 떨면서 무이치로에 대해 건방진 꼬맹이라고 악담을 퍼붓는다.

3. 혈귀술


지금까지 등장한 도깨비 중에서 가장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항아리의 이용한 소환술들이 주력기. 소환되는 것들은 바다와 관련된 생물들이다.
  • 소환술 - 큰 잉어 형태의 괴물들을 소환하는데, 이것들은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 독침을 발사할 수 있다. 매화가 새겨진 항아리가 등에 붙어있는데 이게 많이 있을수록 더 강함의 척도가 높아지는지 촌장을 죽이려던 괴물의 몸에는 항아리가 네개나 붙어 있어서 경비를 하고 있던 대원도 손쉽게 무력화되었다. 하지만 항아리가 약점이라 깨지면 죽어버린다. 항아리가 붙어있지 않은 비교적 작은 금붕어 괴물들은 물방울과 바위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소환한다.[12]
<colbgcolor=#000><colcolor=#00ccff> '''혈귀술(血鬼術 「천 개의 바늘 어살」(「千本針 魚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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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해초와 바위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작은 금붕어들을 소환한다. 이 금붕어들은 입에서 독 바늘을 뿜어내는데, 이것에 맞으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colbgcolor=#000><colcolor=#00ccff> '''혈귀술(血鬼術 「수옥발」(「水獄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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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파도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물을 쏟아낸다. 이 물은 즉시 상대를 휘감으며 항아리 형태의 물감옥이 되는데, 탄성이 있어서 뚫기가 어렵다. 게다가 물 속이라 숨도 못쉬기 때문에 전집중 호흡도 차단 된다.
<colbgcolor=#000><colcolor=#00ccff> '''혈귀술(血鬼術 「문어단지지옥」(「蛸壺地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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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문어 발판이 새겨진 항아리에서 거대한 촉수들이 쏟아져 나와 전방의 적들을 옭아메어 발판으로 꼼짝 못하게 한다. 탄성력이 뛰어나 어지간한 실력자가 아니면 벨 수 없다고 한다.
<colbgcolor=#000><colcolor=#00ccff> '''혈귀술(血鬼術 「일만활공점어」(「一万滑空粘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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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점어가 새겨진 항아리 여덟개에서 일만마리의 점어 떼를 쏟아 붇는다. 상대를 향해 달려드는데 목을 베어도 완전히 먼지가 되기 전까지 주변에 독으로 된 체액을 뿌린다. 심지어 피부로도 흡수된다고 하며 묘사를 볼 때 아주 강력한 독인듯.
  • 작품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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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엄연한 항아리 소환술. 피가 흐르는 듯한 무늬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대장장이들을 이어붙혀 만든 작품을 끄집어냈다.
  • 전이능력 - 매화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다른 매화의 항아리로 이동하는 능력. 거리상의 제한이나 조건 등은 불명이지만, 이동 속도는 굉장히 빨라 거의 순간이동이다.
  • 탈피 - 몸의 껍질을 벗어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이것도 속도가 상당한 듯, 무이치로가 굣코를 베려다 실패해 이미 빠져나간 허물만 벴다.
  • 본체
굣코의 본모습. 지금까지 이 모습을 본 건 무이치로까지 합해서 세명 이라고 한다. 장발에 입이 꿰메져 있으며 하반신이 긴 뱀 꼬리 같이 생겼고 손에는 물갈퀴가 있다. 또 몸 전체에 비늘이 돋아있는데 얼굴에는 도깨비의 반점, 꼬리와 팔 아래에는 길게 늘어진 문양이 나타나있다. 속도도 빠르고 비늘과 몸의 특성 덕분에 종횡무진이라고. 손에 닿은 것을 물고기로 바꿔 버리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 상당히 위협적이다.
<colbgcolor=#000><colcolor=#00ccff> '''혈귀술(血鬼術 「진살어린」(「陣殺魚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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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굣코가 본모습일때 사용하는 기술. 비늘을 이용,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빠른 속도로 적을 공격한다.

4. 전투력


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무이치로에게 너무 밀려서 약해보인다는 평가를 많이 듣지만 상현 5인만큼 엄청나게 강하며, 상현 6 규타로보다 강하다.
무이치로도 기억을 되찾고 반점을 각성하지 않았으면 숨이 막히거나 독 때문에 졌을지도 모른다. 이후 반점을 각성한 무이치로를 상대로 정면싸움을 하다가 지긴 했지만 보여준 혈귀술들 만큼은 굉장히 다채롭다. 물이나 온갖 종류의 물고기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공격하는데다가, 소환수들은 지성은 없어보이지만 일반 귀살대원 정도는 발라버릴 정도로 강하다. 탈피 후 모든 공격이 타격당하면 당한 부위가 물고기로 변한다. 만약 정면 싸움 스타일의 주였다면 제법 힘든 싸움이 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무이치로도 싸움 이후 마냥 무사한 것은 아니었고 독에 중독되어서 싸움이 끝난 후 실신했다.
거기다 귀살대에서 우부야시키 저택 다음으로 중요한 기밀로 취급되는 일륜도 장인 마을을 찾아내기까지 한 걸 보면 굉장히 다재다능한 도깨비.

5. 평가


사실 캐릭터적으로 평가할 만한 점이 많지 않다. 초반부에 나왔던 전 하현 6인 장구 도깨비 쿄우가이와 비슷한 점이 많다. 장인 정신이 있으며 자신의 작품이 무시당하면 매우 분노한다는 점에서 흡사하다. 그러나 쿄우가이 쪽에 훨씬 더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있다. 묘하게도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 쿄우가이는 주인공 탄지로에게 인정을 받고 성불하나 타고난 악인이었던 굣코는 무이치로에게 실컷 조롱당한 뒤 죽었다.
원조 상현들 중에서 가장 취급이 좋지 않다. 연출만 보면 자기보다 아래인 규타로보다 약해보인다는 평이 많고, 스토리상 무이치로의 천재성과 강함을 강조하는 희생양이 되어버린 감이 크다. 무이치로는 전 에피소드부터 음주 우즈이 텐겐에게 자신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재능 높은 천재라고 불렸고, 해의 호흡 사용자의 후손이라는 떡밥까지 나왔고 반점각성으로 평소보다도 한단계 강해진 상태였다. 즉, 주 중에서도 특별하다는 언급이 여러번 나온 것. 게다가 상성으로도 불리했는데 상대가 안개의 호흡 능력자로 회피능력이 특히나 뛰어난 무이치로였고 이에 따라 모든 공격을 회피해버리면서 큰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거기다 무이치로에게 "엄청난 기술이라도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거기다 '여태까지 이 힘을 본 녀석은' 운운하는 상투적인 대사를 내뱉으면서 폼 잡을때마다 무이치로가 건 딴죽 때문에 바보같아 보이게 됐는데, 이 바보같은 이미지를 뒤엎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하였고 이게 이미지 추락에 상당히 일조했다. 그나마 캐릭터성이라도 어필했으면 나았을텐데, 사이코패스 성향에 평상시에 웃으면서 다닌다는 점이 상현 2인 도우마와 겹치고, 원조 상현들 중에서 유일하게 과거사마저 본편에서 공개되지 않았고, 다른 도깨비들과 차별화되어 있는 상당한 정보력에 대한 묘사도 나오지 않아 어필할만한 캐릭터성마저 희박하다.

6. 어록


'''효옷. 이게 뉘신가. 아카자 님! 아이고~ 멀쩡해 보이셔서 다행입니다. 90년만에 뵙는 건가요? 저는 혹여 당신이 당한 것 아닌가, 내심 설렜.... 콜록 콜록! 걱정돼서 가슴이 답답했는데. 효횻.'''

'''무잔 님의 손이 내 머리에! 좋아... 너무 좋아....'''[13]

'''맛없어, 맛없어. 역시 산속에 사는 도공의 살 따윈 먹을 게 못 되는구먼. 하지만 그것도 괜찮지.... 여길 부수면 도깨비 사냥꾼 놈들을 효옷. 확실하게 약체화 시킬 수 있으니까.'''

'''맘에 안 들어.... 사실 죽이는 건 일도 아니지만, 어떻게든 이 남자가 칼을 포기하게 만들고 싶다!! 이 집중을 끊어놓고 싶어!!'''

'''도대체 어떻게...? 이해가 안 가는군. 머잖아 죽을 거라 여기고 저쪽은 의식도 안 했는데. 아니 근데,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내가 집중하고 있었다는 뜻이지!! 좋았어!!'''

'''효효효, 싸구려 도발이로군. 그 정도로 이 굣코 님께서 이성이라도 잃을까 봐? 이기고 싶어 아주 필사적이네. 보기 흉해.'''[14]

'''자, 어떠냐? 나의 이 섭리에 반하는 움직임. 비늘 덕에 자유자재라 예측이 불가능하지. 나는 자연의 섭리에 반하는 걸 좋아하거든. 넌 어떻게 요리해줄까? 그 추한 대가릴 뽑아내고, 아름다운 물고기 대가릴 달아주마.'''

'''뭐야? 뭐야? 천지가 거꾸로 뒤집혔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감각이 사라졌어. 저 애송이 이제야 겨우 모습을 드러냈군. 빨리 처리하고 무잔 님께 보고해야 해.'''

'''제기라아아알!!! 있어선 안 되는 일이야!!! 인간 주제에!! 감히 이 굣코 님의 목을!! 역겨운 하등생물 주제에!! 너희 백 명의 목숨보다 내가 더 가치가 있어. 선택받은!! 뛰어난!! 생물이라고. 약하고!! 태어나선 그저 늙어가기만 할 뿐인!! 시시하고 하찮은 목숨을 내가 이 손!! 신의 손으로 고상한 작품으로 만들어줬건만. 이 하등한 구더기들... 이익.'''


7. 기타


  • 이름인 굣코(玉壺)는 '()으로 만든 작은 병()'을 뜻한다. 정작 그런 굣코는 옥은 커녕 돌멩이만도 못할 만큼 외모가 흉측하다. 혈귀술이나 물고기를 운운하는 대사를 보면 물고기(魚)와도 연관된 듯.
  • 굣코의 항아리는 세키도의 석장처럼 본인의 뼈로 만드는 듯하다.
  • 팬북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무잔이 비교적 마음에 들어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항아리가 제법 잘 팔려서라고 한다. 즉 무잔은 굣코를 돈벌이 수단으로 쓰고 있었다는 것이다. [15][16]
  • 작가가 올린 신년 4컷만화에서 무잔에게 신년축제를 벌이고 있는 인간들이 시끄러우니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물론 굣코는 날이 곧 튼다며 죽는다고 항의했으나, 무잔은 무심하게 별로 상관없지 않냐고 말해서 시무룩해한다.
  • 귀멸학원에서는 생물실에 있는 항아리에서 나타나는 요괴라는 괴담으로 알려져 있다. 찍힌 사람에게 마운팅을 시전하거나 이상한 자랑질을 무시하면 간지럽히려고 든다고 한다. 코쵸우 카나에가 생물교사로 부임하면서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퇴치당한 것 아니냐고 소문이 돌고있다.[17]
  • 도깨비가 된 사연이 나오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한텐구다키의 사후 각각 새로운 상현으로서 둘의 위치를 차지한 나키메#s-2.2카이가쿠#s-2.2와 달리 이상하게도 굣코의 자리를 차지한 도깨비는 없었다.[18]

8. 관련 문서




[1] 항아리에 있을 때[2] 항아리에서 나왔을 때[3] 모 만화 사이트에서는, 'X보다 못생겼다'라며 차마 X같이 생겼다고 못하겠다는 평도 있다.[4] 그와중에 그 더러운 성깔 어디 안 가서 내심 죽길 바랬다는 식으로 도발했다. 물론 아카자는 그냥 무시.[5] 팬북에서 아카자가 무잔을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따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굣코 입장에서 아카자를 고깝게 봤을 근거가 생겼다. 도우마처럼 무잔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는 굣코 입장에서는 충성심도 없는 주제에 온갖 총애는 다 받는 아카자가 심히 거슬렸던 듯.[6] 물론 일륜도로 베이는 게 아닌 단순히 힘으로 뜯어낸 거라 죽진 않았다. 무잔도 그저 경고 차원에서 벌인 것.[7] 다들 같은 마을에서 쭉 함께 살던 사람들이고, 그 중 한 명은 코테츠의 숙부였다.[8] 혼신을 다하여 칼을 연마하는데 열중한 하가네즈카와 그걸 방해하는 비생산적인 행위에 시간을 낭비한 굣코는 비교할 거리도 되지 못하지만.[9] 사실 초반에 항아리가 부서졌을 때 분노하는 묘사가 나왔다.[10] 마지막에 무이치로가 말을 안 한 이유는 굣코가 중간에 닥치라고 말해서 진짜로 닥치고 있었던 거라고 말해 굣코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11] 이 때의 망언을 들은 카나모리가 분노했다. 동료 장인들을 참혹하게 죽여놓고 시신을 짜기운 흉물을 예술이랍시고 자랑하던 모습이 어지간히도 화가 났던 모양.[12] 아마도 다른 소환수들과는 달리 오래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항아리를 붙이지 않은 듯 하다.[13] 굣코의 변태성과 무잔에 대한 충성심을 알 수 있는 대사다.[14] 이 직후 항아리를 못 만들었다는 도발에 넘어간다.[15] 비록 무잔이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는 있다고 하나 아사쿠사 편에서 평범한 인간 기업인으로 위장한 것처럼, 정체를 안 드러내고 인간들 틈바구니에서 인간 행세를 하려면 '제대로 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므로 금전이 꼭 필요할 것이다.[16] 참고로 무잔이 팔아넘긴 항아리도 엄연히 굣코의 혈귀술의 매개체기에 항아리를 산 소비자들은 언제 어떻게 굣코에게 죽을지 모른다. 즉 항아리를 산 소비자들이 곧 굣코의 먹이 창고라는 것이다.[17] 카나에는 영능력자란 소문이 있다.[18] 이때문에 무한성 내의 최종국면 당시 '어디선가 무잔의 밀명을 수행 중이다', '사실은 우즈이 텐겐의 형제 중 하나다'와 같은 여러 추측들이 나돌았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