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코다키 사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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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호츄[2] /브룩 찰머스.
텐구 가면을 쓴 노인. 현역 시절에는 귀살대원이었지만 현재는 전선에서 물러나 사기리 산에 머물며 다음 세대를 키우는 '육성자'[3] 를 담당하고 있다. 현역 시절에는 주(柱)에 오른 뛰어난 귀살대원이었다.
카마도 탄지로와 마찬가지로 후각이 뛰어나서 냄새로 상대방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최종선별 편
현역 시절에는 훗날 손 도깨비로 불릴 도깨비를 사로잡는 등 주답게 열심히 뛰어다닌듯 하다. 하지만 이 도깨비가 우로코다키에게 원한을 가져 그의 제자를 집중적으로 죽이는 일이 생겨버린다.
현역에서 물러나 여러 제자를 두며 살던 중 제자이자 현 수주 토미오카 기유로부터 도깨비에게 가족을 잃은 카마도 탄지로와 도깨비가 된 그의 여동생 카마도 네즈코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아 서둘러 행동에 나섰다.
탄지로와 네즈코가 불당의 도깨비를 제압한 후 탄지로가 도깨비를 어떻게 처치해야 될지 고민할 때 나타난다. 이때 탄지로가 불당의 도깨비에게 동정심을 품는 것을 보고 글러먹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도깨비는 태양이 떠서 타죽고 그때 이미 우로코다키는 불당의 도깨비에게 죽은 사람들을 묻어주었다. 그리고 탄지로에게 네즈코가 사람을 먹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탄지로에게 판단이 느리다며 뺨을 때린다. 그리고 네즈코가 식인을 했을 시, 탄지로는 네즈코를 죽이고 탄지로 또한 할복해서 죽어야 한다고 일갈한다.
그 후, 함정이 가득한 사기리 산을 하산해서 해가 뜨기 전까지 우로코다키의 집까지 도착하는 시험을 치르게 한다. 결국 산기슭의 집까지 도착한 탄지로를 인정하고 1년 동안 죽을 정도[4] 로 훈련을 시킨다.
그렇게 1년째 되는 날 더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며 바위를 베어내라는 과제를 주었다. 탄지로는 이 과제에 막혀 제자리 걸음만 했지만 사비토와 마코모 라는 아이 덕분에 전집중 호흡과 물의 호흡의 검세를 완벽히 터득하고 바위를 갈라버렸다. 본래 우로코다키는 선별시험에서 많은 제자를 잃어 탄지로가 죽지 않길 원했기에 해낼 수 없는 과제를 주었지만 기어이 과제를 해낸 탄지로에게 감탄하며 진심으로 칭찬한다. 애니메이션 추가장면에서 후한 식사도 차리는 등 탄지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액소의 가면을 선물로 주고 최종선별을 보러 떠나는 탄지로에게서 사비토와 마코모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말을 듣고 어떻게 '''죽은 아이들의 이름을 아는 거냐고 경악했다.'''
선별시험에 나타난 손 도깨비는 47년이 지나도 우로코다키에 대한 원한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우로코다키가 쓴 가면을 만든 방식을 파악해 제자를 알아봐 집중적으로 죽였다고 한다. 그의 13명의 제자 중에서 사비토와 마코모가 가장 인상에 깊었는데 이 과정을 낄낄 웃으면서 탄지로에게 말해 분노를 사서 결국 탄지로에게 토벌된다.
탄지로가 무사히 최종선별을 통과하자 잘 돌아와 주었다며 눈물을 흘린다.[5] 또한 잠들어 있던 카마도 네즈코에게 모든 인간은 너의 가족이라는 암시를 걸어 네즈코의 폭주를 방지하기도 했다.
2.2. 귀살대 주합 재판 편
네즈코가 도깨비라는 이유로 탄지로가 배신 혐의를 받아서 처형 위기에 빠졌을 때 편지로 네즈코는 2년동안 사람을 잡아먹은 적이 없다고 옹호했고 만약 덮칠 경우 카마도 탄지로, 우로코다키 사콘지, 토미오카 기유가 배를 갈라 죗값을 치르겠다고 했다.[6]
2.3. 최종국면 편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 본부에 처들어와 대다수의 대원들이 상현 4 나키메에 의해 이공간 무한성으로 사로잡힌다. 이때 우부야시키 카가야가 죽어 당주에 오른 우부야시키 키리야와 사령부를 전 염주 렌고쿠 신쥬로와 음주 우즈이 텐겐이 호위한다.
우로코다키는 무잔을 적대하는 도깨비 타마요의 '''인간으로 되돌아오는 약'''을 받은 네즈코를 돌보면서 오늘 밤이 최종결전임을 직감하고, 자신이 살아서 이 긴 전쟁의 결과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탄지로와 네즈코를 응원한다.
수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십이귀월이 전멸했으나 약화되었던 무잔이 부활해서 귀살대 다수를 학살하고 탄지로마저 치명상을 입고 죽어갈 위기에 처한다. 이때 아버지의 계시를 받은 네즈코가 무잔의 공격으로 죽어가는 탄지로를 지키기 위해 일어나서 탄지로를 향해 전력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하고, 그런 네즈코를 저지하기 위해 쫓아가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상당히 높은 절벽을 내려간 네즈코를 보고 우로코다키는 타마요의 약이 효과가 없냐고 혼란스러워 한다.
204화에선 기유와 함께 인간으로 돌아온 네즈코와 탄지로를 맞이해준다.
205화에서 환생인지 아니면 후손인지 몰라도 지고로의 환생 혹은 후손으로 보이는 사람과 장기를 두고 있었다. 이때도 뒷모습만 나오기에 얼굴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3. 전집중 호흡
3.1. 물의 호흡
4. 기타
- 손 도깨비의 주마등을 보면 가면을 현역 시절에도 쓰고 다녔던 듯 하다. 애니판 '다이쇼 소곤소곤 소문'[7] 과 팬북에 따르면 맨얼굴이 너무 착하게 생겨서 도깨비들이 얕잡아보기 때문에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제자들에게 주던 가면이 여우 모양인 건 여우를 좋아해서라고 한다.
사실 초기 설정에서는 가면을 쓰지 않고 평범하게 맨얼굴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편집자가 임팩트가 약하다는 감상을 내놓자 "좋은 방법이 안 떠올라서 일단 가면을 씌워봤어요!"라면서 텐구 가면을 그려놨더라고. 맨얼굴을 아는 건 작가 본인과 당시의 편집자 뿐이라고 한다.
- 전대 주(柱)였고, 육성자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귀살대로부터 봉급을 받고 있다고 하지만 본인은 그 돈을 한 푼도 쓰지않고 자급자족해가며 살아왔다고 한다. 이 때 저축했던 돈들은 탄지로를 위해 사용되었는데, 탄지로의 훈련을 위하여 준비된 수 많은 함정들은 우로코다키가 사람들에게 수고비를 지불하면서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또 탄지로를 육성하는 동안 탄지로를 위해 준비해두었던 영양가 있는 음식들이나, 의복 등의 필요한 물품들도 그동안 저축했던 돈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 다이쇼 소곤소곤 소문에서 탄지로가 우로코다키의 나이를 밝히려는 순간 우로코다키가 오는 바람에 말하지 못했다.
- 작중 묘사를 보면 카마도 탄지로의 스승일 뿐 아니라, 토미오카 기유의 스승이기도 하다.[8] 같은 물의 호흡을 쓰는 것은 물론이며 토미오카 기유 본인이 사비토와 동기였다고 언급했다.[9] 애당초 스승과 제자 관계가 아니었으면 탄지로와 네즈코를 소개시키는 것은 물론 이 둘을 받아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실 우로코다키가 이 둘을 받아준 것은 제자인 기유 때문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 90화 표지를 보면 귀살대에 입대한 탄지로와 네즈코를 그리워하는 듯 하다. 나무를 깎아 탄지로와 네즈코 나무인형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썸을 타는 여성이 있지만 좀체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듯.
- 보기와는 달리 술에 엄청 약하다고 한다.
- 위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가족들이 몰살당한 비극을 겪은 탄지로와 네즈코가 다시 한번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탄지로와 네즈코도 우로코다키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며 따른다.
- 그가 주였을 시절의 과거가 상세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계급이 같았던 쿠와지마 지고로와도 아는 사이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 귀멸학원에서는 학교의 교무원으로 등장한다.
- 한편 무잔이 탄지로에게 개똥철학을 논하여 탄지로의 분노가 극한에 이르는 장면처럼 사콘지가 탄지로에게 뺨을 때리며 일갈하는 장면이 일본에서 밈으로 취급되고 있다.
- 귀살대 직업 특성상 사망률이 높고, 영구적인 장애를 입어 은퇴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주들도 예외가 아니라 전 주였던 쿠와지마 지고로는 한쪽 다리를 잃어 은퇴했고, 음주였던 우즈이 텐겐도 한쪽 눈과 팔을 잃어 은퇴했다. 우로코다키는 사지가 멀쩡한 채로 은퇴한 것을 보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 좋은 케이스지도 모른다.[10]
5. 관련 문서
[1] 2화 다이쇼 소곤소곤 이야기에서 탄지로가 나이를 밝히려 했으나 우로코다키 사콘지에 의해(저녁밥 선택이었음) 결국 밝히지 못했다. 일단 손 도깨비가 우로코다키에 의해 붙잡힌 게 47년 전이었고 태어나자마자 손 도깨비를 잡진 않았을테니(?) 최소 50대 후반~60대 초반은 넘었을 듯하다.[2] 같은 소년 점프 작품인 나루토의 지라이야 이후로 주인공의 스승을 맡았다.[3] 은퇴한 귀살대원으로 가능성이 있는 자들을 추려 귀살대 예비 후보로 만들고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있다.[4] 통나무가 날아오는 함정, 화살이 날아오는 함정, 바닥에 수많은 칼날이 박힌 함정. 재수없으면 즉사 확정이다. 물론 처음에는 통나무만 날아오게 했고, 점점 난이도를 높여 훈련을 시켰다.[5] 애니메이션에서 탄지로가 네즈코를 안고 우는 장면에서 잠시 멍하게 바라보더니 들고 있던 장작을 손에 힘이 풀리듯 떨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만큼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장면을 유포터블이 잘 표현한 부분. 그동안 죽은 제자들에 대한 죄책감과 또 한명의 제자가 죽을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6] 아주 밀접한 지인, 즉 같은 귀살대원의 친가족이나 제자가 도깨비가 되면 교육자 등 관계자가 할복하는 것이 관례인 듯 싶다. 실제로 번개의 호흡 육성자는 자기 제자가 도깨비가 되자 카이샤쿠(할복한 사람의 목을 베어주는 사람. 할복한다고 배를 가르면 엄청 고통스러운데다 한참 뒤에나 죽어서 보통은 할복하고 고통스러워하기 전에 카이샤쿠가 목을 베어 고통을 덜어준다.)도 없이 할복했고, 츠기쿠니 요리이치는 형이 도깨비가 되자 다른 주들로부터 할복하라는 문책을 들었다. 그나마 후자는 당주가 봐줘서 하지 않았다.[7] 본편에선 나오지 않는 설정을 소개하는 코너로, 원작에서도 단행본에 가끔 실린다.[8] 워낙 기수차가 많이나서 실감이 나지 않을 뿐, 이 둘은 사형사제 지간이다.[9] 기유와 사비토가 자주 있던 곳은 탄지로가 바위를 벤 장소다. 즉, 여기서 말하는 동기란 최종선별을 치루어 같은 기수가 된 것이 아니라 같은 스승 아래에서 배운 것을 뜻한다.[10] 사실 수주 토미오카 기유 역시 무잔전 이후 큰 후유증 없이 마무리 한 것을 보면 물의 호흡 특유의 방어적인 검술이 한 몫 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