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귀월
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조직. 키부츠지 무잔이 갖은 수로 사역하는 도깨비들 중 키부츠지의 피를 진하게 이은 열두 강자들을 십이귀월이라 부른다. 상현과 하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오로지 강함, 실력 순으로 순위가 매겨지는데 1~6위가 상현이고 7~12위가 하현이다.
십이귀월들은 그 증표로 안구에 숫자가 세로쓰기로 새겨져 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한자가 아니라 갖은자로 표시된 게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 상현과 하현은 표기 방식이 다른데, 하현은 한쪽(일반적으론 왼쪽) 눈동자에 하(下)와 숫자가 같이 새겨지지만[3] 상현의 경우 갖은자가 분리되어 두 눈동자에 갖은자, 상현(上弦)이 따로 따로 새겨진다.[4]
십이귀월은 철저히 실력으로만 뽑히며 만약 다른 도깨비 중 십이귀월보다 강한 도깨비가 출현하면 자리를 박탈당한다. 정확히는 상위 도깨비의 자리를 걸고 싸움을 신청해서 이기면 그 자리를 이어받는 식이다. 이를 교체 혈전이라고 부른다. 혈전에서는 승리한 쪽이 무잔의 허락을 얻어 패배한 쪽을 흡수할 수 있다. 즉, 충분히 강하다면 일개 도깨비라도 십이귀월에 들 수 있다는 것이다.
2. 구분
2.1. 하현(下弦)
키부츠지 무잔 휘하의 십이귀월 중 급이 낮은 6명의 도깨비로 구성되어 있다. 왼쪽눈에는 하현을 상징하는 한자가 새겨져 있다. 일반적인 도깨비들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힘을 조금 받은 도깨비들이 일반 대원 정도는 손쉽게 죽일 수 있을 정도. 그러나 주에게 견줄만큼은 아니라서 인원 교체가 많은 편이고, 토미오카 기유에게 토벌 당한 하현 5 루이, 무잔의 마음에 들었던 하현 1 엔무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하현의 약함에 질린 무잔이 해체해서 전멸한다.[6]
이후 설정집에서 전원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잠깐 나왔다가 사라진 엑스트라급 비중이라기에는 성우진은 굉장하다는것이 특징이다.[7]
본편에서는 허무하게 사라졌지만 일반 귀살대원이 1:1로 상대하긴 버거운 정예 도깨비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본편 이전 시점을 다룬 외전에서는 전 하현들이 주적으로 나온다. 그러나 외전에서 등장한 하현들이 전부 1 혹은 2인 시점에서 하현의 한계는 명확하게 드러낸다. 주 급의 실력자와 정면으로 승부할수 있는건 하현의 1이나 2 정도라는 것.
2.1.1. 인원
2.1.1.1. 하현 1
- 전(前) 하현 1 우부메
2.1.1.2. 하현 2
- 우부메가 하현 1이었던 당시에는 엔무가 하현 2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시나즈가와 사네미가 풍주가 된 계기가 저 우부메를 토벌한 건인데, 렌고쿠 쿄쥬로는 이 사네미보다 늦게 염주가 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서열은 우부메-엔무-하이로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 전(前) 하현 2 하이로
- 로쿠로 (
轆 轤 )
쿠스노키 타이텐/레이 체이스[8] . 마치 이카리 겐도같은 턱수염을 기르고 이마부터 눈가까지 핏대가 서있는 십이귀월로 눈에 새겨진 숫자는 하현 2(下弍)이다. 52화에서 무잔이 하현의 약함에 분노하자 어떻게든 살려고 무잔이 피를 준다면 반드시 강해질 거라고 애걸하지만 주제넘게 자기에게 피를 달라고 명령했단 이유로 살해당한다.
한자 뜻은 도르래 록, 도르래 노. 이름의 뜻은 도자기를 빚는데 필요한 물레 로쿠로. 복장이 도공의 작업복이라는 점, 핏대가 마치 금이 간 듯한 모습이라는 점을 보아 인간이었을 때는 도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우는 한자 뜻은 도르래 록, 도르래 노. 이름의 뜻은 도자기를 빚는데 필요한 물레 로쿠로. 복장이 도공의 작업복이라는 점, 핏대가 마치 금이 간 듯한 모습이라는 점을 보아 인간이었을 때는 도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1.1.3. 하현 3
- 와쿠라바 (
病 葉 )
호시 소이치로. 이마와 양 볼에 X자 흉터가 있는 눈이 찢어진 십이귀월로 눈에 새겨진 숫자는 하현 3(下参)이다. 52화에서 팽당하는 것이 두려워 도주하였으나 결국 뛰어봤자 벼룩일 뿐이었으며 어느샌가 머리를 잘린 채로 무잔에게 잡힌다.[9] 그리고 머리는 바닥에 떨어져서 로쿠로가 잡혀먹히는 광경을 보면서 절망하다가 엔무만 살아남는 걸 보고 놀라면서 소멸된다. 다른 하현들에 비하면 곱게 죽은 편인데다가 애니메이션에서 도주하는 연출이 상당히 훌륭한 편이라 무잔에게 죽은 하현들 중에서는 그나마 취급이 좋다.
한자 뜻은 병 병, 잎 엽. 이름의 뜻은 병든 잎. 흉터가 마치 썩어버린 나뭇잎을 교차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다.
성우는 한자 뜻은 병 병, 잎 엽. 이름의 뜻은 병든 잎. 흉터가 마치 썩어버린 나뭇잎을 교차시켜 놓은 듯한 모습이다.
2.1.1.4. 하현 4
- 무카고 (
零 余 子 )
우에다 카나/키라 버클랜드[10] . 이마에 뿔이 두 개 난 단발의 여성 십이귀월로 눈에 새겨진 숫자는 하현 4(下肆)이다. 51화에서 여성으로 의태한 무잔을 못 알아본 것을 사과했다. 52화에서는 무잔에게 '너는 나보다 귀살대가 무섭냐, 넌 귀살대의 주만 만나면 도망칠 생각만 한다'고 혼나고, 이에 울면서 자신은 무잔을 위해 싸워 왔다고 변명했다가 무잔의 말을 부정했다는 이유로 먹혀 죽는다. 하현들 중 유일한 여성체인데다가 외모도 나름 귀염상이라 조금이나마 인기가 있어 2차 창작에서 간혹 보인다.참고로 볼에 문신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작가가 깜빡한건지 갑자기 살해당하기 직전 컷에선 문신이 지워져 있다.
한자 뜻은 떨어질 령, 남을 여, 아들 자. 이름의 뜻은 비가 내리고 남은 아이. 복장이 따뜻한 것으로 보아 추운 지역이나 겨울에 도깨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성우는 한자 뜻은 떨어질 령, 남을 여, 아들 자. 이름의 뜻은 비가 내리고 남은 아이. 복장이 따뜻한 것으로 보아 추운 지역이나 겨울에 도깨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2.1.1.5. 하현 5
2.1.1.6. 하현 6
- 전(前) 하현 6 쿄우가이
- 카마누에 (
釜 鵺 )
KENN/앨런 리. 얼굴에 工과 비슷한 형태의 문신을 한 십이귀월로 눈에 새겨진 숫자는 하현 6(下陸)이다. 52화에서 상현에 비해 너무나 약하다고 비난 받던 중 속으로 '그런 걸 우리한테 말해봤자'라고 생각한 걸 무잔에게 읽혀 위기에 빠진다. 결국 처절하리만큼 비명을 지르며 용서를 빌었지만 가장 먼저 무잔에게 먹혀 최후를 맞았다. 여담으로 원작(바로 하현 소개란에 있는 맨 위의 사진)에서 무잔 앞에 끌려왔을 때 어정쩡한 자세로 서있는 것이 '티라노 자세'라는 이름으로 종종 개그 요소로 쓰인다.[12]
한자 뜻은 가마솥 부, 백야 야. 이름의 뜻은 가마솥에 누에. 네 갈래 머리가 새의 꽁지를 연상시킨다.
성우는 한자 뜻은 가마솥 부, 백야 야. 이름의 뜻은 가마솥에 누에. 네 갈래 머리가 새의 꽁지를 연상시킨다.
2.1.2. 안습한 행보
일단 이쪽도 무잔의 심복이긴 한데 취급이 안 좋다. 본래 하현도 일반 도깨비에 비하면 훨씬 강해서, 주급 미만의 일반대원 정도는 충분히 이긴다.[13] 하지만 무잔이 하현을 해체하기 전에 언급한 것처럼 주에게는 한 방에 썰려나가는 수준이라서, 상현이 약 150여년 전 십이귀월 창설이래 딱 한 명이 귀살대측에게 토벌당하고 겨우 2번 서열이 교체되었을 만큼 입지가 매우 견고한데[14] 하현은 셀 수 없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15][16]내가 묻고 싶은 건 딱 한 가지다. ''''어째서 하현 도깨비들은 그토록 약한 것인가''''.
'''이제 십이귀월은 상현만 있어도 될 것 같다. 하현 도깨비들은 해체한다.'''
이 때문에 무잔은 쓸모가 없어 존재 의의를 못 찾겠다고 비난한다. 이 때문인지 하현은 총 6명인데 작중 제대로 등장한 건 2명 뿐이고 나머지는 이름 조차 밝혀지지 않고 그냥 무잔의 손에 죄다 사망했다. 사실상 주인공 성장용 제물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둘 밖에 못 써먹은 안습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139화에서는 귀살대와의 전면전을 위해 무한성에 투입된 일본 전국에서 모조리 소집되어 피를 투여받은 도깨비들이 나오는데, '''전원 하현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17]
애니메이션에서도 간부 취급은 못 받고 있는지 상현[18] 이 오프닝에 포스있게 등장하는데, 하현은 모종의 이유로 1기 오프닝에 내놓으면 안 되는 엔무는 논외로 하더라도 루이를 빼면 오프닝에 나오지도 않았다. 심지어 무한열차 극장판에선 상현들은 더 보정을 받았는데, 원래 원작에선 다키와 아카자만[19] 실루엣으로만 등장했지만 무한열차 극장판에선 상현 전체가 엄청난 포스와 간지를 보여주는 실루엣으로 등장해 또다시 그 존재감과 강함을 과시함에 따라 더더욱...[20] 이 때문인지 현세대 주들이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외전에서는 크게 활약한다. 하지만 현세대 주들이 주로 승격할 때 잡은 도깨비들은 모조리 다 하현이라는 점에서 심히 안쓰럽다.
공식 4컷 만화에선 무잔의 행위를 블랙 기업으로 표현했다. 하현 6이 속으로 불만을 표하자 마음을 읽어 그대로 잡아먹어 버렸다고... 이에 하현 3명이 신고하러 도망쳤지만 신고처는 업무시간이 낮인지라...
작품 외적으로 출하를 면하기 위한 전개 가속의 희생양이 된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는데, 공식적으로 편집자가 밝힌 바로는 그런 위기였던 적은 전혀 없다고 한다.
2.2. 상현(上弦)
하현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지니고 있는 무잔의 '''실질적인 심복'''. 주에게 못미치는 하현과 달리 상현은 주 3명은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해진다.[21][22] 두 눈의 동공에 갖은자가 새겨져 있으며, 103년 전 사망한 상현 이후 다키&규타로 남매가 상현 6에 등극하고 나서는 한 세기 동안 인원 교체가 없었다. 상현들은 하현과 비교를 불허할 만큼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상현의 6인 남매만 해도 주를 20명 넘게 먹어치운 전례가 있을 정도다.
그러나 유곽 편에서 상현 6이 음주 우즈이 텐겐과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에게 토벌당해 소집을 통해 문책을 당하고[23] 이후 대장장이 마을에서 4와 5가 하룻밤만에 토벌되면서 입지가 흔들리게 된다.[24]
그리고 마침내 시작된 최종국면 편에서는 4와 6이 새로 보충되었으나, 상현 6은 금방 아가츠마 젠이츠에게 토벌당하고 아카자와 도우마, 코쿠시보도 차례차례 토벌되고 마지막으로 남았던 상현4도 유시로에게 조종당하다 궁지에 몰린 무잔에 의해 살해당한다. 이로써 183화를 마지막으로 '''약 150년 이상[25] 을 군림해온 무잔의 십이귀월은 막을 내린다.'''
22권 부록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상현이야말로 키부츠지 무잔이 도깨비를 만드는 이유 중 하나'''[26] 라고 한다. 그러나 무잔이 투여한 피의 양이 많으면 대부분의 경우 세포가 부서져 죽기 때문에[27] 상현의 도깨비가 인간을 권유할때 자신의 피를 건네도 상현의 피 자체에는 도깨비를 늘리는 효력은 없고 무잔에게 도깨비를 늘리고 싶다는 의지를 보내고, 무잔이 이를 허락하면 도깨비가 되는 피로 변화하게 된다고 한다. 권유가 인정되는 것은 상현 뿐이라고 한다.[28]
2.2.1. 인원
- 상현 1 코쿠시보
- 상현 3 아카자
- 상현 5 굣코
2.3. 가짜 십이귀월
진짜 십이귀월 외에도 무잔의 부하들 중엔 본인이 십이귀월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부하들이 있다.[29] 그러나 십이귀월과 달리 눈에 숫자가 새겨지지 않아 구분이 가능하다. 이들의 행적과 최후에는 마음 내키는대로 도깨비들을 이용하다가도 버리는 무잔의 악랄함과 교활함이 잘 드러나있다. 일단 작중에서는 두 명만 나왔지만 이외에도 착각하고 있는 도깨비들은 많은 것으로 보인다.
- 스사마루(朱紗丸)
- 야하바(矢琶羽)
3. 전투력
하현만 해도 기본적으로 일반 귀살대원 정도는 일격에 끔살시킬 정도로 강하며, 충주 코쵸우 시노부의 언급에 의하면 상현은 한명한명이 최소 주급 3명 이상의 힘을 가진 미친 듯한 강자들이다. 상현급은 그냥 신체능력만으로도 주급에 전혀 꿇리지 않거나 오히려 그 이상인데[30] 도깨비의 특성상 목만 무사하다면 빠른 속도로 회복 및 재생이 가능한 반면 주들은 인간이라 한번 상처를 입으면 계속 그 상처를 가지고 싸워야 하기에 더욱 불리하다. 서로 비슷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싸우다간 마지막엔 상처투성이의 인간과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도깨비의 싸움이 되어버린다.
작중 시점 백년 전 정도부터 귀살대는 하현은 처리하지만 상현은 단 1명도 처치 못했을 정도이며 상현 6인 다키 & 규타로만 해도 주를 20명 넘게 죽였다. 작품이 진행되며 상현도 어찌어찌 처치하고 있지만 그때마다 귀살대가 감수한 손실도 만만치 않다.[31] 강한 만큼 약점에도 어느정도 내성이 있어서인지 목이 잘려도 한동안 발악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아카자와 코쿠시보는 아예 참수를 극복해버렸다.
기본적으로 하현과 상현의 스펙차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하현의 하위권은 주와 1:1로 붙으면 상대도 되지 않고 압살당하고,[32] 하현의 1,2 급 쯤 되면 주급 실력자를 상대할수 있으나, 이기지는 못한다. 그러나 상현은 왠만한 주들을 웃돈다.[33] 또한 상현 내에서도 꽤 전투력 차이가 있다. 흔히 말하는 상현 상위권이라는 상현 3~1들은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 들어가는 초강자들인만큼 이 셋간의 격차는 어마어마하다. 당장 도우마가 아카자는 절대 코쿠시보와 자신을 이길 수 없다며 도발하자 아카자는 분해하면서도 절대 부정하지 못했다.
상현 상위권인 상현 3부터는 신체의 전체적인 내구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 한텐구와 아카자, 코쿠시보는 매우 강인한 육체 경도를 가지고 있어 목을 자르는 것은 물론 팔 하나 베는 것조차 매우 힘들며 도우마는 도깨비들의 또 다른 약점인 등꽃 독을 치사량의 700배를 먹고도 상당 위력의 혈귀술을 쓸 여력이 남았었을 정도. 코쿠시보는 아예 '''도깨비들 중 최고로 단단한 육체 경도'''를 지니고 있어서 그나마 주급 1명의 힘으로 목을 자를 수 있는 한텐구나 아카자, 도우마와는 달리 사네미가 있는 힘껏 검격을 날렸는데도 생채기만 나고 귀살대 현 최강자인 교메이가 있는 힘껏 철구와 도끼를 내리찍었는데도 '''강철 부딪치는 소리가 나며 생채기도 안 나는''', 이놈의 목을 도대체 무슨 수로 베어야 하나 싶은 엄청난 위엄을 보였다. 결국 교메이의 철구에 사네미가 추가타를 날려서 혁도를 각성시킨 뒤에야 간신히 목이 잘렸을 정도.[34]
그리고 몇몇 십이귀월은 각자의 방법으로 참수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현 5인 루이는 목이 잘리기 전 스스로 자신의 목을 잘라 소멸을 면했으며, 상현 6인 규타로&다키는 둘 중 한명이라도 살아있다면 한쪽이 참수당하더라도 재생하고, 상현 4인 한텐구는 목이 잘리더라도 최대 4명의 분신을 만들어 분열하며(심지어 이 분신들은 모두 목이 약점이 아니기 때문에 참수를 해도 죽지 않는다), 상현 3 아카자는 잘린 목을 틀어막아 소멸을 저지했고, 상현 1 코쿠시보는 참수당하자 아예 머리를 재생해버렸다. 음주가 상현 6 남매의 공략법을 알아내자 규타로가 '''그 쉬운 걸 하나 못해서 22명의 주가 우리한테 다 죽었다고''' 비웃은 것이 압권이다. 실제로 절대 쉽지 않았고 결과도 참혹했다.
이렇듯 상현이 압도적인 스펙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 3명에 필적한다는 언급이 있지만, 현세대 주들이 황금세대인데다가 탄지로에 의해 반점 발현자들이 생겨 파워업하면서 저 언급은 애매해졌다. 실제로 상현이어도 주들을 상대로 1:3 무쌍을 찍은 이는 상현 1 코쿠시보뿐이다. 귀살대가 전력을 쏟아부은데다가 상현들의 자멸까지 겹쳤으며, 귀살대 측 피해도 막대했지만 어찌됐든 100년 이상 1명도 죽지 않았던 상현이 모두 격파당한 것만 봐도 현 귀살대의 파워업을 실감할 수 있다. 다만 그럼에도 스펙차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1:1로는 대부분 상현이 우위에 있다. 상현 6, 4는 기본적인 체급도 왠만한 주 이상인데다가 공략에 추가 조건이 붙어서 1:1로 상대하기 힘들고, 상위권인 상현 3,2는 암주 이외에는 솔플의 가능성조차 없고, 상현 1은 아예 요리이치급의 강자가 아닌 이상 솔플은 절대 불가능이다. [35][36]
- 상현 6 다키&규타로: 음주 우즈이 텐겐을 1:1로 눌러버렸다. 우즈이가 상당히 분전했지만 1:1로는 격차가 컸고 이후 탄지로, 이노스케, 젠이츠 , 히나츠루 등 지원세력과 함께 동시에 다키에게 덤볐음에도 오히려 밀리는 형국이었다. 결과적으로는 탄지로 일행+아내의 도움을 받아서 우즈이가 승리를 거뒀다. 도움을 받아 탄지로는 몇 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졌고 우즈이가 겨우 이겼지만 한쪽 눈과 한쪽 팔을 잃어서 주에서 은퇴해야했고, 싸움 직후에는 규타로의 원참선회 발악+다키가 퍼뜨린 독때문에 네즈코가 치료해주지 않았다면 우즈이-탄지로가 그대로 죽었을 정도로 위험했다. 하지만 전투력으로는 상현 6> 텐겐과 탄지로 일행 + 히나츠루의 조력이었는지 무잔은 처음부터 규타로가 나섰다면 오히려 귀살대측이 졌을거라고 평가했다. 무잔은 평소 마음에 들어하던 규타로[37] 가 패한 것이 짜증났는지 인간의 면모를 많이 남겨둔 녀석부터 죽는다고 불평했다. 당장봐도 규타로가 자신과 탄지로를 겹쳐보아 그한테 도깨비가 되어라는 방심만 안 했어도 탄지로를 죽이고 이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상현 5 굣코: 순수 1:1로 주에게 완패한 유일한 상현. 1차전에서는 하주 무이치로를 질식사 직전까지 몰아넣었고, 도공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대로 굣코의 승리였다고 변명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후 벌어진 2차전에서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에게 실력적, 정신적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첫번째 싸움에서 무이치로가 도공을 지키기 위해 독공격을 온몸으로 맞으며 타격을 입었던 걸 감안하면 굴욕적인 패배다. 심지어 아래 계급인 상현 6 규타로가 더 포스있고 강해보인다는 팬덤의 평가가 대부분이라 더욱 안습이다.
- 상현 4 한텐구: 연주 미츠리의 사기적인 신체스펙에 당황하긴 했으나 1:1로 그녀를 잠깐동안 리타이어시켰다. 탄지로, 겐야의 난입으로 살아난 미츠리가 반점을 발현하고 싸우자 잠깐동안 고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강력한 위력의 광범위 혈귀술로 미츠리를 밀어붙였고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던 조하쿠텐이 우세를 점했다. 미츠리는 카마도 남매와 겐야가 가까스로 한텐구의 본체를 죽인 덕에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다. 즉, 만전의 상태로 싸웠었더라도 1:1이었다면 종국엔 미츠리가 패배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 상현 3 아카자: 첫번째 격돌에서 주 중에서도 상위권인 염주 렌고쿠에게 치명상을 입혀 죽음에 몰아넣었다. 렌고쿠가 목숨을 걸고 싸워서 거의 대등한 1:1이었지만, 결국 아카자의 도주를 허용했고 자신은 싸움 후 얼마 안 있어 사망했다.[38] 귀살대와 두번째 격돌에서는 더 무시무시한 실력을 보여줬는데, 수주 토미오카 기유와 주급 실력의 탄지로를 1:2로 장시간 상대했고 반점 수주에 잠깐 고전하지만 끝내 반점 수주의 실력에 순식간에 적응하여 그를 압도한다. 심지어 수주를 상대할 때도 수없이 말을 하며 도깨비화 제안, 이름을 물어가며 놀면서 상대했다. 둘다 반점을 발현한 상태였음에도 그들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게다가 끝내 탄지로에게 목을 베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해지겠다는 집념 하나로 참수를 극복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찌어찌 승리했지만, 그 승리도 아카자의 자멸로 인한 승리였고 이 후 정신을 한동안 잃었을 정도였다. 만약 아카자가 자살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수주와 탄지로가 끔살당했을 것이다.
- 상현 2 도우마: 충주 시노부의 독 공격을 모두 분해하는 등 압도적인 스펙으로 그녀를 압살했다. 시노부를 살해한 후 동급 이상의 실력을 가진 카나오와의 1:1에서도 넘사벽의 실력을 보이며 우위를 점했고, 이노스케가 난입해서 1:2로 싸울때는 둘을 그냥 가지고 놀았다. 시노부, 카나오, 이노스케 셋다 분노 버프를 가지고 싸웠으며 특히 시노부는 엄청난 실력차에도 분전했지만 결국 상대는 되지 못했다. 시노부가 몇년간 준비해온 목숨을 바친 독 공격작전 덕분에 겨우 틈을 만들 수 있었다.
- 상현 1 코쿠시보: 최강의 상현답게 엄청난 무쌍을 찍었다. 독자들이 " 재미없고 박진감 따위 없는 무잔전 말고 사실 코쿠시보전이 진 최종보스전이라고 하는 것이 훨씬 낫다. " 라고 평할 정도로 엄청난 위엄과 강함을 보여주었다. 다키&규타로 전과 아카자 전은 상당한 강함과 지독히도 슬픈 과거사를 통해 처절함을 보여줬다면 코쿠시보전은 도대체 이걸 이기는 것이 애초에 가능하긴 하냐, 아니 단 한 사람이라도 생존하는 것이 가능하냐의 절망감과 위압감을 안겨주었다.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를 아주 간단하게 1:1로 압도해버렸다. 그것도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형 아련을 그냥 피하고 좋은 기술이니 평가하면서 손가락으로 검을 잡아 여유롭게 압도했다. 상현 5 굣코가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에게 독자형 아련으로 순식간에 털린걸 생각하면 여타 상현들과도 격이 다른 셈. 이후 풍주 사네미는 무이치로보다 오래 합을 나누며 버텼지만, 코쿠시보에게 타격을 입히지는 못했고 압도적으로 밀리고 호흡을 응용해 출혈사를 겨우 피한 것이었다. 게다가 풍주와 대치할 때 코쿠시보는 몇 백년 전 풍주와 대련을 한 적이 있었다는 둥 과거를 회상하면서 압도했다. 그나마 귀살대 최강인 암주 교메이가 1:1에서 다른 주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선전했다. 교메이, 사네미 둘다 반점을 발현하고 1:2로 싸우자 코쿠시보가 고전했지만 다시 그 둘에게 우위를 점했다. 중상을 입은 무이치로가 재합류해서 1:3으로 싸웠고, 도깨비화한 겐야까지 도와준 덕분에 겨우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였으나 코쿠시보도 아카자와 마찬가지로 참수로 인한 죽음을 극복했고 만약 자멸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남은 풍주와 암주까지 당했을 가능성이 농후했다. 게다가 싸움 후 결국 무이치로와 겐야가 몸이 토막나서 사망했고 사네미가 중상을 입을 정도로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냈다.[39]
무잔의 피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선지 무잔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루이의 경우 거미 일가에게 힘을 나눠줬으며, 상현들은 무잔의 피를 따로 꺼내서 상대방을 도깨비로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다. 다만 이 행동 모두 결과적으로는 무잔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십이귀월들의 혈귀술은 각자 그 특성이 다양하고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한다.
- 루이: 자신의 힘으로 강해진 거미 일가를 휘하로 두고 있으며, 강철 이상의 강도를 자랑하는 자신의 피부로 이루어진 실을 무기로 쓴다.
- 엔무: 자신을 따르는 인간을 시켜 꿈으로 침투하게 해서 적의 정신의 핵을 부숴 제압한다. 계략이 먹히지 않는다면 상대방을 직접 잠들게 하고 난 후에 죽인다.
- 다키&규타로: 다키의 경우 자신의 분신을 시켜 사람들을 잡아오게 하고, 이능력이 있는 오비로 전투를 벌인다. 오빠 규타로는 독이 발라져 있는 낫을 무기로 쓰며 피의 참격으로 근, 중,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여동생에게 힘을 나누고 조종해서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목을 베이면 제압되기는 하지만 두 남매의 목을 동시에 베지 않는 이상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게다가 규타로의 독은 독 내성이 강한 우즈이 텐겐조차 싸움이 끝난 후에 죽어갈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공격이 적중하면 그대로 끝난다고 볼 수 있다.
- 굣코: 항아리에 소환한 소환수들로 물량전을 벌일 수 있으며, 다양한 능력으로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다. 진심으로 싸울 경우 빠른 속도에 손에 닿는 모든 것을 물고기로 변화시키는 위협적인 능력으로 근접전을 벌인다.
- 한텐구: 자신의 감정을 분열시켜 만든 4명의 분신인 희로애락을 시켜 싸움을 벌인다. 각 분신은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애의 아이제츠가 창술을 사용한 근접전, 희의 우로기가 공중전 및 초음파를 이용한 중거리 전, 로와 락의 세키도와 카라쿠는 강력한 번개, 바람으로 인한 원거리 전이 가능하다. 그 네 분신이 합쳐 탄생한 조하쿠텐은 더 강력해진 희로애락의 능력과 나무를 조종하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체인 겁이 숨어다니기 때문에 분신들은 절대로 죽지않아 계속해서 싸워야한다.
- 아카자 : 뛰어난 육탄전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혈귀술로 강화되면 허공에 주먹을 휘둘러도 충격이 대기를 가르고 날아가기 때문에 근, 중, 원거리 싸움이 가능하다.
- 도우마: 얼음을 다루는 혈귀술을 가지고 있으며 그 본인의 피지컬도 높기에 근접전에 뛰어나다. 게다가 머리가 좋아 지능전과 심리전에도 능한 것이 장점이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냉기보다는 도우마의 안개처럼 살포된 피. 누구든 분말상태로 허공에 흩뿌려진 피를 들어마시면 폐를 괴사시켜 단기전으로 끝내야 된다.
- 나키메: 전투가 아닌 서포트에 특화되어 있어서 강함이 부각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무한성 내부를 조작하여 적들을 교란시키거나 압사시킬 수 있다.
- 카이가쿠: 혈귀술로 강화된 번개의 호흡으로 근, 중, 원거리 싸움이 가능하다. 한번이라도 공격이 적중하면 상처가 번개 모양으로 점점 갈라져서 치명적이다.
- 코쿠시보: 카이가쿠와 똑같이 전집중 호흡(달의 호흡)과 혈귀술을 사용해 근, 중, 원거리 싸움이 가능하다. 하지만 갓 도깨비가 된 카이가쿠와는 달리 인간이었을 적부터 가지고 있던 힘과 경험, 혈귀술로 강화된 검술 실력은 카이가쿠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다. 내비치는 세계도 보유하고 있다. 또 온몸에서 칼을 만들어 전방향으로 피할 수 없는 혈귀술의 참격을 날릴 수 있다.
- 루이: 가족의 인연을 원했기 때문에 네즈코를 그대로 놔두었다가 네즈코가 혈귀술을 각성해서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렸다. 간신히 살아남기는 했지만 시간을 너무 끌었기 때문에 수주 토미오카 기유가 나타나서 그대로 패배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을 자신이 만든 가족들에게 나눠준 탓에 전력으로 싸우지 못했다.
- 엔무: 귀살대원들이 혈귀술로 잠든 사이 열차와 융합하여 승객들을 한꺼번에 먹어치운다는 계획은 얼핏보면 세세한 것 같지만 너무 지나치게 신중하고 방심했던 바람에 오히려 제대로 성사된 게 하나도 없다.
- 다키&규타로: 규타로 혼자 싸웠을 경우 탄지로 일행에게 패배하지 않을 테지만[40] , 동생 다키를 굉장히 아끼는 바람에 전면에 내세웠고 마지막 규타로가 승기를 잡았을 때 탄지로에게 도깨비가 되라는 제안 등으로 방심해 크게 한 방 먹고 역전사당했다. 여동생을 아끼는 마음과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겹쳐본 것으로 역전당했다.
- 굣코: 하주 무이치로와 처음 싸울 때 방심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아서 단번에 제압했다. 하지만 장인기질이 있어서 엄청난 집중력으로 칼을 연마하던 하가네즈카 호타루를 쉽게 죽일 수 있었는데도 괜히 대항심을 벌이다가 무이치로에게 소홀해졌고 그가 물 감옥을 빠져나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리고 굣코가 예술가 기질이 있다는 것을 무이치로가 눈치채버리는 바람에 실컷 농락 당하다가 패배했다.
- 한텐구: 그의 겁쟁이 성향은 그를 강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가 싸움에 적극적이지 않게 만드는 바람에 결국 패배로 이끌었다.
- 카이가쿠: 인간이었던 시절부터 자만에 빠져 있었으며, 그 때문에 후배를 끝까지 얕보아서 추월 당했다는 것을 끝까지 인정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 아카자: 무잔 때문에 불완전하게 기억하는 약속으로 인해 초월적인 강함을 손에 넣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근간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결국 목이 잘려도 죽지 않는 도깨비 아카자는 말 그대로 인간성에 의해 스스로 자멸했다. 하지만 여타 도깨비들과 달리 상당히 깨끗한 결말을 맞이했으며, 천국에 가지는 못했으나 사랑하던 사람과 재회했으니 아카자의 입장에선 해피엔딩을 맞은 셈이다.
- 도우마: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지 않은 오만함으로 결국 자신이 흡수한 시노부와 타마요의 합작으로 중독되어 사망했다. 도우마는 특이하게 인간일 때부터 인간성이 존재하지 않은 사이코였지만 그 때부터 타인을 깔보는 특유의 오만함은 존재했다. 도우마의 죽음은 인간 시절부터 이어져온 성격의 폐해라고 충분히 볼 수 있다.
- 코쿠시보: 아카자와 마찬가지로 목을 베여도 죽지 않는 도깨비를 초월한 존재로 변했지만 인간일 적 자신이 되고 싶었던, 사무라이의 모습을 떠올리곤 몸이 붕괴되어 사망한다. 결국 코쿠시보는 동생을 향한 열등감과 시기로 스스로 추하다고 여긴 길에 올라서서 괴물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동생을 따라잡지 못하여 400년을 자괴감에 휩싸인 체 살아가다 자신의 끔찍한 모습을 마주하고 어릴 적의 꿈, 자신이 진정으로 되고싶었던 것을 떠올리고 마지막으로 그토록 생전에는 미워하는 것만 같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소중한 형님이라 생각했던 요리이치의 본심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동생에 대한 가족으로서의 정을 느끼고 죽었다.
4. 기타
- 코쿠시보의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설정상 창설 시기에 대해 의아해하는 의견이 있다. 아카자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십이귀월이 만들어진 것은 아카자가 도깨비가 된 후인데, 아카자는 아무리 오래 잡아도 에도막부 시대의 인물이다. 반면 코쿠시보는 전국, 즉 에도막부 직전인 아즈치모모야마시대에 이미 상현의 1 이었다. 그렇다면 그저 단순히 무잔이 이미 400년도 이전에 십이귀월을 기획했었지만 요리이치에게 참패해 한동안 활동을 못해서 아카자를 만날때까지 강한 도깨비 12체를 모으지 못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 십이귀월의 이름은 무잔이 지어준다. 드물게도 하현 5 루이나 상현 6인 규타로는 생전의 이름을 그대로 쓰게 해줬다.
- 103년 전, 상현 중 하나가 죽었다. 우부야시키 카가야가 우즈이가 상현을 쓰러트린 것을 백년만의 역전이라고 한 것을 보면 귀살대 측에서 토벌한 모양.
- 상현들 + 무잔의 모티브가 7대 죄악이라는 설이 있다. 귀멸의 칼날의 영문판이 데몬 슬레이어인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
- 다키 = 색욕: 서식지 자체가 유곽이며, 다키는 그 곳에서 유녀로 일하고 외모 자체도 작중 최고의 미인이다.
- 굣코 = 교만: 매드 아티스트의 전형으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이 유난히 강하다.[41]
- 한텐구 = 나태: 기독교에서 말하는 나태는 단순히 "게으름"이 아니라, 자기 일에 대한 회피도 포함되어있다.
- 아카자 = 분노: 과거사 자체가 분노로 가득했다. 유일하게 아내와 장인과 살았을 때에만 그 분노를 잊었으나, 인간쓰레기라는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폐기물들이 아내와 장인을 독살해 분노에 미쳐 지옥도를 그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학살극으로 원수를 갚고 절망에 빠져 떠돌이 생활을 하다 무잔에게 발견되어 꼭두각시로 조종되면서 탄지로와 아내에게 구원받기 전까지 무의미한 싸움을 몇 백년동안 이어갔다.
- 도우마 = 식탐: 여성을 식인하는데 몹시 집착하며, 이로 인해 스스로의 파멸을 맞기도 한다.[42]
- 코쿠시보 = 질투: 츠기쿠니 요리이치에 대한 질투로 망가져 결국 타락했다.
- 키부츠지 무잔 = 탐욕: 삶에 대한 탐욕 하나로 도깨비가 되었으며, 자신 뿐 아니라 도깨비들, 그리고 귀살대원들의 인생까지 죄다 망쳐버렸다.
- 하현은 성우들에게 캐릭터 이름이 아닌 성우 이름으로 불렸다.
- 십이귀월 및 기타 도깨비 이름 뜻.
- 하현은 왼쪽 눈에만 하현을 뜻하는 하(下)와 계급의 갖은자가 새겨지는데[43] , 엔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나(下壱) 작중 유일하게 오른쪽 눈이 '一(일)'자로 보여 가끔 독자 및 시청자들이 상현이 아닌가 하고 헷갈려 하는 경우가 있었다. 작가의 의도적인 디자인인지는 모르나 상현은 양쪽 눈에 계급을 새기는 만큼 하현 중에서도 특수한 위치였다는 것을 연출하는 것일수도 있다.
5. 관련 문서
[1] 정중앙에 있는 이는 현 십이귀월이 아니라 전 하현 6이다.[2] 왼쪽부터 차례대로 하현 3의 와쿠라바, 하현 1의 엔무, 하현 2의 로쿠로, 하현 5의 루이, 하현 4의 무카고, 전 하현 6의 쿄우가이, 상현 2의 도우마, 상현 6의 다키, 상현 3의 아카자, 상현 1의 코쿠시보 이다.[3] 예를 들어 하현의 4라면 下肆로 표기된다.[4] 단 이것도 어디까지나 눈이 2개일 경우에 한해서고 나키메처럼 외눈이면 갖은자 하나만 나타난다. 눈이 6개인 코쿠시보는 가운데 열의 눈에 새겨져 있다.[5] 위 이미지는 하현 5인 루이를 제외한 사진이다. 즉 오른쪽 끝의 검은 기모노의 여성은 하현이 아닌 키부츠지 무잔이다.[6] 숙청당한 순서는 6 → 4 → 3 → 2다. 하현 1인 엔무는 운좋게 살지만 나중에 렌고쿠 쿄쥬로 및 카마도 탄지로 일행에게 토벌 당한다. 일본 독자들 사이에선 원래는 금지된 조직을 꾸리는 걸 허락할 정도로 편애하던 루이가 죽자, 홧김에 다 죽여버린 것 아니냐는 설이 있었으나 완결후 팬북에서 실질적으로 루이가 하현의 1, 2를 다투는 실력자였으나 서열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교체혈전을 치루지 않았을 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말로 나름 기대하던 루이가 죽자 하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숙청된 것으로 보인다. 엔무를 남겨둔 것도 본인 마음에 든 것도 있지만 루이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이다 보니 일단은 남겨보기로 한 듯.[7] 사실 잠깐 나오는 불당 도깨비조차 미도리카와 히카루를 쓸 정도로 성우진이 끝내준다.[8] 우즈이 텐겐과 중복.[9] 자기 나름대로 도망쳤다고 생각했지만 나키메의 혈귀술도 쓰지 않고 바로 잡혔다. 이 모습을 보고 엔무는 와쿠라바를 어리석다고 말했다.[10] 칸로지 미츠리와 중복.[11] 단, 팬북에 따르면 진짜 전투력은 하현 1~2 수준의 강자다. 본인이 딱히 서열에 관심이 없어서 하현 5의 자리에 머무른 것.[12] 당시 허리를 살짝 앞으로 숙이고 손을 조금 요상하게 뻗다 만 채로 있었는데 그것이 꼭 티라노사우루스를 연상시켜서 그랬던 모양이다.[13] 주가 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하현을 처리하는 것이다. 반면 상현은 주들을 수도 없이 죽이고 먹어치운다.[14] 1. 103년 전 상현 6이 토벌당했고 그 자리를 도우마가 잠시 가지고 있다가 2. 그가 당시 상현 2인 아카자와 교체혈전에서 승리해 상현 2로 진급하고 몇 년 후에 다키가 물려받았다.[15] 다만 죽임당하진 않았으나 더 강해질 수 없어 쫓겨난 쿄우가이의 예시처럼, 생존한 거 치곤 약하기에 후임들에게 자리뺏김을 당하거나 무잔에게 나가리된 하현도 제법 있으리라 보인다. 정말 수도 없이 물갈이되는 안습한 위치다.[16] 도깨비는 많은 인간을 먹으며 강해질수록 본래의 인간의 모습에서 벗어나게 된다. 가볍게는 피부색이 달라지거나 눈이 많아지고, 크게는 신체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 인간형이 아니게 된다. 그러나 하현 도깨비들은 어째 하나같이 기껏해야 피부색이 달라지거나 뿔이 달리거나 하는 등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막말로 그냥 인간이 분장하는 수준으로 따라해볼 수 있을 정도다. 즉, 하현 도깨비들이 강해지는 것을 게을리했다던가 원래 약했던가 등등이다. 당장 무잔도 '십이귀월 되었다고 끝이 아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거다.'라고 지적했을 정도. 무잔이 하현을 추궁했을 때도 '평소 행실이 그 따위인데 뭘 믿고 너희들한테 피를 더 주냐'라는 투다. 다만 상현의 2 도우마같은 경우에는 근본부터가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인 탓인지 몰라도 송곳니랑 손톱이 길어지고 머리에 반점이 생긴거 이외에는 완벽한 인간의 모습이다.[17] 다만 하현들과는 다르게 거의 괴물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고 지성도 거의 없다. 단기간에 피를 많이 넣어 만들다보니 그렇게 된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현들보다는 당연히 약하며, 제대로 된 혈귀술을 쓰지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18] 존재 자체가 유곽편 스포일러인 규타로를 제외하고 상현 6명이 모두 나왔다.[19] 물론 이 둘이 같이 있는 컷은 따로 나온다. 게다가 아직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것을 감수해 디자인(다키의 복장과 오이란 비녀, 아카자의 전신 문신 등)도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20] 다만 오프닝에서 루이는 탄지로, 이노스케, 젠이츠와 나타구모 산에서 대치하는 장면으로 잠깐 나온다.[21] 하지만 현재의 주들이 워낙 황금세대이다 보니, 작중에서는 코쿠시보를 제외하고는 주 3명과 제대로 싸운 상현이 단 하나도 없다. 심지어 굣코는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에게 1대1을 졌으며, 아카자 역시 염주 렌고쿠 쿄쥬로와의 1대1에서 목을 베이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 작중 새로 임명된 상현은 더욱 심각한데, 신 상현 4는 부적 하나로 유시로에게 조종당했으며, 신 상현 6는 주도 아닌 아가츠마 젠이츠한테 1대1을 졌다. 그나마 다키&규타로가 우즈이 텐겐을 포함한 주인공 3인방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갔다.[22] 단 코쿠시보는 스토리 분량을 압축시키기 위한 밸런스인지 상시 너프까지 먹은 상태로 최상위 주 두 명, 경험은 부족하지만 천재인 한 명,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대원 한 명이라는 최악의 조합이랑 맞붙었다. 그것도 아군 버프가 초 단위로 나오는 최악의 상황에서. 도우마 또한 카나오와 이노스케가 사전에 얻은 정보와 뛰어난 감각을 통해 전집중 호흡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분말 냉기의 존재를 빠르게 알아채고 시노부의 몸 하나를 바친 독이 아니었다면 무슨 수를 썼어도 못 잡았을 것이 뻔하다. 결정의 아이 5마리만 양산했으면 그날로 귀살대는 무조건 전멸했다.[23] 하현 몰살의 경우와 같이 무잔이 십이귀월을 한 자리에 모아놓는 경우는 십이귀월의 일원이 귀살대에게 죽는 경우 이외에는 없다. 간부랍시고 치켜세워줬더니 도깨비이면서 겨우 인간한테 죽어나가는 거냐고 몸소 문책하는 것.[24] 우부야시키의 말에 의하면 규타로가 죽은 것은 운명이 변할 징조라고 했다. 즉 상현이 순살당하는 것은 이레귤러인 탄지로와 네즈코에 의해 운명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다.[25] 아카자의 과거에서 십이귀월 창설 시기가 나오는데 아카자는 아무리 길게 잡아 봤자 에도 막부 중후반 시대 사람이다. 본편 시점인 다이쇼 초반부터는 약 150~130년 전이다.[26] 다른 하나는 카마도 네즈코처럼 태양을 극복하는 체질의 인간을 찾아내는 것.[27] 실제로, 작중 초반에 무잔에게 대량으로 피를 주입받은 여성은 변화하는 속도를 견디지 못해 몸이 붕괴되어 죽었다. 애니메이션 8화에서도 자신의 피를 대량으로 계속 받게되면 인간의 몸은 변모 속도를 견디지 못하고 세포가 붕괴된다는 점이 언급된다. 아마 무잔이 아카자를 도깨비로 만들 때 자신이 부여하는 피의 양을 견딜 수가 있겠냐는 식으로 말한 것도 이 점 때문인 듯 하다.[28] 다만 하현 중에서도 루이는 다른 이에게 피를 주입하는 행동이 가능하다. 인간을 도깨비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도깨비였던 존재에게 자신의 능력을 부여하는 거긴 하지만.[29] 야하바의 발언을 보아 일단 십이귀월로 올라갈 수 있는 자질은 지닌 듯 하다.[30] 당연한것이 주들은 기껏해야 수련기간이 10년 남짓할텐데 상현들은 그 최고의 재능으로 100여년에서 3~400여년을 살아온 인물들이다. 식인만 해도 강해진다는 도깨비 특징상 수백년동안 끼니만 때워도 강해졌을텐데 고작 10년 남짓의 수련으로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닿을수 있게된 탄지로 세대때의 주들이 오히려 굉장하다고 볼 수도 있다. 심지어 그 주들은 황금세대라고 불릴 정도의 정예 중의 정예이다. 상현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부분.[31] 전 상현 6: 음주 은퇴,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 중상. 현 상현 6: 젠이츠 중상. 상현 5: 장인 다수를 잃음, 하가네즈카 왼쪽 눈 실명, 하주 부상. 전 상현 4: 무잔이 네즈코의 체질에 대해 눈치 챔, 탄지로 전신골절, 겐야 부상, 연주 부상. 현 상현 4: 귀살대의 본부 파악 및 무한성으로 끌어들여 다수의 사상자 발생. 상현 3: 염주 사망, 수주 부상, 탄지로 부상. 상현 2: 충주 사망, 카나오 한 쪽 눈 실명, 이노스케 부상. 상현 1: 겐야, 하주 사망, 풍주 중상, 암주 부상.[32] 다만 이때 루이는 가족들에게 빌려준 힘을 회수하지 않았던 탓에 전력이 아니었다. 작가 피셜 힘을 모조리 회수하고 전력으로 싸웠다면 나름 좋은 승부를 낼 수도 있었다나.[33] 당장 하현 최강인 엔무는 염주에게 생채기 하나도 못 내고 오히려 일반 대원들한테 썰렸지만 상현 최하위이자 막내인 규타로는 음주를 1대 1로 압살해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34] 사실상 이 때문에 가능성이라도 있는 다른 상현과 달리 코쿠시보는 1대1로는 귀살대의 누구도 쓰러뜨릴수 없다는게 확정되었다.[35] 덕분에 상사들을 따로따로 배치한 나키메가 승진빨리 하려고 그린 빅픽쳐다, 이런 고위급 전력을 자신 옆에 상현 3, 2, 1 중 단 한 명만 호위로 붙였다면 오히려 귀살대가 박살났을텐데 무잔은 빡대가리에 사람 부릴줄 모른다며 놀림받고 있다.[36] 사실 상현들을 상대로는 주들도 솔플이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중론이지만 아예 불가능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건 굣코, 암주의 존재 때문이다. 상현 5인 굣코와의 2차전에서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가 압승을 거뒀고 이 때문에 설정상 상현 5보다는 약할 가능성이 높은 상현 6 다키는 상위권 주들이라면 솔플이 가능할수도 있지 않냐는 논쟁이 많다. 문제는 상현 6 공략은 다키, 규타로의 목을 동시에 베어야한다는 추가조건이 붙어서 전투력과 별개로 1:1이 까다로운데다가, 공략법을 모르는 상태라면 주들이 단독으로 상현 6을 처리하는게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번째 변수는 현 귀살대 최강인 암주가 어느 정도 전력인지 애매하다는 것. 상현 1 코쿠시보와의 짧은 1:1에서 다른 주들보다 확실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하위권은 (정면에서 붙는다는 가정하에) 솔플로 처리할 수 있지 않겠냐는 논쟁이 꽤 있다. 상현 3,2는 묘사가 매우 부족한데, 아카자는 그나마 반점을 발현한 기유가 그럭저럭 싸우는 모습을 보였기에 암주라면 솔플이 가능할 확률이 꽤 있지만 도우마는 반점 발현자와 싸운적도 없기에 기유,사네미 등과 어느정도 차이나는지 불명이기 때문. 본인 말로는 결정의 아이 5명으로 귀살대를 전멸시키겠다고는 했지만 확실히 가능하다는게 아니라 그 정도면 되겠지 같은 느낌의 어림짐작이었던점, 그 결정의 아이의 공격에 카나오,이노스케가 대처 가능했던점을 고려하면 반점을 발현한 주도 이길수 있다고는 볼수 없다. 다만 코쿠시보는 확실하게 솔플 불가능으로 확인되었다.[37] 공식 팬북에서 탐욕적인 성격과 배경(불우한 과거 등등)을 높게 평가한다고 언급했다.[38] 물론 렌고쿠는 이전의 싸움으로 체력소모가 다소 있었다. 그리고 애초에 렌고쿠가 싸움 전에 내건 목표가 '아무도 죽지 않게 지키겠다.'였으니 싸움의 목표를 이루긴 했다. 다만 아카자는 전투내내 도깨비화 제안을 하고 높은 재능을 가진 이가 죽는 것이 안타깝다는 등 수도 없이 쿄쥬로를 회유하고 웃으면서 전투에 임했다. 즉 아카자도 본실력을 내지 않고 오히려 어느정도 봐주면서 싸운 것이다.[39] 종합해보자면 코쿠시보전의 절망감과 처절함이 배가 되었던 것은 1.내비치는 세계, 혁도, 희귀혈, 반점 등 온갖 버프를 가진 최강, 상위권 강자, 천재인 3명의 주와 최정예 능력의 1명의 귀살대원이 달라붙어도 밀리는 코쿠시보의 압도적인 강함, 2.코쿠시보의 입을 통해 밝혀진 반점 발현자는 25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는 리스크, 3.겨우 14살인 무이치로가 왼팔과 다리가 잘리고 결국 상하체가 토막나서 사망하고 16살인 겐야가 반신이 토막나 사망한 것을 주 이유로 뽑을 수 있다. 특히 반점 단명사 리스크가 밝혀지자 이렇게 잔인할 줄은 예상치도 못 했다며 모든 독자들이 충격에 빠졌다.[40]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다키의 상태를 신경쓰지 않고 본인 목만 조심하면서 싸웠을 경우. 어차피 다키 목이 잘려도 본인이 멀쩡하면 다키도 죽지 않으니까.[41] 사실 교만은 도깨비들의 패시브이기도 하다. 아카자 역시 "강자존"이라는 개념의 오만에 사로잡혀있었으며, 도우마도 상기한 대로 오만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웠다. 인간을 초월한 몸 자체가 오만하게 만드는 듯.[42] 하시비라 코토하와의 생활이 파탄난 것도 식인을 들켰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하시비라 이노스케라는 원수를 만들었다. 또한 코쵸 시노부를 굳이 먹는 바람에 그녀와 같은 무게의 독을 먹는 거나 다름없게 되어 중독되고 사망.[43] 상현의 경우에는 왼쪽 눈에 상현(上弦), 오른쪽 눈에 계급의 갖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