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지박소년 하나코 군)
"'''学園 七不思議が 七番目「トイレの 花子さん」はじめまして'''"
"'''학교 7대 불가사의 중 7번째 불가사의. 『화장실의 하나코 씨』 만나서 반가워.'''"
1. 개요
지박소년 하나코 군의 주인공.
구교사 3층 여자 화장실 안쪽 세번째 칸에 살고 있는 괴이(망령)이다. 노크를 3번 하고 자신을 부르면 소원을 들어주지만 그 대신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아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흑발에 크고 동그란 금안[7] 을 갖고 있는 귀여운 미소년이며 왼쪽 뺨에는 봉할 봉(封)자의 글씨가 쓰여져있다.[8][9] 학생모와 가쿠란을 입고 있으며, 싸울려고 각성할 때 망토를 두른다. 네네의 언급으로는 150cm 전후라고는 하나 네네보다는 조금 작은 듯.[10] 보통 전해져오는 화장실의 하나코상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외형을 갖고 있다. 애초에 하나코 '''양'''이 아닌, 하나코 '''군'''이므로 성별부터가 다르다. 작중에서도 하나코가 남자라는 이야기를 들은 건 처음이라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
주요 무기는 피 묻은 식칼이며,[11] 가쿠란 옷 안에다가 보관하고 있다.
2. 성격
기본적으로는 자신을 대놓고 적대하는 사람에게도 웃으며 대하는[12] 마이페이스계 인물이며 장난과 놀이를 좋아하는 능글맞은 성격. 네네를 무다리라며 놀리거나 남자애인데 하나코가 된 이유가 성욕에 져서[13] 라고 하거나 등등 괴이이지만 그 나이대의 활발한 성격도 가졌다.
상당히 흉악한 괴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과는 반대로 실제로는 굉장히 상냥하고 인간적인 괴이이다. 코우와의 첫 만남 때 자신을 제령하겠다고 덤비는 그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마에 딱밤 한 대 때리고선 "내가 이겼다" 라며 승부를 끝내거나, 코우가 지팡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스스로 감전 당한 것을 보고 충고를 해주거나 코우에게 우수한 퇴마사가 될 거라며 칭찬을 하는 등, 그의 상냥하고 인간적인 성격은 초반부터 알 수 있다.[14] 은근히 눈치도 빨라서 정곡을 찌르는 대사를 날려서 상대방을 당황시키기도 한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마냥 밝은 성격만이 아니라 꽤나 자기혐오이자 자기파괴적인 면도 갖고 있다. 네네가 하나코를 친구라고 하자 하나코는 살인자랑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냐면서 과거의 자신이 저질렀던 죄에 큰 죄책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낮추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자신의 쌍둥이 동생에게도 깊은 트라우마가 있어 그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불안해하며 벌벌 떨면서 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5]
PTSD에 가까운 동생에 대한 깊은 트라우마 때문에[16] 누군가가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때 민감히 반응한다. 코우의 경우 사정이 있겠지 식으로 말하며 하나코의 살인을 그냥 넘어가주려 했으나, 바로 코우를 덮치며 무슨 사정이 있어야 용서받을 수 있냐는 식으로 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츠카사의 경우에는 만나자마자 불안해하더니 츠카사가 아마네가 자신을 죽였을 때 좋았다고 하자 결국 울어버리고 네네의 경우에는 츠카사가 하나코 앞에 처음 나타난 후, 동생에 대해 언급을 하려하자마자 놀라며 네네를 덮치며 울기도 하였다.[17]
의외로 속내를 거의 내보이지 않고, 가끔씩 속내가 나오더라도 말을 돌리며 태연한 척하거나 일부러 장난스럽게 말하며 화제를 바꾼다. 일례로 네네에게 "야시로는 살인자와도 친하게 지낼수 있는 거구나." 라고 말한 뒤 "농담이야 농담." 하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다만 네네와 관련해서는 좋은 부분이건 나쁜 부분이건 본심을 잘 내비치는 경우가 많다.
3. 일곱 번째 불가사의
'''知らないの? じゃあ 一つだけ 教えて あげる 一番有名な お話ね 七不思議の 七番目 トイレの 花子さん'''
'''몰라? 그럼 하나 가르쳐 줄게. 제일 유명한 이야기야. 7번째 7대 불가사의, "화장실의 하나코 씨."'''
구교사 여자 화장실의 세 번째 칸을 세 번 두드리면 하나코 씨가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 주지만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는다는 괴담이다. 하나코를 불러내는 사람도, 그리고 실제로 불러낼 수 있는 사람도 드문데다가[18] 추후에 밝혀지 듯 하나코 자체가 한 번 봉인된 유령인 만큼 하나코가 소원을 들어준 일은 드물다고 한다. 단편 시절에도 동일하게 하나코가 일곱 번째를 맡았다.'''旧校舎 3階 女子トイレの 3番目 そこには 花子さんが 居て 呼び出した 人の 願いを 叶えてくれる でも 引き換えに 何か 大切な ものを 取られてしまうんだって 呼び出し方は ノックを 3回 それからー'''
'''구교사 3층 여자 화장실 안쪽 3번째 칸. 거기에 하나코 씨가 있고, 불러낸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대. 하지만 대신에 뭔가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간다네. 부르는 방법은 노크를 3번. 그리고...'''
7대 불가사의 중 7번째 자리에 해당하며, 그 중 우두머리 역할을 맡고 있다. 7번째에 학교의 모든 괴이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강력한데,[19] 자신보다 거의 천 살이나 더 많은 인어를 한 방에 썰어 버리기도 했다. 평소에는 츠에시로[20] (하쿠죠다이)를 가지고 다니는데, 싸울 때는 망토를 두른 뒤 하쿠죠다이[21] 한 개를 첫 번째 단추에 장식하며,[22] 몸 속에 있는 식칼을 꺼내 무기로 사용한다. 아직 신물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리더 역할을 맡은 만큼 힘이 강하여 테루의 할머니가 겨우 제령했을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괴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상당히 흉악한 살인귀라 한때 봉인되었지만 어째선지 봉인에서 풀려나 현재는 괴이가 폭주하는 것을 막는 일을 한다.[23] 특히 최근에 학교의 괴이가 폭주하는 현상에 주목해 7대 불가사의 중 한 명이 인간과 계약해 이상한 짓을 벌이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일단 7대 불가사의를 전부 파괴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4. 작중 행적
1화에서 야시로 네네에게 불려져서 그녀의 어깨를 잡고 당황한 네네가 밀치면서 첫 등장. 네네가 알고 있던 화장실의 하나코 양과는 다른 모습에 놀라자 그건 요즘 유행이 아니라며, 자신은 확실히 남자라고 한다. 성별 말고는 소원을 들어주는 소문은 진실이며 무언가 하나를 대가로 자신을 불러낸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소문과 달리 여자 화장실에 사는 '''남자'''유령이라 그런지 네네가 단순한 변태 유령은 아닌 거 아니냐고 하자 상처를 받았는지 뒤돌아선다.( ) 네네가 당황해서 급하게 멋지다고 하자 그녀의 이름과 소원을 묻는다. 네네는 좋아하는 사람과 지금 당장 맺어지고 싶다는 소원을 빌고, 하나코는 그녀의 연애 성취를 돕기 위해 옛날 연애 책을 보여주자 실망한 네네에게 요괴의 힘을 빌리려면 그만큼의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인간의 힘을 초월한 힘을 탐을 내면 그만큼 대가도 무거워진다고 말한다. 네네가 그래도 원한다면 이라고 묻자 자신은 도구가 없어 무리라고 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책을 읽고 네네에게 특기가 있냐고 묻자 네네는 학교 실습 텃밭으로 데려가 자신은 원예부이며 특기는 괭이질이라고 한다. 하나코가 어쩡쩡한 표정을 짓자 여자애 답지 않냐며 소리치지만 스스로도 이런 건 귀엽지 않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옛날에 좋아했던 사람이 소녀다운 애가 좋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지만 결국 기분 나쁘다는 말만 듣고 차여버린다. 이제는 미나모토 선배를 좋아하니까 그 사람에게 복수할 거라는 말에 하나코는 '''"요컨대 누구든 좋은 거네?"'''라고 한다. 그럴 리가 없다는 네네가 그 선배의 이름도 모르자 황당해한다. 네네에게 메세지 카드를 주고 네네가 만든 것을 선배에게 선물하기로 한다. 근데 그 선배의 책상에 편지와 제철 채소(토마토와 오이)들을 올려놔서 실패하자 다음은 사랑의 단추 작전도 실행하지만 요것도 실패. 도시락 작전과 사랑의 길모퉁이 작전 등등 여러가지를 해봤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간다.
하나코는 네네에게 그 선배에게 고백하는게 어떠냐고 묻는다.
이제 남은 방법도 더 이상 없을 뿐더러 자신도 초보라고 하는데, 네네가 초보라는 것에 놀라자 애초에 '''자신을 부르는 사람도, 불러낼 수 있는 사람도 좀처럼 없다'''고 한다. 결국 전혀 효과가 없어 다급해진 네네는 하나코가 흘린 인어의 비늘을 보고 당황한 하나코가 그건 안된다며 돌려달라고 하자 네네는 입에 넣은 채로 설명해달라고 한다. 그 인어의 비늘을 먹게 되면 그 사람들은 무시무시한 저주를 받는 대신 엄청나게 강력한 인연으로 묶인다고 설명하자마자 네네는 비늘을 삼키고 자신은 선배랑 맺어질 수 있다면 저주 받아도 상관없다며 도구를 가지고 있었으면서 거짓말쟁이라 하며 뛰쳐나간다.
후에 인어의 저주로 인해 물고기가 되어버린 네네를 수조에 넣어 목숨을 구해준다. 이후 비늘의 저주로 네네를 잡아가려던 인어에게 영업 방해 라면서 자신은 아직 이 아이의 소원을 하나도 이루어주지 못했다며 데려갈거면 그 뒤로 해달라고 한다. 인어가 명령하지 말라고 하자 몸에 식칼을 뽑아 인어를 손쉽게 처리하는데 그 인어는 태어난 지 고작 수십년에 불과한 괴이가 어째서 이만한 힘이 있냐고 말하면서 사라진다. 충고해줬는데 무시한 네네에게 요괴와 얽히는 건 이런 거라면서 물고기가 된 네네를 툭툭 친다. 하지만 아직 네네가 인어의 비늘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고,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에 대가는 몸으로 지불해 달라고 하고 나머지 인어의 비늘을 자신이 먹는다. 하나코와 네네는 피안과 현세의 경계를 넘어 둘의 인연은 하나로 맺어졌고, 네네의 저주는 하나코가 최저한으로 억눌러주기로 한다. 이로 인해 둘은 본격적인 계약관계를 맺는다. 하나코가 소원을 이루어준 대가로 네네의 노동력을 받겠다하며, 자신은 마침 인간 조수가 갖고 싶었다고 한다. 대가를 몸으로 지불해달라는 말을 잘못 이해한 네네의 얼굴이 빨개지자 에로한 무라고 놀리자 네네에게 맞는다. 인연이 맺어져 하나코를 만질 수 있는 네네에게 소원을 두개나 이루어 줬으니까 상냥하게 대해 달라고 한다.[24] 자신과 맺어졌으니 소원은 이루어진 거라며 1화는 끝난다.
그 일이 일어나고 2주일 후, 네네를 조수로 삼아 학교 끝나고 하교 시간까지 화장실 청소만 시켰다고 한다. 네네가 오늘만 제발 돌려보내 달라며 사정하지만 청소가 끝나면 중요한 일을 부탁할 거니까 냉큼 끝내라며 거절한다. 네네가 같은 반 후지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고 할 때 데이트는 무엇을 하는 거냐고 물어본다. 네네는 빈 교실에서 학생회 자료를 정리하는 거라고 하자 그 녀석은 너를 이용하려는 것 뿐이라며, 그런 남자보다 자신이 더 자상하게 대해줄 수 있다고 한다.[25] 네네는 화장실 청소와 혼자서 서류 정리 중에 서류 정리가 더 좋다고 하자 충격을 받으며 네네에게 아가미 호흡이 하고 싶어졌나며 물고기 먹이를 사러 간다고 한다. 이 때 네네는 화장실 청소 너무 좋다며 바로 태세전환. 그 후 네네에게 하쿠죠다이를 붙여 교실에서도 감시하였다. 네네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다가 위험에 처한 상황이 되자 그녀를 구해주며서 사람은 간단히 죽어버린다며 조심하라고 한다. 후에 원래대로 돌아온 요정 씨, 즉 못케의 소문을 바꿔줄 것을 부탁한다. 자신은 이 학교의 7대 불가사의이며 학교에 존재하는 모든 괴이를 감독하고, 사람과 괴이의 관계를 올바르게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살인을 저지를 만한 위험한 괴이는 여기에 둘 수 없다며 배제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인 네네가 소문을 바꿈으로써 못케를 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싫다면 억지로 안 해도 된다고 하지만 네네는 못케에 대한 소문을 바꿔주기로 결심한다. 네네가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청소가 끝나고 나중에 부탁할 일이 바로 못케인거냐고 묻자 사실 조금 더 나중에 부탁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네네가 화장실 청소 졸업 할 수 있냐고 하지만 그건 안된다고 하면서 자신은 방과 후에 누군가와 같이 뭔가를 하거나 아무래도 좋은 잡담을 나눈다거나 그런 친구들끼리 하는 것이 왠지 그립다고 한다. 이 때 네네는 '하나코 씨'가 아닌 '하나코 군'이라고 부르겠다며 이게 좀 더 친구같지 않냐는 말에 활짝 웃는다.
3화에서 네네와 친해졌는지 같이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자신을 제령하겠다며 코우가 나타나면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처음엔 뇌정장 때문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하쿠죠다이가 망토로 변하면서 본 실력을 보여줬다. 자신은 확실히 사람을 죽였지만 신께서 이 역할을 완수해 낸다면 자신의 죄는 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자신은 제령당할 수 없다며 코우에게 반격한다. 승부는 하나코의 승리로 끝났고[26] 그 후 코우의 지팡이를 봉인했다.[27]
미사키 계단 편에서 본격적으로 7대 불가사의의 수장으로서 활약한다. 네네의 친구 아오이가 사라지자 하나코는 네네와 코우와 함께 계단으로 항한다. 그 곳에서 전화가 걸려오고 몸을 찾아달라는 말에 다 같이 신체의 부위를 하나씩 찾기로 한다. 먼저 오른쪽 팔을 구해달라는 말에 각자 구해왔지만 네네는 마네킹 팔, 하나코는 로봇 팔, 코우는 나무로 만든 근육을 구해왔다. 제한시간이 있어서 시간이 다 끝나버리자 큰 가위가 셋을 덮쳐와서 졸지에 도망가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간신히 도망쳤지만 또 그 곳에 전화기가 있었고 전화가 걸렸는데, 이번에는 왼팔을 찾아달라고 한다. 그 말에 하나코는 전화기를 들고 "오랜간만. 나... 기억하지?"라 말하는 걸 보면 초면은 아닌 모양. 코우가 불가사의는 약점이 없냐는 말에 신물을 부수면 힘이 약해진다고 말한다. 셋은 신물을 부수기로 하지만 신물은 가장 깊은 곳에 있으며 2번째 불가사의의 신물은 맨 위 꼭대기 층에 있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그녀가 원하는 대로 신체 부위를 하나 하나씩 찾았다. 드디어 꼭대기 층에 도달했고 2번째 불가사의를 만났지만 그녀가 바라던 몸은 결국 부숴져 버렸고, 실망한 그녀는 소문대로 찢어발겨주겠다며 가위로 없애려한다. 아오이가 인형이 되버리자 멘붕한 네네에게 아직 아오이는 살아있다며 기운을 복돋아준다. 정신을 차린 네네가 뭐든지 하겠다고 하자 히죽 웃으면서 그녀를 밧줄로 꽁꽁 묶고서는 아래로 밀어버렸다. 맨 위층에 신물이 없으니 반대로 맨 아래층에 있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이었다고. 무모하긴 하지만 그녀가 신물을 반드시 찾아줄 거라는 신뢰감도 있었던 듯. 후에 네네를 따라 위험에 처한 네네를 구해주는데 이 때 굉장히 다친 듯하다. 아무리 강한 괴이라도 2번째 영역에선 2번째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밀리는 듯하다. 네네가 신물을 파괴한 후 2번째 불가사의에게 "너는 자신의 역할을 포기했다 이 자리는 돌려받겠어"라 말하며 칼로 그녀를 찌른다.[28] 2번째 불가사의의 힘은 사라졌고 인형이 된 아이들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됐다.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기운이 빠진 네네에게 벽쿵을 하고선 그대로 볼에 뽀뽀를 한다. '''"상이야. 기운이 나는 마법"'''이라며 웃는데 얼굴이 새빨개지며 부끄러워하는 네네는 덤.
고백나무 편에서는 네네에게 고백나무로 와 달라고 부탁한다. 네네는 친구들에게 고백나무에서 고백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소문을 들은 터라 하나코가 고백할 것이라 내심 믿고 있었다. 그리고 고백나무에서 하나코는 네네에게 고백하나, 네네가 받아줄려는 순간 거절하라고 재촉한다. 네네가 얼떨 결에 '미안!' 이라고 말하자 괴이 코다마가 나타나 코다마를 무찌른다. 그리고 코다마의 소문을 새로 짜는 동안, 네네가 가지 않고 가만히 서있자 자신의 고백이 진짜인줄 알았냐며 장난스럽게 웃지만, 울고 있는 네네를 보고 당황한다. 네네가 그럴 거면 뺨에 뽀뽀 같은 건 왜 해 주었냐고 하자, 네네가 피곤해 보여서 괴이에게 쫓기지 말라고 주문을 했다고 하지만 네네에게 헷갈린다며 또 맞는다. 네네가 갈려고 하자, 모자를 벗고[29] 네네에게 울릴려고 한 건 아니었다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네네를 안으며 울음이 그칠 때까지 여기 있으라고 말한다.
다음 날, 야시로가 상성을 보기 위해 이름과 혈액형 등 정보를 알려달라 하자 개인 정보라며 알려주지 않고, 그보다 상성은 좋아하는 사람과 보라고 있는 것 아니냐고 한다. 그리고 미나모토 테루와 마주치는데, 테루가 노려봄에 약간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16시의 서고 편에서는 배신자가 있으니 7대 불가사의의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선언한다. 사건이 끝나면 다시 7대 불가사의를 임명하겠다며 츠치고모리에게 신물을 달라고 한다. 츠치고모리가 주겠다고 하며 그 대신 네네와 코우에게 비밀을 알려달라고 하자[30] 어쩔 수 없이 둘은 비밀[31] 을 알려주고 하나코도 비밀을 말하라고 하자 츠치고모리는 이 이상은 알고 싶지 않다고 해 자신은 빠지겠다고 하지만, 네네와 코우가 하나코를 알고 싶다고 하자 자신의 비밀을 딱 하나 말해준다.
바로 도넛을 좋아한다는 것. 그러면서 '부끄러워!' 라며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네네와 코우가 도넛[32] 이라고 하자 츠치고모리는 "너희들은 바보냐?" 라고 한다. 덤으로 네네와 코우가 무슨 맛을 좋아하고 어느 가게 도넛을 좋아하냐고 묻자, 평범한 수제 도넛을 좋아한다고 말한다.[33] 그리고 네네를 신물 파괴를 위해 츠치고모리에게 떠 넘기고, 자신의 조수를 잘 부탁한다며 '''"츠치고모리 선생님."''' 이라 나지막이 말한다. 그리고 신물을 파괴하자 하나코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하단의 과거 문단 참조.
네네가 깨어나자 '야시로~!' 라 말하며 튀어나와 네네를 덮치듯 안는다.[34] 신물 파괴 하는 것 수고했다며 안아주고, 네네는 복잡한 마음으로 안긴다.[35]
도넛 편에서는 야시로가 요즘 이상하다고 한다.[36] 그리고 코우와 네네가 도넛을 만들어오자, 도넛을 보고 기뻐한다. 그리고 네네가 그동안 이상했는데 오늘은 평범하다고 하자, 네네는 하나코가 유령이고 죽은 사람이고, 그 밖에도 여러모로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다는 것을 새삼스럽지만 자기 나름대로 그걸 생각했다고 했다. 그래서 하나코가 성가시다고 했지만 아무리 성가셔도 하나코가 좋으니 앞으로도 함께 있겠다고 하자, 하나코는 얼굴이 붉어진다.[37] 네네가 도넛 봉지를 풀며, 하나코는 대답할려고 하지만 봉지에서 검은 학이 튀어나온다. 하나코가 그것을 베자, 어떤 하나코와 닮은 소년이 그 아이, 즉 네네는 지키는 거냐며, 자신은 죽였으면서 라고 한다. 하나코는 땀방울까지 떨어트리며 당황해 했다. 소년이 날 만나서 기쁘냐고 하지만, 네네가 소년을 공격하고 소년은 웃으며 사라진다. 네네가 '''"하나코가 죽인 사람이라니...."''' 라고 하자, 하나코는 갑자기 네네를 덮친다.[38] 하나코는 정신을 차리고 미안하다고 하며 가버리고, 그 날 하나코는 화장실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 날, 네네가 화장실 청소를 할 때는 평범하게 못케들과 화투를 치고 있었고, 어제 일에 대해선 전혀 말하지 않았다. 코우가 악령을 데려오자 소멸시킬거냐고 묻고, 코우가 그런 건 그만뒀다고 하자 그럼 미련을 풀어주면 된다고 한다. 코우는 "그렇구나!" 하고 달려나갔다. 네네가 내버려둬도 괜찮겠냐고 하자 저건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고 설령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자신의 할 일이 조금 늘어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미츠바 편에서는 화투를 치고 있었으며, 코우가 미츠바에게 잡혀있자 그것을 잘라내어 코우를 구해준다. 츠카사[39] 는 반가워하며 오지만, 츠카사를 잡고선 "왜 이런 짓을..." 이라 말한다. 하지만 츠카사는 도리어 하나코에게 다시 자신을 죽인 얘기를 꺼내고, 하나코는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츠카사가 가자, 미츠바를 잡고 있는 코우에게 소용없다고 말한다. 이 세계의 룰을 어기면 이렇게 되는 것이라고, 코우라면 그의 미련을 풀 수 있다고 믿었는데 오히려 역효과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죽은 자에게 너무 상냥하게 대하지 말라며, 왜냐면 우리들에겐 미래 따위 없다고 말한다. 신물 파괴 뒤, 코우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죽은 자에게 구원은 소멸 밖에 없을테니까, 이걸로 됐다고 하지만 코우는 뭐가 됐냐며 소멸밖에 구원이 없다니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며, 반드시 미츠바를 이렇게 만든 녀석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자, 조용히 '''"그래."''' 라고 한다.
티파티 편에서는 야시로가 나츠히코의 미남계에 넘어가(...)[40] 츠카사 일행에게 납치를 당하고 '아무것도 아닌 곳'[41] 에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하자 전화기와 수신기를 이용해 연락하고서는 곤란한 조수라며[42] 본 적 있는 문을 열라고 한다.[43] 야시로는 몇 번의 시도 끝에 하교 방송을 단서로 문을 열었고, 그 곳은 카모메 학원의 교실이였다. 하지만 사실 과거의 교실이였고 거기서 하나코의 과거[44] 를 직접 만난다. 그 때 하나코의 하쿠죠다이 중 하나가 나타나며 하나코의 "찾았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야시로는 다시 하나코의 화장실로 도착하는데[45] , 하나코는 실례하겠다고 하며 야시로를 안아준다. 그리고 이상한 옷[46] 을 입고 있다고 하며 야시로의 옷[47] 을 원래대로 되돌린다.[48][49]
거울 지옥 편에서는 야시로가 심령 사진[50] 을 보여주자 "우와~."라고 하며, 하급령들은 대부분 본인이 품고 있는 욕구를 해소시켜주면 만족하고 사라진다는 얘기를 하고, 사진에서 손이 사라지게 하려면 손들과 놀아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네네가 코우의 손에 자신의 손을 얹으며 그렇게 됐으니까 손들과 놀아주자라고 하자, 자신도 네네와 코우의 손에 손을 올린다. 그리고 손들과 놀아주는데,[51] 마지막 하나만 남아서 네네가 놀아주려고 뭘 하고 놀지 정했냐며 가까이 다가가자 그 손이 네네를 붙잡고 이쪽으로 와 달라며 거울 쪽[52] 으로 네네를 끌어당긴다. 하나코가 네네의 손을 잡으려 하지만, 놓쳐버리고 그렇게 네네는 거울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만다.
60화 여름합숙 편에서 굉장히 의미 깊은 떡밥을 많이 푼 장본인이기도 하다.
애초에 신물파괴는 그저 겉으로는 7대 불가사의의 배신자를 잡기 위한 것으로 행동 중이지만, 아마도 '''다른 의미'''[대스포일러] 를 가지고 신물파괴를 행하는 듯하다.1번은 걱정도 팔자라니까.
신물파괴가 어떤 것인진 나도 잘 알고 있어.
7번으로서의 책무도 다하고 있어.
'''그럼 된 거 아냐?'''
학교에 괴이가 조금 들 끓는거 정도는 '''신 님도 용서해주실거야.'''
또한 6번의 경계에 가기 전에도 뜬금없이 아카네에게 소원을 빌것을 요구하는 등 미묘하게 질척거리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스미레를 만나고 그녀를 데리고 오는 것까지는 협력한다.
'''하지만....'''
71화에서 하나코의 몸이 유리조각처럼 변해 사라지는데,[54] 작중 설명으로는 무녀(아오이)를 피안에 바치는 것으로 피안과 차안의 접속이 끊기는 것이라고 한다. 과거 스미레의 마을에서 이루어졌던 인신공양도 이러한 원리였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모든것은 하나코의 계획으로 보인다. 하나코의 계획은 칸나기의 운명을 진 네네의 죽음을 피하고, 네네의 인생을 괴이에게 위협받지 않는 평범한 삶으로 만드는 게 목적이였다.음, 결국 그렇겠지. 그 여자애는 돌아오지 못했나..
'''거기까지는 예상한 바야.''' 그 여자애는 괴이도 아니고, 어떤 힘을 지닌 것도 아닌 일반인이야.
애초에 피안에 떨어진 순간, 이미 그 애는 '''산 사람의 영역에서 벗어났어.'''
'''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어.'''
'''무녀를 바꿔치기 했으니''', 야시로에게 운명된 죽음은 극복한거야.
'''그리고 그 애의 남은 수명은 완전히 야시로의 수명과 바뀌겠지.'''
이걸로, 수명문제는 해결했어. '''그리고 그 애도 애초부터 그 곳에 가고 싶어했으니 잘됐네!'''
...그래, 알아. '''이게 아마 야시로와의 작별이 될거야'''.
'''이제 조금 외로워 지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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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 하나코가 백장대의 보고를 받으며.
네네의 무녀로서 제물로 바쳐질 운명을 '''다른 무녀'''에게 옮기는 것으로서, 네네와 아오이의 수명을 바꾸는 것이 바로 하나코의 노림수. 물론 네네가 이 계획에 찬성할 리가 없었고, 그렇기에 그녀에게는 숨기고, 혼자서 츠카사를 막는 동시에 네네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으로, 우란분에 6번이 시행하는 의식 '''무녀를 바침으로서 일어나는 피안과 차안의 단절'''에서 원래 무녀를 맡을 네네를 아오이로 바꿔치기 한 것. 물론 6번이 의식을 시행하기 전에 학교를 어지럽혀야 6번이 움직이기 때문에, '''츠카사를 막는다''' 라는 명목을 걸고 신물 파괴를 행했던 것. 하나코의 계획대로 네네는 괴이와의 모든 인연이 끊기게 되고, 괴이를 볼 수 없게 된다.
5. 과거
생전의 본명은 「'''유기 아마네'''」. 작중 무대가 되는 학교인 카모메 학원의 2학년 2반 학생이였으며, 위 사진들이 그의 생전 모습이다. 천문학과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였으며, 네 살 무렵 눈앞에 떨어진 돌멩이를 월석이라고 믿어 소중히 여겼다. 운이 정말 좋게도 아마네는 그러한 10대 시절에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직접 본 세대였다.''' 당시 담임 선생님이였던 츠치고모리에 의하면 수업도 자주 땡땡이치고 친구가 없을 뿐더러 언제나 상처 투성이였다고 하며[57] , 이 탓에 야시로는 아마네가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었다.[58]'''"もう どこにも 行かないって 決めたから"'''
'''"이제 어디로도 가지 않기로 했으니까."'''
인간이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그 다음 날, 소중히 여겨 온 월석을 담임 선생님에게 넘기고 얼마 안 가 죽음을 맞이했다.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였던 츠치고모리에게 그 월석을 맡기고, "이제 어디로도 가지 않기로 했으니까"라고 말하며 무언가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류가 최초로 달에 착륙한 날이 1969년 7월 20일이며, 하나코가 달이 찍힌 영정 사진을 들고 있는 그림에 1969라는 숫자가 떠 있는 것을 봐 하나코 또한 1969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화집에 실린 3권 표지[59] 일러스트에 1969년 7월 21일(월) 날짜의 신문이 그려져 있고, 거기에 "인간, 처음 달을 밟다"라고 써 있는 것을 봐서는 원래 현실세계에서 일어난 날짜대로 똑같이 일어난 듯하다.
생전에 식칼로 사람을 죽였다고 하는데, 그 대상이 충격적이게도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할 당시 중학생이었으며, 1인칭은 지금처럼 오레였다. 본래는 커서 카모메 학원의 과학 선생님이 될 예정이었지만 서고에 적힌 그 운명마저 거스르고 괴이가 되었다. 여담으로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의외로 과학이 아니라 보건체육이라고 한다. 그런 것치곤 달이나 천체에 관해 제법 해박한 편.[60]
아마네는 츠치고모리가 본 인간들 중 유일하게 미래를 바꾼 인간이지만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6. 대인관계
- 야시로 네네 : 피안과 차안의 경계를 넘은 인연인 조수. 네네의 소원인 "누구라도 좋으니 이어지고 싶다"와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를 이뤄주기 위해 같은 인어의 비늘을 먹었기 때문에, 서로 강력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 초반부에 하나코는 항상 네네에게 무다리라고 놀리거나 짖궃게 달라붙는 성가신 존재였고, 위험할 때마다 일방적으로 구해주는 해결사 역할이기도 했지만 네네가 하나코의 과거를 알게 되고 생전의 그를 직접 만나면서 하나코를 "도와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하며 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초반부엔 친구로서의 모습이 많이 보였지만, 공상화 편에서 아마네가 네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거나[61] 네네가 하나코에 대해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연인 사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관계가 매우 발전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 공상화 최후반부 부분인데, 시계지기 편에서는 네네가 죽든 말든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했으나, 이 때는 자신의 생각을 번복하여 네네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음을 고백한다. 그 전에도 여러번 질투하는 듯한 묘사가 있었고 공상화 이후에도 질투하는 것 같은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네네와 마찬가지로 서로 좋아하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는 중. 인어의 비늘로 이어진 탓인지 네네 측에서도 생전의 아마네를 두 번이나 만난다. 한 번은 초등학생 때의 아마네,[62] 한 번은 중학생 때의 아마네이다.[63] 시계지기 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나코가 처음부터 이미 네네의 짧은 수명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때의 하나코는 "누가 죽든 말든 아무래도 상관없다", "이 세상에는 바뀌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고 일축했지만,[64] 시간이 지나면서 사적으로 네네에게 깊은 정이 들었는지 아니면 인어의 비늘의 영향 때문인지는 정확히 밣혀진 바가 없지만, 현재는 네네를 살리기 위해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65]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70화에서 아오이를 희생시키고 네네의 수명을 늘리면서, 자신도 차안에서 소멸하는 것을 계획했음이 드러난다.
- 미나모토 코우 : 함께 7대 불가사의를 해결하는 동료. 처음에는 하나코를 제령하려 했던 코우였으나, 하나코가 악령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테루에게 그를 제령하지 않기로 약속을 받아낸 상황이다. 일단 연령이 비슷하다보니 서로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상당히 짖궃은 하나코와 쑥스럼 타는 열혈소년인 코우의 성격 차이 때문에 일방적으로 하나코가 놀리는 모습이 종종 보이지만, 평상시에 문제가 생기면 하나코를 일방적으로 구박하는 것도 코우다. 같이 다니게 되면서 둘의 사이도 정말 좋은 편이지만, 공상화 편에서는 서로 진지하게 대립하고 싸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화해한 모양인지, 지금은 사이가 다시 괜찮아졌다.
- 츠카사 : 생전의 쌍둥이 동생. 평상시 짖궃고 활발한 하나코지만 츠카사만 보면 덜덜 떨며 두려워한다. 어렸을 때 같이 축제에 가거나 불꽃놀이를 하는 등 공상화 편에서 사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심지어 동생 바보(ブラコン)라는 낙서까지 새겨지는 걸 보면 원래는 사이가 좋았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어째서 사이가 비틀려진 것인지는 불명.
- 츠치고모리 : 생전 스승과 제자 관계 였으나 현재 관계는 같은 7대 불가사의의 동료 괴이.[66][67]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생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만큼 츠치고모리를 상당히 믿고 의지하는 듯 보인다. 여담으로 츠치고모리의 신물이 자신이 주었던 월석인지는 모르는 모양.
7. 기타
- 하나코는 네네를 "야시로"라고 부르며 유일하게 본명으로 부르는 인물이다.[68] 같이 붙어 다니는 코우도 "소년"이라고 부르지, 지금껏 본명을 불러주지 않았다. 이건 츠카사와도 똑같은데, 츠카사는 사쿠라만 이름으로 부르고 나츠히코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69] 이유는 단순히 자신과 연을 맺은 게 아니어서로 추정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하나코는 네네를 성으로 부르고 츠카사는 사쿠라를 이름으로 부른다. 예외적으로 아오이는 '아오이 쨩'이라 부르는데, 이렇게 되면 이름을 부르는 게 단순히 연을 맺어서가 아니라 '무녀'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 의외로 사고방식이 상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다. 이는 츠카사와 대조되는 부분.[70]
- 고민이 있을 때 커튼 뒤에 숨어버리는 버릇이 있다.
- 연필이나 볼펜을 잡을 때 어린 아이들이 잡는 것처럼 주먹을 쥐고 잡는다. 그래서인지 글을 쓸 때 글씨가 삐뚤빼뚤하다.[72]
- 한자를 잘 못 쓴다.[73]
- 지내온 연도는 하나코가 더 많지만 괴이가 되어 나이를 더 이상 먹지 않기 때문에 중 2때 죽은 나이 그대로여서 네네보다 연하인 셈이다. 거기다 키도 그대로이기 때문에 일반 고등학생 치고는 작은 네네보다도 조금 더 작다.[74]
- 작중 공상화와 과거 모습을 제외하면 반팔을 입은 적이 한 번도 없다. 괴이라 굳이 옷을 바꿔입을 필요는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과거의 다친 상처부위를 감추기 위해서인가라고 추측했지만 아니였고 몸에는 상처자국이 남아있지 않았는데[75] 다만 왼쪽 뺨에 [封]봉인 부적은 제외.
- 높은 곳에서는 못 뜬다.[76] 다만 하쿠죠다이를 사용하면 어느정도는 높이 뜰 수 있는 듯하다.
-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는 버릇이 있다. 이 점은 쌍둥이 동생인 츠카사도 마찬가지.
- 네네가 위험할 때는 먼저 물러나라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77]
- 원작 일러스트를 사진 효과로 반전으로 하면 네네와 같은 녹색 계열이 된다. 네네도 마찬가지로 하나코가 가지고 있는 빨간색으로 나온다. 이는 빨간색의 보색이 녹색이라 그런 것인데, 의도적으로 그렇게 배치했는지는 불명. 참고로 사쿠라-츠카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보색 관계인 색깔(연두색-보라색)로 이루어져 있다.[78]
- 네네의 볼을 만지거나, 이마를 잡고 자신 쪽으로 당기거나, 끌어 안거나 하는 등의 스킨십이 잦은 편이다. 딱히 야한 쪽은 아니고 일종의 습관인 듯. 네네도 별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그런 것치고는 본인이 스킨십 당하거나 고백 비스무리한 걸 받으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당황해하거나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 만화책 표지를 보면 처음에는 죽은 듯한 눈이였다가 네네를 만나면서 눈에 생기가 돌고, 때로는 감정에 솔직해지기도 하고 츠카사를 죽인 죄로 붉은색 밧줄이 하나코의 몸을 꽉 조여서 풀 수가 없었는데, 이것도 네네를 만나면서 점점 조여오던 줄이 느슨하게 풀리고 있다는 점을 볼 수가 있다. 추측이지만, 붉은 색의 밧줄으로부터 풀려야만 하나코의 죄가 사라지고, 네네를 구할 수 있는 결말로 가까워지는 듯하다.
- 네네랑 비교해봐도 다른 점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이 직모이기도 하고 헤어 컬러도 반대색, 네네는 눈매가 둥글게 쳐져 있지만 하나코는 눈매가 날카롭다. 눈동자 색깔도 다르고, 하나코는 죽은 눈이지만 네네는 상대방을 비출 정도의 맑고 깨끗한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성별도 다르고, 분위기 자체도 다르다.
- 죽은 괴이인데 가끔씩 살아있는 사람 같은 발언을 한 적이 있고, 사람처럼 감정을 느낄 수도 있다.[79] 스핀오프에서는 감기도 걸리고[80] , 추가로 츠카사가 수영도 숨을 참고 하는 모습도 보인다. 물론 사진을 찍으면 유령이라서 흐리게 검은 실루엣만 보인다.
- 연재 초반 때 "알려 줘 하나코군 ! 약점 편"에서 하나코가 코우에게 "화장실의 하나코씨"의 약점 중에서 한 가지 알려주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100점만점 시험지」라고 답했다. 참고로 실제 하나코 양 괴담 중에서 100점 시험지가 퇴치법이라는 설이 있다.
- 화집 특전만화에서 축제 때 끌고 다니는 어떤 부류의 수레가 좋냐는 질문에 쑥스러워하면서 카타누키가 좋다고 말했다. 이건 츠카사도 좋아하는 수레다.
- 말을 할 때는 잘 하는데, 네네의 수명 이야기나 본인 기준으로 어이 없는 상황일 때는 얼버무리거나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81]
- 습관적으로 바지나 잠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다닌다.
- 평소에 상대방을 감쪽같이 속이기 위해 가식적인 연기를 잘해서 네네와 코우가 속은 적이 많다. 다만 테루나 아카네는 바로 꿰뚫어보는 듯.[82] 그래서인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가 없어서 독자들도 상당히 골칫거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83]
- 70화의 내용 때문에 사실 배신한 7대 불가사의와 최종보스가 하나코 아니냐는 소리가 많이 나온다.
- 사과 할 때나 진심을 말할 때는 모자를 벗는 습관이 있다.
- 이상형이 손 모양이 예쁜 사람이다.
- 아마네와 하나코가 네네를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 아마네는 「ヤシロさん / 八尋さん = 야시로상(씨)」, 하나코는 (ヤシロ) 야시로라고 부르기 때문. 한국어 정식번역판에는 존칭어가 사라져 아마네와 하나코 둘 다 야시로라 부른다.
- 작중에 네네와 아오이가 친구로써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속으로는 싫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정확히는 본인 이외에 네네와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이나 존재들을 싫어하는 듯하다. 5권에서 하나코가 네네의 몸에 빙의해 아오이에게 비밀을 캐려고 억지로 키스하려고 하거나 강당에 있었던 아오이에게 천장에 있던 샹들리제를 떨어트리려고도 했다. 물론 전부 시계지기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서지만 했던 행동들이 과격했던 바람에 아카네는 하나코를 증오할 정도로 싫어한다.[84] 13권에서는 6번째에게 아오이가 납치당한 뒤 네네와 아카네와 협력해서 찾는데 네네와 재회한 아오이의 수상쩍은 낌새를 알아채 6번째와 연관이 있다고 첫 만남에서 일부러 비꼬는 질문을 하거나 식칼을 숨기면서 경계하는 모습도 보인다. 네네와 아오이의 수명이 뒤바뀌어 아오이가 대신 죽어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고,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된 네네는 순간 화가 나서 하나코를 때리려고도 했다.
- 츠카사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츠에시로인 백장대의 움직임이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듯하다. 다만 직접적으로 말하는 건 아니고 움직임이나 하나코 곁에 다가가 상황을 알려주는 역할인 듯.
- 쌍둥이들에게만 유일하게 츠에시로가 두 개인데, 하나코와 유기 아마네, 츠카사와 유기 츠카사로 나눠서 보여주거나 아니면 유일하게 쌍둥이들에게만 봉인된 힘이라던지, 여러가지 부분에서도 과도하게 숨겨진 비밀이 많은 부분이거나, 다른 7대 불가사의들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능력(힘)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보인다.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정식 멤버인 네네와 코우랑 엮이고, 라이벌 구도인 쌍둥이 동생 츠카사와도 자주 엮인다. 스승과 제자 형식으로 츠치고모리와 엮이긴 한다. 추가로 참고로 쌍둥이여서 성향이나 취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하나코와 네네, 츠카사로써도 엮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