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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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이런 인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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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면 그야말로 온 몸에 불이 붙는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의 빌런. 제우스의 동생이며 제우스를 무너트리고 세계를 지배하고자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하이데스'''로 불려졌다.
성우는 영어판은 제임스 우즈[1], 더빙 버전은 김환진.
캐릭터 디자인은 여러 디즈니 작품들이 성우의 모습을 참고했듯이 하데스 또한 목소리 연기를 한 제임스 우즈의 모습에서 상당수 따온 것으로 보인다. 감정에 따라서 불꽃 머리카락이 붉게 타오르거나 온몸을 뒤덮기도 한다.[2] 몸의 일부분을 연기처럼 바꾸거나 손에서 불덩어리를 던지거나 제우스가 타이탄들을 봉인한 걸 가볍게 부수는 등 다양한 마법에 능한 강력한 마도사이다.
대부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악역이 간지와 찌질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데 반해 하데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찌질하기만 한 케이스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인기는 좋은 편으로 최고의 디즈니 빌런을 뽑을 때 꼭 후보에 들어가는 빌런 중 하나일 정도.[3]

2. 작중 행적


이루고 싶은 목적은 세계를 제우스를 몰아내고 본인이 대신 지배하는 것이다. 허나 운명의 세 여신이 "먼 훗날 헤라클레스가 널 저지할 것이다."라고 한 예언을 듣고 분노하여 갓난아기 헤라클레스를 죽이기 위해 페인과 패닉에게 신이 인간으로 되게 하는 약을 헤라클레스에게 먹이도록 지시한다. 헤라클레스는 약을 먹고 인간으로 전락하지만, 약을 전부 먹여야 하는데 마지막 한 방울 먹지 않아 완전히 인간으로 만드는데 실패한다. 이를 하데스는 알지 못하지만 이후 헤라클레스가 영웅으로 거듭나 나타나고, 페인과 패닉으로부터 사실 임무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알게되자 매우 분노한다.
결국 헤라클레스를 죽이기 위해 괴물들을 고용하여, 이것저것 다 노력을 했지만 늘 실패로 돌아가자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에게 영혼을 판 메가라를 이용하여 헤라클레스의 약점을 알아내려고 한다. 결국 헤라클레스와 맥이 서로 사랑에 빠진 것을 알아챈다. 페인과 패닉을 이용해 페가수스를 가둔 후 하데스는 헤라클레스에게 "하루동안 넌 힘을 못쓰게 된다. 만약 맥이 다치면 넌 힘을 되찾겠지만 하지만 그땐 이미 내가 세계를 지배하겠지ㅋ"라며 헤라클레스와 계약하여 헤라클레스의 힘을 봉인시켜버린다. 그리고 먼 과거에 제우스가 봉인한 거인족들을 풀어주고 거인들과 같이 올림푸스로 돌격하여 제우스를 돌 속에 가둬버려서 올림푸스를 지배하는 것에 거의 성공한다.
그런데 멕이 거인과 싸우던 헤라클레스를 구하다 중상을 입자 헤라클레스와 맺은 계약이 무효가 되어 헤라클레스가 힘을 되찾게 되고, 헤라클레스는 거인족들을 우주로 날려 쓰러뜨린다. 하데스는 지하세계로 도주하며 자신의 계획이 모두 무산되어 버린 것에 억울해하며 분노한다. 그러나 헤라클레스가 끈질기게 따라와 죽은 멕을 돌려달라고 협박한다. 하데스는 멕을 돌려받고 싶다면 망자의 강에 빠져서 멕의 영혼을 찾으라고 말하며 헤라클레스를 함정에 빠트린다. 헤라클레스는 목숨을 바쳐 망자의 강에서 멕을 찾으려 하다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연인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헤라클레스의 영웅적 행동은 헤라클레스를 신으로 만들어주었고, 신이 된 헤라클레스는 망자의 강에서 멕의 영혼을 되찾아온다.
망자의 강에서 나온 헤라클레스를 본 하데스는 "다 없던 걸로 하자"며 당황스러워하다가 헤라클레스가 날린 주먹에 맞아 안면이 찌부러져버린 뒤 나가떨어져 망자의 강에 빠진다. 결국 망자의 강 속의 영혼들에게 붙잡혀 하수구처럼 휩쓸려가버리며 퇴장한다.[4][5]

3. 여담


  • TV 시리즈에서 로마가 건국되면서 그리스의 신들이 로마식으로 이름을 수여받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다른 신들은 로마식 이름에 큰 불만이 없었지만 하데스 혼자서만 로마식 이름인 '플루토' 를 듣자마자 이게 무슨 뉘 집 강아지 이름이야?! 하면서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영상 1영상 2
  • TV 시리즈에서 지하세계로 오게 된 자파와 함께 알라딘과 헤라클레스를 엿먹이기 위해 임시적으로 동맹을 맺는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있다,
  •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도 꽤나 자주 나오는 편으로 말레피센트에게 작업을 걸기도 하고 하우스 오브 마우스의 유일한 손님이 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활약을 한다. TV 스페셜판이라고도 볼 수 있는 하우스 오브 빌런에서도 자파의 계획에 가담한다.
  • 디즈니랜드의 매직 킹덤의 마법사들(disney world Sorcerers of the Magic Kingdom)에서는 역대 마법사 악당들(자파, 말레피센트, 스카, 닥터 파실리에, 크루엘라, 우르슬라, 이즈마, 랫클리프 총독, 체르나보그)의 리더격으로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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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하츠 시리즈에서는 헤라클레스를 배경으로 한 월드 '올림푸스 콜로세움'에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직접 나서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 '다른 사람'이라는 게 클라우드, 아론, 잭스라 항상 역관광당하면서 끝난다. 여담이지만 하데스는 킹덤하츠 시리즈디즈니 빌런중에서 말레피센트와 더불어 XIII기관과 붙어본 몇 안 되는 빌런이다.[6] 더군다나 노바디의 힘 때문에 직접적으로 싸워보진 못하고 패배한 말레피센트와는 달리[7] 하데스는 데믹스를 그야말로 쳐발랐다고 한다.
  • 디센던츠 3편에서 출연한다. 주인공 말의 아버지, 즉 말레피센트의 남편으로 등장한다.
[1]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 맥스로 출연한 배우[2] 여담으로 불꽃은 진짜 머리카락이 아니라서 불기만 하면 꺼져서 대머리가 된다(...)[3] 암흑세계의 지배자라는 이미지와 정반대로 상대가 누구든 화려한 말빨로 설득을 시도하다가 혼자 빡치면서 원맨쇼를 하기도 하고, 머리도 좋고 능력도 좋지만 잔머리를 굴리다가 항상 역관광당하는 꼴이 처절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 캐릭터성으로 따지면 엘리트 건달의 카와이 세이야와 비슷할 지도... 사실 '''웃기다'''는 것이 결정적인 요소이다. 무슨 변호사처럼 속사포로 말을 쏟아부으면서 상대를 구슬리기도 협박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그 말빨에 의해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지는 장면이 영화의 하이라이트.[4] 하데스 또한 불사의 신이기 때문에 죽진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이후 죽지 않은 것이 확인된다.[5] 그런데 헤라클레스는 어차피 복수가 아니라 메그의 구출이 목표라서 그냥 갈 길을 가는 중이었는데 하데스가 괜히 설레발쳐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6] 데믹스와 싸웠다고 한다. 다만 싸우거나 대화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7] 노바디는 설정상 키블레이드의 힘으로만 소멸시킬 수 있다. 아무리 강한 마법사라도 물리적으로는 소멸시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