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헨리
'''처음에는 놈들은 그를 위험하게 만들었고.'''
'''그리고 그를 열받게 만들었다.'''
'''First they made him dangerous.'''
'''Then they made him mad.'''
1. 개요
Biting Elbows라는 밴드의 보컬인 일리야 나이슐레르가 감독하고 2016년 4월 8일에 개봉한 러시아의 액션 영화. 특이하게도 '''영화 전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매우 도전적인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지금까지의 액션 영화들에서 킹스맨이나 둠 영화판, 아저씨처럼 격투씬에 부분적으로 1인칭 시점을 사용한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비슷하게 필름 전체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작품은 같은 러시아 영화인 <프랑켄슈타인 아미>. 하드코어 헨리에서 주인공은 말도 못 하고, 관객들은 주인공의 감정이나 생각마저 알 수가 없다. 이러한 난제들을 안고 드라마를 어떻게 풀어낼 지가 이 영화의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영화는 오래 전 2014년 11월에 "First Look at 'HARDCORE'"라는 이름으로 이미 유튜브에 일부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짧은 이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영화의 후반작업 제작비가 더 필요했기 때문에 영화의 일부분을 공개하여 신뢰감을 주고 인디고고 사이트를 통해서 크라우드 펀딩을 받기 위함이었다.
영화에서 샬토 코플리는 일종의 1인 다역으로 출연하며, 매번 기믹이 바뀌는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었다. 이 영상에서는 영국식 악센트가 돋보이는 영국군 기믹으로 나오고 있다.
예고편을 보고 당연히 3D 영화일 거라고 생각하기가 쉬운데, 영상 자체는 2D 영화다. 4DX 개봉도 했지만 4DX 2D.
넷플릭스에서도 상영 중.
2. 예고편
3. 등장인물
작중의 주인공. 어느 연구시설에서 깨어나보니 사이보그가 되어 있었으며, 자신을 살려준 여성 과학자이자 부인이 아칸에게 납치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구른다. 전형적인 FPS 게임 주인공의 클리셰를 그대로 빼다 박은 캐릭터.[4] 에스텔이 아칸에게 납치되어 빨리 구해야하는 진지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지미의 개드립을 위트있게 받아 주는걸 보면 시종일관 진지함만 있는 인물은 아니듯. 에스텔을 찾기위해 숱한 개고생을 뚫고 아칸에게 당도하지만 떼거지로 몰려오는 사이보그 병사들[5] 을 상대해야 했고, 주인공 보정을 듬뿍 받아[6] 아칸의 사이보그들을 궤멸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아칸의 염동력에 계속 털리다가 결국 쓰러지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어렸을 적의 기억이 돌아온다.[7] 그리고 다시 일어서서 결국 자신을 이용한 자들에게 응보의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8] 그야말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꿈도 희망도 없는 주인공이다.
여담으로 양 팔에 서로 이어지는 뱀 문신을 하고 있는데, 과거 회상씬에서 잘 보면 헨리의 아버지도 같은 부위(손목)에 비슷한 문신을 하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양 팔에 서로 이어지는 뱀 문신을 하고 있는데, 과거 회상씬에서 잘 보면 헨리의 아버지도 같은 부위(손목)에 비슷한 문신을 하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아칸(배우 : 다닐라 코즐로브스키)
작중의 악역 보스. 염동력을 가진 초능력자로 사이보그 초인병사를 만드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 그때문에 연구소에 침입하여 한바탕 깽판을 치고 헨리와 함께 탈출한 에스텔을 결국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자신을 추적하는 헨리를 만나는 족족 염동력으로 압도한다.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 사이보그들을 총 동원하여 헨리를 상대하지만 주인공 버프를 듬뿍받은 헨리는 결국에는 사이보그들을 모두 압살한다. 마지막 순간에 사이보그들의 시체와 함께 공중에 떠서 헨리에게 최후의 공격을 가하려고 하나, 공중에 뜬 사이보그들의 시체를 밟고 닿은 헨리의 시신경줄[9] 로 얼굴의 반이 잘려나가 끔살.
작중 염동력의 위력은 상당하지만 아무래도 몸에 부담이 되는지 막판에 가서는 피를 흘리기도 한다. 맨 처음에 염동력을 사용해서 연구진 중 한명을 살해했다가 코피를 흘리고는 '좀 과격했나.'라는 대사를 한것으로 보아 마음놓고 막 쓸수는 없는듯.
페이데이 2 하드코어 헨리 트레일러에서도 출연, 뒷모습 뿐이었지만 일단 목소리는 똑같다.
작중 염동력의 위력은 상당하지만 아무래도 몸에 부담이 되는지 막판에 가서는 피를 흘리기도 한다. 맨 처음에 염동력을 사용해서 연구진 중 한명을 살해했다가 코피를 흘리고는 '좀 과격했나.'라는 대사를 한것으로 보아 마음놓고 막 쓸수는 없는듯.
페이데이 2 하드코어 헨리 트레일러에서도 출연, 뒷모습 뿐이었지만 일단 목소리는 똑같다.
- 지미(배우: 샬토 코플리)
헨리의 조력자. 작중에는 여러 명의, 여러 복장과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동일인물이 등장하며, 분명히 헨리의 눈 앞에서 죽었는데도 불구하고도 계속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그를 도와준다. 공통적으로 특징적인 영국식 영어를 구사하기에 알아차리기는 쉽다.
작중에서는 '영국 형사', '노숙자', '약쟁이 포주', '히피 바이커', '신사', '펑크족', '대령'[10] , '저격수'[11] , '공돌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온다. 이 모습들로 헨리를 지원하며 족신의 연구소로 안내한다.[스포일러1]
페이데이 2에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로 출연. 약쟁이 포주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영국 형사', '노숙자', '약쟁이 포주', '히피 바이커', '신사', '펑크족', '대령'[10] , '저격수'[11] , '공돌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온다. 이 모습들로 헨리를 지원하며 족신의 연구소로 안내한다.[스포일러1]
페이데이 2에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로 출연. 약쟁이 포주 모습으로 등장한다.
- 올가, 카티아 (배우 : 스베틀라나 우스티노바(올가), 다샤 차루샤[12] (카티아)
집창촌에서 아칸의 용병들이 습격할 때 등장한 여인들. 헨리를 죽이려던 용병을 카타나(올가)로 손목을 자르고 권총(카티아)으로 확인사살을 하며 등장한다. 지미와 마찬가지로 아칸과 대립하는 듯 보이며 카티아는 추격전 씬에 밴에 치여서 떨어지지만 올가는 생존하여 히피 지미가 헨리를 수리 하는 장면에서 지미와 썸을 탄다(...) 얼마 안돼서 파편에 흉부가 관통 당해 죽게되지만.
페이데이 2 하드코어 헨리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했다.
페이데이 2 하드코어 헨리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했다.
- 슬릭 디미트리(배우 : 안드레이 디멘티에프)
아칸의 부하, 지미의 말로는 슬릭이 아칸의 모든 것[13] 을 관리한다고 한다. 지미가 헨리의 전원을 충전하기 위해서 슬릭을 죽이고 그의 심장 내부에 있는 부품(지미 왈 '충전 펌프')을 가져오라고 한다.[14] 추격전 끝에 헨리가 슬릭을 제압하고, 슬릭이 아칸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말해주려다 아칸의 용병으로 추정되는 자들의 사격에 머리가 날아가서 사망한다. 결국 헨리는 슬릭의 심장에서 부품을 뽑아내고 지미의 도움으로 충전하는 것에 성공한다.[스포일러..?]
페이데이 2 하드코어 헨리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했다. 페이데이 갱의 총격에 쓰러지고는 무전으로 병력을 부르는 것으로 끝.
페이데이 2 하드코어 헨리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했다. 페이데이 갱의 총격에 쓰러지고는 무전으로 병력을 부르는 것으로 끝.
- 유리(배우 : 올렉 포드두브니)
아칸의 용병들을 이끄는 인물로 추정된다. 초반에 헨리를 구타하고는 테이저를 쏴버리고, 후에 M79로 헨리 와 에스텔이 탄 차량에 구멍을 내고 아칸이 에스텔을 다시 납치하게 만들며, 후반에 건물 잔해에 파묻혀서 사망.
- 에스텔(배우 : 헤일리 베넷)
금발의 아름다운 여성 과학자, 헨리의 아내. 헨리가 깨어나자 그에게 기계 다리와 팔을 부착해주며 자신과 헨리가 부부사이라는것을 알려주지만, 헨리에게 목소리 모듈을 주입하는 작업을 하던 도중, 아칸이 들이닥치고 헨리와 함께 탈출포드를 이용하여 탈출하지만 바깥에도 있는 아칸의 부하들에 의해 결국 납치된다. 헨리는 이 여자를 구하기위해 갖은 개고생을 해가면서 결국 아칸과 대면하지만... [스포일러2]
4. 평가
로튼 토마토 수치는 50%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유명 리뷰어인 앵그리 죠는 10점 만점에 9점을 주었고, Jeremy Jahns는 술 없이 즐길 영화[15] 라 평했지만 또다른 리뷰어인 크리스 스턱만은 C+를 준걸보면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
전반적인 평가는 액션이 뛰어나고 1인칭 연출이 참신하지만 스토리와 캐릭터가 부실하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영화라기보단 비디오 게임에 가깝다'''는 평은 동일하다. 영화 내에서 샬토 코플리의 캐릭터가 'ㅇㅇ에서 적들을 처치하라.', 또는 'ㅇㅇ을 경호해라'고 말하면 이후 적들을 처리하는 게임의 미션 같은 전개가 계속되는게 비디오게임처럼 보인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주인공이 의수와 의족을 단 덕분에 인간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가진데다 성대에 문제가 생겨서 대사가 없는지라 1인칭 게임처럼 관객이 플레이어(?)로서 몰입할 수 있고, 실제로 1인칭 게임에 대한 오마주 덩어리에 가깝다. 상기의 퀘스트에서 미니맵(...)까지 주는 장면이라든지, 주인공의 기이한 내구도, 영화인 주제에 느껴지는 '''출중한 타격감''', 전차포에 맞고 로켓 점프(?)하는 장면도 있고, 아칸의 건물에 쳐들어가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중화기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장면은 퀘이크 시리즈나 둠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좋게 말하면 예고편을 보고 기대한 것들이 제대로 혹은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다는 것이다. 게다가 1인칭에서 오는 몰입감은 보통 이상인지라 초반에 몰입하기는 쉬운 편이다. , 샬토 코플리의 연기폭이 얼마나 넓은지도 잘 볼 수 있다.
나쁘게 말하면 강약조절이 안 맞고[16] , 1인칭이기 때문에 몇몇 장면은 알아보기 힘든 부분도 있다. 음성 편집도 안 좋아서 비명소리들이 인터넷에서 들어본 싸구려 음색들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17] [18] 특히 둠 시리즈를 연상시키는데 가장 일조한 것은 마지막에 아드레날린을 양손에 쥐고 다리에 꽂자마자 주먹을 쥐고 다 패버리는게 둠의 버서크 모드를 연상시킨다.
또한 1인칭 시점이라 그런지 3D멀미가 극심하다는 평도 많다, '''사실 영화 악평들의 대부분에서 멀미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멀미를 안 하더라도 영화를 보고 나오면 좀 피곤해진다.
4D로 관람한다면 1인칭 액션물 특성상 뛰고, 맞고, 날아가는 씬이 엄청나게 많다 보니 미칠 듯 움직이는 좌석을 경험할 수 있다. 원래 3D 멀미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나올 때 멀미 증세를 느끼게 되는 건 이 탓도 크다. 대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4D 상영관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5. 흥행
놀랍게도 제작비는 200만 달러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러시아 흥행만으로 5배 가까운 흥행을 기록했다. 해외 흥행까지 1430만 달러.
6. 삽입곡
영화 중간중간 많은 삽입곡들이 장면들에 적절하게 들어갔는데, 다음과 같은 곡들이 삽입되었다.
- 퀸 - Don't Stop Me Now
- Biting Elbows - For The Kill - 엔딩
- Biting Elbows - My Woman - 중반에 에스텔을 데려가는 아칸의 차량을 지미와 같이 추격하는 장면
- Biting Elbows - Dustbus - 후반 폭주족 지미가 아칸의 용병을 상대하는 장면
- Dasha Charusha - 16 - 주차장 장면 배경음악
- The Stranglers - Let Me Down Easy - 오프닝
- Feodor Chaliapin - Ochi Chyorniye (Dark Eyes)
- Leo Sayer - You Make Me Feel Like Dancing - 초반에 슬릭 디미트리를 찾기위해 아파트 창문으로 무단침입하는 장면에서[19]
- Sublime - Greatest Hits
- The Temptations - My Girl - 중반부에 헨리가 집창촌에 입장하는 장면에서
- The Sonics - Strychnine - 중반부 집창촌에서 포주 지미가 코카인을 거하게 빨아제끼는 장면에서부터
- The Drums - Down By The Water - 중반부 집창촌에서 헨리의 망상(?)[20] 장면에서
- Devendra Banhart - Für Hildegard von Bingen - 아칸에게 야구방망이로 얻어맞고 숲에서 지미에게 리부팅작업을 받을때
- Devendra Banhart - Won't You Come Over - 후반 부스터를 갈아끼우는 장면에 짧게 나오는 노래
- Elmer Bernstein - Main Themes (From "황야의 7인") - 후반부에 헨리가 말 위에 올라탈때, 몇초만에 나자빠지는게 볼만하다(...) 떨어져서 땅에 나뒹구는 순간 음악이 끊기면서 맥빠지는건 덤.
- Peter Wolf Crier - Hard as Nails - 지미의 사망 후
- Macro/micro - Caustic
- The Slackers - Have The Time - 엔딩, 위의 For The Kill이 끝난 후에 나오는 음악.
- Dasha Charusha - 1 vs 100 - 후반부에서 헨리가 옥상에서 사이보그들과 싸우는 장면
- Serj Tankian - The Awakening
- Ilya Kondratiev - Warning Jog
- Ilya Kondratiev - Mirror Man
- Peter Sander - Martini
- Knightsbridge & Sharlto Copley - I've Got You Under My Skin - 지미의 연구실에서 지미와 그의 의체들이 부르는 노래
- Альянс - На заре(새벽녘에) - 후반부에서 지미와 함께 차를 타고 아칸의 본거지로 갈때
7. 기타
예고편이 공개되기 전부터 페이데이 2와의 콜라보가 확정됐다. 페이데이와 연관깊은 라이언스게이트에서 배급을 맡지도 않았는데도 아주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그 때문인지 영화 도중 지미의 마스크가 한번 나온다.[21][22]
- 주인공의 얼굴은 영화 마지막에 딱 한번 나온다. 그것도 일부만 나오기 때문에 주인공의 얼굴을 보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감독을 맡은 '일리야 나이슐레르'는 러시아 밴드 'Biting Elbows'의 보컬이며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하드코어 헨리 이전에도 2편의 1인칭 액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 스토리가 서로 이어진다.
하드코어 헨리 이후에도 1인칭 액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 상당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오프닝 포함 총 232명 죽었다.러닝타임 96분으로 적어도 1분마다 2명씩 죽은것.
[1] '하르트코르(Khardkor)'로 발음한다, 하드코어라는 뜻.[2] 원티드, 벤허(2016년 영화)의 감독. 러시아 출신이다.[3] FPS 특성상 얼굴이 전혀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에 깨진 유리조각에 비친 모습이 딱 한 번 아주 살짝 나온다. 이외에 감독 일리야 나이슐레르도 같이 헨리의 역할을 맡았다. 이 사람은 밑의 러시아 밴드 Biting Elbows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자 메인 보컬이다.[4] 과거사가 불분명하고, 얼굴과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점 등등 다만 초반에 음성 시스템을 적용할려고 했지만 그때 문제가 생겨서...[5] 심지어 헨리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몸체와 동력전지까지 지니고 있는 놈들이었다. 다만 동력전지는 제일 처음 간신히 죽인 놈의 것을 빼내 자기 것과 교체함으로서 극복했다. 교체하는 순간 압도적인 힘이 차오른다는 듯한 헨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6]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이 전투 때 우연히 구급약이 있는 곳에 쓰러졌는데 마침 안에 아드레날린이랑 주사기가 있어서 스팀팩으로 사용했다. 아칸이 재미를 보기 위해 던져주고 일어나라고 했다고 보는 해석도 있긴한데, 아칸은 이때 사이보그들을 바라보며 재촉하는 걸 보면 그냥 FPS 게임 주인공의 주인공 보정과 같은 연출에 가까워 보인다. 긴급한 상황에 아드레날린을 사용하여 싸우는 것도 여러 게임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클리셰이기도 하다.[7] 어릴 적 좋아하는 로봇 장난감이 있었는데, 동네 불량아들에게 빼앗겨 부숴지곤 자신도 흠씬 두들겨 맞았다. 하지만 아버지(배우: 팀 로스)에게 "계속 그렇게 피나 삼키고 있을거냐, 아니면 대뜸 뱉어내고 놈들이 피를 쏟게 만들거냐?"라는 말을 듣는다. [8] 그나마 영화 막판에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 걸 보면 모든 기억을 되찾았을 가능성도 있다.[9] 아칸에게 야구방망이 풀스윙을 맞았을 때 오른쪽 눈이 망가졌다. 직후 지미가 고치고 끼워줬는데 그걸 도로 뽑아버린 것. 물론 아칸이 골로 간 뒤에는 도로 끼운다.[10] 가장 마지막에 본체와 함께 사망한다.[11] 언동이 맥밀란 대위를 닮았다.[스포일러1] 사실 이 모습들은 전부 아바타였으며 진짜 지미는 하반신 마비에 걸린 불구였다. 본래 아칸의 사이보그 군대를 개발하던 과학자였지만 아칸 앞에서 한 시연이 잘못되자 아칸의 화풀이로 염동력에 의해 들렸다가 바닥에 떨어질때 척추가 박살나 평생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 뒤로 아칸에게 복수를 준비해오고 있던 것. 그리고 헨리를 진단하던 중 아칸이 헨리에게 생중계 시스템을 심어놓은것을 보고 헨리를 의심하게 되나, 헨리가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반응하자 곧 다시 헨리와 함께 아칸의 병사들을 뚫고 그의 본거지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전투 도중 본체의 목(경정맥)에 파편이 박히게 되고 헨리에게 친구가 될수있어 좋았다. 지금부터 찾는 모든 기억들은 진실이다 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리고 헨리는 지미의 눈을 감겨준다..[12] 감독 일리야 나이슐레르와 부부 사이이며, 하드코어 헨리의 사운드트랙을 작곡한 사람이기도 하다.[13] 경찰, 무기, 부동산 등등...[14] 그런데 하는 말이... '네가 할 일은 거기(슬릭의 거처)로 쳐들어가서... 놈을 죽이고, 갈비뼈를 열어서, 펄펄 뛰는 심장을 꺼내들고는... 먹어 치워야 돼. ...하! 뻥이야! 그냥 농담이야, 심장은 안먹어도 돼.'(...) 헨리의 '에라이' 또는 '나 원 참..'이라고 말하는듯한 리액션이 참 볼만하다.[스포일러..?] 후에 지미의 거처에서 보이는, 지미가 아칸의 연구원 시절이었던 때를 촬영한 영상에서 아칸의 옆에서 샴페인을 따는 모습이 보인다. 후반부에서 지미의 말로는 슬릭도 헨리처럼 아칸에게 저항했었지만, 결국 사망하고 사이보그가 되어버린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2] 사실 에스텔은 아칸의 애인이자 연구원이다. 묘하게 복선 비슷한 것들이 있긴 했다. 헨리에 몸에 설치 된 추적기라던가, 아칸에게 생중계 중이었던 카메라 등등... 병사를 만들 목적이 아닌 남편을 살릴 목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을 설치한 걸 보면 의심 할만한 정황적 증거라고도 볼 수 있다. 헨리를 만든 목적 자체가 사이보그 초인병사 부대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였다. 아칸과 에스텔이 만든 사이보그들은 헨리가 그동안 겪어왔던 모든 경험들 가지게 되며, 맨 처음 깨어날 때 에스텔이 팔다리를 조립해주는 기억을 가지게 된다. 이름도 헨리가 아닌 찰리, 에드워드, 토마스 등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렇게 해서 사이보그들은 에스텔을 자신의 아내로써 열렬히 사랑하게 되고, 이 점을 이용해 병사들을 조종하려 한 것. 마지막 대결에서 아칸에게 나가 떨어진 헨리의 앞에 나타나 아칸과 함께 그를 조롱하고 아칸보다 먼저 헬기에 올라탄다. 헨리가 아칸을 끔살시키고 헬기에 타자 헨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총을 난사하지만 (이때 "대체 왜 그랬어!"라는 그녀의 통곡에 헨리는 벽에 피를 묻히고 손가락으로 EZ라고 쓴다. 이는 Easy의 인터넷의 용어로 온라인게임에서 ㅈㄴ 쉽네? 같은 뜻이다.) 헨리의 왼손(기계)에 튕겨나온 탄환에 적중하여 비틀거리다가 헬기에서 떨어져 바닥을 부여 잡고 헨리에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헨리가 헬기의 문을 닫아버려 손이 잘리고 헬기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15] 제레미 잔스만의 점수중 세번째로 높다.[16] 덕분에 보고나서 멀미 안해도 피곤해지는 걸 피하긴 힘들다.[17] 빌헬름의 비명도 나온다.[18] 고전 FPS의 패러디이다.[19] 여기서 거실 벽에 깨알같이 페이데이 2나 하프라이프, 레프트 4 데드 등의 게임들의 포스터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20] 대충 비가 내리는중에 차안에서 에스텔과 같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다.[21] 덤으로 biting elbows는 페이데이 2에 노래 2개(Bad Motherfucker, For The Kill)를 선물로 주기도했다.[22] 일리야 나이슐레르 감독이 페이데이 2의 각본도 맡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