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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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우승을 한 선수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15점[2]과 '''동계 시즌 APAC 챔피언십 진출권'''을 준다.
경기 방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복전 룰'''이다. 다른 점이라면 올해는 '''5직업 2밴'''제도이다.[3] 정확히 표현하자면 5직업 상대 1밴 본인 1밴 3픽. 룰 설명 영상 5개의 직업으로 5개의 덱을 준비, 상대가 하나를 밴하고 그 다음 남은 4개에서 내가 3개의 직업을 골라 정복전을 치르는 방식을 채택했다.[4] 덕분에 선수들이 전략을 짜는 폭이 넓어졌다.
예선 안내, 예선 대진표.
16강 본선 진출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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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 곽웅섭의 노련함이 빛난 경기였다. 승자전 인터뷰때도 밝혔듯, 4어그로덱으로 예선을 통과한 설재규의 플레이 타입을 파악한 곽웅섭이 안티-어그로 드루이드 덱 구성을 준비하여 설재규의 파마기사를 꽁꽁 묶어버렸다.
3경기 : 설재규의 지나친 판단미스들이 누적으로 어그로 주술사 미러전에서 패배한다.
설재규 선수는 예선전 덱 그대로 본선에 들고 온 안일한 덱 구성+ 곽웅섭의 노련한 플레이에 농락당하며 첫 데뷔무대를 패배로 기록했다. 반면에 곽웅섭은 지금 기세대로라면 우승도 가능하겠다며 꼭 우승ㅇ..아니 준우승하겠다고 했다. 이유는 우승은 그분 때문이라고...
1경기 종료후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과 홍차 박정현과의 스페셜 매치가 성사되었다.
마이크 모하임 사장은 '''파마기사'''를 들고 왔다. 평소에 마법사와 성기사를 즐겨한다고. 그러나 알 수 없는 나사 빠진 플레이를 진행하여 왜 파마기사가 너프를 먹지 않는지를 보여주었다.[6] 그대로 홍차의 무난한 낙승이 예상되었는데.... 완벽하진 않았지만 필드정리와 명치를 공격할 타이밍을 잘 노린 마이크 모하임의 판단과 파마기사의 압도적인 시너지로 홍차 박정현을 압살했다. 박정현은 이후 자신의 패배에 멘탈이 나가버려 부스에서 나오지 못했고 이후 해설들과의 대화에서 도적덱이 만든지 얼마 안되었다는 변명을 하였다. 허나 김정민 해설은 승률덱 가져와서 패배했다고 신나게 조롱했다.
그리고 역시나 오프라인 관중들에게 피자를 쐈다.[7]
여담으로 경기중에 박태민이 "이스포츸ㅋㅋㅋ" 드립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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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3경기에서 위기의 순간에 박수광의 벌목기에서 파멸의 예언자가 나오면서 게임 분위기가 한순간에 뒤집어 졌다. 또한 4경기에서는 필요한 순간에 4/3의 서큐버스와 도발,천보+1/2의 안녕로봇이 튀어나오며 손님전사의 힘을 무력하게 만들어 버렸다.
사전 인터뷰에서 젠카이노를 시전했던 박지운은 경기후 승자 인터뷰에서 꿀잼민의 니코니코니 유도를 간신히 넘겼다. 정재헌 선수와 상대해보고 싶다는 드립은 덤.
여담으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1 16강 곽웅섭 vs 이정환 이후 '''269일'''만에 사제로 세트승을 기록한 경기가 나오긴 했지만, 당사자인 박수광 선수가 승패패패로 탈락하는 바람에 묻혀버렸다.
매판 엎치락뒤치락의 연속이었다. 현재까지 벌어진 16강 경기중 가장 처절한 승부였다.
1경기, 장영재의 미드기사는 오른쪽에서 뽑는 카드가 선술집 난투로 착각하게 할정도로 보꼬봇과 단검이 튀어나왔다. 조현수의 리노흑마는 광역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끝끝내 버티다가 결국 광역기가 나오지 못해 패배했다.
2경기, 이에 질세라 조현수는 파마기사를 꺼냈고, 장영재의 어그로주술사는 로수붐 콤보에 무릎을 꿇는다
이어지는 3경기, 어그로 주술사 미러전에서는 '''노동노'''가 잡히는 행운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낸다. 조현수는 삐르게 포기하며 흔들리는듯 했으나...
4경기, 조현수의 어그로주술사가 장영재의 미드드루를 완전히 박살내버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대망의 5경기. 기존의 리압배흑마가 아닌 공허소환사와 파멸의 수호병이 가미된 형태의 리노흑마였던 조현수는 자군야포를 고려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여기서 조현수는 체력이 18가량, 하지만 상대의 손패가 7장 이상이었기때문에 조현수는 리노 잭슨을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다. 이후 압도적인 힘 하나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에서 한 자리 수로 남은 카드들 중 끝끝내 압도적인 힘을 찾아 장영재를 끝내버렸다.
1세트는 '''컨트롤 사제의 정석'''을 보여준 경기였다. 정재헌의 죽음의 군주에서 험상궂은 손님이 소환되자 바로 '''파헤쳐진 악'''으로 정리, 박사붐은 바로 '''생매장''', 여기에 박종남의 벌목기에서 파멸의 예언자가 튀어나오는 비극을 당한다. 그야말로 손발이 꽁꽁묶인 박종남은 방어도 포함 50이상의 체력을 보유했음에도 후반필드를 꽉잡은 정재헌에게 1세트을 내준다
2세트, 정재헌은 '''어그로 드루이드'''를 등판시킨다. 하지만 어그로드루이드는 확실한 돌진 피니시가 없다는 고질적인 약점[8]이 발목이 잡히게 되고, 손님이 풀리는 상태에서 방어구 제작자에 소용돌이를 사용함으로써 박종남의 체력을 회복한다.
3세트는 '''AGAIN 코진기''' 경기양상이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2의 코진기 홍진기vs레니아워 이정환의 8강 1경기 2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9]
박종남의 위니흑마는 확실하게 정재헌의 지옥절단기를 잡기 어려웠던 상황. 첫 지옥절단기는 어둠의 행상인으로 뽑은 영혼의 불꽃과 필드 하수인으로 넘겼지만 누적데미지가 높던 상황이었다. 여기에 두번째 지옥절단기가 등판하면서 상황이 절망적으로 흘러가려던 찰나...'''아르거스의 수호자'''가 도발벽을 2개 깔고, '''공허방랑자'''가 연달아 2장 나오면서 정재헌의 자연의 군대와 박사붐을 포함한 모든 덱을 태워버리는데 성공한다! 결국 도발벽을 뚫지못한 정재헌은 패배한다.
대망의 4경기. 박종남은 '''기계법사'''를 들고오는 초강수를 선택했고, 손패역시 잘풀리며 필드를 장악해나갔다. 이에 정재헌은 알도르 감시인을 차분히 펴나가며 데미지를 줄여나가는데... '''고블린 폭발법사가 모든것 을 뒤집어놨다.''' 박종남의 예비부품들이 모두 시간뒤감개로 나오면서, '''4턴:고폭법-시간되감개+고폭법-시간되감개+고폭법''', 총 12딜을 쏟아부으며 정재헌의 필드를 초토화 시킨다. 여기에 박사 붐까지 필드에 소환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아버리고, 킬각이 잡혔음에도 두번째로 나온 고블린 폭발법사를 필드에 소환하면서 승리를 굳혀나갔다.
이로써 이번 시즌에 진출한 골든코인 멤버 두 명 모두 컨트롤 사제로 첫 판을 이기고 3판을 내리 패배하는 똑같은 방식으로 광탈해버렸다.
오프라인 성적 22.2%라는 초라한 성적이지만 이 날 그 누구도 조강현의 패배를 예상하는 사람은 없었고, 그대로 조강현은 8강에 진출했다.
1경기, 조강현은 미드악흑을, 김상철은 기름도적을 준비한다. 전질을 썼는데도 필드를 한번에 정리할 폭칼이 나오지 않아 김상철은 그대로 패배한다.
2경기, 조강현은 미드드루로, 김상철은 기름도적을 그대로 기용한다. 전통의 백중세임에도 김상철은 전판과 마찬가지로 폭칼이 때맞춰 등장하지 않아 필드정리를 애먹었고, 조강현은 그대로 자군야포로 피니쉬를 낸다.
3경기, '''클린 주수리의 정의구현'''자동재생 주의[11]
하지만 이어지는 4경기에서 김상철은 파마기사에게 무릎을 꿇고 만다.
여담이지만 이 날은 정말 '''잡사모 정모'''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조강현의 팬들이 많이 왔다. 트위치에서는 서렌더 김정수와 로맨틱겨울 조현수의 방에서 잡사모 신도들이 모여있었다. 여기에 홍차 박정현의 신성[12]드립, 꿀잼민의 아라크네vs아테나 드립, 치어풀의 크레토스와 잡채우스 드립 등등... 이에 조강현은 개인방송에서도 그랬듯 조금만 자중해달라고 직접 부탁하였다.
경기전부터 입씨름이 엄청났다. 특히 전 시즌 콩댄스를 췄던 김택진은 "저번 시즌은 태양초면 이번시즌은 할린피뇨." "비둘기가 사람 무서운줄 모른다." 와 비둘기가 구구거리며 날라다니다가 픽 쓰러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에 최용재는 "매운거 좋아하니 잘먹겠다". "인간 구실 못하게 해주겠다."로 맞받아쳤다.
1경기, '''라팜의 저주'''를 2장이나 넣은 위니흑마를 가져온 김택진. 이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최용재의 드루이드는 차분히 지고정을 활용한 힐로 김택진에게 GG를 받아낸다.
2경기, 최용재는 '''무역왕 갤리윅스'''를 넣은 기름도적을 들고왔다. 도적장인으로도 유명한 플러리 조현수은 이 덱을 두고 '이론상으론 완벽한 덱'이지만 치유하수인이 없기 때문에 필드를 무조건 먹어야 할만하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최용재가 들고온 덱엔 힐봇도 선견자도 없었다. 그와중에 김택진은 영불, 영불, 리로이가 남은 상황에서 영불을 던지는 과감한 판단을 보여줬고 리로이가 남고 승리했다.
'''그리고 다음경기에서 이 갤리윅스의 역캐리가 모든 걸 망쳐놨다'''. 3경기 김택진은 손님전사로 이 도적을 상대할때 손님을 풀어나가며 저코주문을 모두 최용재의 손패에 넣어 가뜩이나 부족하던 최용재의 딜카드인 땜장이기름을 태우는 쾌거를 발휘한다. 이에 지지 않고 깔끔한 손님 처리를 보여줬으나 후속카드를 못 이기고 패했다.
4경기. 여기에 김택진의 패가 잘풀리고, 최용재는 3코스트 밴클리프를 '생으로' 낼 정도로 패가 좋지 못했다. 결국 1체력까지 떨어진 최용재는 부랴부랴 보랏빛 여교사로 개체수를 늘려 전턴에 나온 박사붐의 폭탄을 피하려 했으나 김택진의 폭탄로봇은 그대로 최용재의 명치에 꽂히며 게임이 끝났다.
김택진은 이 경기를 위해 최용재의 개인방송을 주의깊게 보면서 철저히 연구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분석의 승리인 셈. 반면 최용재는 경기 당일날까지 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로써 왼쪽부스에 있던 선수들이 모두 승리하는 괴상한 징크스가 생겼다.[13]
8강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으로 왼쪽부스 선수가 패배한 경기가 되었다.
박종남: 2비밀기사 드로우. 3턴만에 3/4랑 1/1를 전개한다.이후 고착화, 조현수는 드로우만 잡히면 이기는 상황.
박종남은 이후 파마맨이 겨우 2개의 파마만을 말아 필드 주도권을 뺏긴다. 하지만 박종남의 파마는 팜블라드식 파마. 라그나로스를 사용하는 덱이었다. 이것으로 후반 뒷심을 버티며 추가로 누더기로 필드 잡는데 성공.
이대로 조현수는 그대로 패배한다.
2세트 미드드루vs손님전사
박종남 필드에 손놈 푸는 것 성공. 갑갑한 조현수. 돌파구를 억지로 억지로 만든다. 하지만 뒤집기 시작하는 조현수. 지고정 2힐로 성공적으로 체력을 보전하고 여기에 박종남의 안일한 손님투척과 벌목기[15]의 불운함로 대역전에 성공한다.
3세트. 손놈전사 미러전.
겨우 위기를 극복한 조현수. 서로 수준높은 머리싸움을 하다 조현수가 먼저 손님을 풀었다. 위기의 박종남 이에 굴하지 않고 정리를 착실히 한다. 하지만 조현수가 천천히 압박하고 있었으나 서로 체력이 많이 딸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국 마침내 그롬을 먼저 뽑은 박종남이 승리한다.
4세트. 비밀기사vs미드드루.
또 말린 조현수. 박종남이 주도권을 가져가고, 9턴 자군야포에서 박종남이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지만[16] 어차피 2뎀은 숲수가 있어서 상관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거기서 성기사가 진은검으로 힐을 했다면 정말 모른다!! 하지만 박종남은 휘둘러치기를 드로우해냈고 휘둘러치기로 마무리를 해준다...
'''박종남:너의 시간은...끝났다!'''[17]
'''신vs시간의 위상. 승자는 자신의 미래를 내다본 타임'''
1세트는 미드노루와 손님전사의 싸움에서 박종남이 시작부터 필드를 잡으며 5턴에 손님을 불리는데 성공.무난히 승리했다.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조강현이 1세트를 내주고 승리했기 때문에 무난히 조강현이 남은 세트를 내리 잡고 4강에 진출할거라 생각했고 2세트에서 박종남의 임프폭발이 마법차단에 막히고 3세트에서 파마기사에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이 예측은 사실이 되는듯 했다.
그렇게 박종남이 수세에 몰린 상태에서 시작된 4세트 드루 미러전.박종남의 멀리건이 처참하게 말리며 이번에도 조강현이 필드를 먹고 어느새 박종남의 체력은 19가 되었다.박종남의 손패에는 박사붐과 지식의 고대정령 2장이, 조강현의 손패에는 정신자극+자군야포가 잡혀있었고 조강현은 다음턴에 정자자군야포를 시전하려고 준비중이었다. 박종남이 지고정 힐을 본체에 쓰지 않으면 지는 상황이었지만 누가 그것을 예상하겠는가...해설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다들 박종남이 박사붐을, 혹은 지고정 2장 드로우를 볼것이라고 생각하며 무난히 조강현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박종남의 선택은 지고정 힐이었다'''[18]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엄청난 판단에 현장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정말 역대급 판단.결국 명치만 보고 달리던 조강현은 힘이 빠져버렸고 결국 자군야포를 쓴뒤 명치에 2뎀을 줄수있는 살뿌,숲수를 애타게 찾았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고 박종남이 다수 전개된 하수인에 야포를 발라 대 역전극을 이루어낸다.
대망의 5세트.이번에도 조강현의 손패가 제대로 풀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거기에 박종남은 벌목기에서 다르나서스가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면서[19][20] 체력이 12까지 떨어졌고 손패에는 자군야포를 비롯한 피니시가 잔뜩 잡혀있어서 다들 조강현의 승리를 예상했다.그러나 박종남은 '''자신의 폭탄에 영혼착취를 쓰면서까지''' 끈질기게 버텨내는데 성공했고 체력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영능으로 드로우를 본 순간 등장한것은 다름아닌 '''리로이 젠킨스'''. 손패에 압도적인 힘이 있던 박종남은 리로이+압도+박사붐으로 순식간에 16체력을 날리면서 역전을 이루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와 별개로 33한 333카드 이벤트에서 박종남 선수가 히든 카드를 북해 크라켄, 순간 치유를 골랐는데 '''모두 다 나오면서''' 전설이 없음에도 110팩 이라는 엄청난 수의 카드팩이 주어지게 됐다.
여담으로 둠해머를 만들어 온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조현수 선수 빼고-그나마도 밴됐고-아무도 주술사를 하지 않았다.
한경기 한경기 모두가 엄청난 판단력과 상황을 만들어 내서 상당히 재미를 줬고 커뮤니티에서 역대급 하마코라는 평가가 나왔다.
여담이지만 이 날 박용욱이 직관을 왔다. 해변킴과 박태민이 매우매우 반가워한건 덤.
여담이지만 이 날 관객중에서 렉사르 코스프레를 한 관중이 있었는데, 이 때문이었을까? 사냥꾼을 사용했던 김택진은 사냥꾼이 등판한 vs조현수는 이겼으나 사냥꾼이 등판하지 못한 vs조강현은 이기지 못했다.
4강전은 6직업 상대 1밴 본인 1밴 4픽,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스틸로, 조강현은 중요한 길목에서 안일한 운영으로 경기를 그르친 경우가 많았다. 6경기에의 뒷패를 믿는 도박수와 7경기 자신의 손패의 힐봇을 믿고 명치를 보호하는 플레이를 하지않고 카드를 아낀 것이 그 예시.[25]
최악을 생각하며 운영을 꾸린 신동주와는 대조적인데 , 신동주는 3경기 조강현 손패의 최대딜인 얼화+얼창 염구 횃불의 19딜을 정확히 예측하여 자신의 하수인에 영혼 착취를 사용하여 자신의 체력을 20으로 만드는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결국 이렇게 상대한 기존의 올킬러즈 멤버들을 올킬한 서긔 선수는 인터뷰에서 결승에서 아이러니 선수를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1경기, 성기사를 꺼내든 이지성, 모두가 파마기사라고 생각했으나 이지성의 성기사는 '''멀록 기사'''였다. 상대 박종남은 미드 드루를 꺼낸 상황. 무가옳덱은 필드를 리셋시키고 힐을 하며 드로우를 많이 보면서 멀록들을 소비시켜야한다. 그다음 무가옳 2장으로 상대의 명치를 끝내야하는데, 이지성은 셋 다 제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그리고 이지성의 고생문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경기, 박종남은 파마기사를 꺼내든다. 패도 잘잡힌데다가 이지성의 필드클린기는 늘 한박자가 늦었다. 또 패배.
3경기, 손님전사를 꺼내든 박종남. 무가옳덱은 손님전사와 상성으로 좋다. 전술한대로 필드를 리셋시키는 기술이 훌륭하기 때문인데[27], 이지성은 핸드에 다수의 멀록과 무가옳 한장이 잡혔음에도 8턴이 되도록 멀록을 내지 않았다. 여기에 패가 8장 이상인데 체력이 3인 고통의 수행사제를 내는 안일한 플레이로 핸드가 꽉 차 카드 2장이 타버렸는데, 이 2장 중 한 장은 '''신성화'''였다.[28] 결국 손님이 다들 모인 상태에서 그롬마쉬까지 나와 3세트는 그대로 끝난다. 돌진 능력이 있는 멀록들을 초중반에 내지 않아서 아쉽다는 것이 대부분 관전자들의 평.
4경기,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도적으로 바꾼 이지성, 그리고 박종남의 흑마법사는 '''위니 흑마법사'''였다. 연계라도 잘되면 해볼만 했건만 역시 도적은 연계가 되지 않았고 그대로 게임은 박종남의 승리가 된다.
3경기나 내리 내준 이지성은 이미 멘탈이 터져버린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어지는 4경기에서 이긴다고 해도 희망이 보이질 않았다. 무가옳이라는 초 강수를 빠르게 졸업시키고 사제-도적으로 어그로 계열을 카운터를 치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무가옳이 내리 3번이나 진데다, 사제 도적은 흑마법사에 완전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여기에 3경기 치명적인 실수까지 더해졌으니 결국은 자승자박.
이후 인터뷰에서 박종남은 이 경기에서 4:3까지 나올 줄 알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시즌2 결승 정한슬VS김정수 전 이후 나온 하마코 두 번째 7전제 4대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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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방밀 전사 vs 위니 흑마. 박종남은 불과 4턴에 신동주의 체력을 12까지 깎았지만 복수에 필드가 정리되고, 그 후 트루하트로 강화된 영능에 힘입어 그롬으로 킬각을 내며 신동주의 승리. 신동주가 나 이런 사냥꾼이야를 쌩으로 냈을때 다음 신동주의 턴에 끝날수도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박종남이 아쉽다는 것이 관전자들의 평. 실제로 박종남은 1경기때 상대가 손님전사인줄 알았으나 막상 까보니 방밀전사여서 멘탈이 무너졌다고 한다.[31]
2경기, 어그로 주술사 vs 위니 흑마. 초반 박종남의 패가 그다지 잘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임프 폭발도 2뎀이 뜬다. 결국 명치가 거덜난 상황에서 뒤늦게 아르거스로 도발벽을 세워봤지만 신동주는 용암 폭발 2장으로 게임을 끝낸다.
3경기, 두 선수 모두 파마 기사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박종남은 2턴에 비밀지기 2개+앙갚음 콤보를 완성시키고, 결국 진은검과 왕축까지 손에 잡힌 박종남이 6턴 만에 승리한다.
4경기, 파마 기사 vs 위니 흑마. 신동주는 초반에 간좀에 앙갚음과 톱니망치 버프가 걸리면서 필드를 잡는데 성공한다. 박종남이 잡힌 필드를 서서히 되찾아가고 있었지만, 패가 말린 상황 신동주가 뒤늦게 수수께끼의 도전자와 박사 붐을 드로우하며 승리.
5경기, 템포 법사 vs 어그로 주술사. 전체적으로 박종남의 운이 없었던 경기였다. 초반 하수인은 모두 정리당하고, 신비한 화살에 은빛십자군 기수가 죽은 것도 모자라 파지직에서는 3뎀이 떴다.[32](...) 반면 신동주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손에 주문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수인들이 제때 나와준데다 차원문에서 아라시 무기제작자가 떴고, 벌목기에서는 영웅의 넋이 나와 토템들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결국 그렇게 신동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두 선수 모두 결승 전까지 매우 훌륭한 묘수풀이를 보여줘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지만 결승 자체는 운적인 요소가 더 큰 경기들이었다. 특히 박종남의 판단이 중요한 대목마다마다 아쉬운 판단으로 경기를 그르치기도 하였다. 정작 우습게도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설사 3:0이 나와도 드루이드만을 무조건 조져서 이길 계획 이었다고(...).
이로써 신동주는 처음나온 대회에서 APAC 투어 직행티켓과 200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여담으로 당일날 2세트마다 광고 시간을 가졌고 그리고 중간에 아옳이와 룩삼의 특이 분야에서 시상식을 했다.
1. 개요
- 우승 : 신동주 (Seogui)
- 준우승 : 박종남 (Time)
- 예선전 : 2015년 12월 12일(토) ~ 13일(일)
- 개막전 : 2015년 12월 19일 오후 2시 곽웅섭 (Palmblad) vs 설재규 (NineB)
- 결승전 : 2016년 1월 24일(일) 오후6시30분 / 용산 e-Sports 스타디움, 신동주 (Seogui) vs 박종남 (Time)
- 리그 슬로건 : White War
대회 우승을 한 선수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 15점[2]과 '''동계 시즌 APAC 챔피언십 진출권'''을 준다.
경기 방식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복전 룰'''이다. 다른 점이라면 올해는 '''5직업 2밴'''제도이다.[3] 정확히 표현하자면 5직업 상대 1밴 본인 1밴 3픽. 룰 설명 영상 5개의 직업으로 5개의 덱을 준비, 상대가 하나를 밴하고 그 다음 남은 4개에서 내가 3개의 직업을 골라 정복전을 치르는 방식을 채택했다.[4] 덕분에 선수들이 전략을 짜는 폭이 넓어졌다.
예선 안내, 예선 대진표.
2. 대회 진행
16강 본선 진출자 명단
2.1.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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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1주차
2.1.1.1. A조
- 프리뷰: 하마코 최다 진출자 곽웅섭[5], 그간의 거품논란을 씻어내고 걸맞는 자존심을 세울것인가?
- 결과: 승자예측 96%:4% 그것을 증명하는 곽웅섭의 경험
2경기 : 곽웅섭의 노련함이 빛난 경기였다. 승자전 인터뷰때도 밝혔듯, 4어그로덱으로 예선을 통과한 설재규의 플레이 타입을 파악한 곽웅섭이 안티-어그로 드루이드 덱 구성을 준비하여 설재규의 파마기사를 꽁꽁 묶어버렸다.
3경기 : 설재규의 지나친 판단미스들이 누적으로 어그로 주술사 미러전에서 패배한다.
설재규 선수는 예선전 덱 그대로 본선에 들고 온 안일한 덱 구성+ 곽웅섭의 노련한 플레이에 농락당하며 첫 데뷔무대를 패배로 기록했다. 반면에 곽웅섭은 지금 기세대로라면 우승도 가능하겠다며 꼭 우승ㅇ..아니 준우승하겠다고 했다. 이유는 우승은 그분 때문이라고...
2.1.1.2. 이벤트 매치
1경기 종료후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과 홍차 박정현과의 스페셜 매치가 성사되었다.
마이크 모하임 사장은 '''파마기사'''를 들고 왔다. 평소에 마법사와 성기사를 즐겨한다고. 그러나 알 수 없는 나사 빠진 플레이를 진행하여 왜 파마기사가 너프를 먹지 않는지를 보여주었다.[6] 그대로 홍차의 무난한 낙승이 예상되었는데.... 완벽하진 않았지만 필드정리와 명치를 공격할 타이밍을 잘 노린 마이크 모하임의 판단과 파마기사의 압도적인 시너지로 홍차 박정현을 압살했다. 박정현은 이후 자신의 패배에 멘탈이 나가버려 부스에서 나오지 못했고 이후 해설들과의 대화에서 도적덱이 만든지 얼마 안되었다는 변명을 하였다. 허나 김정민 해설은 승률덱 가져와서 패배했다고 신나게 조롱했다.
그리고 역시나 오프라인 관중들에게 피자를 쐈다.[7]
2.1.1.3. B조
- 프리뷰: 오프라인 커리어가 필요한 두 랭크고수들의 전면전.
- 결과: 알도르 장우혁 멘탈 탈곡의 현장
여담으로 경기중에 박태민이 "이스포츸ㅋㅋㅋ" 드립을 쳤다.(...)
2.1.1.4. C조
- 프리뷰: 이지성, 손대떡(...)이라는 굴욕을 만회할 것인가?
- 결과: 마침내 8강을 밟은 이지성!
이지성은 HWC 2015에서의 악몽을 씻어내고 가뿐히 8강에 진출했는데, 인터뷰에서도 나왔듯이 이지성의 저격빌드가 제대로 먹힌 케이스였다.
2.1.1.5. D조
- 프리뷰: 박수광의 기묘한 모험 그 첫번째 상대인 러브라이버의 운명은?
- 리뷰 : 벌목기 하드캐리. 벌목기의 가호를 받은 러브라이버.
[image]
특히나 3경기에서 위기의 순간에 박수광의 벌목기에서 파멸의 예언자가 나오면서 게임 분위기가 한순간에 뒤집어 졌다. 또한 4경기에서는 필요한 순간에 4/3의 서큐버스와 도발,천보+1/2의 안녕로봇이 튀어나오며 손님전사의 힘을 무력하게 만들어 버렸다.
사전 인터뷰에서 젠카이노를 시전했던 박지운은 경기후 승자 인터뷰에서 꿀잼민의 니코니코니 유도를 간신히 넘겼다. 정재헌 선수와 상대해보고 싶다는 드립은 덤.
여담으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1 16강 곽웅섭 vs 이정환 이후 '''269일'''만에 사제로 세트승을 기록한 경기가 나오긴 했지만, 당사자인 박수광 선수가 승패패패로 탈락하는 바람에 묻혀버렸다.
2.1.2. 2주차
2.1.2.1. E조
- 프리뷰: 로맨틱겨울 조현수, 겨울 시즌 자신의 아이디에 걸맞는 시즌을 보낼것인가?
- 결과: 혈투 끝에 압도적인 힘을 찾아낸 조현수
매판 엎치락뒤치락의 연속이었다. 현재까지 벌어진 16강 경기중 가장 처절한 승부였다.
1경기, 장영재의 미드기사는 오른쪽에서 뽑는 카드가 선술집 난투로 착각하게 할정도로 보꼬봇과 단검이 튀어나왔다. 조현수의 리노흑마는 광역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끝끝내 버티다가 결국 광역기가 나오지 못해 패배했다.
2경기, 이에 질세라 조현수는 파마기사를 꺼냈고, 장영재의 어그로주술사는 로수붐 콤보에 무릎을 꿇는다
이어지는 3경기, 어그로 주술사 미러전에서는 '''노동노'''가 잡히는 행운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낸다. 조현수는 삐르게 포기하며 흔들리는듯 했으나...
4경기, 조현수의 어그로주술사가 장영재의 미드드루를 완전히 박살내버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대망의 5경기. 기존의 리압배흑마가 아닌 공허소환사와 파멸의 수호병이 가미된 형태의 리노흑마였던 조현수는 자군야포를 고려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여기서 조현수는 체력이 18가량, 하지만 상대의 손패가 7장 이상이었기때문에 조현수는 리노 잭슨을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다. 이후 압도적인 힘 하나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에서 한 자리 수로 남은 카드들 중 끝끝내 압도적인 힘을 찾아 장영재를 끝내버렸다.
2.1.2.2. F조
- 프리뷰: 근 2년만에 오프라인 리그 진출자 vs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1 8강
- 결과: 시간의 지배자 박종남
1세트는 '''컨트롤 사제의 정석'''을 보여준 경기였다. 정재헌의 죽음의 군주에서 험상궂은 손님이 소환되자 바로 '''파헤쳐진 악'''으로 정리, 박사붐은 바로 '''생매장''', 여기에 박종남의 벌목기에서 파멸의 예언자가 튀어나오는 비극을 당한다. 그야말로 손발이 꽁꽁묶인 박종남은 방어도 포함 50이상의 체력을 보유했음에도 후반필드를 꽉잡은 정재헌에게 1세트을 내준다
2세트, 정재헌은 '''어그로 드루이드'''를 등판시킨다. 하지만 어그로드루이드는 확실한 돌진 피니시가 없다는 고질적인 약점[8]이 발목이 잡히게 되고, 손님이 풀리는 상태에서 방어구 제작자에 소용돌이를 사용함으로써 박종남의 체력을 회복한다.
3세트는 '''AGAIN 코진기''' 경기양상이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2의 코진기 홍진기vs레니아워 이정환의 8강 1경기 2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9]
박종남의 위니흑마는 확실하게 정재헌의 지옥절단기를 잡기 어려웠던 상황. 첫 지옥절단기는 어둠의 행상인으로 뽑은 영혼의 불꽃과 필드 하수인으로 넘겼지만 누적데미지가 높던 상황이었다. 여기에 두번째 지옥절단기가 등판하면서 상황이 절망적으로 흘러가려던 찰나...'''아르거스의 수호자'''가 도발벽을 2개 깔고, '''공허방랑자'''가 연달아 2장 나오면서 정재헌의 자연의 군대와 박사붐을 포함한 모든 덱을 태워버리는데 성공한다! 결국 도발벽을 뚫지못한 정재헌은 패배한다.
대망의 4경기. 박종남은 '''기계법사'''를 들고오는 초강수를 선택했고, 손패역시 잘풀리며 필드를 장악해나갔다. 이에 정재헌은 알도르 감시인을 차분히 펴나가며 데미지를 줄여나가는데... '''고블린 폭발법사가 모든것 을 뒤집어놨다.''' 박종남의 예비부품들이 모두 시간뒤감개로 나오면서, '''4턴:고폭법-시간되감개+고폭법-시간되감개+고폭법''', 총 12딜을 쏟아부으며 정재헌의 필드를 초토화 시킨다. 여기에 박사 붐까지 필드에 소환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아버리고, 킬각이 잡혔음에도 두번째로 나온 고블린 폭발법사를 필드에 소환하면서 승리를 굳혀나갔다.
이로써 이번 시즌에 진출한 골든코인 멤버 두 명 모두 컨트롤 사제로 첫 판을 이기고 3판을 내리 패배하는 똑같은 방식으로 광탈해버렸다.
2.1.2.3. G조
오프라인 성적 22.2%라는 초라한 성적이지만 이 날 그 누구도 조강현의 패배를 예상하는 사람은 없었고, 그대로 조강현은 8강에 진출했다.
1경기, 조강현은 미드악흑을, 김상철은 기름도적을 준비한다. 전질을 썼는데도 필드를 한번에 정리할 폭칼이 나오지 않아 김상철은 그대로 패배한다.
2경기, 조강현은 미드드루로, 김상철은 기름도적을 그대로 기용한다. 전통의 백중세임에도 김상철은 전판과 마찬가지로 폭칼이 때맞춰 등장하지 않아 필드정리를 애먹었고, 조강현은 그대로 자군야포로 피니쉬를 낸다.
3경기, '''클린 주수리의 정의구현'''자동재생 주의[11]
하지만 이어지는 4경기에서 김상철은 파마기사에게 무릎을 꿇고 만다.
여담이지만 이 날은 정말 '''잡사모 정모'''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조강현의 팬들이 많이 왔다. 트위치에서는 서렌더 김정수와 로맨틱겨울 조현수의 방에서 잡사모 신도들이 모여있었다. 여기에 홍차 박정현의 신성[12]드립, 꿀잼민의 아라크네vs아테나 드립, 치어풀의 크레토스와 잡채우스 드립 등등... 이에 조강현은 개인방송에서도 그랬듯 조금만 자중해달라고 직접 부탁하였다.
2.1.2.4. H조
- 프리뷰: 대통령배 KeG 우승자 vs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최초의 2연속 자력 진출자
- 결과: 분석의 승리. 강해져서 돌아온 김택진
1경기, '''라팜의 저주'''를 2장이나 넣은 위니흑마를 가져온 김택진. 이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최용재의 드루이드는 차분히 지고정을 활용한 힐로 김택진에게 GG를 받아낸다.
2경기, 최용재는 '''무역왕 갤리윅스'''를 넣은 기름도적을 들고왔다. 도적장인으로도 유명한 플러리 조현수은 이 덱을 두고 '이론상으론 완벽한 덱'이지만 치유하수인이 없기 때문에 필드를 무조건 먹어야 할만하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최용재가 들고온 덱엔 힐봇도 선견자도 없었다. 그와중에 김택진은 영불, 영불, 리로이가 남은 상황에서 영불을 던지는 과감한 판단을 보여줬고 리로이가 남고 승리했다.
'''그리고 다음경기에서 이 갤리윅스의 역캐리가 모든 걸 망쳐놨다'''. 3경기 김택진은 손님전사로 이 도적을 상대할때 손님을 풀어나가며 저코주문을 모두 최용재의 손패에 넣어 가뜩이나 부족하던 최용재의 딜카드인 땜장이기름을 태우는 쾌거를 발휘한다. 이에 지지 않고 깔끔한 손님 처리를 보여줬으나 후속카드를 못 이기고 패했다.
4경기. 여기에 김택진의 패가 잘풀리고, 최용재는 3코스트 밴클리프를 '생으로' 낼 정도로 패가 좋지 못했다. 결국 1체력까지 떨어진 최용재는 부랴부랴 보랏빛 여교사로 개체수를 늘려 전턴에 나온 박사붐의 폭탄을 피하려 했으나 김택진의 폭탄로봇은 그대로 최용재의 명치에 꽂히며 게임이 끝났다.
김택진은 이 경기를 위해 최용재의 개인방송을 주의깊게 보면서 철저히 연구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분석의 승리인 셈. 반면 최용재는 경기 당일날까지 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로써 왼쪽부스에 있던 선수들이 모두 승리하는 괴상한 징크스가 생겼다.[13]
2.2. 8강
8강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2.2.1. A조
- 프리뷰: 시즌1의 영광까지 앞으로 두 계단vs 새로운 빅 네임 헌터?
- 결과: 98:2,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처음으로 왼쪽부스 선수가 패배한 경기가 되었다.
- 프리뷰: 이루어져라! 러브라이버의 꿈!
- 결과 : 완벽한 경기력으로 LoveLive선수를 제압
- 프리뷰 : 신흥강자의 출현?v온라인 초고수의 실력 증명?
- 결과 : 신흥(?)강자의 출현
럽폭도 때려잡는 이지성 순경!
덱구성이 그렇게 밀리는 수준이 아니었음에도, 박지운은 정말로 이지성에게 탈탈 털려버렸다. 이쯤되면 인간상성이라고 불러도 될 수준.
2.2.2. B조
- 프리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1 B조 8강 최종전 리벤지 매치.
그때나 지금이나 vs 두 번은 당하지 않는다. 당시 박종남은 3:0으로 무력하게 조현수에게 패배했었다. 이번에는 어떨지?
- 결과: 두번 당하지 않는다!!! 박종남 승자전 진출!
박종남: 2비밀기사 드로우. 3턴만에 3/4랑 1/1를 전개한다.이후 고착화, 조현수는 드로우만 잡히면 이기는 상황.
박종남은 이후 파마맨이 겨우 2개의 파마만을 말아 필드 주도권을 뺏긴다. 하지만 박종남의 파마는 팜블라드식 파마. 라그나로스를 사용하는 덱이었다. 이것으로 후반 뒷심을 버티며 추가로 누더기로 필드 잡는데 성공.
이대로 조현수는 그대로 패배한다.
2세트 미드드루vs손님전사
박종남 필드에 손놈 푸는 것 성공. 갑갑한 조현수. 돌파구를 억지로 억지로 만든다. 하지만 뒤집기 시작하는 조현수. 지고정 2힐로 성공적으로 체력을 보전하고 여기에 박종남의 안일한 손님투척과 벌목기[15]의 불운함로 대역전에 성공한다.
3세트. 손놈전사 미러전.
겨우 위기를 극복한 조현수. 서로 수준높은 머리싸움을 하다 조현수가 먼저 손님을 풀었다. 위기의 박종남 이에 굴하지 않고 정리를 착실히 한다. 하지만 조현수가 천천히 압박하고 있었으나 서로 체력이 많이 딸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국 마침내 그롬을 먼저 뽑은 박종남이 승리한다.
4세트. 비밀기사vs미드드루.
또 말린 조현수. 박종남이 주도권을 가져가고, 9턴 자군야포에서 박종남이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지만[16] 어차피 2뎀은 숲수가 있어서 상관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거기서 성기사가 진은검으로 힐을 했다면 정말 모른다!! 하지만 박종남은 휘둘러치기를 드로우해냈고 휘둘러치기로 마무리를 해준다...
- 프리뷰: 김택진, 제 2의 장현재가 될 수 있을것인가?
- 결과: 조강현: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박종남:너의 시간은...끝났다!'''[17]
'''신vs시간의 위상. 승자는 자신의 미래를 내다본 타임'''
1세트는 미드노루와 손님전사의 싸움에서 박종남이 시작부터 필드를 잡으며 5턴에 손님을 불리는데 성공.무난히 승리했다.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조강현이 1세트를 내주고 승리했기 때문에 무난히 조강현이 남은 세트를 내리 잡고 4강에 진출할거라 생각했고 2세트에서 박종남의 임프폭발이 마법차단에 막히고 3세트에서 파마기사에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이 예측은 사실이 되는듯 했다.
그렇게 박종남이 수세에 몰린 상태에서 시작된 4세트 드루 미러전.박종남의 멀리건이 처참하게 말리며 이번에도 조강현이 필드를 먹고 어느새 박종남의 체력은 19가 되었다.박종남의 손패에는 박사붐과 지식의 고대정령 2장이, 조강현의 손패에는 정신자극+자군야포가 잡혀있었고 조강현은 다음턴에 정자자군야포를 시전하려고 준비중이었다. 박종남이 지고정 힐을 본체에 쓰지 않으면 지는 상황이었지만 누가 그것을 예상하겠는가...해설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다들 박종남이 박사붐을, 혹은 지고정 2장 드로우를 볼것이라고 생각하며 무난히 조강현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박종남의 선택은 지고정 힐이었다'''[18]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엄청난 판단에 현장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정말 역대급 판단.결국 명치만 보고 달리던 조강현은 힘이 빠져버렸고 결국 자군야포를 쓴뒤 명치에 2뎀을 줄수있는 살뿌,숲수를 애타게 찾았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고 박종남이 다수 전개된 하수인에 야포를 발라 대 역전극을 이루어낸다.
대망의 5세트.이번에도 조강현의 손패가 제대로 풀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거기에 박종남은 벌목기에서 다르나서스가 나오는 불운까지 겹치면서[19][20] 체력이 12까지 떨어졌고 손패에는 자군야포를 비롯한 피니시가 잔뜩 잡혀있어서 다들 조강현의 승리를 예상했다.그러나 박종남은 '''자신의 폭탄에 영혼착취를 쓰면서까지''' 끈질기게 버텨내는데 성공했고 체력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에서 영능으로 드로우를 본 순간 등장한것은 다름아닌 '''리로이 젠킨스'''. 손패에 압도적인 힘이 있던 박종남은 리로이+압도+박사붐으로 순식간에 16체력을 날리면서 역전을 이루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와 별개로 33한 333카드 이벤트에서 박종남 선수가 히든 카드를 북해 크라켄, 순간 치유를 골랐는데 '''모두 다 나오면서''' 전설이 없음에도 110팩 이라는 엄청난 수의 카드팩이 주어지게 됐다.
여담으로 둠해머를 만들어 온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조현수 선수 빼고-그나마도 밴됐고-아무도 주술사를 하지 않았다.
한경기 한경기 모두가 엄청난 판단력과 상황을 만들어 내서 상당히 재미를 줬고 커뮤니티에서 역대급 하마코라는 평가가 나왔다.
여담이지만 이 날 박용욱이 직관을 왔다. 해변킴과 박태민이 매우매우 반가워한건 덤.
- 프리뷰: 더는 물러설 수 없는 두 사내들의 진검 승부.
조현수는 지난 시즌1때도 최종전까지 거치고 나서야 4강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과연 이번시즌에도 같은 전철을 밟을지?
- 결과: 안일아 현수하구나...
조현수는 엘리스 스타시커를 놓은 손님전사를 졸업시키는데 내내 애먹었고, 결국 3경기 졸업시켰지만 그것이 엘리스때문은 아니었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자신의 8강행을 발목잡았다.
여기에 경기 초반마다 중요한 길목에서 안일한 수를 두는 실수까지 보였다.
- 프리뷰: 조강현, 이대로 떨어질순 없다.
- 결과: 조강현. 마침내 커리어하이 달성. 올킬러즈 전원 4강커리어 보유 달성!
1경기, 드루이드 미러전이다. 지난 경기에 당한 충격이 컸는지, 넉넉한 체력에도 조강현은 지고정힐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안전하게 우회하였으니 악수는 아니었던 셈.
2경기, 템포법사vs기름도적. 기름도적이 템포를 빠르게 잡지 못했다. 이후 김택진은 꾸역꾸역 템포를 잡으려 했으나 얼화 마무리 킬각을 이미 잡은 조강현의 무난한 승.
3경기, 흑마만 남겨둔 조강현. 김택진은 이걸 리노흑마라 판단했는지 드루이드를 꺼내든다. 하지만 위니흑마였고 결국에는 역상성이 걸리게 된다.[21] 결국 조강현은 무난히 필드를 잡는다. 김택진은 여기서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김택진 선수는 박지운 선수처럼 한 선수에게 두 번이나 지는 선수가 되었다. 심지어 이 대회에서 거둔 승패마저도 똑같다. 여담이지만 이 날 관객중에서 렉사르 코스프레를 한 관중이 있었는데, 이 때문이었을까? 사냥꾼을 사용했던 김택진은 사냥꾼이 등판한 vs조현수는 이겼으나 사냥꾼이 등판하지 못한 vs조강현은 이기지 못했다.
2.3. 4강
4강전은 6직업 상대 1밴 본인 1밴 4픽,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2.3.1. A조
- 결과:올킬러즈 버스터 신동주![23]
1경기, 어그로술사vs 리노 흑마. 어그로술사 딜의 핵심인 둠해머가 늪수액괴물에게 파괴되면서 딜파워가 떨어져버리고 만다. 결국 그대로 조강현의 승리.
2경기, 방밀전사vs냉기법사. 이 둘은 하스스톤에서 보기 힘든 최악의 상성이다. 설명이 필요한가?
이어지는 3경기도 냉기법사와 상성이 썩 좋지는 않은 리노흑마. 결국 이 경기도 내주고 만다.
4경기는 1경기에서 패배했던 어그로 술사. 하지만 냉기법사로 필드싸움을 하는(!!!) 진풍경이 보이면서 얼방을 빼지못한 신동주의 패. 조강현은 구사일생으로 이겼다.
5경기, 그간 신동주는 퍄퍄법사를 자주 등판시켰는데, 이를 의식한건지 이번에는 냉기법사를 들고왔다! 상대인 조강현은 파마기사를 등판시켰다. 조강현의 벌목기에서 나온 가동중 때문에 체력이 많이 깎인 신동주는 버프빵빵히 받은 조강현의 필드를 리셋하기위해 눈보라-종말을 시전한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조강현은 박붐을 뽑아내고 승리한다.
6경기, 도적밖에 없는 상황. 잘붙은 손패로 냉법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신동주 최대의 위기에서 조강현은 뒷패를 믿는 도박수를 택한다. 핸드의 딜카드를 모두 쓰고 뒤에 붙는 딜카드로 끝내는 방식. 하지만 2번의 칼부를 소모했음에도 딜카드는 응답하지 않았고,[24] 신동주는 알렉으로 그대로 체력을 역전하여 승리한다.
대망의 7경기, 조강현의 패가 너무도 잘 잡힌 상황. 신동주의 술사가 이대로 전패를 기록할 상황에서 조강현의 안일한 수로 신동주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만다. 그리고 그대로 무시무시한 딜이 조강현의 명치에 꽂히며 신동주는 로열로더에 도전하게 되었다.
결국 서긔 신동주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들을 모두 격침시키는 대 파란을 일으켰다. 과연 지난 시즌의 혼비 박준규가 될 수 있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2경기, 방밀전사vs냉기법사. 이 둘은 하스스톤에서 보기 힘든 최악의 상성이다. 설명이 필요한가?
이어지는 3경기도 냉기법사와 상성이 썩 좋지는 않은 리노흑마. 결국 이 경기도 내주고 만다.
4경기는 1경기에서 패배했던 어그로 술사. 하지만 냉기법사로 필드싸움을 하는(!!!) 진풍경이 보이면서 얼방을 빼지못한 신동주의 패. 조강현은 구사일생으로 이겼다.
5경기, 그간 신동주는 퍄퍄법사를 자주 등판시켰는데, 이를 의식한건지 이번에는 냉기법사를 들고왔다! 상대인 조강현은 파마기사를 등판시켰다. 조강현의 벌목기에서 나온 가동중 때문에 체력이 많이 깎인 신동주는 버프빵빵히 받은 조강현의 필드를 리셋하기위해 눈보라-종말을 시전한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조강현은 박붐을 뽑아내고 승리한다.
6경기, 도적밖에 없는 상황. 잘붙은 손패로 냉법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신동주 최대의 위기에서 조강현은 뒷패를 믿는 도박수를 택한다. 핸드의 딜카드를 모두 쓰고 뒤에 붙는 딜카드로 끝내는 방식. 하지만 2번의 칼부를 소모했음에도 딜카드는 응답하지 않았고,[24] 신동주는 알렉으로 그대로 체력을 역전하여 승리한다.
대망의 7경기, 조강현의 패가 너무도 잘 잡힌 상황. 신동주의 술사가 이대로 전패를 기록할 상황에서 조강현의 안일한 수로 신동주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만다. 그리고 그대로 무시무시한 딜이 조강현의 명치에 꽂히며 신동주는 로열로더에 도전하게 되었다.
스틸로, 조강현은 중요한 길목에서 안일한 운영으로 경기를 그르친 경우가 많았다. 6경기에의 뒷패를 믿는 도박수와 7경기 자신의 손패의 힐봇을 믿고 명치를 보호하는 플레이를 하지않고 카드를 아낀 것이 그 예시.[25]
최악을 생각하며 운영을 꾸린 신동주와는 대조적인데 , 신동주는 3경기 조강현 손패의 최대딜인 얼화+얼창 염구 횃불의 19딜을 정확히 예측하여 자신의 하수인에 영혼 착취를 사용하여 자신의 체력을 20으로 만드는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결국 이렇게 상대한 기존의 올킬러즈 멤버들을 올킬한 서긔 선수는 인터뷰에서 결승에서 아이러니 선수를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2.3.2. B조
- 결과: 뭘 해도 되는 박종남, 뭘 해도 안되는 이지성
1경기, 성기사를 꺼내든 이지성, 모두가 파마기사라고 생각했으나 이지성의 성기사는 '''멀록 기사'''였다. 상대 박종남은 미드 드루를 꺼낸 상황. 무가옳덱은 필드를 리셋시키고 힐을 하며 드로우를 많이 보면서 멀록들을 소비시켜야한다. 그다음 무가옳 2장으로 상대의 명치를 끝내야하는데, 이지성은 셋 다 제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그리고 이지성의 고생문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경기, 박종남은 파마기사를 꺼내든다. 패도 잘잡힌데다가 이지성의 필드클린기는 늘 한박자가 늦었다. 또 패배.
3경기, 손님전사를 꺼내든 박종남. 무가옳덱은 손님전사와 상성으로 좋다. 전술한대로 필드를 리셋시키는 기술이 훌륭하기 때문인데[27], 이지성은 핸드에 다수의 멀록과 무가옳 한장이 잡혔음에도 8턴이 되도록 멀록을 내지 않았다. 여기에 패가 8장 이상인데 체력이 3인 고통의 수행사제를 내는 안일한 플레이로 핸드가 꽉 차 카드 2장이 타버렸는데, 이 2장 중 한 장은 '''신성화'''였다.[28] 결국 손님이 다들 모인 상태에서 그롬마쉬까지 나와 3세트는 그대로 끝난다. 돌진 능력이 있는 멀록들을 초중반에 내지 않아서 아쉽다는 것이 대부분 관전자들의 평.
4경기,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도적으로 바꾼 이지성, 그리고 박종남의 흑마법사는 '''위니 흑마법사'''였다. 연계라도 잘되면 해볼만 했건만 역시 도적은 연계가 되지 않았고 그대로 게임은 박종남의 승리가 된다.
3경기나 내리 내준 이지성은 이미 멘탈이 터져버린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어지는 4경기에서 이긴다고 해도 희망이 보이질 않았다. 무가옳이라는 초 강수를 빠르게 졸업시키고 사제-도적으로 어그로 계열을 카운터를 치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무가옳이 내리 3번이나 진데다, 사제 도적은 흑마법사에 완전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여기에 3경기 치명적인 실수까지 더해졌으니 결국은 자승자박.
이후 인터뷰에서 박종남은 이 경기에서 4:3까지 나올 줄 알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시즌2 결승 정한슬VS김정수 전 이후 나온 하마코 두 번째 7전제 4대0이다.
2.4. 결승
[image]
- 프리뷰: 2%의 '사나이' vs 시간의 '위상'
신동주는 로얄로더 대권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박종남 역시 3시즌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재밌는 통계결과가 하나 있는데, 바로 정한슬을 이기면 우승을 한다는 기묘한 징크스가 있다.[29] 예선에서 정한슬을 잡은 서긔 신동주는 과연 이 징크스를 누릴 수 있을지?
여기에 재밌는 통계결과가 하나 있는데, 바로 정한슬을 이기면 우승을 한다는 기묘한 징크스가 있다.[29] 예선에서 정한슬을 잡은 서긔 신동주는 과연 이 징크스를 누릴 수 있을지?
- 결과: 슬시호를 이긴 자, 왕이 되리라! 신동주 로얄로더 등극!!!
1경기, 방밀 전사 vs 위니 흑마. 박종남은 불과 4턴에 신동주의 체력을 12까지 깎았지만 복수에 필드가 정리되고, 그 후 트루하트로 강화된 영능에 힘입어 그롬으로 킬각을 내며 신동주의 승리. 신동주가 나 이런 사냥꾼이야를 쌩으로 냈을때 다음 신동주의 턴에 끝날수도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박종남이 아쉽다는 것이 관전자들의 평. 실제로 박종남은 1경기때 상대가 손님전사인줄 알았으나 막상 까보니 방밀전사여서 멘탈이 무너졌다고 한다.[31]
2경기, 어그로 주술사 vs 위니 흑마. 초반 박종남의 패가 그다지 잘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임프 폭발도 2뎀이 뜬다. 결국 명치가 거덜난 상황에서 뒤늦게 아르거스로 도발벽을 세워봤지만 신동주는 용암 폭발 2장으로 게임을 끝낸다.
3경기, 두 선수 모두 파마 기사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박종남은 2턴에 비밀지기 2개+앙갚음 콤보를 완성시키고, 결국 진은검과 왕축까지 손에 잡힌 박종남이 6턴 만에 승리한다.
4경기, 파마 기사 vs 위니 흑마. 신동주는 초반에 간좀에 앙갚음과 톱니망치 버프가 걸리면서 필드를 잡는데 성공한다. 박종남이 잡힌 필드를 서서히 되찾아가고 있었지만, 패가 말린 상황 신동주가 뒤늦게 수수께끼의 도전자와 박사 붐을 드로우하며 승리.
5경기, 템포 법사 vs 어그로 주술사. 전체적으로 박종남의 운이 없었던 경기였다. 초반 하수인은 모두 정리당하고, 신비한 화살에 은빛십자군 기수가 죽은 것도 모자라 파지직에서는 3뎀이 떴다.[32](...) 반면 신동주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손에 주문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수인들이 제때 나와준데다 차원문에서 아라시 무기제작자가 떴고, 벌목기에서는 영웅의 넋이 나와 토템들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결국 그렇게 신동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두 선수 모두 결승 전까지 매우 훌륭한 묘수풀이를 보여줘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지만 결승 자체는 운적인 요소가 더 큰 경기들이었다. 특히 박종남의 판단이 중요한 대목마다마다 아쉬운 판단으로 경기를 그르치기도 하였다. 정작 우습게도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설사 3:0이 나와도 드루이드만을 무조건 조져서 이길 계획 이었다고(...).
이로써 신동주는 처음나온 대회에서 APAC 투어 직행티켓과 2000만원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여담으로 당일날 2세트마다 광고 시간을 가졌고 그리고 중간에 아옳이와 룩삼의 특이 분야에서 시상식을 했다.
3. 결과
4. 기타
-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신설된 룰에따라 지난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시드를 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기존 시즌 1~3의 우승자, 준우승자들 중 진출한 선수는 팜블라드 곽웅섭 단 한사람뿐이다.
- 12월 12일 치러진 전반(1조~8조) 예선전이 충격과 공포의 연속이었다. 팀 나이트메어, 팀 선비, 골든코인[33], 올킬러즈[34] 등 유명 클랜원들이 전멸했다. [35] 2015 공식전 다승1위 강일묵 역시 광탈했다. 그나마 자존심을 세운팀은 NNA[36]와 팀 오버로드 뿐이었다.
- 12월 13일 치뤄진 후반(9조~16조)예선전, 특이 사항으로는 오랫동안 오프라인 예선경력이 잠잠했던 Steelo(조강현)이 마침내 진출했다.
- 예선통과자 중 러브라이브(...)라는 아이디의 유저가 있어 그 정체를 기대하는 중이다. 돌갤과 돌벤 등지에서 전 러브라이버 골든코인 정재헌 선수[37]까지 통과하면 정말 볼만한 광경이 펼쳐진다고 글이 올라왔는데, 정재헌 선수가 예선 최악의 죽음의 조를 뚫고 진출하면서[38]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이번 시즌도 여관주인의 하스스톤 이야기(탐험가 연맹)가 나왔다. 그리고 결승전마다 목소리로 선수 소개하는게 반응이 많이 좋았는지 이번에는 개막전부터 선수 소개를 했다.
- 4강전 쉬는 시간에서 16강/8강 데이터를 온게임넷에서 도출해냈다. 성기사는 15승 11패[39]라는 매우 높은 픽률 및 승리를 거둔 반면 도적은 겨우 2승 6패[40]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추가로 사제를 쓴 선수는 모두 패배한다는 징크스도 생겼다.
- 하마코 최초로 올킬러즈 선수가 없는 결승이 성립되었다.
5. 총평
- 약해진 노루, 강해진 우서. 추락한 도적
노루는 선봉에서 자주 깨지는 모습을 보였다. 선봉으로 어그로 덱(특히 어그로 주술사)을 자주 출격 시키면서 노루의 승률이 하락했기 때문. 우서는 미드와 어그로 모두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우서스톤'이 건재함을 알렸다. 컨트롤 사제는 경기 내용은 좋은 면모를 보였으나 쓴 플레이어 모두 탈락하는 안습함을 버였다.
제일 안습한 것은 도적으로, 꽤 많이 출격했음에도 2승밖에 못거두는 추태를 보였다. HWC 2015때와는 매우 비교되는 모습이다.
제일 안습한 것은 도적으로, 꽤 많이 출격했음에도 2승밖에 못거두는 추태를 보였다. HWC 2015때와는 매우 비교되는 모습이다.
- 올킬러즈, 자기 발로 찬 잔칫상
올킬러즈는 기존의 멤버 6인 중 3명. 그리고 신규 멤버 한 명을 16강에 올려놓으며 올킬러즈 판으로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안일한 운영과 덱 구성 등으로 스스로 잔칫상을 걷어찬 꼴이 되어버렸다. 결국 4강까지 독식해버린 시즌 1때와는 매우 대비되는 부분.
하지만 안일한 운영과 덱 구성 등으로 스스로 잔칫상을 걷어찬 꼴이 되어버렸다. 결국 4강까지 독식해버린 시즌 1때와는 매우 대비되는 부분.
6. 관련 문서
[1] 본선 첫 방송 장원갑은 직접 해변킴, 꿀잼민, 갓홍차라고 소개했었다.[2] 2016 하스스톤 챔피언십투어에 적용된 룰에 따라 메이저 하스스톤 대회 우승자는 15포인트를 수령한다. 등급전에서 1위한 유저 역시 15점을 받는다. 자세한 규정은 블로그 참조 [3] 예선은 4직업 1밴 제도.[4] 올해는 블리자드가 모든 대회 룰을 통일했다. WCS가 떠오르는 대목.[5] 시즌1 준우승, 시즌2 16강(시드), 시즌 4[6] 로데브-수수께끼의 도전자를 연속으로 낼 수있음에도 벌목기 비밀을 거는, 덱 자체를 이해못한 듯한 모습이었다. [7]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2012년에 마이크 모하임이 GSL을 직접 참관하면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 카드로 피자를 결제한 이후, 한국 게임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이후 일종의 기믹이 되어서 본인이 한국 방문 후 참관하면 피자를 사고 그 비용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로 결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8] 자군야포는 지옥절단기가 필드에 소환되는순간 손패에 잡혀있는게 아닌이상 단념하는 편이다. 당장 상대는 최대한 많이 내 덱을 태울테고, 자군이 타버릴 확률은 상당히 높아진다 [9] 사실 이건 지옥절단기 덱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차이점이라면 당시 홍진기의 2세트 직업은 주술사였고, 정재헌은 드루이드다.[10] 실제로 조강현은 이러한 뉘앙스로 도발했다![11] 조강현의 하수인이 6개일 때 번폭을 뽑아 필드를 정리하고, 티리온을 내자 사술을 뽑는 갓드로를 선보였다.[12] 조강현의 인성은 신이 하므로 신성이라는 논리...[13] 그 수혜자들로는 곽웅섭, 신동주, 이지성, 박지운, 조현수, 박종남, 조강현, 김택진, '''마이크 모하임'''.[14] 대회 계정은 기본 카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황금 카드다.[15] 활력의 토템과 빛샘(...)이 나왔다[16] 본래 고귀한 희생을 의식하여 본체나 나무정령 1구를 던져보는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박종남은 박사 붐을 먼저 던졌다. 이는 9뎀이나 던지는 엄청난 딜로스인 것이다![17] 하스스톤 '''시간'''의 위상 노즈드로무의 공격대사다[18] 당시 이 판단이 일어난 이후 지고정 힐에 대해 해설진은 '''이상하게''' 필드가 밀리는데도 자군야포각을 만든(공3의 낙스라마스망령까지 하면 19딜) 박종남이 유추를 할 수 있다고 말은 했지만, 7턴 자군야포는 예상하기 힘든것은 매한가지, 엄청난 판단이다. 그렇기에 모두가 놀랐다.[19] 후에 박사붐,다수 하수인 전개에서 악격+나이사로 필드를 깔끔하게 정리할수 있었지만 다르나서스가 죽으면서 마나수정을 1개 터트렸기 때문에 코스트가 나오지않아 다른길로 돌아갈수밖에 없었다.[20] 다만 다음턴에 조강현이 낙스라마스의 망령을 냈을때 약마의 격노로 바로잡아서 자군야포각을 주지 않을수 있었다.[21] 위니흑마는 드루이드를 잘잡는 편이다. 여기서 위니흑마는 공허소환사를 필두로하는 덱이 아닌, 레이나드류 명치 위니덱을 의미한다. 하지만 반대로 리노흑마면 드루이드가 유리하다. 자군야포로 순간적인 킬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드루이드이기 때문에 리노잭슨 타이밍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22] 왼쪽부터 신동주-공혁준-조강현. [23] 예선에서 슬시호 정한슬을, 8강에서 팜블라드 곽웅섭과 아이러니 이지성을 잡아내고, 4강전에서 스틸로 조강현을 잡아냈다! 만약 결승에 이지성이 진출하고 신동주가 우승을 하면 자타공인 올킬러즈 버스터인 셈. 흡사 HWC 2015 국대선발전에서 올킬러즈를 올킬한 아벨모 노재영이 떠오르는 대목. 마침 팀도 같다![24] 덱에 있는 13장의 카드 중 딜카드가 요원과 폭칼 2장밖에 없는 상황이었다.[25] 당시 조강현은 기습+요원이라는 최고의 패를 쥐고 있음에도 쓰지 않고 몸으로 찍는 판단을 함으로써 5딜을 더 받게 되었고 이는 패배로 이어졌다. 경기후 조강현은 개인방송에서 기습+요원을 쓰지 않고 영웅 능력을 사용한거를 실수라고 인정하면서 자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26] 박태민이 사전 인터뷰에서 실제로 한 말이다. 그리고 결과는... [27] 평등,광기의 화염술사,신성화,파멸의 예언자 를 유동적으로 쓴다[28] 이미 필드엔 손님이 풀려 있었는데, 핸드엔 평등이 있었던 상황이라 더욱 뼈 아픈 실책이었다.[29] 시즌 1에서는 아무도 정한슬을 제대로 꺾지못해 정한슬 본인이 우승, 시즌 2는 결승에서 정한슬을 꺾은 김정수가, 시즌3에서는 8강에서 꺾은 박준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30] 공식적으로 OGN 공식 홈페이지에 쓰인 글 의 시간이 7시 48분일 뿐이지 현장에서 300명 마감 선언할때 당시 진행요원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할 테니 아직 커뮤니티에 쓰지말라고 했다. 즉 실제 마감시간은 이거보다 최소 10분 정도 빠른셈.[31] 그롬을 고려하지 않은 건 확실히 안일한 판단이었다. 상대가 1남은 무기를 차고 있었고 자기가 죽을 경우는 무기+그롬의 경우밖에 없었는데 그걸 배제한 것. 나이사를 잡지 않고 본체에 4딜을 준다고해서 킬각이 나는 경우도 아니었다.[32] 경기 내내 천벌의 토템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33] 이어지는 13일에 정재헌, 박수광이 진출했다.[34] 역시 이어지는 13일에 조강현, 곽웅섭, 조현수를 진출시켰다.[35] 이에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했다.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겸손히 인정했다. [36] 코둘기 최용재 진출.[37] 본인이 밝히길 자신은 이제 주문토끼를 좋아한다고 선언했다. [38] 조에 혼비, 사냥고공싱 정헌, 너굴, 에퀘스테르 윤기수, 엔젤7777가 있는, 그야말로 마굴이었다.[39] 미러전을 제외하면 13승 9패. 4강전 2승 3패 추가로 17승 14패.[40] 4강전에서 3패 추가되면서 2승 9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