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비 두 시리즈
1. 개요
'''Scooby-Doo series'''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제작하여 1969년에 방송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스쿠비 두, 어디있니!(Scooby-Doo, Where are You!)에서 시작된 미디어 믹스 프랜차이즈. 주인공 개의 이름이다.
해나-바버라다운 유쾌한 개그와 즐거운 음악, 독특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은 미국 애니메이션의 네임드 시리즈로, 국내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영미권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대중문화 요소이다. 한때는 도라에몽식 구성처럼 캐릭터 구도나 스토리텔링 방식이 판박이인 아류작이 잔뜩 등장하기도 했다. 실사 영화로도 여러 번 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OVA와 TV시리즈 등이 꾸준히 제작되며 프랜차이즈가 계속되고 있다. 장르는 어린이를 위한 호러 미스터리 추리물...을 빙자한 코미디 애니메이션. 전체적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2] '미스터리 주식회사(Mystery Incorporated)'라는 탐정단을 자청하는 4명의 청(소)년[3] 과 한 마리 말하는 개[4] 가 사람들을 겁주는 각종 초자연스러운 오컬트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고 사건을 꾸며낸 악당을 붙잡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보통 한 에피소드에 한 사건을 빠른 템포로 정리하게 된다.
과거에는 해나-바버라 프로덕션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판권은 해나-바베라 - 카툰 네트워크(터너 브로드캐스팅) - 워너 브라더스로 넘어왔다. 그래서 현재는 카툰 네트워크에서 TV 시리즈를 담당하고 있으며, TV에서 방영중인 시리즈와는 세계관과 작화 등이 완전히 별개인 워너 브라더스 제작 OVA 장편영화 시리즈도 1998년부터 거의 해마다 꾸준히 제작되어 계속 나오고 있다. 어린이용 OVA치고는 퀄리티가 의외로 준수하여 관심을 주는 팬들도 많다. 이 외에도 많은 수의 스페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또 과거작의 몇몇 에피소드들을 모은 DVD 컬렉션마다 각각 새롭게 만들어서 수록하는 단편 길이의 오리지널 OVA 시리즈도 존재. 실사로 2편의 장편 극장판이 제작되었으며, 실사 TV 스페셜 영화도 제작되어 방영하였다.
50년은 되어가는 엄청나게 유명한 시리즈이다보니 작품 속의 특징적인 요소들이 하나하나 상당히 유명하여 대중문화 속에서 수없이 각종 방법으로 패러디되고, 공식 판권작 속에서도 스스로 유명 요소들을 비틀고 활용한다. 원래부터 어린이용 작품으로서 매우 단순하고 정형화된 패턴으로 전개되는 구조다보니 반복되는 특정 대사나 개그 방식 등 고정적인 요소가 매우 많이 만들어졌고, 매우 패러디하기 좋아졌다. 작품의 유명 요소들은 각 캐릭터별 문단에서 소개.
애니만해도 TV판들과 OVA들에서의 모습이 다 다르고, 실사영화 등 워낙 설정이 다른 여러 가지 버전이 많이 등장한 프랜차이즈이다보니 팬마다 지지하고 화제로 삼는 버전이 다르고, 2차 창작의 경우도 다양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기만의 AU를 설정하는 팬도 엄청나게 많다. 워낙 지금까지 여러 매체 속에 등장시킨 친척들이 많다 보니 주역들 모두 가계도가 엉망진창이며, 심지어 등장하는 작품마다 부모님마저 달라진다. 이 정도면 스타 시스템.
2. 개발 배경
1960년대 말 미국에선 부모들이 운영하는 시민단체들이 당시 토요일 아침 TV 애니메이션들의 폭력성[5] 을 비판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일부 해나-바베라 애니메이션이 조기종영되는 등 미국 애니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프레드 실버맨은 이러한 부모 단체들을 만족시키는 쇼 프로그램이 어딨는지 살펴본 끝에 'the archie show'를 찾아냈고, 아치 쇼의 10대 락밴드 그룹을 바탕으로 한 또다른 쇼 프로그램을 만들러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의 창립자인 윌리엄 해나와 조셉 바베라와 접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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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비 두의 탄생에 영향을 끼친 애니메이션 아치스[6]
개발 단계의 컨셉아트들
처음에는 아치 코믹스의 애니메이션판의 밴드 컨셉의 히트에 고무되어 5인조+개 한 마리 락밴드가 밴을 몰고 돌아다니다가 연주를 안 할 때에는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이었다. 그리고 수많은 수정을 걸쳐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본래는 5명의 10대 아이들이 주인공이였고 개는 봉고 드럼을 담당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조연에 불과하였다. 개 캐릭터는 조그맣고 활발한 캐릭터와 덩치가 크고 겁 많은 캐릭터 중에서 고민하다가 후자를 채택했다고. 제목은 Mysteries Five 나 Who S-S-S-Scared? 등으로 지을 예정이였는데, 스토리가 미스터리에 초점이 맞춰진지라 CBS 이사들이 아이들이 무서워할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CBS의 어린이 방송 담당 책임자였던 프로듀서 프레드 실버맨이 개에게 '스쿠비'란 이름을 지어주고 코믹한 요소를 강조하자고 의견을 펼쳐내 첫 시리즈가 방송되게 되었으며, 인기를 끌어 오늘날과 같은 프랜차이즈로 성장하였다.출처
3. 기본 플롯
- 1. 미스터리 주식회사가 오컬트적인 미스터리 사건[7] 과 어떤 식으로든 맞부닥친다.
- 2. 미스터리 주식회사가 흩어져서 단서를 찾아본다. 주로 스쿠비와 섀기가 먼저 무서운 존재를 발견하며 벌벌 떨며 막으려 하지만 무시당한다.
- 3. 멤버들이 무서운 존재와 마주치게 된다. 잠시 혼돈의 카오스가 벌어진다.
- 4. 여러 단서를 통해 귀신이 진짜가 아니라는 확신이 생기면 프레드가 귀신을 포박할 계획을 세운다.
- 5. 스쿠비와 섀기가 미끼가 되어(...) 귀신을 함정으로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십중팔구 프레드가 스쿠비 스낵으로 스쿠비를 꼬드긴다.[8] 함정은 십중팔구 계획대로 작동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귀신을 잡게 된다.
- 6. 여차저차 해서 귀신을 포박하는 데에 성공하고, 주로 벨마나 프레드가 관계자들 앞에서 범인의 정체를 밝힌다.[9][10]
- 7. 정체가 밝혀진 범인이 자기의 못된 계획을 전부 털어놓는다.
- 8. 계획을 줄줄줄 말하고서 범인은 ...그리고 절대 들키지 않았을거야, 너희 참견쟁이 애들만 아니었어도!(And I would have gotten away with it too, if it weren't for you meddling kids!)라는 대사를 한다. 이 대사는 꼭 해야 한다. 악당은 물론이고 아무리 범인이 개과천선하는 착한 사람이라도 이 말은 꼭 한다. 이 시리즈의 상징이기도 한 필수요소. 이 말을 제대로 안 하면 스쿠비 일행이 지적하기까지 한다. 영어권에서는 참견하는 애들=미스터리 주식회사로 통한다[11][12][13][14] 실은 첫 시리즈에서는 좀더 여러가지 배리에이션으로 말했으나, 작중에서 스스로 클리셰 취급을 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참견쟁이 아이들이란 표현이 완전 고정된다.
- 9. 춤 파티를 벌인다. 그리고 다음 사건을 향해... 마지막 장면은 언제나 스쿠비가 스쿠비 두비 두~!를 외치는 걸로 끝난다.하지만,최신 시리즈에서는 9번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스쿠비 두의 명장면은 '''도주 장면'''. 악당들에게 쫓기는 경우 스릴러스러움보다 코미디가 더 가득한 도주 씬이 펼쳐진다. 그 도주 장면은 톰과 제리 뺨치는 아이디어와 코믹함[15] , 그리고 여러 신나는 보컬 BGM이 삽입되어 해나-바베라 애니메이션다운 참신함으로 인기가 많았다.[16] 특히 복도에 여러 문이 양쪽으로 죽 늘어서있고 그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여러 캐릭터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은 '스쿠비 두 문'이라는 클리셰가 되었다.[17] 스쿠비 두 문의 예시.
초대 스쿠비 두의 경우는 사는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파헤치는 경우가 많았다. 어찌보면 소년탐정 김전일이나 명탐정 코난을 연상시킬수 있겠지만, 애시당초 여기선 살인은 없고 의뢰를 받아 오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사는 동네가 이상한 탓이라고 보면 된다. Mystery Incorporated에선 '''정말 동네가 저주받은 동네라서 그런 것으로 나온다'''.
상당히 널리 알려진 유서깊은 시리즈이고 패턴이 정해져있는 형식인 만큼 메타발언 등 작품의 형식을 인식하고 있는 개그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2013년작 OVA Stage Fright에서는...
게다가 이 OVA에서는 각자 똑같은 괴수로 분장하는 악당이 서넛은 나오고, 다들 하나같이 '참견쟁이 애들~' 대사를 읇어준다(...).다프네 : 프레드, 왜 우리가 가는 곳마다 귀신이나 괴물 같은 게 나타나는 걸까? 우리 뭔가 잘못된걸까?
프레드 : 아냐, 다들 비슷하게 살아.
다프네 : 뭐?
프레드 : 우리한테만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는 건 우연치고는 너무 심하잖아. 그러니까 논리적으로 생각해봐. 모든 사람들이 항상 귀신, 괴물들을 만나고 있는 거라고.
다프네 : 정말?
프레드 : 그렇다니까! 생각을 해봐. 어디에나 있어.
한편 이러한 구조는 그야말로 오리지널이고, 나름대로 여러가지 다양하게 시도한 TV시리즈들이 있었는데 몇몇 작품에서는 '''프레드, 다프네, 벨마는 잘리고''' 섀기랑 스쿠비만 돌아다니기도 했다.
상황에 따라 캐릭터들이 정말 웃어넘기기 힘들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는데, 심지어 개그적인 연출이 아닌 경우도 많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경우에서 위기상황만 벗어나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명랑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다들 멘탈갑으로 보이게 된다...
4. 등장 캐릭터
한국판의 경우 왼쪽은 MBC판 성우, 오른쪽은 투니버스/부메랑 성우이다.[18]
4.1. 미스터리 주식회사 (Mystery Incorporated / Mystery Inc.)
- 스쿠비 두 (Scooby Doo)
- 섀기 로저스 (Shaggy Rogers)
- 프레드 존스 (Fred Jones)
- 벨마 딩클리 (Velma Dinkley)
- 대프니 블레이크 (Daphne Blake)
4.2. 미스터리 머신 (The Mystery Machine)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작중에서는 상당히 비중이 높으며 스쿠비 두 이상으로 시리즈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미스터리 주식회사의 이동수단이자 아지트로, 기본적으로 프레드가 소유하는 6~70년대식 밴. 프레드가 자식처럼 아낀다. 섀기가 대신 몰고 다니기도 한다. 정확히 특정한 차종을 모델로 한 것은 아니라 완전히 일치하는 실제 차종은 찾을 수 없다. 옆에서 보면 육각형 모양인 점이 포인트.[19]
강렬한 하늘색과 초록색 컬러링에 꽃무늬 등 매우 사이키델릭한 모습이 아무리봐도 히피 차량. 후기 몇몇 OVA에서는 더 현대적인 차종으로 바뀌기도 했는데 특유의 도색은 그대로다. 실사판에서도 당연히 등장하고, 스쿠비 두 관련 완구로도 꼭 나와준다. 대중문화 속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자동차중 하나이다. 핫휠로도 출시되었으며 실제 현실에서 자기 차를 미스터리 머신으로 도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구글에 이미지검색만 해봐도 자기 차를 미스터리 머신으로 만들었다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첫 시리즈에서는 도입부의 패턴이 '''미스터리 머신을 타고 10대들이 할 만한 일을 하러 어딘가에 간다→미스터리 머신에 문제가 생겨서 일행은 귀신이 나오는 장소에 멈추게 된다→귀신을 만나 조사를 시작한다'''가 줄창 반복되었기 때문에 매우 자주 기름이 떨어진다든지 엔진이 고장난다든지 타이어가 펑크나는 트러블이 벌어진다. 프레드는 차에 기름이 다 떨어지기 전에는 채울 줄 모른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들을 정도.[20]
작중에서 카 체이스 등 무지하게 비현실적이고 정신나간 레이싱 장면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날뛸 때는 정말 미친 듯이 날뛴다. 절벽에서 점프하는 건 기본이고 건물 안에서 질주하는 개그도 자주 나온다. 보통 프레드가 몰지만 운전 자체는 다른 멤버들 이 대신 할 때도 있긴 하다. 여기저기 부딪히는 등 상당히 고생하지만 웬만한 경우가 아니면 흠집 하나 없고, 탑승객들도 전혀 다치지 않는다.
고전 에피소드에 따르면 밤에는 벨마랑 다프네가 차 안에서 자고 나머지는 밖으로 쫓겨나서 땅바닥에서 잔다(...).
미스터리 주식회사의 결성에 관한 다큐에 따르면 탐정단 설립 당시에는 부모님 차를 얻어타고 다녔다고 한다. 그 후 같이 돈을 모아서 섀기가 발견한 차를 샀다고.
What's New에서는 '미스터리 키즈'라는 밴드가 몰고 다니던 낡은 차를 사온 것이라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미스터리 머신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충 이 작품에서부터 프레드의 미스터리 머신에 집착하는 개그가 시작되었다.
시대나 장면의 필요에 따라 각종 사건 해결에 필요한 장비나 GPS 설치 등 다양한 개조가 이루어졌다. 내부 좌석 구조도 자주 바뀌는데 가장 기본적인 패턴은 프레드가 차를 몰고 옆에 벨마와 다프네, 뒷좌석에 섀기랑 스쿠비가 앉아있는 모습이다. 작화가 엉망인 초대 시리즈의 경우 '''앞쪽에 다섯이 전부 앉아있는'''데다가 작화까지 괴이해서 아무리 봐도 공간이 이상하고 어색한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21] What's New에서는 가끔씩 프레드가 이상한 개조를 잔뜩 해서 상황에 걸맞는 편리한 기능들이 발휘되는 모습이 등장했다. Shaggy&Scooby Doo, Get a Clue!에서는 섀기가 막대한 재산으로 새로 개발했다는 설정이라서 버튼만 누르면 초강력 로켓이든 뭐든 변신이 가능한 상태가 되며 (그 특유의 도색은 그대로다.)
결국 작정하고 만든 개그물인 침착해! 스쿠비 두에서는 더욱 진화하여 배트모빌 뺨따구를 후려칠 정도의 '''버튼 한 번에 온갖 기능을 발휘하는 오버 테크놀로지 초고성능 미래물 차량'''이 되었다. 다른 탈것으로 변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편리하기 짝이 없는 장치에 암만 봐도 트랜스포머 패러디인 '''거대로봇'''으로 변신까지 한다.[22] 다같이 외계인이라고 의심 받는 에피소드에서는 AREA 51에 끌려가 외계의 기계 취급을 받게 된다.
A Pup Named Scooby-Doo에서는 어린 시절을 다룬지라 당연히 안 나오지만, 그 대신에 미스터리 머신 풍으로 도색된 벨마의 커다란 전동 모터가 달린 대형 스케이트보드에 모든 멤버들이 올라타고 다닌다. 항상 벨마가 조종하는데 그때마다 벨마는 꼭 저 표정이 된다(...).
2014년 OVA에서는 미스터리 주식회사의 멤버들이 각자 가장 아끼는 것을 잃게 되는데, 이 작품에서 프레드의 미스터리 머신 사랑이 평소보다 훨씬 과장되면서 프레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으로서 '''완전히 폭파당한다'''. 프레드는 정말 애인 죽은 사람마냥 심각하게 절망에 빠지고, 그 폭파되는 광경을 떠올리기만 하면 힘이 빠지는 러닝 개그가 계속 나온다. 심지어 다프네가 위기에 빠졌는데도 전의를 상실하지만, 다프네가 자기가 아니라 미스터리 머신을 위해 싸우라고 하자 전투력이 폭발해서 악당을 그냥 발라버린다... 그리고 이후에 미스터리 머신식으로 도색한 마차를 만들어버린다. 미스터리 머신은 자기 가슴 속에 살아있다며. 사건이 끝나고 새로운 머신을 보자마자 엄청 기뻐한다.
The Goblin King에서는 마법에 걸려서 괴물이 된다. 이 외에도 코믹스 등에서 미스터리 머신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사건들이 간혹 발생했다.
Scooby Apocalypse에서는 탱크 수준으로 무장된 밴(?)으로 등장. 세계멸망의 상황인 만큼 역할은 거의 생존시설에 가깝다.
4.3. 스크래피 두 (Scrappy-Doo)
스크래피를 상징하는 대사로 유명하다.'''lemme at em!'''
'''Puppy power!'''
원판 성우는 1979년 부터 1980년까지는 레니 웨인립. 1980년 중 후반기부터 1996년 시리즈까지 돈 메시크가 목소리를 담당하였다.[23] 그리고 2000년대 시즌부터 스콧 리네스가 새로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다.[24] 국내판 성우는 이미자(MBC)/이인성(투니버스)[25] /신용우.[26] 일본판은 타츠타 나오키.
'스쿠비 두와 스크래피 두'에 등장. 스쿠비 두의 조카인 강아지로 삼촌과 달리 겁이 없어서 유령 및 괴물에게 덤벼들며, '''종종 이긴다.''' 초기 시리즈 기획 단계에서의 작고 활발한 개 마스코트 캐릭터 아이디어를 재활용한 셈.
하지만 보다 보면 하룻강아지 범 안 무섭다고 좀 개념없는 초딩처럼 굴어 안티팬들이 꽤 있었다. 사실 애시당초 이 탄생 배경이 인기가 떨어져가던 시리즈를 회생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고, 결국 다프네, 벨마, 프레드의 비중을 잡아먹는 등 기존 팬들에게는 반발할 요소가 상당히 많았다.
결국 그 이후에도 카툰 네트워크 크로스오버 광고 시리즈에서 왕싸가지로 등장시키는 등 재수없는 캐릭터로 팍팍 밀어줘서(?) 원작 시리즈에서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던 사람들조차 스크래피=왕재수의 이미지를 뇌리에 새기게 되었다. 첫번째 실사 영화에서는 아예 흑막으로 나왔다.(...) 감독 왈 스크래피 두가 너무 싫어서 반드시 파멸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현재로서는 팬덤 속에서는 거의 언급하기도 싫은 증오의 대상 정도의 완벽한 비하 캐릭터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27] 물론 싫어하지 않는 팬도 있기야 하다만...
Mystery Incorporated에선 박물관으로 데이트를 간 프레드와 다프네가 스크래피 두의 모형을 보게 되는데, 프레드는 보고 기겁해서 '''이거에 대해선 얘기 안하기로 했잖아?'''하면서 다프네를 데리고 나간다(...).
Scooby Apocalypse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완전한 악역 캐릭터로 개조되어 등장한다.
4.4. 조연 캐릭터
- 빈센트 반 굴(Vincent Van Ghoul)
The 13 Ghosts of Scooby-Doo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 이 캐릭터의 성우이기도 한 무성 공포영화의 대부격 배우 빈센트 프라이스(Vincent Price)의 셀프 패러디 격 캐릭터이다.
진짜 마법사로, 섀기 일행의 비행기가 불시착해서 그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섀기와 스쿠비가 그가 봉인해두었던 13의 귀신들을 실수로 해방하는 바람에 이야기가 시작된다. 섀기 일행에게 다시 귀신들을 봉인할 것을 지시하며 팀의 멘토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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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y Incorporated에서 새롭게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유명한 호러 영화 전문 배우라는 설정으로, 섀기는 빈센트 반 굴의 팬이다. 그와 관련된 사건이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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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Scooby-Doo! and the Curse of the 13th Ghost에서 다시 모습을 비췄다.
- 플림 플램(Flim Flam)
The 13 Ghosts of Scooby-Doo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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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Scooby-Doo! and the Curse of the 13th Ghost에서 다시 모습을 비췄다.
- 매기 로저스 (Maggie Rogers)
성우는 B.J.왈드로, 후에 벨마의 성우를 맡게 된다.
Scooby Doo and Scrappy Doo Show에 처음으로 등장한 섀기의 여동생. 결혼식을 맻어가던 에피소드 중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 순식간에 중단되긴 하지만.. 그래도 남편인 월프레드랑은 후엔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일회용 가족으로 첫 화에서만 등장하고 잊혀지는듯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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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up Named Scooby Doo 에서도 아기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당시의 애칭은 슈기(Sugie)로 변경.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등장하여 이야기의 소재가 된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섀기의 형제 이야기가 거의 나오지 않지만 아기 모습의 슈기를 기억하는 팬들도 꽤 되는 편.
- Hex girls
Scooby-Doo! and the Witch's Ghost에서 처음 등장한 3인조 마녀 컨셉 락밴드. 좀비 아일랜드보단 인지도가 낮긴 하지만 역시 상당한 화제를 불러왔었던 두 번째 비디오 영화에서 등장한 3인조 밴드이다. 직접 노래하며 공연하는 모습이 애니메이션으로 잘 표현됐는데, 뛰어난 작화와 노래에,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있고 상당한 포스를 자랑해주어서 당시 주 계층인 어린이들에게 고스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하는 문화충격과 함께 마음이 사로잡혔다는 사례가 많이 있다. 그 이유로 후의 ova나 tv시리즈에 재등장 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간간히 회자되곤 한다. 드론은 사악한 마녀를 봉인한 마법사의 후손이다.
대표하는 노래로는'Hex Girls'과'Earth, Wind, Fire and Air'[28] , Trap of Love[사실은] 등이 있다.
헥스 걸의 노래를 모아놓은 영상.
5. 역대 시리즈
5.1. 게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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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여러 가지 비디오 게임으로도 줄창 나왔는데 캐릭터 게임이 뭐 다 그렇듯이 평범한 어린이용 게임 평작이 대부분. 가장 최근에 나온 First Frights와 후속작 The Spooky Swamp의 경우 캐릭터 설정이 지금까지 시리즈 전체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오리지널 어린 시절 모습(복장 디자인은 What's New 시리즈 바탕)으로 등장해서 팬들을 좀 놀라게 했다. 어려보이지만 미스터리 머신을 몰고 다니는 등 좀 설정이 애매하다(...). 저런 앳된 외모지만 고등학생인 모양이다. 아무래도 TV실사영화 두 작품과 연계(?)되어 개발된 듯 한데, 미스터리 주식회사의 학생시절 모습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 내에서의 포지션이 유사하다.
First Frights는 아예 Mystery Begins의 DVD 발매와 동시에 발매되었다. 장르는 레고 비디오게임들을 연상하게 하는 퍼즐이 들어간 3D 플랫포머 액션. 다섯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특수능력이 달라서 여러 가지 스테이지 기믹을 활용해서 나아가는 형식으로 1편의 경우 2명의 캐릭터 조합이 팀이 되어 캐릭터를 바꿔가며 동시에 스테이지를 진행하고(조종중이 아닌 캐릭터는 AI로 행동), 다른 한 쪽을 2P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수집요소도 꽤 있어서 스쿠비 두 게임 중에서는 꽤 괜찮게 나왔다는 평가. 도망만 다니는 스테이지라든지 단서를 모아서 범인의 정체를 추리하는 요소 등 스쿠비 두 시리즈만의 요소도 나름대로 넣은 편이다.
6. 관련 영상
스쿠비 두의 역대 TV판 시리즈 오프닝
1979년의 스쿠비 두의 시리즈 '스쿠비 두와 스크래피 두'의 오프닝.
데이비드 베컴이 카메오로 출연...한건 아니고 아디다스 광고이다.
카툰 네트워크가 1999년 핼러윈 특집으로 하루종일 스쿠비 두 방영 마라톤 이벤트에서 사이사이에 끼워서 틀어주기 위한 '''블레어 위치를 패러디한 '스쿠비 두 프로젝트''''. 원작을 알면 상당히 웃기는 패러디지만, 그래도 퀄리티가 어마어마한지라 상당히 오싹하다! 참고로 결말은 원작대로 미스터리 주식회사 모두 실종되는 몰살 엔딩.[29] 원작을 모르면 매우 웃기 힘든 내용인데 이걸 애들용으로 만든 카넷의 패기(...).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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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리즈에서 등장한 특유의 기묘한 달리는 포즈가 매우 유명하다. 최근 작품에서도 이렇게 이상하게 뛰어다니는 건 아니지만,[30] 시리즈를 상징하는 요소가 되어 간혹 초대 시리즈의 오마쥬로 작품 안팎에서 이 포즈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친구들의 기울기와 팔다리의 움직임의 차이를 감상하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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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리즈에서 두번째로 만만치 않은 유명함을 자랑하는 춤추는 모습. 60년대 날라리들답게 댄스파티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이것도 멤버간의 차이점이 포인트인데 각 사이트 등지에서는 이 춤을 따라서 춘 영상을 올린 글들이 많다.
시리즈의 인기와는 별개로 과거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시기의 작화 퀄리티는 끊임없이 비판 대상/개그 소재가 되고 있다. 맨 첫 시리즈 Scooby-Doo, Where Are You!만 해도 1969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이나 TV용 단편 시리즈라는 배경을 고려해도 '''심각하게 퀄리티가 좋지 않다'''. 요즘 애니메이션 작붕이라고 돌아다니는 짤들이 별 거 아니게 보일 정도로 수많은 부분이 엉망진창이다. 그냥 대충 그린 부분은 차라리 나을 정도로 뱅크씬은 기본이고 뚝뚝 떨어지는 동화에 셀화의 위아래 순서를 틀리거나 프레임 단위로 장면이 달라지거나 '''캐릭터의 머리만 갑자기 사라지는 등''' 거의 체크를 하지 않은 수준이라 심각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이 셀수 없이 많다. 오직 미술적 측면에서만 보면 도대체 어떻게 후속작들이 이어질 수 있었는지 의문일 정도로 저질이다(...).
그래도 첫 작품은 시리즈의 기본을 확립한 원점인 만큼 많은 팬들에게 최고의 작품 취급을 받고 있다. 문제는 다음 시리즈들에서 이러한 퀄리티가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개선이 거의 안 되어, 적어도 A Pup Named Scooby-Doo 이전의 TV 작품은 안심하고 보기 힘들 정도다.[31] 그래도 몇몇 지켜야 할 점을 빼고 보면 배경의 퀄리티는 준수한 편. 기계 같은것도 고철이나 세심한것까지 잘 표현했다.[32] 시대가 열악해진 점도 있고 해나 바베라만의 슬랩스틱 개그도 적은 프레임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노력한 모습이 돋보이는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끔찍한 작화상태 또한 팬들의 자조적인 개그 소재로 많이 쓰인다.
소재가 소재인만큼 핼러윈에 단체로 미스터리 주식회사 코스프레를 하는 미국인들이 많다. 유명한 개그로는 미스터리 주식회사 분장을 하고 다른 사람들 가면을 벗기고 다니겠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 DC 코믹스의 핼러윈 특집편 만화에서도 클라크 켄트와 로이스 레인이 프레드와 다프니 복장을 입은 장면이 나온다.
캐릭터들이 디자인된 시대가 시대인만큼 복장이 참 촌스럽다는 개그가 많이 나오는데, 오히려 한바퀴 돌아 2010년대의 힙스터 패션이랑 비슷해져 버렸다. 80년대 즈음에는 현대에 어울리는 복장으로 디자인이 바뀌어 나오고는 했는데 2010년대에는 대부분의 매체에서 원래 복장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초 MBC에서, 1999년 투니버스가 카툰 네트워크와 제휴할 때 1979년에서 1983년까지 방송된 시리즈인 '스쿠비 두와 스크래피 두'가 소개되긴 했으나[33] 둘 다 모두 듣보잡 취급을 받았다.(...)
실사영화는 사실 그대로 영화로 옮기기보다는 시리즈의 주요 요소들과 팬덤의 화제들을 비트는 성인 취향의 패러디물에 가까운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스크래피가 흑막으로 나온 것도 이 때문. 이후에 노선을 좀 바꾸기는 하지만 여전히 섹드립이나 섀기의 약쟁이 의혹 등의 성인용 개그 요소가 많이 들어가긴 했다. 후속작은 좀더 정석적인 가족 영화에 가까워진다.
Mystery Incorporated 시리즈(역대 11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에선 쓰르라미 울 적에를 레퍼런스한 듯한 에피소드가 있다. 쓰르라미 울 적에가 한때 When Cicadas cry라고 번역되었는데, 이 에피소드는 When the Cicada Calls, 즉 쓰르라미(매미)가 부를적에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도 잘 보면 비슷하며 이 에피소드의 클라이막스는 축제라는 점도 특기할만 하다.
과거 1970년대 일본 NHK에서 처음 방영되었을 때에는 당시 일본에서 방영된 해나-바베라 작품들이 대부분 그랬듯이 거의 다른 작품 수준으로 번안되어 방영되었다. 타이틀이 겁쟁이 쿠룻파(弱虫クルッパー)가 되었으며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바뀌어서 등장했다. 이후의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판 등에서는 원래 이름대로 등장한다.
8. 대중매체에서
워낙 유명하다보니 각종 대중문화에서 패러디가 많이 되는 작품. 특히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더라도 상기한 '스쿠비 두 문' 추격 장면이나, 악당을 붙잡아 추궁하자 "참견쟁이 애들~" 타령을 하는 등 소소하게 작품의 유명한 요소들이 사용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사우스 파크에서도 시즌 3의 10화인 'Korn's groovy pirate ghost mystery'로 패러디됐었는데 여기선 Korn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당시 콘이 어두침침하고 과격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였던 걸 생각하면 사우스 파크 내에서의 그 활기찬(...) 모습은 좀 깬다.[34]
패밀리 가이의 몇몇 에피소드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패러디 개그가 나온 적이 있고[35] , 로봇 치킨에서 에피소드로 패러디되었을 때는 벨마 빼고 다 '''몰살당한다.'''(...)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와의 크로스오버 단편도 마찬가지이다.[36]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의 여러 가지 TV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간다는 각종 TV프로그램 패러디 대잔치 에피소드에서도 패러디되어 등장하는데 '스누퍼 독과 클루 크루'라는 남자 셋, 여자 둘, 말하는 개로 이루어진 팀으로 등장해서 조니 브라보 크로스오버랑 상당히 비슷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티미는 아예 프레드 복장을 입고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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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에서는 아예 에피소드 하나에서 통째로 패러디하는데 스파키가 스쿠비, 티미가 프레드, 푸프가 벨마, 완다가 다프네, 코스모가 섀기 풍의 코스튬으로 등장한다.
내 친구 아서의 한 에피소드에서도 오래된 만화 '스푸키 푸'라는 프로그램으로 패러디되어 등장했다. 래트번 선생님이 좋아하고 아서의 엄마도 어렸을 때 본 프로그램으로, 스쿠비를 닮은 캥거루 '스푸키 푸'가 등장하고, 나머지 네 캐릭터들도 아서 세계관에 맞춘 수인화된 모습으로 나온다.
핫라인 마이애미 2의 가면 추종자 5명이 타는 벤이 스쿠비 두의 벤이랑 비슷하다. 심지어 인원도 5명인데다 성별도 맞아 떨어진다.
Mystery Skulls Animated는 캐릭터 포지션은 물론 특유의 애니메이션까지 스쿠비 두 시리즈의 충실한 패러디다.
인터넷 상에서도 다방면으로 패러디된다. 물론 어린이에게 부적절한 내용이 심하게 많다. 유명한 어린이 대상 컨텐츠가 다들 그렇듯이 블랙 코미디나 잔혹하거나 Badass스런 방향으로 바꾸는 패러디가 매우 많다. 아무래도 이야기 구조가 '호러/범죄 사건을 조사하는 청년들'이다보니 성인향으로 비틀기는 아주 쉬운 편. 물론 포르노 쪽으로는 말할 필요도 없다(...). 두 여캐 벨마와 다프네 둘 다 만화 패러디 포르노 쪽에서는 상당히 메이저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SCP 재단에는 스쿠비 두를 패러디한 조크 SCP인 SCP-K9-J-EX 항목이 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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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핼러윈 구글 두들에 스쿠비 두 테마의 5장의 일러스트로 등장했다.
RWBY 치비 시즌 2 에피소드 17에서도 패러디 되었는데 여기서는 팀 JNPL가[38] 미스터리 주식회사 일원을 패러디 했다.[39]
8.1. 크로스오버
70년대부터 타 작품과의 크로스오버가 많았다. 특히 같은 타임 워너 계열 만화나 애니메이션과 크로스오버가 많은 편. 배트맨과 로빈과 힘을 합쳐 조커와 펭귄을 붙잡기도 한다. 물론 여기서는, 배트맨이든 조커든 상당히 코믹하게 나온다.
죠니 브라보가 등장한 크로스오버도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벨마와의 러브라인이 짤막한 개그 에피소드로 등장하기도 했다.
해나-바베라/카툰 네트워크와 형제뻘(?)인 DC 코믹스에서 코믹스판도 나오고 있으며, 'Scooby Apocalypse'라는 이런 정신나간 스핀오프(?) 포스트 아포칼립스 그래픽노블 시리즈도 출간되었다. DC로 들어가기 전에도 정말 여러 회사에서 코믹스판이 만들어졌는데, 마블 코믹스과 아치 코믹스 등까지 망라하여 이렇게 여러 가지 회사에서 코믹스판이 나왔던 프랜차이즈도 드물다.
2014년에는 WWE 프로레슬링과 크로스오버를 한 비디오용 애니메이션도 나왔다. 트리플 H, 존 시나, 케인 등 실제 WWE 소속 슈퍼스타들이 출현하고 음성 녹음까지 맡았다.(트리플 H는 제외) 이들 중에서 주연은 역시나 그 분(...) 이후에도 WWE와의 콜라보로 언더테이커가 주역격인 작품이 하나 더 나왔다.
5종의 레고 시리즈로도 발매되었고, 판촉용으로 스톱모션 단편 애니 시리즈가 인터넷에 공개되었고 CG 애니메이션 영화도 TV스페셜과 OVA로 제작되었다. 귀신으로 분장한 악당들의 가면을 벗긴다는 시리즈의 상징을 머리부분의 반대편으로 돌리면 진짜 얼굴이 드러난다는 기믹으로 표현. 미스터리 주식회사도 머리를 돌리면 겁에 질린 표정으로 바꿀 수 있다. 스쿠비 두 피겨는 가동기믹이 하나도 없는 일반적인 레고 개 피겨와 달리 목이 움직이는 기믹이 들어가 있다. 모든 상품에 섀기와 스쿠비의 미니피겨가 들어있고 스쿠비는 앉아있는 포즈와 서 있는 포즈 두 종류의 브릭이 있다. 나머지 미스터리 주식회사 멤버 중 오직 다프네만 2개의 제품에서 등장하는 건... 프레드와 벨마가 잘려도 다프네만 살아남은 시기가 있다는 점에 대한 원작고증일지도 모른다.
2018년에는 같은 미스터리물이지만 성향은 정 반대인 수퍼내추럴과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였다.
9. 바깥꼬리
[1] 시리즈를 대표하는 장면으로, 이 구도는 후속 시리즈들에서 그대로 패러디되기도 한다.[2] 최근 에피소드인 Scooby Doo Mystery Incorporated는 하나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으며,침착해! 스쿠비 두와 같은 경우는 중간에 최종보스의 함정이 깔려있는 에피소드가 등장하기도 한다.[3] 초대 시리즈에서 멤버들의 나이는 벨마 15세, 다프네 16세, 섀기와 프레드 17세로 10대 청소년들이라는 설정이었지만 '''당시 기준으로나 지금 기준으로나 외모도 목소리도 20대같았고''' 작품마다 연령 설정이 조금씩 달라진다. 고딩, 대딩, 명백한 성인 등.[4] 이 다섯 명(?)을 작품 안팎에서 스쿠비 갱(Scooby Gang)이라고 부른다.[5] 이 중 상당수는 슈퍼히어로물이었다.[6] 1968년부터 1973년까지 제작.[7] 살인 등의 심각한 범죄는 일어나지 않고, 주로 어디어디에 귀신, 괴수, 외계인이 나온다던가 하는 소문 정도이다.[8] 그리고 스크래피가 있다면 스크래피는 귀신이랑 1:1 맞짱을 뜨려다가 스쿠비가 말려서 실패한다.[9] 보통 괴물 코스튬의 가면을 벗기는 장면이 가장 메이저하지만, 여러가지 분장이나 기계나 홀로그램 등 과학 장치 등도 사용된다.[10] 그런데 가끔식 진짜 괴물이나 귀신인 경우가 있다.[11] 부메랑에서는 스쿠비 두와, 십대들과 마스코트 캐릭터가 사건을 해결하는 아류작들을 모아서 방영하는 시간대를 만들어놓고 Meddling Kids라는 이름으로 방영한 바 있다.[12] 미스터리 주식회사 멤버들이 확실하게 성인 설정으로 등장하는 버전에서도 꼭 참견하는 '애들'이라고 해준다. 범인이 어린이일 경우 참견하는 어른들이라고 불러준다. '끼어드는 청소년들' 등 다른 단어로 바꾸어 말하기도 한다.[13] 침착해! 스쿠비 두에서도 정체가 들통난 범인이 마지막을 장식할 말로 무슨 말을 할지 까먹었는데 다프네가 참견쟁이 아이들이라고 말하려 그랬냐고 하자 감탄하며 그 수 많은 단어중에 어떻게 맞췄냐고 놀라워했다(..) 뒤 돌아서 초능력이 실제로 있는것같다고 덩달아 놀란 다프네는 덤(...)[14] 국내판은 '성가신 아이들' 바리에이션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스포일러] 대표적인 예시는 1998년작 OVA '스쿠비 두와 좀비 아일랜드'. 스쿠비 두 스페셜 중에선 가히 레전드 급 걸작으로 다루어지는 작품. 처음엔 스쿠비 갱단이 '또 악당들이 분장을 하고 관광객들을 겁주려는 거겠지 뭐...'라는 생각으로 좀비 해적들을 대했다가 '''목이 떨어져 나가도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기겁한다. 보통은 겁 먹는 장면이 코믹하게 묘사되는 데 딱 이 스페셜에서만 진지하게 경악하는 장면이 나온다.[15] 종종 우스꽝스런 슬랩스틱 개그 씬들도 선보이는데 이는 책임 제작자였던 윌리엄 해나와 조셉 바베라가 톰과 제리의 원작자인 것도 작용했다.[16] 이후 197,80년대에 제작된 해나-바베라 애니메이션들(톰과 제리 쇼, 스머프)에서도 비슷한 도주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주로 악당들에게 쫓기거나 악당이 도망갈 때.[17] 70년대 TV 프로그램 '베니 힐 쇼'에서도 비슷한 류의 코미디 추격씬을 많이 보여주었다.[18] 다만 몇몇 배역은 부메랑에서 성우가 변경되었다.[19] 아마도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전기형 3세대로 보인다. 그 외에도 트랜스포터의 당시 경쟁차였던 쉐보레 스포츠 밴 및 앤트맨의 루이스가 사용했던 1세대 포드 이코노라인,닷지 A100과도 비슷한 것 같다.[20] 패러디성이 매우 짙은 TV스페셜 Night of the Living Doo에서는 프레드가 (일부러?) 미스터리 머신에 문제가 생기면서 으스스한 장소에 멈추려 하지만 게스트 캐릭터가 자꾸 자동차의 문제를 해결해버려서 멈추지 않고(...) 결국 마지막에는 '이것도 고쳐봐라' 하면서 프레드가 차를 박살내버리고(...) 일행이 으스스한 호텔에 멈추게 된다.[21] Mystery Inc.의 오프닝이나 몇몇 캐릭터 상품의 일러스트에도 앞 자리에 모두가 앉아있는 모습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어떻게 보면 약간의 상징적 요소가 된 것 같다.[22] 약간의 성우개그이기도 한데 프레드의 성우 프랭크 웰커는 메가트론 역으로도 엄청나게 유명하다.[23] 초대 스쿠비 두를 맡으신 분이시다.[24] 케이시 케이즘이 섀기의 성우활동을 잠시나마 활동을 하지 않는 시기(1999~2001)에서 섀기를 맡기도 했다. 위화감이 많이 없다는 평이 많다.[25] MBC판에선 새기를 맡았다.[26] 카툰 네트워크판 '스쿠비 두와 늑대인간'에서.[27] TV Tropes에서는 비하 캐릭터 관련 trope의 이름이 아예 'Scrappy Doo'다.[28] Mystery inc에서는 이 두 곡을 리메이크하여 부르기도 했다.[사실은] Mystery Inc.에서 다프네가 이 밴드에 들어갔을 때에 부른 무대이다. 여기서부터 스포일러인데, 당시 프레드와 사이가 약간 불안한 상태였고 서로간의 갈등이 살짝살짝씩 일어난 시점으로부터 나온 노래이기에 가사를 해석해보면 다프네의 프레드에게 그동안의 품고있었던 속마음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그 의견이 사실인 것을 암시하는 듯 한게 벨마가 프레드에게 이 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묻기도 했고, 프레드는 노래를 들으며 잠시 침묵하는 감정을 보여주었다.[29] 이후에 카툰 네트워크의 다른 크로스오버 패러디 영상에서 프레드가 이걸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보여주니까 괜히 블레어 위치 짝퉁이라고 욕만 먹었다는 후일담을 이야기해준다(...).[30] 그런데 고전 스타일로 회귀한 Scooby-Doo and Guess Who?에서는 '''정말 이대로 똑같이 달린다.'''[31] 이러한 배경엔 1950년대 후기부터 미국 TV 애니계가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으로 리미티드 애니메이션 기법(본래는 UPA가 1940년대 초에 만들어낸 제작 기법이다.)을 활용하면서 1980년대 후기까지 미국의 TV 애니에서 프레임 동작이 급격히 감소하고 조잡한 경향이 유지되던 것도 작용했다.[32] 특히 첫 시리즈의 자동차들은 당시 미국에서 판매되었던 미국차들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었다.[33] 더빙 퀄리티는 다른 카툰 네트워크 애니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하며, 특히 스쿠비 두와 스크래피 두는 미국판 더빙의 억양과 굉장히 흡사했다.[34] 참고로 성우는 밴드 멤버들 본인.[35] 프레드 성우로 프랭크 웰커가 직접 까메오로 출연했다.[36] 참고로 캐릭터들의 성우진은 바로 스쿠비 두 실사영화판의 배우들이다(...).[37] 처음부터 끝까지 스쿠비 두만의 클리셰로 가득한데 거기다가 SCP 재단만의 건조한 서술 방식과 데이터 말소를 추가한 게 포인트.[38] 즈와이는 덤.[39] 각자 역활은 렌 = 프레드, 피라 = 다프니, 노라 = 벨마, 존 = 섀기, 마지막으로 즈와이 = 스쿠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