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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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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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조형미술 특목고, 대한민국 최초의 특성화 고등학교였다.
현재 공립 예술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 부산광역시 남구 동명로169번길 38 (용호동 506-39) 소재.
2. 역사
이 학교의 전신은 부산공예학교로 시작하였으며 미술 관련하여 어려웠던 당시 시절을 반영한 학교에서 출발을 하였다. 정순택 전 교육감의 도움으로 무려 대한민국 최초의 특성화고등학교(당시 실업계)가 되어 부산디자인고등학교가 되었으며 실업계의 목적과 달리 높은 대학 입학률과 매우 많은 연구와 실적을 인정받아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한 현재는 대한민국 최초로 조형미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며 영남 최초의 공립 예술고등학교가 되었으며 여러모로 대한민국 최초, 부산 최초, 영남 최초 같은 최초 수식어가 많이 따라다니는 고등학교이다.
3. 상징
3.1. 교표
교표는 원 안에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라는 이름이 있으며 가운데는 adk라는 로고는 기본 3원색이며 art design korea를 뜻한다. 또한 a의 blue는 Dream(꿈)을 d의 red는 Passion(열정)을 k의 yellow는 Harmony(화합)을 나타내며 아래에 있는 KOREA ART AND DESIGN HIGH SCHOOL은 학교 이름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3.2. 교훈
'''창의, 정성, 노력'''
3.3. 교육목표
지적 호기심이 강한 창의적인 사람, 따뜻한 품성을 지닌 도덕적인 사람, 바르게 사고하고 실천하는 심신이 건강한 사람이며 따뜻한 품성을 지닌 글로벌 예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3.4. 교목, 교화
교목 : 사철나무
교화 : 장미
4. 특징
다른 예술고등학교와 다르게 미술을 중점으로 가르치는 학교이며 미술 중에서도 순수미술이 아닌 디자인과 공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교이다. 다른 학교는 미술과에 디자인과 공예 등이 있다면 이학교는 처음부터 공예과와 디자인과가 있다. 또한 공예 관련한 시설들이 매우 풍부하다. 목공예 같은 경우는 목공 관련 도구(톱기계, 사포 기계 등)이 있으며 전국 유일하게 도자 관련하여 물레와 가마가 있으며 직접 유약 등을 발라서 직접 도자기를 전문적으로 만든다. 디자인과의 경우 컴퓨터가 여러 개의 교실이 있으며 매킨토시도 몇 대가 있으나 교사한 정으로 사용한다. 또한 판축물 등 전문적인 인쇄도 가능하며 사진실과 사진인화실 등 어느 예고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교육 시설이 있다.
학습동 주변에는 도자기 작품들이 복도에 전시가 되어있다. 조각상도 계단에 있으며 학교 중앙현관 주위에는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이 있으며 이 작품들은 이학교 출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며 가치가 몇백만 원이 기본인 작품들을 후배들의 교육을 위해 기증을 하였다.
보수적이고 오래된 형태의 교복 일색인 부산시의 공립학교 답지 않게 교복 디자인이 세련되고 화려한데, 아이러니하게도 부산시내의 다른 사립예술고등학교들과 비교해도 교복 디자인이 확연할정도로 화려하다. 사실 부산시내 공립고등학교 중에서는 정말 이례적으로 학생들에게 교복 디자인을 공모해서 투표하게 했다고 한다. 임혜경 전 교육감 시절에 유일하게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된 학교인데다가 아마도 임혜경 전 교육감의 야심작이다보니 이러한 연유로 부산시 공립학교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화려한 교복을 도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부산지역 3개 예술고 중에서 유일하게 하복을 생활복 형태로 쓰고 있으며, 부산지역 고등학교 통틀어서도 하복을 생활복형태로 쓰는곳도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2014년에 부산 교육감이 바뀌고, 2016년에 부산시 공립고등학교에 보수적인 형태의 교복 표준 디자인이 정해지면서 2017년 이후 적용 예정이다보니 앞으로 부산시 공립 학교 중에 이 학교 만큼 화려한 디자인의 교복을 쓰는 학교는 한동안 없을 듯 하다.
5. 학교시설
-학습동
-실기동(실습동)
-강당동
-반디관
건물은 학습동, 실습동(실기등), 강당동, 반디관(기숙사)가 있으며 사실상 통로로 연결이 되어있으며 따로 '~동'으로 표시를 하지 않는다.
단 기숙사로 통하는 통로는 있으나 개방하지 않는다.
차례대로 학습동>실습동>(커브)>강당동>반디관으로 건물이 있으며 직각 모양이다.
5.1. 전문실습실
목공예실, 목조형실, 목칠공예실, 도자공예및 물레실, 가마, 작품보관실, 그래픽디자인실, 사진현상실, 사진실, 실내인테리어디자인실, 조형실 등
6. 학과
6.1. 공예과
-도자공예전공
-목공예전공
-금속공예(1학년 교과 과정 중 일시적)
-섬유공예(1학년 교과 과정 중 일시적)
참고)위에 서술된 과 이외에도 특수하게 운영되는 교육과정이 있으며 기능부 주관으로 수업이 된다.
6.2. 디자인과
-사진전공
-영상그래픽전공
-애니메이션(1학년 교과 과정중 일시적)
참고)위에 서술된 과 이외에도 특수하게 운영되는 교육과정이 있으며 기능부 주관으로 수업이 된다.
7. 학교생활
급식실이 4층의 실습동 맨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실과 급식실 사이의 거리가 꽤나 길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길지는 않고, 급식시간이 끝나기 전까지는 여유가 많다.
전교 남녀 비율이 약 1 대 3(공예과), 1 대 4(디자인과)이며 몇 반의 남학생들 전부 와 모여 친하게 지낼 수도 있다. 몇몇 학년은 각 학년의 남학생 모두가 있는 단톡방이 있으며 실제로 졸업생 중에선 전교에 있는 남자들 전부 초대해 만든 단톡방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현재도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속해있는 단톡방이 있다.
학교에서 참가 또는 개최하는 행사가 많다.
1학기는 진로와 관련하여 외부 행사가 많다. 미술관을 가거나 체험활동을 하는 일이 많으며 직접 활동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예얼 모래조각 대회가 있다.
2학기는 미술관 관람과 더불어 학교에서 예얼전이라고 해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작품, 교과 시간에 한 작품, 동아리 작품, 개인 동아리 작품 등 다양하게 전시를 하며 원하면 따로 개인적으로 만들어서 작품을 전시할 수도 있으며 동문들도 와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거나 팔기도 한다.
모든 교과 중에서 절반은 일반 교과목 절반은 전문교과이며 일반 교과목은 학년별로 다르다. 전문교과 중에서 조형과 드로잉은 공통 전문교과이다. 그 외에도 디자인 공예, 전공실기 등이 있으며 과제 연구, 미술사도 있다. 1, 2학년은 사회 과목과 과학 과목을 같이 하지만 3학년은 사회 과목만 수업한다.
기숙사 생활은 마냥 편하지는 않다. 먼저 기숙사를 오는 학생들 대부분이 타 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이며 부산 내에서도 오기 힘든 강서구, 북구, 금정구, 기장군 등에서 오기 때문이다. 이 들은 일요일 저녁에 와서 금요일에 기숙사를 나서는데 경상도가 아닌 다른 지역이면 이동하기도 매우 불편하며 버스터미널이나 역까지의 교통 편이 매우 불편하다.
기숙사에 엘리베이터가 없음으로 계단을 사용해야 하는데 1년에 3번 짊을 올릴 때 불편하다. 이 때문에 기숙사 생활에 기숙사의 상벌점으로 층수를 정할 수가 있다. 남자기숙사는 한 층을 다 쓰는데 간혹가다 기숙사 인원 4명 중 3명이 퇴소를 해서 혼자 쓰는 경우도 발견이 된다. 기숙사 조례 및 활동 또한 꽤나 불편하지만 최근 들어 그런 갈등이 해소되고 기숙사생들끼리의 문제도 해결방안 등이 논의가 되며 이 또한 해소되고 있다.
7.1. 예얼전
1년간의 학생들의 작품, 교과 시간에 한 작품, 동아리 작품, 개인 동아리 작품 등 다양하게 전시를 하며 원하면 따로 개인적으로 만들어서 작품을 전시할 수도 있으며 동문들도 와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거나 팔기도 한다.
7.2. 모래조각대회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하며 모래를 쌓아서 조각하는 방식이며 작품은 2주가량 해운대 바닷가에서 볼 수 있다.
7.3. 동아리
동아리는 매우 많으며 정규 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있다. 정규 동아리는 수업시간인 CA 시간에 진행이 되며 자율동아리는 상관없이 활동하는 자율적인 동아리이다.
8. 교통
8.1. 버스
[시내버스-용호사거리 정류장]
부산 버스 20
부산 버스 22
부산 버스 24
부산 버스 27
부산 버스 39
부산 버스 131
[마을버스-부산은행 정류장]
부산 버스 남구2
부산 버스 남구8
[마을버스-용호중학교 정류장]
부산 버스 남구9
8.2. 관련교통
[도시철도]
경성대·부경대역[1]
[급행버스-남부운전면허시험장, LG메트로시티 정류장][2]
부산 버스 1006
부산 버스 1011
9. 출신 인물
10. 여담
- 현재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곳은 과거 용호중학교가 있던 곳인데, 2000년대 후반 당시에 남구 용호동 지역에 용봉중학교를 신설하려다가 신축 학교 건물이 거의 완공된 시점에서 수요예측 실패로 인하여 용봉중학교 설립이 무산되어 폐건물이 될 위기에 처하자 2008년에 용호중학교가 용봉중학교가 개교하려던 신축건물로 잽싸게 이전하였고, 기존 용호중학교 건물을 신축 수준으로 리모델링하여 2010년에 부산디자인고등학교 (現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기존 초량동 교사는 철거후 해당부지에 부산과학체험관을 신축중. 믿기지 않겠지만 기존 초량동 교사는 북측 건물(1970년대 완공)을 제외하면 1990년대 초~중반에 걸쳐[3] 증개축된 건물인데, 1990년대 초중반에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인지 건축 양식은 1990년대 양식이 아닌 1970년대 양식으로 만든데다가 관리를 제대로 안하다 보니 실제 연식에 비하면 꽤나 노후화 된 모습이었고, 한동안 흉물로 방치되다가 결국 완공된지 20년만인 2014년에 철거되면서 부산시내 초중고등학교 건물 중에서 1990년 이후에 만들어진 건물이 철거된 첫번째 사례가 되었다. 방치된 4년을 제외하면 학교건물로 사용된 기간은 15~18년 정도에 불과해서 부산에서 가장 단명한 학교건물이 되었다.
- 특성화고등학교로 운영되던 당시에도 사실상 미대 진학을 위한 미술계열 예술고등학교와 다름없이 운영되었는데, 그당시 까지만 해도 부산지역의 예술고등학교들이 모두 사립이라 등록금이 비싸다보니 그림 실력은 있으나 사립 예술고등학교의 등록금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예술고등학교 대신에 이 학교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미술계열 특성상 고졸 취업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80% 이상이 취업보다 대학교 진학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도 그 이유였다. ## 사실 정순택 교육감이 특성화고등학교였던 부산디자인고등학교를 야심차게 추진한것도 기존의 예술고등학교들을 보완하는 목적도 있었다고 1999년 교육감 재취임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 특성화고등학교 에서 예술고등학교로 전환한 학교다 보니, 대한민국의 예술고등학교 중에서는 드물게 교내 운동부(펜싱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자 펜싱 사브르 선수 김지연, 이라진, 윤지수 등이 출신인물이다.
- 2015년 7월에 교사 2명에 의한 성희롱과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여서 발칵 뒤집혀졌다. 학교 이름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TV 뉴스에서는 학교 교정의 모습이 그대로 나오고, 남구라는 단서와 특목고라는 단서에서 남구의 특목고는 한국조형예술고 밖에 없기 때문에 확인사살(...) 성추행을 저지른 교사는 퇴출된다고 하지만, 성희롱을 저지른 교사는 정직 3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보니 이것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중. 이 사건이 계기가 되면서 결국 부산시 교육청도 성범죄 교원을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퇴출하는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다.#
- 임혜경 교육감 시절에는 나름대로의 야심작이자 부울경 최초의 공립 예술고등학교라고 기대를 많이 받았으나, 겨우 4개월 만에 교육감이 바뀌는 바람에 그 이후로는 교육청에서 그다지 관심을 주지 않는것 같다. 갑자기 교육감이 바뀌면서 제대로 낭패를 본 케이스... 하지만 공립 예술고 특성상 일반고와 크게 차이 없는 저렴한 학비에서 오는 높은 가성비 덕분에, 부산지역 소재 예술고등학교 중에서는 2019년 현재도 경쟁률은 가장 높은 편으로 지방 예술고등학교 중에서는 들어가기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 게다가 공립학교다보니 고등학교 무상 교육 실시 이후 부산지역 예술고등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무상교육 대상이 된 만큼 사립 예술고등학교들과의 학비 차이가 더 커지다보니 2020년 이후로 경쟁률이 더 오를수도 있다.
[1] 도시철도가 없는 용호동에서 제일 가까운 지하철 역이다.[2] 남부운전면허시험장 하차>도보>용호동 버스 환승으로 이용하는 학생도 많다.[3] 정확한 개축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93학년도 부터 15학급에서 27학급으로 증설되었다는 사실에서 1992년~1995년 사이에 증개축 된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