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39
1. 노선 정보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58.5km다. 모든 정류장 목록은 여기로
3. 역사
3.1. 1기(해운대~충무동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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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당시 노선은 부일여객 차고지~해운대역~수영교차로~광안시장(광안리)~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입구~대남교차로~~경성대학교~남구청~문현교차로~자성대~부산역~중앙동~충무동 순으로 운행하였다. 부일여객의 상징이자 최고참 노선이었다.
- 본디 40번과 함께 부일여객에서 운행했던 노선으로, 40번과 마찬가지로 부일여객의 대표노선 중 하나였다.
- 그러나 AID주공까지 운행하는 139번이 분리신설되었는데, 이 노선은 139번은 물론 좌석버스였던 302번[2] 에게도 밀리며 수요가 급감하였고 1991년에 폐선된다.
- 그리고 원래 39번은 수영로 직통이었던 반면 40번은 광남로[3] 를 경유했는데 본 노선이 폐선됨에 따라 40번이 39번을 대체하여 수영로를 직통한다.
3.2. 2기(해운대~미남 시절)
- 1994년에 신설되었으며 당시 노선은 해운대~수영교차로~신리삼거리~시청~구.목화예식장[4] ~교대앞~대선주조~사직운동장~사직1치안센터~부산백화점(현.미남역/반도스카이뷰)였다.
- 그러나 좋지 않은 배차간격으로 인해 수요가 적어 결국 시청까지 단축되었으나 여전히 답이 없어 1999년에 폐선되었다.
3.3. 3기(현재)
- 1~2기와는 달리 부산여객에서 단독배차로 운행하고 있다.
- 2007년도 준공영제 버스노선 대개편 때 탄생한 노선이다.[5] 인가대수는 18대로 설정되었다.[6]
- 원래 해운대(송정) - 용호동 간을 시민여객과 공동운행하기로 예정되었지만, 시민여객이 이 노선의 공동배차를 거절하였다. 공청회 개최 이후 당시 신설예정이었던 가칭 45번 노선[7] 신설을 백지화시키고 그 구간을 흡수해 기장 - 용호동 간 노선을 부산여객이 단독운행하기로 최종 확정되어 신설하게 된다.
- 한때 부산여객이 운행했던 구.140번(입석)과 구.239번(좌석)이 합쳐진 결과물이기도 하다. 주거인구가 부산에서 3번째로 많은 용호동에서 노선을 도입해달라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현재의 노선으로 탄생하였다. 일각에서는 좌석노선이었던 구.239번의 입석버젼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구,302번과 구.239번이 합쳐지면서 1003번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이미 구.302번에도 충분히 차량여분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구.239번에서 운행했던 차량의 절반이 39번에도 투입되었다.
- 보통 버스노선들은 신설, 변경되면 적어도 6개월이 경과해야 수요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어있는데 이 노선은 개통 초기부터 빠른 시간 내에 수요를 끌어모았다.[8]
- 2012년 11월 17일에 인가대수가 2대 증차되었다.
-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여파로 수요가 예전보다 꽤 줄어들었다. 2016년 기준 대당 운송수입금이 59만원대였으나 2019년 5월 기준 대당 운송수입금이 51만원대로 약 8만원 가량 하락하였다. 특징 문단에 자세히 후술되어있다.
3.3.1. 폐선된 모태노선 구.14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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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순 140번의 모습(출처 : KBS 9시 뉴스)
폐선되기 전 140번 모습
- 송정↔신시가지 남부↔해운대역↔올림픽교차로↔센텀시티.벡스코↔수영교차로↔문현교차로↔부산진역↔부산역↔중앙동↔국제시장↔보수동책방골목↔동아대부민켐퍼스↔동대신동↔구덕운동장 으로 2007년 5월 14일까지 운행하였다.
- 겉으로 보면 부일여객의 40번과 유사해보이지만, 해운대 구간은 완전 딴판이었다. 40번은 우1동 안동네와 해운대 신시가지 북측을 경유했지만 이 노선은 해운대신시가지 남측과 해운대역을 경유하였다. 다만 그 외의 구간은 동일한 형태였다.
- 운행대수는 노선이 장거리임에도 12대가 전부였다. 당연히 배차간격은 좋지 못하였고, 주로 40번, 139번[9] 의 보조노선 형태로 운행되었다. 한때 좌석노선도 존재하였지만, 이후에 302-1번으로 노선번호가 변경되기도 했었다.
- 2007년 부산 시내버스 개편 때 중복 노선이 많다는 이유로 결국 폐선되었다. 다만 이 노선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고, 사실상 39번으로 리뉴얼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4. 특징
- 1003번 다음으로 잘 나가는 부산여객의 준 간판 노선이다.[10]
- 전용예비 1대가 있다. 이 차량은 본래 행선판이 우측을 제외하고 다 제거되어 있었으나, 다시 39번 행선판을 부착하였다.
- 기장읍에서 부산시내로 들어오는 대표적인 노선으로 기장읍 내의 입석노선 중 배차간격이 상당히 짧아 기장읍 주민들이 주로 애용하여 해운대쯤 오면 NH에도 입석, RH에는 더 이상 탈 수 없을 만큼 탄다. 주로 용호동 - 해운대 신시가지 구간 승객이 가장 많다.[11] 또한 해운대구에서 수영구, 남구 방면으로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을 보조한다. 2012년 5월 30일부터는 139번의 노선 변경으로 인해 139번의 수요까지 흡수하였다. 청강리차고지~수영까지는 141번이, 수영~용호동은 20번과 겹치지만 남구~해운대신시가지를 이어주는 유이한 입석 노선인지라 수요는 결코 적지 않다.[12]
- 회차지인 용호동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많이 밀집해 있어서 인구는 많은데 대중교통편이 시원찮은 관계로[13] 이 곳의 수요도 상당하다. 특히 용호동에서 해운대구로 한 번에 가는 유이한 노선이라[14] 중요도가 더욱 높다. 다른 노선들은 부산역, 서면, 사직동으로 가기 때문이다. 다만 용호동을 경유하는 노선들 중에서 131번 다음으로 배차간격이 긴 편이라 이 점은 좀 아쉽다.
- 워낙에 선형이 좋아 승객회전이 잘 되면서도 착석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수요를 자랑한다. 실제 2016년 한해 평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 노선은 1일 평균 총 1만2천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했으며, 1일 대당 운송수입금도 59만원대를 기록한 걸로 확인되었다. 신설된 지 10년도 안된 노선이 이정도면 성공한게 맞으며 부산여객 승무원들까지도 인정할 정도로, 준공영제 개편때 신설된 노선들 중 최고로 성공한 노선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어떤 이야기까지 나왔냐면 지금 인가대수에서 4~5대 정도를 더 증차시켜야 한다고 했었다.
- 하지만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시점부터 승객 수가 적지 않게 줄어들었다. 2018년 11월에는 1일 평균 총 11,500여명, 대당 운송수입금 55만원대로 하락했다. 2019년 4월에는 1일 평균 총 10,900여명, 5월에는 1일 평균 총 11,000여명, 대당 운송수입금 51만원대로 확인되었다.
- 자사 노선 중 저상버스가 없는 두 노선 중 하나이다.[15]
- 가스 충전은 청강리공영차고지 본사에서 하나, 시간대에 따라서 일부 차량은 회차지 근처인 용호동 시민여객 본사에서 한다.
4.1. 기타 사건사고
2016년 8월 18일 10시쯤 올림픽교차로에서 연쇄 충돌사고가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이 있었다. 당시 차량이 좌회전하던 레미콘 뒷부분과 충돌하고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박고 교차로 신호등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섰다. 이때 승무원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잠깐 졸았던 것 같다.'고 하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Lj-APCsTUds
4.2. 연간 일평균 승차량
- 원 출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DB이며, 노선별 이용인원의 자료를 재구성했다.
-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 카드 승차량만 집계된다. (현금 승차량 제외)
- 재구성된 자료이므로, 계산 및 산출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4.3. 노선
5. 연계 철도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동백역, 벡스코역, 센텀시티역, 민락역, 수영역, 광안역, 금련산역, 남천역, 경성대·부경대역
- [image]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수영역
- [image] 동해선 광역전철: 벡스코역, 송정역, 기장역
- 일반철도: 기장역(무궁화호)
[주말] 토요일 18대 / 공휴일 17대 운행[단독] 이 노선의 단독구간이다.[1] 1980년대 당시의 부일여객 차고지(부일여객은 1980년에 부산여객에서 분리설립되었다). 1990년대 좌동으로 차고지를 이전했을 때도 중간경유지 격으로 이곳을 들렀으나 2000년에 스펀지라는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차고지로 쓰지 않게 되었다. 현재는 스펀지를 철거하고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를 건축하고 있다. 참고로 저멀리 보이는 기다란 목욕탕 굴뚝은 '''지금도 있다.'''[2] 현 부산 버스 1003[3] 현재 41번과 42번이 운행중인 광안리해수욕장입구~광일맨션~수영구청~KBS 방송국 구간이다.[4] 현.연산역/연산교차로 정류장[5] 하지만 노선 번호나 노선의 성격으로 보면 완전 신설은 아니다. 두 번 폐선된 39번은 모두 해운대 경유 노선이었으며 2007년에 다른 노선으로 부활한 것이다. 거기다 2007년 5월 14일까지 운행했던 해운대(송정)~구덕운동장까지 운행하였던 구.140번과 송정~경성대.부경대역까지 노선이 동일하기 때문에 사실상 구.140번을 39번으로 리뉴얼 한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6] 구.140번 잉여분과 구.239번 차량들 중에서 1003번으로 넘어가지 못한 잉여차량들을 입석으로 개조하여 공수하였다.[7] 신설 목적은 구.142번을 대체하기 위함이었고 계획된 루트는 기장교리 - 내리 - 141번 노선 - 수영교차로였다. 그러나 기장군민들의 반대와 해동여객의 항의로 신설이 무산되었다.[8] 비슷한 예로 정관신도시를 경유하는 1008번, 해운대에서 해안순환도로를 거쳐 녹산공단으로 운행하는 1011번, 산성터널을 관통하는 300번도 그랬다. 참고로 1008번은 신설 초기 배차간격이 50분이었음에도 빠른 시간 내에 수요가 확보되었다. 1011번의 경우에는 사람이 많이 타는 노선이지만 환승 수요와 장거리 수요가 대부분인데다 노선 특성상 급행버스끼리 환승하는 수요도 꽤 되는지라 (예 : 1011번을 이용한 후 부산신항으로 가기 위해 1009번으로 환승 등) 실제 수익은 좋은 편이 못된다.[9] ~ 2012년 5월 29일 노선 기준.[10] 삼진여객 126번의 포지션과 유사하다.[11] 다만 배차간격이 15~20분 이상 벌어질때가 있다.[12] 나머지 하나는 40번. 이 노선은 해운대시장~남좌동을 경유하고 40번은 해운대고교~북좌동을 경유한다.[13] 도시철도 2호선이 용호동을 아예 경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14] 다만 1011번은 배차간격이 긴데다가 LG메트로시티를 스쳐가는 셈이라서 이 노선을 선호하지 않으며 해운대 신시가지의 경우도 장산역만 훑고 지나간다. 오히려 해운대, 용호동에서 사하구, 녹산공단으로 갈 때 선호되는 편이나 입석금지로 타지 못할 때가 많다.[15] 180번에도 저상버스가 없다. 180번은 운행경로상 문제는 없는 듯 하나 2012년 5월 30일에 저상버스를 철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