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원종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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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臓原種''''''마이너스 사념은 우주에 멸망을 초래한다. 생명체는 마이너스 사념이 존재하지 않는 기계 생명체 존더로 승화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나에 대한 반항은 우주를 멸망으로 이끌지. 따라서 불완전한 인간은 그런 부정한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는 기계 생명체로 성장해야 한다.'''(한국판. '마이너스 사념'을 '자신에 대한 반항'으로 바꿔버렸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진 최종 보스.''' 성우는 본체 한정으로 이시이 코우지[1] /남기원.
존더리안의 '''진정한 수령 및 원본이며 Z 마스터(=기계31원종)의 본체'''로 인정 넘버 ZX-31. 지구, 나아가 전 우주의 기계승화 계획을 성공시키려는 '''진정한 야심가'''로 지금까지 파스다와 같은 존더리안을 배후에서 조종한 모든 사건의 진짜 '''흑막+만악의 근원'''이다. 팔리아초와 파스다는 모두 이 심장원종의 단말이다.[2]
둥근 원형의 심장이 반반씩 붉은 색과 파란 색으로 나뉘어진 가운데 눈과 입이 달린 기괴한 형태를 하고 있다. 눈의 둥근 실루엣이나 보디의 파란색과 빨란색의 비대칭적 배치로 미루어 디자인은 인조인간 키카이다를 모티브로 한 것 같다.
주무기는 박동 공격과 혈관 공격으로 일종의 염동력이나 파동을 이용하여 상대를 묶어놓거나 밀어내는 방식이다. 팔도 무기도 없으면서 그저 파동만으로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서서히 파괴하는 장면은 흡사 초능력을 연상케 한다. 똑같이 발달된 지성을 보인 기계최강7원종 다수가 난폭하고 사악한 침략자의 면모를 보인 반면 이 쪽은 흡사 대우주의 초월의지와도 같은 면모를 보인다.[3]
2. 작중 행적
기계31원종이 31화에서 첫 등장한 시점부터 그 존재가 언급되지 않았다.
종반부 46화에서는 목성에서 벌어진 최종 결전에서 다른 원종들이 목성의 위성들과 융합해 싸우고 있을 때 팔리아초를 거두어들여 목성 내부로 잠입한 뒤 더 파워의 해석 작업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심장원종 본인을 제외한 모든 원종들이 패배하고 완원종 혼자 탈출해서 목성으로 도주할 때 드디어 해석에 성공한다.[4]
이후 더 파워의 힘으로 Z 마스터의 원형과 같은 형상이 나타난 뒤에 완원종과 융합하고 거대한 손의 형상으로 변화하여 자신을 쫒아온 킹 제이더를 습격해서 다른 29개의 존더 크리스탈을 탈취한 후 그대로 융합, '''기계31원종 전원의 융합체인 Z 마스터로 각성한다.''' 더 파워 무한채혈 모드로 나타난 Z 마스터는 GGG 측의 승리로 굳어져가던 전세를 완전히 역전시키고 만다. 이에 대한 활약상은 Z 마스터 항목 참고.
47화에서는 용자들이 Z 마스터 내부에 침입하여 Z 마스터의 중추인 심장원종에 도달하여 총공격을 감행하면서 본모습이 첫등장. 이들과 최종 결전을 치르게 된다. 압도적인 힘으로 스타 가오가이가를 고전시켜 그의 페이스 가드를 깨부수지만[5] GGG 측에게 집중 다굴을 당하고 스타 가오가이가가 '''더 파워 + 골디언 해머'''를 사용해 무기이자 약점인 정맥을 찢어버리는 바람에 패배하고 만다.[6]
마지막에는 킹 제이더가 정맥의 구멍을 타고 들어가 내부에서 더 파워를 폭주시키는 바람에 Z 마스터가 완전히 소멸되면서 자신도 결국 소멸되어 최후를 맞이했다.
이후 48화의 제목은 일본판 기준으로 '생명(命)'이며 이 때문에 대부분의 시청자는 48화가 후일담격이자 총집편 겸 최종화라고 생각했을 것이다.[7]
'''그리고 그 이후 기다리고 있는 것은...'''
3. 기타
'''Z 마스터'''의 본체인 만큼 그 모든 계획들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여러가지 음모를 꾸미고 계획한 사악한 존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심장원종을 비롯한 원종들은 위쪽 심장원종의 대사에서도 자신이 스스로 밝힌바에 나와 있듯이 '''자신의 만들어진 목적에 걸맞게 지금껏 행동해왔던 것 뿐이며'''[8] 거기다 '''이 작품의 진 최종 보스'''였음에도 의외로 싸움이 빨리 끝난다. 사실 이건 GGG 측의 집중 다굴로 인한 결과로 그 집중 다굴이란 것도 쓰러뜨리려는 것이 아닌 무기 겸 악점인 정맥에 구멍을 뚫는 작업이었다. '''그것도 심장원종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아니라 더 파워의 힘을 역류시켜서 자폭시키는 게 그들이 노린 것.''' 반대로 말하면 더 파워가 없었으면 뚫었다고 하더라도 정맥 안쪽으로 들어가서 타격을 주는건 가능하지만 쓰러뜨렸다는 보장도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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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타이가 코타로와 중복 캐스팅.[2] 팔리아초가 심장원종의 하위 단말이고 파스다는 팔리아초의 하위 단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3] 반응도 상당히 다르며 다른 존더리안들은 툭하면 아벨의 재앙, 카인의 유산이니 하면서 조심하고 경계하는 분위기인데 정작 자신은 그들 모두를 대면했을 때 태연하게 '''"세상에 부정적인 감정을 제거하며 그로 인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나아가려고 하는데 왜 자신을 방해하는 것인가" 하고 아주 태연하게 '대화'를 한다.''' 심지어 모 사이트에서는 '''존더리안들을 대항해시대의 개척자들 내지 제국주의자로 묘사했고, 반면 심장원종은 선교사로 묘사했다.''' 어떤 의미로는 적절하다.[4] 다른 이들이 더 파워의 획득 방법도 모른체 선택받거나 우연히 발견했다면, 더 파워라는 개념을 작중에서는 유일하게 과학적으로 분석 판단 및 채취를 했다. 다른 이들이 일종의 선택으로서 그 힘을 얻었다면 작중에서 유일하게 스스로 얻어낸 셈.[5] 가오가이가의 페이스 가드를 깨부순 건 철발원종과 이 심장원종 뿐이다. 이중 철발원종의 경우 아직 울테크 엔진으로 강화하기 이전인 걸 감안하면 사실상 심장원종이 유일하다.[6] '''더 파워 + 골디언 해머'''로 뚫은 것이기 때문에 역시 심장원종은 진 최종 보스라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7] 국내 방영판의 경우 여기에 한 술 더떠서 '''끝나지 않은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함으로서 아예 대놓고 끝이 아니라는 걸 밝혔다.[8] 지금껏 계속해서 인간의 사념들을 제거하기 위해 존더 승화 및 동화를 통해서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정작 삼중련 태양계의 종족들은 그에 반발하며 대립, 그로 인해 각 행성에서 두려움과 공포, 분노 등으로 인해 더욱이 불어나는 마이너스 사념들과 또 그것들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서 전쟁까지 치르며 승리하고 아예 태양계 자체를 멸망시켰지만 우주 자체에서 생존자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후대의 우주로 이어졌고, 그에 '''150억년 동안의 시간을 거치면서도''' 끝까지 우주와 별에 영향과 해를 끼치는 마이너스 사념을 제거하기 위해 쫓아온 어떻게 보면 대단한 집념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