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카톤케이레스

 


Ἑκατόγχειρες(그리스어)
Hecatoncheires/Hekatonkheires(영어)
3. 로스트 유니버스에 등장한 우주 요새
4.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등장괴인
5. 강철전기 C21코즈믹 브레이크의 등장 로봇 캐릭터
6.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S급 군단장 차원종
8.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족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족. 외모가 하도 특이해서 괴수로 분류하긴 하지만 사실 혈통상으로는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직계 후손이기 때문에 이들도 엄연한 신족이 맞다.[1] 단수로는 헤카톤케일/헤카톤케이르(Hecatoncheir)라고 부른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의하면 우라노스가이아의 아들로 50개의 머리와 100개의 손[2]을 가진 콧토스, 브리아레오스(아이가이온), 귀게스(규에스)라는 3명의 형제 거신이다.[3] 마치 인도 신화에 나올 것 같은 모습이다.
우라노스는 그들을 타르타로스봉인해버렸지만, 티탄 신족과 제우스의 대결인 티타노마키아 때, 가이아의 조언을 받은 제우스가 이 3명을 타르타로스에서 구출해냈다. 키클롭스도 이때 함께 구출되었다. 그 힘은 실로 무시무시하여 1백 개나 되는 손으로 산만한 바위돌을 한꺼번에 1백 개를 던졌다고 한다. 그것도 3명이서 던졌으니 3백 개나 되는 산만한 바위돌로 탄막을 만드는 셈. 흠좀무. 이 힘으로 교착 상태에 빠져있던 전황을 순식간에 신들 쪽으로 돌려놓아 제우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참고로 한참 후에 벌어진 기간토마키아에서는 헤라클레스가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와 같은 비장의 카드 역할을 하게 된다.
참고로 우라노스가 추하다고 판단해 유폐시켰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있는데 정작 신통기 어디에도 그들이 추하다는 언급은 없고 오히려 위풍당당하고 신들과 같았으며 정신 또한 올곧았다는, 칭찬 일색이다. 다시 말해, 우라노스나 크로노스나 이 거인들이 자신들의 지위에 위협이 될 만큼 강하기에 경계하여 쫓아낸 것이지 어딘가 못나서 그들을 내쫓았다는 의미가 아니다.[4]
패배한 티탄들이 타르타로스에 유폐된 뒤에는 에게 해에 살게 된 브리아레오스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타르타로스의 주변에서 그들을 감시하게 되어 지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출현하는 에픽 몬스터


헤카톤케이레스(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항목 참고.

3. 로스트 유니버스에 등장한 우주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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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에서의 모습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단]
전설 속 마왕의 이름을 본딴 로스트 쉽 듀그라디그두가 과거 소드 브레이커의 이레이즈 시스템에 의해 자신의 에너지가 상쇄되어 기능정지 됐던 트라우마 때문에 훗날 알버트 스타게이저가 수장인 나이트메어 조직원들과 함께 자신의 장갑을 분석&양산한 장갑을 덧입힌 전장 40Km에 달하는 거대 요새.
기능적으로는 소드브레이커의 에너지 상쇄에 대비해 일반 함선의 동력원을 사용했으며, 선체 어딘가에 격납된 듀그라디그두의 통제를 받으며 유사시 듀그라디그두에게 에너지를 공급해 주도록 제작되었다.[5] 물론 이로 인해 다른 로스트쉽 같은 의지는 없지만(≒소프트웨어가 개판이지만) 선체 어딘가에 틀어박힌 듀그라디구드가 직접 컨트롤 하기에 문제는 없다.
게다가 순수하게 하드웨어적인 성능은 세계관 최강. 40km라는 거체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맷집[6], 그런 거체임에도 일반 함선과 동등한 수준의 이동 속도, 주변에 산개시킨 수많은 복합칩[7]으로 전방위 타격도 가능한, 빈틈이 거의 없다시피한 물건.
이 때문에 최종장에선 마지막 결판을 내려고 다가오는 소드 브레이커를 향해 신나게 포격을 해[8] 거의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케인과 미리가 선체 내부로 침입하고 말았고, 두 사람의 예상을 뛰어넘은 선방에 의해 메인시스템인 다크스타에 이어 백업인 알버트 스타게이저마져 토벌됨으로서 다크스타와 함께 운명을 맞이한다.[9]

4.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등장괴인


헤카톤케이레스(가면라이더 위자드) 항목 참고.

5. 강철전기 C21코즈믹 브레이크의 등장 로봇 캐릭터


헤카토케레스 항목을 참고.

6.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S급 군단장 차원종


헤카톤케일(클로저스) 참조.

7. 일본 만화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 제구


헤카톤케일(아카메가 벤다!) 참고.

8.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1] 생긴 게 좀 이질적이어서 그렇지, 제우스 남매들의 친삼촌쯤 되는 분들이다.[2] 그래서 이름이 '100'이라는 뜻의 헤카톤(ἕκατον)과 '손'이라는 뜻의 케이레스(χεῖρες)의 합성이다.[3] 몇몇 창작물에서는 100개의 손만 가지고 머리는 한 개만 있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4] 다만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못생겼다는 이유로 추방되었다고 한다. 완전히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니고, 이야기마다 차이가 있는 듯.[단] 이 모습은 최종 결전을 앞두고 고려청자 비슷하게 변형된 모습이다.[5] 즉, 함선이라기 보다는 듀그라디그두의 증가장갑강화장비.[6] 0거리 플라즈마 블라스트를 먹고도 멀쩡히 움직였다. 역시나 노데미지는 무리였지만.[7] 라그도메제기스의 관성중화칩, 고룬노바의 공간렌즈, 보디가의 반사칩의 기능을 합쳐놓은 물건이다.[8] 소설에선 다크스타 본인이, 애니판에선 다크스타 자신은 더 깊숙한 곳에, 고른노바가 안에서 빔 포격을 한다.[9] 원작에선 기능정지된 선체를 유니버셜 포스가 공격했고, 애니에선 거대한 폭발로 산산조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