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프라이드

 

[image]
이미지의 차량은 3세대(UB/LB)이다. 해당 문단 참고.
'''KIA PRIDE / RIO'''
1. 개요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WA, 1987~2000)
2.1.1. 제원
2.1.2. 라인업(1세대)
2.1.2.1. 3도어 모델
2.1.2.2. 프라이드 5도어
2.1.2.3. 프라이드 베타
2.1.2.4. 프라이드 POP / Young
2.1.2.5. 프라이드 왜건 / 프렌드
2.1.2.6. DOHC 사양 (수출형)
2.1.3. 여담
2.1.4. 오너 및 예비 오너가 숙지해야 할 사항
2.1.5. 1세대 후속 계획
2.2. 2세대 (JB, 2005~2011)
2.2.1.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2.3. 3세대 (UB/LB, 2011~2017)
2.3.1. 논란
2.4. 4세대 (YB, 2016~현재)
3. 여담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1. 개요


1987년부터 2017년까지[1] 생산했던[2] 기아자동차의 소형차 브랜드이자 스포티지, 봉고와 함께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기아자동차의 상징적 아이콘이었다. (내수형만 2017년으로 끝이며 해외수출용은 현역, 4번째는 기아 그랜버드)[3] 기아자동차의 전 라인업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현재 통산 200만대 돌파.[4] 2017년 2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600만대를 돌파했다.[5]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WA, 1987~2000)


기아자동차소형차 라인업
브리사[6]

'''프라이드(1세대)'''

아벨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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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5도어 모델

출시 당시 홍보영상

CF[8]
1987년 미국 포드, 일본 마쓰다, 대한민국 기아자동차[9] 3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10] 설계는 마쓰다가, 판매는 포드가, 생산은 기아자동차가 맡았으며[11], 이 대가로 기아자동차는 포드 산하 자회사인 머큐리머큐리 세이블[12]을 조립 생산하여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1989년에 간행된 사사 <기아 사십오년사>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1982년부터 이미 내부적으로 진행돼 있었다. 동년 7월 동아자동차와의 통합이 무산되자 추후 다가올 차종 자유화 및 개방체제에 대비해 빠른 시일 내에 세계 수준의 수출차종 개발을 강구해냈고, 8월 17일 기획관리실이 1,000cc짜리 리터카 개발계획 등을 담은 '차종 전문화체제 하의 향후 경영관리방안'을 냈다. 기획관리실이 이같은 계획안을 낸 건 <니혼게이자이신문> 1982년 7월 7일 기사에서 비롯됐는데, 합작제휴선인 도요공업 측이 1980년대 후반 소형차 전쟁에 대비해 개발한 1,000~1,100cc짜리 경차가 자본 제휴선인 미국 포드 사의 구매계획 백지화로 암초에 부딪힌 데서 기인한 거라 한다.
1983년 2월 '장/단기 제품개발계획'이 수립됐고, 동년 12월 마쓰다와의 정상회담에서 리터카(Liter Car) P-031 개발에 대한 기본적 합의에 도달했다. 이 개발 프로젝트 명칭은 'NB-III'였으며, 대외적으론 '메이플 프로젝트'라 하여 1985년 5월 11일 'Y-Car 생산계획'을 발표한 뒤 언론에 공개됐다.[13] 8월 10일엔 제12차 신제품 기획회의를 열어 NB-I, NB-II, NB-III의 개발순위를 결정한 뒤, 9월 20일 도요공업과 이토추상사와의 자본제휴가 이뤄지자 10월 6일 3자 합동회의에서 리터카 개발구상을 제시했고, 개발차량을 NB-III로 확정했다. 12월 25일에 김선홍 사장이 일본에서 야마자키 요시키 도요공업 사장과 리터카(P-031) 개발/생산에 관한 기본 합의를 성사해냈다.
이에 따라 1984년 3월 7일 도요공업의 미츠나리 타쿠지 전무 일행이 기아산업을 방문해 이해찬 부사장, 심광섭 전무, 서순화 상무 등과 회담을 열어 NB-III 개발계획을 협의했고, 6월 7일 2차 3자 합동회의를 열어 NB-III 개발의 기본방향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선 기아 측은 이해찬 부사장 휘하 15명, 마쓰다 측은 곤도 키류 부장 휘하 12명, 이토추 측은 카츠베 소코(勝部素行) 등 3명이었다. 6월 13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제1차 P-031 합동회의에선 기아-마쓰다 양측의 P-031 프로젝트 추진체계가 만들어져 총괄 리더엔 이해찬 기아 부사장과 나카지마 마쓰다 부사장을, 프로젝트 리더엔 심광섭&조래승 전무와 곤도 부장을, 사무국장에 서순화 상무와 히가시 주관을 각각 선임했다.
외국에서는 포드 페스티바라는 이름으로 팔렸다. 한국에서도 1986년 연말에 프라이드 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것이 확정되기 전 까지는 언론에서 수출명에서 따온 기아 페스티바라는 일종의 가칭으로 계속 언급되었다. 1986년 2월 기사에 따르면 기아 에서도 페스티바라는 이름으로 내놓는것을 정했다가# 출시 직전에 프라이드라는 이름으로 다시 정한듯 하다. 일부 유럽 시장 한정으로는 마쓰다 121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14]
차체는 FMVSS[15] 규격으로 설계되었고, 마쓰다의 전륜구동 DA형 플랫폼을 사용하였다. 여담으로 포드에서는 이 프라이드의 차체에 토러스 SHO의 V6 3,000cc 엔진을 미드십으로 배치하고, 구동계와 각종 설계를 건드리는 등의 마개조를 통해 제로백 4초대가 나오는 페스티바 쇼군이라는 모델을 딱 7대 한정 생산했다고 한다.1989 Ford Shogun
플랫폼의 완성도가 워낙 대단했던 나머지, 마쓰다에서는 이 플랫폼으로 오토잼 레뷰, 포드 아스파이어, 1세대 마쓰다 데미오를 만들었다. 1세대 마쓰다 데미오는 1996년 출시되어 2002년에 포드 피에스타 플랫폼 기반의 2세대 데미오가 나올 때까지 계속 생산되었다. 무려 16년 간 장수한 플랫폼인 셈.

2.1.1. 제원


'''프라이드(pride/FORD FESTIVA)'''
국내 출시일자
1987년 3월 5일
프로젝트 코드명
Y[16] / WA[17] / DA[18]
엔진형식
B1 SOHC 8V
B3 SOHC 8V
BJ DOHC[19]16V [20]
배기량(cc)
1,139
1,323
1,290
출력(ps)
62
69[21]
88
토크(kg-m/rpm)
10.3/3,500
12.0/3,500[22]
10.0/4,500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차체구조
3도어 해치백
5도어 해치백[23]
4도어 노치백(베타)
전장(mm)
3,565[24]
3,615[25]
3,935
전폭(mm)
1,605
전고(mm)
1,460
1,455
축거(mm)
2,295
2,345
공차중량
730[26] ~ 880kg[27]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 / 세미트레일링 암 기반 토션빔[28]
브레이크 전/후
디스크 / 드럼
변속기
수동 4단[29]
수동 5단
자동 3단
변속비
①/②/③
④/⑤/Ⓡ
3.454/1.944/1.275
0.861/ - /3.583
3.454/1.944/1.275
0.861/0.692/3.583
2.841/1.541/1.275
- / - /2.400

2.1.2. 라인업(1세대)


[image]
1세대의 라인업[30]
트림 구분 없이 차체 형태 및 분류만으로 크게 3도어 승용, 3도어 밴(화물), 5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베타), 5도어 스테이션 왜건으로 나뉘며, 기본형은 5도어 해치백이다. 마쓰다에서 설계를 받아온 기본형 3도어를 제외한 모델들은 기아자동차가 자체적으로 개조 생산한 것이 특징이다. 최초에 나온 것은 3도어였으나, 결국 주력이 된 것은 5도어 해치백 모델이었다.

2.1.2.1. 3도어 모델

'''나의 꿈,나의 차'''

'''세계가 함께 타는 프라이드'''

'''좋은 생활, 좋은 차'''

'''명차는 영원하다'''

'''한국 소형차의 자부심'''

크기는 상당히 작으나[31] 배기량 1.1L/1.3L로 소형차의 분류에 들어간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잔고장이 없는 차량으로 유명하다. 단종 시점 즈음에 조사한 잔존 비율에서 국내 차종 중 1위였다. 소형차치곤 출력도 좋아서 중형차들이 대관령을 에어컨 끄고 창문 열고 넘을때 프라이드는 에어컨 켜고 넘었다던가 하는 전설에 가까운 일화도 있을 정도. 정확히 말하면 출력은 동급 타사 차량에 비해 떨어지나[32], 차체 중량[33]이 가볍기 때문에 중량 대비 마력비가 좋은 것이다. 현시대 경차보다 가벼운 주제에 최대토크가 13.5kgm/3000rpm이다.[34][35] 아무리 경차가 성능개선으로 최대 마력을 따라잡아도 배기량에서 오는 차이가 이것이다. 심지어 2세대 프라이드 저가형 트림의 1.4리터 엔진보다 높다!.[36] 무게 나갈 부품이 없는 것도 경량화에 도움이 되었다. 프라이드가 잘 팔릴 당시 소형차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수동변속기 모델의 비율이 자동변속기 모델보다 훨씬 높았으며, 파워 스티어링과 파워 윈도우도 옵션이었고 ABS도 없었다. 내장재도 철판에 얇은 플라스틱 판을 하나 덮은 정도, 시트도 수동으로 움직이는 것이었고 에어백도 옵션이던 시대이다. 가벼운 모노코크 바디에 그렇게 껍데기만 씌운 정도로 만들었으니 가벼울 수밖에 없었다.
과거와 현재의 연비 측정 기준이 달라서 정확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아마 '''이제까지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판매된 가솔린 승용차 중 실 연비가 가장 좋은 차 중 하나'''였을 것이다. 공인 연비는 수동은 16~17km/L, 오토는 12~14km/L 정도였지만, 실 연비는 특별히 연비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19km/L정도는 기록할 수 있었으며, 이는 대우 티코GM대우 마티즈보다 실질적으로 더 높았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시점에서도 순수 가솔린 승용차가 실연비 19km/L를 기록하는 모델은 없다. 이는 우수한 중량대 마력비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37] 대우 티코GM대우 마티즈의 스펙상 공인연비는 20km/L 대였지만 실 연비는 이에 미치지 못했으며, 고속으로 주행하게 될 경우엔 연비가 더욱 급격하게 하락한다. 덕분에 PC통신과 인터넷 초창기 커뮤니티 게시판에선 프라이드를 가리켜 "기름 냄새만 맡고도 신나게 가속붙는 차"란 표현이 쓰일 정도.[38]
5단 수동변속기의 경우 3단까지가 가속단, 4~5단은 오버드라이브 기어이다. 당시엔 차량 크기와 무게에 비해 고배기량 고출력 차량에 속했던지라 출력 여유가 있어 고단 기어비를 길게 가져간 듯하다. 3단에서 풀악셀을 밟으면 100km/h(5000RPM)까지 쭉 밀고 나가고 5단에서는 100km/h에 약 2500RPM밖에 안 되는 연비 세팅이다. (현재의 6단 수동변속기 탑기어와 별 차이가 없다.) 대신 덕분에 4단부터에서의 가속력은 조금 답답하다. 애초에 공차중량 7~800kg대의 차가 고속주행이 메인은 아니겠지만. 일부 경쾌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오너들은 AE86처럼 4단 기어에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어가 들어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때문에 엔진 스왑 차량의 경우 대부분 아벨라 미션을 기반으로 고단 기어는 세피아의 가속형 숏 기어로 튜닝한다.
차가 가벼운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 그만큼 민첩하고 힘은 좋지만 차 크기가 작고 휠 베이스가 짧은 편. 스포티 차량 계열로 따지자면 로터스 엘란이나 심지어 스즈키 카푸치노같은 경량 로드스터가 가진 성향을 생각하면 된다. 차를 잘 모르는 경우 경차급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39] 동 시대에 활약했던 현대 엑셀에 비해 200kg 이상 가볍다. 또한 차체가 매우 튼튼하기로도 유명하다. 잔고장 적음 + 튼튼함의 결과로 수명도 매우 길다. 후기형의 경우 2015년 현재도 차대 부식은 있지만,[40][41] 잘만 굴러다닌다. 염가판 모델인 프라이드 영이나[42], 세단 모델인 프라이드 베타도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이후 개체수가 많이 줄었는지 2020년 현재에는 거의 씨가 마른 상태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소형차지만 경차 수준으로 적은 감가율을 자랑한다.

[43]
3도어 DM트림 한정으로[44] 놀랍게도 거의 전체가 열리는 캔버스 선루프탑 사양이 있었다.[45] 주문 생산, 직수입 부품이었는데, 덕분에 차값이 확 비싸지고 관리가 어렵다는 소문도 나다 보니 팔린 대수는 매우 적다. 국내 소형차급에서 그만한 캔버스탑이 달린 경우는 최초이자 최후일 것이다.
현재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차량이 되었지만, 현대 갤로퍼와 더불어서 각지고 레트로한 외관과 경쾌한 주행성능으로 리스토어 인기 차종이라 등화류, 그릴 등 외장 부품의 경우 구형으로 갈 수록 중고 거래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 계속 자잘한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오래 생산했기 때문에 순정 그릴 디자인이 생각보다 다양하다. [46]
다만 트렁크 크기가 엄청 작아서, 있으나마나다. 대신 차고가 높아서 도어 개구부만으로도 의외로 큰 짐을 실을 수 있었다. 농담으로 "냉장고 빼곤 다 들어간다"고 할 정도. 실내 차고가 얼마나 높았냐 하면, 당시 국내 최장신인 기아자동차 농구단장신 센터 한기범 선수가 타던 차이기도 하다. [47][48]
현역 당시 카탈로그에선 TALL & WIDE라고 표현했다. 톨보이 타입처럼 거주성을 위해 차고만 높게 한 것이 아니라 실내폭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것인데, 실제로 현대 아토스, 자사의 한참 후배인 레이 같은 톨보이 경차와 비교해 보면 전고와 차폭의 비례가 안정적인 편이다. 덕분에 하체 튜닝만 잘 만져줘도 짧은 휠베이스에서 나오는 선회력 덕에 코너링이 재미있는 차로 알려져 있다.[49] 직선 위주의 디자인으로 실내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이런 직관적인 디자인 덕에 시야가 넓어 운전하기 편하다.
이러한 범용성과 운전 편의성, 저렴한 유지비로 경차가 등장하기 전까지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경차가 등장한 후에는 거주성과 출력 우위, 경차보다 저렴한 가격 (....)[50] 등을 무기로 경차들과 박터지게 경쟁했다(!) 소형차 시장 자체에서는 현대 엑셀에게 밀린 감이 없잖아 있지만, 작은 체구에서 오는 장점으로 나름대로의 시장을 확보했다. 프라이드 영이 출시된 시기의 잔존율 조사를 보아도 초기부터 생산된 차량의 무려 70%가 아직도 굴러 다니고 있다는 놀라운 결과가 있었다.
92년에는 엑셀 밴과 경쟁하기 위해 2열 시트를 제거하고 격벽을 설치한 3도어 밴이 출시되었다.

2.1.2.2. 프라이드 5도어

초기에는 3도어 CD, EF, DM 트림만 판매되었다가 FS 트림을 추가, 후에는 5도어까지 출시하였다. 출시 당시엔 프라이드-5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으나, 이후 5도어가 사실상 기본형이 되면서 이 명칭은 사라졌다. 프론트, 리어 오버행이 3도어와 같아서 범퍼까지 호환된다. 대신 5도어는 휠베이스(축간거리)가 늘어나 2열의 레그 룸이 조금 더 넉넉해졌고, 이후에 나오는 베타와 왜건 모두 5도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이 휠베이스가 그대로 따라간다.
트림명 각각의 의미는 기아산업의 사훈에서 따오게 되었다. CD(CREDIT, 신용), EF(EFFORT, 노력), DM(DREAM, 꿈). 후에 나온 FS(FIRST)는 사훈이 아니다. 초기형 FS 트림에는 시트에 pride라고 로고가 박혀 있었다. 1989년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5도어형으로 통일하였다. 그러다 1990년에 기아자동차로 바뀌고, 4도어 세단인 프라이드 베타가 나왔다. 이때 일부 트림에 한한 EGI 엔진과 자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되었다. 1991년 즈음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교체하였다. 1993년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림이 교체되었다. 1994년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핸들에 박힌 기아자동차 로고가 바뀌었다.[51]
SOHC 엔진은 1.1리터 직렬 4기통 69마력, 1.3리터 73마력 2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고 5단 수동과 3단 자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1.1리터 엔진은 카뷰레터식이었고, 1.3리터 엔진은 전기형은 카뷰레터 방식, 후기형의 경우 EGI 전자제어 방식을 사용한 엔진이 채택되었다.[52] 1990년대 중반 데뷔한 프라이드 왜건 모델에는 전량 EGI, 이전부터 꾸준히 생산되고 있던 3도어와 5도어 FS 트림과 베타 모델의 경우 GLXi 트림에만 EGI 엔진이 적용되다가 1990년 중후반 전량 EGI 엔진으로 통일되었다. [53]

2.1.2.3. 프라이드 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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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세단형 버전인 프라이드 베타[54]도 나왔다. 베타는 해치백 모델과 달리 기아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미국 포드 담당자가 내한하여 세단으로 만들어 낸 것에 놀라기도 하였다는 후문.[55] 다만 당시 소형차급이 다 그랬다만 지금 시점에서 실차를 보면 굉장히 급조한 티가 많이 난다. 특히 트렁크 부분에서. 트렁크 부분의 설계가 부실해 고무몰딩이나 테일램프, 스포일러 고정부 등에서 누수가 생기는 경우가 잦았고[56] 트렁크 내부의 내장재도 굉장히 싼티나 고 각종 배선들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열린 트렁크의 고정은 가스 스트럿 방식이 아니라 스프링식이라 이 스프링이 노후되면 그대로 트렁크가 덜렁덜렁거려서 짐을 싣거나 꺼내다가 모서리에 머리 박는 일이 허다하다. 때문에 해치백 모델의 트렁크 스트럿이나 사제 스트럿을 이식하는 오너들도 꽤 된다. 나름 4도어의 품위를 강조하며 출시된 몸값 비싼 ( ...) 프라이드 베타인데 아쉬운 부분. 1993년 11월 기아자동차가 프라이드 생산을 아시아자동차로 이관함에 따라 프라이드 베타를 OEM 생산방식으로 생산되었다[57]
심지어 프라이드 베타는 우핸들로 바꾸지 않고 좌핸들 사양 그대로 일본 시장에 수출되어 포드 페스티바 베타 라는 이름으로 병행수입도 아니고 정식으로 출시된 적이 있었다.[58]# # 또 5도어 왜건형인 프라이드 왜건과 프라이드 프렌드도 나왔지만, 다른 세단형 승용차보다 역시 트렁크 크기가 작기는 마찬가지다. 사실상 해치백 모델을 기반으로 뒤만 억지로 늘린 셈. 3도어, 5도어, 웨건 등 백도어가 있는 투박스 모델인 프라이드 기본형은 뒷시트를 앞으로 넘기면 적재 공간이 매우 크게 나오는데 베타는 일상적으로 쓸 트렁크가 있는 대신 그게 안 된다.

2.1.2.4. 프라이드 POP /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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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티코에 대응하기 위해 옵션을 대부분 빼 버린, 한마디로 전자장비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깡통 모델'''[59]인 프라이드 POP[60]이라는 3도어 모델을 1991년에 출시하여 1993년까지 생산하기도 했다.(팝에는 1.1리터 카뷰레터 엔진 장착) 전자장비뿐만 아니라 원가절감을 위해 타코미터가 삭제된 계기판,[61] 저가형 범퍼 등이 장착 출고되어 충돌시 안전성이 영 좋지 않다. 이 계기판과 저가형 범퍼는 후속 저가형 모델인 5도어 영 (Young) 모델에도 장착된다. [62]
1997년에 프라이드 출시 10주년 기념 타이틀을 달고 pop의 후속 보급형 모델인 프라이드 young이 출시되었다. 97년식은 뒷유리에 프라이드 탄생 10주년 기념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5도어 해치백만 존재하며 POP과 동일하게 레일 없는 저가형 범퍼와 타코미터 없는 저가형 계기판을 달고 나왔으나, 후기형에 속하기 때문에 B3 EGI 73마력 엔진이 기본 장착되어 5단 수동/3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고, 파워 스티어링과 전동 조절식 사이드미러, 중앙 집중식 잠금 장치, 1열 파워 윈도우 등 편의장비가 포함된 "파워 팩"도 장착되어 POP보다 상품성 자체는 월등히 높았다. 경차보다 저렴하면서 크고 힘이 좋다는 점을 신문 광고 등으로 어필하였는데 상당히 인기가 있었는지 현재도 간간히 목격되고, 중고 매물로도 자주 볼 수 있는 트림이다. 동 시대 상급 트림인 프라이드 5도어 GLXi와 외관상으로 가장 크게 구분되는 점은 범퍼와 문짝의 사이드 몰딩 유무이다. [63]

2.1.2.5. 프라이드 왜건 / 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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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현대 아반떼 투어링, 대우 누비라 스패건 등의 스테이션 왜건 시대가 잠시 도래하자 기아자동차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타운[65]과 함께 프라이드 왜건, 프라이드 프렌드[66]라는 모델도 내놓았다.[67][68]
다만 원가절감이 많이 이루어져 5도어와 비교하면 트렁크는 커졌으나 제3 제동등 장착을 위한 배선/커넥터도 삭제되어 있고[69] 카고 램프(트렁크 조명)조차 없다. 대신 최고 트림인 프렌드 한정으로 짐칸을 덮을 수 있는 롤식 러기지 스크린이 제공된다. 프라이드의 장점인 풀 플랫(1, 2열 등받이를 전부 눕혀 연결해서 침대로 만들 수 있다.)과 더블 폴딩(2열이 앞으로 넘어가서 완전히 접힘)을 극한으로 활용할 수 있어 캠핑/차박용으로 찾는 사람이 많으며, 특히 현대 갤로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디젤 모델들이 배출가스 5등급 크리를 맞으면서(...) 가솔린이라 당분간은 5등급 운행제한 걱정은 없는 프라이드 왜건/프렌드로 넘어오는 경우도 꽤 많다.
여담으로 왜건의 테일 램프와 테일게이트는 3/5도어 해치백과 완전히 호환 가능하다. 단, 트렁크가 해치백보다는 길고 베타보다는 짧기 때문에 뒷범퍼는 타 모델들과 호환이 불가능하다.

2.1.2.6. DOHC 사양 (수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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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수출형인 페스티바엔 DOHC 사양도 존재했다. 레드존이 7500에서 걸린다. (일반적인 SOHC는 6000) GT/GTA/GTX트림에 들어가는 엔진이다. 배기량은 1.3이지만 이 녀석은 1290cc로 국내에서 판매된 1323cc의 B3엔진을 단순히 DOHC화시킨 물건이 아니라, B5[70]/B6[71]엔진의 보어를 줄여 숏 스트로크 엔진화한 고회전형의 별개의 엔진이다. 제원상 출력은 약 88마력이며 BJ라는 별개의 엔진코드로 구분된다.
고회전형 숏 스트로크 트윈 캠 엔진 특성상 7천대 RPM에서 최대 출력이 나오며 제원상 최대 토크는 B3의 13.5는 커녕 B1 카뷰레타 엔진의 10.3보다 낮은 10.0이고 이마저도 4500RPM을 가야 나온다. 실제 체감 가속력이 저회전 특화 SOHC엔진 라인업에 비해 어떨지는 국내에 존재하는 차량이 없기에 비교할 길이 없다. 일본에서도 현재 남아있는 차량이 거의 없는 듯 하다. 워낙 개체 수가 적어서 서양의 페스티바 팬덤에서도 존재를 아는 사람이 드문 듯, 구글에 검색해도 거의 안 나온다.

2.1.3. 여담


출시 초기에는 스틸 휠 말고도 격자 형태나 우물정자 형태의 순정 알로이 휠 및 동일한 디자인의 스틸 휠 커버, 트림별로 다양한 스틸 휠 커버 디자인이 옵션으로 존재했으나, 후기형으로 가면서 없어지고 전부 스틸 휠 + 휠 커버 조합으로 출고되었기 때문에 현재 순정 알로이 휠은 굉장히 구경하기 힘들다. 스틸 휠 전체를 덮는 휠 커버 대신, 가운데 락 너트 부분만 가리는 "센터 캡"이 하위 트림 위주로 장착되어 출고되기도 했었으나 이 역시 현재는 희소성이 어느정도 있는 부품이다. 스틸 휠 감성을 추구하는 오너들의 필구 아이템이다.
오너들은 초기형의 각진 유리라이트를 '각라(각진 라이트)' 중기형의 둥근 플라스틱 라이트를 '둥라(둥근 라이트)', 그리고 베타 후기형과 왜건에만 들어간 뾰족한 라이트는 그냥 베타/왜건용 라이트 등으로 구분해서 부른다. 페스티바용 램프는 각라이트보다 더 너비가 짧은 별개의 물건이라 램프 하단의 철판부[72]도 따로 들어간다. 각 라이트와 후기형 플라스틱 라이트는 전방 펜더와 차폭등 혹은 컴비네이션 램프(차폭등+보조 방향지시등)도 다르다. 이 또한 '각휀더' 라고 따로 지칭하며, 페스티바 등 수출형 모델을 재현하려면 이 각휀더가 필수다. 물론 초기형 차폭등이 후기형보다 작아서 후기형 휀더에 초기형 치폭등을 장착한 후 남는 여백에 철판을 용접하고 퍼티로 메꿔서 용접하는 식으로 직접 만들 수도 있다.[73] 이러한 비용이나 노력을 투자하기 싫은 오너들의 경우 보통은 그냥 휀더랑 차폭등은 그대로 두고 라이트만 바꾼다.
또한 베타 후기형과 웨건 등 뾰족한 라이트가 장착되는 차량은 기본적으로 보조 방향지시등이 없다.[74] 해치백 모델은 차폭등에 뾰족 튀어나온 보조 방향지시등이 결합되어 있다. 번외로 마쓰다 121 브랜드로 생산된 차량은 보조 방향지시등이 차폭등이 아닌 펜더(차량 측면)에 장착되어 있으며 기아 브랜드나 포드 브랜드로 생산된 차량과는 달리 뒷범퍼 한쪽에 후방안개등이 장착된다.[75]
1994년 당초 후속 차량으로 개발되었던 아벨라가 출시된 뒤에도 함께 팔렸다. 그러나 아벨라와 팀킬을 일으키면서 프라이드 판매량은 반토막이 났다.[76]
2000년에 후속 차종인 리오가 발매된 후, 아벨라와 함께 단종되었다. 그 후 2001년 이란사이파(SAIPA)라는 회사에서 1세대 프라이드의 설계를 사들여 현재까지도 꾸준히 생산 및 판매 중. 원판과 달리, 에어백ABS가 달려 있다. 기아가 3도어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5도어, 4도어, 왜건을 만들어 낸 것처럼 SAIPA도 자체적으로 기아 프라이드에는 없는 픽업 모델과 5도어 세미노치백, 롱바디 왜건[77] 등의 파생모델이 있다.
인스타그램 등지를 보면 이란 사람들이 한국인들보다 한국뽕을 더 잘 맞는다... 멀쩡한 SAIPA들의 외장을 전부 뜯어내 기아산업 시절의 외관으로 튜닝하고, 각종 한국어와 한글 로고, 태극기를 떡칠해놓는게 일상 (....) 모 이란의 한 프라이드 오너에 의하면, 사이파제 1.3리터 엔진은 힘이 부족하고 툭하면 고장나는 등 신뢰도가 좋지 않아서 오래된 마쓰다/기아의 B3 엔진이 더 좋다고 한다.
아래에 서술된 2세대 이후의 프라이드와는 이름만 같을 뿐 다른 계보로 봐도 상관없는 모델로, 1세대 모델의 정식 후속모델을 개념과 수출명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벨라(포드 아스파이어/페스티바 2세대) → 포드 페스티바 3세대(마쓰다 데미오 1세대)로 이어진다.
월드카 프로젝트로 3개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되고 단종후엔 이란으로 팔려간 덕에 그야말로 구렁이족보라고 할 수 있다.
포드 브랜드로는 페스티바로 끝났고, 마쓰다 브랜드로는 마쓰다 121 DA → DB마쓰다 데미오(DW / 121)→(마쓰다 2)로 명맥이 이어져오고 있다.
기아차에서는 알다시피 소형 브랜드로는 아벨라 → 리오(BC) → 프라이드(JB → UB → YB, 수출명 리오)로 이어져오다 국내에서 단종되고 파생 SUV 모델인 스토닉(YB CUV)이 그 자리를 대신하였지만 구형 프라이드의 실질적 후계인 모닝과 한참 후 이야기긴 하지만 파생모델 레이가 시장군을 이어받았다고 볼 수 있다.[78]
대한민국 모터 스포츠계의 초창기인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대한민국 카레이싱계에서 가장 많이 쓰인 모델 중 하나로도 유명했다. 당시 박정룡, 김한봉 등 1세대 카레이서들이 모두 이 차를 한 번씩 탔을 정도였다. 당시 국내는 비포장 서킷 위주의 랠리 크로스에 가까운 경기가 대부분이었기에, 공차중량이 가볍고 휠베이스가 짧으면서 중량 대비 출력이 좋은 프라이드가 두각을 나타냈으며, 기계적인 내구도와 신뢰도 면에서도 선전했기에 실제 국내 각종 경기에서 상위권을 프라이드가 싹 쓸어버린 결과를 발표한 당시 잡지나 신문 기사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국산차 성능 경쟁 시대가 시작된 90년대 이후 콩코드 DOHC와 스쿠프 터보가 국산차 패권자 자리를 이어받아 경쟁하였으며,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하위 클래스에서도 프라이드를 타는 드라이버를 볼 수 있었다. 박정룡교수는 또 같은 기아차인 콩코드로 한동안 국내 대회를 수차례 우승했으며, 심지어는 세피아로 1995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오스트레일리아 랠리 '''비개조부분''' NP2 그룹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79] 박정룡 교수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주최측에서 프라이드의 사용을 밸런스 상 금지하고 날쌔고 민첩한 소형차보다 레이스엔 다소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중형차를 탈 것을 요구했는데, 하필이면 그래서 타고 나온 게 중형차 주제에 작고 가볍고 무식하게 잘 나가서 소형 쿠페랑 맞장뜨던 당시 국내 고속도로 깡패였다.[80]
프라이드 3도어 밴에 닛산 펄사의 4WD 구동계를 이식하고 스포티지의 캥거루 범퍼와 루프 랙 및 오프로더 스타일로 백도에 스페어타이어를 장착[81]한 풀타임 4WD 실험모델이 제작되었으나 양산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당시 기사 아카이브 사실상 골프 컨트리와 같이 해치백을 기반으로 4WD와 높은 지상고, 오프로더 부품을 추가한 파생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데, 4륜구동도 수동변속기도 없는 SUV로 출시되었다가 무관심 속에 조용히 단종된 먼 후손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기록이다.
처음에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공장에서 생산되다가, 1993년부터는 단종될 때까지 아시아자동차(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아시아자동차에서는 이 차의 기본 섀시를 이용한 신차 또는 마이너 체인지를 검토했지만, 모기업인 기아자동차1997년 외환 위기를 앞둔 1997년 8월에 부도가 나는 바람에 현대자동차에 흡수되고 자동차 중장기 라인업 개발 계획에서 최종 제외되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백지화되어 결국 단종되었다. 심지어는 리오를 출시할 때 진행하려고 했던 한국 자동차 최초와 다름없는 은퇴식 이벤트조차 실현되지 못했다. 안습. 자동차생활 2001년 1월호 기사 참조.
현대 • 기아자동차와 넥슨과의 제휴로 현대 포니와 함께 카트라이더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 물론 기간 한정판매.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 때 사용된 차종이라는 흑역사가 있다.
의외로 슈퍼전대 시리즈에 등장한 국산차라 할 수 있는데 초신성 플래시맨에 오토라마 브랜드로 팔린 페스티바가 극 중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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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에서 김성균이 10화에서 새로 산 차로 나왔다. 최하트림인 1.1리터 3도어 팝 버전이다. 중고차라는 것을 나름 강조하기라도 한 건지.... 범퍼가 차체색 원톤으로 도색된 상태이다. 위의 프라이드 POP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팝과 영에 달려 나오던 저가형 범퍼는 출고시 무조건 돌출부 검정 무도색/하부 차체색 투톤이었다. [82]
MBC강재형 아나운서가 '''1987년식 3도어 모델을 아직도''' 타고 있다! 신차 출고 이후 쭉 관리하면서 타고 있다고. 2018년 10월 상암 MBC 주차장에서 목격된 모습. 카페 가입 필요.
모트라인 내차어때 EP17에 1992년식 프라이드 베타가 출연했다. 어머님이 타시던 차라는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정상인 부분이 없다. 냉각수는 엔진오일이랑 섞여 흙탕물이 된 지 오래이며,[83] 수온계는 기본 7~80%를 치며 기름이 샐 수 있는 곳은 모두 새고 있다. 타이어는 사이드월이 터지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동그랗게 분리되기 직전이다![84] 하이드로백도 터지고 브레이크도 쩔어서 제동도 제대로 안 되는 등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 수십년간 아주 기본적인 소모품 관리도 없이 정말 기름만 넣고 타면 차가 어떻게 되는지 아주 잘 보여주는 부분....인데, 문제는 이 차, 이 지경이 되어도 시동이 걸리고 굴러간다![85] 역설적으로 이런 막장사태가 1세대의 말도 안 되는 내구도를 보여준 셈이다. 쉽게 말해 번호판 다 떨어지고 폐차장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차에 기름 들어가 있고 앞뒤에 번호판만 달린 수준이다.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안정된 프라이드는 잔고장 없기로 유명한 차였다. 동 시대의 현대 소형/준중형차가 잔고장으로 악명이 높았던 것에 비하면...
영화 7년의 밤에서 뺑소니차(...)로 세단형인 베타 후기형이 등장한다. 포스터도 차지.
2017년에 개최된 넥센스피드레이싱 핫식스 랩타입에 1세대 프라이드 3도어 모델이 참가했는데 구동방식이 FF가 아닌 무려 MR이였다.
심지어 엔진도 프라이드의 순정 엔진이 아닌 베타엔진이었으며, 터보도 장착되어있었다.
링크로 들어가면 미드쉽 프라이드를 볼수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성형수술을 한 강한나가 초기형 5도어 빨간색 모델을 50만원 주고 중고로 사서[86] 타고 다니다가 전방주시태만(...)으로 앞에 서 있던 택시를 추돌해서 박살낸다.[87]
최후기 연식인 2000년식에는 기아 엘란, 기아 세피아, 기아 크레도스와 같은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프라이드부터 시작된 기아 소형차의 인기는 1세대에서 절정을 찍고 이후로 가면 갈수록 후속 모델들의 판매량은 점점 떨어져 결국 국내 단종이라는 씁쓸한 결말을 맞았는데, 이는 현재, 소형차 시장이 준중형차와 경차 사이에 끼어 잠식당해 사실상 수요가 거의 증발했기 때문이다. 1세대 프라이드가 서민들의 발로써 국민차 지위를 차지했던건, 출시 당시엔 경차가 없었고, 티코가 출시된 이후에도 그나마 차 같은 차 중에선 제일 저렴하고 작으면서 힘도 좋고 튼튼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후반까지의 경차(경차 혜택 같은 것보다는 가장 저렴하고 작은 승용차) 수요를(즉, 티코 이후의 마티즈, 아토스 등 좀 더 발전된 경차가 출시되기 전까지) 1세대 프라이드가 다 잡고 있었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프라이드의 실질적인 후계는 경차인 모닝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모닝의 컨셉카가 프라이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1990년대 말 경차 수요를 프라이드 영에 통합시켜 모닝의 출시가 수 년 미뤄졌으며, 컨샙카로 시작한 모닝의 로고 폰트가 1세대 프라이드의 둥글둥글한 폰트와 유사하다는 것을 미루어 보면 일리가 있다. [88] 물론 현재 국내에 1세대 프라이드처럼 3도어부터 세단이나 왜건까지 판매되는 경차나 소형차 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많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3도어가 기본형이라 그런지 택시로 이용된 적이 없다. 전 세대 수입 모델 브리사나 당시 동급 현대 차량은 택시로 가끔 쓰였지만 5도어가 나온 후에도 상대적으로 실내 공간이 좁아서 그런 듯.[89]
미국 드라마 "배틀 크리크"에서도 러스의 차량으로 은색 포드 페스티바 모델이 등장한다. 6화에서 병원에서 시장을 납치하고 도망가는 폰티악 파이어버드[90]를 쫓기위해 시동을 걸지만 걸리지 않아서 밀트가 "잘 나가는 차는 기술이 아닌가보지?"라며 이죽대자(...)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낡은 차고 소형차 천대국으로 유명한 미국인데도 잘 타는걸 보면 나름 애지중지하는 모양.
전면부[91]이 차와 비슷하게 개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디자인의 유사성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하는 튜닝이다. 골프 2세대 그릴이 프론트에 딱 들어맞는다.(물론 고정 및 등화류 가공은 필요하다) 범퍼는 원래 비슷하게 생겨서 따로 꾸밀 필요조차 없다... 자동차 검사시 무조건 원복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2.1.4. 오너 및 예비 오너가 숙지해야 할 사항


단종된 지 20년이 넘은 차량이지만 레트로 카 리스토어 열풍 덕에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차량들이 중고로 거래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입문을 하고 있는 차량이다. 대부분 차령이 30년을 앞두고 있는 노후 차량들이기에 아무리 단순하고 튼튼하게 잘 만든 차라고 해도 오너의 꾸준한 관심과 정비가 요구된다.
'''-썩은 매물''' : 다른 국내/외 올드카가 그렇듯이 레트로 열풍을 노리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노후차량이 잔존가치에 비해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개인/딜러들의 되팔이도 심한 편이다. 심하면 주인 한번 바뀔때마다 제대로 손도 보지 않은 차가 가격이 100만원씩 뛴다. 동호회에 가입하여 해당 차종을 잘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꼼꼼히 검수 후 차량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 그나마 덤터기 쓰는 것을 최소화 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아무리 상태가 좋다고 해도 워낙 오래된 노후차량이기에 인수하자마자 카센터에서 기본 점검정비 및 각종 소모품 교환은 각오할 것.
'''-부식''' : 노후차량의 가장 큰 적. 방청기술은 미흡했어도 출고시 하부 코팅은 나름 튼튼하게 했기에 부식 자체는 오히려 이후 출시된 순수 국산 차량들보다는 낫긴 하다. 하지만 세월은 이길 수 없기에 사이드 스텝, 뒷 휀더, 문짝 끄트머리 부분들부터 부식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고질병이다. 차량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녹 환원이나 손판금으로 부식을 모두 처리하고 아연도금제 등으로 마감해주는 것이 좋다. 중고차를 구입하려면 차체 하단의 사이드스텝이나 리어 펜더, 문짝 등의 부식포인트를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리어 서스펜션의 세미 트레일링 암이 고정되는 피봇점 부분까지 차대 부식이 번졌다면, 차가 언제 주저앉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이니 주의.
'''-전장 계통''' : 다른 동세대 기아 차량들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고, 사실 굳이 기아차가 아니더라도 그 시절 국산차는 전부 배선 마감이 개판이었다. 계기판 조명이나 경고등이 하나 둘 뻑나는 것은 예사고 배선 노후로 저항이 너무 강해져 각종 장치가 약해지거나 고장나고 심각하면 발전기에서 충전조차 되지 않아 엔진이 빌빌대다가 아예 퍼져버린다. 배선 교체는 숙련된 정비사들도 버거워하는 대작업이기에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요구된다. 애초에 차를 가져올 때 이런 차는 거르고, 불필요한 배선 개조를 삼가는 것이 좋다. 4핀 릴레이류와 5핀 메인 릴레이는 아예 예비로 몇개씩 글로브 박스나 공구함에 넣어 놓는 것이 좋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메인 배선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알터네이터의 충전 전압이 14V 정도는 나오는지 확인해주자. 시동성이 좋지 않거나 공회전 상태에서 부조가 심하다면 점화플러그/ 점화케이블/ 디스트리뷰터/ 점화코일 등 점화계통도 점검해보면 좋다.
'''-휠타이어''' : 순정 휠사이즈가 해치백 12인치, 베타/웨건 13인치로 매우 작다. 림폭 4.5, 오프셋 +40mm. 12인치 타이어는 이제 구하기조차 번거로운 수준이라서 13~14인치를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타이어는 스마트플러스나 센스, 엔프리즈 같은 경차용 연비 타이어 외에 거의 선택지가 없다.[92] PCD는 114.3 4홀이라서 100 4홀을 사용하는 요즈음 경차 휠과는 호환이 어렵고, 멀티 8홀 휠이나 PCD 체인저 등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허브 사이즈도 작아서 타 차종 휠이나 사제휠을 장착할 시 허브링 제작이 필수다. 휠은 너트가 아닌 볼트 타입으로 장착된다.
인치업은 14인치+ 165 60 14 사이즈 사용이 가장 무난하다. 그 이상은 돌출(자동차 불법튜닝에 해당하는 사항이다)과 조향 간섭(핸들을 최대한 꺾었을 때 타이어 사이드월이 휠 하우스 안쪽을 긁는다)의 위험이 강하다. 림폭 6을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옵셋이 적당한지도 고려해야 한다. 림폭 6 기준으로 최소한 오프셋 30mm 이상은 되어야 순정상태에서 돌출이 없다. 더 큰 사이즈의 상급 휠타이어를 장착하고 싶다면 구조변경을 통해 오버펜더와 스페이서, 서스펜션 튜닝 등이 요구된다. 또한 순정 드라이브샤프트/트랜스미션 디퍼렌셜과 차대강성이 하이그립 타이어를 버티기엔 너무 연약해서 전후륜 스트럿바 및 언더바 등 각종 차대 보강이 요구된다.
'''-엔진''' : 중회전 토크에 치중된 SOHC 엔진이라 고회전에 약하다. 틈만 나면 가스켓류 파열이 발생하고, 레드존을 들락날락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5000RPM이상 장시간 사용하면 피스톤링과 밸브가 뻗어버린다. 보링집을 들락날락하기 싫다면 엔진은 적당히 돌려야한다. 정 고회전을 즐겨야(?)겠다면 고급유 주유도 권장할 만 하다. 점화시기가 디스트리뷰터(배전기)의 각도에 의해 수동으로 조정된다. 공회전 부조(속칭 찐빠)가 없고 적절한 토크가 나오면서도 노킹이 적은 최적의 각도를 찾아서 조정해줘야 한다.
'''-수동 변속기''' : 클러치 페달이 뻑뻑하다면 클러치디스크(삼발이)를 점검하고, 정상이거나 교환했는데도 뻑뻑하다면 클러치 케이블을 교환해주면 된다. 엔진룸을 내려다보면 라디에이터 바로 앞 아랫쪽에 클러치 페달 유격을 조절할 수 있는 너트가 있다. 의외로 연약해서 비정상적인 사용이나 충격이 반복되면 어딘가 맛탱이가 가는 경우가 꽤 있다. 이 경우 미션 오버홀이나 재생 미션으로 교환을 진행하게 되는데 비용이 둘 다 거기서 거기다(...). 어느 쪽이던 미션 내려야 하는 건 당연히 동일하니. 탈착공임은 같고 나머지 비용이 구매비용이냐 수리비용이냐일 뿐이다. 오버홀이던, 스왑이던 30만원 정도 나온다. 통교환의 경우 당연히 고품 반납 조건. 요즘은 재생미션도 귀한지라 보통 오버홀로 진행하게 되는데, 작업 잘못 하면 툭하면 엔진-미션 연결부에서 누유가 터지니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 변속기''' : 3단짜리라서 100km/h에서 3300RPM가량 나온다. 의외로 이것 때문에 어디 고장난 거 아니냐는 질문이 굉장히 많은데, 그냥 단수가 적어 기어비가 짧아서 그렇다(...) 오래된 자동변속기라 미션 튕김, 기어 헛들어감 현상이 종종 보고된다. 기계식이라서 뻗는 경우는 잘 없긴 하다고 함.
'''-냉각 라인''' : 하절기, 특히 직사광선을 맞으며 운행할 때는 과열을, 영하로 내려가는 동절기에는 과냉을 걱정해야 한다. 라디에이터 및 냉각팬의 정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하고, 계기판의 수온계도 항상 주시해야 한다. 오버히트로 뻗는 차들이 생각보다 많다. 수온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수온센서를 교환해보자.
'''-계기판 고질병''' : 하네스 접촉불량이 많은 차량에서 발견된다. 특히 겨울에 심하다. 툭툭 때려주거나 달리다보면 자기가 알아서 접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야간 주행이 많을 경우 꽤 스트레스 받는 부분. 해결법은 계기판을 분해해서 하네스 접점을 조여주면 된다.
속도계가 떨거나 올라오지 않을 경우 스피드케이블 점검/교환.
타코미터가 없는 pop/young에 장착되는 저가형 계기판은 내구성 자체가 나쁘다. 보통 타코미터 달린 표준형 계기판으로 교환하게 된다. 정식으로 계기판 고장 신고를 하고 주행거리 0짜리 신품을 장착하는 경우가 있고, 그냥 대충 기존품과 주행거리가 비슷하거나 더 긴(...) 중고 계기판으로 교환하는 경우도 있다. [93]
'''-자동차 검사''' : 3도어 밴은 화물차 번호판을 부착하기 때문에 다른 모델과 달리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화물차이기 때문에 이 때 트렁크 격벽이 없으면 안 된다.
노후차량이기에 철저하게 관리된 차량이 아니면 배기가스 검사 통과가 안 될 수도 있다. 아직까지 관리를 잘 하는 오너들은 검사대행 없이 검사소에서 통과하는 경우가 꽤 많다. 엔진 컨디션과 촉매, 배기라인만 멀쩡해도 배기가스 검사 통과는 가능한 듯 하다.
삼원촉매가 적용된 87년 이후 가솔린 차량이기 때문에 배출가스 등급제 5등급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일단은 4등급으로 분류된다.
'''-안전 장비''' : 에어백과 ABS등 상식적으로 달려있어야 할 안전장비가 전무하다. 브레이크를 아무리 튜닝해봤자 휠 락이 걸려버리면 끝장이다. 저속 접촉사고에선 무식하게 튼튼한 범퍼[94] 덕분에 다른 차보다 튼튼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고속사고에서는 연약한 필러와 루프 강성때문에 위험하다(사실 이건 구형 차들 모두에 해당하는 사항이다.) 항상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을 습관화하자.
'''-부품 수급''' : 부품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부품을 구하기가 힘들다. 항상 각종 부품 번호 정보와 재고를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하고 부품을 구할 수 있는 루트와 정비망을 확보해야 한다. 그냥 일반 카센터나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는 부품이 없다고 정비조차 거절하는 경우는 흔하다. 희귀도 높은 부품인 경우 부품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은 안드로메다로 떠난다.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이미 중고 시세가 신품의 수 배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정비 시 신품/재생품 사용 여부''' : 신품/재생품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가장 대표적인 부품은 등속조인트와 알터네이터이다. 신품의 가격이 꽤 부담되기도 하고, 구하는 게 일인지라 주로 재생품으로 수리를 진행하게 되는데, 재생품의 수명은 신품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짧다. 특히 알터네이터는 사망하면 주행은 커녕 시동 자체가 불가능하고 완방이 진행되면 최소한의 전기장치조차 아예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것이라면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등속조인트는 시내에서 저속으로 얌전히 타고다닐거면 큰 체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나, 강한 충격(방지턱, 포트홀, 급가속, 선회가속 등등)을 자주 받게 되면 재생품은 얼마 버티지 못한다.(수명이 다 해 망가진 십자 조인트를 용접 등으로 야매(?)로 수리해서 터진 부츠 갈고 출고하게 되는데, 일상 주행에서야 큰 문제를 만들 정도는 아니지만, 절대 신품만큼의 내구도와 신뢰성은 나오지 않는다. 부품 불량도 심심찮게 터진다. )
'''-번호판 규격''' : 구격 변경을 통해 뒤에도 길다란 신형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다. 당연히 앞 번호 세자릿수/비천공형/필름식 모두 가능하다. 튜닝 구조변경처럼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구청 가서 번호판 긴걸로 바꾸고싶다고 하면 서류를 내준다. 해치백/세단 모두 북미/유럽 번호판에 모두 대응하는 넓찍한 번호판 부착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변경 가능하나, 리어 피니셔가 장착된 해치백의 경우 짧은 번호판에 딱 맞게 되어 있기 때문에, 피니셔를 제거하거나 가공해야 가능하다. 단, 봉인구멍 천공 및 플레이트 부착 등 가공난이도 때문에 구청에서 안 달아주는 경우가 있어서 제작소로 직접 가거나, 공업사에 의뢰하거나 DIY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사이드 미러 : 접히는 기능이 없다!''' 단순히 약한 충격을 받았을 때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오도록 스프링이 내장된 구조일 뿐이다. 자동세차장이나 기계식 주차장 직원들이 간혹 가다가 억지로 접으려고 드는 경우가 있다. 뜯어말리자(...). 이러한 점 때문에 간혹 가다 자동세차나 기계주차를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다.(혹은 파손시 면책 동의) 이 때문에 타 차종 사이드미러를 이식하는 오너들이 간혹 가다가 있긴 하지만...차량이랑 별로 어울리지는 않는다.
순정 거울이 작은 편이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각 미러로 교환하는 것이 추천된다. 당연히 단종된지 20년 넘은 차종에 불스원 미러 따위가 있을 리는 없으니...알아서 발품 팔아 잘 구해야 한다.

2.1.5. 1세대 후속 계획


기아 1세대 후속 프라이드, 기아 프라이드 마이너체인지 문서 참고.
결론무터 말하면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의 외환위기 부도, 현대차 합병 등 안습한 사정으로 백지화되고, 이후 기아 리오의 후계차량이 프라이드라는 이름을 가져가면서 영원히 베이퍼웨어로 남게 되었다.

2.2. 2세대 (JB, 2005~2011)


기아자동차소형차 라인업
리오

'''프라이드(JB)'''

프라이드(UB/LB)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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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해치백
[image]
운전교습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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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실내)

런칭 CF
'''뉴 프라이드(NEW PRIDE/Rio)'''
출시일자
2005년 4월 7일
프로젝트코드명
JB
엔진
현대 알파 II 엔진/현대 U 엔진
배기량
1,399cc/1,599cc/1,493cc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출력
95/112/112마력
전장
4,240mm(4도어 전기형)/4,250mm(4도어 후기형)
3,990mm(5도어 전기형)/4,025mm(5도어 후기형)
전폭
1,695mm
전고
1,470mm
축거
2,500mm
공차중량
1,077~1,170kg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토션빔 액슬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드럼
변속기
수동 5단/자동 4단

'''흥분은 계속 된다!'''

프라이드가 과거 기아자동차의 히트 모델이라서, 기아자동차에서 리오의 후속 소형차로 그 이름을 다시 사용했다. 대신 이 쪽은 사실상 2세대 현대 베르나의 쌍둥이 모델. 하지만 인기는 이 쪽이 더 높았다. 아마 디자인과 가격적인 이유, 기존 프라이드의 인지도에 의한 것인 듯 하다. KND-1 KIA Sport 컨셉트카 디자인의 양산형이다. 5도어 해치백 모델에 해당, 세단형은 해치백 모델의 개수형. 참고로 생산지는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동 공장이다.
정식 명칭은 그냥 '프라이드'지만, 위의 1세대 프라이드와 구분하고자 보통 이쪽은 사람들이 흔히 뉴 프라이드라고 부른다. 해외 수출명은 여전히 리오이며, 엔진은 현대 베르나와 동일한 직렬 4기통 1.4리터 95마력 가솔린 엔진, 직렬 4기통 1.6리터 112마력 가솔린 엔진, 직렬 4기통 1.5리터 디젤 VGT 엔진이 있으며, 수동 5단과 자동 4단을 선택할 수 있다.
세단 모델이 2005년 4월 7일에 나왔으며, 이후 5도어 해치백 모델이 2005년 6월 9일부터 발매되기 시작했다. 디젤 모델은 2005년 5월에 출시됐다.[96] 5도어의 경우 디젤 모델이 더 많이 팔렸다.
탑재된 현대 알파 엔진은 1991년 현대 스쿠프(1991년 5월 페이스리프트 이후)부터 장착되던 것으로 SOHC 1.5(G4EK), DOHC 1.5(G4FK), 거기서 다시 DOHC 1.6(G4ED)으로 바뀌면서 출력을 91ps, 102(107)ps, 112ps로 키우며 20년간 쓰였다. 2세대 프라이드는 2011년 9월까지 생산되었다. 쌍둥이 모델 베르나는 2010년 11월까지 생산되어 프라이드보다 일찍 단종되었다. 20년간 개선을 했지만현대 엘란트라에 탑재된 미쓰비시 시리우스 엔진 1.6 DOHC의 126ps, AE86에 탑재된 1.6 DOHC의 130ps를 넘지는 못했다. 최대토크도 그렇고. 1.6리터급 현대 엔진이 이 값을 넘어선 것은 현대 감마 엔진에 와서였다. 하지만 현대 엘란트라에 탑재된 4G61 시리우스 1.6 엔진은 본래 핫해치용으로 개발된 스포츠 트윈캠 엔진으로 혼다 ZC엔진이나 도요타 4A-GE와 경쟁하던 물건이다보니 알파엔진과의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되기는 애매한듯....
1.4리터 엔진을 장착한 트림(L, LX)에서는 열선시트 옵션을 선택할 수 없고, SLX 트림의 경우 '''동승석 에어백과 ABS가 선택이며,''' VDC는 선택조차 할 수 없다. 최상위 트림 GOLD PREMIUM 모델은 SLX 모델에 ABS 기본장착해 주고 자외선 차단 앞유리에 뒷좌석 6:4 폴딩시트 정도 넣어준 게 전부고, 가격은 SLX에 ABS 장착했을 때보다 20만원 정도 비싸다. 돈을 더 줄 매력이 거의 없는 구성이었다. 길에서 굴러다니는 2세대 프라이드 열에 아홉이 SLX인 건 GOLD PREMIUN 트림 옵션이 이만큼 막장이었기 때문이다. 이거 2011년까지 팔린 차 맞다. 대신 옵션만큼 가격도 올드해서 (?) 3세대 프라이드 발매를 앞두고 온갖 할인을 다 끌어모았을 때 ABS를 뺀 SLX 트림이 1200만 원 정도에 팔렸다. 같은 시기의 경차보다 쌌다!
하지만 승차감이 크나큰 단점으로 꼽혔다. 특히 튄다고 표현되는 뒷좌석 승차감이 나빴다. 방지턱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세게 넘으면 뒷좌석 탑승자가 천장에 머리를 찧는 일이 다반사였다. 누구라도 한번 프라이드를 타면 그 승차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97] 형제차인 2세대 베르나 역시 최악의 승차감으로 혹평을 받았다.
고속 주행시 상당히 불안하는 의견이 있다. 코너나 회피를 할 때 뒷바퀴가 뜨는 아찔한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여러 요인이 복합된 것으로 보이는데, 전장과 전폭이 짧은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전고는 이상하리만큼 높아 무게 중심이 상당히 높다. 또 뒷바퀴에 토션빔이 사용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이고, 가벼운 차체 무게도 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소음도 매우 심한 편이다. 방음이 매우 부실하며 엔진 소음도 매우 크다. 특히 디젤 모델의 경우 소음으로 악명 높았다. 가솔린 모델도 소음이 상당했다. [98] 다만 디젤 모델은 연비가 리터당 17~21km로 동급 차량은 물론 경차를 능가하는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 그리고 출시 때부터 유로4로 나왔기 때문에 노후경유차 제한에서 자유롭다.
또 당시 현기차의 고질인 부식문제도 나타난다. 다만 차가 작고 구조가 심플해서인지 워낙 싸구려라서 부식이 생기면 그냥 폐차해서인지 다른 차종에 비해 부식 문제가 심하게 이슈가 되지는 않은 편이다.
당시 현기차의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가벼운 핸들 역시 단점으로 지적된다. 고속주행시 안정성이 떨어지는데다가 핸들까지 가벼워 고속주행할 때 공포를 느낀다는 운전자도 있었다.
싼 가격대의 소형차이기 때문에 워낙 사람들의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지만 사실 시대를 고려하면 아무리 차값이 싸다하더라도 부실한 점이 많았던 차라 할 수 있다. 특히 고속주행시 안정심이 심하게 부족하다는 점은 아랫급인 설계를 날림으로 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다만 파워트레인 등 핵심적인 부분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잔고장이 적었기에 차주들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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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해치백
2009년에 세단과 해치백 모두 페이스리프트를 하였다. 전장은 4도어 모델은 10mm 길어졌고, 5도어 모델은 35mm 길어졌다. 이 모델부터 뒷번호판에 긴 판형이 적용되었다.

온라인게임 시티레이서에서 한때 소형차 주제에 중형차와 맞먹는 주행성능을 보이는 사기밸런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물론 나중에 패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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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에서 시모어 스키너 교장의 차로 나오기도 했다. 물론 결과는 바트가 날린 나무 그루터기에 깔려 박살.

당대 현기차가 그랬듯이 리어 휀다는 물론 본넷 끝자락도 마감 처리를 실리콘 비스므리한 것으로 덕지덕지 발라놔 물이 배수 처리가 안되고 고여있어 부식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문짝 하단도 본넷 끝자락 같이 마감 처리를 이상하게 해놔 부식이 심하다.
카레이싱에서도 종종 활약했었다. 주로 보이는 모델은 1.6리터 모델.

2.2.1.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이 모델을 베이스로 하이브리드 버전을 개발하기도 했다. 일반에게 판매되지 않고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에 관용차로 납품되거나 유치원, 사회복지시설같은 공공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해서 보급했다.[99] 그래서인지 차 앞문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이라는 문구가 떡하니 적혀 있다(...)
기본 제원은 프라이드 1.4에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추가한 구조에 CVT를 추가하는 방식이었는데, 첫 양산 차량이다 보니 여러가지 말썽이나 불편이 많았다.
작은 소형차에 배터리를 달다 보니 자연히 '''안그래도 작은 트렁크가 좁아지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나 ISG 등이 달려있긴 한데 일단 주행에서 정차로, 정차에서 주행으로 넘어갈 때 이질감이 심했다. 조심해서 컨트롤하지 않으면 차가 '''심하게 울컥'''거릴 정도.
CVT의 내구성이나 정비성도 문제였다. 내구성 문제는 CVT의 공통된 문제지만, 이게 '''수입산 소량도입 미션'''이다 보니 미션 교체 비용이 상당하다고.[100]
하이브리드 시스템 자체도 첫 개발이다 보니 모터 어시스트 능력이 생각보다 좋은 편이 아니고[101] 잔고장도 심했다. 차량에 따라선 툭하면 SERVICE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먹통이 되기도 한다고. 한 시청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프라이드 하이브리드를 타고 출장을 가던 도중 고속도로에서 차가 서는 아찔한 일도 있었다고.
가끔 가뭄에 콩나듯 중고차 판매 사이트나 온비드(정부공매사이트)에 뜨긴 하지만, 굳이 프라이드 하이브리드를 몰고 싶다면 몇백만원 주고 사는 것보단[102] 관용차로 깔린 차들이 매각되기 전에 공무원이 돼서 몰아보는게 낫다. 2016년 7월 27일, 논산천안고속도로상행선에서 "육"자 번호판[103]이 달린 프라이드 하이브리드가 달리는 것을 목격했다. 군대의 사제차답지 않게 녹이 덕지덕지 슬었던 건 덤.
자매차인 현대 베르나 역시 하이브리드 버전이 있는데, 거의 같은 문제를 노출했다.
거의 시험적 양산차량이다 보니 후속으로 제작된 같은 차급의 하이브리드 버전은 없지만, 이 차와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 등이 지금의 현기차의 하이브리드의 기술적 초석이 된 것을 감안하면 무의미한 차는 아닌 건 사실이다.

2.3. 3세대 (UB/LB, 2011~2017)


기아자동차소형차 라인업
프라이드(JB)

'''프라이드(UB/LB)'''

스토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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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해치백
'''올 뉴 프라이드(ALL NEW PRIDE/RIO)'''
출시일자
2011년 9월 28일
프로젝트코드명
UB/LB
엔진
감마 GDI 엔진/현대 U2 엔진
배기량
1,396cc/1,591cc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FF)
출력
90(디젤)/108/140마력
전장
4,365mm(4도어)/4,045mm(5도어)
전폭
1,720mm
전고
1,455mm
축거
2,570mm
공차중량
1,050~1,109kg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CTBA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드럼, 디스크
변속기
수동 6단/자동 4단/자동 6단

런칭 CF.
3세대 프라이드는 유럽전략형 해치백 UB, 북미전략형 세단 LB가 따로따로 개발되었다. 중국, 러시아 및 동유럽 시장 전용의 K2역시 선을 보였고, 중국에서는 K2, 동유럽에서는 리오라고 불린다. 정식 명칭은 그냥 '프라이드'지만, JB와 구분하고자 보통 이쪽은 사람들이 흔히 올 뉴 프라이드라고 부른다.
내수판매 모델은 1.4/1.6 감마 GDi가 얹히며, 유럽판매 모델은 1.2 카파 GDi 터보와 1.1 U2 디젤이 얹히는 다운사이징 트림도 존재하나 내수용에는 출시계획이 없다. 특히 1.1리터 U2 디젤의 경우 70마력, 16.5kg.m이라는 적은 출력을 내지만 ISG 적용 시 유럽 복합모드기준 연비가 '''27.8km/l'''(ISG 미적용시 25km/l)(...)라는 괴물같은 연비를 자랑하기 때문에 내수용으로도 세일즈 포인트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빼버린 사실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상당하다. 하지만 유럽형 프라이드 1.1 디젤은 수동변속기로만 판매되기에 자동변속기 선택률이 90%가 넘는 우리나라에서는 망할 가능성이 높아서 안 냈다는 분석도 있다.
디자인은 형제모델이었던 현대 엑센트와 확연히 구분되는 형태를 가졌다. 엑센트가 상위모델인 아반떼를 간소화한 형태였던 반면, 프라이드는 타이거 노즈 그릴을 제외하면 상위모델인 포르테와 완전히 차별화된 디자인이었다. 날렵해 보이던 엑센트나 포르테와 달리 프라이드는 몇 년 전 선보였던 푸조 207이나 베르나 MC처럼 통통한 디자인으로, 해치백의 경우 나름대로 궁합이 잘 맞았으나 세단의 경우 혹평이 많았다. 특히 프라이드의 경우 작은 크기에서 캡포워드 디자인의 특성을 극단적으로 강조하다 보니 유독 호불호가 많았다.[104]
2011년 9월 29일 신차 발표회를 하면서 공식 출시, 신차 출시를 하면서 독도 관련 응원 이벤트를 펼쳤다던가 프라이드를 무개화차에 전시한 채로 경춘선을 운행시키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카라가 이 프라이드 CF를 통해 자동차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카덕들은 당연히 호평.
보배드림 민간기어 사건에서 한급 위의 준중형차들인 르노삼성 SM3쉐보레 크루즈를 줄다리기로 '''쳐 바르는''' 위엄을 보였다. 뭐 실험 자체가 엉망진창이긴 하였지만.
형제차인 현대 엑센트 대비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매우 제한적이다. 엑센트가 2013년에 1.4리터 카파 엔진으로 전면 교체하면서 4단 자동변속기현대파워텍CVT로 바꿨지만 프라이드는 여전히 감마 1.4리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쓴다. 또한 1.6 u2 디젤 엔진도 엑센트에만 있으며, 프라이드는 2013년 3월에야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으나 1.4리터 WGT 디젤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해치백 사양으로만 나와서 소비자들을 멘붕시켰다. 여태껏 나온 U/U2 엔진들이 전부 VGT와 보쉬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한 것과 달리 이 1.4 U2는 WGT와 델파이 커먼레일을 적용하였다. 델파이 인젝터는 대체로 보쉬의 그것보다 내구성이 약하다는 평이 많다. 이러한 차별에 힘입어 엑센트와는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러나 어찌됐든 디자인도 예쁜 가벼운 소형차 + 디젤 + 수동 변속기 조합에 옵션도 좋게 뽑을 수 있다는 특성상 이런 걸 찾는 소비자는 찾게 되어있다.[105] 즉 전세대 JB가 가지고 있던 틈새시장을 나름대로 노리고 있다는건데 그래서인지 가격경쟁력이 엑센트에 비해 다소 떨어짐에도 할인을 잘 안한다. 뭐 어차피 소형차 자체가 한국에서는 꽤나 마이너한 차량이라 그런것도 있지만.[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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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해치백
2014년 12월 23일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프라이드를 출시하였다.
2015년 1월에 현대 엑센트 디젤 전용 U2 엔진에는 성능 10% 향상 및 7단 DCT까지 적용하는 파격적인 변화가 있었으나 프라이드에게는 여전히 해당사항이 없다. 아무래도 현대가 K9 1세대 전기형에게 V8 엔진의 공급을 막은것처럼 프라이드 역시 공급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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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아우트 빌트에서는 10만km 운행한 3세대 프라이드 (현지명 리오) 차량을 분해하였다. 대쉬보드와 크레쉬 패드, 차량 내부에 위치한 배선을 제외한 엔진부터 수동변속기, 기타 모든 차량 부속품을 분해하였다. 차량을 나사 하나까지 모두 분해하면서 내구도 평가도 이루어졌다. 단순히 차량을 분해만 하고 사진만 찍은것이 아닌 차체 내부 패널에 내시경 카메라를 삽입하여 차체 내부도 확인하는 등 꼼꼼한 진행이 이루어졌다. 전체 사진을 보면 다른 메이커와 비교하면 배기라인의 부식이 두드러지게 진행된것을 볼수 있다. 일단 내구도 평가에서는 냉매량은 양호하지만 냉매의 누출 흔적이 있었다. 출처 그리고 클러치 페달 답력이 증가하는 현상이 있었다한다. 출처 그리고 트렁크 부분에서 도장 불량이 있었던 흔적이 있었다. 출처 상도 클리어 층이 부분적으로 있고 무광인 상도베이스만 칠해진 부분도 있다. 일단 해당부위는 외관상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2017년 5월 24일 부로 3세대 프라이드 생산을 완전히 종료했다. 당연히 홈페이지에서도 프라이드 목록 제거.
피노에서 다이캐스트 스케일로 3세대 프라이드 모형을 발매했다. 형태는 해치백.

2.3.1. 논란


쏘렌토, 그랜저 IG, K7과 더불어서 에바포레이터 백색가루[107] 가 나온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하지만 공론화된 차량도 아니고, 무상수리기간도 지난 터라 60만원을 내고 교체해야 한다는 답을 들었다고 한다. 해당 게시물
다만, 아직 확실히 공론화 된 차량이 아닌 만큼, 실제 다른 프라이드 차량에도 산화 알루미늄 문제가 있는지 지켜볼 필요는 있다.

2.4. 4세대 (YB, 2016~현재)



4세대 프라이드에 대해서는 개발 단계에서 기아자동차 내부에서도 말이 많았으나, 결국 4세대 프라이드를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 내놓지 않기로 하고 수출용으로만 생산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프라이드의 계보가 끊긴 건 아닌데, 링크 처리된 4세대 리오의 크로스오버 버전인 스토닉이 국내에 나오고 있기 때문. 따라서 스토닉을 4세대 프라이드로 보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판매 부진으로 2020년 9월에 스토닉마저 대한민국 내수 판매가 중단되어 스토닉 역시 수출용으로만 생산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리오라는 이름으로 계보를 계속 잇고 있다. 애초에 2, 3세대 프라이드 모두 해외 수출명을 리오로 쭉 써 오고 있었다.

3. 여담


K9에 이어 새로운 후륜 차량이 기아 소하리 공장에서 나올거라는 소식이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향후 프라이드 후속차종이 나올 시기에 멕시코 공장에 프라이드급의 현지 전략차가 출시된다는 얘기가 있다. 기사에서는 물량 이전이라고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과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K2 또는 리오 같은 프라이드급 현지 차같이, 멕시코 공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차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운전면허 2종 시험차종 중 현대 엑센트와 더불어 투톱을 자랑한다. 물론 현대 엑센트에 비해 적은 편이다.
1세대는 히터의 더운 바람이 위쪽 투출구로 나오지 않는다. 이는 "더운 바람이 바로 위로 나오면 불쾌감과 졸음을 유발할 뿐이다. 더운 공기는 어차피 위로 올라간다"라는 마쓰다의 설계 철학 때문이다. 다행히 소형차라 실내가 좁아서 아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만으로도 금방 충분히 따뜻해지는데, 더운 바람이 안 나온다고 히터 고장이 아니냐는 소비자의 불만이 A/S에 많이 접수되었다고 한다. 에어콘 냉기는 위쪽으로 잘 나온다.[108]
덤으로 명색이 기아자동차 장수 브랜드 3대장이지만 기아차를 모델로 한 변신 자동차 또봇에선 이걸 모델로 한 또봇이 나오지 못했다.[109]

4. 경쟁 차량



5. 둘러보기






[1] 무려 30년간 생산. 이는 아벨라, 1세대 리오(내수용)를 포함한 기간이다.[2] 동 시기 옆 동네의 장수 모델은 포터, 마이티, 그랜저가 해당된다. 특히 쏘나타(1985년), 그랜저(1986년)와 맞먹는 수준.[3] 1세대로 봉고, 프라이드라면 1.5세대는 스포티지와 그랜버드가 상징적 아이콘이라 볼 수 있으며 쏘렌토가 또 다른 장수 브랜드의 자리에 올라서려 하고 있다(정확히는 기아 2세대 장수모델). 그리고 이 3대 중 맏형격인 '''카니발은 2018년에 20주년을 맞았다!!''' 다만 둘째격인 카렌스는 2018년으로 끝.[4] 참고로 이건 1세대 프라이드의 실적이 제외된 리오-JB-UB의 판매량으로 집계. 1세대는 포드 페스티바로만 35만대 넘게 판매되었던 걸 감안하면 기아 프라이드까지 포함해서 최소 50만 대 이상이 팔려 나갔다.[5] 이 기록은 1세대 프라이드와 아벨라리오 등 프라이드를 기점으로 한 모든 차종을 아울렀다. 즉 1987년 이후 30년간 누적 판매 기록인 셈.[6] 정식 후계차는 아니고, 그 급에 들어가는 차량이다.[7] 후속이었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프라이드도 병행 생산되었다.[8] 첫 부분 BGM은 A-ha의 'Scoundrel days'의 첫부분[9] 당시 사명은 기아산업. 1990년부터 기아자동차로 사명을 바꾼다.[10] 이 프로젝트 팀은 당시 안양 유원지 위쪽에 있던 기아자동차 소유 메이플하우스(세 잎짜리 단풍을 뜻함)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후 '기아의 집'이란 명칭으로 바꿔 기아차 연수원/직원 수영장으로 쓰이다가 현대 통합 이후 매각되었다. 현재도 그 자리는 안양예술공원 위쪽 끝에 위치해 있다.[11] 그 이전해인 1986년에 대우 르망이 출시되었는데 설계는 GM 산하 회사였던 오펠이, 판매는 같은 GM 산하였던 폰티악이, 생산은 대우자동차가 맡았다.[12] 세이블은 포드 토러스의 형제차다. 즉, 외제차들 중에서 토러스는 세이블을 포함하여 한국에서 꽤 오랫동안 팔리고 있는 모델이다.[13] 해당 도서 p352~353 참고.[14] 정작 일본에서는 마쓰다 오토라마 딜러망 기반의 포드 브랜드를 달고 페스티바로 판매되었다. 나중에 출시된 4도어 세단 모델인 프라이드 베타도 페스티바 베타라는 이름으로 들어갔다. 마쓰다 121이라는 이름은 유럽 일부 시장 한정으로만 판매되었다. 애초에 마쓰다 n2n이라는 명칭 체계 자체가 당시 수출형에만 붙는 체계였으며, 일본 내수용은 포드 브랜드로 판매하였기 때문에 마쓰다 브랜드상 일본 내수용 명칭은 따로 없다.[15]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s, 연방 자동차 안전 규격. 덕분에 출시당시부터 작지만 안전하다는 뉘앙스의 광고문구도 자주 들어갔다.[16] 기아자동차[17] 포드 페스티바[18] 마쓰다 121[19] 수출형 페스티바 한정[20] 실물은 확인된 바 없지만 각종 정비지침서나 튜닝카탈로그에 B5 LPG 엔진 항목이 존재한다. 진실은 저 너머에[21] EGI 엔진은 73[22] EGI엔진은 13.5/3,000[23] 왜건 포함[24] 팝은 3,465[25] 영은 3,515, 왜건은 3,922[26] 가장 가벼운 1.1 3도어 수동[27] 가장 무거운 1.3 베타/왜건 오토[28] 이전엔 단순히 세미 트레일링 암이라고만 서술되어 있었고, 현역 당시 카탈로그에선 토션 빔이 버젓이 그려져 있는 하체 일러스트까지 집어넣어 놓고 '''독립 현가 장치'''라고 약을 팔았지만(물론 당시엔 일체 차축형 등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토션 빔보다 구식 구조의 서스펜션이 승용차에도 사용되던 시절이긴 하다.), 양측 세미 트레일링 암(스윙 암) 사이에 피봇 점과 후륜 허브 사이 1/3 정도 되는 지점에 토션 빔이 설치되어 있는 구조로, 현재에도 준중형차 이하 차급에 주로 장착되는 CTBA와 구조적으로 차이가 없다. [29] 초기형 CD, POP한정[30] 4도어 베타와 3도어 승용 모델이 빠져 있다.[31] 이때는 거의 지금의 경차 크기였다. 게다가 주 형태는 해치백이었으니 더욱. 정확히는 3도어와 저가형 5도어는 전폭 빼고 경차 사이즈를 만족한다! 전폭이 얼마나 초과되냐면 현재 경차 규격 기준으로 5mm. 당시 기준으로도 일반적인 소형차보다 한 사이즈 더 작은 '리터카'라는 부류의 자동차에 속했으므로 현대의 포니 엑셀에 비해 한 사이즈 작은 자동차였으나 당시의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 크기를 그렇게 세세하게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같은 등급에서 경쟁하는 차로 취급되었다.[32] 애초에 차급 자체가 경차만큼 작다는 위 서술이 말해주듯 경쟁 차종이었던 현대 엑셀, 대우 르망보다 반 체급(?) 작다. 엔진 라인업도 1.3L~1.5L급에 극소수지만 이름셔같은 2L급의 고성능 트림까지 있었던 르망이나 엑셀과 달리 1.1L~1.3L였으니 절대적인 출력을 비교해보면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33] 공차중량이 기본 900kg을 넘고 거의 1톤에 가까운 현재 세대의 경차보다 가볍다. 뒤를 늘려서 무거워진 베타와 웨건이 800kg대고 해치백 수동변속기 모델은 700kg대까지 넘본다.[34] 1.3 EGI(전자제어)기준. 1.3 FBC(카뷰레터)는 12kgm@3500RPM. 1.1은 10kgm을 살짝 넘지만 1.3이 주력이고 요즘 남은 차도 거의 없어서 아무도 관심이 없다....[35] 이는 SOHC 엔진의 특징 중 하나로 요즈음으로 치자면 디젤 승용차처럼 저속, 저회전에 강한 것이다. 옛날엔 그저 시내에서 순발력있게 잘 나가는 차를 선호했기 때문에 아직도 아저씨들이 프라이드 같은 차들을 잘 나가는 차라고 기억하는 것이다. 또한 가벼운 차체에 최대출력이 다른 휘발유 승용차들보다 낮은 구간에서 나오니 비교적 연비가 좋을 수 있었던 것. 최근 차량들은 당연히 DOHC 엔진에 VVT 같은 걸 달고 나와 플랫한 토크밴드와 고속, 고회전 출력을 모두 잡으므로 이런 비교가 의미가 없다.[36] 이 최대토크는 동시기 국산 1.5리터 엔진과 비슷한 수치이다. 디젤차스러운 저마력 고토크 저회전 특화 엔진 셋팅. 막 출시됐을 당시 1.3리터로 1.5리터 이상의 효율을 발휘한다는 광고가 근거없이 나온 게 아닌 셈.[37] 21세기 이전 엔진들은 구식 설계의 한계로 현재의 엔진에 비해 효율이나 연비가 떨어진다. 이는 기통이나 출력이 적을수록 당연히 더 심해지기 때문에, 도로 흐름에 맞추기 위한 가속이나 고속주행을 하면 연비가 급격히 하락한다. 티코GM대우 마티즈가 다른 차 따라가려면 미친듯이 엑셀 페달을 밟아대야 했던걸 생각하면.... [38] 프라이드, 세피아처럼 마쓰다 B계열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운전해봤던 경험자라면 기억하겠지만, 악셀레이터에 발을 살짝만 올려도 가속이 잘 붙는것을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적은 양의 스로틀 오픈만으로 가속성능이 나오니 연비가 좋을 수 밖에 없다. 세피아의 경우는 가속형 수동미션의 장착으로 타이트한 기어비까지 더해져 조화를 이뤘고, 프라이드 역시 초반 가속력(0~60Km/h)으로는 국산차 중 따라올 차가 없다는 소리도 들었다.[39] 실제 일부 기계에서 크기만 보고 프라이드를 경차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40] 이전 버전에는 경정비로 부식을 막을 수 있다고 서술되었지만, 경정비로 부식을 해결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차량들의 판금이 멀쩡했을 것이다. 강판의 방청 수준이나 공정상의 방청이 아니라면 현시점에서 모노코크 바디 차량의 부식은 실질적으로 출고 당시의 상태로 수리하기는 어렵다. 도색 같은걸 하는게 아닌 말 그대로 부식을 잡기위해서라면 차대를 털어 바디를 니켈 도금 공장으로 보내고 도료에 딥핑하는 방식으로 한 번에 전처리를 해야한다. 국내에서의 차량 판금 수명이 10년 이내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것을 단순히 갈고 페인트를 올리면 수선이 되는 줄 아는 정도의 인식이다. 비교적 경정비에 속하는, 단순히 눈에 띄는 부식 부분만 털어내고 칠하는 언더코팅은 엄밀히 말하면 부식 수리는 아닌 것.[41] 현재 시점에서 오너 사이에서 단종 직전 생산 년식 (1998~2000년식) 차량들의 부식이 심한 편이라는 인식이 있다. IMF로 인한 원가절감의 후폭풍일지도....[42] 이전 서술엔 프라이드 팝이라고 적혀있었지만, 현재는 편의장비라고는 없는 완벽한 깡통+연식의 한계로 보기 힘들다. 오히려 97년에 편의장비가 추가된 후속 보급형인 5도어 영 모델이 잔존개체가 단연 많은 편이다. 이에 대해서는 하단 POP/young 에서 따로 후술.[43] 외국판 수출형인 페스티바 버전이다.[44] 대부분 최고등급인 FS로 잘못 알고 있으나, DM이 맞다.[45] 일본에서 포드 페스티바, 유럽에서 마쓰다 121로도 팔렸기 때문에 가능하였다. 일본형 및 유럽형 역시 프라이드 출시 전부터 캔버스탑 옵션이 존재했으며, 유럽형은 마쓰다 121 펀탑(FunTop)으로 판매되었다.[46] 처음 출시되고 거의 매년 연식변경하면서 그릴 디자인이 바뀌었다. 덕분에 POP 모델의 그릴까지 합치면 각진 유리 라이트용 그릴 디자인만 네가지나 되며, 둥근 플라스틱 라이트로 바뀐 후에도 베타용, 5도어용 그릴이 따로 나오다가, 1990년대 중반부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심플한 그릴로 통일되었다. 이때부터 베타는 뾰족한 램프로 바뀌면서 호환이 안 된다. 나중에 나온 왜건은 이 뾰족한 베타와 페이스를 같이 쓴다. 물론 그 후 기아자동차 로고가 흔히 말하는 굴뚝모양 기아산업 로고에서 현재의 타원형 로고로 바뀌면서 또 바뀌긴 했지만 (....)[47] 여담이지만 차고가 높아지면 무게중심의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서스펜션이 같이 개량되어 잘 받쳐주지 못하는 이상 코너링시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행안정성을 조금 희생한 셈.[48] 그래도 경차 수준의 체급에 비해 그래도 나름 소형차라고 코너링 안정성은 좋은 편이다. 차체 디자인 자체가 넓적하고 전고에 비해 무게중심은 낮은 편.[49] 이게 양날의 검이다. 워낙 가볍고 타이어 스펙도 낮아서(순정 12~13인치에 단면폭 165~175) 바퀴가 잘 털린다. 오죽하면 선회한계상황에서 언더스티어가 나기도 전에 후륜이 털려서 (....)오버스티어가 나오는 수준. 아무튼 덕분에 골목에서 엄청 민첩하다.[50] 실제로 끝물 저가형이었던 young 시절 신문 광고였다![51] 94년식 전반기까지는 기아산업 마크가 달려서 출고되다가 중반에 타원형 로고로 변경된다.[52] EGI엔진도 연식에 따라 전/후기형으로 나뉜다. 각각 헤드 가스켓, 흡기 등이 규격이 다르고 에어컨 냉매도 구냉매/신냉매로 바뀐다. 아마 마쯔다제 B3 EGI 엔진을 국산화하는 과정으로 추정되는데 덕분에 전기형 엔진 부품이 후기형보다 훨씬 비싸다; 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프라이드 1.3의 94년식 이후 신형 EGI 연료 펌프(국산) ASSY는 8만원 대이지만, 93년식 이전 구형 EGI 연료 펌프(마쓰다주식회사로고와 MADE IN JAPAN 스티커가 박혀 있다!) ASSY는 37만원대이다(!). 구조적으로도 조금 차이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스로틀 바디를 보면 구형은 진공식이나 신형은 아이들링 모터를 사용한다. 신형 EGI는 기아 아벨라 1.3과 동일한 엔진으로, 관련 부품 호환 가능하다.[53] 이 때 트림도 해치백 모델이 베타와 마찬가지로 SLX/GLXi로 변경되고 pop을 대체하는 보급형 young으로 정리되었다. 모두 신형 1.3 EGI엔진을 탑재하기 때문에 주행성능에 차이는 없고, 내부 트림이나 각종 조절장치나 후열 벤트(GLXi 등 고급 모델은 1열 시트 밑에 2열 송풍구가 들어간다), 타코미터 등 자잘한 기능, 범퍼 등으로 구분된다.[54] 세단형 버전에 '베타(Beta)'라는 닉을 붙인 이유는, 브리사를 오마쥬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55] 단, 기아자동차에 대한 옛날 이야기 중에는 '국뽕' 수준의 과장된 전설들이 많으므로(예: 봉고 신화, 국산 소형 전투차량(=아시아 록스타) 개발 비사) 너무 곧이곧대로 믿지 않도록 주의하자. 그러나 이 사건이 포드를 놀라게 한 것, 기아 세피아의 사례를 보듯이 프라이드 베타가 나온 뒤로는 마쓰다와 포드의 시선이 달라진 건 사실이다. 당시 자체적인 설계 능력을 거세당한 채로 일본차들의 생산기지화가 되버린 태국과 대만처럼 포드는 기아도 생산 기지화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부분 변경 모델이라고 하지만 자체적으로 설계와 생산도 해 버리니 당연히 경계를 할 수밖에 없었다.[56] 트렁크 덮개 패널의 번호판이 부착되는 움푹 들어간 부분에 부착하는 가니쉬도 만들었으나, 시제품이 계속 비틀리는 현상이 나타나서 삭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57] 그래서 조수석 2열 유리 하단 구석에 붙어있는 반투명한 출고 검수 OK 스티커를 보면, 후기형 프라이드는 아시아자동차 마크가 찍혀 있다.[58] 일본 내수용 패스티바의 2세대는 다름아닌 "포드 아스파이어"다.[59] 정말로 깡통이라고 할만 했던 것이, 실내 내장재까지 대폭 생략해서 A,B,C 필라에 철판이 그대로 보였었다. 물론 도장은 했지만.[60] 후속은 프라이드 스마트[61] [image][62] 이 저가형 범퍼는 철제 레일과 허니컴(완충재)이 구비된 일반형 범퍼와 달리 속이 텅 빈 플라스틱 껍데기 뿐이라 일정 속도 이상에서 사고가 났을때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63] 물론 사고 수리 등으로 범퍼가 바뀌는 경우도 많고, 동호회 활동이나 리스토어를 하는 차량들은 상급트림(young을 GLXi나 FS, DM처럼 보이게 하는 등) 개조나 구형(94년식 이후의 후기형 차량을 93년식 이전의 중기형이나 90년식 이전의 초기형처럼 보이게 개조를 한다.) 개조를 하며 순정과 외관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에 순정 유지된 차량이 아니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구별하기 힘들다.[64]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차량이다. 2018년까지 굴러다녔으나 이후 폐차되어 현재는 볼수 없다.[65] 회사 직원들도 이 차의 단종 시점을 모를 정도로 기아의 흑역사다.[66] 왜건의 고급형.루프랙이 장착되고 CD 플레이어가 추가되며 나무무늬로 장식된 계기판/공조기 커버, 주황색 포인트로 장식된 전용 타코미터, 외부 스티커 등 다른 라인업에는 없는 디테일한 부품들이 특징이다. GLXi보다 상위에 있던 최고급 트림이다.[67] 물론 동사 차량인 아벨라와 세피아에는 도입하지 않았다.[68] 여기서도 프라이드의 저력이 엿보인다. 왜건 경쟁에서 실질적으로 제일 많이 팔린게 프라이드였다(....)[69] 최저가 트림인 young에도 살아있어서 피스구멍과 배선구멍만 뚫으면 제3 제동등을 설치할 수 있다(...)[70] 캐피탈, 아벨라, 세피아 등에 탑재된 그 엔진이다.[71] 무려 마쓰다유노스 로드스터에 들어간 그 엔진[72] 가니쉬라고 부른다.[73] 실제로 해외의 모 올드카 리스토어 프로그램에서 북미형 래빗 GTI의 펜더를 이런 식으로 유럽형 골프 GTI로 복원한 사례가 있다.[74] 구형 프라이드의 전방 메인 턴시그널은 다마스처럼 범퍼에 장착되는 부분이다.[75] 이렇게 램프사양이 미묘하게 다른 것은 주로 각국의 법규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북미에서는 차폭등이 필수이다.[76] 재미있는 것은 아벨라가 후계 모델이지만 현재 잔존개체나 중고매물은 구형인 프라이드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튼튼한 내구도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부분. [77] 프라이드 왜건과는 3열 유리와 테일램프가 다르다.[78] 밑에도 후술하지만 모닝은 프라이드를 기반으로 시작되었고 정작 개발이 완료된 후에도 프라이드 Young이 모닝 포지션(경차)을 대신하면서 출시가 늦어졌다.[79] 그런데 사실 박정룡이 프라이드를 탔던 건 다 이유가 있는데, 프라이드가 출시될 당시 박정룡은 기아차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있었다.[80] 콩코드가 잘 나간 이유는 무게 대비 강한 엔진 외에 전면 면적이 좁아 공기 저항이 적엇던 것도 도움이 되었다. 윗급인 포텐샤도 차폭이 좁아 고속으로 갈수록 잘 나가는 특성이 있었다.[81] 4WD 구동계를 설치하면서 기존 트렁크 바닥의 스페어 타이어 룸을 사용하지 못한 듯 하다. 기사 사진을 보면 머플러도 가로로 배치한 것이 보인다.[82] 수출형 깡통차도 무도색으로 나갔었다. 플라스틱 알범퍼에 도장을 하려면 2액식 프라이머와 중간 도색, 본 도색, 광택 처리 코팅 등 적어도 4겹을 발라야 하는데, 자가로 하기는 불가능하고 업체에 맡겨도 제대로 하는 집이 많지 않다. 비용도 많이 든다. 그리고 어딘가에 범퍼로 슬쩍 부딫치면 도장이 갈라져 떨어진다.[83] 보통 헤드가스켓에 이상이 생겨 엔진블록 안에서 섞이면 이렇게 된다.[84] 타이어는 트레드가 많이 남아도 오래되어 크랙이 가기 시작하면 교체해야 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85] 보통 이 정도 되면 아무리 기계식이라도 어딘가 맛이 가서 운행이 불가능해야 정상(?)이다.... [86] 영화 제작당시 단종된 지 십년이 조금 안된 똥차 취급 받던 시절이다. 지금은 레트로 카 리스토어 열풍으로 시세가 하한가를 찍고 올라왔기 때문에 50만원으로는 못 구한다(...)[87] 정작 들이받힌 택시는 찌그러진 곳 없이 멀쩡하다(...)[88] 프라이드의 후속이라 생각하고 일부러 모닝 로고를 그렇게 디자인한 것은 아니고, 친근하고 가벼운 이미지의 글자체를 만들다 보니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 1세대와 모닝의 로고는 디자인 담당자가 아예 다르다. 그래서 프라이드 후속을 모닝 시리즈로 생각하는 정책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89] 제조사가 택시 모델을 내놓았느냐가 관건이긴 하나, 일반 차량으로 사서 미터기와 램프를 달고 개인택시로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부는 아니다.[90] 용의자의 파이어버드 번호판이 비범한데, 무려 존나 나쁜놈(XTR BAD)(...).[91] 본네트,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 휀더 등등[92] 수입 타이어로 가면 미쉐린, 난강 타이어 등등이 있긴 하나 이쪽은 여름용 타이어다.[93] 엄밀히 말하면 불법이긴 하지만,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경우는 어차피 별로 신경도 안 쓰고 (=주행거리를 짧게 조작하는 경우와는 반대로 딱히 부당하게 이득을 취할 것이 없으므로) 검사소에서 확인할 방법도 없다(...).[94] 이 마저도 레일 없는 깡통범퍼가 달려있는 POP이나 young은 해당사항이 없다. 참고로 후기형 범퍼의 스티로폼 완충재보다 구형 범퍼의 격자형 완충재가 훨씬 단단하다. 이건 고라니도 날려버리고 어지간한 요즘 차 범퍼는 찢고 들어가는 준 전투범퍼급의 흉악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그렇다고 너무 막 굴리진 말자. 2021년 들어서면서 더 이상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 앞범퍼 커버의 신품 재고가 안 잡힌다.[95] 리오는 프라이드/아벨라의 후계 차종이 아닌, 소형차급 후속 차종이었다. 단순히 국내 판매 증진을 위해 내수용에 한해 과거의 베스트셀러에서 이름만 다시 빌려온 것. 실제로 1세대와 뉴 프라이드(2세대~)는 차급이나 성향이 조금 다르다. 1세대 프라이드와 같은 차급은 현대 클릭 쪽. 다만, 프라이드 5도어와 클릭은 유럽식 세그먼트 기준으로 동일한 B세그먼트로 구분하며, 이는 과거의 프라이드, 아벨라, 리오도 마찬가지이다. 즉, 차급으로 따지면 이 프라이드가 충분히 4세대가 될 수 있다. 차급이나 성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차를 보는 느낌을 기준으로 한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JB는 해외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리오의 계보를 잇고 있으므로 리오의 계보에 넣는 데에는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현실적으로는 과거 1세대 프라이드와 유사한 수요는 경차로 옮겨갔으므로 현재 1세대 프라이드의 위치를 매꾼모델은 기아 모닝 시리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96] 당시로선 승용차 디젤론 드문 일[97] 12년째 뉴프라이드를 타는 입장에서 이건 말이 안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애당초 트럭과 프라이드가 사용하는 서스펜션 부터가 다른데 어떻게 같다고 할수있는지도 의문이다. 실제로 과속방지턱 한번 넘었을때 봉고와 뉴프라이드 두 차의 느낌이 엄연히 다르다. 프라이드쪽이 훨씬 안정적이다.[98] 소음이 어느정도 심한것은 사실이나 장갑차 수준은 결코 아니다.[99] 차량가격 약 2,400만원, 보조금 1,400만원이었다고 한다.[100]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교체 비용이 '''거의 1000만원(...)'''[101] 대신 풀 악셀 놓으면 1,400cc 가솔린 엔진+모터 보조가 합쳐서 가속도가 꽤 나온다고 한다.[102] 뒤져보면 알겠지만 주행거리가 '''10만 km 단위는 기본'''인데다 미션이나 하이브리드 시스템 고장이 깨질 돈을 생각하면...[103] 즉, 말 그대로 육군 소속 차량. 당연히 "공", "해"는 말 안 해도 알 것이다.[104] 이전 문서에서는 디자인 때문에 베르나보다 인기가 떨어졌다고 기재되어 있었으나, 사실 국내 인기 하락의 주 원인은 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디젤엔진 모델의 문제가 가장 컸다. 유럽에서는 일찌감치 디젤 모델이 출시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출시된지 한참 지나서야 디젤 모델이 나왔으며 그마저도 수동으로만 나왔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었다. 때문에 연비가 좋고 편리한 디젤 엔진 + 자동변속기 조합을 찾는 대다수의 고객들을 엑센트에게 빼앗길 수밖에 없었다.[105] 특히 실내 디자인과 품질은 동급 최고로 평가받는 것도 한몫한다. 또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가솔린 수동보다 디젤 수동이 훨씬 운전하기 쉽다. 토크가 높아서 시동이 잘 안꺼지기 때문. 거기다 수동변속기는 급발진 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106] 국내 소형차의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냐면 경차 중에서는 마이너한 박스카인 레이조차도 프라이드 판매량의 4배 정도 많이 팔리는건 예사이다.[107] 산화 알루미늄 가루[108] 이후에 나온 크레도스는 마쓰다 플랫폼 기반이지만 이런 불만을 반영해 위쪽으로도 더운 바람이 나온다.[109] 기아의 장수모델로서 또봇에 나온 사례는 봉고의 또봇 제로, 스포티지의 또봇 Z, 카니발의 또봇 카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