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호(정치인)

 




'''(れん(ほう [렌호]
입헌민주당 대표대행
'''
'''이름'''
렌호(蓮舫(れんほう)
'''본명'''
무라타 렌호(村田(むらた 蓮舫(れんほう)[1]
'''생년월일'''
1967년 11월 28일 (56세)
'''출생지'''
[image] 도쿄도
'''국적'''
[image] 일본[2]
'''가족'''
슬하 1남 1녀
'''학력'''
아오야마가쿠인대학 법학부
'''정당'''

'''의원 선수'''
'''3''' (참)
'''지역구'''
도쿄도
'''약력'''
그라비아 아이돌/탤런트
특명담당대신
민진당 대표
입헌민주당 부대표
'''홈페이지'''

1. 개요
2. 생애
3. 기타
4. 소속 정당
5. 선거 이력
6. 둘러보기


1. 개요


일본정치인. 대만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본 이름은 사이토 렌호(齊藤蓮舫). 대만 이름은 셰롄팡(謝蓮舫). 탤런트 출신이다.[3]입헌민주당 소속 참의원 의원 겸 간사장 및 입헌민주당 부대표. 대만일본인으로 아버지가 대만 출신이다. 간 나오토 내각에서 소비자 및 식품안전 특임장관을 맡았으며 민진당 전직 대표였다.[4] 최종학력은 아오야마가쿠인대학 법학부 졸업.[5] 1986년 4월 입학, 1990년 3월 졸업.

2. 생애


[image]
배우 시절의 렌호
옷깃을 세우는 패션감각으로 유명한데 도호쿠 대지진 때 국회의원들이 작업복을 입고 퍼포먼스를 하는 와중에 그 작업복의 깃마저 세워서 입었다. 또 지진 피해를 점검한답시고 멀쩡한 슈퍼마켓을 둘러보는 것을 대단히 중요한 것 마냥 보좌관들과 기자들을 데리고 몰려다녀 일본 국민의 빈축을 샀다. 하지만 민진당에서는 가장 인기가 있는 정치인이다. 지난 참의원 선거 때 5명을 뽑는 도쿄도 선거구에서 171만 표를 받아 압도적인 1위로 당선되었다. 2위가 공명당의 다케야 도시코(竹谷とし子)인데 80만 표였다.
2016년 6월,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 도지사가 불명예 퇴진함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되었다. 렌호는 일본 야권에서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도쿄 선거구에 출마한다는 점이다.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개헌을 막기 위해 한 석, 한 석이 소중한 일본 민진당을 비롯한 일본의 야권에게 참의원 당선이 확실한 렌호가 도쿄 도지사에 출마하는 것은 딜레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렌호 자신에게는 도쿄 도지사에 출마해 당선되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면 총릿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이 클 듯하다. 실제로 2016년 6월 16일 현재 렌호는 "(도쿄 도지사 후보로서) 기대를 받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밝힌 뒤 "동료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하였으나,# 결국 출마하지 않을 것을 밝혔다. 민진당 내에서는 최유력후보로 꼽히던 만큼 당내에서는 렌호를 출마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6월 19일에 노다 요시히코가 개연면담까지 하면서 설득을 하였으나 결국 출마하지 않을 것을 굳혔다고 한다. 덕분에 렌호가 출마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있던 민진당 고위층들은 렌호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대체 후보가 전무하여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2016년 7월 10일 치러진 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3선에 성공하였다. 지난 2010년처럼 압도적인 득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도쿄 선거구에서 약 20% 가까이를 득표해 1위로 당선되었다.[6]
나라양안관계에 있어서 일본의 보수 정치인보다 더욱 강경하게 대만의 국가 승인을 주장한다. 일본에서는 아무리 보수 정치인이고 대만-일본 관계중일관계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도 중국 눈치를 보며 발언 수위를 조절할 수 밖에 없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대만은 우리의 친구"라는 발언이 최대 수위일 정도다. 하지만 이 사람은 거리낌 없이 일본의 대만 불승인 문제를 비판하며 자민당이 중국을 너무 의식한다고 깐다. 다만 타이완 독립운동 지지자인지 단순히 "두 개의 중국"을 지지하는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일단 본인은 대만의 민주진보당 인사들과의 교류가 국민당 인사들보다 더 많다. 물론 두 당이 성향이 같으니 교류하는 것일 수도 있다.
2016년 9월, 민진당 대표 경선을 했으며, 오카다 가쓰야, 호소노 고시, 아즈미 준 등이 지지했다. 경쟁자로는 마에하라 세이지, 다마키 유이치로가 있다. 근데 복수국적 논란에 휘말렸다. 1985년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면서 대만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다. 당사자는 그 당시에 일본 국적을 취득하면서 대만 국적을 포기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1997년 문예춘추 여성지의 기고에서 본인의 국적이 대만 국적이라고 발언했던 인터뷰가 있어서 오히려 논란에 불을 붙이는 격이 되어버렸다. 일단은 당시 국적 포기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다시 대만 국적 포기 서류를 타이베이 대표부에 제출했다고 한다. 일본은 원칙적으로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으며 일본 이외의 국적이 있을 시 포기할 것을 권유한다.[7] 다만 일본 법률에 복수 국적자는 정치 활동을 금한다거나 공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조항은 없다. 또한 이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은 일본은 대만을 승인하지 않기 때문에 대만 국적 역시도 인정하지 않는 것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호적등본을 공개되었다. 뉴스, 호적등본 사진 렌호 대행은 2016년 9월 13일에 여전히 대만 국적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중국적 문제가 불거지자 렌호는 “나는 태어날 때부터 일본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반대로 과거 2000년 10월 인터뷰에서는 “국적에 모두 정체성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귀화했으므로 국적은 일본이지만 정체는 대만인”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2016년 9월 7일 새롭게 대만 국적을 포기하는 수속을 밟았다.
12월에는 스마트폰으로 딴짓하는 사진이 찍혀 논란을 일으켰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렌호가 아베 총리에게 사실상 밀렸다는 시각이 우세한 현 상황에서 이러한 악재로 렌호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인 셈이다.
은혼렌호편 첫 화이 사람…을 닮은 어떤 사람에 대한 개그로 시작한다. 이것 때문에 AT-X에서 은혼 해당화 방영이 중지된 것이다. 처음부터 노린 거다.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에는 이 사람을 닮은 사람 또한 잠시 스쳐 지나간다.
토론시 발성이 매우 또렷[8]하고 달변가이다. 이때문에 유머까지 섞어 말할 정도로 토론에 능숙해 인기가 높은 아베 신조 총리와 맞 토론시 매우 볼 만하다.[9] 실제로 대정부 질문시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은 렌호 대표의 송곳같은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했고, 이 때문에 아베 총리가 대신 일어나 답변하는 바람에 방위상의 자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결국 2017년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정부 책임론을 들고 나온 도민퍼스트회자민당 대항마로서의 존재감이 매우 옅어지면서 겨우 있던 7개의 의석 중 2개나 잃어버리는 데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얻었던 의석의 3분의 1밖에 차지하지 못하여 이로 인해 노다 요시히코 민진당 간사장이 7월 25일 사퇴를 표명했고 결국 렌호 대표 또한 이틀 뒤에 사퇴를 표명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정치적 생명은 물론, 민진당의 미래 또한 상당히 예측 불가의 상태가 되었다.
한편 렌호 대표가 사퇴를 표명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저녁 시간대에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 또한 자위대남수단에서의 PKO(평화유지활동)를 기록한 문서의 은폐 의혹을 받다가 육상막료장[10]의 사퇴에 이어 본인 또한 사퇴를 표명하게 되었다.[11] 우연히 같은 날 거물급 여성 정치인 두 명의 사퇴 표명이 일어나 정계에 상당한 뉴스거리를 가져온 셈이다.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입헌민주당에다노 유키오 대표와 함께 연설에 동참하면서 마에하라 세이지고이케 유리코 대표를 격하게 비판하는 등 행보를 보이면서 희망의 당과 완전하게 선 긋기를 하고 있다. 렌호 본인의 성향과도 맞지 않을뿐더러 도쿄 도의회 선거때 이미 경쟁을 한 경험이 있는데 괜히 철새 소리만 들을 수도 있다. 참의원의 민진당이 해산하게 될 경우 바로 입헌민주당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되었고, 결국 2017년 12월 26일 민진당에 탈당계를 내고, 2017년 12월 28일 입헌민주당에 입당이 승인되어 입헌민주당 소속이 되었다.[12] 근데 이 과정에서 민진당 지도부가 렌호의 탈당신고서를 수리하지 않는 꼼수를 보여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13]
2018년 11월 한국 인터넷에서 잠깐동안 화제의 유머글에 출연하게 되었다. 임시국회에서 사쿠라다 요시타카 올림픽상의 자질 논란을 지적하며 "정부의 올림픽 예산이 얼마나 되느냐"라고 질문했는데 사쿠라다 장관이 1500엔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는 바람에[14] 유머 소재가 된 것이다.#
그리고 2018년 참의원 입헌민주당 간사장과 당 부대표에 취임하게 되었다.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설이 돌았으나 보류했다. 결국 입헌민주당에서 독자 후보를 내지 않고, 혁신 성향 무소속 우쓰노미야 겐지 후보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부대표 자격으로 선거 운동을 전면에서 지원했다. 하지만, 우쓰노미야 후보는 13.76% 득표에 그치며 낙선했다.
입헌민주당-국민민주당 통합 이후에도 당의 대표대행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3. 기타



4.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2004 - 2016
정계 입문

2016 - 2017
당명 변경

2017
입헌민주당 합류를 위한 탈당

2017 - 2020
입당

2020 -
신설 합당[15]

5.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4
제20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도쿄도

'''924,643 (16.7%)'''
'''당선 (3위)'''
'''초선'''
2010
제22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1,710,734 (28.1%)'''
'''당선 (1위)'''
'''재선'''
2016
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1,123,145 (18.1%)'''
'''당선 (1위)'''
'''3선'''
일본의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는 3년마다 치르지만, 한 번 선출되면 임기는 6년이다. 선거를 할 때마다 전체 의원정수의 절반씩 번갈아가며 선출하기 때문. 즉, 홀수번째 선거와 짝수번째 선거가 분리된 것과 비슷하다. 렌호의 경우에도 홀수번째 선거를 불출마한 것이 아니라, 짝수번째 선거만 출마 대상자이다.

6. 둘러보기





[1] 일본 국적 취득 전 이름은 셰 롄팡(謝蓮舫), 결혼 전 성씨는 사이토(齊藤)[2] 아버지는 대만인이고 어머니는 일본인이다. 일본은 1985년 이전 출생자까지 부계주의 국적법을 적용하여 아버지의 국적만을 부여했으며, 사이토 렌호는 1967년생이기 때문에 대만 국적이었다. 1985년에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면서 대만 국적을 포기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후 일본 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대만복수국적을 비공식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것이 밝혀져서 비판을 받았다. 결국 2016년에 대만 국적을 공식적으로 포기하고 단독 일본 국적이 되었다.[3] 배우로서 활동은 거의 없었다. 그라비아 아이돌에서 시작해 뉴스 캐스터나 쇼 사회자 활동이 많았다.[4] 도쿄도의원 선거 참패와 동시에 불거진 이중국적 논란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은 데에 당 내의 불만이 커졌고 결국 2017년 7월 27일 오후 1시 50분 경 사퇴를 표명했다.[5] 부속 초등부부터 에스컬레이터 진학을 했다.[6] 그러나 렌호는 자민당 수준의 보수 회파인 화제회 소속이므로 민진당의 진보 계열 후보(간 나오토의 나라의 모습 연구회 소속)는 6위이다.[7] 단 1984년 12월 31일 이전까지 복수국적을 가졌다면 허용한다.[8] 그래서 일본 현지에 체류 중인데 일본어가 다소 서툰 외국인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기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지상파 언론에 등장해 발언할 때 이 사람은 유난히 발성이 명료해서 알아 듣기가 편하기 때문이다.[9] 이 때문인지 유튜브 등지에서 렌호가 나오는 토론 영상의 댓글에서는 넷우익으로 추정되는(혹은 골수 자민당 지지자들) 사람들이 "돌아가 민진당", "빨갱이" 등의 단체 댓글로 도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 한국의 육군참모총장 격이다.[11] 이나다 방위상과 육상막료장은 해당 문서가 폐기되었다고 주장했지만, 육자대 내부의 전자 데이터 형태로 보관된 것이 드러났다. 이나다 방위상은 최근의 도쿄 도의회 선거 당시에도 "자위대에서도 부탁한다"는 유세 연설로 자위대의 정치 중립의무 위반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취소 및 사과를 했던 바 있다.[12] 사실 렌호 전 대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집행부를 비판하고 민진당을 탈당할 수 있다고 시사하고 있었다.[13] 일본에서는 각 정당의 정당교부금을 부여함에 있어서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소속된 양원의 의원수를 반영하는데 이미 당내의 분열상으로 탈당의원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 1석이라도 지켜 더 많은 돈을 뜯어내기 위한 목적이 일반 대중에게도 훤히 보였기 때문이다.[14] 1500억 엔을 잘못 말한 것이다. 그거 외에도 렌호 의원이 왜 자신이 장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라 묻자 나도 잘 모르겠다는 황당한 답을 내놓아 논란이 되었다.[15] 국민민주당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