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벨 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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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ナベル・ガトー/Anavel Gato
1년 전쟁 당시 '''솔로몬의 악몽'''[1] 이라는 칭호를 얻은 지온 공국의 에이스 파일럿. 주인공인 코우 우라키의 숙적.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2] MBC 더빙판에서는 그냥 애너벨로 나왔다.[3] 국내판은 이인성이 열연했다.[4][5] 애니박스 판은 양석정.[6] 건담전기/해후의 우주 게임에서는 표영재. 북미판은 커크 손턴.
탑승기는 프로토타입 릭 돔 II, 전용 겔구그, 건담 시작 2호기, 노이에 질. 0083의 코믹스판인 리벨리온에서는 추가로 전용 릭 돔에도 탑승한다.
구 지온공국군 우주공격군 소속 대위.(데라즈 플리트에 들어가면서 소령이 된다. 하지만 데라즈 플리트는 엄연히 불법 게릴라 조직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1년전쟁 당시 솔로몬 지역에서 퇴각하면서 연방군의 전함을 상당수 격침하여, '''"솔로몬의 악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소속이나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도즐 자비 중장 휘하의 파일럿으로, 솔로몬 함락 이후에 데라즈 밑으로 들어가 싸운 모양이다. 스웩이 넘치는 중노년 아저씨들이나 가끔 하는(?), 긴 은발을 올빽으로 해서 포니테일로 묶은 애늙은이 헤어스타일이 특징. 지온군 에이스답게 퍼스널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퍼스널 컬러는 심창(深蒼 짙은 파랑).
1년전쟁 최후의 격전지였던 아 바오아 쿠 결전에서 전황이 악화일로를 달리자, 그대로 싸우다 옥쇄할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친위대장인 군국주의자이자 '''기렌 자비 광빠돌이''' 에규 데라즈의 설득으로 데라즈를 따라서 후일을 기약하며 전장을 이탈했다. 이후 데라즈 플리트의 일원으로서 연방에 대항할 작전 준비차 월면기지에서 잠시 신분을 숨기고 있다가 니나 퍼플턴과 만나 연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숨어 살 수 밖에 없는 지온 잔당의 입장이라 곧 헤어지게 된다.
이후에 연방군 건담 개발 계획의 정보가 데라즈 플리트에 입수되자, 작전 계획에 따라 호주의 연방군 트링톤 기지로 잠입한 후 전술핵 탑재 모빌슈트인 'RX-78GP-02A 사이살리스'를 강탈한다. 이때 강탈을 저지하려던 연방군의 "햇병아리" 파일럿 코우 우라키와 한 차례 교전을 치룸으로서, 둘 사이에 라이벌 구도가 성립된다.[7]
당시 극비리에 개발된 핵탑재 병기를 취급하던 연방군 기지의 보안체계는 전후 평화 무드를 감안해도 말이 아니었다. 가토가 연방군 장교 복장으로 변장을 하긴 했지만, 위조신분증으로 잠입한 것도 아니라, 데라즈 플리트 공작원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엔지니어 오빌의 차 짐칸에 담요를 뒤집어쓰고 누워 짐짝인 척한 것만으로 위병소를 통과했고, 아무 제지도 없는 가운데 휘적휘적 걸어들어가[8] 유유히 승강기를 탄 후 콕핏에 들어가 시동을 걸었다. 당시의 보안 상태가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알 수 있는 사례.[9]
후에 '별 부스러기' 작전이 본격적으로 실행 궤도를 타자, 강탈한 GP-02를 사용해 콘페이토(구 솔로몬)에서 진행 중이던 연방군의 관함식장을 습격한다. 이 때 아토믹 바주카를 쏘며 외친 대사가 바로 그 유명한 '''"지온의 재흥을 위해! 별 부스러기(stardust) 작전의 성공을 위해! 솔로몬이여! 내가 돌아왔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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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가 발사한 핵탄두가 폭발하자 그 여파로 그린 와이어트 대장 등 연방군 수뇌를 다수 포함한 고급 지휘관 대부분이 전사했으며, 관함식에 참가한 수많은 군함들의 절반은 격침, 살아남은 함정도 절반은 기동불능 수준으로 망가져 인적 물적으로 연방군 우주함대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
이 때 0080에서 캠퍼를 저지하는 작전을 펴던 모빌슈트 모함 그레이 팬텀도 이 관함식에서 격침당했다. 참고로 공식설정이며 잘 보면 함 자체도 확인할 수 있다. 살아남은 부대들도 대혼란에 빠져 솔로몬 일대는 혼돈에 휩싸였으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시냅스 함장 이하 알비온 부대만이 침착하게 가토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GP-02는 이 때 핵폭발의 충격을 방패로 막아서 왼팔을 쓸 수 없게 된 상태임에도 알비온과 함께 추격해온 코우 우라키의 GP-01Fb과 대결을 벌이게 되었는데, 성능상의 엄청난 차이[10] 에도 불구하고 거의 압도하는 전투를 펼치다[11] 결국 GP-02A가 풀버니언의 흉부 버니어 화염방사에 시야가 막히면서 빈틈을 노출하고, 그 빈틈을 놓치지않은 코우의 일격에 GP-02A가 파괴되면서 GP-02A를 버리고 탈출한다.
노이에 질로도 많은 수의 전함을 격추했으며, 역시 GP-03 덴드로비움을 타고 나타난 코우와 몇 번이나 대전하지만 연방군 바스크 옴 대령이 지휘하는 잔존 솔라 시스템의 난입으로 끝내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다. 사실 낙하하는 콜로니를 보호하며 연방군 지구궤도함대 및 배신한 시마 함대를 상대로 투닥거리면서 끈덕지게 달라붙는 코우를 견제, 거의 궁지에 몰아넣었으니 승부 자체는 가토의 승리로 봐도 될 듯하다. 건담은 한 쪽이 박살나기 전까지 모른다는 진리를 무시한다면…이라는 조건 하에서지만.
가토는 여기서 일을 완수해야 자신들의 뒤를 잇는 자들이 나타난다고 중얼거리며 콜로니의 최후의 궤도를 변경하는데, 니나의 만류에 대해 가토는 자브로가 아니라고 답했고 콜로니는 곡창지대에 낙하한다.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이 있는데 하나는 당초 데라즈의 목표는 곡창지대에 궤멸적 타격을 입혀 연방의 콜로니에 대한 식량 의존도를 높힘으로써 스페이스노이드의 주권을 높이고자 했다는 것, 다른 하나는 원래 자브로를 노리고 있었는데 솔라 시스템의 2번째 공격으로 궤도가 틀어졌다는 것.[13] 실제로는 원작 무시 스토리 파괴 설정 파괴를 자행하던 제작진이 Z건담의 스토리와 뒤늣게나마 맞추려고 급히 넣은 전개다. 니나 퍼플턴과 연애 설정과 더불어 본작의 오류이자 문제점들 중 하나. 그냥 솔라 시스템으로 콜로니가 타버려서 실패라는 전개로 하는 게 더 나았다.
이후 제어함을 격추해 솔라 시스템을 저지하고 낙하 콜로니가 저지한계점을 돌파하고 작전이 성공단계에 이르자, 솔라 시스템에 의해 기절한 코우를 죽이지 않고 내버려 둔 채 살아남은 부하들을 액시즈 함대로 피신시키기 위해 포위해오는 연방군 함대로 돌입을 감행한다. 하지만 항복을 외치던 연방군이 "너희들의 전투능력이 바닥난 건 잘 알고 있다!"라는 말처럼 이들은 다 무기도 다 떨어진 상태. 가토가 탄 노이에 질도 솔라 시스템 공격으로 손상이 컸던 상황에 연방군 모빌슈트와 전함들의 압도적인 화력 속에서 부하들은 눈 앞에서 마구 죽어갔다. 무기도 떨어져 그냥 돌격하여 히트호크같은 근접무기로 덤빌 정도였으니 빔과 미사일 세례 속에서 이들이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약속과 달리 액시즈 함대도 연방군에서 통신화면으로 내리는 '얼른 철수하지 않으면 늬들 함대도 공격하겠다!'라는 엄포에 물러가버렸다. 결국 일찍 액시즈 함대로 니나 퍼플턴을 태우고 갔던 카리우스와 극소수 부하들을 빼고 누구 하나 액시즈로 못가고 다 죽는다. 가토 본인도 노이에 질로 GM 여러 대나 살라미스 몇 척을 폭발시켰지만 무수한 빔에 맞아 터져나가면서 상처도 터져나가고 파편이 어깨에 꽂혀 피투성이가 되어버리자 악에 받쳐 노이에 질을 몰고 냅다 달려들어 연방함대 중심부의 어떤 살라미스 급 순양함에 동체충돌해 그 폭발 속에서 생을 마감한다.
아 바오아 쿠에서 도망친 것은 "권토중래"를 핑계로 댔다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적전 도주"라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어차피 역사는 승자가 덮어쓰는 것이라 도망가서 나중에 크게 한건 터뜨리면 과거의 수치 따위 세탁된다. 어쨌거나 가토는 콜로니 떨구기에서 크게 공헌했으니...
물론 가토 최후의 분전(부하들의 후퇴를 위한)을 근거로 이 견해를 부정하는 팬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아 바오아 쿠 전투 이후에 있었던 일이고, 최후에는 그렇지 않았으니 아 바오아 쿠에서도 도망친 것이 아니라는 말은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된다. 아 바오아 쿠에서는 직속상관의 퇴각 명령이 있지 않았던 이상 적전도주가 맞다. 사실 이에 대해선 가토 만큼이나 데라즈 쪽에도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현행 대부분 국가의 군법으로는 상관인[14] 데라즈의 지시(실상은 설득)로 후퇴하였고, 개별이 아닌 조직체로서 일원이었기에 적전도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물론 이에 비해 데라즈 본인은 온전히 상관의 허가(키시리아가 사망했을 시점이전이기에)없이 후퇴한 것이므로 엄연히 적전도주이다.
상관에게 의심을 품지 않고 명령을 수행하며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는 데다 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진 무인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충성의 대상이 히틀러 이상의 잔혹한 독재자인 기렌 자비와 기렌의 신봉자인 에규 데라즈였다는 것이다. 이런 이들에 충성하는 가토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다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 결국 가토의 충성심은 최소한의 도덕과 윤리도 뒤로 한 광신에 불과하다. 언뜻 보면 충의로 무장한 무인이지만, 주군의 학살과 악행에도 생각없이 동참하며 맹목적인 충성심만을 보여주는 캐릭터. 지극히 일본에서나 이상적으로 여기는 무사도 정신을 형상화한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행적에 비해 대단히 미화된 캐릭터라는 평가도 많다.
작품에서도 마냥 멋있는 선인으로는 절대 묘사되지 않는다. 외전인 MSV-R 신 마츠나가 편에서는 5권에서부터 등장하는데, 어느정도 유연한 사고와 현장행동을 하는 마츠나가에 비해서 사고가 꽉 막힌 성격의 군인으로 나온다. 람바 랄이나 검은 삼연성 같은 지온 공국의 다른 에이스들이 인간적으로도 괜찮게 묘사되는데 비해 가토는 철저히 고압적인 군인이자 권위적인 상관으로 나온다.
그렇지만 종종 이렇게 부하들 개죽음시켜가면서 계속 전쟁을 해도 뭐가 달라지는 걸까? 고민하기도 한다. 솔로몬 관함식을 뭉개기 전에 늘 묶어두던 머리를 풀고 뭔가 번민하듯 생각하는 얼굴로 우주를 바라보며 앉아있던 장면을 보면 그런 게 나온다. 부하인 카리우스 대위에게 저런 말까지 하는 것을 보면 전쟁은 늘 위대한 것, 부하들쯤이야 죽어도 별 것 없다며 확고하게 생각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리고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기렌 광신도는 데라즈 본인이고, 가토는 데라즈를 상대로 충성하지 기렌이나 기레니즘 사상에 대한 말은 작중에 한번도 언급 안됐다. 물론 그도 어느정도는 동의하니깐 대책없는 기렌 광신도인 데라즈를 상관으로, 그것도 전근대적 군담에서나 나올법한 '''주군'''으로 모시는것이겠지만.
정작 자신은 자살이나 다름없는 특공으로 삶을 마감하기는 했으나 후퇴할 때 상황이 좀 많이 최악이긴 했다. 연방군은 벌떼같이 몰려왔고, 데라즈 플리트 측은 연속된 전투로 전투력을 대부분 상실한 상황이었다. 노이에 질은 I 필드 조차 전개가 안되어서 방패로도 못 써먹을 정도로 막장. 거기에 코우가 쏜 총에 옆구리를 맞고 다친 걸 대충 치료하고 노이에 질을 타고 건담 3호기랑 싸우다가 솔라 시스템 공격에 맞았다. 이후 나올 때 연방군 함대에 전면이 포위당할 때, 모습을 보면 이미 식은 땀을 흘리면서 무척 괴로워하는 걸 알 수 있었다.결국 이 상태로 연방군 포격에 당하고 있으니 상처가 터져나갈게 뻔했다. 그 고통도 엄청날테니 이젠 죽기 살기였을 듯. 이미 모든 카드를 다 써버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택한 것에 가깝다. 사실 항복한다고 해도 이미 데라즈 플리트가 한 짓이 민간인에 대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테러라서 전범취급으로 사형감이다. 그리고 가토 자신은 연방에 대한 혐오감과 불쾌함이 강하고 군인으로서 자존심이 강했으니 항복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했는지 모른다.
일단, 최후의 작전이자 궁극적인 목표였던 별 부스러기 작전의 경우에는 전쟁이 아니라 북미에 거주하는 민간인들과 지구 생태계에 대한 명백한 테러다. 콜로니 낙하 자체가 대량학살을 야기할 줄 알면서도 별 부스러기 작전을 군말않고 수행했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만약 '''콜로니가 북미에 떨어질 경우 순식간에 우주세기가 흑역사가 된다는 점에서 이 캐릭터의 막장성은 기렌 자비조차도 뛰어넘는다.'''[15]
덤으로 계급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방군 기지로 연방군 대위 계급장을 하고 잠입할 때 연방군복을 입고 맨 처음 하던 대사가 "소령 군복은 없었나?"였다. [16]
슈퍼로봇대전을 위시한 반다이 계열의 게임 미디어 믹스 등에서 올드타입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거의 뉴타입급의 능력치를 달고 나오는 등, 대우가 좋은 편이다. G제네레이션 네오에서는 백식에 탄 샤아 아즈나블에게 우세를 점하는 전투 컷신이 나왔을 정도. 올드 타입이 한 세대 이전 기체를 몰고 빔샤벨과 헤드발칸 만으로 그 샤아를 사실상 농락하다시피 하는 전개인데 아무리 팬덤에서 묘하게 호구 취급받는 백식+크와트로 조합이라지만 정도가 심한 감이 없잖아 있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설마 나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파일럿이 있었을 줄이야...'하는 가토의 혼잣말엔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수준. 0083 시나리오가 자주 참전하다보니 0083의 라스트 보스라고 할 수 있는 가토가 푸쉬를 받는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하지만 작 중에서 코우 우라키보다는 실력이 낫다고 해도, 코우가 가토와 엮이기 전에는 실전경험도 없는 '''"햇병아리 파일럿"'''이라는 점과 그런 코우에게 의외로 끌려다닌 점을 고려해보면 가토 역시 '모빌슈트 파일럿'으로서 실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슈퍼 에이스라고 치켜 세워질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 의견도 많다. 또, 많은 파일럿들이 전과를 올렸던 루움에선 별 활약이 없었다. 정확하는 순찰부대의 대장정도로, 솔로몬 이전까진 유명하진 않았던건 수수께끼. 이건 가토가 이후에 설정된 캐릭터인 만큼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반박하는 측에서는 GP-02A가 아토믹 바주카를 발사한 충격으로 기체가 손상되었다는 점과 특수임무용 일격이탈용 기체라는 것을 근거로 대 모빌슈트전용 설계를 고려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친다. 즉, 기체의 성능이 모빌슈트에게 상성이 좋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파일럿 경력 차이 문제 역시, 뉴타입이긴 하지만 방금 모빌슈트에 탄 소년병이었던 전작 주역들과 달리 코우는 엄연한 임관 소위였다는 점에서 이견이 있는 편이다.
역대 건담 최종보스중에서 기체 스팩으로 주인공을 압도한건 샤아나 MA급(철가면 등) 정도로 하만의 큐베레이는 구식이었고 ZZ는 V2와 대등할 정도의 스팩을 자랑하는데도 봐주면서 대등히 싸웠으며 시로코의 디오도 어디까지나 카탈로그 스팩상으론 제타보다 떨어진다. 단순히 성능차이때문에 밀렸다 하기엔 다른 최종보스들과 비교해서 격이 떨어질수밖에 없다. 하다못해 V건담의 크로노클이나 카테지나도 V2보다 떨어지는 기체를 타고 분전했다. 다른 올드타입 탑급 파일럿으로 취급받는 야잔은 제타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함부라비로 제타를 고전시켰다.
후에 제대로 무장을 갖춘 노이에 질을 탄 뒤로는 코우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지만…. 우세를 점했을 뿐 확실히 이기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병기의 상성상 노이에 질이 덴드로비움에 비해 상성상 불리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사실 알고보면 노이에 질이 덴드로비움에 명확하게 불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I필드는 노이에 질도 갖추고 있었으며, 애니메이션만 보았던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노이에질도 실탄병기는 충실한 편이다. 고정무장에 포함된 미사일만 해도 도합 140발이 갖추어져 있다. 게다가 격투병장에 대해서는 노이에질이 훨씬 유리한데다, 출력에서는 노이에질(75,800kW)이 덴드로비움(38,900kw)의 약 2배'''로 압도적이다.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해보면 노이에질이 덴드로비움을 상대로 마냥 불리하다고 판단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0083 작중에 무리한 추격을 경계해야 하는 사례로서 연방군 교범에 기술되어 있다.[17][18] 솔로몬의 악몽이라는 별명이 붙은 게 바로 이 사건으로, 연방군이 솔로몬 함락 직후 아 바오아 쿠로 후퇴하는 도로스급 항공모함 2번함 도로와를 중심으로 한 함대의 후방을 맡아 GM 부대를 '''전멸''' 혹은 '''괴멸'''상태로 만든다.[19] 이 전투에서 전함은 '''8척'''을 격추한 것으로 되어있다.[20][21] '''설정상 지온의 에이스 파일럿'''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임팩트로 인해 실력 평가에 어느 정도 거품이 끼어있는 것도 사실이고, 퍼스트 건담 관련 MSV를 선호하는 고전 건담 팬들의 입장에서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려 드는 상황이라 아무래도 가토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동 시기에 같은 환경에서 더 높은 전과를 올렸던 올드타입 파일럿, 예를 들어 조니 라이덴 같은 이들보다 능력치가 월등하게 높게 나온다는 것은, 노골적인 애정 보정을 받고 있다고 밖에 풀이할 수 없다. 특히 G제네레이션 시리즈 본가 쪽 제작진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시리즈 대대로 가토 다음으로 능력치가 높은 올드타입은 야잔 게이블인데 둘의 능력치 차이는 50% 이상이 난다. 가토의 회피가 30이면 야잔이 20인 식. 그런데 야잔은 더 나쁜 모빌슈트를 타고 더 좋은 모빌슈트를 타고다니는 뉴타입들을 한번에 두 세명씩 상대할 정도의 괴물인데 이런 격차는 너무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가토와 거의 대등한 대결을 벌였던 코우를 카미유 이상의 능력을 가진 파일럿이라고 보면 설명이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코우의 능력치는.
그래도 1년전쟁 당시 에이스 파일럿으로서 격추수를 꽤 올렸다는 점이나[22] , 성공확률은 개나 줘버리는게 더 나을 지경이었던 별 부스러기 작전을 성공시킨 것을 보면 어쨌든 에이스로서의 실력은 있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해 설정상 지온에서 에이스 파일럿이라고 할만한 실력자이기는 하다.
가토에 대한 캐릭터 해석은 관련 작품마다 조금씩 다른 것이 특징이다.
기렌의 야망 시리즈를 비롯한 게임에서는 가토 역시 데라즈와 마찬가지로 기렌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PS1판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 지온으로 1부를 승리하면 나오는 영상중에 가토가 쭉 펼쳐진 묘지 십자가 앞에서 경례하는 장면은 수많은 지온 및 가토빠들을 열광시켰다. 반대로 1부를 연방편으로 완전 승리가 아닌 기렌이 제안한 정전을 받아들이는 불완전 승리를 할 경우 연금되어 있는 기렌을 데라즈와 함께 구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연방으로 1부에 지온을 싸그리 밀어버리는 완전 승리할 경우 기렌을 총살하는 흠좀무한 장면도 나온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는 어디까지나 스페이스노이드의 자유와 독립이라는 신념하에 움직이는 인물로 그려지며, 권력에 집착하는 그레미 토토 등의 인물에게 실망한 나머지 지온을 떠나 에우고에 협력해서 데라즈, 기렌과 싸우게 되는 IF 전개도 준비되어 있다. 최종화에서 기렌에게 일갈을 던지는 모습은 명장면. 그래서인지 SD건담 시리즈에서는 100% 가토는 무조건 샤아에게 붙는다.
슈퍼로봇대전의 가토는 원작 왜곡 수준으로 선인(善人)이 되었다. 가끔 동료가 되니까 어쩔 수 없지만, X차 시리즈에서는 특히 그런 성향이 강하다. 이쪽 스토리에서는 기렌 자비 이상으로 추종할 대상인 비안 졸다크가 있어서 그럴지도. 한편 윙키 시절의 이마까지만 나오는 특유의 얼굴 그래픽 때문에 원작을 모르고 슈퍼로봇대전만 플레이해서 알게 된 사람의 경우 대머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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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얼굴 그래픽 (출처는 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 박스. 이 경우는 머리 쪽이 잘려서 안 나오는 것이지만, EX에서 나온 가토의 그래픽은 머리 부분이 투박하게나마 그려져 있는데 '''영락없이 까진 머리다.''')
3차에서는 바스크 옴이 이성인과 동맹을 맺으려 하자, 비안의 유지에 따라 이성인과 싸워야 한다며 바스크에게 반기를 들고 쫓기는 몸이 되어버린다. 이때 탈출시키느냐 마느냐에 따라 진행이 달라지는데, 탈출시키면 중반 스테이지에서 원작의 그 명대사를 외쳐주며 딱 하고 나타난다. "너 이새퀴 배신 때리는거임!?" 하고 찌질거리는 바스크에게 '''"이상이 없는 게 뭐가 정치냐!"'''라면서 인스펙터 + DC 함대에 아토믹 바주카 한 방을 날려주는 장면은 명장면(?). 덧붙여서 이 화의 제목이 바로 '''솔로몬의 악몽'''이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일단은 살아서 도주하는 듯하며 루트를 잘 타면 노이에 질을 타고 직접 론드벨에 합류해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샤아에게 "당신과 함께 싸우게 되다니 영광입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23]
EX에서는 초중반에 증원으로 등장한다. 핵탄두를 쓴 것도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이며 본래 그래서는 안된다는 말을 남기기도…
이후 4차에서는 콜로니를 둘러싸고 적으로 등장하나, 루트에 따라서 숨겨진 동료로 합류한다. 노이에 DC가 게스트에게 개발살날 때 데라즈의 유언대로 하만 밑을 떠나서 플 자매와 함께 참가한다. 문제는 왜 하필이면 노이에 질이 아니라 GP-02A냐는 것. 빔 라이플이라도 있었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태울 기체가...물론 아토믹 바주카를 얻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다만 아토믹 바주카를 얻는 순간 혼을 가진 뉴타입 에이스에게 뺏기는게 십중팔구. 각성이 있기는 하니 취향껏 쓸 수는 있다.
1차 알파에서는 조건을 만족하면 케리와 함께 스팟 참전, 2차 알파에서 전사한다. 코우는 물론, 젝스와의 이벤트도 있는데 코우에게 "그래야지. 그래야만 내 앞을 가로막은 남자다운 모습이다!"라든가, "훌륭한 마음가짐이다, 우라키. 이제 적에게 설교를 듣던 햇병아리 장교는 없군...허나 나에게도 지켜야할 것이 있다. 자, 승부를 내자!" 하면서 코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3차 알파에서도 영제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응원단으로 살짝 언급된다.
A, AP에서는 0083 스토리가 초반에 전개되는지라 초반부터 핵을 갈겨대기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콜로니 낙하 작전이 실패한 후에는 그대로 페이드아웃 하나 싶었더니 36화에서 GP-02를 타고 재등장하며 이후는 엑시즈에 가입해 하만 칸 밑에서 싸우는데 하만과 빈델의 동맹에 내심 갈등하고, 샤아와의 전투전 회화를 보면 빈델의 속셈도 어렴풋이 눈치챈 모양. 후반에 코우를 비롯한 론드벨 대원들에게 "가슴을 펴라. 너희들은 훌륭한 용사다. 섀도우 미러를 반드시 막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장렬하게 산화.[24] 그런데 초반에 GP-02A를 탔을 때보다 결전에서 노이에 질을 타고 나올 때가 더 쉽다. 핵을 안 날리기 때문이다.
참고로 GP-02A를 탔을때 아군으로 둘러싸서 핵 발사 저지하려는 생각 따위는 하지 말자. 범위 내에 아군이 있어도 맵병기를 쏘는 타입인지라 자폭의 요령으로 핵을 쏴대기 때문이다. 게다가 '''AP라면 발사자는 맵병기에 안 맞는 사양때문에 GP-02는 무사하고 아군만 갈려나간다.''' 또한 모 공략에서는 결전때 노이에 질에 탄 상태의 가토의 HP를 딱 1 남기면 가토가 나데시코에 자폭하는 숨겨진 이벤트가 있다고 서술되어서 수많은 유저들에게 리셋노가다를 유도했으나 결국 루머였음이 판명되었다.
척 키스의 발언에 의하면 연방군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지온의 에이스중 하나이며, 이 인물에 대한 문제가 사관학교 졸업시험에도 출제됐었다고 한다.
명대사는 당연히 '''"솔로몬이여! 나는 돌아왔다!"'''(ソロモンよ、私は帰ってきた!) 이 대사는 국내에서는 '''내가 돌아왔다'''로 알려져 있는데, '나는 돌아왔다'는 일본어 번역체냄새가 풀풀 나서 그렇다. 참고로 더빙판의 대사는 다음과 같은데, 이 더빙판이 끼친 영향도 클 것이다. '''"지온의 슬로건을 다시 천명하기 위해서, 스타더스트 작전을 성취하기 위해서! 솔로몬! 이곳에 내가 돌아왔다!"''' 이인성 성우가 원판에 비해서 전혀 꿀리지 않는 멋진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시마 가라하우의 배신에는 "시마, 사자 뱃 속의 벌레놈![25] "이라며 분노한다. 이쪽도 나름 명대사.
일단은 상관인 시마 앞에서는 참다가 시마가 자리를 뜨자 폭언을 하며 뒷담화를 까는 모습 때문에 어찌되었든 뒷담화 같은 것은 까지 않는 노리스 팩커드와 비교되기도 한다.
얼굴이나 성우는 '''40대 아저씨''' 스타일이지만 '''사실 25세'''. 50대 후반 포스를 풍기던 사우스 버닝 대위가 사실 39세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사실 0083의 등장인물들이 다들 액면가가 상당한 편이다.[26] 더불어서 슈퍼로봇대전 F와 A의 얼굴 그래픽은 머리카락이 안 보이게 그려졌기 때문에 원작을 안본 사람들은 대머리인줄로 알았다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솔로몬 관함식을 부수러 가기 전에, 늘 묶어두던 머리를 잠깐 풀어버리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대체 이전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서 못 알아본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솔로몬의 악몽도 모에선은 피하지 못했다.''' 퍼스트 네임인 '애너벨'이 본래에는 여자 이름이란 것을 생각하면 또 오묘하다. 참고로 1995년 어린이날에 국내에서 첫 소개될 때, '가토'라는 이름에서 일본색을 느끼리라 생각했는지 극중 이름을 그냥 애너벨로 소개했다.[27] 그 때문에 우라키 코우도 존 코우로 개명당했는데, 시마 가라하우는 그냥 본명 그대로 나왔다! 하여튼 당시에도 취미가 같은 잡지에서도 상세하게 끝까지 소개가 된 적 있기에 "애너벨? 여자 이름같네."라고 하며 보던 이들도 있었다. 게이머즈에서는 스물여섯에 소령이 된 가토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는데, 6.25 전쟁 당시 국군 지휘관들의 계급과 나이를 생각해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그리고 건담 관련 게임에서는 야마다라는 희대의 몬데그린을 보여주기도 한다.
국내에도 번역 정식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의 인물 소개편에서는 '''전투 중에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장광설을 늘어놓는 묘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실로 그 말대로다.
양덕들중에는 성우 장난으로 아빠 차 훔쳐 몰고 나온 아들이란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덤으로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할 에머리히가 메탈기어를 만든것은 스네이크에게 핵을 맞은것에 대한 보복이란 성우장난도 있다.
얀데레 여동생~시리즈의 합성 패러디.
증거영상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라이벌 코우에게 많이 후달리는 굴욕을 겪게 되었다.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니아가 패러디를 하였다.[28]
의와로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마슈마 세로와 성향이 비슷한 캐릭터이다. 지극히 시대착오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하는 대사들이나, 극단적인 이념 숭배에 푹 빠져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의외로 비슷한 데도 많다. 게다가 전사/기사 스러움에 집착하는 모습 등 비슷한 점이 많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가토가 마슈마의 패러디에 가까운 느낌까지 있다.''' 다만 이런 행동을 개그로 회화화 시키느냐, 미화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것이다.
アナベル・ガトー/Anavel Gato
1. 소개
91년작 OVA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주요 등장인물.'''솔로몬이여! 내가 돌아왔다!'''
1년 전쟁 당시 '''솔로몬의 악몽'''[1] 이라는 칭호를 얻은 지온 공국의 에이스 파일럿. 주인공인 코우 우라키의 숙적.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2] MBC 더빙판에서는 그냥 애너벨로 나왔다.[3] 국내판은 이인성이 열연했다.[4][5] 애니박스 판은 양석정.[6] 건담전기/해후의 우주 게임에서는 표영재. 북미판은 커크 손턴.
탑승기는 프로토타입 릭 돔 II, 전용 겔구그, 건담 시작 2호기, 노이에 질. 0083의 코믹스판인 리벨리온에서는 추가로 전용 릭 돔에도 탑승한다.
2. 작중 행적
구 지온공국군 우주공격군 소속 대위.(데라즈 플리트에 들어가면서 소령이 된다. 하지만 데라즈 플리트는 엄연히 불법 게릴라 조직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1년전쟁 당시 솔로몬 지역에서 퇴각하면서 연방군의 전함을 상당수 격침하여, '''"솔로몬의 악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소속이나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도즐 자비 중장 휘하의 파일럿으로, 솔로몬 함락 이후에 데라즈 밑으로 들어가 싸운 모양이다. 스웩이 넘치는 중노년 아저씨들이나 가끔 하는(?), 긴 은발을 올빽으로 해서 포니테일로 묶은 애늙은이 헤어스타일이 특징. 지온군 에이스답게 퍼스널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퍼스널 컬러는 심창(深蒼 짙은 파랑).
1년전쟁 최후의 격전지였던 아 바오아 쿠 결전에서 전황이 악화일로를 달리자, 그대로 싸우다 옥쇄할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친위대장인 군국주의자이자 '''기렌 자비 광빠돌이''' 에규 데라즈의 설득으로 데라즈를 따라서 후일을 기약하며 전장을 이탈했다. 이후 데라즈 플리트의 일원으로서 연방에 대항할 작전 준비차 월면기지에서 잠시 신분을 숨기고 있다가 니나 퍼플턴과 만나 연애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숨어 살 수 밖에 없는 지온 잔당의 입장이라 곧 헤어지게 된다.
이후에 연방군 건담 개발 계획의 정보가 데라즈 플리트에 입수되자, 작전 계획에 따라 호주의 연방군 트링톤 기지로 잠입한 후 전술핵 탑재 모빌슈트인 'RX-78GP-02A 사이살리스'를 강탈한다. 이때 강탈을 저지하려던 연방군의 "햇병아리" 파일럿 코우 우라키와 한 차례 교전을 치룸으로서, 둘 사이에 라이벌 구도가 성립된다.[7]
당시 극비리에 개발된 핵탑재 병기를 취급하던 연방군 기지의 보안체계는 전후 평화 무드를 감안해도 말이 아니었다. 가토가 연방군 장교 복장으로 변장을 하긴 했지만, 위조신분증으로 잠입한 것도 아니라, 데라즈 플리트 공작원인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엔지니어 오빌의 차 짐칸에 담요를 뒤집어쓰고 누워 짐짝인 척한 것만으로 위병소를 통과했고, 아무 제지도 없는 가운데 휘적휘적 걸어들어가[8] 유유히 승강기를 탄 후 콕핏에 들어가 시동을 걸었다. 당시의 보안 상태가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알 수 있는 사례.[9]
후에 '별 부스러기' 작전이 본격적으로 실행 궤도를 타자, 강탈한 GP-02를 사용해 콘페이토(구 솔로몬)에서 진행 중이던 연방군의 관함식장을 습격한다. 이 때 아토믹 바주카를 쏘며 외친 대사가 바로 그 유명한 '''"지온의 재흥을 위해! 별 부스러기(stardust) 작전의 성공을 위해! 솔로몬이여! 내가 돌아왔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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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가 발사한 핵탄두가 폭발하자 그 여파로 그린 와이어트 대장 등 연방군 수뇌를 다수 포함한 고급 지휘관 대부분이 전사했으며, 관함식에 참가한 수많은 군함들의 절반은 격침, 살아남은 함정도 절반은 기동불능 수준으로 망가져 인적 물적으로 연방군 우주함대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
이 때 0080에서 캠퍼를 저지하는 작전을 펴던 모빌슈트 모함 그레이 팬텀도 이 관함식에서 격침당했다. 참고로 공식설정이며 잘 보면 함 자체도 확인할 수 있다. 살아남은 부대들도 대혼란에 빠져 솔로몬 일대는 혼돈에 휩싸였으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시냅스 함장 이하 알비온 부대만이 침착하게 가토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GP-02는 이 때 핵폭발의 충격을 방패로 막아서 왼팔을 쓸 수 없게 된 상태임에도 알비온과 함께 추격해온 코우 우라키의 GP-01Fb과 대결을 벌이게 되었는데, 성능상의 엄청난 차이[10] 에도 불구하고 거의 압도하는 전투를 펼치다[11] 결국 GP-02A가 풀버니언의 흉부 버니어 화염방사에 시야가 막히면서 빈틈을 노출하고, 그 빈틈을 놓치지않은 코우의 일격에 GP-02A가 파괴되면서 GP-02A를 버리고 탈출한다.
가토는 동시에 탈출하던 코우와 눈이 마주치자 코우를 라이벌로 인정하며[12] 보내준다. 이후 가토는 액시즈로부터 보내진 거대 모빌아머 AMA-X2 노이에 질을 보고 감탄하면서 탑승해, 별 부스러기 작전의 2막(콜로니 낙하)에서 분전한다.'''"분명 우라키라고 했던가? 절대 잊지 않겠다."'''
노이에 질로도 많은 수의 전함을 격추했으며, 역시 GP-03 덴드로비움을 타고 나타난 코우와 몇 번이나 대전하지만 연방군 바스크 옴 대령이 지휘하는 잔존 솔라 시스템의 난입으로 끝내 승부를 가리지는 못했다. 사실 낙하하는 콜로니를 보호하며 연방군 지구궤도함대 및 배신한 시마 함대를 상대로 투닥거리면서 끈덕지게 달라붙는 코우를 견제, 거의 궁지에 몰아넣었으니 승부 자체는 가토의 승리로 봐도 될 듯하다. 건담은 한 쪽이 박살나기 전까지 모른다는 진리를 무시한다면…이라는 조건 하에서지만.
가토는 여기서 일을 완수해야 자신들의 뒤를 잇는 자들이 나타난다고 중얼거리며 콜로니의 최후의 궤도를 변경하는데, 니나의 만류에 대해 가토는 자브로가 아니라고 답했고 콜로니는 곡창지대에 낙하한다.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이 있는데 하나는 당초 데라즈의 목표는 곡창지대에 궤멸적 타격을 입혀 연방의 콜로니에 대한 식량 의존도를 높힘으로써 스페이스노이드의 주권을 높이고자 했다는 것, 다른 하나는 원래 자브로를 노리고 있었는데 솔라 시스템의 2번째 공격으로 궤도가 틀어졌다는 것.[13] 실제로는 원작 무시 스토리 파괴 설정 파괴를 자행하던 제작진이 Z건담의 스토리와 뒤늣게나마 맞추려고 급히 넣은 전개다. 니나 퍼플턴과 연애 설정과 더불어 본작의 오류이자 문제점들 중 하나. 그냥 솔라 시스템으로 콜로니가 타버려서 실패라는 전개로 하는 게 더 나았다.
이후 제어함을 격추해 솔라 시스템을 저지하고 낙하 콜로니가 저지한계점을 돌파하고 작전이 성공단계에 이르자, 솔라 시스템에 의해 기절한 코우를 죽이지 않고 내버려 둔 채 살아남은 부하들을 액시즈 함대로 피신시키기 위해 포위해오는 연방군 함대로 돌입을 감행한다. 하지만 항복을 외치던 연방군이 "너희들의 전투능력이 바닥난 건 잘 알고 있다!"라는 말처럼 이들은 다 무기도 다 떨어진 상태. 가토가 탄 노이에 질도 솔라 시스템 공격으로 손상이 컸던 상황에 연방군 모빌슈트와 전함들의 압도적인 화력 속에서 부하들은 눈 앞에서 마구 죽어갔다. 무기도 떨어져 그냥 돌격하여 히트호크같은 근접무기로 덤빌 정도였으니 빔과 미사일 세례 속에서 이들이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약속과 달리 액시즈 함대도 연방군에서 통신화면으로 내리는 '얼른 철수하지 않으면 늬들 함대도 공격하겠다!'라는 엄포에 물러가버렸다. 결국 일찍 액시즈 함대로 니나 퍼플턴을 태우고 갔던 카리우스와 극소수 부하들을 빼고 누구 하나 액시즈로 못가고 다 죽는다. 가토 본인도 노이에 질로 GM 여러 대나 살라미스 몇 척을 폭발시켰지만 무수한 빔에 맞아 터져나가면서 상처도 터져나가고 파편이 어깨에 꽂혀 피투성이가 되어버리자 악에 받쳐 노이에 질을 몰고 냅다 달려들어 연방함대 중심부의 어떤 살라미스 급 순양함에 동체충돌해 그 폭발 속에서 생을 마감한다.
3. 평가
아 바오아 쿠에서 도망친 것은 "권토중래"를 핑계로 댔다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적전 도주"라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어차피 역사는 승자가 덮어쓰는 것이라 도망가서 나중에 크게 한건 터뜨리면 과거의 수치 따위 세탁된다. 어쨌거나 가토는 콜로니 떨구기에서 크게 공헌했으니...
물론 가토 최후의 분전(부하들의 후퇴를 위한)을 근거로 이 견해를 부정하는 팬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아 바오아 쿠 전투 이후에 있었던 일이고, 최후에는 그렇지 않았으니 아 바오아 쿠에서도 도망친 것이 아니라는 말은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된다. 아 바오아 쿠에서는 직속상관의 퇴각 명령이 있지 않았던 이상 적전도주가 맞다. 사실 이에 대해선 가토 만큼이나 데라즈 쪽에도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현행 대부분 국가의 군법으로는 상관인[14] 데라즈의 지시(실상은 설득)로 후퇴하였고, 개별이 아닌 조직체로서 일원이었기에 적전도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물론 이에 비해 데라즈 본인은 온전히 상관의 허가(키시리아가 사망했을 시점이전이기에)없이 후퇴한 것이므로 엄연히 적전도주이다.
3.1. 사상
상관에게 의심을 품지 않고 명령을 수행하며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는 데다 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진 무인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충성의 대상이 히틀러 이상의 잔혹한 독재자인 기렌 자비와 기렌의 신봉자인 에규 데라즈였다는 것이다. 이런 이들에 충성하는 가토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다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 결국 가토의 충성심은 최소한의 도덕과 윤리도 뒤로 한 광신에 불과하다. 언뜻 보면 충의로 무장한 무인이지만, 주군의 학살과 악행에도 생각없이 동참하며 맹목적인 충성심만을 보여주는 캐릭터. 지극히 일본에서나 이상적으로 여기는 무사도 정신을 형상화한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행적에 비해 대단히 미화된 캐릭터라는 평가도 많다.
작품에서도 마냥 멋있는 선인으로는 절대 묘사되지 않는다. 외전인 MSV-R 신 마츠나가 편에서는 5권에서부터 등장하는데, 어느정도 유연한 사고와 현장행동을 하는 마츠나가에 비해서 사고가 꽉 막힌 성격의 군인으로 나온다. 람바 랄이나 검은 삼연성 같은 지온 공국의 다른 에이스들이 인간적으로도 괜찮게 묘사되는데 비해 가토는 철저히 고압적인 군인이자 권위적인 상관으로 나온다.
그렇지만 종종 이렇게 부하들 개죽음시켜가면서 계속 전쟁을 해도 뭐가 달라지는 걸까? 고민하기도 한다. 솔로몬 관함식을 뭉개기 전에 늘 묶어두던 머리를 풀고 뭔가 번민하듯 생각하는 얼굴로 우주를 바라보며 앉아있던 장면을 보면 그런 게 나온다. 부하인 카리우스 대위에게 저런 말까지 하는 것을 보면 전쟁은 늘 위대한 것, 부하들쯤이야 죽어도 별 것 없다며 확고하게 생각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리고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기렌 광신도는 데라즈 본인이고, 가토는 데라즈를 상대로 충성하지 기렌이나 기레니즘 사상에 대한 말은 작중에 한번도 언급 안됐다. 물론 그도 어느정도는 동의하니깐 대책없는 기렌 광신도인 데라즈를 상관으로, 그것도 전근대적 군담에서나 나올법한 '''주군'''으로 모시는것이겠지만.
정작 자신은 자살이나 다름없는 특공으로 삶을 마감하기는 했으나 후퇴할 때 상황이 좀 많이 최악이긴 했다. 연방군은 벌떼같이 몰려왔고, 데라즈 플리트 측은 연속된 전투로 전투력을 대부분 상실한 상황이었다. 노이에 질은 I 필드 조차 전개가 안되어서 방패로도 못 써먹을 정도로 막장. 거기에 코우가 쏜 총에 옆구리를 맞고 다친 걸 대충 치료하고 노이에 질을 타고 건담 3호기랑 싸우다가 솔라 시스템 공격에 맞았다. 이후 나올 때 연방군 함대에 전면이 포위당할 때, 모습을 보면 이미 식은 땀을 흘리면서 무척 괴로워하는 걸 알 수 있었다.결국 이 상태로 연방군 포격에 당하고 있으니 상처가 터져나갈게 뻔했다. 그 고통도 엄청날테니 이젠 죽기 살기였을 듯. 이미 모든 카드를 다 써버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택한 것에 가깝다. 사실 항복한다고 해도 이미 데라즈 플리트가 한 짓이 민간인에 대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테러라서 전범취급으로 사형감이다. 그리고 가토 자신은 연방에 대한 혐오감과 불쾌함이 강하고 군인으로서 자존심이 강했으니 항복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했는지 모른다.
일단, 최후의 작전이자 궁극적인 목표였던 별 부스러기 작전의 경우에는 전쟁이 아니라 북미에 거주하는 민간인들과 지구 생태계에 대한 명백한 테러다. 콜로니 낙하 자체가 대량학살을 야기할 줄 알면서도 별 부스러기 작전을 군말않고 수행했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만약 '''콜로니가 북미에 떨어질 경우 순식간에 우주세기가 흑역사가 된다는 점에서 이 캐릭터의 막장성은 기렌 자비조차도 뛰어넘는다.'''[15]
덤으로 계급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방군 기지로 연방군 대위 계급장을 하고 잠입할 때 연방군복을 입고 맨 처음 하던 대사가 "소령 군복은 없었나?"였다. [16]
3.2. 실력
슈퍼로봇대전을 위시한 반다이 계열의 게임 미디어 믹스 등에서 올드타입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거의 뉴타입급의 능력치를 달고 나오는 등, 대우가 좋은 편이다. G제네레이션 네오에서는 백식에 탄 샤아 아즈나블에게 우세를 점하는 전투 컷신이 나왔을 정도. 올드 타입이 한 세대 이전 기체를 몰고 빔샤벨과 헤드발칸 만으로 그 샤아를 사실상 농락하다시피 하는 전개인데 아무리 팬덤에서 묘하게 호구 취급받는 백식+크와트로 조합이라지만 정도가 심한 감이 없잖아 있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설마 나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파일럿이 있었을 줄이야...'하는 가토의 혼잣말엔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수준. 0083 시나리오가 자주 참전하다보니 0083의 라스트 보스라고 할 수 있는 가토가 푸쉬를 받는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하지만 작 중에서 코우 우라키보다는 실력이 낫다고 해도, 코우가 가토와 엮이기 전에는 실전경험도 없는 '''"햇병아리 파일럿"'''이라는 점과 그런 코우에게 의외로 끌려다닌 점을 고려해보면 가토 역시 '모빌슈트 파일럿'으로서 실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슈퍼 에이스라고 치켜 세워질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 의견도 많다. 또, 많은 파일럿들이 전과를 올렸던 루움에선 별 활약이 없었다. 정확하는 순찰부대의 대장정도로, 솔로몬 이전까진 유명하진 않았던건 수수께끼. 이건 가토가 이후에 설정된 캐릭터인 만큼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반박하는 측에서는 GP-02A가 아토믹 바주카를 발사한 충격으로 기체가 손상되었다는 점과 특수임무용 일격이탈용 기체라는 것을 근거로 대 모빌슈트전용 설계를 고려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친다. 즉, 기체의 성능이 모빌슈트에게 상성이 좋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파일럿 경력 차이 문제 역시, 뉴타입이긴 하지만 방금 모빌슈트에 탄 소년병이었던 전작 주역들과 달리 코우는 엄연한 임관 소위였다는 점에서 이견이 있는 편이다.
역대 건담 최종보스중에서 기체 스팩으로 주인공을 압도한건 샤아나 MA급(철가면 등) 정도로 하만의 큐베레이는 구식이었고 ZZ는 V2와 대등할 정도의 스팩을 자랑하는데도 봐주면서 대등히 싸웠으며 시로코의 디오도 어디까지나 카탈로그 스팩상으론 제타보다 떨어진다. 단순히 성능차이때문에 밀렸다 하기엔 다른 최종보스들과 비교해서 격이 떨어질수밖에 없다. 하다못해 V건담의 크로노클이나 카테지나도 V2보다 떨어지는 기체를 타고 분전했다. 다른 올드타입 탑급 파일럿으로 취급받는 야잔은 제타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함부라비로 제타를 고전시켰다.
후에 제대로 무장을 갖춘 노이에 질을 탄 뒤로는 코우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지만…. 우세를 점했을 뿐 확실히 이기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병기의 상성상 노이에 질이 덴드로비움에 비해 상성상 불리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사실 알고보면 노이에 질이 덴드로비움에 명확하게 불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I필드는 노이에 질도 갖추고 있었으며, 애니메이션만 보았던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노이에질도 실탄병기는 충실한 편이다. 고정무장에 포함된 미사일만 해도 도합 140발이 갖추어져 있다. 게다가 격투병장에 대해서는 노이에질이 훨씬 유리한데다, 출력에서는 노이에질(75,800kW)이 덴드로비움(38,900kw)의 약 2배'''로 압도적이다.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해보면 노이에질이 덴드로비움을 상대로 마냥 불리하다고 판단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0083 작중에 무리한 추격을 경계해야 하는 사례로서 연방군 교범에 기술되어 있다.[17][18] 솔로몬의 악몽이라는 별명이 붙은 게 바로 이 사건으로, 연방군이 솔로몬 함락 직후 아 바오아 쿠로 후퇴하는 도로스급 항공모함 2번함 도로와를 중심으로 한 함대의 후방을 맡아 GM 부대를 '''전멸''' 혹은 '''괴멸'''상태로 만든다.[19] 이 전투에서 전함은 '''8척'''을 격추한 것으로 되어있다.[20][21] '''설정상 지온의 에이스 파일럿'''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임팩트로 인해 실력 평가에 어느 정도 거품이 끼어있는 것도 사실이고, 퍼스트 건담 관련 MSV를 선호하는 고전 건담 팬들의 입장에서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려 드는 상황이라 아무래도 가토에게 감정이 좋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동 시기에 같은 환경에서 더 높은 전과를 올렸던 올드타입 파일럿, 예를 들어 조니 라이덴 같은 이들보다 능력치가 월등하게 높게 나온다는 것은, 노골적인 애정 보정을 받고 있다고 밖에 풀이할 수 없다. 특히 G제네레이션 시리즈 본가 쪽 제작진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시리즈 대대로 가토 다음으로 능력치가 높은 올드타입은 야잔 게이블인데 둘의 능력치 차이는 50% 이상이 난다. 가토의 회피가 30이면 야잔이 20인 식. 그런데 야잔은 더 나쁜 모빌슈트를 타고 더 좋은 모빌슈트를 타고다니는 뉴타입들을 한번에 두 세명씩 상대할 정도의 괴물인데 이런 격차는 너무 심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가토와 거의 대등한 대결을 벌였던 코우를 카미유 이상의 능력을 가진 파일럿이라고 보면 설명이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코우의 능력치는.
그래도 1년전쟁 당시 에이스 파일럿으로서 격추수를 꽤 올렸다는 점이나[22] , 성공확률은 개나 줘버리는게 더 나을 지경이었던 별 부스러기 작전을 성공시킨 것을 보면 어쨌든 에이스로서의 실력은 있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해 설정상 지온에서 에이스 파일럿이라고 할만한 실력자이기는 하다.
3.3. 타 매체에서의 면모
가토에 대한 캐릭터 해석은 관련 작품마다 조금씩 다른 것이 특징이다.
기렌의 야망 시리즈를 비롯한 게임에서는 가토 역시 데라즈와 마찬가지로 기렌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PS1판 "기렌의 야망 ~지온의 계보" 지온으로 1부를 승리하면 나오는 영상중에 가토가 쭉 펼쳐진 묘지 십자가 앞에서 경례하는 장면은 수많은 지온 및 가토빠들을 열광시켰다. 반대로 1부를 연방편으로 완전 승리가 아닌 기렌이 제안한 정전을 받아들이는 불완전 승리를 할 경우 연금되어 있는 기렌을 데라즈와 함께 구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연방으로 1부에 지온을 싸그리 밀어버리는 완전 승리할 경우 기렌을 총살하는 흠좀무한 장면도 나온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는 어디까지나 스페이스노이드의 자유와 독립이라는 신념하에 움직이는 인물로 그려지며, 권력에 집착하는 그레미 토토 등의 인물에게 실망한 나머지 지온을 떠나 에우고에 협력해서 데라즈, 기렌과 싸우게 되는 IF 전개도 준비되어 있다. 최종화에서 기렌에게 일갈을 던지는 모습은 명장면. 그래서인지 SD건담 시리즈에서는 100% 가토는 무조건 샤아에게 붙는다.
슈퍼로봇대전의 가토는 원작 왜곡 수준으로 선인(善人)이 되었다. 가끔 동료가 되니까 어쩔 수 없지만, X차 시리즈에서는 특히 그런 성향이 강하다. 이쪽 스토리에서는 기렌 자비 이상으로 추종할 대상인 비안 졸다크가 있어서 그럴지도. 한편 윙키 시절의 이마까지만 나오는 특유의 얼굴 그래픽 때문에 원작을 모르고 슈퍼로봇대전만 플레이해서 알게 된 사람의 경우 대머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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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얼굴 그래픽 (출처는 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 박스. 이 경우는 머리 쪽이 잘려서 안 나오는 것이지만, EX에서 나온 가토의 그래픽은 머리 부분이 투박하게나마 그려져 있는데 '''영락없이 까진 머리다.''')
3차에서는 바스크 옴이 이성인과 동맹을 맺으려 하자, 비안의 유지에 따라 이성인과 싸워야 한다며 바스크에게 반기를 들고 쫓기는 몸이 되어버린다. 이때 탈출시키느냐 마느냐에 따라 진행이 달라지는데, 탈출시키면 중반 스테이지에서 원작의 그 명대사를 외쳐주며 딱 하고 나타난다. "너 이새퀴 배신 때리는거임!?" 하고 찌질거리는 바스크에게 '''"이상이 없는 게 뭐가 정치냐!"'''라면서 인스펙터 + DC 함대에 아토믹 바주카 한 방을 날려주는 장면은 명장면(?). 덧붙여서 이 화의 제목이 바로 '''솔로몬의 악몽'''이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일단은 살아서 도주하는 듯하며 루트를 잘 타면 노이에 질을 타고 직접 론드벨에 합류해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샤아에게 "당신과 함께 싸우게 되다니 영광입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23]
EX에서는 초중반에 증원으로 등장한다. 핵탄두를 쓴 것도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이며 본래 그래서는 안된다는 말을 남기기도…
이후 4차에서는 콜로니를 둘러싸고 적으로 등장하나, 루트에 따라서 숨겨진 동료로 합류한다. 노이에 DC가 게스트에게 개발살날 때 데라즈의 유언대로 하만 밑을 떠나서 플 자매와 함께 참가한다. 문제는 왜 하필이면 노이에 질이 아니라 GP-02A냐는 것. 빔 라이플이라도 있었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태울 기체가...물론 아토믹 바주카를 얻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다만 아토믹 바주카를 얻는 순간 혼을 가진 뉴타입 에이스에게 뺏기는게 십중팔구. 각성이 있기는 하니 취향껏 쓸 수는 있다.
1차 알파에서는 조건을 만족하면 케리와 함께 스팟 참전, 2차 알파에서 전사한다. 코우는 물론, 젝스와의 이벤트도 있는데 코우에게 "그래야지. 그래야만 내 앞을 가로막은 남자다운 모습이다!"라든가, "훌륭한 마음가짐이다, 우라키. 이제 적에게 설교를 듣던 햇병아리 장교는 없군...허나 나에게도 지켜야할 것이 있다. 자, 승부를 내자!" 하면서 코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3차 알파에서도 영제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응원단으로 살짝 언급된다.
A, AP에서는 0083 스토리가 초반에 전개되는지라 초반부터 핵을 갈겨대기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콜로니 낙하 작전이 실패한 후에는 그대로 페이드아웃 하나 싶었더니 36화에서 GP-02를 타고 재등장하며 이후는 엑시즈에 가입해 하만 칸 밑에서 싸우는데 하만과 빈델의 동맹에 내심 갈등하고, 샤아와의 전투전 회화를 보면 빈델의 속셈도 어렴풋이 눈치챈 모양. 후반에 코우를 비롯한 론드벨 대원들에게 "가슴을 펴라. 너희들은 훌륭한 용사다. 섀도우 미러를 반드시 막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장렬하게 산화.[24] 그런데 초반에 GP-02A를 탔을 때보다 결전에서 노이에 질을 타고 나올 때가 더 쉽다. 핵을 안 날리기 때문이다.
참고로 GP-02A를 탔을때 아군으로 둘러싸서 핵 발사 저지하려는 생각 따위는 하지 말자. 범위 내에 아군이 있어도 맵병기를 쏘는 타입인지라 자폭의 요령으로 핵을 쏴대기 때문이다. 게다가 '''AP라면 발사자는 맵병기에 안 맞는 사양때문에 GP-02는 무사하고 아군만 갈려나간다.''' 또한 모 공략에서는 결전때 노이에 질에 탄 상태의 가토의 HP를 딱 1 남기면 가토가 나데시코에 자폭하는 숨겨진 이벤트가 있다고 서술되어서 수많은 유저들에게 리셋노가다를 유도했으나 결국 루머였음이 판명되었다.
4. 탑승 기체
- MS-06R-1A 고기동형 자쿠 II 후기형
- MS-14A 겔구그
- MS-09F 돔 퓐프 : 겔구그 중파 이후 갈아타려던 기체가 이 기체라는 설정이 있다.
- RX-78GP02A 건담 시작 2호기
- AMX-002 노이에 질
5. 기타
척 키스의 발언에 의하면 연방군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지온의 에이스중 하나이며, 이 인물에 대한 문제가 사관학교 졸업시험에도 출제됐었다고 한다.
명대사는 당연히 '''"솔로몬이여! 나는 돌아왔다!"'''(ソロモンよ、私は帰ってきた!) 이 대사는 국내에서는 '''내가 돌아왔다'''로 알려져 있는데, '나는 돌아왔다'는 일본어 번역체냄새가 풀풀 나서 그렇다. 참고로 더빙판의 대사는 다음과 같은데, 이 더빙판이 끼친 영향도 클 것이다. '''"지온의 슬로건을 다시 천명하기 위해서, 스타더스트 작전을 성취하기 위해서! 솔로몬! 이곳에 내가 돌아왔다!"''' 이인성 성우가 원판에 비해서 전혀 꿀리지 않는 멋진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시마 가라하우의 배신에는 "시마, 사자 뱃 속의 벌레놈![25] "이라며 분노한다. 이쪽도 나름 명대사.
일단은 상관인 시마 앞에서는 참다가 시마가 자리를 뜨자 폭언을 하며 뒷담화를 까는 모습 때문에 어찌되었든 뒷담화 같은 것은 까지 않는 노리스 팩커드와 비교되기도 한다.
얼굴이나 성우는 '''40대 아저씨''' 스타일이지만 '''사실 25세'''. 50대 후반 포스를 풍기던 사우스 버닝 대위가 사실 39세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사실 0083의 등장인물들이 다들 액면가가 상당한 편이다.[26] 더불어서 슈퍼로봇대전 F와 A의 얼굴 그래픽은 머리카락이 안 보이게 그려졌기 때문에 원작을 안본 사람들은 대머리인줄로 알았다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솔로몬 관함식을 부수러 가기 전에, 늘 묶어두던 머리를 잠깐 풀어버리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대체 이전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서 못 알아본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솔로몬의 악몽도 모에선은 피하지 못했다.''' 퍼스트 네임인 '애너벨'이 본래에는 여자 이름이란 것을 생각하면 또 오묘하다. 참고로 1995년 어린이날에 국내에서 첫 소개될 때, '가토'라는 이름에서 일본색을 느끼리라 생각했는지 극중 이름을 그냥 애너벨로 소개했다.[27] 그 때문에 우라키 코우도 존 코우로 개명당했는데, 시마 가라하우는 그냥 본명 그대로 나왔다! 하여튼 당시에도 취미가 같은 잡지에서도 상세하게 끝까지 소개가 된 적 있기에 "애너벨? 여자 이름같네."라고 하며 보던 이들도 있었다. 게이머즈에서는 스물여섯에 소령이 된 가토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는데, 6.25 전쟁 당시 국군 지휘관들의 계급과 나이를 생각해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그리고 건담 관련 게임에서는 야마다라는 희대의 몬데그린을 보여주기도 한다.
국내에도 번역 정식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의 인물 소개편에서는 '''전투 중에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장광설을 늘어놓는 묘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실로 그 말대로다.
양덕들중에는 성우 장난으로 아빠 차 훔쳐 몰고 나온 아들이란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덤으로 메탈기어 솔리드에서 할 에머리히가 메탈기어를 만든것은 스네이크에게 핵을 맞은것에 대한 보복이란 성우장난도 있다.
얀데레 여동생~시리즈의 합성 패러디.
증거영상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라이벌 코우에게 많이 후달리는 굴욕을 겪게 되었다.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니아가 패러디를 하였다.[28]
의와로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마슈마 세로와 성향이 비슷한 캐릭터이다. 지극히 시대착오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하는 대사들이나, 극단적인 이념 숭배에 푹 빠져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의외로 비슷한 데도 많다. 게다가 전사/기사 스러움에 집착하는 모습 등 비슷한 점이 많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가토가 마슈마의 패러디에 가까운 느낌까지 있다.''' 다만 이런 행동을 개그로 회화화 시키느냐, 미화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것이다.
[1] '''솔로몬의 악몽'''은 원래 일본군의 시라츠유급 구축함 4번함 유다치의 별명이었다.[2] 코지마 히데오감독이 이상적인 군인의 역으로 이 작품의 연기를 들은 오오츠카 아키오를 주인공 솔리드 스네이크에 낙점 했다고 한다.[3] 그래서 원판 코우가 가트오오오오오!를 외치던 대사도 국내더빙판에서는 '''애너베에에에에에엘!!'''로 나온다.[4] 오오츠카 아키오와 이인성 둘다 폭풍을 부르는 정글에서 파라다이스 킹을 맡았다.[5] 뚱이 등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유명한 이인성이지만, 시종일관 진지한 배역도 엄청 뛰어나게 연기했다.[6] 오오츠카 아키오와 양석정 둘다 폰 보르테르 경 그웬달을 맡은 성우다.[7] 이 때 초짜티를 팍팍 내는 코우를 통신으로 갈구는데, 코우는 물소위답게 적이 갈구는데도 데꿀멍하며 각잡힌 모습까지 보여 가토를 어이없게 했다. 사실 코우 입장에서도 이건 좀 억울한 게, 탈취한 적 파일럿이라도 통신 너머로 보이는 모습이 엄연히 연방군 파일럿인데다 계급까지 자기보다 위인 상대가 갈구니.. 어리버리한 신임 장교 입장에서는 꿀멍 안 하는 게 이상한 상황이긴 했다.[8] 코우와 키스는 이 때 가토에게 경례까지 했다.[9] 다만 국군에서도 일반적인 보병부대에서 위병소 검문은 그렇게 삼엄하진 않다. 선탑간부 관등성명, 차량번호, 인원 수, 용무만 체크한 후 통과시킨다. 그리고 연방군은 지구 전체와 우주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활동하는 군대라 장교 숫자만 해도 엄청나게 많을테고, 이 모든 간부들을 신임 소위가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부대 내에 돌아다니는 장교는 같은 부대 장교일수도 있지만 타 부대에서 용무를 보러왔거나 파견을 나온 장교일수도 있으니 위병소를 통과한, 부대 내에 있는 상급자(실은 위장한 스파이)에게 경례를 붙인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실제로 토링턴 기지는 알비온 입항으로 인해 타부대 아저씨들이 바글거리게 되었다. 다만 이 부대가 보병부대가 아니라 '''핵미사일을 관리하는 부대'''라는 중요성을 감안하면 보안상태가 막장인 것은 사실이다. 본문과 같이 고작 모포(?) 하나 뒤집어 쓰고 있었을뿐인데 위병소에서 그냥 통과시켰다는거다. 거기에 초병의 숫자도 1명으로 너무 적고, 핵탄두를 취급중인 MS 격납고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규정까지 있었는데도 무관계자들이 출입했고, 그 출입금지 규정을 들먹인 엔지니어가 핵탄두 인계 진행과정을 누설하는 등 너무 허술했다. 현실로 비유하면 극비리에 핵미사일을 관리하는 부대에 북한 스파이가 위병소부터 부대 내부까지 아무 제지 없이 침투하고(그 와중에 몇몇 위관이나 영관급 인사에겐 경례까지 받고) 핵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른 거나 다름없는데 이러면 아무리 당시 상황을 고려해도 해당 부대의 인사들은 죄다 감옥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10] GP-02는 아토믹 바주카 발사를 위한 플랫폼적 성격이 크다. 그 외의 무장은 발칸포와 빔 사벨 뿐이다. MLRS와 빔 바주카는 하모니 오브 건담에서만 나오는 설정놀음이며, 설사 실존했다한들 백팩의 핵 격납 유닛과 우완부 아토믹 바주카 유닛을 전부 해당 유닛들로 교체해야만 사용 가능하니 해당 상황에서는 쓸 수 없는 사양이었다. 반면 GP-01Fb는 기본 소체인 GP-01이 격투 및 근거리전 특화기체였는데다 Fb로 개조된 후에는 뛰어난 우주기동성능까지 갖추게 된 완전한 백병전용 모빌슈트였다. 앞의 손상까지 입은 상태에서 우세한 전투를 벌인 것 자체가 파일럿으로서의 가토의 역량을 대변해주는 것이다.[11] 빔 사벨 하나를 버려 유인작전을 편 후 근접전으로 몰아가서 밀어붙이기까지 했다.[12] 이 싸움이 끝나기 전까지 가토는 코우를 시종일관 애송이 내지는 햇병아리 정도로 보면서 자신의 상대로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이 때 자신과 막상막하로 싸운 코우에게 비로소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며 자신의 적수임을 인정했다.[13] 자브로가 아니란 말은 연방을 향한 것이라는 비유라는 설명이다.[14] 원소속인 항공모함 도로아가 격침당해 소속불명 상태에서 일단 데라즈함대로 복귀한 상태의 경우 데라즈를 상관으로 볼수있다[15] 당장 북미 거주자들의 피해도 문제이지만, 북미의 곡창에서 생산되는 식량이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절대 과장이 아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스노이드가 멸망하면 자급자족에 한계가 있는 콜로니 특성상 스페이스 노이드들도 멸망을 피하기 어렵다. 이후로도 우주세기가 지속되는건 기적이라 할 수 있다. 결국 건담 G의 레콘키스타에서는 쿤타라라는 식용 인류까지 만들게 되었다.[16] 자신의 계급에 대한 집착일수도 있지만, 대위와 소령의 위상차이는 크기때문에 잠입난이도가 달라지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다만, 가토의 소령 계급은 정규군이 아닌 데라즈 함대끼리 칭한 계급이기에...[17] 이후의 통합된 설정하에서는 MS 조종기술에 대한 서술로서 아무로 레이와 브레니프 옥스, 애너벨 가토등이 연방군 교범에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참고로 브레니프 옥스는 MSV 설정상 '''지온군 넘버1의 에이스'''로 격추수 190대 이상을 기록한 슈퍼 에이스. 그 아래의 파일럿 중에는 브레니프보다 격추수가 떨어지는데도 '''격추수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경우가 있다'''라는 표현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 사람은 그런것도 없다...[18] 그런데 이 연방군 교범 이야기는 소설판 내용이다. 즉 애니에선 그냥 교본에 나왓다라는 언급만 있을 뿐으로 소설판에서 가토를 더 띄워준 것인데, 함께 기록되어 있다는 사람이 정식설정상 최고의 파일럿인 아무로 레이와 비공인설정상 최고의 파일럿인 브레니프 옥스와 함께 언급하면서 가토가 이정도의 인물들과 동등하게 취급될 정도로 대단한 파일럿이다라고 주장하려는 것에 가깝다. 덕분에 올드팬에겐 '''웬 갑툭튀한 놈이 올드팬에게 최고로 인식되는 파일럿들하고 동격으로 놀려고 한다'''라며 반감을 사는 역효과가 나오기도 했다고[19] 기동전사 건담 0083 STARDUST MEMORY 스태프 좌담회에서.[20] MSV 설정상 최고의 전함 격추 에이스가 11척이다. 단일 전투에서 8척 격침이라면 '''악몽'''이란 이명이 붙을 만 하다.[21] 여담으로 샤아는 첫 전투에서 살라미스 5척을 격추시킨 전과로 붉은 혜성이라 불리었다. 8척 정도면 이명이 붙어도 이상할것은 없다.[22] 0083 스태프 좌담회에서는 격추수 200기에 공식적인 격추수는 100기 정도로 말이 나왔는데, 기존 MSV에서 지온군 격추수 1위인 브레니프 오그스의 격추수가 190기 정도인데 난데없이 먼치킨을 만들어 버린것이 아무래도 찔렸는지, 지온측의 기록상의 숫자는 80기, 연방측에서는 계산할때 다른 파일럿에 의한 격추를, 가토가 한것으로 오인기록해서 생긴일이라고 한 설정이 붙긴했다.[23] 그리고 샤아에게 핀잔을 듣는다. 요즘은 보기 드물듯한 장면. 사실 3차 시점에서 0083은 최신작이라 이 장면은 샤아가 선배 캐릭터로서 군기잡는 장면으로 볼 수 있을 듯.[24] 참고로 코우는 오리지널 A에서는 명색이 주인공임에도 빈델용 대사가 없었는데, AP에서 추가된 대 빈델용 대사를 보면 가토의 유언을 회수하며 빈델에게 개기는 멋져버린 전개를 볼 수 있다.[25] MBC 더빙판에선 "시마, 이 배신자...![26] 사실 이들이 스트레스 팍팍 받고 외모 관리할 시간이 없었을 참전용사들인걸 고려하면 그렇게 이상한건 아니다. 다른 작품이 동안이 심한 것.[27] 사족으로 가토(gato)에는 스페인어로 '고양이'라는 의미도 있다.[28] 니아의 설정상, 아마도 그럴 확률이 굉장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