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의 순경음

 


'''ᄝ · ᄫ · ㅹ · ᅗ'''
1. 개요
2. 자형
3. 명칭
4. 중국의 순경음과 훈민정음
5. 발음
5.1. ㅱ
5.2. ᄫ
5.3. ㅹ
5.4. ㆄ
6. 역사
6.1. 흔적: ㅂ불규칙 용언
7. 입력법
8. 근대 표기에서의 사용 시도
9. 로마자 표기
10. 교육과정상의 언급
11. 기타


1. 개요


ㅇ連書脣音之下,則爲脣輕音

ㅇᄅᆞᆯ 입시울쏘리 아래 니ᅀᅥ 쓰면 입시울가ᄇᆡ야ᄫᆞᆫ 소리 ᄃᆞ외ᄂᆞ니라 (언해본)

(ㅇ을 입술소리 아래 이어 쓰면 입술가벼운소리(순경음)가 된다.)

'''《훈민정음》 - 어제 서문'''

ㅇ連書脣音之下,則為脣軽音者,以軽音脣乍合而喉聲多也。

(ㅇ을 순음 아래에 이어 쓰면 순경음이 되는 것은, 가벼운 소리로써 입술이 잠깐 합쳐지고 후음이 많기 때문이다.)

'''《훈민정음》 - 제자해'''

合脣作聲爲ㅂ,而曰脣重音,爲ㅂ之時,將合勿合吹氣出聲爲ᄫ,而曰脣輕音。制字加空圈於ㅂ下者,卽虛脣出聲之義也。ㅱㅹ二母亦同。

(입술을 모아 소리를 내면 ㅂ이 되며, 순중음이라 한다. ㅂ을 낼 때 입술을 모을락 말락하며 공기를 내보내 소리를 내면 ᄫ이 되며, 순경음이라 한다. ㅂ 밑에 동그라미를 더한 것은 입술을 비워 소리를 내라는 뜻이다. ㅱ, ㅹ도 마찬가지다.)

'''《사성통해(四聲通解)》 - 〈번역노걸대박통사범례(飜譯老乞大朴通事凡例)〉'''

중세 한국어로는 '입시울가ᄇᆡ야ᄫᆞᆫ 소리'라고 한다.[1] 순음에 을 적어 만든 ㅱ, ㅸ, ㅹ, ㆄ를 지칭한다.

2. 자형


훈민정음의 1차적 운용방식인 상형과 가획의 원리가 아닌 2차적 운용 방식인 연서(連書)에 의해 생성되었다. 단, 같은 연서의 방식으로 생겨난 은(ㄹ부터가 순음이 아니므로) 순경음이 아니다.
조선실학자 박성원은 저서 화동정음통석운고(華東正音通釋韻考, 1747)에서 ㅱ을 표기하기 위해 ◇라는 글자를 사용했다.
한글 중에서는 세로로 자음이 겹쳐 있는 글자다 보니 받침으로 들어갈 때 모양이 심하게 망가져 보인다. 이 문제가 꽤 마음에 걸렸는지 1948년 <들온말 적는법>에서는 가로로 나란히 적은 ''를 쓰는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

3. 명칭


ㅸ은 가벼운 비읍, 여린 비읍, 순경음 비읍이라고도 한다. ''의 순경음을 나타내는 자모이다. 모양은 ㅂ+ㅇ의 꼴이기는 하지만 ㅇ은 발음이 나는 게 아닌 소리를 약하게 내라는 표식이기에 겹자음으로 보지는 않고 개별적인 자음으로 본다. 훈민정음에서도 이 표기를 'ㅇ 연서(ㅇ連書)'라고, 다른 겹자음의 표기를 부르는 말인 '병서(竝書)'와 구분하고 있다.
현재의 자모 이름 규칙을 따르자면 자음+모음, 자음+모음+자음 식으로 'ᄫᅵᄋ\ᅳᇦ'이라고 쓰고 [위읍\]에 가깝게 읽었을 것이다. 중세 국어의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라 받침에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ㆁ[2]'[3] 만 올 수 있었고 ㅸ은 ㅂ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편, 종성으로는 'ㅸ' 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훈몽자회식으로는 'ㅋ, ㅌ, ㅍ, ㅎ'를 '키, 티, 피, 히'라고만 했던 것과 같이 'ᄫᅵ'라고만 했을 것이다.

4. 중국의 순경음과 훈민정음


을 제외한 나머지는 고유어를 적는 데는 사용되지 않았으며, ㅸ도 조선전기를 넘기지 못하고 고유어에서 사라져서 짧은 'ㅗ/ㅜ', 즉 [w]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이 현대 국어의 'ㅂ' 불규칙 활용에 직접적으로 소급된다. 다만 경상도와 같은 일부 지역 방언에서 '더워'를 '더버'로 발음하는 것으로 그 잔재가 남아 있는 정도다. 그조차도 고유한 음소로서 존재했는지 아니면 ㅂ의 변이음으로 존재했는지 불분명하다. 이때 순경음이 사라진 이유는 조선에서 사용하는 한자음이 있는데 굳이 중국식으로 발음하고 표기할 필요성이 없었지 때문 [4][5]
중국어를 표기할 때는 각각 성모 微母(ɱ→ʋ), 非母(f), 奉母(v), 敷母(fʰ) 등을 표기하는 데 쓰였으며, 덧붙여 ㅱ은 운미 -w를 표기할 때, ㅸ은 운미 -wk를 표기할 때도 사용되었다.[6]
순경음은 중국의 자음을 표시할 때 주로 사용되었다. 최세진이 지은 사성통해(四聲通解)의 앞 부분에는 옛날 운서에서 볼 수 있는 성모 체계와 한글을 대응시킨 삼십육자모표가 여럿 있다.
36자모상의 전통적 오음[7]에 기반한 분류
현대 음성학에서의 조음 위치에 기반한 분류
전청(무성무기음)
차청(무성유기음)
전탁(유성무기음)[8]
차탁(공명음)
순음(脣音)
중순음(重脣音)
양순파열음
幫(방)

/p/
滂(방)

/pʰ/
竝(병)

/b/
明(명)

/m/
경순음(輕脣音)
순치음
or
양순마찰음
非(비)

/f/
敷(부)

/fʰ/
奉(봉)

/v/
微(미)

/ɱ/
위 표는 광운과 운회(韻會)를 바탕으로 한 자모표의 일부이다. 최세진은 광운의 삼십육자모표에 '非母와 敷母는 분별하기 어렵다'라는 코멘트를, 운회의 삼십오자모표에는 '非母와 敷母를 나눈 이유는 몽운(蒙韻) 내에서 魚母와 疑母가 음이 같은 이유와 같은 이치가 아니겠느냐'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순음(脣音)
중순음(重脣音)
양순파열음
幫(방)

/p/

竝(병)

/b/
明(명)

/m/
경순음(輕脣音)
순치음
or
양순마찰음
非(비)

/f/

奉(봉)

/v/
微(미)

/ɱ/
위 표는 홍무정운을 바탕으로 한 자모표의 일부이다. 滂母와 敷母가 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발음



5.1. ㅱ


입술을 살짝 떼고 ㅁ을 발음한다. w에 비음이 섞인 소리거나, w발음을 표기할 때 이 글자가 쓰인 적이 있다고 한다. [9] 또는 ɱ(순치 비음)로 추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아랫입술을 깨물고 ㅁ을 발음한다.

5.2. ᄫ


발음 듣기
반치음과 마찬가지로 크게 음가가 있었다는 다수설과 ㅂ 불규칙을 반영하는 표기법이었다는 소수설로 나뉘어져 있다.
음가가 있었다고 보는 경우 두 입술을 닿을락 말락하게 한 상태에서 ㅂ을 발음하면 된다. IPA로는 [β]. 영어의 [v]와도 소리가 아주 유사하다. 단, 외래어(일본어, 만주어, 중국어 등)를 한글로 표기할 때는 [f]나 [ɸ] 발음을 나타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예나 지금이나 한국어에는 유성음무성음의 구분이 없기 때문이다.

5.3. ㅹ


입술을 닿을락 말락하게 하고 ㅃ을 발음한다.
즉 된소리였다면 그대로 ɸ˭ 이다. 강한 f소리(?)처럼 들릴 것이다. 그러나 유성음을 표기했다는 설도 있다. 유성음이였다면 그냥 ᄫ과 같이 발음하면 된다.

5.4. ㆄ


발음 듣기
역시 입술을 닿을락 말락하게 하고 ㅍ을 발음한다. 영어 f와(조음법은 다르나) 소리는 비슷하다.
ㅸ은 ㅂ 불규칙의 원인을 설명할 때 들을 일이 좀 있는 데에 비해 ㆄ는 좀 인지도가 낮다. 이 글자의 발음 역시 추정이지만, 'ㅂ'([p](어두)/[b](어중)/[p̚](어말))과 'ㅍ'[pʰ]'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ɸʰ]로 대응해볼 수 있을 것이다.
ㅍ 순경음 기호를 사용해 중국어의 /f/를 표기하려는 시도가 있다.

6. 역사


원래는 한국어에 존재하는 음이었으나 1500~1600년대를 지나면서 사라졌다. 이후 흔적이 ㅂ 불규칙으로 남았다.
재미있게도 일본어에서 순음퇴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원래 [p] 음가를 내던 행이 붕괴하면서 현재의 [h]로 변화했는데, 그 과정에서 ㅸ의 추정 음가와 비슷한 무성 양순 마찰음[ɸ]을 지나갔다. 그래서 1400년대에 조선에서 만들어진 일본어 교재 이로파(伊路波)에서는 は(/ɸa/)를 'ᄫᅡ'로 적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0]
[image]
이후 거의 막바지에 쓰인 후대 용례로서는 정약용의 아언각비(雅言覺非, 1819)에서 '법랑'(琺琅)의 중국 한자음이 'ᄫᅡ랑'이라고 했던 것을 들 수 있겠다(28쪽). '琺琅'의 현 중국어 발음은 fàláng이므로 이 때의 ㅸ 역시 순치음 즈음이라고 볼 수 있다.

6.1. 흔적: ㅂ불규칙 용언


사라진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례는 ㅂ 불규칙 용언. '돕다' 등은 원래 'ᄃ\ᅩᇦ다'였고 '도ᄫᅡ'로 규칙 활용이 되었으나 원형은 ㅂ으로 굳어지고 활용형은 ㅗ로 굳어지면서 '돕다' - '도와'로 변하는 불규칙 용언이 되었다. 동남 방언에서 '더워'를 '더버'라고 하는 것도 ㅸ의 흔적이다. 다른 곳에서는 ㅜ, ㅗ 등으로 바뀐 것이 동남 방언에서는 일괄적으로 ㅂ으로 굳어진 것. 잘 들어보면 ㅂ도 아니고 ㅇ도 아닌 이상한 소리가 난다.
ㅸ이 아주 잠깐만 나타났다는 점을 들어 아예 이러한 것이 ㅸ의 본 목적이었다고 하는 학설도 있다. 요컨대 '덥다'-'더워'/'더버'로 나타나는 ㅂ불규칙 용언을 위한 형태소 표기였다는 주장이다.
북한에서는 1948년 조선어 신철자법에서 ㅂ불규칙 용언을 규칙 용언으로 만들기 위해 새 자음을 만들었는데, 그때 ㅸ을 다시 재활용하진 않고 Y자 닮은(?)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썼었다. 물론 결과는 '번거로우니까 그냥 원래대로 돌아가자'였지만.

7. 입력법


한컴오피스 한글 등에서 옛한글로 입력할 때는 단순하게 ㅂㅇ을 치면 ㅸ으로 변환된다.

8. 근대 표기에서의 사용 시도


일본에서 가나 표기로 [v] 발음에 를 쓸 때처럼 1948년 <들온말 적는법>(외래어 표기법)에서는 [f], [v], [z], [l] 발음을 표기할 때 ㆄ, ㅸ, ㅿ, ᄙ을 살려서 쓰기로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정착되지 못하고 1958년 <로마자의 한글화 표기법>에서 '현용 24자모만을 쓴다'고 규정해 흑역사가 되었다.
만약 지금까지 쓰게 됐다면 [b]와 [v]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11] 예를 들어 violin은 'ᄫᅡ이올린'으로 적었을 것이다. 그러나 표기로써 구별할 수 있을지언정 막상 그 발음이 한국어 언중들에게 낯설기에(=이미 소멸된 음가를 부활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기에) 표기할 때의 기억 부담만 가중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외래어는 어디까지나 한국어화된 외국어이므로(사람에 비유하면 귀화 한국인) 한국어 음운에 최적화시키는 게 합리적이다.[12] 외래어 표기에 현용 24자모만을 쓰는 것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편 일본어에서 ''를 사용하는 방식대로, '발음을 가까이 표기하려고 할 때에는 ヴ, 일본어에 융화되었다면 행' 식으로 운용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어 속에 완전히 녹아들었다'[13]라는 것은 애매한 기준이기 때문에 관습을 대체로 따르려는 편인 일본어의 외래어 표기와는 달리 모든 외래어에 대해서 표기를 정해두려는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에서는 따르기 힘든 방식일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ヴ도 2019년부터는 되도록 사용을 피하는 방향으로 개정하고 있다.#
찌아찌아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 [v]를 표기하는데 ㅸ 문자를 쓴다.

9. 로마자 표기


현대 한국어 맞춤법에서 쓰이지 않는 낱자이기 때문에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는 이 낱자를 어떻게 표기하라는 규정이 없다. 예일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ᄫ을 대문자 W로 표기. 만약 ᄫ이 다른 자음과 마찬가지로 어두에서는 무성음, 유성음 사이에서는 유성음으로 나타났다면(어두에서도 유성음으로 발음했을 가능성도 있다) 유/무성음을 철저히 따지는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서는 ᄫ을 어두와 어말에서 f, 유성음 사이에서 v로, ᅗ을 어두에서 f', 유성음 사이에서 f로,ㅹ을 ff로 표기했을지도 모른다. 현행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예사소리를 가급적 유성음 버전으로 일괄적으로 적으므로(예: 부산 [pusan] → Busan)초성 ᄫ을 v, 종성에서 f라고, 종성 ᄫ과 ᅗ을 f로, ㅹ을 ff로 적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ᄝ은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서 w에 diacritics를 붙인 문자나 ɱ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서 wh나 mh로 적었을 것이다.

10. 교육과정상의 언급


국어 교육과정상으로는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소개된다.
참고로 ㅂ불규칙 활용에서 순경음ㅂ이 사라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지문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에 나왔었는데[14], 이게 일반 독서 영역이 아닌 '''중세국어 파트'''(이전에는 B형 16번에 짤막하게 출제되었을 파트)에서 출제되어서 수험생들을 멘붕시켰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도 순경음에 대해 다룬 선지가 존재했다.

11. 기타


순경음에 대조되는 표현으로 일반 순음(ㅂ, ㅃ, ㅍ)을 순중음이라고도 한다. 《훈민정음》에서는 '순중음'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지 않고 《사성통해》에서 등장하고 있다.
[1] 우연이겠지만 이름 자체에도 순경음이 들어가 있다.[2] 옛 이응이다. 현재의 'ㅇ'은 아예 음가가 없었다.[3] 현재는 받침에 거의 모든 자음이 올 수 있지만 발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받침/-ng)'만이 발음 가능하다.[4] 조규태, 여린비읍에 대하여[5] 고대 한국어에서는 어중의 ㅂ이 중세 한국어에선 ㅸ으로 변했을 거라 추정한다. 어찌보면 한국판 순음퇴화인 것.[6] 번역노걸대 및 번역박통사에서 확인 가능.[7] 아·설·순·치·후음(牙·舌·脣·齒·喉音)을 이른다. 설음은 설두음(舌頭音)과 설상음(舌上音), 순음은 중순음(重脣音)과 경순음(輕脣音), 치음은 치두음(齒頭音)과 정치음(正齒音)으로 세분하였다.[8] 이 열에서의 각자 병서(같은 자음을 옆으로 나란히 쓴 자모)는 한국어의 된소리가 아니라 중국 중고음의 유성무기음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야 한다.[9] w소리였을 거라는 추정도 있다.[10] 이런 흔적은 유럽에도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독일어에서는 알파벳 W가 여전히 [v\]으로 발음되지만 영어로는 [w\]으로 발음되는 것. 사실 라틴문자 알파벳 u, v, w는 한 뿌리에서 나왔다. 또 키릴 문자 в는 보통 v로 읽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w처럼 읽기도 한다(Сувон=수원(←수ᄫᅥᆫ)).[11] 다만 순경음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ㅸ은 입술을 마찰시켜 내는 소리인 반면 [v\]는 윗니와 아랫입술로 소리를 내는 순치음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같지는 않다. 단, 대다수 언어에서 [β\]와 [v\]를 변별하지 않으므로 큰 상관은 없다.[12] 해당 외국어를 구사할 때만 정확하게 발음하면 된다. 즉 "나는 바이올린을 켜고 있어."라는 한국어 맥락에서는 그냥 [ㅂ\]으로 소리내면 되고, "I'm playing the violin."이라는 영어 맥락에서는 [v\]로 발음하면 되는 것.[13] '국어화 정도가 충분할 경우 대체로 제1표[ヴ는 포함되어있지 않음\]에 나타난 가나로 적는 것이 가능하다'(国語化の程度の高い語は,おおむね第1表に示す仮名で書き表すことができる)(일본문부성 고시)[14] 정확히 말하자면 ㅅ불규칙 활용에서 반치음이 사라지는 과정과 함께 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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