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도타 2)
'''눈으로 보고도, 못 믿을 것이다!'''
1. 배경
'''어찌하여 유명한 마도서에서 네 부고를 읽는 꿈을 꿨는지 모르겠다.''' - 네리프
2. 능력
2.1. 죽음의 결속(Fatal Bonds) Q/F
여러 유닛을 묶어 피해를 함께 받도록 만드는 능력이다. 초반에 체력이 적은 영웅과 크립을 이걸로 묶어주면 크립끼리 죽어라 싸우기 때문에 적 영웅은 가만히 있어도 계속 피해를 받게 된다.
이 능력의 강함은 그 원리에 있는데, 피해 공유는 모두에게 균등하게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량만큼 모두 같이 받는 것'''이다. 그래서 유닛을 최대한 결속하고, 광역기로 결속된 적들을 모두 타격할 수 있다면 엄청난 피해 증폭이 가능하다.
일단 대상에 시전하면 주변 700에 랜덤으로 타겟팅되어 결속이 이뤄지지만 일단은 선택한 대상의 가장 가까운 적들에게 우선 결속된다. 친절하게 범위내의 영웅에게 우선시 걸리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립이 잔뜩 끼어있는곳에서 한타가 벌어지면 영웅끼리 결속시키기는 어려운 편이다. 단 초반 레인전에서 적당히 크립과 결속시켜주고 아군의 광역스킬을 활용하여 결속된 적 영웅과 크립을 동시에 맞추는 식으로 대미지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식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죽음의 결속이 두 번 걸리면 지속시간이 초기화되지 않고 피해 공유량이 늘어난다. 재생의 구슬을 샀을 때 마나가 충분하다면 r-q-재생의 구슬-r-q-e식으로 사용해 주자. 패치로 인해 지속시간이 쿨타임보다 길어지게 되어서 싸움이 길어지면 재생의 구슬이 없을때도 중첩된 결속피해를 볼 수 있다. 골렘 떨궜다고 당연하다는듯 죽지말고 최대한 살아있으면 도움이 된다.
결속으로 연결된 상태에선 피해를 전달받을 때마다 주황색 선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대상이 투명상태이거나 시야 밖에 떨어져있다하더라도 위치를 계속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2. 어둠의 주문(Shadow Word) W/W
초중반 흑마법사의 밥줄. 적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아군을 회복시킬 수 있는 대상 지정형 능력이다. 총 피해량과 회복량이 뛰어나 모든 상황에서 좋다. 상황에 따라 회복용으로도, 피해를 줄 용도로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 상황에 따라 혼돈의 제물로 소환한 골렘에게 시전해보는 것도 좋다. 자신에게 걸고 몸빵을 하거나 적에게 걸고 몇 번 때리면 적은 뒤로 빠질 수밖에 없다.
초반 레인전에 있어서 죽음의 결속과 함께 흑마법사의 1:1레인전 강력함을 보여주는 기술로 일단 한번 적에게 질러주면서 의외로 고성능인 평타를 자신있게 때려주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레인전을 풀어갈 수 있다. 지속형 딜링 스킬 특성상 중후반엔 별것 없지만 초반엔 저 높은 피해총량이 정말 위협적이기 때문에 넋 놓고 있다간 4초만에 돌아오는 어둠의 주문에 평타 얻어맞고 가는길에 죽게 된다. 한때 결속을 선마스터 해서 레인전을 풀어가기도 했지만 어둠의 주문을 이용하는 쪽이 훨씬 더 정확하고 범용성 있는 레인전을 할 수 있다.
본인의 다른 스킬들에 비해 굉장히 사거리가 짧으며 특히 유일하게 1렙에 최대사거리가 고정되지 않는 스킬이기 때문에 애매한 사거리로 잘못 딜링이나, 힐링을 하려다가 포지셔닝에 실패할경우 굉장히 위험해 질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상술했듯이 지속딜을 넣는 일반스킬 특성상 결국 후반에는 힐이든 딜이든 순간힐, 딜에 비해 굉장히 미묘해지기 때문에 애매하게 스킬을 거느라 전진하는 것보다 더 정확한 위치에서 궁극연계를 넣는게 더 중요하기에 근접해 진입할 아군에게 한타전 미리 걸어주는게 낫다.
2.3. 어둠의 봉기(Upheaval) E/E
범위 내에 들어온 근접형 영웅을 상대할 때 좋다. 시전 범위와 반경이 넓으므로 한타에서 골렘을 소환한 직후, 혹은 타워를 낀 국지전에서 큰 도움이 된다. 만약 아군 중 자신 외에도 다른 한타형 궁극기를 가진 영웅이 있다면, 혼돈의 제물이 쿨타임이더라도 아군의 궁극기에 맞춰 장판을 깔아주는 것으로 위력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다만 사용하면 다른 것은 못하고 계속 주문을 외면서 등불을 흔들어야 하니 주의. 사실상 궁극기가 없는동안 흑마법사가 전투에서 제역할을 하기위해 가장 중요한 스킬으로 상대가 쉽게 채널링을 방해할수 없도록 포지셔닝을 잘하는게 좋다.
어둠의 주문을 보통 선마한다고 했을때 대부분 죽음의 결속을 다음스킬로 가지만 상황에 따라선 어둠의 봉기를 먼저 가는게 나은 경우도 많다. 초반레인전에서 결속을 활용한 광역누킹을 해줄만한 영웅이 적거나 없다면 생각만큼 효율이 나지 않기도 하고 아군 영웅 특성에 따라 프리딜을 지속시켜줄 것이 더 도움이 되는 상황에[1] 특히 유용하다. 1레벨이 굉장히 나약한 스킬이긴 하지만 2레벨만 되어도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둔화가 진행되므로 애매하게 결속, 봉기 1씩 찍기보다는 하나를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2] 물론 둘다 필요한 경우도 있긴 있다.
흑마법사를 상대해본 경험이 적은 유저들이 많이 당황하는 기술인데 일단 장판이 깔렸을때 별 효능이 없기때문에 마음놓고 전투를 지속하다가 정신차렸을땐 스턴에 가까운 둔화상태가 되어서 이도저도 못하다가 전멸당하는 상황이 종종 나온다. 특히 스벤 등과 같이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 캐리의 경우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만렙 기준으로 3초만 집중해도 둔화율이 80%를 넘어서기 때문에 재생의 구슬이나 아가님 중 하나만 가고 궁 쿨다운이 끝날 때까지 어둠의 검으로 몸을 숨긴 뒤 어둠의 봉기로 이니시에이팅을 하는 변태도 가끔 있다. 돈이 넉넉하면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2.4. 혼돈의 제물(Chaotic Offering) R/R
매우 뛰어난 전투 개시용 기술. 넓은 범위에 주문 면역을 관통하는 기절과 함께 강력한 골렘을 소환한다. 보통 다대다 교전에서 적들에게 죽음의 결속을 사용한 뒤 혼돈의 제물을 사용한다. 효과의 지연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론 회피가 가능하지만, 반경이 매우 넓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화려한 이펙트와 달리 이 능력 자체는 피해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과거엔 100의 마법 피해가 들어갔으나 6.79 버전부터 그마저도 삭제되었다. 하지만 골렘이 가진 화염 주먹과 영구 연소, 그리고 죽음의 결속과의 연계 덕분에 피해는 기절 시간 동안 충분히 줄 수 있다.
다른 광역 기절기에 비해 기절 시간이 짧지만, 주문 면역을 무시하며 시전 범위가 길어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단순히 기절 효과만 주는 것이 아니라, 소환한 골렘들을 활용하여 교전, 교전 이후 라인클리어, 건물 철거 등 다재다능하게 써먹을 수 있다. 대신에 쿨다운이 170초로, 60초의 지속시간을 감안하여도 매우 길다는 것이 단점이다. 골렘이 없는 흑마법사의 존재감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필요한 순간에 혼돈의 제물을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의 판단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다른 광역 기절 주문들과 마찬가지로 루빅의 주문 강탈을 주의해야한다. 되도록 루빅을 맞출 수 있도록 각을 잡아야하며 루빅이 기절한 1초 안에 빠르게 죽음의 결속이나 어둠의 주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4.1. 골렘
궁극기답게 아이템을 갖춘 영혼 곰을 제외하면 단일 소환수로는 최강의 스펙을 자랑한다. 골렘 자체도 무척 강력하지만, 기본적으로 탑재한 능력들도 성능이 좋다. 보통 이게 소환되면 주변에 기절한 적이 널려있기 마련이라 일단 소환되면 마음껏 깽판치고 돌아다닐 수 있다. 물론, 모든 유닛들이 그렇듯이 적군한테 집중 공격을 받으면 허무하게 녹을 수 있다. 그러므로 적군이 골렘을 쉽게 건들지 못하도록 아군들과 연계하는 것이 좋다.
아가님으로 소환할 경우 75%의 스펙으로 두 마리가 소환되기에 1.5배 강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화염 주먹과 영구 연소는 100% 중첩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보다 더 강하다.
공격속도가 애매한 느낌이 있지만 기본 공격 시간(BAT)이 1.2로 상당히 우수하여서 공격속도 버프가 있다면 화력이 급상승한다. 지구력의 북이나 돌격흉갑을 간 영웅이 함께하거나 야수지배자, 원소술사의 활력처럼 공속 버프가 있을 경우 후반에도 골렘의 딜링은 절대 무시할 수 없게 된다.
피해량 수치는 낮지만 광역 공격이며 주문 면역을 관통하는 순수 피해이기 때문에 실제 피해는 결코 낮지 않다.
3레벨 기준으로 신광검보다 더 강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반경이 매우 좁은 점이 흠.
3. 영웅 특성
- 10레벨 : 꽤 비등한 사용률, 승률을 보여준다. 대체로 사거리가 긴 흑마법사지만 중후반부에는 적들의 진입능력이 좋아지고 흑마법사는 어둠의 봉기때문에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히 자리잡기가 쉽지 않게 되며 이전처럼 빠른 아가님을 가지 않고 보조템을 거친다 해도 창공의 렌즈까지 갈 시간은 없는 편이라 특성으로 150을 얻는 것은 꽤나 유용하다. 결속피해 5%는 얼핏 적은 수치같지만 기존 25%에서 30%가 되는것으로 20%만큼 강해진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죽음의 결속은 게임이 끝날 때쯤엔 궁극기와 함께 흑마법사의 피해량을 양분하는 기술이기때문에 상당한 효과를 보여준다.
- 15레벨 : 10레벨에 필수였던 경험치 특성이 15레벨로 옮겨지면서 무려 60%로 강화되었다. 그만큼 15레벨에 도달하기는 전보다 어려워졌지만 흑마법사는 이후에도 궁극기 3레벨은 물론이고 20, 25특성도 중요한 편이라 여전한 효율을 보여주며 대부분 선택받고있다. 어둠의 주문 -7초도 괜찮은 특성으로 선택률은 낮지만 승률은 비등하다. 마나관리면에서나 봉기 채널링 등 짧은 쿨타임을 활용하기 어렵긴 하지만 모든 스킬의 쿨타임이 길고 결속, 봉기 모두 헛방나면 굉장히 무력해지다보니 빠르게 돌아오는 어둠의 주문은 흑마법사의 공백을 채워준다.
- 20레벨 : 일반적으로는 사망시 골렘 소환이 좋다. 골렘 자체의 효율도 좋지만 궁극기를 사용한 것처럼 골렘 소환 또한 광역 기절을 먹여주기 때문에 망령제왕의 부활 둔화마냥 골치 아프게 한다. 게다가 흑마법사가 죽을 때는 한타 시작 전에 적 캐리들에게 인디언밥을 당한게 아닌 이상, 대부분 모든 스킬을 사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신나간 피해량을 찍을 수 있다. 재생의 구슬과 아가님의 홀을 든 상태에서 이 특성을 찍으면 3초 광역 스턴기와 피해량 50% 공유, 5마리의 골렘으로 혼자서도 5명을 씹어먹을 수 있다. [3] 다만 아무리 흑마법사가 궁극기 비중이 높다지만 그래도 본인이 살아있는게 대부분 이득이다. 그러므로 괜히 자살콤보 하겠다고 궁쓰고 냅다 몸을 던지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적절한 궁극기 이후에 적에게 적절하기 결속과 봉기를 걸어주는게 훨씬 강력하며 특히나 유틸템을 많이가는것이 요즘 서폿 흑마의 대세인지라 궁없어도 템쓰며 캐리들 살리느라 바쁘다. 어둠의 주문 효과범위 300은 기존처럼 타겟팅하여 타겟을 기준으로 300범위에 힐을 하는게 아니라 논타겟으로 300범위의 모든 개체에게 개별로 어둠의 주문을 거는것이다. 범위안에 적과 아군이 함께있다면 알아서 피해와 회복으로 각자 들어간다. 흑마법사가 죽을 일이 적은 게임도 많다보니 잘 활용하면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승률이 더 낮은 상태지만[4] 후반에 여러모로 아쉬운 어둠의 주문을 그나마 유용하게 해주기 때문에 활용가치는 충분하다. 다만 시전모션이 꽤 긴 스킬이라 전처럼 찍어두면 확정이 아니기에 모션동안 대상이 벗어나기도 쉽다는 점과 인식상 골렘을 찍는게 당연해서 질타를 받기도 한다.
- 25레벨 : 마지막 특성이 상당히 강력한 편으로 상대 캐리에 녹아내리던 골렘들이 튼튼해진다. 마법면역 특성은 각종 누킹과 디스에이블에서 벗어나 우직하게 타워철거를 할 수 있게해주고 방어력 특성은 잘 큰 암살기사와 같은 물리딜러 상대로 녹아내리지 않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상대 조합에 맞춰 선택하면 되긴 하지만 상대 평타캐리를 고려해도 마법면역이 더 많은 상황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고민이 힘들다면 마법면역을 선택하면 된다.[5]
4. 추천 아이템
흑마법사가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 빌드는 크게 두가지인데 최대한 돈을 아껴서 아가님의 홀 - 재생의 구슬을 통해 한타 시에 강력한 골렘으로 적을 녹이는 빌드과 신발 이후 각종 소모템이나 가벼운 서포터템을 사서 가난하게 굴리는 빌드가 있다.
아가님의 홀 빌드는 아군중에 따로 와드를 구매학고 박아야 하는 서포터가 있어야 하고 자칫 늦게 나올경우 게임에 큰 영향을 못준다는 점, 골렘 쿨타임 도중에는 무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해당 단점을 다 씹어먹을 정도로 강력하고 가난하게 굴릴 경우 중후반을 넘어갈 경우 CC셔틀, 딜링 보조수준으로 역할이 떨어지지만 스킬 사거리가 길어서 아이템 없이도 포지셔닝에 큰 문제 없이 전투개시를 할 수 있고 팀에 자신보다 아이템이 더 중요한 서포터가 있거나 팀에 자신을 제외한 서포터가 없을 경우 꽤 유용한 편이다. 현재 자신의 상황과 게임 양상을 보면서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아가님의 홀 빌드는 아군중에 따로 와드를 구매학고 박아야 하는 서포터가 있어야 하고 자칫 늦게 나올경우 게임에 큰 영향을 못준다는 점, 골렘 쿨타임 도중에는 무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해당 단점을 다 씹어먹을 정도로 강력하고 가난하게 굴릴 경우 중후반을 넘어갈 경우 CC셔틀, 딜링 보조수준으로 역할이 떨어지지만 스킬 사거리가 길어서 아이템 없이도 포지셔닝에 큰 문제 없이 전투개시를 할 수 있고 팀에 자신보다 아이템이 더 중요한 서포터가 있거나 팀에 자신을 제외한 서포터가 없을 경우 꽤 유용한 편이다. 현재 자신의 상황과 게임 양상을 보면서 적절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4.1. 초반 아이템
- 신비의 장화 : 마나 많이 쓰는 서포터라는 가야 될 필수템. 특히 흑마법사는 W덕에 체력 걱정도 없으니 더더욱 그렇다. 사실상 서포터 흑마법사는 이 아이템이 나오기 이전에는 스킬을 자유롭게 쓰기 어려울 정도로 마나소모량이 크다.
- 용기의 메달 : 취향따라 갈만한 아이템이다. 다른 서포터들도 상황따라 가는 아이템이지만 흑마법사의 경우 초반 강력한 골렘의 스펙으로 승부를 보는 영웅이다보니 선택률이 조금 더 높다. 골렘의 방어력을 늘려서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거나 적에게 걸어서 골렘 평타를 더욱 아프게 만들어줄수도 있다.
4.2. 핵심 아이템
- 아가님의 홀 : 초반 한타로 이득을 많이 보면 먼저 고려하게 될 아이템이다. 흑마법사의 소환수인 골렘을 2마리로 만든다. 적에게 가해지는 심리적 압박도 상당하다. 그리고 모든면에서 75%가 되는것은 아니며 특히 딜의 핵심인 불타는 주먹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5배~2배 사이의 효율을 낸다고 할수 있다. 다만 결국 소환수를 강화하는 만큼 늦어져서 이미 적이 골렘이 크게 거슬리지 않아질 경우 그리 효율이 크게 나오진 않는다. 무엇보다 다른 서포터와 달리 유틸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도 아니어서 빨리 못갈 거 같으면 그냥 과감히 포기하자.
4.3. 상황별 아이템
- 미다스의 손 : 은근 흑마법사가 전투개시 영웅이지만 직접 몸을 댈 필요도 없고 내구도도 급하지 않은지라 뒤를 도모할수 있는 미다스도 꽤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특성이나 스킬이 레벨에 따라 꽤 강력해지고 안전하게 아가님의 홀을 살 돈도 모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미다스의 손이 으레 그렇듯이 갈거면 빨리 가야 하는 템인건 명심하자.
- 메칸즘 →수호자의 경갑 : 흑마법사는 한타형 서포터고 무엇보다 팀에 하나 정도는 있어야하는게 메칸즘이다. 또한 신비의 장화를 자주 채용하는 만큼 후에 수호자의 경갑도 갈 수 있다.
- 유령의 홀 : 궁극기를 채 쓰기도 전에 적 물리 피해에 녹는 상황이 연출된다면 가보자.
- 염동력 지팡이 : 서포터면 으레 고려되는 아이템이다. 600이란 사거리가 그리 길진 않지만 포지셔닝에 큰 도움이 되고 아군을 세이브해주는데도 탁월하다.
- 희미한 망토 : 염동력지팡이보다 좀 더 확실한 세이브를 원한다면 간다. 특히 적에 누킹기가 많을 경우 더욱 더 크게 도움이 된다.
- 태양의 문장 : 용기의 메달 상위템인 만큼 비슷한 느낌으로 간다.
- 재생의 구슬 : 아가님의 홀까지 모인 상태에서 궁극기를 사용하고 바로 재생의 구슬을 사용 후에 다시 궁극기를 발동하면 골렘 4마리가 한 자리에서 난동을 부리는 진정한 로망을 볼 수 있다.. 다만 선템으로 띄우기엔 부족한 마나통으로 스킬콤보는 커녕 골렘 두마리 떨구는것도 힘든 상황이 자주 나온다. 단 5번같은걸 소화한다든지 여러가지 이유로 아가님을 뽑지 못한채 극후반에 도달해버렸을땐 재생의 구슬이 더 도움되기도 한다. 후반에는 골렘의 배가된 전투력보다는 두번의 스턴과 두번의 결속으로 인한 아군 전체의 딜링 보조가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5. 운영 및 공략
흑마법사는 가지고 있는 기술들의 조작법이 간단하고 그 효과들이 모두 심플하기때문에 배우기 쉬운 영웅에 속한다. 게다가 지능서포터중에서는 탑1~2위를 다투는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서 다른 연약한 물몸영웅에 비하면 사정이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흑마의 알파와 오메가인 혼돈의 제물은 도타 2 내에서 탑5를 달리는 간지폭풍의 궁극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실제로 성능이 매우 좋은 편이다.
즉 입문하기는 쉬운 영웅이지만 숙련되기는 어려운 영웅이다. 모든 기술들의 쿨이 길기때문에 한방승부가 중요하며, 실수해서 헛방이라도 치면 1인분 하는건 바로 물건너간다.
별다른 아이템없이도 한타를 수행할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흑마법사는 서포터든, 캐리든 절대 남한테 파밍속도가 뒤처져선 안된다. 능력치는 좋지만 이동기도 없는 뚜벅이가 기술 시전속도도 느려서 억하면 잘큰 코어한테 죽는건 순식간이라 4번 포지션으로 파밍을 해줘야한다.[6]
아래 캐리항목에서 흑마법사는 어떤 조합에든 잘 어울린다고 되있으며, 실제로도 강력한 보조기술, 진형을파괴하는 능력덕분에 어느 조합에든 잘 어울리지만 골렘의 떨어지는 기동성과 엄연히 소환수라는 제약때문에 많은 디메리트를 가진다.[7] 소환수중에서는 2~3위를 다툴정도로 강력하지만 아가님의 재생의구술까지 올려도 결국 한계는 있다. 만약 조합이 흑마법사에게 많이 의존하고 있다면 어떻게든 게임을 빨리 끝내는게 좋다.
5.1. 서포터
기본적으로 어둠의 주문 선마스터에 죽음의 결속이냐 어둠의 봉기냐를 선택하게 되는데 레인전에서 같이간 아군이 광역딜링에 능하거나 무력화 기술이 충분할때 또는 상대의 견제가 매서워서 아군의 견제수단이 부족할때는 죽음의 결속을 찍어주고, 지속되는 둔화만 걸어줘도 혼자서 녹여버릴수 있는 가면무사같은 영웅과 같이 가거나 레인전이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되고 이후 중, 대규모 전투에서 빠르게 이득을 보고 싶을때는 어둠의 봉기를 먼저 찍어준다. 예전에는 거의 결속을 먼저 찍었지만 상하향의 영향도 있고 광역기가 출중한 팀원이 없으면 초반에는 어둠의 봉기가 좀 더 이득을 보기 쉬운 편이기 때문에 대회에서는 어둠의 봉기를 먼저 찍거나 결속 1레벨 후 어둠의 봉기를 먼저 찍는 트리가 많아졌다. 귀찮으면 그냥 번갈아서 찍는 것도 무방하지만 초반 흑마법사는 어둠의 주문을 아군이나 적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잦아서 세 개의 스킬을 쓸만한 마나가 잘 안나온다. 애매하게 이 스킬 저 스킬 썼다가 갓 6렙 타이밍 때 골렘의 큰 마나를 감당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평타 동작이 깔끔해서 손쉽게 막타/디나이나 평타견제를 할 수 있으니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틈이 보이면 어둠의 주문을 적에게 걸어주자. 어둠의 주문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하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상대는 견적을 잘못잡고 레인전을 망칠수가 있다. 이후 레벨 6이 되어 궁을 배우면 갱킹이나 한타에 참여한다.
예전에는 골렘낙하시 즉발대미지 100때문에 가능하면 죽음의 결속 이후 혼돈의 제물을 쓰며 여의치 않을때만 선 제물을 하곤 했는데 이젠 즉발대미지도 사라졌겠다 골렘의 첫 평타까지 증폭시키는 욕심이 나는게 아닌 이상 사정거리도 더 긴 제물을 먼저 써주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R-Q-W-E 정도의 콤보가 될텐데 재생의 구슬을 가지면 R-Q-재생-R-Q-E로 하게 된다. 중간에 어둠의 주문을 두번 넣는것도 좋지만 어둠의 주문이 묘하게 느리고 사거리가 흑마스킬중 유독 짧기때문에 R과 R사이 R과 E사이의 콤보가 묘하게 벌어져서 이상해지는 경우도 나오고, 재생의 구슬이 나올 후반타이밍엔 어둠의 주문의 효율 자체가 애매해지므로 저 콤보에 집중하자. 저 콤보에만 마나소모가 1675나 되는데 마나가 부족해서 풀콤보가 안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럴땐 되도록 두개의 Q중에 하나를 빼자. 제대로 포지션을 잡고 쓴 어둠의 봉기는 굉장히 중요하므로 1초도 지속못하고 스턴걸려 빠질 상황이라도 어둠의 봉기를 콤보에서 빼지 않는게 좋다.
아이템은 신비의 장화와 메칸즘 등 지원용 아이템을 맞추고, 와딩을 꾸준히 해준다. 킬을 많이 먹게 되었다면 보통 아가님의 홀을 사는데, 골렘을 두 마리 소환하게 되므로 한타에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재생의 구슬까지 가면 광역 스턴을 두 번 먹이면서 골렘을 4기나 소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서포터가 이렇게 돈을 많이 벌기는 힘들다는 게 문제.
허나 궁극기의 한타 기여도가 매우 좋기 때문에 5번 하드서폿으로 굴리는 방법은 결코 좋지 않다. 적어도 4번 세미서폿으로 굴려 어느정도는 막타를 먹으면서 빠르게 아가님의 홀과 재생의 구슬을 올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팀을 위해서라도 훨씬 이득이다. 4골렘과 '''죽음의 결속을 두 번이나 맞은''' 적이 한타에서 이기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여기에 어둠의 봉기로 골렘 4마리와 적들을 성공적으로 가둬 놓는다면 광란은 문제없다. 게다가 한타는 흑마법사 혼자 치르는게 아닌 아군과 함께 치르기 때문에 한타 승리는 더더욱 확실하다.
6.88에서는 1티어 서포터로 확고한 포지션을 잡았다. 일단 궁극기에 의존하는 운영은 똑같지만 그 막대한 범위와 강력한 소환수, 그리고 죽음의 결속으로 상당한 광역 딜링을 뿜어내는것이 장점. 또 지능 서포터 치고는 몸집이 꽤나 좋아서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생존력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약해진다는 단점은 현 메타가 초반 스노우볼링으로 확실한 이득을 보는 메타가 주인지라 크게 부각되지도 않고 또 30~40분쯤 되면 어지간하면 아가님의 홀 정도는 가지고 있다.
7.00을 넘어서서 완전히 5번 시팅을 하는 포지션으로 많이 기용되고 있다. 특별한 변경사항은 없으나 이 경우 돈이 더더욱 벌기 힘들기 때문에 아가님을 노리기가 정말 어려워 진다. 특히 레벨링도 더 늦춰지다보니 골렘의 약화타이밍도 정말 빠르게 온다는 점도 중요하다. 골렘 타이밍이랍시고 밑도끝도없이 아군의 한타력을 과대평가할 수 없다는 이야기. 특히나 공방에서는 이전부터 대부분 서포터를 혼자하게 되는 일이 많다보니 정말 천민처럼 운영하게 되고 아가님은 더욱 어려워진다. 특히 흑마법사는 6레벨 이전엔 로밍가서 이득봐주기도 어려운 영웅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8] 어차피 중반시점에서 1~2렙에 머물고 있는 골렘은 적에게 금방 녹아버릴 것이기 때문에 대미지를 넣기위한 위치보다는 좀더 넓게 스턴을 가할수 있는 포지셔닝에 힘쓰는게 좋다. 아군이 초반부터 각 레인에서 좋은성과를 내고 있다면 와드나 포탈량을 조절해 기존의 아가님트리를 타는것도 가능하다.
5번으로 운용하고 아가님을 제때 뽑기가 사실상 어려운 현메타에서는 염동력의 지팡이나 용기의 메달, 희미한 망토같은 유틸리티 아이템으로 달리는것이 좋다. 이미 흑마법사의 아가님은 평가가 많이 떨어진 상태이며[9] 다른 유틸성 아이템 간다고 그리 약해진것도 아니고 오히려 나아진면도 많으니 걱정할것은 없다. 그 와중에도 어떤것을 먼저 올리는게 편할지 애매하면 염동력의 지팡이가 가장 쓰기도 쉽고 과정템도 좋은편이다.
궁극기의 사용 마나량 50증가 패치로 인해서 더더욱 초반 마나량이 궁해졌다. 이 50이 생각보다 절묘한 수치라서 이전에도 빠듯했지만 이젠 정말 신비의 장화나 잘 충전된 마법막대가 있지 않는 이상 저렙단계 4스킬운용은 거의 어렵다. 그나마 3스킬도 마나가 풀로 차있다면 괜찮지만 캐리 열심히 쫓아다니며 힐링주다 보면 풀마나가 아닐때가 잦은편이라 이래저래 괴롭다. 이전에는 궁극기 포함 3스킬을 찍는걸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4스킬을 쓰기도 하는식이 됐었지만 지금은 그냥 신비의 장화를 얻을때까지 3스킬로 가거나 상대 조합봐서 막대스택을 채우기 용이하다면 그때는 4스킬을 고려하는 식으로 해야 한다. 만약 골드가 괜찮게 나와서 기본 스킬 두개를 마스터하기 전에 신비의 장화가 나온다면 마스터 하기전에 슬쩍 남은 스킬을 찍는것도 좋다. 유틸템들 중에서도 염동력 지팡이는 지능이 붙어있어서 마나운용에 특히 도움된다. 용기의 메달에 마나회복이 있긴 하지만 저레벨 흑마법사에겐 한번에 많이 쓸 수 있게 하는 최대 마나량이 더 급하다.
궁극기 마나량 문제로 결속에 비해 마나소모량이 적은 봉기의 픽률도 늘어났다. 실제로 인식과 달리 원래부터 좋았던 스킬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결속이 그립지만은 않으며 상술되어 있듯이 봉기가 차라리 조합을 덜타는 편이다. 결속은 아무래도 초반부터 단일이든 광역이든 어느정도 누킹력이 있어야 제 힘을 발휘한다. 프로경기에선 봉기를 먼저 찍는 트리도 가끔 나올 정도.
만약 빠른 미다스의 손을 노리고 있다면 되도록 결속을 먼저 찍어주는게 좋다. 흑마법사의 파밍력은 골렘으로 쓸어담지 않는 이상 굉장히 떨어지는데 그나마 자가 파밍력 조금이라도 올려주는것이 결속이기 때문. 아니면 4렙 타이밍에 1-1-2 로 찍어주는것도 좋다. 어둠의 봉기는 아무래도 2렙부터 제대로된 효과가 나오는 편이라 이왕 찍기 시작했으면 2렙을 버리긴 아까운 편이고 어둠의 주문은 아군 힐로만 쓰면 1렙도 초반엔 쓸만 하기때문에 교전중에 저 스킬들과 궁극기를 전부 활용할 마나량이 나오지는 못해도 간간히 정글 하나씩 빼먹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때는 1렙 결속으로도 제몫을 해낸다.[10]
또는 상대가 레인전 단계부터 하드하게 파밍을 못할정도로 공격성을 띄는데 아군은 도저히 견제할 방법이 없다면 견제 선마스터를 하는게 나을때도 있다. 조합에 따라 아군은 제대로 건드리기조차 어려운데 상대는 끝도없이 공격해댈때가 있는데 그럴땐 결속이 답이다.
5.2. 캐리
2014년 TI4 와일드카드전에서 MVP Pheonix가 성공적으로 쓴 적이 있다.
마법사이자 서포터인데 궁만 센 지원형 영웅으로만 알려져 있던 흑마법사를 재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빌드. 흑마법사는 빠른 공격 투사체, 간결한 공격 모션, 적당한 평타 대미지를 갖추었으며, 궁극기-Q-E-골렘에게 W만으로 혼자서도 다수를 상대할 수 있는 좋은 영웅이다. 게다가 아가님의 홀과 재생의 구슬을 빨리 사면 상대에게는 심한 압박이 된다. 이 두 아이템이 비싸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하게 흑마법사를 원거리 캐리 정도로 취급하는 빌드라고 볼 수 있겠다.
기본 공격이 준수하다고는 하지만 중반에 파밍을 지속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므로, 기동성을 높이는 겸 위상변화 장화를 선택한다. 초반에는 궁극기가 나오기 전이므로 능력치(U)와 W를 번갈아 찍어주는 것이 생존과 전투 양면에 가장 효율적이다. 큰 마나 소모는 마력 깃든 망고로 보충하면 딱 알맞다. 이후에는 이중 강화석으로 시작해 아가님의 홀을 사고 바로 재생의 구슬을 사며, 취향에 따라 빠르게 여행의 장화를 구매하거나 탱킹을 위한 핏빛 수호, 골렘의 전투력 상승을 위한 돌격 흉갑 등을 살 수 있다. 중반에 지구력의 북을 사는 것도 본체의 성능에는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견제가 들어오면 자신에게 W를 걸고 여유롭게 생존할 수 있으며, 상대가 가까이 오면 상대에게 W를 걸고 공격해 쓴맛을 보여줄 수 있다. 미드로 가서 성장할 때 이 W의 효율은 상대에게 공포를 선사할 수준이다. 덕분에 라인전은 추가로 갱킹을 당하지 않는 이상 여유롭게 진행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쿨타임마다 궁 쓰러 돌아다니다가 여럿 조지면 된다(...). 30분대 이전에 재생의 구슬을 뽑아 골렘 4마리로 상대 본진의 문을 두드리면 적은 일단 '''상대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까딱 잘못했다가는 몇 대 맞고 추가 대미지로 폭사할 수 있고, 근처에 서있기만 해도 피해가 들어오니 별로 할 게 없다.
궁합이 잘 맞는 아군은 아주 많다. 정확히 말하면, '''웬만한 조합에 흑마법사를 끼면 엄청나게 강해진다.''' 전장을 미리 조성해줄 에니그마, 야수지배자, 마그누스 등의 아군이 있으면 매우 편하게 싸울 수 있다.
아가님을 맞추면 스노우볼링이 정말 무지막지하다. 특히 20분 내로 아가님이 나오면 한타를 벌이는 판마다 이긴다고 봐도 될정도이다. 하지만 소환수에 대한 카운터가 적팀에 포함되어 있다면 상당히 힘들어진다. 장단점이 극명한 영웅.
5.3. 기타
도타 버프의 흑마법사 아이템 선택율을 보면 15년 10월 기준으로 아가님이 1위, 재생의 구슬이 3위인 것을 알 수 있다. 재생의 구슬 선택 비율도 제우스와 파도사냥꾼을 이은 3위.
다른 기술들의 효과가 눈에 더 잘 띄기 때문에 어둠의 봉기를 잘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근접형 영웅에겐 궁극기보다 좋으므로 잊지 말고 적절한 상황에 써주자. 사실상 효과나 쿨다운 등을 보면 제 2의 궁극기로 활용해도 될 정도이나 상황을 타기 때문에 일반 기술로 격하된 것에 가깝다.
한타가 끝났거나 싸울 영웅이 없다고 골렘을 방치하지 말자! 골렘은 클리빙과 지옥불이 있기 때문에 포탑을 철거하던가 라인 크립을 먹는 식으로 어떻게든 굴리는게 좋다.
정석 플레이로 유명한 플레이어 Purge는 개인 방송에서 이 영웅을 기괴한 아이템 트리로 캐리로 굴린 적이 있다. 미드로 시작해서 미다스의 손을 구입한 것을 시작해서[11] 위상변화 장화->지구력의 북->묠니르->신광검까지 가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흑마법사가 가지는 힐을 이용하여 마법 면역인 골렘의 딜과 흑마 본인의 '''평타딜로''' 캐리를 해내는 진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걸 지켜보던 트위치 시청자와 아군, 적군 모두 어이가 없어 웃었다는 것도 포인트. 해당 영상의 주소
MVP Phoenix의 March 박태원의 주력 영웅으로 상기된 평타 딜링 위주의 흑마 캐리가 아닌 빠른 아가님→재생의 구슬 트리로 한타를 지배하면서 이후 골렘으로 빠른 푸쉬를 도모하는 흑마 캐리를 주로 사용한다. KDL에서도 심심하면 꺼내들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The International 2014 와일드카드전 Virtus.Pro를 상대로 1세트에서 흑마 캐리를 꺼내들어 KDL을 본 적이 없던 해외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처음 반응은 대부분 'Noob'이었으나 골렘 4마리가 한타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전부 다 데꿀멍 (...) 그리고 2세트에서 Virtus.Pro는 이 경기 이후 TI4에서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흑마 밴을 해버렸다. 아예 KDL 시즌 3에 이르러서는 MVP 피닉스를 상대로 종종 흑마 밴이 나오는 중이며, 이후 도타 2 아시아 챔피언쉽에서 한번 흑마법사를 열어줬다가 게임 하나가 터진 이후(...) MVP 피닉스와 만나는 팀들은 반드시 흑마법사가 들어가게 되었다. 피닉스에게 흑마가 등장하면 마치가 픽됐으니 흑마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식으로 박태원 선수를 흑마로 취급하는게 한국 도타간의 밈이 됐다.
이 방법의 중요했던 점중 하나는 초반에 스킬을 어둠의 주문만 찍고 나머지는 스탯에만 투자하며 궁극기 이후에나 다른 스킬들을 배워나가는 점이었다. 덕분에 어둠의 주문으로 얻는 생존력과 함께 스탯으로 튼튼해져 상당히 안정적인 레인전이 가능했고 덕분에 아가님을 뽑기까지 안정적인 파밍을 할 수 있었다. 스탯을 찍을수 없는 현 시점에서는 못할것은 없지만[12] 단순히 안정적인 파밍만 놓고 보면 예전처럼은 어렵기 때문에 몸을 좀 사려야 한다. 이 경우엔 결속을 활용하여 파밍속도를 올려야 한다. 프로급에선 어렵더라도 공방에선 여전히 흑마법사 픽하는 상황에서 가끔 캐리, 오프를 갈일이 생기며 충분히 강력하다.
6. 치장 아이템
6.1. 골렘
6.2. 무기
- 지옥파열 손아귀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변경시킵니다.
- 주변 효과
- 어둠의 주문 효과
- 죽음의 결속 효과
- 혼돈의 제물 효과
- 어둠의 봉기 효과
- 어둠의 봉기 디버프 효과
- 어둠의 봉기 능력 아이콘
- 정지 애니메이션
- 정지 드뭄 애니메이션
- 로드아웃 애니메이션
- 초상화 애니메이션
- 이동 애니메이션
- 자동공격 애니메이션
- 능력 시전 애니메이션
- Flail 애니메이션
- 사망 애니메이션
- 소환 애니메이션
6.3. 보조 무기
6.4. 세트 아이템
6.5. 와드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5.72 버전에 처음 등장한 영웅이다. 이후 5.74 버전에 삭제되었다가 6.36 버전에 다시 등장하였다.
- 도타 2에 2011년 11월 11일에 59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디스럽터, 도끼전사와 같은 오글로디 출신이다.
- 궁극기로 소환한 골렘들은 비 영웅 유닛중에서 가장 많은 대사를 가지고 있다.# 보통 판타지 작품에서 흑마법으로 소환되는 악마들은 주인을 깔보고 혐오하는 반면, 뎀녹 라닉의 골렘은 주인을 진심으로 위하고 따른다. 그래서 소환시간이 다 되었을 때("나는 주인님을 섬겼다…." 등), 적에게 처치당했을 때("주인님!" "주인님을 실망시켰다!" 등), 흑마법사가 먼저 사망할 때의 대사들("어떻게 주인님이!" "안 됩니다, 주인님!" "내가 복수하겠다!") 골렘이 하는 대사들이 절절해 은근 애틋하다. 이런 탓인지 2차 창작에서 골렘들이 흑마법사의 애완동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 뎀녹 라닉도 흑마법사라곤 하지만 매정한 영웅은 아닌지라 과거 골렘이 분산의 검에 즉사하던 시절에는 분산의 검 정화로 골렘이 죽을 시 무척 애통해 하며 전용 대사를 남긴다. "빌어먹을 분산의 검 같으니!" "그 검을 저주하리라!" 6.85 이후로 골렘이 정화에 즉사하지 않으면서 해당 대사는 들을 수 없게 되었다.
- 골렘 치장 아이템인 '감시자 이슐쇼그'에는 재밌는 설정이 있는데, 흑마법사가 오즈카보쉬 언어를 익히고자 수년 간 연구해서 지옥의 감시자를 소환했으나, 정작 소환된 감시자는 말을 하지 못했다고. 위에 보다시피 입이 없고 눈알 하나만 박혀있다.
- 배경 설정을 보면 자신만의 마법서를 쓰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각각 영웅과의 조우 대사에서 종종 언급되는 걸 보면 이 책이 매우 유명한 모양. 마법사라고 하는 대부분의 영웅은 이 마법책에 대해 관심 있어한다. 다만 대부분의 영웅이 흑마법사를 처치하면 그 마법서는 별로라는 서평이 있더군.이라거나, 재미도 감동도 없는 책을 누가 다시 들춰보겠느냐, 흐흐., 그거 요리책 아니었어? 내가 불로 요리해버렸지 뭐야.라는 둥,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깐다(...) 처치시 이 마법서를 좋게 말하는 영웅은 루빅정도. 근데 이쪽도 이 책을 훔치기 위해서 하는 말일 뿐이라서….
- 흑마법사가 아가님의 홀, 재생의 구슬을 이용하면 혼돈의 제물을 사용하여 골렘이 4마리라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연출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전용대사가 있다.*
- 신의 양날검 전용대사가 있다. 물론 내용은 매우 어리둥절해 하는 것. [13]
- 다른 영웅들은 흑마법사에게 별별 조우 대사를 해주지만 정작 흑마법사는 조우 대사는 커녕 라이벌 처치 대사조차 없다. 흑마법을 연구하는 데다가 라이벌로 삼을만한 소환 영웅도 상당히 있음에도 아쉬운 부분
- MVP 피닉스의 March 선수가 잘 쓰기로 유명하며 실제로도 The International 2014 와일드카드에서 흑마를 사용해 Virtus Pro를 꺾기도 했다. 그 이후론 흑마는 마치, 마치는 흑마로 바꾸어 쓰는게 한국 도타계의 밈이다.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의 모델은 워록. 이 때의 궁극기 이름은 레인 오브 카오스였다.
8. 상위 문서
[1] ex)슬라크의 능력전환 등[2] 특히 서포터로 갈경우 마나부족으로 신비의 장화가 나오지 않는이상 네 개의 스킬을 모두 운용하기는 어려운 편이다.[3] 물론 부활시간 때문에 온전히 그 스턴을 넣긴 어렵다.[4] 더 높았던 적도 있다.[5] 패치 전엔 마법면역이 아니라 타겟지정 불가 능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었다. 이건 기술로 붙어있던게 아니라, 골렘이 당시 고대크립과 같은 등급이었기때문. 크립의 등급 매커니즘이 바뀐 지금은 더 단순해졌지만.[6] 하지만 흑마법사 자체는 파밍기술이 전혀 없기때문에 사람을 죽여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이때문에 아가님골렘을 언제 활용할수 있냐가 매우 중요하고 이 골렘 플레이를 망친다면 벌기는 커녕 돈이 날아가므로 흑마법사를 픽한 이유가 없어진다. 이때문에 흑마법사의 운영난이도는 게임수준에 따라 올라간다.[7] 도타에는 소환수에게 어마어마한 추가피해를 입히는 능력들이 많다. 그나마 골렘이 상향먹기 전에는 '''분산의 검에 즉사하던 시절도 있었고.''' 외계 침략자는 소환수랑 환영에 최대 400의 순수피해를 준다. 군단 사령관은 소환수에게 최대체력의 25%피해를 주는데다 환영 추가피해뿐만 아니더라도 코어템 2~3개정도 뽑은 캐리들은 골렘한테 질 일이 없다.[8] 6레벨 시점에서도 스킬 구성상 아군 호응이 기막히지 않는 이상 단독로밍에 확신을 가지기 어렵다.[9] 굳이 따지면 대미지 증가형과 유틸 증가형 아가님으로 보통 나뉘는데 골렘이 제대로 살아남아만 준다면 딜은 말할것도 없고 유틸도 어느정도 괜찮지만 이런 상황을 확정적으로 강화시켜주는 아가님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불확실함이 크다. 특히 유틸성이래봐야 딜에서 이어지는 철거력, 파밍력이 강해지는데 서폿인 흑마법사에게 있으면 좋지만 그렇게 중요한 유틸성이 아니다.[10] 상당수의 정글크립들은 3마리 이하이기 때문[11] 사실 퍼지는 twitch.tv subscriber game에서는 항상 랜덤을 골라서 미드를 간 뒤 미다스를 간다. sub game이 아닌 게임에서는 그러지는 않는다.[12] 애초에 캐리, 오프 포지션으로 빠르게 아가님 뽑는것은 원래도 가능했다.[13] 흑마술사가 관광을 위해 세미캐리로 전환하려 할때 양날검이 제일 많이 쓰이기 때문. 게임적 성능을 따져 봤을때 서포터들중 가장 양날검을 쓰기 적절하다는 이유가 클 것이다. 궁극기가 맞추기 쉽다보니 점멸 단검을 쓰지 않아 칸수가 비교적 넉넉하고, 기본 평타가 성능이 좋은데다, 어시스트 확보와 푸쉬력이 좋아 돈을 잘 쓸어먹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