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전사
1. 정보
2. 배경
'''두려워하라. 인간의 날과 도끼날 모두가 쇠하리니.''' - 네리프
3. 능력
3.1. 광전사의 외침(Berserker's Call) Q/E
탱커인 도끼전사의 운용에서 핵심이 되는 능력이다. 범위 내의 적을 도발해 도끼전사를 평타로 공격하게 한다. 지속시간 동안 도끼전사에게 주어지는 추가 방어력이 무려 30이나 되기 때문에 물리 공격으로 죽을 일은 거의 없다. 특히 대미지 감소량 이전의 피해를 돌려주는 칼날갑옷과의 시너지가 굉장히 좋다. 이 방어력 추가 효과는 급할때 생존기로 쓸 수도 있다.'''도끼가 너를 부른다!'''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도발은 기절보다 강력한 상태 이상이다. 기절과 달리 암살 기사 등의 무한 은신도 스스로 탱커를 공격해서 풀게 만들 뿐만 아니라 가시멧돼지가 앞을 보게 만들 수도 있으며, 적을 불리한 위치로 끌어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광전사의 외침은 일반기 주제에 놀랍게도 주문 면역을 완전히 무시한다.
게다가 지속시간도 3.2초로 매우 길고 쿨다운 시간도 매우 짧아서 한 전투 중에 여러번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강력한 방해 효과 덕분에 도끼전사는 훌륭한 전투개시자이자 갱커로, 점멸 단검을 구매한 도끼전사는 적 한복판으로 들어간 뒤 광전사의 외침을 외쳐 적이 자신을 두들기는 동안 우리편이 딜을 할 수 있게 하여 전투를 아군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물론 여기에 아군의 에니그마같은 영웅이 가세한다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강력한 무력화 능력이지만 범위가 매우 좁으며 자체 피해량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제대로 된 피해를 주려면 반격의 나선에도 능력 점수를 투자해야 하고, 그나마도 도발 대상의 수가 적거나 운이 없다면 별 피해를 못 줄 수도 있다. 점멸 단검을 갖추고 반격의 나선까지 마스터하는 시점에서는 매우 강력한 콤보가 된다.
그리고 시전 시간이 0.4초나 되기 때문에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 걸어들어가서 쓰려면 맞추기 힘들고, 도망치는 적에게 제대로 걸려면 완전히 딱 붙어서 써야 한다. 또한 점멸 단검을 쓰더라도 적이 현재 가고 있는 방향쪽으로 좀 더 가서 쓰는 것이 좋다.
3.2. 투쟁욕(Battle Hunger) W/R
상황에 따라 사기 능력이 되기도, 마나 낭비가 되기도 하는 능력이다. 상대에게 걸면 이속을 소폭 줄이고 적이 막타를 때리면 사라지는 디버프를 걸어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
이 능력에서 벗어나려면 뭐가 되었든 간에 막타를 먹어야 하는데, 초반에 전선을 일부러 당겨 상대가 우리 쪽 크립을 때리기 힘든 상황을 만든 후에 걸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회복능력이 좋거나 체력이 무지막지하게 빵빵한 힘 영웅이라면 몰라도 초반에 체력이 6~700도 안되는 민첩/지능 영웅이 투쟁욕에 계속 맞는다면 집에 갈 수밖에 없다.
전선에서 싸우다가 적 영웅 견제용으로 간간히 써줘도 좋고, 정글을 돌다가도 마나가 남는다면 가까운 공격로로 달려가서 불쑥 튀어나와 골골대는 상대에게 걸어주면 굉장한 압박을 줄 수 있다.
노련하게 전선 컨트롤을 한 뒤 쓰면 당하는 입장에선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특히 투쟁욕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초보들은 푸는 방법을 몰라서 피해를 끝까지 다 받고(...) 죽는 경우가 많다. 사실 막타 먹기와 디나이에 익숙치 않다면 대처법을 알아도 힘들다. 물론 영웅들의 평타가 강력해져 크립을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는 후반부에는 크게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빨피가 되어 도망가는 적에게 걸어주면 높은 확률로 킬을 따낼 수 있다. 전선이 어지간히 적 측으로 밀려 있는 상태가 아닌 이상 도망치는 영웅이 죽일 크립이 없기 때문이다.
투쟁욕이 적용중인 상대 영웅은 체력이 25% 이하로 떨어져도 디나이를 할 수 없다. 물론 다른 도트 피해를 받는 능력과 같이 걸려 있다면 디나이가 가능하니 정확히 알아두자.
도끼전사는 광전사의 외침과 반격의 나선에 능력 점수를 최대한 많이 투자하면서 점멸 단검을 빨리 뽑은 다음 갱킹과 한타를 마구 벌이는 것이 가장 이득을 보는 운영법이기 때문에 라인전 좀 편하게 하자고 귀중한 능력 점수를 투쟁욕에 투자하는 것은 아까운 감이 있다. 그래서 꾸준히 상향을 받는 능력이기도 하다. 결국 7.16 패치에서 마나소모가 크게 줄어서 하늘분노 마법사 같은 견제형 영웅과 듀오로 상대 민첩 캐리들을 박살내는 오프레인 깡패조합이 유행하고 있다.
3.3. 반격의 나선(Counter Helix) E/X
도끼전사의 초~중반 화력을 책임지는 스킬. 적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 발동하기 때문에 상술한 광전사의 외침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일정 확률로 발동되므로 주변에 적들이 많을수록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래서 크립이 어느 정도 모인 전선에서 적 영웅을 도발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다.
행동 불능기를 걸고 두들겨 패면 될 것 같지만, 이 스킬은 도끼전사가 행동 불능기에 걸려도 발동된다. 침묵에 걸린 거야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지만, 기절했을 때도 도끼전사는 돈다. 심지어 시간의 구슬에 갇혀도 꿋꿋하게 회전한다.
환영들도 반격의 나선 능력을 가지기 때문에 게임 초반 환영화 룬을 가진 도끼전사는 매우 위험하다.
3.4. 도태의 도끼날(Culling Blade) R/C
말 그대로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인 적을 즉시 죽인다. 걸려있는 버프를 몽땅 제거하고 들어가므로 전투 결의와 얕은 무덤, 심지어 시간 왜곡[2] 마저 전부 무시하고 즉사시킨다. 체력이 한계점 이하인 상태에서 도태의 도끼날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은 린켄의 구슬 하나 뿐이다.'''하하! 운도 좋은 날이구나!'''
그리고 암살 기사의 Q스킬 보호막 같은 스킬도 무시 할 수 있다. 그냥 급작스러운 체력회복 같은 변수가 아닌 이상 '즉사 한계치에 도달 했다=킬' 이라 생각하면 된다.
또한 이걸로 적을 즉사시키면 도끼전사와 아군 영웅들은 대폭 증가된 이동 속도 및 공격 속도를 바탕으로 한타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덕분에 기회만 된다면 적들을 쩍쩍 쪼개며 상대 팀 5명을 전부 도끼전사가 잡아버리는 정신나간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 능력으로 적 영웅이 죽으면 쿨다운이 초기화되지만, 크립은 예외이므로 이속 증가 얻으려고 크립 한테 쓰지는 말자. 그랬다가 정작 필요할 때 못 쓰는 경우가 발생한다.
툴팁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이 기술로 짐꾼을 일격에 죽일 수 있다. 다만 쿨타임이 초기화되진 않는다.
이걸로 한계치까지 체력이 떨어진 적을 공격하면 도끼전사가 펄쩍 뛰어올라 적 머리통에 도끼를 내리찍고, '''와깡!'''하는 시원한 소리와 함께 화면이 흔들리면서 적은 피를 분수처럼 뿜으며 죽게 된다. 도타 2에서 타격감이 가장 훌륭한 능력들 중 하나다.
과거에는 일격사 한도 이하의 적에게 모든 강화 효과를 제거한 뒤 '''1억'''의 물리 피해를 꽂아넣는 방법이어서 사실상 적중한 대상이 살아남는 방법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지만 6.83 이후로 현재 체력만큼의 순수 피해를 주게 되었고 강화 효과 중 칼날 갑옷을 제거하지 않게끔 바뀌었다. 이 덕분에 도태의 도끼날을 맞고 살아남는 방법이 생겼다. 바로 죽음의 회전날의 능력치 감소 효과와 크라켄 껍질의 정화 효과를 이용하는 것. 적 벌목꾼의 죽음의 회전날에 의해 힘이 감소된 파도사냥꾼이 도태의 도끼날의 일격사 효과에 맞는 상황일 경우, 파도사냥꾼은 도태의 도끼날의 피해에 의해 크라켄 껍질의 정화 효과가 발동되어 죽음의 회전날의 능력치 감소 효과를 정화하고,[3] 이 때문에 힘 능력치가 증가해 현재 체력이 일격사 한계점보다 높아져 살아남는 것이다. 영상.
7.27b 패치로 궁극기가 대폭 상향 받았다. 기본 한계치가 12, 18 레벨 구간에 상향을 먹었고, 특성군에 추가 한계치 +150이 새로이 생겨 무려 최대 600의 즉사 한계치를 가질 수 있게된 것이다. 이 수치는 리워크 이전 아가님 효과로 강화된 도태의 도끼날 수치와 맞먹는다.
다른 플레이어를 신고할 때에도 일격사 효과음이 재생된다.
4. 특성
- 10레벨: 초반에 얻는 25 공격속도는 도끼전사에게 꽤나 큰 메리트다. 빠르게 적의 체력을 즉사 한계치까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 스노우볼링을 원한다면 공격속도 +25를, 추가적인 로밍이 필요하다 싶으면 +20 이동속도를 찍어주자.
- 15레벨: 한창 계륵 같았던 공격시 반격의 나선 발동 특성이 7.27b 패치로 드디어 15레벨로 떨어졌다. 공격속도 특성과 시너지가 있어 더욱 빠른 스노우볼링과 대미지를 원한다면 찍자. 파밍을 더 원활하게 해주는건 덤. 마나 재생 +2.5은 도끼전사의 고질적인 마나 부족현상을 해결해준다.
- 20레벨: 체력재생은 끊임없이 돌아다니며 난전을 펼쳐야 하는 도끼전사의 전투 지속력을 높여준다. 7.27b 패치로 추가된 즉사 한계치 +150은 도끼전사의 궁극기 발동점을 무려 600으로 만들어 준다. 이제 왠만한 서폿, 누커들은 도끼전사에게 물리는 순간 머리통이 반으로 쪼개지게 될 것이다. 이 수치는 예전 도끼전사의 리워크 이전 아가님으로 강화된 궁극기 수치와 맞먹는다.
- 25레벨: 광전사의 외침 효과반경 증가는 광전사의 외침을 400으로 늘려주어 마그누스의 극성 뒤집기(410)에 준하는 범위를 갖게 된다. 투쟁욕 초당 피해는 후반에는 존재감이 약한 투쟁욕의 활용도를 높여주며, 아가님의 홀과 궁합이 좋다.
5. 추천 아이템
도끼전사는 의외로 아이템의 구매가 유동적이고, 또한 초중반의 상황에 따라서 장화의 종류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허나 초반에 산 아이템으로 후반부의 아이템 선택지가 갈리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매해야한다.
- 전투 팔찌 : 한 개 정도 가 주면 안정적인 라인전이 가능해진다.
- 위상변화 장화 : 점멸단검을 뽑지 못 한 초반 도끼전사에게 준수한 기동성을 부여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추가적인 데미지와 방어력은 덤이다.
- 평온의 장화 : 영웅 구조상 어떻게든 맞아가면서 싸울 수 밖에 없는 도끼 전사이기 때문에 체력 손실은 불가피한데 평온의 장화는 체력 관리 걱정을 싹 날려준다. 게다가 방어력도 붙어있고 추가 이동속도도 여행의 장화 다음으로 높다.
- 여행의 장화 : 돈부활후 빠른 합류나, 빠른이동속도, 인벤칸절약등의 이유로 후반부에 구입한다. 이걸 구입하고 나면 평온의 장화로 얻는 체력 재생이 사라지므로 타라스크의 심장이 필수다.
- 혼의 항아리→혼령 단지 : 도끼전사는 어느 정도 레벨이 높아지면 맵 전역을 들쑤시고 다니며 갱킹을 해서 스노우볼링을 굴려야하는데, 적을 죽일 때마다 체력 회복과 보조 딜링에 활용할 수 있는 대상지정능력을 충전해주는 혼의 항아리는 큰 도움이 된다. 초반에 1레벨 투쟁욕과 함께 써주면 근접해서 맞아야만 딜을 넣을 수 있는 도끼전사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갱킹 전후 자신과 아군의 체력 관리에도 좋다. 흐반에 들어 혼령 단지로 업그레이드해주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 도전의 두건 : 상대 팀에 마법 피해를 주는 영웅이 많을 때 구매한다. 또한 나중에 잠시간 동안 아군까지 마법 저항력을 올려주는 파이프를 조합해 가도 된다.
- 점멸 단검 : 상대 진영에 파고들어 깽판을 쳐야 하는 도끼전사의 필수 아이템. 사실상 제일 핵심 아이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신발을 제외하고 최소한 두 번째 템으로 뽑게 되며, 도끼전사에게 이 아이템이 얼마나 빨리 나오냐에 따라 그 판의 초반 그림이 굉장히 크게 변화한다. [4]
- 칼날 갑옷 : 도끼전사의 필수 아이템으로, 광전사의 외침과 궁합이 아주 좋다. 치장 아이템인 용암 발톱을 장착하면 칼날 갑옷의 아이콘이 용암 발톱으로 바뀌는데, 이게 핓빛 수호의 아이콘과 비슷하니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하자.
- 선봉 방패->핏빛 수호 : 상대 팀에 평타 위주의 캐리형 영웅이 많을 때 구매한다. 특히 도끼전사는 광전사의 외침 때문에 평타를 맞을 일이 많기 때문에 궁합도 좋다.
- 칠흑왕의 지팡이 : 무난한 생존용 아이템이다.
- 염동력 지팡이 : 점멸 단검 하나 만으로는 제대로 도발을 넣기가 어렵거나 점멸 이후 도발이 풀리자마자 도망치기 위해서 구입한다. 아이템이 제공하는 추가 지능과 체력 재생도 힘 영웅인 도끼전사에게 괜찮은 편. 상대 주요 영웅에게 도발을 걸고 아군 방향으로 염동력을 사용하는 식으로 해당 영웅만 따로 끌어당길 수도 있다.
- 율의 신성한 홀 : 추가 이동 속도는 위치 선정에 도움이 되고 마나 회복량도 많이 늘어나서 유지력이 많이 늘어난다. 위에 있는 염동력 지팡이와 마찬가지로 탱커인 도끼전사에게 이런 지능 아이템은 안 어울려 보이지만 어차피 도끼 전사는 서로 아이템을 제대로 갖추기 직전인 초반부터 날뛰는 영웅이며 탱킹력은 대부분 도발에 붙어있는 추가 방어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런 유틸형 아이템을 산다고 크게 손해 보지는 않는다. 그래도 선봉 방패 정도는 구입해둘 것.
- 연꽃구슬 : 대부분은 서포터에게 사달라고 하고 도끼전사는 다른아이템을 사게 되지만 정말 아무도 안살경우 울며겨자먹기로 사야하는 아이템. 도끼전사한테 딱맞는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그냥 앞뒤안보고 사기에는 더 맞춰놔야할 아이템이 많아서 인벤토리에 넣기가 애매해지는 아이템이다.
- 타라스크의 심장 : 모든 힘 영웅의 친구. 딜과 체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후반용 아이템. 맞아가며 탱킹을 해야 하는 도끼전사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도끼의 체력 재생은 미친듯이 훌륭한데, 선봉방패에 평온의 장화를 신고 타라스크를 들면 전투에서 이탈한지 얼마 안있어서 재참여가 가능해질정도로 체력 재생이 빨라진다.
- 팔색구 : 아이템의 능력치 자체로도 준수한 체력과 마나를 제공하고 광전사의 외침, 칼날갑옷, 점멸단검, 염동력 지팡이, 여행의 장화 등의 쿨타임이 줄어들기 때문에 탱킹도 증가하고 빠른 재진입이나 추노에 유용하다.
- 돌격 흉갑 : 깡 물리 방어력 1등 아이템에 오라 효과도 팀에 기여하기 좋다. 아군 1번 캐리가 사지 않았다면 도끼 전사도 사줄 법하다.
- 시바의 은총 : 마나를 많이 먹으며 최전선에서 어그로를 받아내는 도끼전사에게 높은 지능과 방어력을 선사한다. 거기에 도발로 묶어놓고 시전 기술로 누킹과 광역 둔화를 걸 수 있으므로, 최후반 템으로 고려해볼만 하다
6. 운영 및 공략
도끼전사는 강력한 군중제어기와 적들에게 많이 둘러쌓여 있을수록 강력해지는 광역기와 더불어 체력이 적은 적들을 '''무조건''' 즉사시킬수 있는 강력한 처형기로 무장한 전투개시자다. 주로 오프레인에서 3번 코어로 파밍하며 능력치는 튼튼하다고 할수 없지만 아이템을 튼튼하게 맞췄을때 기술들의 효율이 증대되도록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주로 탱커로 분류된다.
스킬 빌드는 주로 E 반격의 나선 - Q광전사의 외침을 선마한다. 레인전을 할때 언제나 크립들 사이에 뭉쳐 다니면서 적 크립 근처에서 적 영웅에게 시비를 걸어대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감히 겁도 없이 도끼전사와 근접전을 펼치려는 상대방이 나타난다면 크립 3마리 + 적 영웅의 평타를 맞으며 반격의 나선을 돌려대면 2~3바퀴 만으로도 끔찍한 피해를 입힐수 있기때문에 크립 웨이브를 빨리 처리하면서도 적에게 견제피해를 입히도록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들 착각하는 사실로써, 캐릭터 자체가 우락부락하게 생겼고 커다랗게 생겼으니 자기가 튼튼하다고 생각해서 들이대는 초보가 많은데, 도끼전사의 기본 능력치는 힘 탱커중에서도 상당히 빈약한 편에 속한다. 방어력도 낮은데다 CC기인 광전사의 외침은 적용범위도 좁고, 무엇보다 큰 단점으로서 도끼전사를 상징하는 강력한 딜링 기술인 반격의 나선 발동확률이 완전 제멋대로이기때문에 초반에 지나치게 들이대는 것은 좋지 않다. 대신에 도끼전사는 이동속도가 310으로 매우 빠르고, 체력재생이 아주 높은 5.2이기때문에 레인에서 꾸역꾸역 버티는 유지력이나, 약한 크립들정도는 쉽게쉽게 버티며 성장하는게 가능하다.
도끼전사가 초반부터 날뛰느냐, 몸사리느냐는 아군의 조합과 스킬빌드에 따라 달렸는데, 대부분의 경우 반격의 나선을 선마스터 하면서 광전사의 외침을 찍는 것이 보편적인 도끼전사의 빌드지만 가끔 특정 상성에 따라선 시작부터 독사의 구슬을 들고 투쟁욕을 선마스터하며 반격의 나선을 찍어서 극단적으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빌드도 존재한다. 투쟁욕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한다면 총 데미지로만 따졌을때 누킹기중에서 탑 3안에 들어갈정도로 강력한 피해를 가지고 있다.[5] 적을 크립 웨이브 바깥으로 조닝시킨 다음에 투쟁욕을 걸어주면 12초동안 길고 아픈 데미지를 입혀줄수 있다. 깨알같이 둔화도 딸려있기때문에 초반에 독사의 구슬+아무거나 좋으니 아군의 둔화기술이 합쳐진다면 걸어서는 빠져나갈수가 없게 되는 것. 다만 이런 전략의 경우 슬라크나 미라나같이 좋은 도주기술이 있는 적들 상대로는 거의 의미가 없고, 적이 매번 달아날수 있게된다면 마나 낭비도 심해지고, 무엇보다 광전사의 외침에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기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CC기가 부족해지는 문제점도 생기기에 상대방을 봐가면서 써야하는 전략이다.
반격의 나선으로 크립을 쉽게 쓸어먹을수 있기때문에 어떻게든 2천골드 가격대의 첫 코어 아이템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보통 선봉방패를 먼저가는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7~8분대에 갑작스럽게 기습들어가는 점멸단검 이니시는 적들에게 예상치못한 죽음을 안겨줄수 있으며 이걸로 중요한 킬을 먹는데 성공하면 게임 흐름을 쉽게 잡아내는게 가능하다. 즉 점멸단검은 게임 흐름이 어떻게 되건간에 일단 빠르게 장만할수록 이득을 취할수 있다. 오프레이너인 만큼 빠른 시간대에 이니시를 할수 있어야 하고, 광전사의 외침은 게임 내에서도 최상급 CC기에 속하는데 그걸 14분, 17분까지 썩혀뒀다간 오프레인으로 도끼전사를 픽한 존재가치가 없어지므로 가능한한 빠른 시간대에 한타에 참여해서 활약하는게 좋다. 점멸 단검 이후에도 칼날 갑옷, 연꽃 구슬, 시바의 은총 등 값이 오를수록 도끼전사를 빛나게 해줄 강력한 아이템이 많으므로 한타파밍에 열을 가하는 것이 좋다.
도끼전사가 이니시를 하는 방식은 게임 수준이 올라갈수록 까다로워지는데, 어둠 속에서 누굴 먼저 덮쳐야 할지, 도발시간 내에 아군과 같이 적을 충분히 죽일수 있을지, 지금 죽이는 적이 아군에게 이득이 될 정도로 다이브 하기에 가치 있는 적인지를 빠르게 판단 해야하는데, 도끼전사의 경우 적진 한복판에 쳐들어가 어그로를 끌기때문에 어떤 꼴을 당하게 될지는 전혀 알수가 없다. 어떨때는 반격의 나선이 미친듯이 5연속으로 회전해서 적을 삭제시키는 명장면을 만들어낼수 있지만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을때는 죽어라 맞는데도 중국산 도끼마냥 돌지 않아서 역관광 당해 죽는 명장면(?)이 나올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광전사의 외침은 많고많은 이니시에이팅 기술 중에서도 쿨다운이 짧고 즉각적으로 임팩트를 줄수있는 훌륭한 기술이기때문에 아군과 같이 한타를 참여한다면 점멸 이니시를 함에 있어서 망설임을 가져서는 안된다. 괜히 어중간하게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도발 범위도 못맞추고 제때 이니시하지 않았다고 팀원에게 욕먹기 쉽기때문에 일단 눈에 적이 보인다고 치면 빠르게 들어가서 이니시를 걸고나서 생각하는게 중요하다. 일단 올리는 아이템부터 튼튼하게 올리는데다 도발의 추가방어력이 높아서 쉽게 죽진 않으므로 오프레인 코어를 픽한 이상 자기가 죽는 것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을 하면 안된다.
아군 상성의 경우 도끼전사는 데리고 다닐수 있는 서포터의 범위가 매우 넓어서 어지간한 서포터와는 대부분 같이 라인에서 구를수 있다. 수정의 여인, 지진술사, 흑마법사(도타 2) 등등 공격적으로든, 수비적으로든, 서포터가 자릴 비우고 다른 일을 하는걸 좋아하든 도끼전사는 상황에 따라 모두 맞춰가면서 레인을 담당하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적 상성은 꽤 여러모로 따지는 편이다. 우선 근접 영웅들은 도끼전사를 상대로 극단적으로 괴로워하기 때문에 레인전에서 1점을 따고 갈수 있지만 짧은 시간에 높은 누킹을 입힐수 있는 캐리나 서포터는 상대하기가 괴롭다. 바이퍼(도타 2), 슬라다, 원숭이 왕(도타 2), 겨울비룡, 언다잉(도타 2) 같은 영웅들은 레인에서 크립 근처에 다가오지도 못하게 할수있어 서포터의 의존도가 커지게 된다.
반대로 도끼전사 입장에서 만나면 반갑기 짝이 없는 카운터 영웅들도 많은데, 트롤 전쟁군주, 허스카, 환영 창기사, 거미여왕 같은 영웅들은 도끼전사가 점멸단검+칼날갑옷과 같이 도발만 눌러줘도 아주 빠르게 녹여버릴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설령 상대방이 칠흑왕의 지팡이를 가지고 있더라도 반격의 나선이 양념치고 도태의 도끼날로 빈사상태의 적들을 쪼개버릴수 있어서 도끼전사가 상대하기가 편안한 카운터들이다.
7. 치장 아이템
7.1. 무기
- 프락토스의 도끼 는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주위 이펙트
- 반격의 나선 이펙트
- 바실리스크 전투도끼 는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주위 이펙트
- 반격의 나선 이펙트
- 비룡수호 서슬도끼 는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주위 이펙트
- 반격의 나선 이펙트
7.2. 머리
- 걷잡을 수 없는 격노 는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주위 이펙트
- 광전사의 외침 이펙트
- 광전사의 외침 사운드
- 광전사의 외침 능력 아이콘[6]
7.3. 방어구
- 용암 발톱 은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주위 이펙트
- 광전사의 외침 이펙트
- 칼날 갑옷 아이템 아이콘[7]
7.4. 허리띠
7.5. 소환 유닛
7.6. 도발
[image]
적용 모습
7.7. 세트 아이템
- 악마의 피 세트: 피의 주격자 는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주위 이펙트
- 움직이는 모션
- 정지 모션
- 반격의 나선 이펙트
- 반격의 나선 사운드
7.8. 기타
- 붉은 안개의 보호방패 는 선봉 방패 구입 시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주위 이펙트
- 선봉 방패 착용
8. 기타
- 도타 올스타즈 6.0 버전부터 등장. Neichus가 디자인하였다.
-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24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리저네어(Legionnaire)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디스럽터, 흑마법사와 같은 오글로디 출신이다.
- 칭호가 도끼와 관련이 있어서 도끼를 쓰는 영웅과 접점이 있다.
- 도끼에 관한 미친듯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대사의 8할에 '도끼'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심지어 전선 빔 대사조차 "도끼를 휘두르다보니 상부가 비었다"라고 하거나 "도끼로 파악한 결과 하부가 비었다."라고 한다.[8]
- 패기가 넘치는 배경이나 외모만 봐선 상상하기 힘들지만 사실 좀 바보끼가 있다. 오거 마법사처럼 대놓고 띨띨한 건 아니고, 자신을 3인칭화한다던가 자기 도끼에게 말을 건다던가 하는 등 좀 엉뚱하고 백치미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탓인지 디스럽터가 도끼전사를 죽일 경우 "도끼전사. 니 엄마가 널 머리부터 떨어뜨렸나?"라고 깐다(…).
- 여지껏 살아오면서 패배를 인정한 적이 딱 한번 있는데, 도끼로 다른 무기를 벼리는 데에 실패했을 때라고 한다. 여담으로 그 때 쓴 도끼가 바로 위의 치장 아이템 중 대장장이의 도구 세트에 포함된 도끼… 아니, 날이 달린 초대형 철메다.
- 다른 영웅들은 열심히 욕하기 바쁜 얼굴없는 전사와 팀이 되었을 때의 상호작용 대사가 있는 유일한 영웅이다. 그런데 정작 얼굴없는 전사는 도끼전사에게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 2013년 11월 21일 모델 업데이트에서 (아마도 블리자드와의 디자인 관련 합의 문제로) 묶고 있던 꽁지머리를 풀었다. 과거 선취점 업데이트 삽화에 등장한 도끼전사의 머리모양과 같이 삐죽삐죽하고 호전적인 인상이 되었다.[9]
- 도끼전사 아나운서가 있다. 상당히 우렁찬 걸로 유명한데 가만 듣고 있다보면 이걸 유저한테 알려주는건지 도끼한테 알려주는건지 헷갈릴 정도의 내용.(...) 영문판은 위에 나와 있듯 엉뚱함을 엿볼 수 있는 대사와 억양으로 이야기하지만, 더빙판에선 시종일관 강인하고 진지한 어투다.
- 미포와의 재밌는 접점이 있는데 도끼전사가 미포를 죽이면 "도끼가 네놈들을 썬게 이걸로...X마리 째"라는 대사가 있는데 미포를 죽이면 죽일수록 "9마리짼가?", "20마리짼가" "100마리짼가?"라는 둥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재밌는건 본인도 숫자를 셀 때마다 헷갈려한다는 점. 더빙판에서는 더 많은 갯수로 쪼개준다는 대사로 바뀌었다.
- 연금술사 처치대사를 들어보면 사실상 오우거가 싸움 다 한다고 직접 싸우지 않고 묻어간다며 싫어하는 대사를 한다.
- 영웅/치장 아이템 체험 맵에 들어갈 때 적 영웅으로 소환되어 나오는 영웅이다.
- 검기의 유산을 장착한 가면무사가 도끼전사를 만나면 특수한 대사를 하는데 처치 시 "이래서 네가 솔라 칸에게 자리를 빼앗긴 거다." 라는 대사가 있다. 솔라 칸이 아티팩트(게임)에 등장함으로써 아티팩트에 대한 이스터에그 대사가 되었다.
- 다크 소울 3에서 도끼전사 코스프레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해당 부분은 코스프레 당사자의 닉네임이다. 도끼전사 일러스트를 띄워주며 이름을 정확하게 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그롬 헬스크림의 모델을 사용했다.
8.2. 굿카인드
Goodkind. 도끼전사가 데리고 다니는 여성 소설가이자 종자. 게임 내에서는 볼 일이 없고 도타 공식 단편 만화에서만 등장한다. 엘프같이 뾰족한 귀가 있는 인간형 종족이며, 호전적이고 잔혹한 도끼전사지만 굿카인드와는 정상적인 어휘를 구사하며(...) 잘 지낸다. 게임 내에서는 볼 수 없다.
도끼전사와 함께 다니며 늘 손에 필기 도구를 들고 그의 모험담을 기록하고 있다.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도끼전사를 돕기도 한다. 함께 다니는 사람이 거칠어서 그런지 위험한 상황에서도 겁을 안 먹고 가시멧돼지와 얼음폭군의 난투를 관전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도끼가 다 싸우게 놔두는 편이지만 그녀도 일단은 도끼전사에게 전투훈련을 받은적이 있다. 도끼전사는 적이 많기때문에 그를 죽이려 오는 놈들을 죽이는 기술은 필수 생활기술이며 굿카인드도 예외가 아니라는 이유로 검술을 가르쳤다.
책 판매량이 감소하자 새로운 소재를 위해 도끼전사에게 고대의 전투에 참가하라고 권한 인물이기도 하다. 도끼전사는 처음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지만 신도 있다는 설득에 고려는 해보겠다고 말한다.
불멸 망토 아이템 업데이트 만화인 마지막 성채(The Last Castle)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으며, 번개 감시자 업데이트 만화 부서진 달에서 여전히 도끼전사와 다니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원숭이 왕이 도끼전사를 처치하면 도끼전사 대신 원숭이 왕의 일대기를 쓰먼 더 잘 팔릴 것이라 이야기하라고 굿카인드를 언급한다.
처음 나온 만화
아티팩트에서도 여전히 도끼전사와 함께 다니고 있으며, 몇몇 카드에서 일러스트로 등장한다.
항마사의 제자인 웨이가 굿카인드 소설의 애독자라고 한다. 코믹스에서 수련하느라 한동안 못봤다고 하기도 하고 웨이가 도끼전사를 아군으로 만나면 "네가 나오는 굿카인드 소설은 모두 봤어. '붉은안개, 붉은 열정'[10] 은 심각하게 저평가 됐더라고." 라는 대사가 있다.
9. 상위 문서
[1] 50%의 확률로 16의 피해를 방어[2] 그러나 시간왜곡의 최소 발동점이 체력 400이기 때문에 18레벨 이전, 그 이후에도 20레벨 특성을 찍지 않는 이상 아바돈을 일격사 시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3] 언다잉의 부패 역시 힘을 감소시키지만 부패는 정화가 불가능하므로 크라켄 껍질로 살아남을 수 없다.[4] 도끼전사에게 이 점멸 단검이 나온 순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이득을 얼마나 볼수있냐가 관건이다. 상대방이 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도끼의 존재감은 흐려지기 마련이다.[5] 평소에 이거에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라인전 도중에 뭐라도 죽이면 디버프가 바로 사라지기때문에 마나를 날려먹기 쉽기 때문.[6] [image][7]
[8] 영어 원문은 "Axe reporting, xx is missing!"으로 자신의 이름과 도끼의 영어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이다.[9] 허나 밸브가 귀찮았는지 연속처치 때 뜨는 도끼전사 미니맵 아이콘은 꽁지머리를 풀기 전이다.[10] 아티팩트에서 굿카인드가 마음에 든다고 한 작품인데 막상 '에로틱 스릴러'라고 장르를 정해버리니까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한다.웨이의 다른 대사들에서 그녀가 연애에 관심이 많은걸 보면 진짜로 그렇고 그런 계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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