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술사
1. 정보
2. 배경
3. 대사
4. 능력
4.1. 균열(Fissure) Q/F
일직선의 범위로 땅을 솟아나게 해 적을 기절시키고 8초간 이동 경로를 막는 능력으로, 지진술사의 주력기다. 벽 생성과 순간적인 장거리 광역 기절, 누킹이라는 3가지 기능을 가지기에 활용도가 끝내주게 높다.
우선 벽을 생성한다는 점은 초반 공격로에서 단 한순간에 적의 퇴로를 봉쇄하여 없던 킬각을 이끌어낼 수 있고, 아군을 구조하는 데에도 제격이다. 특히 벽으로 계단을 정확히 차단할 수 있는 중부 갱킹에서 유용하게 쓰이며, 상부나 하부에서도 지진술사가 공격로 옆에서 균열 각을 잡고 있으면 상대로서는 도저히 함부로 파밍이나 갱킹을 시도할 수 없다. 잘 하는 지진술사는 공격로에서 뿐만이 아니라 정글에서도 적의 진입과 퇴각 경로를 차단해내곤 한다.
장거리 광역 기절이라는 점은 진열 붕괴, 연막 갱킹, 아군 구조에 유용하게 쓰인다. 진열 붕괴로서의 기능은 우수한 편으로 유사한 기능을 가지는 자키로의 얼음 길이나 대지령의 바위 차기, 태엽장이의 갈고리탄 등이 한타에서 얼마나 유용한 변수로 기능하는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구조로서의 기능은 위의 벽 만드는 효과와 합쳐져 지진술사를 완벽한 구조 요원으로 만들어 준다. 가끔 프로 게임에서 지진술사가 얼굴없는 전사 등의 하드캐리를 5분 넘게 지켜주는 운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거리로 바로 기절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은 갱킹에 유용하며 연막 물약을 백분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이러한 유용한 기능 덕분에 피해량은 260로 타 누킹기보다 꽤 낮은 편이다. 또한 이동할 수 없게 하는 장애물을 만드는 특성상, 헛쓰게 되면 오히려 상대를 돕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갱킹을 돕겠다고 균열을 날렸는데 아군과 적 사이에 벽을 만드는 경우. 기절은 시켜놓고 상대를 살려 보내는 꼴. 지진술사를 처음하는 유저들이 수도 없이 겪을 상황이지만,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 상심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보자.
균열로 크립의 이동 경로를 차단할 수는 있지만, 벽이 사라질 때까지 제자리에서 대기한다. 이 능력 덕분에 6.83 극후반때 IG의 루오선수 등이나 6.84 이후 오프레이너로 자주 픽이 되는데 상대방이 풀링을 하지 않거나 풀링 방지 와드를 설치했다면 균열로 크립을 당기면서 지진술사가 2레벨을 좀 더 손쉽게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크립의 이동경로를 비틀어 아예 가둘 수 있어서 크립 무리를 세네번 모아 한번에 방출시켜 공격로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4.2. 토템 강화(Enchant Totem) W/E
지진술사는 캐리가 아니지만 이걸 쓴 뒤 적을 때리면 제법 강력하다. 이 능력 자체로는 피해를 줄 수는 없지만 여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쿨다운이 짧은 기절기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지진술사는 점멸 단검을 사는 영웅이기에 슬라다의 슬리더린 충격이나 켄타우로스 전쟁용사의 발구르기처럼 쓸 수가 있다. 막타를 먹을 때도 유용하다.
아가님의 홀을 장착하면 토템 강화가 지점 지정 능력으로 바뀌어 지정한 곳으로 펄쩍 뛰어올라 착지하면서 토템을 강화한다. 이동기로서의 속성이 생겨 추격, 도주, 전투 참여를 가리지 않고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점멸 단검과 비교해자면, 이동 거리가 살짝 짧고 투사체를 피하지 못하며, 이동하는데 1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쿨다운이 훨씬 짧은데다가 피격 쿨다운도 없으며, 착지할 때마다 여진으로 적을 기절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별화가 가능하다. 실제로 최근 대회들을 포함해서 지진술사를 코어로 운영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아가님의 홀을 먼저 선택하기도 한다. 참고 경기 1 참고 경기 2
4.3. 여진(Aftershock) E/A
여진을 배우면 지진술사는 균열 뿐만 아니라 토템 강화와 지진파 공명까지 광역 스턴기로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만약에 세 스킬을 완벽한 타이밍으로 사용할 경우 적들을 최대 4.75초(1.75+1.5+1.5) 동안 기절시킬 수 있다.
4.4. 지진파 공명(Echo Slam) R/C
지진술사를 전투개시자로 만드는 궁극기이자 물량으로 몰아붙이는 영웅에게 효과적인 대표적인 한타 파괴 능력. 지진술사가 지진파 공명을 시전한 순간 범위 안의 적들은 작고 빠른 여진 투사체들이 피격자 주변 원형에 있던 유닛의 수만큼 생성되어 각각의 유닛에게 전달되어 추가 피해를 준다. 따라서 적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면 중앙에 있는 유닛이 일반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지진파 공명의 투사체가 온전히 전달되기까지 아주 짧은 지연 시간을 체감할 수 있다.'''지진파가 공명한다!'''
지진파 공명의 위력을 극대화하려면 적이 모여 있어야 하는데, 당연히 지진술사를 상대하는 적들은 공명 각을 안 내주려 한다. 하지만 뭉쳐 있지 않으면 진형이 흐트러지고, 이렇게 되면 아군 캐리가 즉각적인 서포팅을 받기 힘들다거나, 적 암살자가 진형에서 떨어진 아군을 암살하기 용이해진다던지 하는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지진술사의 궁극기가 빠지지 않았다면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며, 지진술사는 염동력 지팡이 등의 변수성 아이템을 동원해 지진파 공명의 각을 아주 잘 잡아내거나 궁대박을 포기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써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지진술사의 가장 큰 과제이다.
이 기술은 도타 내에서 선딜 없이 즉발로 터지는 몇 안 되는 기술이니 행동 불능기가 뛰어난 상대 영웅을 급하게 잡아야 한다면 점멸로 뛰어들어서 1인 궁이라도 냅다갈기는 강단도 필요하다.
시전하는 순간 화면이 흔들리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범위 안의 유닛이 많을 수록 격렬해진다. 이런 강렬한 시청각 효과와 함께 그야말로 도타 2 내에서 '''일발 대역전의 상징'''과도 같은 만큼 명장면도 많은 능력이다.
5. 특성
- 10 레벨: 둘 다 적당한 편이다. 마나 부족에 시달리는 지진술사에게 추가 마나는 매력적이다. 이정도면 영혼의 반지가 필요 없을 정도.
- 15 레벨: 이동 속도는 위치선정에 도움이 된다.
- 20 레벨: 지진파 공명의 누킹을 강화하는 공명 피해, 혹은 균열 범위 +350을 통해 더 안정적인 갱킹 및 진로 방해가 가능하다.
- 25 레벨: 상대 진영에 강력한 마법 피해를 가진 영웅들이 많다면 마법 저항력은 지진술사의 생존에 도움이 된다. 토템 강화 쿨다운 감소는 여진을 더 자주 발동시킬 수 있으며 지진술사의 DPS를 늘려준다. 아가님을 갔다면 기동성도 더 확보된다.
6. 추천 아이템
- 마력 깃든 망고 : 오프레이너로 시작하는 지진술사에게 좋은 아이템으로 초반의 100원은 맑은 물약 2개의 값이라 부담스러운 경향이 있지만 이 조금의 체력재생이 오프레이너의 생존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준다. 맑은 물약은 초반에 끊길 위험성도 있고 극초반에 균열을 쓰고 마신다고 해도 맑은 물약 마나 회복의 손실률이 발생 하므로 망고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영혼의 반지 : 마나 소모가 심한 지진술사가 신발 이후 바로 올리게 되는 아이템이다.
- 평온의 장화 : 영혼의 반지를 가게될시 선택되는 아이템으로, 갱킹시가 아닐경우 영혼의 반지 및 전투로 인한 체력 감소를 빠르게 회복시켜주며 여행의 장화를 제외하면 신발 중에서 이동 속도를 가장 많이 주는 아이템이기에 갱킹 설계 및 이미 발생된 전투의 합류에도 효과적이다. 지진술사는 메칸즘을 잘 가지 않는 영웅이기 때문에 수호자의 경갑으로 올릴 이유가 없다는 것도 평온의 장화를 가는 이유.
- 신비의 장화 : 팀원의 마나를 회복시켜줄 수 있고 자체 마나 회복으로 사용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팀원 중 메칸즘 - 수호자의 경갑을 가기 때문에 신비의 장화를 가는 영웅이 없다면 팀에 기여한다라는 생각으로 갈 수 있는 아이템.
- 점멸 단검 : 지진술사를 지진왕으로 만드는 아이템이다. 지진술사가 이걸 들게 되는 순간 점멸 단검은 전멸 단검으로 바뀐다.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전투를 개시할 수 있게 해주고, 적에게 바짝 붙어서 여진을 쓸 수 있게 해주며, 균열을 쓸 때 위치 선정에 도움을 주므로 그 어떤 아이템보다 지진술사에게 중요하다. 괜히 지진술사가 이 아이템을 사면 "점멸 단검이군! 시작해볼까."라는 대사를 말하는게 아니다.
- 염동력 지팡이 : 대표적인 변수성 아이템이다. 후방에서 기회를 노리는 지진술사에게 아군 구조, 추격, 기동성 향상 등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카운터인 태엽장이의 강화 톱니로부터 벗어날 때 유용하다.
- 창공의 렌즈 : 균열의 사거리를 늘려주며 점멸 단검의 점멸 거리를 늘려줘 지진술사의 전투 개시를 좀더 쉽게 해준다.
- 희미한 망토 : 지진술사가 점멸 단검 이후 가기 좋은 아이템. 아군이나 지진술사 자신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태양의 문장 : 아군 캐리에게 혹은 자신에게 회피 30%와 방어력 10을 주는 아이템으로 방어력은 그렇게 많이 올려주지 않지만 회피를 30%나 올려준다는 메리트 때문에 많이 가게 된다.
- 율의 신성한 홀 : 팀원들 중 아무도 율을 가지 않을 때 지진술사가 가볼만한 아이템이다. 아이템 구매 가격도 싼 편이며 마나 젠, 이동 속도, 이니시 할 상대에게 쓸 사이클론 등 지진술사로도 가봄직한 아이템 효과들이 많이 있다. 다만 사용 마나가 175가 된 이후엔 오히려 사이클론 때문에 마나관리가 안 될 수도 있다.
- 어둠의 검 ->은빛 칼날 : 점멸 단검의 쓰임새와 비슷하나 적에게 물렸을 때 도망치기 쉽지 않은 점멸 단검과 다르게 이쪽은 상대적으로 손쉽게 도망칠 수단을 제공해준다. 허나 은신은 카운터 당하기 쉽다는걸 언제나 염두해 두자. 토템 강화를 주축으로한 캐리 지진술사의 코어 아이템으로도 쓰인다.
- 아가님의 홀 : 토템 강화를 시전 거리 900의 지점 지정 능력으로 바꿔 준다. 지진술사를 포함한 서포터들이 아군 구조용 아이템을 주로 선택하기 때문에 지진술사 역시 자주 가진 않지만, 점멸 단검 없이도 원거리에서 전투 참여가 가능해진다는 것은 매력적이다. 연금술사가 있다면 부탁해보고 아니라면 럭셔리 아이템 정도로나 가보자.
- 시바의 은총 : 지진술사를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며 상대방의 공속 캐리들의 공속 및 이속을 낮출 수 있기에 상대방에게 근접하는 지진술사 특성상 럭셔리 아이템으로 많이 가게 된다.
- 재생의 구슬 : 지진술사와 같은 전투개시자들에게 뛰어난 아이템. 단점은 비싼 가격과 지진술사의 마나통으로는 콤보를 성립시키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
- 칠흑왕의 지팡이: 서포터가 올리기엔 영 이상해 보이지만 후반에 갈수록 적의 무력화가 늘어나기 때문에 여러 스턴 콤보들을 안정적으로 집어넣기 위해 구매한다.
7. 운영 및 공략
지진술사는 강력한 범위 스턴으로 떡칠된 능력과 궁극기 지진파 공명으로 갱킹과 단체전에서 무시무시한 위용을 뽐내는 영웅이다.
단점은 시전 동작이 너무 길어서 기술 쓰려다가 쉽게 방해받을 수 있고 어느정도의 아이템이 필요하지만 지진술사의 능력 구성은 상대 영웅을 견제하는 것이 불가능해 레인전이 힘들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킬을 찾아 다니며 돈을 벌어야 한다. 캐리와 함께 전선을 가게 되었을 경우 풀링 등을 하며 골드 수급을 하거나 아군 캐리가 전선을 비웠을 때 막타를 먹는다. 순간이동 주문서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며 다른 전선에 있는 아군이 위험해지면 지원을 가거나, 킬을 노릴수 있는 전선에 갱킹을 가는등 적극적으로 영웅 처치 현상금 수입을 노린다.
점멸 단검을 뽑기까지의 과정이 꽤나 험난하며, 점멸 단검을 뽑기까지의 과정에서 얼마나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가가 지진술사 고수 플레이어와 초보 플레이어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점멸 단검이 나오기 이전에는 균열의 긴 사거리를 이용해 기절시키고 진입하면 안정적으로 궁극기를 넣을 수 있다. 다른 좋은 전투개시자가 있다면 맡겨두고 궁극기를 나중에 넣어도 좋다. 어느정도 지진술사가 숙련되었다면 크립과 같이 몰려다니는 적 영웅들을 포착해서 순간적인 누킹으로 박살내버릴 수 있다.
25분 내로 점멸 단검까지 맞췄다면 일단은 성공이다.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갱킹을 돕고 푸쉬를 막자. 즉 '''15분 안에 신비의 장화, 25분 안에 점멸 단검''' 만 지킬 수 있다면 최소한 지진술사로서의 할 일은 다 할 수 있다. 암만 막타를 내줬다고 해도 이것도 못하면 너무 늦는다. 만약 막타 견제도 그리 심하지 않았고 별로 죽지도 않았는데 이 조건을 맞추지 못했다면 본인의 실력을 의심해야 한다.
나머지는 자유다. 어차피 지진술사는 쿵쿵따만 성공적으로 넣을 수 있다면 무슨 템을 맞춰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이후엔 상대 조합을 보고 템을 사거나 취향따라 럭셔리를 사면 된다. 좀 더 적극적인 기동력을 원한다면 아가님의 홀를 가고, 팀이 전체적으로 이기는 상황이라면 시바의 은총 등 지원형 아이템을 갈 수 있고, 좀 자신이 말려서 돈을 재대로 수급 못하는 상황이면 염동력 지팡이, 유령의 홀, 희미한 망토 같은 값싼 서포터 아이템도 좋다. 와드나 포탈은 상시 구비해두도록 하자.
능력 구조상 '''수로 몰아붙이는''' 영웅들을 상대로는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 환영 창기사와 거미여왕, 자연의 예언자, 미포 등 소환물, 분신을 만들어내는 영웅을 카운터할 때 좋다.
드로우 레인저나 바이퍼 같이 장거리 견제가 탁월한 영웅들에게 아주 약하다. 또한 마나를 태우거나 침묵을 가지고 있는 영웅들을 상대로는 상대하기 버겁다. 특히 원거리 영웅 2명을 상대로 처음부터 레인을 서게 될 때, 균열 한 방에 킬 하나를 먹을 자신이 없으면 빨리 레인 교환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그 판 전체가 고달프다. 그런고로 바로 픽하기보다는 상대의 픽이 앞에 기술한 몇 명이라면 픽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극단적으로 상성이 안 맞는 영웅은 태엽장이. 지진술사의 능력 시전 동작이 워낙 크기 때문에 동력원 폭발을 맞을 경우 능력을 쓰려 하면 차마 토템을 내려치지도 못한 채 계속 맞다가 힘없이 눕게 된다. 이외에 한파를 주력으로 쓰는 원소술사나 리키나 침묵술사 같이 침묵을 지닌 영웅들이 지진술사를 잘 잡는다
7.1. 7.07에서
모든 면이 너프를 맞았다. 지진파 공명을 자세히 말하자면 '''단일 영웅 상대로는 아예 작동하질 않는다.''' 비-환영 영웅한테만 2번 바운스한다는 것도 애매한 너프로써, 미포를 제외한 쪽수 영웅들은 모두 이에 대해 쾌재를 부른다.7.07 지진술사의 주요변경점
'''지진파 공명의 자체피해 삭제''' 공명 피해가 40/55/70에서 60/85/110로 증가, 공명은 비-환영 영웅에게 2번 공명함.
특성 변경
10레벨 힘과 15레벨 공격력이 서로 교체,
20레벨 공명 피해와 균열 범위의 수치가 서로 줄어듬
25레벨 -2초 토템강화 쿨다운 혹은 -50% 마법저항력 특성 추가
특성의 경우에도 쉽게 넘어가선 안될 것이, 10렙에 공격력이 왔다는 건 이제 +200 체력을 잃어버린 대신에 15레벨에 +7방어력만을 기대해야한다는 소리다. 지진은 특히 탱키한 특성을 자랑하는 영웅이었는데, 25렙의 무식하기 짝이 없던 +600체력이 없어지고 +50% 마법저항력으로 대체한것도 이것에 대한 견제다. 75% 마저는 분명히 엄청 좋아보이지만 은근히 함정이라는걸 간과할수는 없다.
7.2. 장점
- 강력한 갱킹 : 지진술사는 단순히 적에게 데미지와 기절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동을 방해하는 벽을 생성하기 때문에 적을 가둬서 더욱 쉽게 킬각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균열의 사거리도 타 스턴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긴 것 또한 지진술사의 강력한 갱킹력의 원동력이 된다.
- 전투개시, 누킹, 지속적인 cc연계를 갖춘 팔방미인 : 기절과 조건부 강력한 피해, 그리고 깔끔한 시전모션을 지닌 궁극기는 이니시에이터로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기술이다. 무조건 5명을 맞추지 않더라도 딜링은 상당히 강하며 그 후 지속적인 기절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력 또한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7.3. 단점
- 높은 아이템 요구량 : 기술 위주로 운영하는 서포터들은 대체로 아이템이 크게 필요하지 않거나 혹은 자체적인 골드 수급 능력이 좋은 경우가 많은데 지진술사는 그러지 못한다는 점이 크다. 지진술사는 안정적으로 이니시와 마나수급을 위해선 최소 신비의 장화 - 점멸단검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다. 그렇다고 지진술사가 파도사냥꾼 에니그마(도타 2) 마냥 정글 도는 것도 힘든게 스킬의 마나소모는 상당히 심하고 기본 스탯이 좋지도 않다보니 정글 하나 먹기도 힘이 든다.
보통 이런 것을 타개하기 위해선 초반 강력한 갱킹력으로 킬이나 어시로 골드를 얻거나 아예 오프레이너로 돌려 파밍을 하는 건데 초반 갱킹이 꼬일 경우 그 판에 지진술사는 꽤 고달플수 있고 오프레이너는 생존기나 내구가 낮다보니 불안정성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다.
- 역으로 물릴 때 취약함 :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가진 지진술사지만 반대로 적이 이니시에이팅을 할 경우 상당히 취약하다. 워낙 내구도 낮은데다가 침묵, 기절닽은 cc기에 매우 취약하다보니 아무것도 못한 채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지진술사를 한다면 적에 동선과 위치를 잘 파악하고, 감시와드를 챙겨서 먼저 자신을 물 수 있는 은신영웅들을 조심해야 한다.
8. 레인 포지션
8.1. 서포터
지진술사가 자주 선택하는 포지션이다. 지속적으로 로밍을 하다가 영 불안해 보이는 적이 보이면 해당 레인으로 지원을 가 균열로 갱킹을 한다. 위에서도 누누이 말했듯이 초반에 갱킹으로 재미를 못볼 경우 해당 판이 상당히 고달플 가능성이 크니 만약 아군이 초반 갱킹호응을 잘 못하는 영웅을 픽하거나 갱킹을 엿먹이는 영웅이 많다면 가급적 다른 픽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8.2. 오프레이너
지진술사 자체가 골드도 꽤 필요하고 워낙 좋은 궁극기 성능 덕분에 레벨 차원에서도 가는 포지션이다. 다만 지진술사가 다른 강력한 오프레이너인 벌목꾼, 파도사냥꾼 등과 같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고 도주기 또한 있는 것도 아니니 경험치 획득범위에서 조용히 경험치를 벌고 막타는 욕심내지 말다가 레인이 밀렸을 때 크립을 먹는 것이 좋다. 만약 무턱대고 적이 포탑 아래쪽으로 다이브를 시도한다면 균열로 적의 퇴로를 차단하면 동귀어진을 할 수 있거나 잘만 하면 킬까지도 이어갈 수 있다.
대회에서도 서포터보다는 오프레이너를 더 많이 채용 했지만 오프레이너의 환경이 더욱 힘들어지고 6.86 패치로 생긴 오프레이너 옆 정글과 무쇠발톱의 추가로 정글을 잘 먹거나 활용이 가능한 영웅이 인기를 타기 시작하면서 자주 채용을 하지 않게 되었다.
7.06버전 제단 너프이후 오프레이너 운영 난이도가 올라갔는데, 지진술사는 균열을 이용한 레인 땡겨먹기, 균열 길막을 이용해 아군크립을 정글크립으로 유도 파밍 등 변칙적인 파밍이 가능해 프로씬에서 다시 대세 오프레이너가 되었다.
뭘 해도 되는 공방에서는 그냥 상황만 대략 맞으면 언제든지 픽할만한 가치가 있다.
9. 치장 아이템
- 황금 자갈아귀 는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균열 이펙트
- 균열 사운드
- 균열 능력 아이콘[2]
- 자갈아귀 는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균열 이펙트
- 균열 사운드
- 균열 능력 아이콘[3]
9.1. 머리
9.2. 소환 유닛
9.3. 세트 아이템
- 깊이 흐르는 용암의 결속: 깊이 흐르는 용암의 토템 은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거수의 갈래뿔 번들: 거수의 갈래뿔 은 다음과 같은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10. 기타
- Eul의 도타 때부터 등장한 영웅이다. 토템을 찍어 땅을 흔든다.는 콘셉트은 지금과 동일하지만 능력 자체는 완전히 달랐다. 이후 도타 올스타즈에 오면서 삭제되었다가 6.00 버전부터 Neichus의 리메이크를 거쳐 등장하였다.
-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24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베히모스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궁극기인 지진파 공명이 물량으로 푸쉬하는 영웅이나 중립 크립을 이용해 푸쉬하는 영웅들에게 극 카운터라 이들과의 라이벌 대사가 존재한다.
- 대지가 의지를 갖고 탄생한 영웅이라 타이니와 모래 제왕 같은 땅으로 이루어진 영웅과 관련이 있다. 설정만 보면 대지 자체에 영혼이 있는 지진술사가 제일 비범하다. 정작 똑같이 대지 자체에 영혼이 있는 대지령은 대사조차 없는데, 이유는 지진술사가 녹음되던 시절엔 대지령도 도타 올스타즈에서 신 캐릭터여서 도타 2용 설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 당시 대지령은 지금처럼 돌이 될지 동물이 될지 아무도 몰랐기 때문.
- 유독 명장면을 많이 만들어내는 영웅인데, TI5 결승전에서 EG의 Universe 선수가 로샨굴에서 역대급 지진파 공명으로 CDEC을 개발살 내면서 "70억짜리 지진파 공명"이란 명장면을 남겼다. TI7 결승전에서는 더블 데미지 룬을 먹은 미라클의 가면무사가 제대로 물려서 죽기 직전에 gh의 지진술사가 궁극기로 세이브하고 어찌저찌 살아남은 미라클이 궁극기로 한타를 파괴하기도 했다. 마닐라 메이저 티저에서 등장할 정도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상징적인 영웅이 되어있다.
- 유독 TI기간에만 집중적인 패치를 받는편이다. TI3이후로 다음 TI가 오기전까진 폭풍같은 너프를 받다가 TI직전이 되면 쓸만한 버프를 미친듯이 가해주는 얼개의 기묘한 애증을 볼수 있다. 아가님 리메이크를 제외하면 8년동안 리메이크가 거의 없었음에도 지진술사는 서포터든, 오프레이너든, 어떤 빌드던간에 TI를 기점으로 언제나 이슈가 될정도로 다른영웅들과는 차별화될정도로 많은 역사가 있는 영웅이다.
- 아티팩트(게임)에서는 칸나 진영에서 싸우고 있는데, 바로 그녀가 라이고르에게 '지진술사'라는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이고 라이고르는 이 이름이 자신에게 훨씬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이름을 지어줬을뿐만 아니라 땅에서 태어나 교류라는 개념을 몰랐던 라이고르에게 문명인들과 어울리는 법을 가르쳐주었다고 한다.[12]
10.1. 도타 올스타즈
모델은 워크래프트 3 오크 진영 최종 티어 유닛인 타우렌으로, 지진술사의 모티브 자체가 타우렌이 지고 다니는 토템과 펄버라이즈에서 온 것이다.
11. 상위 문서
[1] 팀 포트리스 2의 스나이퍼로 유명하다.[2] [image][3] [image][4] [image][5] [image][6] [image][7] [image][8] [image][9] [image][10] [image][11] [image][12] 지진술사는 래디언트 출신이지만 칸나는 다이어인데, 이는 칸나가 본래 래디언트 출신이었다가 다이어로 전향했기 때문인듯. 어차피 영웅들에게 있어 래디언트 다이어간에 소속 의무가 있는 캐릭터는 의미없으니 지진술사의 진영출신은 의미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