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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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특산물 및 여담
4. 사건사고
5. 교통
6. 관련 사이트


1. 개요


黑山島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서해안의 . 주변 해역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부이다. 인근의 홍도, 소장도와 대장도, 영산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흑산(黑山)이라는 이름은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푸른 빛이 돌아,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모두 검게 보인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면적은 19.7km², 인구 3,133명(2001년). 섬 주변에 기암괴석과 해안동굴이 널려 있으며 섬 전체가 절묘한 비경을 이룬다. 배낭기미, 샛개라는 두 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아는 사람만 찾는 절경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감성돔, 돌돔, 농어, 우럭 등 바다 낚시의 천국이다. 감성돔은 한겨울, 농어는 5~11월 사리 시기에 많이 잡힌다고 한다.
군사 시설로 대한민국 해군 제3함대 예하 전탐감시대가 하나 있다.
2008년까지는 가거도 역시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소흑산도'라는 이름으로 흑산도의 일부로 보았으나 원래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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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828년 신라장보고 장군이 청해진을 설치하고 이곳에 성을 쌓으면서 처음 사람이 정착하였다. 입당구법순례행기에 따르면 멸망한 백제의 한 왕자가 흑산도피난했다는 기록도 있는데, 당대에 가까운 전승인 만큼 실제 백제판 마의태자일 수도 있겠지만 통일신라 시기에 떠돌던 하나의 옛 전설일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다산 정약용의 형이자 자산어보의 원작자인 정약전과, 구한말의 위정척사파였던 유학자 최익현이 이 곳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1914년 무안군의 일원에 속했으나 1969년 신안군이 분리, 독립하면서 이 지역에 편입되었다.

3. 특산물 및 여담


홍어, 전복, 우럭, 성게, 돌김 등이 특산품이다. 특히 육지와 달리 삭히지 않고 회와 여러 방식으로 요리하여 먹는 홍어가 유명하다. 물론 삭힌 것도 있다. 11월~2월까지 성어기에 어장이 형성된다. 흠이라면 정말 비싼 가격.
1965년 가수 이미자가 부른 흑산도 아가씨의 배경이 바로 이 섬이다. 노래비도 있으며, 2012년에는 이미자가 직접 흑산도를 찾아 공연한 실황을 MBC가 방영한 적도 있다.
이곳을 소재로 한 네이버 웹툰현산 아라리라는 작품이 있었다. 그러나 작가가 저지른 불미스런 사건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삭제된 상태다.[2]
소설가 김훈정약전 및 당시 천주교 박해를 주제로 소설 <흑산>을 저술했다. 이 흑산에는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지만, 일단 메인은 정약전이 유배갔던 흑산도에서 제목을 착안했다.
지렁이가 크다고 한다.
도로인 흑산일주로가 이니셜 D급의 도로이다...
1978년박정희 전 대통령이 어린이날 선물로 혀기 8형 증기기관차 한 대를 기증했으나 1996년에 한진중공업에 매각된 이후로 행방불명된 상태다.

4. 사건사고


여러 사건 사고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흑산도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있다. 자기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주민 3명이 공모해 차례대로 윤간하고 마을 주민들이 성폭행범 3인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사건이 알려지자 많은 사회적 공분을 샀다. 이후, 대법원은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학부모 3명에게 각각 징역 15년, 12년, 10년을 선고했다.
2018년 4월 24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5살 아이가 흑산도 중 홍도에서 여러차례 유사강간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신안군 문서에도 나오지만 이 지역도 신안군 전역에서 섬노예,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 양귀비꽃 대량 재배 사건 등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부각되고 있는 작은 사회의 문제점과 치안의 부재로 인한 범죄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결국 위의 성폭행 사건과 더불어 일부 주민의 사건들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흑산도에 대한 이미지는 성범죄의 온상으로 추락해버렸다.
배우 김청이 촬영 차 흑산도에 방문했다가 술집 여종원으로 오해받아 위험한 일을 당할 뻔 한 일화를 방송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5. 교통


육지에서 흑산도로 접근할 수 있는 관문은 현재까지 목포시가 유일하다. 목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며 해운조합 사이트에서 예매시 '대흑산도'를 고르면 된다. 목포항에서는 대개 비금도를 경유해 2시간 내외가 걸린다. 1일 3회 출항하며 운임은 성인 일반기준 42,000원, 승용차 운반요금은 10만원 선.
섬 내에는 예리항에서 각 지역까지 버스 5대가 운행되며 개인택시도 10대 가량 있다. 택시의 경우 미리 행선지와 요금을 정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섬 전체를 일주하는데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

5.1. 신공항




6. 관련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