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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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든풋볼'''은 랩추종윤에서 제작하고, 히든팟캐스트(히팟)에 업로드되는 축구 전문 팟캐스트이다.
2. 상세
당초 이주헌 해설위원은 축구 팟캐스트인 주간 서형욱 고정 패널로 활약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간 서형욱은 개인 방송이 아니라 서형욱 해설위원이 대표인 풋볼리스트가 운영하는 방송이었고, 회사 사정에 따라 시즌제로 운영되면서 시즌 중간 휴식기가 꽤 길었다. 그리고 2015년에도 역시 주간 서형욱 시즌 6이 종료되고 시즌 7이 시작되기까지 또다시 휴식기가 발생되었다. 이로 인해 축구 팟캐스트에 대한 갈증을 느낀 이주헌 해설위원이 주간 서형욱의 공백기를 메우는 의미로 별도 방송을 개시했고, 이것이 히든풋볼의 시초였다.
최초 개시 당시 히든풋볼이라는 이름도 없이 제목도 미정인 상태로 굉장히 라이트한 느낌으로 시작됐다. 이주헌 해설위원 역시 주간 서형욱 공백기에 잠깐 동안 진행되고 새 시즌이 시작되면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뉘앙스로 말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흥미롭고 깊이 있는 방송 내용에 흥미를 느낀 팬들이 늘어났고, 새로운 축구 팟캐스트에 목말랐던 주간 서형욱 팬들까지 히든풋볼로 대거 이주하면서 청출어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주간 서형욱 시즌 7이 시작되면서 이주헌 해설위원 역시 본진인 주간 서형욱으로 복귀했으나, 앞서 언급한 이유 등으로 인해 주간 서형욱 시즌 7과 히든풋볼을 병행하며 두 집 살림하는 형태를 취하게 되었다. 이후 히든풋볼이 더욱 성장하며 스포츠 팟캐스트 부문 독보적 1위로 올라섰고, 이주헌 해설위원 역시 더 이상의 두 집 살림은 무리라고 판단하여 결국 주간 서형욱 시즌 7을 끝으로 하차하였다. 이로써 히든풋볼이 완전히 본진이 되었고, 완전히 독자적인 방송으로 더욱 크게 발전해나가게 되었다.
초기에는 프리미어 리그 중심의 해외축구 편으로 시작하여 이주헌, 박종윤 투톱에 김근호 PD의 패널 참여로 방송이 진행되었으나, 시간이 지나 틀이 잡힐 무렵부터 김근호 PD는 개인 사정으로 더이상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고 편집만 담당하게 되었다. 한편 이주헌 해설위원은 K리그 중흥을 꿈꾸며 2016년 3월 18일 '히든풋볼K'를 신설하면서 김환 해설위원을 정식 영입하였고, 이로써 히든풋볼E와 히든풋볼K로 이원화되었다.
2017년 6월 27일, 함께 히든풋볼을 진행하는 김환 기자, 박종윤 축구 평론가와 함께 논의한 끝에 팟빵에서 '[호외]히든풋볼 유료화 전환 관련 안내' 라는 제목으로 히든풋볼 유료화 선언한다. [1]
2017년 8월부터 팟빵이 유료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히든풋볼은 유료 컨텐츠로 새출발했다. [2] 유료화 후 각 에피소드마다 앞부분 10분 가량의 전편 [3]을 무료로 제공하고 2~3시간 가량의 뒷부분을 본편으로 유료 컨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본편 이외에도 중간중간 큰 이슈들이 있으면[4] 호외도 업로드 된다.
2018년 2월 1일, 김환 해설위원이 히든풋볼E에 합류했고, 송영주, 박찬우 SPOTV 해설위원과 함께 히든풋볼SL을 런칭하였다.
2018년 2월 6일, 히든풋볼SL 첫 방송이 업로드되었다.
2018년 5월 24일, 히든풋볼SL 시즌 1이 종료되었다.
2018년 8월 22일, 히든풋볼 SL 시즌 2를 시작하였다. 시즌 1 채널에 업로드하지 않고, 기존 히든풋볼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다.
2019년 9월 23일, 공지를 통해 약간의 개편 소식을 알렸다.
- 히든풋볼K는 힘이 빠진 부속 코너, 부실한 리뷰, 현장성 부족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다시 방송 재개가 될 경우 박종윤 캐스터가 빠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 히든풋볼E는 핵심코너의 전단 부재, 유튜브와의 차별성 부족 등의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주헌 해설이 빠지고 SPOTV 임형철 해설이 합류하게 되었다.
2020년 2월 14일, 히든풋볼K의 개편 소식을 알렸다. 개편 내용은 히든풋볼과 스포츠니어스 기자들이 진행하던 조축개축의 콜라보. 계약기간은 1년으로 대표명칭은 '''히든조개'''.
패널들은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황덕연 해설위원이 서브 멤버라고 한다.
2020년 4월 3일, 그동안 히든풋볼 K의 월간 강동원 코너("강등권 동정을 원하십니까?)를 담당하던 손수호 변호사가 본인이 지지하는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히든인천을 런칭했다.
2020년 9월 9일, '''히팟'''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2020년 12월 14일, 스포츠니어스와의 계약이 종료 되었다.
3. 방송
3.1. 히든풋볼K
한국 프로축구연맹 산하 대한민국의 프로축구 리그인 K리그를 주제로 제작하는 팟캐스트 방송이다. 최상위 리그인 K리그1과 2부 리그 K리그2를 각각 '히든개축'과 '히든조축'이라는 이름으로 방송한다.
3.1.1. 히든풋볼K1
K리그1 컨텐츠. 이주헌, 김환, 강성주 해설위원이 출연한다. 주요 컨텐츠는 경기리뷰 및 프리뷰이다.
3.1.2. 히든풋볼K2
K리그2 컨텐츠. 이주헌, 박찬우 해설위원이 출연한다. 주요 컨텐츠는 경기리뷰 및 프리뷰이다.
3.2. 히든풋볼E
히든풋볼E는 프리미어 리그 컨텐츠이다. 그 외 분데스리가의 간략한 소식도 언급하는 편이다. 박종윤, 김환, 황덕연, 임형철 해설위원이 출연하고 주요 컨텐츠로는 경기리뷰와 프리뷰, 삐라가 있다.
3.3. 히든풋볼SL
히든풋볼SL은 세리에 A, 라리가를 다룬다. 2018년 2월 6일에 방송을 시작해서 동년 5월 24일에 시즌 1이 종료되고, 3개월 뒤 8월 22일부터 시즌 2 방송을 시작하였다. 이주헌, 송영주, 박찬우 해설위원이 진행하던 방송에 박종윤이 투입되었고, 가끔 패널 중 한명 부재시 라리가 해설을 하고 있는 황덕연 해설위원이 참여하기도 한다.
이주헌 해설위원이 진행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하차해 현재는 박종윤, 송영주, 박찬우 3인 체제로 운영 중.
3.4. 히든인천
히든인천은 손수호 변호사가 진행을 맡고, 인천 유나이티드 FC 팬들과 함께 인천 구단, K리그, 축구 이야기 또는 인천광역시와 관련된 컨텐츠를 다루는 방송으로 2020년 4월 3일 첫 방송이 업로드되었다. 이한섭 전 회장과 심재국 구단 명예기자와 함께 하고, 콜리더도 부정기적으로 출연한다. 인천 구단의 성적과 방송 분위기가 100% 연동된다.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인천이 2020 시즌 초반부터 심각하게 부진하자 중간 점검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에 들어간 상태... 였으나,
16, 17라운드 대구 FC와 수원 삼성을 상대로 예상 외의 연승을 거두면서 재개되었다. 특히 11위 수원 삼성과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했기 때문에 많은 인천 팬들이 기대를 가지며 흥분했다. 방송에도 그런 내용들이 그대로 나온다.
하지만 18라운드에서 상주에게 1:3으로 완패. 인천 출신 문선민에게 그야말로 탈탈 털렸다. 그래서 그 충격 때문인지 다시 한 주를 쉬었다.
3.5. 호외
비정규로 녹음하는 방송을 호외라고 부르다가 호외가 너무 남발되는 느낌이 들어 청취자 댓글중 채택된 전화방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유료화 이후엔 무료 공개된 5분 26초짜리 김환,긴급 감독 고구마 2개 살포(feat.구글보이스) 편만이 유일한 전화방이며 다시 호외로 내고 있다. 대개는 국가대표경기나, 녹화일 이후에 벌어지는 UEFA 챔피언스 리그, AFC 챔피언스 리그 관련 컨텐츠를 다루는 편이다.
4. 종료된 방송
4.1. 히든바스켓
히든바스켓은 KBL, NBA 등의 농구를 다루는 컨텐츠이다. 2019년 9월 27일, 따로 채널은 개설하지않고 히든풋볼 채널에 런칭되었다. 조현일, 이민재 해설위원과 박찬웅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2020년 4월 24일, 30회를 끝으로 잠정 폐지되었다. 유료 팟캐스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던 히든풋볼의 발자취를 그대로 밟아가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았던 듯?
조현일 해설위원은 현재 유튜브 채널 조코피tv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5. 여담
- 이주헌 해설위원 특유의 욕설과 그런 이주헌 해설위원을 까는 아스널 팬 박종윤의 투닥거림이 주요 웃음 포인트. 다만 단순한 재미위주의 방송으로만 보면 곤란한게 이주헌 해설위원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출신 해설위원이고 현지 BBC, 스카이스포츠 에서 방송하는 축구 리뷰 방송 해설들에 결코 뒤떨어지지않는 해설을 제공한다 .
- 팟빵 스포츠/레저 부문 순위에서 부동의 1위였던 야잘잘을 추월한 이래 계속 1위를 독주하고 있다.
- 일반적으로 주 1회 업로드가 보통인 타 팟캐스트 방송들과는 다르게 히든풋볼은 EPL과 K에 심지어 SL까지 주 3회 제공이 무조건 고정이고 그 외에 호외도 꽤나 자주 업로드 되는 편이라 거의 주 4회 수준의 컨텐츠 제공이 매주 이어지고 있어서 타 팟캐스트 방송들과 비교해 굉장히 잦은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패널들이 히든풋볼만을 하는것이 아니라 이주헌 해설위원은 당연히 본업인 해설을 겸하고 있고 김환 기자도 기자 업무와 해설까지 함게 수행해야하는 등 각자의 본업이 따로 있기 때문에 패널들은 매주 눈 코 뜰 새없는 시간을 보내곤 한다. 심지어 히든풋볼의 유료화의 시기가 하필 유럽축구의 시즌 개막 시기와 딱 겹쳤고 거기에 이스타TV가 방송되는 아프리카TV에서 17-18 시즌의 EPL 및 챔피언스리그 중계권까지 확보하면서 패널들은 히든풋볼 녹음뿐만 아니라 해설과 기자로써의 본업과 함께 심지어 이제는 EPL과 챔피언스리그의 중계까지 병행을 해야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역대급 강행군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패널들이 철야를 하는 일도 비일비재해지며 체력적인 부담을 호소하는 경우도 빈번. 하지만 이러한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퀄리티는 늘 일정 수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에 청취자들로 하여금 큰 만족도와 함께 패널들의 노고에 감동마저 느끼게 하는 방송이다. 이러한 꾸준한 모습 덕분에 고정팬층 역시 굉장히 두터운 편이다.
- 히든풋볼 E, 히든풋볼 SL 등 박종윤이 진행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후원 댓글을 읽는데, 이때 후원하는 닉네임들을 읽는 것도 나름의 개그 포인트. 조금이라도 닉네임으로 웃겨보려는 히든풋볼 팬들의 발악(...)이 엿보인다. 다만 19금 컨셉이 과한 닉네임 혹은 출연자를 향한 과도한 닉네임 등은 읽다가 자제를 요청하기도 한다.[5] 반면, 이주헌은 본인이 진행하는 히든풋볼 K/K2에서는 후원을 읽지 않아 이 부분에 있어 팬들의 원성이 나왔고, 결국 전편을 통합으로 운영하면서 후원 댓글을 읽는 방향으로 바꾸었다.
- 2020년 9월 9일부로 팟빵에서 새로운 플랫폼으로 랩추종윤 전체 컨텐츠가 옮겨졌다. 랩추종윤에서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이름은 ‘히팟’이다.
[1] 원래는 팟빵에서 독립해서 새로운 히든풋볼 홈페이지를 만들어 유료화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으나, 팟빵측에서도 유료화에 대한 고민과 함께 수익 모델을 준비 중이었다고 밝혀왔다고 한다.[2] 본편 700원, 호외 300원[3] 주로 댓글 소개, 근황 토크, 본편의 주요 장면 소개하는 짧은 하이라이트로 구성[4] 비교적 정기적 호외로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리뷰나, 대표팀 경기결과 속성리뷰, 간헐적 호외의 예로는 루카쿠의 하이재킹이라거나 네이마르의 깜짝 이적과 같은 예상치 못한 속보가 튀어나왔을때가 있다.[5] 아니면 이런 닉네임으로 후원할거면 후원을 좀 더 해주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