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영원한 7일의 도시)

 

'''히로'''
지휘사
1. 개요
2. 스토리
2.1. 공통
2.2. 안 루트
2.3. 꼭두각시 루트
2.4. 희생 루트
2.5. 멸망 루트[1]
2.6. 앙투아네트 루트
2.7. 히로 루트[2]
2.8. 와타리 루트
2.8.1. 백익
2.8.2. 흑익
2.9. 우류 루트
2.10. 이자크 루트
2.11. 모형정원 루트
2.12. 세라핌 루트
2.13. 검은 상자와 하얀 꽃 루트
2.14. 가루다 루트
2.15. 붉은 유성 루트
2.16. 종언의 명륜 루트
2.17. 칠흑의 인과 루트
2.18. 유구한 낙원 루트
2.19. 역광의 훈장 루트
2.20. 덧없는 세계의 경상 루트
3. 대사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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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에 등장하는 지휘사.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 내 유이한 지휘사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지만 게임 내 스토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 성우는 미야케 켄타.[3]
참고로 지휘사가 현재 세계관 내에서 두 명이기 때문에 히로는 히로라고, 주인공은 지휘사로 서술함.

2. 스토리


과거에는 표면상 평범한 연구원이었다. 흑문 사건이 터진 이후 중앙청을 설립하였다. 중앙청 설립 이후 수많은 신기사들을 모집하여 흑문 사태를 해결해왔다고 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앙투아네트에게 중앙청을 맡기고 은퇴한 위치인 듯.

2.1. 공통


7일차에 중앙청에서 주인공과 인사를 나누며 첫 등장. 1회차 한정으로 플레이어에게 '''딸기맛 사탕'''을 주지만, 어디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6일차에 고등학교에서 유해화된 사하무가 난동을 피우자, 주인공이 사하무와 전투한 후 로나크와 함께 나타나 유해 사하무를 제압한다.
이후 주인공에게 과 함께 신기사의 유해화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 유해화된 신기사는 다시는 원래대로 되돌릴 수도 없고, 현재는 죽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앙투아네트가 이러한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다만 본인은 사하무를 자신의 연구실로 데려가 그녀를 치료할 방법을 찾겠다며 주인공에게 사하무와 유해화 관련 얘기에 대해 숨기자고 제안한다.[스포일러1] 제안에 동의하건, 거절하건 사하무는 그가 무조건 데려간다. 이후 앙투아네트에게 유해화 관련 얘기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선택지도 뜨고, 그 다음에는 히로를 만나러 갈 것인지 가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선택지도 뜬다.[스포일러2]
여기까지만 해도 온화하고 인정많은 주인공의 대선배이자 정많은 어른이자 인물로만 보였으나...

3일차(5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하무를 유해화시킨 것은 바로 '''히로였다'''. 히로의 연구실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통해 앙투아네트가 주인공에게 확인시켜준다.
주인공, 안, 앙투아네트는 히로가 많은 사람들, 특히 거의 모든 신기사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라 그를 상대하기에 난처한 상황이었는데, 이에 앙투아네트는 신기사들 중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던 7인대를 소집하여 그들에게 히로가 사하무를 유해화시켰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그들의 협력을 얻으려 한다.
그러나 7인대와의 회의 장소에 히로가 나타났고, 이미 7인대 중 상당수[4]가 그에게 동조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흑문을 닫으면 주인공과 신기사들 모두가 죽을 것이라는 것을 폭로한다.[5] 주인공에게 이 사실은 감추고 신기사들과 지휘사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중앙청을 떠날 것을 제안한다.[스포일러3] 또한 앙투아네트에게 흑문을 닫으면 신기사들과 주인공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인공에게 알리지 않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려 한다는 것을 가리켜 자신과 완전히 같다고 말한다. 이 말에 앙투아네트는 당연히 분노.[스포일러4]
대부분의 루트에서 자신에게 동조하는 세력과 함께 중앙청을 떠나 각 맵의 흑핵을 탈취하려고 시도한다. 정보 관련 건물을 건설해 정보력을 높여 한 지역의 흑핵 탈취 정보를 처리하지 않으면 다음날 반드시 해당 지역의 흑핵을 빼앗아간다.
4일차(4일)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앙청의 신임을 떨어뜨리려는 유도 작업을 하고, -신기사들도 대부분 중앙청을 이탈하게 만든다. 실제로 히로의 인터뷰 이후로 유언비어로 인해 신기사들의 호감도가 떨어지는 정보가 뜨거나, 중앙청이 텅텅 비어보인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5일차(3일)에서는 안에게 명령하여 앙투아네트의 암살 시도를 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보며 사랑에 빠진 소녀의 비극이라며 비웃는데, 이때 정체모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7일차(1일)에서는 도시에 거대한 흑문이 출현하자 흡족해하며 웃는다. 주인공을 비롯한 중앙청 세력이 그를 막기 위해 찾아오자, 유해화시킨 신기사 사천왕들과 싸우게 한다. 이후의 세부 내용은 각 루트마다 차이가 있으니 각 루트 내용 참고.

2.2. 안 루트


5일차(3일)에 안에게 앙투아네트 암살 시도를 종용하는 부분은 같으나, 주인공에 의해 미수에 그치자 달비라를 보내서 안을 데려오도록 명령한 듯. 안이 주인공에게 큰 호감을 가지게 되어 처음부터 히로의 명령에만 따르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던 것에 저항하기 시작하고, 결국 안이 명령에 불복하기에 이른다.
이후 오로시아에게 자신의 은신처 중 하나를 지키게 함으로써 조사하러 온 주인공과 주인공의 든든한 아군이 된 안과 전투를 하게 한다.
그리고 이후 안이 기억도 못하게 몰래 자신의 명령으로만 움직이게 하여 앙투아네트를 살해하게 만든다.[6]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주인공이 안과 함께 도망치기로 결심하여 중앙청 신기사들과 충돌하기 때문에[7], 신멸 오니세를 불러내 안과 싸우게 하는 거 외에는 별로 하는 일이 없다.
신멸 오니세를 물리치고 나면 존재감없이 두 사람의 여행 엔딩으로 진입하고 세계가 재구성된다.

2.3. 꼭두각시 루트


'''사실상 본 루트의 최종 승리자'''
각 맵의 흑핵을 모으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주인공의 정보력으로 인해 흑핵 탈취작전이 대부분 탄로나게 된다.
루트 진입 조건은 주인공 측 흑핵이 히로 측에 뺏긴 흑핵보다 더 많아야 하는 것. 이를 위해 항구, 구 시가지, 항구 도시의 흑핵 탈취 예정 정보를 최소 2개 정도는 미리 처리해줄 필요가 있다.
최종장에서는 유해화한 신기사 사천왕과 주인공 측이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한다. 신기사 사천왕이 패배하자 오히려 광기넘치게 웃으면서 안 루트에서 안이 신멸 오니세와 전투하기 전 올라와 있던 구조물에 본인이 대신 올라가서 신과 접촉한다. 이후 신멸 오니세를 불러내 주인공 측과 싸우게 한다. 신멸 오니세까지 이기면 우글거리는 몬스터들과 싸우느라 주인공 일행은 히로가 자신들과 멀어지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 나온다. 히로는 제물로 바칠 영혼이 없다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가 자신을 비웃겠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주인공이 얼마 안 되는 흑핵으로 이계를 봉인하려고 했다며 순진하다고 비웃는다. 이어 영혼이라면 자신에게도 있고, 자신도 지휘사라며 자신이 죽는다 해도 목적을 이룬다면 그것 또한 가치있는 일이라고 광기를 보인다. 말을 마치자 그대로 흑문으로 달려가자 몸이 흑문 안의 공간으로 녹아든다.
이후 엔딩 일러스트에서 보면 중앙청 신기사들과 유해화된 신기사 사천왕들이 싸우고 있는데, 그들이 싸우는 것을 신이 실로 조종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히로는 신 앞에 서서 마치 무대에서 '''꼭두각시 인형극'''을 벌이게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며, 만족스러워 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신기사들과 주인공의 운명을 마치 꼭두각시를 부리는 것처럼 신과 함께 가지고 노는 뒷맛이 개운치 않은 노멀엔딩. 이건 모두 히로의 목적이 반영된 결과이다.

2.4. 희생 루트


'''패배했으나 주인공에게 압도적인 절망과 홀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을 선사한 루트'''
이 루트의 진입조건이 모든 흑핵을 갖는 것이라 주인공의 정보력에 흑핵 탈취작전이 모두 유출되고 흑핵을 하나도 빼앗지 못한다.
최종장에서 신기사들이 유해화되어야 하는 운명을 다시 언급하며 주인공의 평정심을 흔들리게 한다. 그러나 직후 카지가 패기넘치게 뛰어나와 죽는 것이 두렵지 않다며 자신의 말을 모두 반박하고, 이에 주인공이 기운을 차리자 유해 신기사 사천왕들과 전투에 돌입시킨다. 이 전투에서 승리한 후 더 나오지는 않는다. 정황상 중앙청 신기사들에 의해 자신의 세력과 함께 처분된 듯.
그러나 이후 흑문을 닫은 영향으로 주인공의 모든 신기사들이 유해화하여 주인공이 그들을 쓰러뜨린 후 홀로 살아남아 극한의 절망과 죄책감을 맛보게 한다. 주인공에게 모든 신기사들의 유해화에 대해 말해 마음을 흔들리게 하고, 결국 주인공이 히로의 말을 따르지 않아 신기사들이 유해화되는 과정에서 이런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절규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했다. 이후 흑문 기념관이 된 중앙청에 홀로 들어온 주인공이 자신이 선택한 것이 옳았냐고 앙투아네트의 이름을 부르며 묻지만 대답해줄 이가 아무도 없다는 말이 비극적이다. 차라리 죽는 게 주인공에게 더 나아보일 지경.

2.5. 멸망 루트[8]


'''승리 루트 2'''
안 루트를 진행하던 도중 중앙청 신임도 100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 주인공은 중앙청 지하 감옥에 감금되어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고, 그대로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지휘사인 주인공의 직접적인 지휘를 받지 못하는 중앙청 신기사들을 순조롭게 쓰러뜨린 것으로 추측되며, 그대로 흑문을 열고 오염된 흑핵들을 이용해 '''세계를 멸망시킨다'''.
타 루트에서도 신기사 사천왕들이나 신멸 오니세, 유해 누르와의 싸움에서 지거나 하면 바로 멸망 엔딩 진행, 히로의 승리로 이어진다.

2.6. 앙투아네트 루트


'''주인공에게 패배했으나 보험을 남겨둔 루트'''
앙투아네트에게 사하무와 유해화 관련 얘기를 한다는 선택지를 선택하고, 이후 '히로를 만나러 간다'를 선택하면 진입 가능.
유해 사하무를 제압하고 그의 연구실로 데려와 연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때 자신을 찾아온 주인공에게 안이 탄 커피(?)[9]를 건네지만 주인공은 마시지 않는다. 주인공과 서로 대화를 하는데, 이때 신기사의 유해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신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하는데, 이때 선택지가 뜬다.[스포일러5] 이후 주인공과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긍정하는데, 갑자기 연구실의 사하무가 다시 유해로서 폭주하려 해서 막으러 가는데, 앙투아네트도 히로의 연구실에 찾아온다. 앙투아네트는 히로의 연구에 대해 추궁하지만 그는 능청스럽게 넘기고, 앙투아네트는 방주로 주인공과 안을 탈출시킨다. 이후 아마도 사하무는 앙투아네트에 의해 사망한 듯.
3일차(5일)에는 히로가 사하무를 유해화시키는 영상을
발견한 앙투아네트가 7인대를 소집한 장소에 나타나 통상 루트에서처럼 자신을 따르는 7인대 일원들을 부려 주인공과 앙투아네트와 전투를 시키고 중앙청을 이탈한다.
다른 루트와 다르게 7인대 분열 이벤트가 끝나자 마자 달비라를 시켜 동방거리와 시가지의 흑핵을 다른 지역보다도 먼저 빼앗아오게 한다.[스포일러6] 동방거리와 시가지의 흑핵이 넘어가는 유일한 루트.[10]
이어서 앙투아네트 루트를 순서대로 진행하려면 항구 도시, 구 시가지, 항구의 흑핵 정보를 빨리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이에 맞춰 세 지역의 흑핵을 탈취한다.
지휘사가 방주 이벤트로 앙투아네트의 과거로 가서 분투하면서 유해화된 누르를 앙투아네트와 힘을 합쳐 물리치고 현재로 돌아오게 되지만, 이때 쓰러져있는 유해 누르에게 누군가 다가오는데...

'''그 자리에 나타난 것은 바로 과거의 히로였다'''.
쓰러진 유해 누르를 비가 오는 때 우산을 쓴 채로 내려다보는데, 그때

'''네가 해냈구나... 하지만 왜 이렇게 된 게 너인거지... 누르여...'''

라며 비통한 표정을 짓는다.[11]
히로 루트에서 더 자세한 내막이 드러나겠지만, 히로가 중앙청을 배신한 계기가 바로 '''누르의 유해화와 죽음'''이었던 것이라는 암시가 드러난다.
이후 현재에서 앙투아네트가 구급센터에서 지휘사가 과거에서 가져온 불사결정을 회복하자,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한다. 지휘사가 정보력을 높여 앙투아네트와 함께 항구 도시, 구 시가지를 기습하여 흑핵을 탈환하기 때문이다.
7일차(1일)에는 웃으며 거대한 흑문의 출현을 지켜보다가 지휘사와 앙투아네트와의 최후의 싸움을 벌인다.이 전투는 상당히 컨트롤을 요하는데, 유해 신기사 사천왕과 마주치지 않고 그들 주위의 노란 원에 닿지 않도록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해야 한다.[12] 중간에 나오는 몬스터들은 잡아주고,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 끝에 있는 히로만 공격해준다. 공격을 받은 히로는 지휘사 측 신기사를 기절시키고 다른 방향으로 도망가는데, 이 과정을 3번 해줘야 히로를 쓰러뜨릴 수 있다. 즉, '''히로만 3번 때리면 된다'''. 이 전투에서는 기동성이 좋은 베라나 이동속도 제어 등이 있는 앙투아네트, 사후 4초간 무적+이동속도 증가+자폭이 있는 아라시가 추천된다. 1순위는 베라.
이렇게 전투가 끝나고 나면 히로는 갑자기 광기 넘치게 폭소한다. 그리고 '''지휘사와 똑같이 카운트다운이 보인다는 것과 7일 후 시간이 되돌아가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고 한다. 설마 자신이 '그녀'에게 버림받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기도 한다. 얘기를 전부 마친 히로는 자신은 절대 죽지 않는다고 말하며 권총을 머리에 대고 '''자살한다'''. 히로가 마지막 날 전에 죽는 첫번째 루트. 히로가 죽자 그를 따르던 세력들은 모두 중앙청 신기사들에 의해 제압되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히로가 가지고 있던 흑핵들도 모두 중앙청에 회수된다. 다음은 항구 기습, 고등학교 흑핵 이벤트, 연구소 흑핵 이벤트 등을 실행하여 남은 흑핵들을 모두 회수해준다. 이리하여 모든 흑핵은 회수되고, 주요 신기사 중 안화와 에뮤사만 있던 축하 파티에 앙투아네트도 함께 참석하게 된다.(CG 1장 획득, 오팔 2개 획득)
이렇게 마지막 날에 모든 흑핵을 이용해 흑문을 닫으면 되는 줄 알았으나..,

최종장에서 흑핵을 제어하고 있던 앙투아네트에게 이공간에서 누군가 공격을 했는데, 그 정체는 바로 과거에 죽었을 '''유해 누르였다!'''
알고보니 히로는 그동안 흑핵을 모으면서도 지하에 있는 유해 누르의 시신을 소생시킬 에너지를 준비하고 있었고, 충분히 에너지가 모인 후 자신이 패배해 죽는 것을 신호탄으로 유해 누르가 소생하도록 계획을 짜서 실천한 것이었다.
결국 간신히 유해 누르를 쓰러뜨렸음에도 앙투아네트는 유해 누르의 처음 공격에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고, 이후 신이 나타나 지휘사에게 세계를 구할 것인지 앙투아네트를 구할 것인지 가혹한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유해 누르가 앙투아네트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이나 신이 거부할 수 없는 선택지를 지휘사에게 강요한 것 또한 히로의 계획대로라는 것. 자신은 패배했지만 유해 누르의 소생 하나로 모든 걸 원점으로 되돌려놓은 것이다.
그나마 검푸른 별 엔딩은 지휘사가 사랑하는 앙투아네트가 지키길 원했던 세계를 구하기로 함으로써, 신과 히로 모두가 원하지 않는 선택을 했다는 것이 위안삼을 일이다. 다만 모두가 행복해지는데도 주인공과 앙투아네트만은 그렇지 않다는 것뿐...
이 인간의 무시무시한 집념과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잘 느껴지는 루트다.

2.7. 히로 루트[13]


새로운 7일에서 시작하자마자 고등학교도 먼저 진입하지 않았을 때, 히로에게서 메시지가 온다. 이 메시지에 답장을 해야 본 루트 진입이 가능하다.
1일차(7일)에 중앙청을 순찰하면 <히로의 안내>라는 이벤트가 뜨는데, 보지 않아도 딱히 본 루트 진행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히로루트가 초행인 사람들은 보는걸 추천한다.
2일차(6일)에 고등학교에서 사하무를 제압하고는 지휘사가 앙투아네트에게 사하무의 유해화에 대해 숨기겠다는 약속을 하자 흡족해하며 사하무를 데려간다. 이어 지휘사가 앙투아네트에게 사하무의 유해화 건에 대해 숨기고 히로를 만나러 간다고 선택하면 앙투아네트 루트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신기사에 대한 정의를 묻는 선택지는 '영웅이다'를 선택해주면 된다. 이후는 앙투아네트 루트와 똑같다.
3일차(5일)에 다른 루트에서처럼 중앙청의 회의실에서 달비라와 함께 나타나는데, 여기에서도 역시 지휘사에게 함께 중앙청을 떠나지 않겠냐며 손을 내민다. 다른 루트와의 차이점이라면 '''지휘사가 자발적으로 그의 손을 잡는다는 것'''.[14] 이러한 지휘사의 선택에 앙투아네트는 큰 충격을 받고, 히로는 그런 앙투아네트에게 지금까지 지휘사와 모든 신기사들이 희생해야 한다는 것을 숨겨온 중앙청과 그 희생을 막을 수 있는 자신 중에 자신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과 지휘사를 붙잡으려는 앙투아네트에게 마치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붙잡는 것 같다며 조롱한다. 결국 지휘사와 히로를 막기로 마음을 다잡은 앙투아네트, 안화, 에뮤사와 전투를 하게 된다.
중앙청 세력을 쓰러뜨린 후 히로는 지휘사에게 앙투아네트를 처리하라고 명령하고, 어떤 엔딩을 보고자 해도 선택지 중 '처리하는 척만 하자'를 선택해야 한다. 지휘사은 앙투아네트에게 총을 쏘는 척 다른 곳에다 쏘고 그 직후 안화가 히로 쪽으로 안간힘을 다해 총알을 쏜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다 죽어보자는 안화를 보고는 히로는 최후의 발악이냐며 가소로워한다. 이후 달비라의 안내를 받고, 자신의 세력과 지휘사과 함께 앙투아네트가 지휘사를 부르는 소리를 뒤로 하며 중앙청을 이탈한다.
이후 거점은 중앙청이 아니라 연구소가 되며, 중앙청과 고등학교는 중앙청의 구역이라 출입금지 상태가 된다. 그리고 동방거리와 시가지가 히로 측에 점령된다. 심야식당은 중앙청 측과 가까워 발각의 위험이 있다며 못 가게 되고, 기념권은 안화 대신 달비라가 준다. 이후 항구 도시, 구시가지, 항구에 각각 오로시아, 로나크, 플로라가 대기하며 그 지역을 찾아온 지휘사와 만나 각자의 대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만약 이대로 지휘사가 끝까지 히로에게 협력하면 흑문 앞에서 지휘사를 제물로 바치고 휘하 신기사들과 함께 흑문의 저편으로 걸어간다.

2.8. 와타리 루트


4일차(4일)에 인터뷰를 한다. 와타리 루트의 인터뷰의 내용은 위 인터뷰 내용과 다른데, 이 인터뷰로 사람들이 중앙청이 사람들을 해친다고 오해하게 된다.

2.8.1. 백익


'''패배 루트3'''
백익80순찰때 성스러운 별 교회를 습격한다.
7일차(1일)때 주인공측[15]과 마주치고 오로시아로 전투에 돌입한다. 그리고 전투가 끝난뒤 이스카리오한테 사살당한다. 히로가 마지막 날 전에 죽는 두번째 루트

2.8.2. 흑익



2.9. 우류 루트



2.10. 이자크 루트


특이하게도 이 루트에서는 '''3일차에 중앙청을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있다.''' 주인공이 신기사가 신기를 포기할 수 없냐는 질문에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한다.
이스카리오와는 구면인듯 히로가 꿍꿍이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했던 신기사는 영웅인지 병기인지에 대한 질문을 이스카리오에게 던진다. 대답은 히로의 생각과 정반대인 '신의 병기'. 카운트다운 최종일에는 안화의 작전에 따라 이스카리오를 맡는다. 하지만 히로는 이 때도 계속 흑문을 준비하고 있었고, 결국 이자크를 막던 못 막던 흑문이 열리게 된다..

2.11. 모형정원 루트


안화가 처음부터 행방불명되었기 때문에 중앙청의 힘의 균형이 깨져버렸고, 실종을 알아채버려 결국 2일차에 앙투아네트와 에뮤사를 감금해버리고 '''중앙청을 장악해버린다.'''
허나 신의 일섬 엔딩을 제외하곤 전부 사망했는데, 4일차 아침식사에서 히로를 지지할 시 지휘사가 보는 앞에서 자살하고 이스카리오를 지지할 시 이스카리오가 먼저 히로를 죽여버린다.
반대로 지휘사가 히로에게 신뢰를 잃은 신의 일섬 엔딩에선 중앙청을 버린 채계획대로 사천왕을 데리고 거대 흑문을 열어버렸지만, 지휘사와 카지에 의해 신기사를 전부 잃자 이성을 잃고 흑문 안으로 사라졌다.

2.12. 세라핌 루트



2.13. 검은 상자와 하얀 꽃 루트



2.14. 가루다 루트


별 일 없다. 통상 루트처럼 뒷일을 꾸미는 걸 가루다 부대에게 들켰는데[16] 가루다 부대를 몰아넣으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역으로 몰려 감금당한다.

2.15. 붉은 유성 루트


3일차 쯤에 레비아탄을 협박하던 도중 천식이 나타나서 달비라와 오로시아를 무력화 시키고 그 사이에 레비아탄이 히로를 공격해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 이후 트루, 노말엔딩에선 등장이 없으나 개인엔딩에서 빌트가 히로를 살려줬던 것이 확인되었다.

2.16. 종언의 명륜 루트



2.17. 칠흑의 인과 루트


지휘사가 대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갈 시 세계가 다시 리셋된다. 그렇게 다시 깬 지휘사 앞에 나타난 건 안과 앙투아네트가 아닌 히로고 히로는 그대로 지휘사를 자신의 연구소로 데려간다.
아직 살아있던 존타크는 히로가 지휘사를 데려온 걸 보고 이런 일반인에게 무슨 데이터가 남아있겠냐며 실험이나 도우라고 하자 자신의 넘쳐나는 인류애때문에 가끔식 선행을 베푼다고 한다. 존타크는 그런 히로를 비웃고 지휘사에게 흑핵 정화를 명령한다. 히로는 지휘사에게 흑핵온 걸 보고 이런 일반인에게 무슨 데이터가 남아있겠냐며 실험이나 도우라고 하자 자신의 넘쳐나는 인류애때문에 가끔식 선행을 베푼다고 한다. 존타크는 그런 히로를 비웃고 지휘사에게 흑핵 정화를 명령한다. 히로는 지휘사에게 흑핵에 대해 설명하고 안을 붙인 뒤 어디론가 나간다.
2일차에 대소용돌의 부근의 해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지휘사에게 보여주면서 대소용돌이의 연구가치를 말해준다. 흑문의 본질은 시공간의 벽들이 서로 중첩되며 충돌해서 생겨서 아주 불안정한데 대소용돌이는 흑문의 중첩성을 가졌으면서 안정성도 같이 갖춰서 연구해보면 흑문이 출현하는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 거 같다고. 지휘사가 왜 알려주는 거냐는 표정을 짓자 서로 동료니까 신뢰를 쌓기 위해서, 다른 하나는 지휘사가 나타나면서 같이 생겨서 연관점이 있을 거 같아서. 그래서 지휘사에게 뭐 떠오르는 게 없냐고 하자 대소용돌이를 바라보더니 갑자기 안색이 이상해진다. 결국 지휘사는 기억해내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 처럼 보였고 결국 더 조사하기로 한다.

2.18. 유구한 낙원 루트


중앙청 대신 유구한 낙원에 들어간 지휘사를 회수하기 위해 서커스단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지휘사를 회수하러 왔을 땐 이미 중앙청을 배신한 뒤였고 이후 세이샤쿠에 의해 지휘사를 뺏는 데에 실패한다.

2.19. 역광의 훈장 루트



2.20. 덧없는 세계의 경상 루트



3. 대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딸기맛이야.'''

-중앙청 7일차 순찰 이벤트 "히로의 초대" 중

'''네가 해냈구나... 하지만 왜 이렇게 된 게 너인거지... 누르여...'''

-앙투아네트 루트에서-

(휘릭 휘릭) '''히로: 무대가 신선하네.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그녀를 만족시킬 수 없어!'''

'''세라핌: 맞아.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이 세계가 행복해지기 전까지는.'''

-꼭두각시 엔딩에서-

'''신기사를 "영웅"으로 생각하나? "병기"로 생각하나?'''

-이자크 루트 이스카리오와 대치하며-[17]

'''만약 너를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 분명 모든 것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닐텐데···.'''

-신의 체스판 엔딩에서-

'''지휘사, 너는 도대체 날 얼마나 싫어하는 거지?'''

-모형정원 루트에서 "히로가 옳다" 선택지 이후 1일차 스토리-


4. 기타


  • 오로시아에게 게임 내 유일하게 어르신으로 불릴 정도로 최연장자이지만,[18] 게임 내 캐릭터들 중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장신이기도 하다.[19]
  • 지팡이처럼 짚고 다니는 건 사실 검정색 우산. 신사#s-1의 느낌을 참고한 듯 하다.
  • 현재까지의 루트에서 아직까지 그가 완전히 패배한 루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떠한 루트에서도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은 어떤 것이든 목적을 이뤘다. 심지어 본인이 패배한 루트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지휘사 일행에게 불리한 것이나 비극적인 상황에 이르도록 만들었다.
  • 표면적으로는 온화하고 다정한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를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비정한 성격이다. 지휘사 측 신기사의 정의롭고 세계의 구원과 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성격과는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이름이 Hero인 것도 이런 성격이 반영된 결과다.

  • 이 게임 캐릭터들 중 최고 수준의 지략가. 앙투아네트가 7인대를 끌어들일 것을 염두에 두고 미리 상당수를 포섭해놓거나, 자신의 명령에만 따르도록 프로그램된 안을 이용해 중앙청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구 시가지의 '백조'와 중앙청과의 갈등관계를 잘 파악해 백조와 손을 잡고 구 시가지의 흑핵을 탈취하는 것 등등 대부분의 캐릭터들을 자신 마음대로 움직이게 유도해내는 것으로 알 수 있다.

  • 2주년 루트 <칠흑의 인과> 배경 중 30년 전 접경도시에서 어린시절의 히로가 등장한다. 나이는 17살.[20]
  • 달달한 먹거리를 좋아한다. 여러 루트에서 지휘사에게 딸기 사탕을 건네었고 2020년 <시끌벅적 온천 휴가> 에서 딸기우유를 마시고 딸기 잼을 고집했다.[21] 사탕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은 딸기 맛.

[1] 통상루트 한정이다. 현재 멸망 루트가 70개를 넘어가는 데에 보통 게임 오버 용도로 쓰이기 때문.[2] 8월 9일에 한국 서버에 업데이트됨.[3] 작중에서 로나크 역도 같이 맡았다.[스포일러1] 여기에서 선택지가 뜨는데, '숨기겠다'와 '거절한다' 중 대부분의 루트는 '거절한다'를 선택하는 편이 진행에 더 좋다.[스포일러2] 현재 한국서버에 있는 엔딩 기준으로는 선택지들 중 앙투아네트에게 '유해화 관련한 얘기를 한다'를 선택해야 진입하는 루트가 대부분이라 반드시 해당 선택지로 고르자. 이후 '더 이상 히로와 엮이고 싶지 않다'를 선택하면 앙투아네트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에 진입할 수 있고, '히로를 만나러 간다'를 선택하면 앙투아네트 루트로 진입할 준비가 시작된다.[4] 로나크, 달비라, 오로시아, 플로라. 안화에뮤사는 앙투아네트 편에 남았다.[5] 정확히는 오로시아가 말했다. 그러나 주인공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던 목적을 생각해보면 히로가 후에 직접 말하려 했을 수도 있다.[스포일러3] 중앙청을 떠나자는 히로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히로 루트에 진입 가능하다,반대로 제안을 거절하면 히로 루트를 제외한 모든 루트에 진입이 가능하다.[스포일러4] 그러나 앙투아네트가 병상에 누워있다가 안의 암살시도 이후, '남아서 앙투아네트를 간호한다'를 선택하면 발생하는 앙투아네트와의 대화 이벤트에서 앙투아네트가 스스로 '''자신은 히로와 다를 게 없다고 인정한다'''. 이를 앙투아네트 루트에서는 방주를 통해 앙투아네트의 과거를 보고 온 주인공이 자신이 본 앙투아네트의 장점들에 대해 얘기해주어 반박하고, 앙투아네트는 주인공의 말에 기운을 차린다.[6] ...라지만 안은 당시 주인공과 함께 '''구 시가지에서 오로시아와 싸우고 있었으므로 같은 시각에 중앙청에서 앙투아네트를 살해할 수 있을 수는 없었다.''' 정황상 히로의 지시로 움직인 다른 누군가가 앙투아네트를 살해했을 확률이 더 높다. 이 가설에서 유력한 용의자는 바로 이 인물.[7] 안화와 에뮤사. 신기사 사천왕과는 싸우지도 않는다.[8] 통상루트 한정이다. 현재 멸망 루트가 70개를 넘어가는 데에 보통 게임 오버 용도로 쓰이기 때문.[9] 커피라기에는 정체불명의 푸른색 액체였다고 한다.[스포일러5] 이때는 '영웅이다'와 '용병이다'가 선택지인데, '영웅이다'를 선택해야 앙투아네트 루트 진행이 가능하다.[스포일러6] 웬시에게는 오행진을 이루는 흑핵을 받는 대신 동방거리를 몬스터로부터 지켜주겠다고 거래를 하지만, 이후 배신해서 그녀가 홀로 싸우다 죽게 만든다. 시가지의 흑핵은 흑핵을 가진 황금우산 기업의 직원 한 사람을 매수해서 흑핵의 위치를 전달받아 탈취한다. 황금우산의 책임자 레이는 이에 분을 삭이지 못한다.[10] 사실 흑핵 뺏어가는건 5일차까지 동방거리나 시가지 선택하는거 자체를 안하면 뺏어간다. 그리고 흑핵을 안 빼앗기고 구역 클리어한 후 흑핵을 정화 안해도 1일차 히로에게서 승리하면 자동으로 정화된 상태로 가져와진다.[11] 대사 항목에 있는 말. 여기에서 히로가 누르를 알고 있었으며, 그것도 아주 가까운 사이였던 것을 유추할 수 있다.[12] 사천왕들과 싸워봤자 본 루트의 이 전투에서는 그들이 치트급의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싸우려고 하다가 3번 다 죽어 그대로 멸망엔딩 크리를 맞을 수도 있으니 그러지 말자.[13] 8월 9일에 한국 서버에 업데이트됨.[14] 이때 안을 제외하고 신기사 5명을 정해서 호감도를 50 이상으로 올려두어야 히로 루트로 빠질 수 있다. 만약 미리 준비해놓지 않았다면 앙투아네트 루트로 빠지는 불상사가 생긴다.[15] 플레이어,와타리,이스카리오[16] 이 외에도 모든 루트 통틀어서 눈치챈 쪽은 통상루트의 앙투아네트, 안화와 동방거리 루트의 종한구..[17] 이는 통상 루트의 지휘사한테도 했던 말이다.[18] 신기사까지 포함하면 로나크, 빌트, 게아노르보단 젊다.[19] 중앙청이 앙투아네트(OR 지휘사)측과 히로 측으로 분열하는 CG에서 서있는 모습이 나온다. 신장 185cm인 달비라보다는 키가 크고, 신장 207cm인 로나크보다는 키가 조금 작다. 약 190~200 초반 대일 것으로 예상된다.[20] 根据你说的, 我今年17岁, 距离你所说的现实的的希罗,当中应当有几十年的时间差距 당신의 말에 따르면, 나는 올해 17살이고, 당신이 말한 현실의 히로에서 몇 십 년의 시간차가 있어야 해. (칠흑의 인과 7일차 스크립트)[21] 忙碌的工作结束后, 一杯草莓牛奶是很好的享受哦。 바쁜 일과가 끝난 뒤 딸기우유 한 잔은 정말 좋은 즐거움이야. (온천 이벤트 스크립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