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1. 개요
- 우승팀: SKT T1
- 준우승팀: kt Rolster
- 시즌 MVP: 김찬호(KT Ssumday)
- KDA 챔피언: 탑 - 김찬호 정글 - 고동빈[1] 미드 - 이서행 원딜 - 노동현 서폿 - 이재완
- 포스트 시즌 MVP: 이상혁(SKT Faker)
- 1라운드: 2015년 5월 20일(수) ~ 2015년 6월 27일(토)
- 개막전: Anarchy vs Najin e-mFire
- 2라운드: 2015년 7월 1일(수) ~ 2015년 8월 13일(목)
- 포스트 시즌: 8월 16일(일) 와일드카드전, 8월 19일(수) 준플레이오프, 8월 21일(금) 플레이오프
- 결승전: 2015년 8월 29일(토)
- 결승전 장소: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2]
- 결승전 축하 공연: 엔화이트
- 특이사항
- 인터넷 중계: 아프리카, 네이버, 다음팟, 아주부, 쿠티비
- VOD: 아프리카, 네이버, 다음팟, 아주부
2. 정규 시즌 순위
3. 이모저모
- 스프링 시즌에 이어서 SBENU가 후원을 맡게 되었다.
- Najin e-mFire는 2시즌 연속 개막전을 치른다.
- HOT6 Champions Summer 2014 이후 약 1년 만에 아마추어팀이 출전하는 대회이다.
- 한동안 무난하던 해설진의 의상이 다시금 카오스해졌다. 직관 온 관객 중 하나가 '의상이 써머써머해' 라고 하기도.
- 사용된 삽입곡
- 방송 시작 전 현장 스케치 및 다음경기 예고 현장 스케치: Walk The Moon - Shut Up and Dance
- 밴픽 중간 BGM: Songs To Your Eyes - Elecctro 듣기
- 밴픽 후 BGM: 크래쉬 - War Inc.
- 티저 오프닝 및 경기 시작 전 오프닝: Songs To Your Eyes - This Is How I Feel(Illenium Remix) 듣기
- 경기 직후 하이라이트: 폴 아웃 보이 - Alone Together
- 방송 종료 후 하이라이트: 뮤즈 - Mercy
- 주간 슈퍼플레이: 니키 로메로 - Feet on the ground / APNEA - Tongue
- 각 경기 하이라이트: Dillon Francis, DJ Snake - Get Low
- 공식 오프닝: VERIDIA - We Are The Brave듣기[6]
- 결승 오프닝: Modestep - Make You Mine(Feat. Teddy Killerz)
- 결승전 포토타임: Keane - Somewhere Only We Know
- 5월 29일 LZ-IM과 Anarchy의 경기 중 옵저버가 튕겨 40분 가량 경기가 진행되지 못 했다.
- 저번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정규 시즌 4위 팀과 5위 팀의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준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가려진다.
- 이번 서머에서 우승하는 팀은 롤드컵에 직행한다. 다음으로는 포인트가 높은 팀이 직행하며 나머지 한 장은 상위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결정된다.
- 공식 오프닝이 6월 25일에 공개되었다. 그동안 페이커가 가장 앞을 장식하던 오프닝과는 달리 마지막에 벵기 가 제일 앞에 서있다는 점이 특이점.
- 다른 팀들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 때 선수단 인터뷰를 했는데 아나키만 선수단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선수인 미키가 차별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이해하기 힘든 인터뷰 방식이었다.
- 풀 리그로 3전 2선승제로 바뀌면서 경기 수 자체가 많아진 덕인지 한 시즌에 펜타킬이 가장 많이 나왔다. 8월 5일 현재 총 펜타킬 횟수는 7번. 펜타킬 달성자는 스멥, 애로우[7] , 나그네, 뱅, 파일럿, 썸데이. 특히 KT의 경우엔 롤챔스 최초로 3라인에서 펜타킬을 달성한 팀이 되었다.
- 기존에는 선수의 기량을 확인해볼 만한 지표는 오직 KDA[8] 뿐이었지만 이번 시즌 2라운드에 들어서는 "캐리 레이팅(Carry Rating)"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도입해서 각 라인에 따라서 팀에 기여하는 정도를 수치로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각 라인의 캐리 레이팅의 기준을 보자면 우선 주로 탱커라는 포지션을 맡는 경우가 많은 탑의 경우는 "분당통합데미지"라고 불리우며 '적에게 가한 피해+적에게 받은 피해'의 1분당 평균치를 나타낸 수치이다. 갱을 다녀야 하는 정글러는 "킬기여도"라고 불리우며 정글러가 개입한 '킬+어시스트'가 게임에서 나온 킬에 대한 비율로 나타낸다. 예를 들어서 정글러의 킬과 어시스트가 각각 5킬과 10어시스트이고, 팀의 총 킬수가 20이라면 15를 20으로 나눠서 백분율로 환산한 75%가 정글러의 킬 기여도 수치가 되는 것이다. 미드와 원거리 딜러는 팀에서 중추적인 딜을 넣어야 하는 위치기 때문에 "분당데미지"라고 불리우며 적 챔피언에게 가한 피해량을 1분당 평균치를 나타낸 수치다. 서포터의 경우는 옆에서 보조를 맞춰줘야 하는 특성상 "게임당 어시스트의 평균값"이 캐리 레이팅으로 정해진다. 캐리 레이팅 지표의 도입은 분명히 KDA로만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해볼 수 있었던 점에서 좀 더 세분화된 것은 확실히 나아진 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런 수치가 그 선수의 역량을 무조건적으로 판가름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은 알아야 한다.
먼저 정글의 경우에는 육식형과 초식형으로 극명히 나뉘는 특성이 있는 만큼 킬 기여도가 높거나 낮다고 해서 그 선수가 무조건적으로 뛰어나거나 떨어지는 선수로 평가되기는 힘들다. 대표적인 운영형 정글러로 통하는 SKT T1의 벵기의 경우 킬 기여도는 다른 정글러들에 비해서 결코 높은 편은 아니지만, 팀원들이 라인전에서 이기고 있을 때에는 오히려 그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그 점이 라인전이 강력한 SKT의 다른 선수들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LCK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서포터의 경우 캐리력이 폭발해서 원거리 딜러를 서포터로 만들어버려도 MVP는 받을지 몰라도 캐리 레이팅은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 미드나 탑의 경우 룰루 같은 딜링보단 유틸성을 보고 하는 서포팅형 챔프를 픽하면 보호막 수치나 이속 버프같은 수치는 캐리 레이팅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챔프를 할 때보다 캐리 레이팅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 이번 시즌에 아나키만 유일하게 드래곤 5스택을 찍지 못했다. 그 다음으로 제일 적게 5스택을 찍은 팀은 SKT와 진에어로 1회만 5스택을 찍었다.
- 포스트시즌 티켓 가격이 갑자기 올라서 논란이 되었다. 기존 1경기 3천 원, 2경기 5천 원이었으나 와일드카드 8천 원, 준플레이오프 및 플레이오프는 1만 원으로 올랐다. 물론 경기의 중요도 때문에 오른 것은 이해되지만 관람의 편의성이 개선되지 않았고 기존에 공지되었던 설레임과 팝콘 증정이 교차식으로 바뀌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매너 플레이어 서명을 진행하며 특히 결승전에서는 최근 모 행사에서 있었던 쓰레기 문제를 의식해서인지 쓰레기 봉투를 지급했다.
4. 오프닝
섬머 오프닝. 퀄리티가 전보다 하락했다는 평이 많다.
2라운드 프로모션
결승 오프닝. 오랜만에 역대급 퀄리티로 오프닝이 뽑혔다.
5. 경기의 진행
5.1. 정규 시즌
5.2. 포스트시즌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포스트시즌 참고.
5.3. 승강전
2016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참고.
6. 정규 시즌 MVP 포인트
[image]
출처
7. 총평
7.1. 초반부
스프링 시즌에도 깜짝 카드가 여러 번 나왔지만, 이번 서머 시즌은 보다 더 다양한 픽으로 돌아왔다. 3대충 소리를 듣던 티모, 베인, 마스터 이 중에서 베인은 탱커 메타에 맞게 나와서 하드 캐리하는 장면도 나오고, 페이커도 마스터 이를 간간히 사용하면서 솔로 랭크를 폭파시켰다. 그리고 스멥이 리븐을 꺼내들면서 탑 하드 캐리 시대가 도래하나 싶었더니 쉔에게 마법 저항력 버프가 생기자 CJ의 샤이가 쉔을 바로 쓰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말 다양한 픽들이 나왔다. 서포터 역시 알리스타가 난전 메타에서 다소 OP였으나 새롭게 고릴라가 서폿 카르마를 사용하는 등 챔프의 폭이 다양했다.
이렇게 나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시즌 5에 들어 한국 롤챔스가 풀 리그 제도의 변화에 좀 더 적응하고 IEM, MSI에서 얻은 더이상 한국 메타가 진리는 아니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꼬마, 노페, 진에어의 천정희 코치 등 지략가들의 존재감이 폭발하는 것은 물론 하위 팀인 아나키와 삼성도 과감한 플레이와 새로운 픽으로 롤챔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팀들도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연습을 하고 픽밴 페이즈부터 더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 흥미진진한 리그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장인계 프로게이머의 대표주자인 나진의 꿍이 서머시즌에 피나는 노력으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올드 유저 중 올드 유저인 메이가 제대 직후 챌린저를 달성하고 진에어로 입단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세대 프로게이머들의 기량 하락을 전적으로 메타 변화 탓으로만 돌리는 것은 다소 무리수인 면도 있다.
7.2. 중반부
하지만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일반적인' 경기에서 LCK의 픽밴은 매우 경직된 상황이다.[9]
그리고 중상위권의 카오스화와 경기 운영을 좀 더 조심스럽게 하는 소위 '쫄보 메타(혹은 늪 롤)'가 스멀스멀 부활했고, 그 선두 주자로 나진과 진에어가 꼽혔다. 경직된 픽밴과 더불어서 극도의 노잼을 선사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서머 시즌 초반 시원한 싸움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아나키마저 프로 리그의 밴픽과 싸움을 하려고 하니 성적도 안 따라주고, 아나키의 맛이 나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이는 사실 항상 하던 아나키식 전투를 하더라도 던진다고 욕하는 악플러들이 범람한다는 점에서 온당한 비판이 아닐수도 있다.
7.3. 후반부
'''우리 롤챔스가 달라졌어요'''
'''시도때도 없는 꿀잼스 의 향연'''
롤챔스의 중위권이 혼돈! 파괴! 망가! 상태로 더더욱 빠져들면 서 위 서술대로 쫄보 메타가 부활하나 하였으나 쫄보 메타의 대표주자 나진이 KOO를 상대로 보여준 화끈하고 빠른 경기력과 올라프, 브라움 같은 픽의 급부상으로 경기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2라운드 후반부 들어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줄줄이 속출했다. CJ가 SKT 상대로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SKT의 전승 가도를 끊어버리더니, 안정적으로 2위에 안착하나 했던 KOO가 나진과 kt에게 패배하고 '''스베누가 진에어를 잡고 무승 행진을 끊어내면서''' 계속해서 대격변이 일어났다. 또한 쫄보 메타를 결국 못 벗어난 진에어가 스베누에 이어 아나키에게마저 패배하면서 더이상 쫄보 메타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리고 그 진에어는 난데없이 KOO를 두들겨 패버리며 명불허전 의적 인증을 했다.
그와는 별개로 주전들을 계속 유지해왔거나 팀원 변경을 비교적 적게 한 팀들이 승승장구하는 반면에 잦은 팀원 변경을 해왔던 팀들이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식스맨 제도의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이 더 크게 제기되었다.
8. 관련 문서
- 2015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1
- 2015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2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1] 기존 발표되었던 이호진은 출전 기준 최소 세트인 18세트에 1세트 부족한 17세트에 출전하여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정정되었다.[2] 롤챔스 사상 두 번째로 대학교에서 결승전을 한다. 또한, 이 결승 다음날 제11차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의 결승이 진행되었다.[3] 다만 이 중 홍민기를 제외하고는 2015년 들어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4] 2012 서머는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2013 서머는 잠실 올림픽경기장 보조경기장, 2014 서머는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모두 야외에서 진행했었다.[5] 하지만 가격은 신발+티켓 포함해서 9만 2천원. 8월 14일 16시 현재 S석은 100석 중 4석, R석은 200석 중 135석 팔렸다. 선예매랍시고 대놓고 신발을 끼워 팔아 반발이 꽤 심했던 나머지 결국 결승전 이후 환불 공지가 떴다.[6] 문서 맨 위에 링크되어있는 동영상에 해당 아티스트의 공식 계정이 찾아와 노래 써줘서 고맙다고 했다.[7] 2회 달성.[8] 킬과 어시스트를 더한 값을 죽은 횟수로 나누어 나타낸 게임 실력의 대략적인 척도.[9]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