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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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학명'''
''Raphanus sativus''
'''한국어'''
'''무'''
'''일본어'''
다이콘(大根), 스즈시로(淸白, 蘿蔔)[1]
'''영어'''
Daikon/Radish
'''중국어'''
萝卜/蘿蔔(뤄보)[2]
'''스페인어'''
엘다이콘(El Daikon)
'''독일어'''
레티히(Rettich)
1. 소개
1.1. 종류
2. 특징
3. 여담
4. 미디어에서
4.2. 그 외 대중문화에서
5. 관련 문서


1. 소개


쌍떡잎식물 십자화목 배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100g당 13칼로리의 저칼로리 식품이다.
'무우'로 읽기도 하는데, 1989년 표준어 개정 과정에서 현재의 표기로 변경되었다. 원래의 말이 '''무ᅀᅮ'''였던 흔적이다.[3] 지금도 무를 일부 호남지방, 호서지방(충청도)에서는 '무수', '무시'라고 하며, 영남지방에서는 '무시'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다이콘(大根)이라고 부르는데, 다이콘이란 단어는 바보, 무식하다라는 뜻이 있기도 하다. 또한 굵은 다리를 비하하는 표현인 무다리라는 표현은 일본과 한국이 동일하다. 일본의 경우 다이콘아시(大根足)라고 한다.

1.1. 종류


크게 조선무, 중국무, 일본무 3가지 계통이 있는데 가장 흔하게 재배되는 조선무는 만년필 펜촉 모양으로 생겼고, 중국무는 순무처럼 짧고 뭉툭하게 생겼으며, 단무지용으로 많이 쓰이는 일본무는 길고 호리호리하게 생겼다. 일본무는 전체 재배면적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많지만 거의 단무지 공장으로 들어가서 시중에서 보기 어렵다.

1.2. 순무


문서 참고. 이름과 달리 무와는 다른 속의 식물로, 순무는 배추와 가깝다.
다만 서양에서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하는 반찬거리로 통하는 데에서 윗 항목의 무와 유사하다 볼 수 있다.

2. 특징


우리가 주로 먹는 하얀 부분은 뿌리이며, 줄기와 잎도 '무청'이라고 해서 즐겨 먹는다. 열무의 경우는 무와 무청 둘 다 먹을 목적으로 재배된다. 무씨를 물에 불려 싹을 틔운 '무싹'도 먹는다. 깍두기 등의 음식 재료로 많이 쓰이며 특히 시원한 국물 내는데 쓰이는 일등공신.
익히지 않으면 아삭하고 오독거리는 식감이지만, 익히면 부드러워진다. 특유의 단 맛도 있고, 특히 국물 요리에서 무는 국물 맛을 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만들어주는 것과 동시에 다른 재료에서 우러나온 맛이나 양념 맛이 배어들어 맛이 아주 좋다.
이는 고기나 생선과 함께 찜이나 조리로 요리해도 마찬가지. 일본 오뎅집에서는 오뎅과 함께 육수에서 푹 끓인 무를 별도의 메뉴로 판매하기도 하며,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 중에서도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등에 같이 넣고 조린 무는 잘 먹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무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며, 특히 오뎅같은 국물요리에서 좋아하는 입장은 달고 고소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푸딩 먹는 느낌이라 하지만 싫어하는 입장에서 흐물흐물거리는 무의 식감은 쓰레기를 씹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4]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효소디아스타아제가 많아 동치미 국물이 체할 때 효과가 있고, 익히면 단맛이 나기 때문에 시루떡에 호박 대신 넣는 경우가 있다.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돼서 일석이조라고. 그리고 같이 먹는 다른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괜히 치킨에 치킨무, 고기에 쌈무가 나오는게 아니다.[5]
작고 얇게 썰어서 말려서 먹기도 하는데 이를 '무말랭이'라고 한다. 생무, 익힌 무와는 또 다른 꼬들꼬들한 식감이 특징이며, 제대로 양념한 무말랭이는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겨자고추냉이처럼 생으로 먹으면 꽤나 맵고 강판에 갈면 더더욱 맵다. 그래서인지 시판되는 고추냉이의 거의 대부분이 고추냉이보다는 무를 갈은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고추냉이 문서 참고. 하지만 먹다보면 중앙으로 다가서게 되는데, 그부분은 달다. 개중에는 맵지 않은 무도 있어서 그냥 먹는 경우도 있으며 이건 그냥 단맛 없는 사과를 먹는 기분이다.
한의학에서는 나복(蘿葍)이라고 하며, 연기에 의한 독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한식 특집에서 동치미를 홍보하자는 의견을 냈을 때 "깨스 좀 마셔주고 동치미국물 한 사발이면 캬!" 하는 드립을 쳤다.[6] 또한 무에는 "동삼"(冬蔘) 이라는 별명이 있다. 겨울 산삼이라는 의미로, 산삼보다 구하기도 쉬우면서 아플 때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생각했던 듯 하다. 실제로도 감기에도 좋고, 해독효과 때문에 해장국에도 자주 넣고, 디아스타아제 성분 때문에 체증 등의 소화기류 질병에도 효과가 좋은 편. 소화제가 없었던 과거에는 체 증상이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했으니...
중국의 전설에는 이런 약재로서의 무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충현 당토패라는 곳에서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조유비를 치고자 이곳을 지날 때 병사들이 피로와 풍토병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이때 당씨 성의 노인이 무를 갖다 바치며 삶은 무로 병을 고칠 방법을 알려줬고, 이후 병사들의 상태가 호전되자 감사를 표하고자 당노인을 찾아온 조조에게 노인은 다양한 무 요리를 대접해 이에 큰 인상을 받은 조조가 당토패의 무를 '무의 왕'으로 봉하여, 이후 쭉 무 요리 축제가 전승되었다고 한다. 근데 충현은 충칭 지방. 즉 삼국시대에는 촉한의 장강 입구였던 형주익주의 경계 부근으로, 조조는 이쪽을 통해 촉을 치기는 커녕 평생 이 근처에 얼씬도 한 적이 없다(...). 이 이야기는 그저 야사에 불과하다.
가을에 무가 좋고 많이 나올 때는 잘게 썰어서 말린 무말랭이도 있으며, 이는 겨울에 무가 비싸고 먹기 힘들 때 무반찬을 먹기 위한 용도로 많이 쓰인다.
일식 메밀국수인 소바에는 담가먹는 육수에 매운무를 갈아 넣어야 제맛이다. 정작 일본에서는 고유의 향을 해칠 수 있다고 안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먹을 수 있는 소바는 니하치(밀가루 2 : 메밀가루 8) 생면 정도는 돼야 한다. 밀가루가 소화가 잘 안 되어서 그런지 소바와 같은 경우처럼 면류와 같이 엮일 때가 있다. 자장면과 함께 나오는 단무지냉면에 나오는 무김치처럼.
무밥이라고 해서 채 썰은 무를 넣어 밥을 짓는 경우도 있다. 밥을 짓는 과정에서 열을 먹어 부드러워지는데다 밥알이 무의 맛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무밥을 잘 지으면 밥맛이 아주 달다. 다만 무밥만 따로 먹기엔 간이 심심하기 때문에 간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비벼먹는 것이 보통이다. 일부 레시피에선 무밥을 지을 때 풍미를 더하기 위해 표고버섯을 넣기도 한다.
무는 위와 기관지에 좋다. 디아스타제 성분이 있어 지방과 단백질 소화에 도움되며, 속이 더부룩할때도 도움된다. 그래서 생선이나 고기요리에 무가 많이 들어간다. 또 무에 들어있는 시니그린이란 성분이 기관지를 보호해주기에 기관지건강에도 좋으며, 무는 니코틴과 독소배출에도 좋고 비타민도 많이 들어있다. 그래서 생으로 먹는게 가장 좋다.
또한 수분함량이 무려 95.3%나 되어 다이어트에도 많이 애용된다. 소화에 도움되는 디아스티제 성분이 있는데다가 수분함량이 많아 중량대비 칼로리도 낮은편이라... 무가 김치재료로 애용되는 이유도 이 높은 수분함량 때문...

3. 여담


무는 조선시대 영조대의 지리학자 정상기의 문헌 '농포문답'에도 나오는데, 전쟁에 나설 경우 기르기 쉽고 빨리 자라니 겨울이 아니라면 무 씨앗을 챙겨가는게 좋다고 나온다. 무는 거름이나 세세한 보살핌 없이 정말 물만 줘도 금새 먹을만큼 크게 자라고 비교적 추운 계절에도 생각보다 잘 자란다. 군대가 한달 이상 주둔을 한다면 급량에 도움이 되는 작물이다. 현대에도 재배 자체는 매우 쉬운데 오히려 그걸 캐서 운반하는 인건비가 더 들어가는 작물일 정도. 제갈공명도 같은 이유로 군장 품목에 순무씨를 넣었는데, 그 이유 중엔 "다 자라지 않아서 진지를 옮겨야 할 때 그냥 버리고 도망가도 아깝지가 않다"란 이유도 분명히 있었다.
이러다보니 무는 한국군과도 관계가 깊은데,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병력, 장비 다 말아먹고 바다로 밀려나는 상황에서 병사들에게 제대로 보급한 식량은 쌀과 무 밖에 없었다. 낙동강 방어선이 단단해지고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달라졌지만 그전까지는 오직 쌀·무밖에 없었던 것이다. 예를 들면 6.25 당시 참전용사들의 회고에서 주먹밥에 무 한 두 조각 떠 있는 소금국으로 식사했다는 표현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60년대 짬밥 식단표의 반찬이 무와 콩나물, 김치뿐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현대 한국군에서도 무는 김치와 반찬과 국 재료로 쓰이고 있다.
현재의 북한군과도 아주 친숙한 채소다. 무슨 말이냐 하면, 원래 북한군 규정에 따르면 모든 군인은 최소 1식 3찬의 식사를 제공받아야하는데, 북한군의 보급이 처참해서 염장무와 염장배추밖에 없는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3가지나 반찬을 만들 수가 없으니 이 염장 무를 길게 토막썰고, 동그랗게 썰고, 가늘게 채썰어 3가지 반찬이라 하여 급식으로 내는 것이다. 북한군 병사들은 이를 두고 '''염장무 삼형제'''라고 자조한단다.관련 기사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역사교육 제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 식물이기도 하다. 무에 들어있는 다이아스테이스 덕에 엿기름 대신 무즙으로 엿을 만들 수 있는데,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을 고르는 중학교 입시 문제에서 재료인 무즙과 성분인 다이아스테스를 모두 보기로 들면서 다이아스테이스만 단일 정답으로 인정한 것. 그 탓에 입시가 완전히 개판이 된 적이 있어서, 중학교 입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계기가 된다. 자세한 것은 무즙 파동 문서 참고.
고대 중국의 서경(書經)이라는 역사책의 하서우공(夏書禹貢) 편에는 만청을 저로 담가먹는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무를 소금절임으로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으로 추측하고있다. 6천년전 이집트에서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부터 먹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김치 재료의 쌍벽을 이루는 배추보다도 그 재배의 역사가 깊은 채소이다. 한국사에서 배추는 19세기에 기록에 등장하나, 무는 삼국시대때 이미 기록에 등장하였다.
동화 쪽에서는 은근히 디스펠 효과가 있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라는 전래동화에서는 무를 먹고 변신을 풀어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와 비슷하게 무를 먹고 변신을 풀었다는 이야기가 하나 더 있다. 주막을 운영하는 척하며 들른 이들에게 떡을 주고는 말로 변신하게 하는 못된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의 수작으로 말이 된 주인공이 우연히 무를 먹고 변신을 풀게 된 후 그 주막으로 찾아가 떡을 먹은 후에 무를 먹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꾸민 후 그녀가 그 떡을 먹게 유도해서 말로 변하게 만든 후 팔아치우고 그 주막을 차지하는 것으로 복수하는 일화가 바로 그것.[7]
"남자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라는 속담이 있다. 어떤 일이든 포기하는 것보다 작은 결과라도 내는 게 낫다는 의미로 자주 쓰인다. 실제로 무는 단단한 데다 굵기도 적당히 굵어 칼로 베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딱 좋은 채소이기 때문에, 오이대나무, 짚단과 더불어 검술 시연에서 자주 베이는 물건 중 하나이다.
급식비리가 극심한 학교에서 가끔 카레에 감자 대용으로 넣기도 한다. 감자보다 싸고, 양이 많으며 카레에 들어간 이상 아무런 생각 없이 퍽퍽 퍼먹으면 알아채기 힘들기 때문.


4. 미디어에서



4.1. 동물의 숲 시리즈


게임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의 순무. 순무와 주식일본어 발음이 같다는 데서 온 언어유희.[8]
매주 일요일 오전에 나오는 NPC인 무파라[9]에게서 개당 100벨 내외인 가격에 10개 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의 무는 '''주식'''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상점에 무 판매가 가능한데, 각 날 오전, 오후마다 가격이 랜덤하게 바뀐다. 많게는 구입 가격의 5~6배까지 오를 수도 있고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 와이파이 통신으로 무값이 높은 다른 사람의 마을에 놀러가서 팔 수도 있는데, 와이파이가 안 되는 상황이라면 헐값에라도 팔아야 한다. 무를 산 후 1주일이 지나면 무는 썩어서 파리개미를 꼬이게 하는 용도로밖에 쓸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국내 유저들은 무를 무트코인이라고 부른다.
게임의 시간을 임의로 과거로 돌릴시엔 무가 즉시 썩어버리지만 미래로 돌릴때는 별다른 패널티가 붙지 않는다.
무파라는 가끔씩 빨간 무도 파는데 땅에 심어서 꼬박꼬박 물을 주며 1주일 동안 키운 후 팔면 어느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10] 하지만 하얀 무 대박에 비하면 수익률이 적기 때문에 보통은 황금 도끼를 얻기 위한 물물교환에 쓰려고 키운다.

4.2. 그 외 대중문화에서


  • 걸그룹 마마무의 팬 클럽인 '무무'는 무 가면을 쓴다. 노래 아재개그 역시 팀의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마지막에 무가 나온다.
  • 박준형앞니로 무를 갈아 화제가 되었다.
  • 슈퍼 마리오 USA에도 등장하는데, 플레이어는 땅바닥에 박힌 무를 뽑아서 던질 수 있다. 이는 전진! 키노피오대장!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피치공주의 기술로 전승된다.
  • 무적코털 보보보젤라티노가 사용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은 마검 무 블레이드(...). 나중에 락보보가 돈벼락 소드와 함께 이도류로 사용한다.
  • 이 무를 캐릭터화한 일본의 '아오쿠비 다이콘(あおくび大根)'[11]이 유명하다. 아오쿠비 다이콘 공식 홈페이지
  • 러시앤캐시의 마스코트인 '무과장'이 무를 캐릭터화한 것이다. 무이자, 무상담 등등 할때의 없을 무(無)와의 중의적인 의미인듯.
  • 두리 - 냉장고 나라 코코몽
  •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선 하이퍼노바일때 빨아들여서 적을 공격한는 수단으로 쓰인다. 먹지는 못한다
  • 무승부의 다른 말 - 무재배
  • 무가 동치미의 재료라는 것 때문인지 속풀이쇼 동치미의 상징이기도 하다.
  • 마도물어뿌요뿌요 시리즈에 등장하는 파키스타의 모티브이다.
  • Sdorica -sunset-에서는 토끼 수인 가 아군 치료 및 적의 공격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12]
  • 산리오 캐릭터 호완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 KBO 리그 SK 와이번스가 2020년 5월 5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관중으로 치르는 홈경기 때마다 관중석에 무가 그려진(...) 현수막을 펼쳐놓고 있다. 2020년 5월 10일 문학 NC전에서는 아예 진짜 무를(...) 관중석에 갖다놓기도 했다.
  • 지박소년 하나코 군야시로 네네는 주변 인물들에게 무다리, 무 선배라고 불린다. 이렇게 된 이유는 누가 봐도 무를 연상케 할 정도로 지나치게 두꺼운 발목...(발목 둘레만 35cm를 넘는다.) 이 때문인지 일부 개그씬에서는 배경으로 팔다리가 달린 무가 잊을 만 하면 등장한다.


5. 관련 문서



[1] 스즈시로는 옛말로 현재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다.[2] 한국한자음으로 '나복'인데, 나박김치의 '나박'과 같은 어원이다.[3] 'muzu'로 발음되었을 것이라 추정되며, 근대 한국어로 넘어오면서 반치음이 사라졌기 때문에 무우라는 형태로 바뀌었다.[4] 그래서 생무나 무생채, 깍두기, 치킨무 등은 잘 먹는데 익혀서 부드러워진 무는 식감 문제로 못 먹거나 그 반대의 경우인 사람들이 있다.[5] 특히 치킨무나 쌈무는 촛물에 담가놔서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아작아작 + 새콤달콤하니 제법 맛난 편이고 입맛도 돈다.[6] 그래서 연탄가스에 중독된 사람에게 동치미 국물을 먹이는 민간요법이 있는데 일산화탄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전혀 효과가 없으므로 빨리 병원으로 가서 고압 산소 치료를 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7] 일본에도 비슷한 전래동화가 있는데 이쪽은 무가 아닌 줄무늬가 있는 참억새를 먹고 난 후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차이가 있다.[8] 일본어로 순무와 주식은 둘 다 '카부'라고 읽는다. 영어판에서는 단순히 Turnip(순무)라고 직역했지만, 무를 사고 파는 행위를 Stalk Market이라고 번역하였다. 무와 같은 채소의 줄기인 Stalk과 주식을 뜻하는 Stock의 발음이 같은 걸 이용한 것으로, 언어유희를 잘 살렸다.[9] 모여봐요 동물의 숲부터는 무파니가 담당한다. 작중 시점에서 은퇴한 무파라의 손녀라는 설정.[10] 하루에 제곱 단위로 가격이 상승하며 최대치는 16000벨.(타동숲 기준)[11] 한국에서는 '무군'으로 알려져 있다.[12] 반면 쌍둥이 누나인 달걀. 이쪽은 거의 공격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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