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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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내셔널 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외야수.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폴락이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은 수비능력이다. 유망주 시절부터 수비능력은 꾸준히 기대받았던 툴이었는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올라와서도 그 기대에 맞는 활약을 하고 있다. 그가 주전으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2013년부터 2015년 시즌까지의 UZR 수치는 약 32로, 같은 기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전체 외야수 가운데 7위에 해당한다.
수비 이외에도 대부분의 툴에서 평균, 혹은 그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5툴 플레이어다. 리그 내 홈런 갯수 상위권에 위치할 만큼 슬러거형 타자는 아니지만 20개 전후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수준의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2루타를 생산해낼 수 있는 갭파워를 가지고 있다. 주루 능력과 도루 능력도 뛰어나다.
단점은 유리몸이라는 점으로, 유일하게 건강한 풀 시즌을 보낸 2015년의 대단한 성적을 생각하면 부상이 잦다는 점이 아쉬운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중견수 수비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다저스 이적 후로는 2019년 UZR/150이 무려 -18.9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수비 능력을 보이고 있다. 결국 2019년 중반부터는 코너 외야수로 출장하고 있다. 다저스 이적 후 타격에서는 타율이 떨어지고 기복이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장타는 오히려 애리조나 시절보다 많이 나오고 있다.
4. 여담
- A.J.는 줄임말 및 예명이지만 정작 본명에는 J에 해당하는 이름이 없다. 또한 이 선수의 이름은 당연히 생선 Pollock과도 무관하다. 다만, 이것과는 별개로 대한민국에서는 마이크 트라웃을 숭어라고 부르는 것처럼 폴락 역시, 명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 폴락이 노트르담 대학에 다닐 때 같은 대학 라크로스팀에서 뛴 바 있는 호주 태생의 부인이 있다.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개막전 치르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함께 호주에 가게 되었을 때 그 곳에서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
- 내셔널 풋볼 리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팬이다. 2015년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홈구장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 XLIX에서 패트리어츠가 우승하자 부인과 함께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 허당 기질이 약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