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폴락/선수 경력
1. 개요
A.J. 폴락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
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1. 2012 시즌
2012년,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폴락은 4월 18일 부상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콜업된다. 하지만 한 달 후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되고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며 트리플A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
2.2. 2013 시즌
다이아몬드백스의 팜에서 외야수로서는 폴락 이외에도 애덤 이튼 또한 주목받고 있었다. 2012년 폴락과 함께 트리플A에서 뛰었던 이튼은 PCL 신인왕과 MVP를 거머쥐기도 했는데,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동안 부상을 당하면서 폴락에게 기회가 먼저 돌아갔다. 그러면서 폴락은 시즌 초반인 4~5월 동안 홈런 4개, 2루타 16개를 포함해 0.277 0.306 0.448 0.755의 준수한 활약을 하였고, 이튼이 복귀한 이후에도 로스터에 같이 남아 번갈아가며 출전하거나 동시에 출전하게 되었다.
폴락의 메이저리그 첫 풀 시즌인 이 해,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고 8홈런 12도루 0.269 0.322 0.409 0.731로 강렬한 활약을 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돋보였던 것은 역시 수비능력이었다. 이 해 출장한 137경기 중 98경기를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폴락이 기록한 UZR은 17.2.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외야수들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러한 수비능력의 영향을 받아 3.6의 fWAR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내에서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였다.
다이아몬드백스는 2013년 시즌 이후 마크 트럼보를 영입하기 위한 삼각 트레이드에서 애덤 이튼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하였다. 이로써 폴락은 팀의 주전 중견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게 되었다.
2.3. 2014 시즌
다이아몬드백스가 마크 트럼보를 애덤 이튼 포함 팀 내 탑 유망주 두 명을 내주고 영입한 그 자체에 대한 비판도 있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간 애덤 이튼이 출루능력을 뽐내며 리드오프로써 좋은 활약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튼을 보내고 폴락을 다이아몬드백스에 남긴 데 대한 비판론 또한 대두하기도 했다.
하지만 폴락은 5월 들어 그야말로 각성하여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다. 5월 한 달간 25경기 88타수에서 2루타 10개, 3루타 3개, 홈런 3개를 포함해 33개의 안타를 뽑아내고 0.375 0.427 0.659 1.086의 MVP급 활약을 보였다. 이 달에 그는 내셔널 리그 이 주의 선수로 한 달에 2회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5월 31일에 두 번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는데, 하필이면 이 날 신시내티전에서 자니 쿠에토가 던진 공에 손을 맞아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된다. 9월에 이르러서야 복귀한 폴락은 이 부상으로 거의 시즌의 절반을 날린 셈이다.
최종 성적은 75경기 265타수 7홈런 14도루 0.302 0.353 0.498 0.851을 기록했다. 5월에 보여준 MVP급 활약과 탄탄한 수비력의 영향을 받아 fWAR은 메이저 리그 첫 풀 시즌을 뛴 2013년과 거의 비슷한 3.3을 기록했다.
2.4. 2015 시즌
2014년 전반기에 보여주었던 활약이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전반기 86경기에서 11개의 홈런, 58득점과 함께 0.299 0.350 0.464 0.814의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최고의 수비능력을 보여주어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무엇보다 올스타전을 전후한 7~8월 두 달 동안 17개의 도루, 40득점, 1.0에 육박하는 OPS를 기록하며 타격 성적을 더욱 더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팀 내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폴 골드슈미트가 부진한 8월에는 팀 타선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월 20일, 신시내티전에서는 시즌 30도루에 성공했다. 이는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전체에서 4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8월 20일과 21일, 이틀 연속으로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과 2003년 스티브 핀리가 이후로 팀 역사상 세 번째 기록.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8월 셋째 주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내셔널 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0.315타율 192안타 20홈런 76타점 39도루로 20-20클럽에 가입하였고, bWAR 7.4, fwar 6.6로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골드 글러브도 첫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2.5. 2016 시즌
2016년 개막전을 앞두고 다이아몬드백스와 2년 1025만 달러로 남은 연봉 조정을 모두 커버하는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시범경기 도중 팔꿈치 골절을 당하면서 2016년을 통으로 날려버렸다.
2.6. 2017 시즌
2017년 전반기 1번타자로 낙점되어 괜찮은 타격을 보여주었으나, 후반기에 페이스가 떨어져 결국 1번타자는 데이비드 페랄타가 맡았고 본인은 2번타자로 밀려났다. 최종 성적은 0.266타율 14홈런 20도루를 기록했다.
2.7. 2018 시즌
개막 시리즈동안 굉장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페랄타랑 함께 잘 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중이다. 4월 14일 기준으로 중견수로 출장하고 있지만 체력 안배를 위해 제로드 다이슨이 가끔씩 중견수를 맡는다.4월 15일에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다저스 마운드 초토화의 일등공신이었다.이후 4월 20일 시즌 4호 홈런을 때려냈다.
4월 28일 기준, 타율.281 6홈런 6도루.4월 29일 기준 3할에 근접한 타율에 홈런 커리어하이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2016, 2017년에 비해 경기수 출장 빈도도 늘어난 편이며, 결국 NL 4월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5월 1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5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는 브래드 피콕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5월 첫째 주에도 NL 이주의 선수에 등재되었다. 그런데 이후에 골절상을 입으면서 4주에서 8주 아웃이 예상이 되는데, 그가 빠지자마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타선은 귀신같이 확 죽어버리면서 5월에 최악의 페이스를 달렸다.
7월 6일 드디어 복귀하였지만 무안타에 그쳤다.그래도 그 다음날 안타를 때리는데 성공하였다. 다만 이후로는 부상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중심 타순을 내주고 2번 타순으로 이동했는데, 그 이후에는 그저 그런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부상이 많았고 그 여파로 타석 수를 많이 소화하지 못한 것을 보면 FA 후에도 디백스에 잔류하긴 쉽지 않아보인다.
시즌 후 7명의 퀄리파일 오퍼 대상자에 류현진과 함께 막차를 탔다. 제드 라우리나 찰리 모튼도 거절당하는 마당에 다만 오퍼 거절하고 시장 나가긴 쉽지 않을 듯했지만 이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갔다. 하지만 그 후 12월 27일까지 감감 무소식이였다. '''그런데..'''
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월 중반 갑자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행 링크가 뜨기 시작했고 일이 급속도로 진행되더니[1] 1월 24일 4+1년 최대 6000만 달러에 다저스행이 확정되었다. 2019~2022시즌에 총 5000만 달러를 받고 5년차에 10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걸려있고 바이아웃은 500만 달러다. 첫 3년동안 일정 타석수를 넘기면 2021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 다저스에서는 주로 리드오프 중견수를 볼 가능성이 크며, 팀내에서는 중견수 플래툰을 돌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저스는 이 영입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2019년 64번 픽을 넘겨주고, 1라운드 픽 두 장은 그대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사무국에서 유권해석을 했다고 한다.
3.1. 2019 시즌
3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정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5번 타순으로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주춤했다. 팀은 12대5로 대승.
3월 30일 개막 2차전에 출전하여 2회말 상대 투수 로비 레이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기록하며 다저스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였고, 3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또 한번 레이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다. 이대로 경기의 MVP가 되는가 싶었지만 7회에 등판한 조 켈리가 동점 스리런을 맞는 등 화려한 불쇼를 보였고, 팀은 연장 13회 접전 끝에 4대5로 패하며 폴락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경기 성적은 5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5출루.
이후 나머지 두 시리즈에서도 친정에 비수를 꽂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닝시리즈를 견인한다.
다만 이후에는 지난 시즌과는 반대로 좌완을 상대로는 꽤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4월 현재까지는 우투수를 상대로 고전하면서 왜 폴락은 플래툰을 안 돌리냐는 드립이 쏟아지는 중. 물론 선구안은 좋아서 출루는 꾸준히 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처음 영입 플랜 자체가 고정 중견수를 확보하면서 기존 선수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거였다보니 플래툰을 하지 않는 것도 이해가 되긴 한다.
4월 1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는 밀어내기 볼넷 하나를 기록하면서 2-2 동점을 만드는 등 어느 정도 밥값은 했다. 팀은 작 피더슨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4-3으로 승리. 4월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헤이더를 흔드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였고, 4월까지는 디백스 시절까지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특유의 눈야구로 자기 몫을 해 주고는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팀내 최고 외야수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가 무섭게 맹타를 휘두르면서 치고 올라옴과 동시에 팔꿈치 부상으로 5월 1일 재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은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식년이 되고 말았다. 부상 사유는 2016년에 공에 맞아서 다친 적이 있던 그 부위가 재발했다고 한다.
7월 13일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복귀했고,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14일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해 복귀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7월 16일에는 홈런을 치는 등 복귀 후 좋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가지만 9회말 수비에서 안타성 타구를 뒤로 흘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면서 끝내기 패배를 헌납한다.
7월 21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에서는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면서 최근 미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부상 복귀 후 9경기에서 .406/.459/.813의 미친 비율스탯에 4홈런 12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허나 이내 타격감이 식어버리며 애매한 위치에 서 있다.
8월 9일 친정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 희생플라이를 기록했고, 2:3으로 뒤진 11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들어섰다. 그런데 이때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볼카운트 1-2 상황에서 상대 투수 아치 브래들리가 몸쪽 바짝 붙인 공에 '''손과 배트를 동시에 맞았고,''' 이게 포수 파울플라이가 되며 아웃됐다. 이에 폴락은 심판에게 손에 맞았다고 강하게 어필하여 비디오 판독을 이끌어냈지만, 최종 판독 끝에 아웃이 선언되었다. 1루에서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때 폴락은 심판을 향해 손목을 보여주며 한번 더 어필했는데, 이때 브래들리가 폴락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브래들리는 다저스 더그아웃을 향해 소리쳤고, 결국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브래들리와 오늘 선발 투수였던 로비 레이, 다저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 등이 거센 반응을 보였다.
8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3회 시즌 9호 홈런을 때려냈다.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0호 홈런을 때리며 다저스 이적 첫 해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9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회, 5회, 9회에 홈런을 때려내며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이 4:5로 패하며 빛을 바랬다.
9월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3번 타자로 출전했고, 5:4에서 8:4로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5호. 부상으로 결장 기간이 길었지만, 팀에서 기대했던 좌투수 상대로 강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시즌 막판에 들어서고 있는 현재는 .811의 OPS를 기록하면서 슬래시 라인 자체는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 공백으로 인해 정규시즌 100경기 이상 출장은 달성하지 못하게 된 것이 아쉽지만, 어찌되었든 400만 달러값은 했다는 의견이 다수인 편.
9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 왼쪽 무릎에 사구를 맞아 다소 절룩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대주자 크리스 테일러로 교체됐다. 다행히 X-ray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표명되며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한 듯 보인다.
부상으로 시즌 초중반 약 두 달 가량 결장하며 올해도 글라스볼 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복귀 이후에는 괜찮은 타격감을 보였고, '''시즌 최종 .265/.326/.467 15홈런 47타점 fwar 0.9'''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좌투수 공략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팀 타선이 좌완에 약한 약점을 어느정도 메꿔줬다. 하지만 주전 중견수로 기대하고 데려왔더니 '''UZR/150이 무려 -19.7로 거의 팀 내 외야에서 최악의 수비수였고, 결국 시즌 말미에는 좌익수로 포지션을 옮기게 됐다.''' 고질적인 잔부상에 시달리다보니 수비에서 다소 몸을 사리는 모습이 보였고, 전성기에 비해 타구 판단이 많이 무뎌졌다.
설상가상으로 포스트 시즌에선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DS에서 1차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3삼진, 2차전 4타수 무안타 3삼진, 3차전 3타수 무안타 3삼진, 4차전 대타 1타수 무안타 삼진, 5차전 대타 1타수 무안타 삼진으로 도합 13타수 무안타 '''11삼진'''으로 타선 최대의 구멍이 되어 다저스의 탈락에 지분을 보탠다.
타석에선 그럭저럭 쳐줬으나 수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좌익수로 쫒겨나기까지 했으며 시즌 중에 부상으로 2~3달을 결장하며 여전히 유리몸이라는 것도 증명하고 말았다. 게다가 계약기간은 아직 4년이나 남아있다. 내년 시즌 반등이 절실한 선수.
3.2. 2020 시즌
시즌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에 의하면 좌익수 플래툰으로 작 피더슨과 뛴다고 방침을 세웠으나 시범경기에서 눈이 썩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고, 트레이드로 '''무키 베츠'''가 들어왔고 기존 외야 유망주가 많아 절치 부심해야 될 것 같다.
여담으로 폴락은 이 시즌의 옵트아웃을 고려했는데, 아내가 '''"팀이 우승하는 걸 집에서 TV로 볼 거냐"''' 라고 불호령을 내려서 옵트아웃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시즌 시작 후로는 준수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3일 기준으로 18경기 56타수 16안타 5홈런 11타점 0.286/0.355/0.643의 스탯을 기록 중이다.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의 MVP 듀오가 버티고 있는 다저스 외야진의 뎁스에 밀려나 풀타임 고정선발은 불가능했지만 60경기 단축시즌 중 총 55경기에 출장하며 210타수 196타석 .276/.314/.566의 안정적인 슬래시라인을 기록하였고 홈런도 최종전 멀티홈런을 포함해 16개를 때려내며 무키 베츠와 함께 팀내 선두를 이뤄냈다.
그리고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3차전에서도 3회 빅 이닝의 서막을 올리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시즌 디비전 시리즈의 악몽을 깔끔하게 만회하는 데에 성공했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20타수 4안타 타율 .200, 출루율 .200, 장타율 .200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팀이 월드 시리즈에 진출을 한 덕분에 월드 시리즈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는 결장했다. 팀은 8-3으로 승리.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는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석을 소화하면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는 결장했고, 팀은 6-2로 승리했다.
이번 포스트 시즌 들어서도 정규 시즌의 활약은 어디갔는지, 타율 0.172 OPS 0.513으로 상당히 부진하다. 가을 폴(FALL)에 떨어질 락(落)은 아무래도 단순 유머가 아닌 듯 하다.
월드 시리즈 4차전에서는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타석에 들어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4-5로 뒤진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 피더슨과 교체됐다. 팀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패배.
월드 시리즈 5차전에서는 결장했다. 팀은 4-2로 승리.
월드 시리즈 5차전까지 폴락이 선발 출전한 경기는 모두 패하고, 결장한 경기는 모두 승리하고 있다.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는 좌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팀이 3-1로 승리하면서 생애 첫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
3.3. 2021 시즌
4. 정규 시즌 기록
5. 포스트시즌 기록
[1]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폴락을 지명했을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단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던 조시 번즈 단장보좌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