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악수회

 



1. 개요
2. 역사
3. 악수회의 종류
5. 의의
6. 비판
7. 악수회 이모저모
7.1. 샤메회


1. 개요


握手会
'악수회'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리지만, 한국에서 말하는 팬미팅이나 팬사인회를 이렇게 부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지금과 같은 악수회 상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전파한 것은 AKB48이다. 악수회는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의 컨셉인 AKB48을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상승시켜준 이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막말로 한번에 백만장이 넘게 팔리는 AKB48의 싱글 대부분은 '''음반이 아니라 악수회 티켓으로서''' 팔린 것이다.
사실,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AKB48이 데뷔하기 이전에도 악수회 이벤트는 있었다. 다만, 악수회를 대중화시킨 아이돌 그룹은 AKB48이 맞다.
48 그룹의 구성원들과 팬들이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름은 악수회지만 말 그대로 악수만 하고 끝나는 건 아니고 얘기도 나눌 수 있다. 악수회에는 카미7 같은 TV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 인기멤버, 인기멤버, 비인기멤버, 연구생이 거의 모두 참가한다. 하로프로 등 다른 아이돌도 악수회를 열지만 48 그룹처럼 큰 규모로 악수회를 열지는 않는다.
48 그룹 아이돌들은 노래나 춤 실력과 예능감 외에도 악수회에서 얼마나 팬들에게 대응을 잘해주는지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얼마나 많은 오타쿠들이 그 멤버의 악수회에 응모했는가가 그 멤버의 인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래서 많은 멤버들이 악수회에서 팬들에게 웃음을 많이 지어주려고 노력하는데, 때문에 정작 본업인 노래와 춤에는 신경을 안 쓰고 팬들 홀리기에만 정신이 팔려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다만 악수회에서의 인기와 일반적인 인지도, 총선거 순위가 항상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악수회의 인기와 총선거 순위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지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는 완전히 별개이다.
코로나19의 범 유행으로 인해 2020년 1월부터 악수회는 무기한 중단된 상태이다.

2. 역사


출처
오늘날과 같은 악수회 시스템은 없었다. '특정 매장에서 구입한 고객 한정', '멤버와 악수할 수 있는 즉매회', '극장에서 특정일에 CD를 산 사람은 특정일의 악수회에 참가 가능' 등, 다른 아이돌과 비슷한 방법으로 악수회를 시행했다.
  • <大声ダイヤモンド>
통상 초회반 CD 전부에 악수권이 들어가 있었다. 개최지는 신주쿠, 후쿠오카, 오사카, 아이치. 당시에는 '지방 악수회'라고 불렸다. 또한 극장반이 처음으로 발매되어 캬라아니와 극장에서 동시 판매되었는데 이 때는 AKB48 극장과 SKE48 극장[1]에서 악수할 수 있었다.
'지방 악수회'가 '전국 악수회'로 바뀌었다. 통상 초회반과 통상반 모두에 전국 악수회 참가권과 선물 응모권이 들어가게 되었다.
이 시기부터 극장반이 캬라아니에서만 판매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전국 악수회 개최지에 삿포로가 추가되었다.
전국 악수회 개최지에 미야기, 히로시마가 추가되었다.

3. 악수회의 종류


48 그룹의 악수회는 크게 '전국 악수회'와 '개별 악수회'로 나뉜다. 전국 악수회와 개별 악수회는 각각 다른 시기, 다른 장소에 개최된다.
전국 악수회는 초회반 싱글에 들어있는 전국 악수회 참가권[2]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 참가권을 들고 전국 악수회장에 가면 원하는 멤버와 악수를 할 수 있다. 참가권을 구하기 쉽고, 멤버들의 공연과 토크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참가 멤버가 불규칙해서 원하는 멤버가 참가하지 않을 수 있고, 대기 시간이 매우 길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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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ギンガムチェック> 싱글의 전국 악수회장.
개별 악수회는 극장반 싱글을 구입하면 참가할 수 있다. 극장반은 일반 음반 판매점에서는 팔지 않고, '캬라아니'라는 통신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로만 살 수 있다. CD를 예약할 때 미리 악수를 하고 싶은 멤버를 정해놓고 예약을 하는 방식이다. 한 멤버당 할당된 악수권의 수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추첨을 한다. 인기가 많은 멤버의 악수권을 신청했는데 추첨에서 떨어졌다면 예약은 자동적으로 취소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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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 싱글의 개별 악수회장.
1차에서 1종당 1매 최대 6종까지(1매*6종이므로 최대 6매), 처음 응모한 것만 유효하다.(잘못신청했으면 응모내역을 취소하고 다시 신청하면 된다.)
2차에서 1종당 3매 최대 10종까지(3매*10종이므로 최대 30매), 1차와 마찬가지로 처음 응모한 것만 유효하다.
3차부터는 1종당 5매 최대 10종까지(5매*10종이므로 최대 50매), 3차부터는 복수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서 "종"이란, "참가날짜-참가멤버-참가부"이 한세트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1월 6일 오카다나나 제2부", 이것이 하나의 "종"이 된다.
1차에서 "1월 6일 오카다나나 제2부" 1매와 "1월 6일 오카다나나 제3부" 1매를 신청한다면 2종을 각각 1매씩, 총 2매를 신청하는 것이다.
2차에서 "1월 6일 오카다나나 제2부" 1매와 "1월 6일 오카다나나 제3부" 3매, "1월 20일 오카다나나 제6부" 3매, "1월 6일 무라야마유이리 제3부" 2매, "1월 6일 무라야마유이리 제7부" 3매, "3월 16일 오구리유이 제8부" 1매, "3월 17일 오구리유이 제8부" 3매를 신청한다면, 7종이 되고 총 16매를 신청하는 것이다.
같은 부에 여러 장의 악수권을 가지고 있다면 악수권을 몰아 써서 멤버들과 더욱 길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보통, 접수시작부터 30분후까지는 3매까지,
접수시작 30분후부터 60분후(접수종료)까지는 30매까지 한꺼번에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예시) 오늘은 1월 6일이고 나에게는 오카다나나 제2부 악수회권이 4매가 있다.
제2부는 10시 30분부터 시작이다.
10시 35분, 오카다나나 레인의 접수줄에 서있다가 접수스탭에게 악수회권 4매를 보여주면서 4매 하겠다고하면 거절당한다. 아직 최대 3매까지 가능한 시간이라서 3매까지만 가능하다.
4매이상을 한꺼번에 쓰고싶다면 레인 밖에서 더 기다렸다가 와야한다.
추첨 차수가 작아질수록(매진 차수가 빠를수록) 개인이 악수회권을 많이 가질 기회가 적어지고 많은 사람이 악수회권을 나눠갖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고 그만큼 줄이 길어진다.
개별 악수회는 악수회 인기멤버의 경우 하루당 6부씩 6일에 걸쳐서 36부를 하게 된다.

4. 역대 악수회 일정


AKB48/악수회/일정 참고.

5. 의의


악수회는 팬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비판 문단에서 언급한 일부 정신병자들을 제외하고는, 순수히 멤버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응원의 말을 전하는 좋은 팬들이 대부분이다. 극장 공연의 당첨 확률이 하늘에 별따기가 되고 만 2018년 현재, AKB48이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순전히 악수회의 힘이 크다.
또한 악수회는 비인기 멤버들이 자신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48 그룹은 인원수가 매우 많지만 인기 멤버들은 소수이고, 이들 소수의 멤버들만 대중 매체에 출연할 수 있기 때문에[4] 인기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매우 심하다. 이런 상황에서 인지도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은 SNS, 쇼룸, 극장 공연, 악수회가 전부이다. 때문에 악수회는 이런 멤버들에게는 자신들을 어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이벤트이다.[5]
멤버에 대한 복지 대책도 나름대로 마련해 놓았다. 1부가 끝날 때마다 쉬는 시간이 있고, 찾아오는 팬이 많을수록 추가 수당이 지급된다. 악수회에서 입을 사복을 구입할 자금도 따로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한 명씩 악수 시간이 끝나면 다음 악수할 사람을 위해서 멤버로부터 팬을 떼어놓으며, 만약 나쁜 행동을 한다면 그 즉시 퇴장당한다. 이런 악성 팬들은 악수회 영구 출입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AKB48 악수회 피습사건으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전국 악수회」에 참가하는 멤버들에 대한 보안 및 경호에 대한 대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음[6]이 밝혀져 운영진이 엄청난 질타를 받은적이 있다. 이 영향인지 현재는 모든 멤버들에게 한명씩 보안요원을 두고있으며, 수하물 검사와 금속탐지기 도입 등으로 만일에 대한 테러를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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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미유키의 악수회에 대한 생각. 그녀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이런 프로다운 태도에 대해서는 많은 팬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2018년 기준 악수회 성적이 빼어난 멤버들은 1차 매진을 기록한 야마모토 사야카, 2차 매진을 기록한 미야와키 사쿠라, 그 다음으로는 마츠이 쥬리나, 시로마 미루, 오카다 나나, 오구리 유이 등이 좋은 성적을 보였다.

6. 비판


악수회는 멤버들에게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엄청난 피로를 느끼게 하는 노동이다. 멤버들은 겉으로는 '악수회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서 기뻐요'라고 하지만, 사실 엄청나게 지치고 힘들어한다. 단순히 악수만 하면 되는 것이 뭐가 힘들겠냐고 하지만, 수치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 수 있다.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팬들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얼굴을 보러 찾아오는 과정도 굉장히 힘든 일이다.
개별악수회는 하루에 보통 6부씩 3일간 18부가 이루어지는데 1부당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18부의 악수권을 모두 매진시키는 인기 멤버라면 하루에 서서 9시간 동안 악수만 해야 한다는 이야기. 1부당 약 500번정도 악수를 하게 되는데, 하루에 악수만 3000번을 해야 하고, 이걸 3일을 해야하니 3일 18부동안 약 9000번의 악수를 하게 되는 셈이다. 수천번 이상의 악수가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알려주는 사례가 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재선 당시 선거활동 중 9시간동안 악수를 한 적이 있었는데 손이 쓰릴 정도로 퉁퉁 부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손에 악력이 없어져서, 물병조차도 잡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강호동은 8시간 동안 쉬지 않고 28,233명과 악수를 한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인데 1초 이내에 한명 씩 페이스로 도전을 마친 후 오른손이 왼손의 2배 정도 부었다고 한다. 그래서 악수회에서 지급되는 물병에는 언제나 빨대가 꽂혀있다. 여기에 수많은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전국 악수회 일정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악수하는 기계라고 밖에 불러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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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만 명과 악수.
게다가, 악수회는 단순히 체력적으로만 힘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신적으로 힘든 측면이 더 크다. 하루 종일 생판 모르는 사람들에게 반갑게 미소를 지어주고 하루종일 얘기를 하는 것은 상당한 강도의 감정노동이라고 할 수 있다. 팬들은 얼마나 웃음을 잘 지어주느냐, 대화를 얼마나 잘 이끌어나가나 등의 기준으로 멤버들을 판단하고 소금대응이니 설탕대응이니 말하면서 줄 세우는 등, 멤버들의 정신을 극단적으로 괴롭힌다.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전화상담사나 안내요원들도 감정노동으로 인해 실신하거나 정신 질환을 겪는 등 직업병을 얻는데, 하물며 전문적인 교육조차도 받지 않은 10대 중후반의 여자 아이들은 더더욱 힘들 것이다.
2014년 들어서는 심각하게 꼬인 악수회 스케줄로 인해 '''지금 싱글을 사면 내년에나 악수회에 참가할 수 있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실제로 '''2014년 8월''' 발매된 싱글 <心のプラカード>의 악수회는 '''2015년 초'''에나 시작되었고, 심지어 2014년 초에 발매된 <前しか向かねえ>의 악수회는 2015년까지 일정이 계속되었다. 덕분에 악수회권 판매에 의지하던 싱글 판매량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멤버들의 악수회 완매부수도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
예전이라면 선발멤버라면 악수회 완매는 기본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악수회를 완매하는 멤버가 7~8명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게다가 이걸 트집 잡아서 줄어드는 판매량을 총선 대비 '''악수회가 약한 멤버의 탓으로 돌리는 악개들'''이 기승을 부리는지라[7] 팬덤 분위기도 뒤숭숭해졌다.
또한, 최초의 AKB48 악수회를 이끌어오는 인기멤버였던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 타카하시 미나미, 시노다 마리코, 이타노 토모미, 카사이 토모미, 아키모토 사야카, 미야자와 사에 등 수많은 멤버가 졸업했다. 신규 팬들 유입이 느리고 곡들도 히트 못하는 상황에서 AKB 악수회의 힘이 점점 떨어지면서 남은 멤버들이 부진하는 양상을 보였다. 물론, 문제는 무턱대고 그룹의 덩치를 키운 AKS 운영이 더 문제다.
그러나, 드래프트 2기 이후 차세대 멤버들은 팬이 없는 척박한 상황에다 악수회장에서 그냥 멍 때리고 있어야 할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가능성이 있다는 드래프트 멤버들조차도 코어팬들을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AKB48은 데뷔하고 10년차도 넘었고 이미지 소모가 한계점에 도달했으니 팬덤 자체는 굉장히 피로해진 상황이다. 결국, 인기멤이 졸업하면 팬들은 덕질을 계속 하지 않은 채 그만 둬버리고, 신규 팬들의 유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난관을 이겨내는 악수회에서 차세대 멤버들이 느낄 부담감은 그야말로 거대한 숙제가 된 셈이다.
게다가, 사카미치 그룹 쪽으로 오타들이 떠난 부분도 꽤나 있어서 노기자카46의 팬덤은 전국 악수회 규모만 놓고 보면 이미 AKB 본점을 뛰어넘은지 오래다. 전국 악수회 동원력은 대략 본점의 2~4배 규모로 사카미치 그룹 쪽이 더 커졌다. 케야키자카46의 악수 인기도 상당해서 자매그룹들을 제치고 데뷔 첫해에 홍백가합전까지 진출하게 되었고 실질적으로는 이미 사카미치 시리즈에게 완전히 역전을 당한 상황이다. 지금의 상황이 계속되면 더 차이만 벌어지고 회복될 가능성은 없다.
1차 완매 멤버 변화전성기 시절 완매 속도를 본 후 49th 1차, 2차, 3차, 4차, 재판1차, 재판2차, 재판3차, 재판4차, 최종, 7차와 재판4차 비교까지 보면 3백명이 넘는 48그룹에 풀부수 완매자가 20명도 안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멤버가 46명 밖에 안되는 노기자카4618th 싱글 6차 결과와 역시 멤버가 32명이던 시절의 케야키자카46 4th 싱글 6차 결과와 한번 비교해보자.
이는 싱글 판매량에도 직격으로 적용돼 이미 15년 초 39th 싱글 때 초동 백만장이 무너질 위기를 겨우 넘겼고, 42nd 싱글 때 결국 초동 백만장이 무너지고야 말았다. 이때부터 각종 도핑[8]들을 쏟아붓기 시작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물론 AKB에 피가 빨리면서 지속적으로 감소 중에 있다. 사카미치 시리즈의 판매량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생기게 되자, 운영 측은 다양한 대책안을 마련하면서 다시금 악수회에 팬들을 끌어모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래 항목 참고.

7. 악수회 이모저모


초인기멤버들은 AKB48의 일 말고도 개인 스케줄이 빡빡해서 밤샘 촬영을 하다가 거의 자지도 못하고 악수회에 끌려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런 인기멤버들의 악수회에 가면 정말로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카미7의 악수회 대응은 신기하게도 정말로 좋은 편이라고 한다.
악수회일본어 발음이 아쿠슈카이인데, '슈'를 장음으로 바꿔서 아쿠슈-카이라고 하면 '悪臭会'(악취회)와 같은 발음이 된다. '악수회에는 냄새나는 오타쿠들만 있을 것 같다'라는 편견 때문인지, 악수회를 일부러 악취회라고 부르는 네티즌들도 있다. 마냥 우스개로만 치부할 수 없는게, 실제로 악수회장에서 진동하는 악취 때문에 여성팬들이 민원을 넣거나, 멤버가 직접 몸 냄새에 주의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사건도 있었다.
'''악수회 성적은 음반 매출과 직격되기 때문에'''[9] 악수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운영의 푸시를 받거나 팬들에게 인기멤버로 인정받게 된다. 단적으로 와타나베 미유키는 무시무시한 악수회 성적으로 빠진 푸시도 되돌려 선발멤버로 복귀하는 엄청난 일을 일으키기도... 반대로 푸시에 비해 악수회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푸시분쇄기 소리를 듣는다.[10]
2016년 여름 이후에는 위에서 언급된 악수회 인기 저조를 만회하기위해 운영측에서는 악수회 참가 인원에게 추첨을 통해 '''사인회, 1샷 영상회, 2샷 셀카회''' 서비스를 주고 있다. 낮은 확률이지만 말그대로 대인원이기에 가능한 방법이다.
당연히 혜자 스러운 이벤트에 오타들 사이에선 호평이다. 이벤트 당첨 확률이 높은 편이라 시간이 지연되는 일도 허다했다. 그래도 인기멤버들도 부수증가에 기여하고, 차세대 멤버는 이것으로 팬을 조금이라도 늘릴수 있으니 감사해하고 있다. 다만 "난 악수를 하고 싶은거지 동영상 촬영하러 온게 아니야" 라는 의견이 생기는 등 비판이 많아지자 1부당 당첨 확률을 내려서 악수회 진행을 스무스하게 바뀌었다.
또한 악수회 스테이지를 1년에 10회 이상을 써야하니 그것을 활용할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것 같다. 악수회 스테이지 규모나 활용도도 높아져서 작게는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책상 등등을 꾸며서 악수회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는 노력도 하고있고, 크게는 포토세션, 네모우스TV 촬영등의 소소한 것들을 악수회에서 찍는 경우도 있다. 2018년 8월 프로듀스 48 최종 20인이 악수회에서 공연을 한것이 유명한 사례중 하나다.
전국악수회의 판매량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2019년 5월 11일의 홋카이도전국악수회부터 레인별 그룹샷촬영추첨회가 시작되었다.
아무리 악수회에서 악수를 많이 해도 '''8시간에 28,233명과의 악수라는 세계 기록은 넘지 못하는 것 같다.'''

7.1. 샤메회


AKB48는 앨범을 발매할때마다 샤메회라는 특전을 주고 있다.
과거 샤메회는 아래와 같은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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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코지마 하루나 같은 멤버와 혜자스러운 투샷 사진이 가능했기에 팬들은 싱글보단 아득히 비싼 앨범을 많이 사주고 있었다.
그런데 2014년 악수회 피습사건의 여파로 운영은 골머리를 썩게된다. 악수회도 그렇지만 샤메회의 경우 멤버와 둘이서 나란히 서야한다는 위험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흉기가 아니더라도 주먹으로 친다면 가냘픈 아이돌에게 무슨일이 생길지 모른것.[11]
경비 문제로 고심한 운영이 내놓은 결론은 이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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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방식으로 멤버와 팬의 거리를 최대한으로 늘려서 스탭이 유사시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소속사가 설명하길 경찰측에서 제안한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였다고 한다. 처음엔 걱정했으나 이후 경비도 강화돼서 특별한 사건은 생기지 않았다. 다만 멤버와의 거리가 지극히 멀어져서 앨범 판매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약 3년이 흘러서 AKB는 불미스러운 일도 안생기고 진정이 되었다. 다만 그 사이 AKB 팬이 줄어들어서 앨범을 구하는 팬들이 없어지고 지금은 『싱글 2샷 셀카회』 처럼 사진도 찍을 수 있었기에 굳이 앨범을 살 필요성이 적어졌다. 그래서 운영은 대책을 마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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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크기를 줄이고 의상을 방해하던 하얀 식탁보를 치워버렸다. 운영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지름 90cm였던 테이블을 60cm로 줄여버렸다. 대신 의자 높이를 올려서 전신이 강조되기 바꾸었다. 이전 샤메회에선 하의는 전혀 안보일 정도였으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팬들은 대체로 호평하고 있다.
보통의 샤메회는 사진찍고 짧은 악수가 가능하다. 다만 9th의 시장상황상. 예전과 같은 판매방식을 하면 팔릴리가 없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앨범 추가 이벤트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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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일 추첨으로 체키(와이드버젼)을 찍을 수 있다.'''
그 체키에 멤버가 직접 그 자리에서 위와같은 친필 사인을 해준다.
'''2. 당일 추첨으로 짧은 영화(?) 같은 영상 찍기'''
1샷 영상회의 업그레이드 판이다. 대본은 1샷 영상회 처럼 준비된 몇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영상을 찍은 후 멤버가 직접 써준 사인을 받을 수 있다.
'''3. 당일 추첨으로 대본 사인회'''
1멤버당 48명만 당첨. 당첨된 팬은 세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싱글에 비해서 상당히 당첨률이 낮아졌다. 그 당첨률이 워낙에 헬이라서 대부분은 핸드폰으로 사진만 찍고 간다.
운영이 설명하기를
'''◎일부 멤버는 추첨이벤트에선 제외될 수 있다.'''
'''◎ 대형 사진 회에 참여하는 모든 그룹 전체 회원(300 명)이 실시! 하루에 약 14,400 명, 6일 동안 총 약 86,400 명이 "당선"되는 최대 규모의 "멤버 사인 투샷 사진회"입니다!'''
라고한다. 여기서 일부 멤버의 제외는 카시와기 유키, 야마모토 사야카, 미야와키 사쿠라 같은 도핑없이도 충분히 풀부수 샤메회를 완매가 가능한 멤버와 무카이치 미온 같은 운영의 기대주를 뜻한다. 실제로 이들은 악수회에서도 도핑에서 제외된다.
여담이지만 일본 아이돌 오타쿠들은 체키라는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화질이 엄청 구리지만 멤버와 마치 연인처럼 보이는 이러한 형태의 사진이라서 그렇다고.

[1] 당시에는 선샤인 스튜디오[2] 초회반이지 초회한정반이 아니다.[3] 즉 추첨에서 떨어지면 CD는 안 사도 된다는 것. 나름대로 합리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한국 아이돌의 사인회의 경우, 당락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CD를 사야하며 만약 많이 구매했는데 떨어지면 엄청난 타격이 온다는 걸 감안하면 합리적으로 보는 것이 옳다. 적어도 떨어지면 아쉬울 뿐이지 금전적인 손해는 0에 가까우니...[4] 그라비아 잡지는 예외지만, 잡지의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5] SKE48스다 아카리는 악수회에서 팬들과 친밀하게 대한 덕분에 총선에서 선발에 들 만큼 인기가 높아졌다.[6] 십만명이 모이는 악수회장에 '''전문 경호인은 단 1명도 없었다.''' 경호업체를 고용한게 아니라 은퇴한 형사나 경호관련 업계 사람들이 OJS48이란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 게다가 이분들은 아무리 업계출신이라고 해도 이미 은퇴를 한,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고 심지어 인기멤버 위주로 배치되어 대부분의 멤버들에게는 OJS48조차 붙어있지 않았다.[7] 이들이 대표적인 표적으로 삼는 게 카와에이 리나 (졸업), 총감독 요코야마 유이 등 선발임에도 악수회 완매부수가 적은 멤버들이다.[8] 악수회 때 생사진에 사인해주는 이벤트, 1000~1200명 규모의 스테이지 공연 등[9] 악수회 완매멤버들은 음반을 혼자서 음반을 몇 만장씩 팔아주는 셈이다. 운영이나 레이블 측에서는 악수회를 잘 파는 멤버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10] 다만 푸시분쇄기라는 비아냥의 강도는 '총선성적이 부진할 경우 > 악수회 성적이 부진할 경우' 이긴 하다.[11] AKB가 욕먹지만 사실 지하아이돌은 더 심각하다. 칼부림 당한 지하돌 토미타 마유 사건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