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T

 


GABTU 코드: '''Объект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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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러시아 무기 엑스포에 전시되어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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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버전 Terminator 2'''
1. 개요
2. 역사
3. 바리에이션
3.1. BMPT Terminator 1(BMOP Ramka-99)
3.2. BMPT-72 Terminator 2
3.3. BMPT Terminator 3
4. 매체

'''БМПТ Терминатор'''
'''BMPT Terminator'''
'''개발 및 생산'''
'''개발기관'''
UKBTM
'''개발연도'''
1998년~2002년
'''생산기관'''
우랄바곤자보드
'''생산연도'''
2002년~현재
'''생산량'''
300대 이상
'''운용연도'''
2011년~현재
'''운용국가'''
러시아
카자흐스탄
알제리
'''제원'''
'''전장'''
7.2 m (23 ft 7 in)
'''전폭'''
3.8 m (12 ft 6 in)
'''전고'''
3.44 m (11 ft 3 in)
'''중량'''
48 t
'''탑승인원'''
5명
'''공격력'''
'''주무장'''
9M120 Ataka 130mm 대전차 미사일 (4발)
2A42 30mm 기관포 (2문, 850발)
'''부무장'''
AGS-17 30mm 유탄발사기 (2문, 600발)
or
AGS-30 30mm 유탄발사기 (2문, 600발)
PKTM 7.62mm 기관총 (1문, 2,000발)
'''부앙각'''
9M120 Ataka 130mm 대전차 미사일 5°− / 25+°
2A42 30mm 기관포 5°− / 45+°
'''회전각'''
360°
'''기동력'''
'''엔진'''
ChTZ V-92S2 액랭식 디젤엔진
'''최고출력 // 회전 수'''
1,000hp(736kW)/2,000rpm
'''출력비'''
20.4 hp/t (15.0 kW/t)
'''최고속도'''
60 km/h (37 mph)
'''항속거리'''
550 km (340 mi)
'''초호능력'''
2.7 ± 0.1 m
'''초월능력'''
0.85 m
'''등판능력'''
25°~30°
'''도하능력'''
1.2 m~1.8 m
'''방어력'''
'''장갑형식'''
복합장갑, 반응장갑 (콘탁트-5)

1. 개요


러시아에서 개발한 TSFV(Tank Support Fighting Vehicle : 전차지원전투차량)으로 T-72T-90의 개조키트 장착형이다. 러시아가 이런 중장갑차를 만든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시가전 때문이다.[1] 제1차 체첸 전쟁에서 그로즈니에 자신만만하게 대규모 전차부대를 투입시켰던 러시아군은 빌딩숲에 매복해 있던 체첸 반군이 쓴 알라의 요술봉에 전멸에 가까운 대참패를 당하고 옐친이 체첸과 협정을 맺는 굴욕적인 모습을 지켜봐야했고, (제1차 체첸 전쟁 참고.) 이로 인해 깊은 빡침을 느낀 러시아군은 제2차 체첸 전쟁에서 TOS-1A 부라티노(Буратино, Buratino: 러시아어로 목각인형이라는 뜻)를 위시한 열압력탄 세례로 그로즈니를 완전히 평탄화시켜 버렸다.
하지만, 이 전쟁을 통해 러시아는 시가전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지각했고, 이에 더불어 전차와 동급인 방어력, 전차를 엄호할 수 있는 화력까지 갖춘 중장갑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 중장갑차가 다수의 목표에 대한 동시교전능력[2]을 갖춘 것은 이 때문이다. 그리하여 개발된 게 바로 БМПТ Терминатор(BMPT Terminator)였다.
개발 목적에 걸맞게 강력한 중장갑/대보병 화력을 자랑한다. 포탑을 훨씬 가벼운 형태로 변경한 덕에 얻은 서스펜션의 여유중량[3]을 모조리 장갑에 투자를 하여 엄청난 맷집 또한 자랑한다.[4] 시가지에서 대전차화기로 무장한 보병을 학살하기 위해 태어난 문자 그대로의 터미네이터(말살자)다.
BMPT의 제작사인 UVZ가 회사 내 전차들의 고증을 담당하는 아머드 워페어 인게임 설명에 따르면 BMOP Ramka-99(BMPT Terminator 1) 형식은 의외로 러시아가 아니라 카자흐스탄이 가장 많은 수를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영문위키상에서 보면 카자흐스탄과 알제리가 운용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5] 추가적으로 운용가능성이 있는 국가에 아제르바이잔과 페루가 있다.
개량형으로 BMPT-72 Terminator 2가 있다. 아머드 워페어에 따르면 이것 역시 신규제작 차량은 아니고 구형 BMPT 즉 람카나 다른 T-72계열 차량의 업그레이드 키트 장착형이라 한다. 러시아는 신형 BMPT+BMP인 T-15를 양산하려고 하기 때문에 터미네이터2는 채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T-14 및 T-15가 언제 양산될지도 모르고 안정성도 애매해지자 신형 BMPT를 신규차체로 소수 양산한다고 한다.
생산과 설계를 우랄바곤자보드사가 담당하고 있다. 차대를 T-72와 T-90 차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생산라인의 증설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데다가 오랫동안 열차와 전차의 설계와 생산을 해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터미네이터 1,2의 경우 주로 업그레이드 키트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 역사


БМПТ Терминатор(BMPT Terminator)의 개발은 80년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과 90년대 초 소련붕괴 후 제1차 체첸 전쟁의 참담한 실패에서 시작되었다. 산악과 협곡으로 이루어진 아프가니스탄의 험지에서 보병의 지원이 없는 전차와 장갑차는 무자헤딘의 저격수들과 RPG-7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고 소련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한 이후 소련군은 대전차지원전투장갑차(TSFV)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비록 1991년에 소련은 붕괴했고 신생 러시아로 바뀌면서 민간, 군 할것 없이 혼란에 빠졌지만, 러시아군은 여전히 대전차지원전투장갑차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체첸의 독립을 묵과할 수 없었던 러시아는 1993년 체첸을 공격했다.
1994년 11월 26일 T-72와 T-80BV 전차 BMP-2로 혼성편성된 80여대가 넘는 기갑부대가 느린 속도로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로 입성하기 시작했고, 당시 러시아군은 폭발반응장갑으로 무장되어 있었으며 나름대로 시가전에 대비해 BMP-2에서 하차한 기계화보병을 전개하여 사주감시를 수행하고 있었다.
당시 그로즈니전투를 수행했던 체첸반군은 그로즈니를 요새화시키고, 핵심적인 시가지 건물의 경우에는 최상층은 러시아군의 포격과 공중공격에 대응하고자 비워두고, 러시아 기계화보병의 진입을 차단하고자 1층의 문과 창문을 벽돌과 콘크리트로 막아버렸고, 기갑의 건물 벽 돌격을 대비하여 도로에 노출된 벽면을 따라 대전차지뢰를 매설하였고, 건물의 고립을 우려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건물 사이를 연결시켰고, 필요시 탈출에 필요한 로프나 사다리등도 충분히 준비하였다.
체첸반군은 약 25명으로 이뤄진 소대내에서 8명의 공격분대로 조직되어 있었는데, 8명의 팀구성을 보면 2명은 경기관총 2명은 RPG대전차로켓 1명은 정찰과 저격 1명은 소총수 및 의무병 1명은 소총수 및 통신 1명은 소총수 및 탄약운반을 수행했다. 25명으로 구성된 소대는 82mm 박격포가 엄호했으며, 8명의 공격팀은 1대의 기갑차량에 대해 3-4발의 대전차로켓 공격을 집중시키는 전술을 사용하였고, 대전차로켓의 수량부족으로 전차의 상부에 가솔린이나 젤리형태의 연료를 채운 화염병 공격을 수행하곤 했고 이는 가스터빈 엔진을 사용하는 T-80BV 전차는 쉽게 화재에 파괴되었으며, 이는 낮은 연비와 화재의 취약성으로 T-80 전차를 퇴출시키는 주요원인이 되었다.[6]
또한 알려져있다시피 반응장갑의 수량부족으로 인해 반응장갑속엔 폭발물이 아닌 나무상자등을 넣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격파될 수 있었고, 분산배치된 체첸반군의 공격 또한 문제가 되었는데, 저격수는 지휘관과 기관총 사수를 먼저 제거하였고 경기관총 사수는 기계화보병에게 공격을 가했고, 이들은 전차대열의 선두와 후미를 공격해 대열 전체를 고립·붕괴시키는 전술을 선호하였다.
러시아군 또한 과거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교훈을 반영하여 고각사격이 가능한 ZSU-23-4 쉴카를 동원하였는데, 장갑방어력이 부족했던 쉴카로썬 RPG-7 한발에 전투불능이 되곤 했다.[7]
그로즈니 전투의 참담한 실패를 교훈삼아 1999년 말 제2차 체첸 전쟁에서는 섣부르게 진입하지 않고 TOS-1A 부라티노(Буратино, Buratino)를 위시한 대규모 열압력탄 사용으로 아예 그로즈니 시가지를 통채로 파괴해버렸다.
이후 러시아군은 추가적인 게릴라전·시가전에 대비하여 2002년부터 중장갑차 BMPT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중장갑차라는 새로운 개념에 익숙하지 않았던 러시아 군부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BMPT의 도입을 주저하였다. 하지만 시리아 내전 등에서 BMPT가 아군의 손실은 거의 전무한채 적군한테는 상당한 피해를 강요하는 만족스러운 실전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3. 바리에이션



3.1. BMPT Terminator 1(BMOP Ramka-99)




3.2. BMPT-72 Terminator 2





3.3. BMPT Terminator 3


BMPT Terminator 3는 아르마타 범용 전투 플랫폼 차대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완전 무인화 및 방공시스템과 연계될 것이다.

4. 매체


  • 게임 아머드 워페어에서 8티어 프리미엄 대전차차량으로 BMPT 터미네이터 프로토타입이 등장한다. 사양은 90년대 프로토타입이며 양산 초기형 사양으로 BMOP-99 람카가 정규 쉬스킨 트리 8티어로 개량형인 BMPT-72 터미네이터2가 9티어로 등장한다.
  • Tanktastic에서 깃발전에서 아주 좋은 효과를 낸다. Full up 하면 장갑이 1311인데다가 기동성도 좋아 이 정도면 일반 전차가 잡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깃발전에서 유리하다. 다만 기대는 너무 하지 말자. 10식 전차블랙 이글이 쏘면서 쫓아온다면 거의 체력은 떨어지고 결국 데스당하게 된다. 다만 깃발 가지고 아군 지점으로 갈 때 10식 전차나 블랙 이글이 쫒아오면서 쏘아서 체력이 없는 상태에서 체력상자가 있다면 그 날은 운수 좋은 날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어차피 체력상자가 앞에 있어도 다른 아군의 기갑장비와 적군의 기갑장비가 체력상자을 대신 먹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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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소련 전투단 측의 프로토타입 병기로 등장. 100mm저압포, 30mm기관포, 유탄기관총의 강력한 조합으로 보병은 물론, 2세대 전차와의 맞다이에서조차 이기는 괴랄함을 자랑한다. 다만 이 전차는 실제로 도입된 현재의 BMPT가 아닌 오비옉트 782라는 시험전차였다.
  • 액트 오브 어그레션에서 키메라의 중장갑 전투차량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30mm 기관포로만 무장했으나 이글라 대공 미사일, 아타카 대전차 미사일, AGS-30등을 업그레이드로 장착할수있다. CIWS 가능.
  • 즈베즈다와 타이거 모델, 트럼페터에서 프라모델이 출시되었다. 가격이 싸면서 제대로 라이센스 받은 정품을 원하면 즈베즈다, 조립성 좋은 걸 원한다면 타이거 모델이 좋다.
[1] 반드시 시가전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는것이 무기체계는 보통 20~25년이상을 사용할것을 염두하고 개발하는데, 89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을 통해 소련수뇌부는 산악전에서의 전차를 지원해줄 수 있는 고각의 사격을 해줄 수 있는 차량을 원했으나, 91년 말 소련붕괴와 맞물려 경제상황의 악화로 인해 대규모 인력감축이 있었기에 차량의 배치가 늦어졌다.[2] 일부 무기가 따로 조준된다. 열상감시장비를 갖춰 야간전에도 대비를 했다.[3] 개조키트의 주요부분은 포탑의 변경이며 이 때문에 베이스가 T-72냐 T-90이냐에 따라 엔진출력이 다르다.[4] 애초에 전차를 베이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T-72 및 T-90의 차대와 복합장갑과 비활성 반응장갑을 채용해 대전차고폭탄에 대한 방호능력을 강화시켰고, 각종 동영상에는 엔진부에 슬랫아머를 장착시켜 후면공격을 염두한듯한 설계를 하였다.[5] 카자흐스탄군 열병식에 BMPT가 등장한다.[6] 그로즈니 전투에 관한 내용은 '한국군 차기무기' 라는 책에서 인용했음을 밝힘[7] 사실 쉴카는 아프간전 당시부터 RPG에 많이 당하여 소련 군부에서 새로운 중장갑 화력지원 차량을 개발하는 원인을 제공했고, 그렇게 개발을 진행하던 와중에 체첸사태가 터졌다. 이때의 교훈까지 받아들여 만든 게 바로 이 BM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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