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Stream
ビートストリーム / 비트스트림
'''터치! 슬래시!? 스트림!!?? 와이드 터치 패널로 새로운 쾌감 리듬게임!'''
1. 개요
BEMANI로 출시된 코나미의 리듬 게임 시리즈.
메인 테마는 '영상'으로, 최근의 리듬 게임이 BGA를 표시하지 않는 추세였던 것에 비해[1], 본작은 BGA를 게임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어 각종 동인 음악과 애니송의 공식 PV가 그대로 BGA로 표시되는 것이 핵심 세일즈 포인트.
다만 타 비마니 게임에 비하면 BGA가 돋보이는거지 DJMAX TECHNIKA 시리즈 같이 고퀄리티 BGA를 기대하면 실망한다. 애니 OP, 곡 PV를 그대로 넣은 곡이 대부분이고, キャトられ❤恋はモ～モク처럼투덱의 레이어 BGA를 쿠프로랑 같이 삽입한 BGA같이 성의없는 BGA도 있으며 거기에 범용 BGA까지 사용한다. 범용 BGA에도 주로 BEMANI 오리지널 곡에 사용되는 범용 BGA, 애니메이션 범용, 동방 프로젝트 범용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2. 기체
KONAMI BEMANI PC#s-2.6 Type 6에서 OS를 Windows 7 64비트로 바꾸고 램 용량을 증설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기체는 DJMAX TECHNIKA 시리즈와 매우 유사하다. 32인치의 화면이 위아래로 있는 구조이며, 아래의 터치스크린으로 플레이를 하고, 위의 화면이 곡의 BGA를 중계해주는 형태이다. 테크니카는 스플리터를 사용해서 화면을 복제하는 형식이라 아예 상단 화면을 없앨 수 있지만 이쪽은 그렇지 않다. 또한 멀티플레이 요소를 가미해 여러대의 기기가 로컬 멀티플레이를 하면 BGA가 위의 이미지처럼 여러대 기계의 화면에 걸쳐서 나오는 기믹도 존재한다.
리플렉 비트 시리즈와 DJMAX TECHNIKA 시리즈의 적외선식 터치스크린이 아닌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사용한다. 덕분에 테크니카처럼 터치 씹힘 현상이나 리플렉 비트의 좌표오류 같은것이 없다. 최대 10점까지 인식한다.
초기 기체 판매는 4대 세트로 진행했다. 8월 중순부터 2대 세트를 판매하고, 9월부터는 1대씩 구입할 수 있다. 4대 세트로 팔다보니 잘 안 팔려서 방침을 철회한 것이 아니라 초기 출하 때부터 이런 식으로 기획했다는 것. 1대의 가격은 728,000엔.
3. 플레이 방법
플레이 방법은 maimai와 유사하다. 화면 중앙의 8각형 모양 판정 라인을 향해 바깥 8방향에서 노트가 날아오는 것을 터치하는 것이 기본 플레이 방식. 클리어는 그루브 게이지 방식으로, 기본으로 30%가 주어지며 곡 종료시에 70% 이상을 유지하면 클리어.
[image]
- 일반 노트 : 화면 중앙을 향해 날아드는 기본 노트. 분홍색으로 표시되며 8각형 모양 판정선에 닿는 순간에 터치한다.
- 롱 노트 : 타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롱노트. 노트가 끝나는 시점까지 길게 눌러주면 된다. 리플렉 비트 시리즈나 사운드 볼텍스와 마찬가지로 끝나는 시점의 판정은 체크하지 않는다.
- 동시치기 노트 : 2개 이상을 동시에 터치하는 노트. 처음 날아오는 것은 노란색, 거기에 곧바로 이어져 날아오는 노트는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 리플 노트 : 리플렉 비트 시리즈의 3TOP과 유사한 방식의 노트. 중앙 판정라인의 좌우로 각 3개씩 6곳의 판정 라인이 존재한다. 노트는 날아드는 방식이 아니라 유비트 시리즈처럼 제자리에서 생겨나는 방식. NIGHTMARE 채보에서는 중앙에서도 나온다.
- 슬래쉬 노트 : 네모난 녹색으로 표시되며, 날아오는 노트를 판정선에 닿는 순간 슬라이드로 베어주면 된다. 모바일 게임 후르츠 닌자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일반노트처럼 처리는 가능하나 Fine 판정이 나온다.
- 스트림 노트 : 표시되는 라인에 맞춰 노트를 슬라이드해주면 된다. 라인은 판정선 바깥 상하좌우의 4방향에 출현하여 방향만 바뀌는 식으로 총 8가지의 패턴이 존재했다. 2015년 2월 14일 The 4th KAC에서 선행공개된 EBONY & IVORY NIGHTMARE 채보에서는 판정선 안에서 밖으로 슬라이드하는 패턴도 출현하여 다양한 변형이 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12패턴이 추가되어 총 20패턴이 존재한다.
난이도는 LIGHT, MEDIUM, BEAST[2], NIGHTMARE의 4단계. 최고 레벨은 10이다. NIGHTMARE는 'BEASTHACKER'라는 시스템을 통해 따로 해금하여야 한다. 위에서도 서술하였듯이, NIGHTMARE 난이도에서는 중앙 리플 노트나 기존과는 다른 방향의 스트림 노트 등이 추가된다.
4. 캐릭터
마스코트 캐릭터는 트윈테일 네코미미 소녀인 비스코(BisCo)와 비트스트림 기체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캐릭터인 타카하시씨(タカハシサン)과 냥(にゃん). 그리고 기체 발매 후 대략 1달 뒤에 네코미미 소녀 메이와 호랑이귀 소년 토라가 추가되었다.
캐릭터들의 허리를 자세히 보면 비트스트림에 나오는 노트를 장착하고 있다. 비스코는 분홍색 원형 터치 노트, 토라는 녹색 마름모 슬래쉬 노트. 메이는 교묘하게 가려져 있지만 잘 보면 파란색이 보인다.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혼자 2개를 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동시치기 노트인듯.
캐릭터 소개에 의하면 비스코는 집이 아직 없다고 한다.
메인 캐릭터인 비스코의 성우는 스자키 아야로, BEMANI 시리즈 중 최초로 전문 성우를 기용해 본격적인 대사 음성이 나오는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유일 타이틀은 이후 MUSECA에서 우치다 마아야를 기용함으로써 깨졌다.
beatmania IIDX에서 이벤트를 통해 쿠프로를 얻을수 있다. 다만, 최소 40000버즈는 박아야 한다.
5. 수록곡
비마니위키, 일본 비트스트림 위키
수록곡은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애니메이션, EXIT TUNES, 동방 어레인지, 코나미 오리지널. 판권 라인업은 최근 리듬게임계의 트렌드를 따라 사운드 볼텍스처럼 VOCALOID 오리지널 곡과 동방프로젝트 리믹스가 주를 이루며, 니코니코 동화 등지에 업로드된 해당 곡의 PV도 그대로 BGA로 표시된다. 애니송 역시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에 사용된 OP나 ED 영상이 그대로 BGA로 표시. BGA가 존재하지 않는 BEMANI 오리지널 곡이나 J-POP 같은 경우에는 범용 BGA를 할당하고 있다.
6. 시리즈 목록
7. 평가
가동 초기부터 비트스트림의 반응은 미묘한 편이었다. 게임성은 괜찮다고 평가받아왔지만 쉽게 질리고, 초기부터 각종 버그가 튀어나오면서 인식이 안 좋아졌다. 초기부터 비트스트림을 좋아하고 꾸준히 즐기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고, BEMANI에서는 비트스트림 오리지널 악곡을 꾸준히 추가하며 2015년 KAC에 비트스트림을 출전시키고 히나비타및 큐벨리아의 신규 악곡을 비트스트림에 최초 수록하거나 연동이벤트에 비트스트림을 참가시킨다던지 두번째 시리즈인 아니무트라이브를 내놓는 등 비트스트림에 관심을 유도하고 밀어주려는 노력을 했지만 별로 효과는 보지 못했다. 결국 BEMANI에서도 포기했는지 점차 관리가 허술해지기 시작한다.
그 후 연동이벤트 怪盗BisCoの予告状!!를 통해 다른 기종의 플레이어들을 끌어 왔고, 연동 이벤트 때문인지 가동 업소 수도 크게 늘어서 2014년 12월 19일 기준 647개의 업장에서 가동되었던 것이 1년 후인 2015년 12월 11일에는 739개의 업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 플레이어들이 BeatStream에 안착했는지 연동 해금만 하고 떠났는지는 알 수 없다. 결과적으로 후자였겠지만.
2015년 CHUNITHM의 등장을 비롯한 리듬 게임들이 대거 나오면서 비트스트림 특유의 묘한 게임 방식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는 편. 그래도 비트스트림과 게임 방식이 비슷한 싱크로니카나 crossbeats REV.[3] 등의 신작은 비트스트림보다도 쫄딱 망했다.
8. 서비스 종료
The 6th KAC에 비트스트림 기종이 출전하지 않음으로써 비트스트림의 미래가 어두워지는 중이다. 게다가 수록곡도 타 기종 이식곡이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단독 수록곡의 비중도 갈수록 적어지고 있다. BeatStream 오리지널 곡 업데이트가 2016년 8월 이후 '''아예 없다.'''
결국 2017년 2월 17일에 2017년 8월 31일까지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공지가 올라오면서 서비스 종료가 확정되었다. # 심지어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오프라인 가동으로 계속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미라이다갓키와 댄스 에볼루션 아케이드와 다르게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는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이후 발매되는 작품인 노스탤지아가 비트스트림 기체를 이용한 게임이며[4]던 2017년 3월 1일부터 비트스트림 기체에 노스탤지아를 덧씌워 정식가동되기 때문에 기존 비트스트림 기체들은 대부분 노스탤지아 기체로 변환되거나 이후 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화조차 막아 플레이 자체를 봉쇄해버린다는것은 지금껏 가동중지된 BEMANI 기종 중에서도 비극적인 결말. 어떻게보면 흑역사화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신기체와 BGA의 강점'''으로 차세대 BEMANI 시리즈를 꿈꾼 것으로 보이지만 미묘한 게임성과 흥행 부진 등으로 결국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9. 서비스 종료 이후
2017년 2월 중순부터 유비트 시리즈를 비롯한 BEMANI 기종들에 비트스트림 오리지널 곡들이 여럿 이식되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팝픈뮤직, GITADORA 시리즈 등에 곡이 이식된 ee'MALL과 비슷한 식으로 이름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비트는 유비트 큐벨에서 대부분의 비트스트림 오리지널 곡이 이식되었고, 사운드 볼텍스도 메이비~입학!? BeatStream 악곡 사볼에 입항 대작전!! 이벤트를 진행, 대부분의 오리지널 수록곡들이 이식되었다.
이후 노스탤지아의 수록곡 PLEASURE STREAM에서 비트스트림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였다. 온전한 형태는 아니고 실루엣 뿐이지만 누가봐도 비스코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이를 두고 고인드립이다, 캐릭터라도 살렸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 하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이후 매주! 이치카의 초 BEMANI 러시 2020에 비트스트림의 곡들이 타 기종으로 이식된다.
10. 기타
- 수록곡 구성이나 랭크 시스템 등 때문에 사볼 멀티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 애니 수록곡에 대한 업데이트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한편 일부 위험한 애니 영상의 경우 아예 자체 검열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자이크나 그런 것은 아니고 타카하시씨가 갑자기 BGA에 튀어나와 문제되는 장면을 가리다가 내려간다. 검열 예시 영상
- 튜토리얼이 카르멘 서곡의 어레인지다.
[1] BGA로 인해 오히려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 실제로 EZ2AC나 펌프 잇 업의 경우 BGA를 끄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2] 노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종명인 비트스트림의 약칭과 일치한다. '''ビー'''ト'''スト'''リーム/BeatStream[3] 2번째 작품인 crossbeats REV. SUNRISE는 그루브 코스터 3와의 연동 이벤트등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했으나 결국 2작품만에 모바일판과 함께 서비스 종료를 맞게 되었다.[4] 비트스트림의 상단 스크린이 있는 부위까지는 제거하고 하단 스크린 앞쪽에 피아노 버튼을 설치한 뒤 조작부 아래에 공간을 막으면서 GITADORA 시리즈 기체와 동일한 우퍼를 장착하는 등의 개조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