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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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의 반도체 회사.
주로 메인보드의 내장 사운드 칩셋이나 유/무선 네트워크 칩셋을 만든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그래픽 카드 칩셋(RTG31XX 계열)도 만들었다.
보통 이 두 가지가 유명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제품들이 가까운 곳에서 눈으로 볼 수 있어 유명할 뿐 실제로 만드는 물건은 매우 다양한 편이다. 통신 분야에서는 ADSL이나 사물인터넷 컨트롤러도 만들며 글로나스 리시버도 만들고 있다. PC용 제품도 USB 컨트롤러, 메모리카드 리더 컨트롤러, 클럭 제너레이터 분야에서도 꽂게표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셋톱박스나 DIVX 플레이어용 SoC, 그리고 SSD 컨트롤러도 제조하고 있다.
홈페이지 개편 이후로 다운로드 센터 접근하기가 복잡해졌는데, 이 링크에 들어가서 Product Line을 선택해주면 된다. 기존에는 지정된 서버에서 바로 다운로드하는 형식이었으나, 개편 이후 이메일 주소로 일회용 링크를 보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기본 언어가 중국어 번체자로 바뀌었는데, 오른쪽 위에 지구본 모양을 눌러서 영어로 바꾸면 된다.
2. 제품
이 회사의 사운드 칩셋은 거의 모든 메인보드와 노트북 컴퓨터의 내장 사운드 칩셋으로 채택되어 있고, 네트워크 칩셋도 대부분의 메인보드에 사용되고 있다. 그나마 인텔, 퀄컴, 브로드컴 등의 경쟁사들이 있는 네트워크 칩셋과는 달리, 사운드 칩셋은 VIA, C-Media, Analog Devices(SoundMAX), SigmaTel 등의 경쟁사들이 망해버리거나 사운드 칩셋 사업을 접으면서 사실상 독과점 수준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경쟁자라면 애플의 맥북 시리즈에나 들어가는 Cirrus Logic, 그리고 Creative 정도 뿐이다. 멀티미디어가 중요치 않은 분야에서의 독점으로 1위를 유지하는 특성상 사운드카드계의 인텔 HD 그래픽스쯤의 포지션으로 이해하면 된다. 아니, 정말 사무용 컴퓨터의 절대 다수가 인텔 HD 그래픽스 + 리얼텍 랜 + 리얼텍 내장사운드 조합이다.
2.1. 통신 칩셋
유선 랜카드용 칩으로 10Mbps 시기의 RTL8029, 100Mbps 시기의 RTL8139 및 그 리비전, 1Gbps 시기의 RTL8111/8168 등이 있다. 여기에 세세한 칩셋 리비전까지 따지기 시작하면 종류가 더 많아진다. 이에 반해 무선 랜 쪽은 칩셋 종류도 다양하고 드라이버도 다양해서 드라이버에서 혼란이 벌어진다(...)
리눅스의 경우는 일부 무선 칩의 드라이버가 기본 제공되지 않기도 하고, 몇몇 '''공식''' 드라이버는 커널 패닉을 일으키기도 한다. 유선과는 다르게 무선 쪽 드라이버는 한동안 칩셋별로 다 따로 존재하던 혼파망 시절이 있었고, 드라이버 종류가 정리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게다가 공식 드라이버의 불안정성 때문에 패치된 드라이버들을 찾다 보면 어느새 또 다른 혼란이 기다리고 있다. 리눅스에서 리얼텍 무선랜 칩셋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느니 차라리 '''리얼텍이 아닌 USB/PCIe 무선 랜카드, 인텔 무선랜'''를 사서 사용하자. 그게 정신 건강에 훨씬 덜 해롭다.[1]
또한 안드로이드 장비의 Wi-Fi 무선 칩도 저가형 위주로 이 회사의 제품이 채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 분야는 고가형 저가형 가리지 않고 AP 제조 업체들이 Wi-Fi, 블루투스, 2/3/4G까지 합쳐서 나오는 마당이라서 경쟁자가 많다.
2.1.1. SoC 종류
종류가 매우 다양하므로 현재 무선공유기에 주로 쓰이는 제품 위주로 작성하였다.
- RTL8196 계열
- RTL8196B
SK브로드밴드, KT, LG U+ 등의 통신회사에서 제공한 인터넷 공유기에 주로 들어갔던 칩셋. 성능과 호환성이 상당히 나쁘기 때문에, "통신사 공유기는 성능이 최악이다"라는 인식을 사용자들에게 심어준 원흉이기도 하다. 구형 통신사 공유기를 아직도 사용 중이라면 브로드컴이나 퀄컴 칩셋이 달린 사설 공유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 칩셋이 달린 공유기는 최신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속도와 안정성도 상당히 떨어진다.
- RTL8196C
저가형~보급형. 성능과 호환성이 나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혹시 가격 때문에 구입하여야 한다면 비슷한 가격대의 미디어텍 칩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비슷한 가격대에선 미디어텍 칩이 평가가 상대적으로 좋기 때문이다.
- RTL8196D
보급형~중급형. C칩에서 업그레이드 된 칩이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쓸만한 편이지만, 리얼텍의 고질적인 문제인 호환성과 성능 문제는 여전하다.
- RTL8196E
중급형. D칩에서 업그레이드 된 칩이다. 그냥저냥 쓸 만한 편이지만 역시나 호환성은 애매하다.
- RTL8197 계열
- RTL8197D
고급형. 호환성과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다. 물론 브로드컴 고급형 칩에 미칠 정도는 아니다. 모든 반도체 회사의 칩을 통틀어서는 중급형 정도의 위치. 5만 원대 기가비트 대역폭 지원 무선공유기의 경우는 대부분 이 칩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4만 원대인 ipTIME A2004NS-R 모델이 있다.
- RTL8197F
고급형. MU-MIMO를 지원하게 되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ipTIME이 MU-MIMO를 밀면서 보급형 11ac 공유기에 들어가는 편이다. 물론 브로드컴 고급형에 비하면 여전히 성능 및 안정성이 밀린다.
- RTL8197FNT
고급형 같아 보이지만 8196D급 성능의 보급형.
ipTIME A604R, N702E 모델에 이 칩셋이 적용되어 있다.
ipTIME A604R, N702E 모델에 이 칩셋이 적용되어 있다.
- RTL8197G
- RTL8198
고급형. 네이밍과는 다르게 목록에 있는 제품들 중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칩이다. 이 칩셋이 탑재된 제품은 많지 않아서 찾아보기 힘들다.
2.2. 사운드 칩셋
경쟁사 대비 가성비가 매우 우수한[2] 사운드 코덱 칩셋을 시장에 내놓아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 시장에서 ADI(SoundMAX)나 SigmaTel(IDT)같은 중급 사운드 칩셋은 물론, 같은 대만계 경쟁사인 C-Media나 VIA 등 다른 저가 사운드 칩셋을 밀어내고 사실상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면서 저가 칩셋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VIA와 ADI(SoundMAX)는 사운드 칩셋 제작을 중단했으며, SigmaTel(IDT)은 HP 컴퓨터에 OEM으로만 들어가는 상황이다.[3] C-Media는 내장 사운드 칩셋을 생산하지 않고 있지만, 일부 ASUS 사운드 카드에 이 회사의 칩셋이 들어간다.
'''리얼텍 사운드 관리자의 테스트 음악인 루피 뮤직.''' Windows Vista부터는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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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지 좀 된 사진이라 ALC1150, ALC1220 칩셋이 누락되어 있다. 리얼텍의 최상위 사운드 칩셋으로, 이 칩셋을 사용하는 메인보드는 사운드 쪽에 신경을 꽤 썼다고 보면 된다. 물론 상위 사운드 카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내장 사운드의 고질병인 노이즈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저음부도 크게 향상되었다.
2000년 Avance Logic[4] 을 인수한 후 사운드 칩셋 제조를 시작하였다. 그래서 초기 리얼텍 사운드 칩인 ALC201, 202는 Avance Logic 시절에 개발된 것을 리얼텍 상표로 내놓은 것이었고 이후로도 리얼텍 사운드 칩셋은 리얼텍을 뜻하는 RTL 대신에 Avance Logic의 이니셜이 포함된 ALC라는 네이밍으로 시작하고 있다.
오디오 코덱들의 넘버링이 꽤나 혼란스러운데 대략적인 스펙은 위 표와 같다. 100% 맞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숫자가 클수록 좋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칩셋 스펙이 좋아도 메인보드 내부 설계가 좋지 않으면 성능을 다 깎아 먹는다. 메인보드를 제대로 설계했으면 뒷면에서 나오는 음질은 괜찮겠지만, 전면 포트를 통해 나오는 음질은 역시 설계 문제 내지는 간섭 등으로 인해 음질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사운드 카드 제조사들이 전면 포트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 광출력 단자인 SPDIF 출력을 쓴다면 음질 문제가 없다. 이쪽은 애초부터 디지털 전송 규격이기 때문에, 내장 사운드라도 음원의 디지털 신호를 그대로 전달해서 출력해주기만하면 할일이 끝이므로 음향기기 쪽 리시버가 지원만 한다면 손실없이 제대로 들을 수 있다. 즉, 내장이든 외장이든 원본 소스(디지털)을 광출력(디지털)로 전달만 하면 임무는 끝이고, 디지털에서 아날로그(소리)로의 변환은 음향기기의 DAC쪽에서 다 할 것이므로, 광출력 단자를 쓰면 음향기기 리시버에서 음질이 결정된다.
사운드 드라이버도 문제가 많다. Creative처럼 대놓고 문제를 일으켜서 욕먹은 일은 없지만, 자체 기술력은 많이 부족한 회사로서 윈도우즈에서 지원해주는 기능들을 뺀 고유의 고급 기능을 지원하는 것들은 대개 제대로 사용하기에 많이 부족한 것들이다. EAX가 고급 3D 게이밍 사운드에서 자주 쓰였음에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 했으며, EQ는 사블 등에서 제공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부족했던 데다가[5] , 또 외장 사운드 카드를(특히 사블) 설치해 사용하는 경우 리얼텍 드라이버와의 문제로 게임 프레임이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다만 칩셋의 가격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으나 드라이버의 업데이트도 빨리 해주는 편이 아니고, 해줬다고 하더라도 시스템 문제가 아닌 기능적인 문제는 잘 고쳐지지 않는 편이라 개선이 필요하다.
다행히(?) 다른 내장 코덱들은 더욱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비스타 이후 WaveRT 체계로 사운드칩셋 HW가 우수할 필요가 없어진 시류(두 번째 폴딩 참조)[6] 에 잘 올라타 윈도우즈에 잘 적응한데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 리얼텍 사운드 드라이버에서 음장 효과를 잘 살펴보면, 룸 코렉션[7] 등의 고급 음장 효과가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스타부터 기본 제공하는 것을 가져와 쓰기 때문이다.[8] 이것이 자체 기술 보다는 윈도우 자체 기능에 의존하는 저가 모듈의 한계로 사실상 윈도우 이외의 다른 운영체제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이유가 된다.
2.3. 디지털 방송 칩셋
유럽을 포합한 몇몇 국가들의 디지털 방송 수신을 위한 DVB-T 칩셋을 제조한다. 이 중 RTL2832U 칩셋은 디지털 방송뿐만 아니라 적당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SDR 수신 장치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른바 RTL-SDR. SDR 전용 장비에 비해 매우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3. 장점
이 회사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단가가 싸다'''는 점이다. 동급의 Atheros 칩이나 인텔 무선 칩보다 '''매우''' 싸다. 이베이에서 802.11n 지원 무선카드를 검색해 보면 인텔과 Atheros 고급형의 값은 각각 20달러 정도 되는데, 이 회사의 RTL8723 칩은 2015년 11월 기준으로 1/10 수준인 2달러 정도밖에 안 한다.
사운드 칩셋이나 유선 랜의 경우 드라이버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Windows 버전에 따른 특성을 잘 타지 않는다. 그래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다. 어디까지나 사운드 칩셋 및 유선 랜에 한정된 이야기이며, 무선 랜의 경우에는 드라이버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잦으며, 일부 리얼텍제 SD 카드 리더기에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한 적도 있었다.
4. 단점
4.1. 네트워크 칩셋
네트워크 칩셋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무선랜에서 특히 심하여 연결이 잘 되다가 갑자기 끊어져서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가 취소된다거나, 온라인 게임이 끊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Windows 10으로 오면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유선의 경우 드라이버 버전을 많이 타는 편이라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드라이버 버전을 설치할 경우에는 핑이 막 튄다. 이건 구버전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도 이렇다. 그나마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로 설치할 경우에는 이런 현상은 많이 줄어든다. 또한 리얼텍은 하드웨어 처리기가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CPU 점유율이 높고 안정성이 떨어진다. 기가인터넷 사용자 또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리얼텍 랜이 달린 메인보드나 노트북은 구매를 재고해보는 것이 좋다.
리얼텍 무선랜카드 드라이버 설치 시 자체 소프트웨어가 하나 딸려오는데, 이것의 안정성이 좋지 않아서 툭하면 네트워크 연결을 끊어버린다. 그래서 해당 프로그램을 강제로 삭제하거나, 다른 무선랜카드로 교체해야 한다.
4.2. 드라이버의 문제점
ATI가 HDMI 오디오 드라이버를 이 회사에 의뢰했을 때, 여기에 외부 사운드카드를 연결 시 성능을 떨어뜨리도록 설계했다고 하는 헛소문이 돌았으나 실제는 리얼텍 드라이버의 문제로 인한 것이었다. 현재는 AMD 그래픽 드라이버에 HDMI Audio 출력 기능이 내장되어 나오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다.
Bluetooth 4.0 지원 무선칩인 RTL8723AE의 경우,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이 윈도우의 기본 언어설정을 건드리는 버그가 있었다.
4.3. 호환성 문제
호환성도 극악이다. 노트북이나 공유기나 리얼텍이나 미디어텍(라링크) 칩셋이 들어가 있으면 속도와 안정성이 떨어진다. 공유기와 노트북이 둘 다 리얼텍 칩셋이라도 노트북 쪽 무선랜 드라이버 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끊기는 건 똑같다. 그나마 요즘은 인텔제 칩셋이 광범위하게 들어가긴 하지만 이마저도 AC316X 같은 보급형인 경우가 많다. 가급적이면 인텔이나 브로드컴, 퀄컴 등에서 나오는 고급 칩셋으로 바꾸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고급형 칩셋 중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것은 인텔 제품이다. 노트북 사용자라 해도 이런 식으로 칩셋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단 HP나 레노보는 바이오스 화이트리스트를 가장 좋아하는 회사라서 교체를 했는데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4.4. 잡음 문제
일부 리얼텍 무선랜 사용 노트북에서 와이파이 사용 시 잡음이 발생하는 현상이 있다. 당연히 노트북 제조사들은 아무 문제 없다고 발뺌하는 중이다. 노트북의 설계 미스와 맞물려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런 경우에는 A/S를 포기하더라도 무선랜카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무선랜카드만 바꿔도 귀신같이 잡음이 사라진다. 노트북이 잘 설계되었다면 이런 잡음 문제는 존재하지 않지만, 속도 및 안정성 문제는 여전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바꾸는 것을 고려할 수는 있다.
가급적이면 802.11ac와 MIMO를 지원하는 인텔 AC7260 이상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자신의 노트북이 M.2 NGFF인지 miniPCIe인지도 잘 확인해봐야 한다. 일부 노트북 제조사들은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부품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5. 기타
저 특유의 게 마스코트 때문에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꽃게칩' 혹은 '꽃게텍'으로 통하고 있다. 대만 사람들도 비슷하게 리얼텍 제품들을 螃蟹卡(게 카드)라고 부른다고 한다.
[1] 실제로 누군가 2박 3일 동안 개고생해서 핑이 튀는 문제를 해결했지만 그래도 불안정. 열받은 끝에 그냥 무선 랜카드를 갈아치운 사람도 있다.#[2] 일반적인 용도의 사운드 출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고급 성능 지원은 거의 없다. 하지만 가격이 깡패라 할 정도로 극히 저렴하다.[3] 2000년대까지는 DELL 컴퓨터에도 들어갔으나, DELL에서 스테레오 믹스 기능을 못 쓰게 막아둔 탓에 말이 많았다. 2010년에 Realtek 칩셋으로 바뀌었다. ECS에서 제작한 메인보드 중 일부에도 이 회사의 칩셋이 들어갔다.[4] 이 회사 역시 과거에는 그래픽 카드 칩셋도 만들었으나 1990년대 중후반 그래픽 카드 칩셋 사업을 접었다.[5] 물론 곰플이나 팟플을 포함한 상당수 유명 동영상 재생기도 EQ가 좋지 못했던 걸로 봐서 리얼텍만 까일 일은 아니기는 하다.[6] 비스타부터는 EAX와 같은 독점 기능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운드 API 역시 DirectSound에서 WASAPI로 변경되면서 하드웨어 가속도 의미가 없어졌다.[7] 공간의 문제로 스피커를 최적으로 배치하지 못한 경우에도 이를 보완해서 음질이나 공간감을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X-Fi의 THX 콘솔을 이용한 룸 코렉션의 예[8] X-Fi 등의 사운드 카드는 이런 걸 잘 안 쓰는데, 이미 XP나 그 이전 시절부터 구축해놓은 기술이 뛰어나고 또 자신들의 특허를 위해 다른 방식으로 바꿀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THX에 막대한 로열티를 내는 대가로 잘 쓰고 있는 THX 콘솔을 버리고 다른 기술로 갈아탈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다만 높은 로얄티 등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므로 가격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