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77 홍련
반갑습니다, 사령관님. 몽구스 팀의 작전관, 홍련입니다.
제가 이끌던 몽구스 팀은 대 테러 작전의 스페셜리스트였습니다. 팀원들이 각자 특화된 분야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저는 교전 상황에 특화된 연산 능력으로 전황을 파악하고 예측해 팀원들에게 지시를 내렸습니다. 물론 이 특수 용액으로 만들어낸 얼음 볼트로 테러리스트를 얼음 조각상으로 만들어 주기도 했죠.
다만, 아시다 시피 제 팀원들은 개성이 강하고 감정적입니다. 때문에 그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저는 엄격하고 냉정해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팀원들은 저를 무서워하고, 다소 거리를 두게 되었지만... 작전관으로서 필요한 일이었으니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제 연산 능력과 볼트는 철충에게도 유효합니다, 사령관님. 그리고... 전장에서뿐만이 아니라 내부 업무시에도 제가 할일이 있을 것 같군요. 사령관님이 업무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경장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공식 캐릭터 소개
2020년 2월 28일 패치로 추가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Ev2-4Ex에서 드랍되며, 이벤트 종료 후 제조에 추가된다.
대테러부대인 몽구스 팀의 작전관[3]이다. P-24 핀토의 상세설정에서 쾌활한 성격의 핀토와는 성격차가 다소 있어 홍련과는 거리를 둔다는 서술로 첫 등장하고 3개월만에 나왔고, 바로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게 추가되었다.
캐릭터 성향 인기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정장과 활을 조합한 캐릭터로 나왔다. 이보다 먼저 일본에 공개된 시라유리가 교복에 활을 가지고 나왔는데 홍련은 정장에 컴파운드 보우 구조의 쇠뇌를 사용한다. FN 발리스타 스타일의 최신식 볼트액션 저격소총에 얼음 볼트의 조합[4]으로 정장에는 아무래도 진짜 활보다는 이런 디자인이 더 어울려서인 듯.[5] 인기조사 항목의 외모 부분 1위는 20대 초반의 부드러운 글래머인데 홍련은 그것과는 다소 빗나갔으니 굳이 1위 요소만 조합하지는 않은 듯 하다.
한편으로는 상당히 원숙한 외형 탓에 한 플레이어가 홍련이 안 꼴린다면서 자기 중학교 때 친구 엄마와 닮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친구 엄마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 특히 몽구스 팀 멤버들이 모두 10대 소녀 같은 이미지들이라 더욱 대비되어보이는 듯. 거기에 OL 풍의 캐릭터이라 비서로 성희롱을 당하거나 하는 각종 회사 관련 2차 창작도 꽤 나왔던 편이다. 스테이지8에서는 몽구스팀 팀원들에게 엄마라고 불리는 것으로 밝혀진다. 대원들이 공적인 장소에서는 자중하는 편이기는 한데 스틸 드라코는 공적인 장소에서도 엄마라는 호칭을 써서 이따금 주의를 받는 모양.
다만 외모에서 느껴지는 냉철함과는 달리 본래의 성격은 정이 많고 자유분방하지만 현장에서는 의무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딱딱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자기소개 대사에서도 팀원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언급을 하면서 말을 흐리거나, 승리하면 답답했었다는 듯이 와이셔츠 단추를 끌러서 앞섶을 확 풀어헤치고 넥타이까지 푼 후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고, 제조로 입수할 시 대사에서 몽구스 팀원들을 무의식적으로 '우리 아이들'이라는 편한 호칭으로 부르려다가 곧바로 '팀원들'이라는 사무적인 호칭으로 굳이 고쳐서 부르는걸 보면 확실하다. 이런 점 때문에 사실은 몽구스 팀 멤버들과 엄청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자기 딴에는 애정을 표시한거지만 핀트가 심하게 어긋나서 그러지 못하는거 아니냐는 드립이 나올 정도이다.
눈물점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두 개가 수직으로( : ) 자리잡고 있다. 또 홍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타킹의 밴드 부분에는 연꽃 무늬가 그려져 있다. 허벅지가 굉장히 굵게 그려진 편이다.
제식번호가 C-77이라 C-77 레드후드와 같다. 오기가 아닐까 하는 말이 있었으나 일단 GM 답변에서는 개발계통이 달라 번호가 겹쳐도 상관없다고 한다.[6] 한편으로는 보통 지휘 개체급 고급 개체에게는 형식번호보다는 이명이 주로 붙는 블랙 리버의 작명법을 보았을 때 이명이 아니라 형식번호가 붙은 홍련은 지휘 개체급 고급 개체는 아님을 암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7] 이는 홍련의 소속이 군부대가 아니라 팀이라서 생긴 차이인듯. 이를 반영한 건지 7지역 스토리에서는 레오나 같은 본격적인 군사 지휘 개체들에게 파워싸움에서 좀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20년 3월 25일 2.0 베타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 데이터를 언팩하자 홍련의 중파 일러가 발견되었다. 베타 테스트용 클라이언트에 한참 뒤에 업뎃될 예정인 중파 일러가 발견된 것이니 뭔가 실수한 듯 하다.[8] 일러스트레이터인 태시가 전에 그린 캐릭터 바바리아나의 중파 일러가 그러했듯 상당한 노출도[9]를 자랑하며, 묶여 있던 머리가 풀리며 청순한 매력이 더해져서 기존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게 포인트. 후방주의 해당 중파는 1개월 뒤 인게임에 추가되었다.
캐릭터 투표가 상당 부분 반영된 매력있는 캐릭터 디자인, 웨딩스킨과 일명 삼계탕 포즈로 불리는 초고수위 웨딩 중파, 밈으로 따라붙는 미호 엄마 설정 등 여러가지 요소들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실제로 1회 미스 오르카 투표에서도 뽀끄루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활약했다. 뽀끄루야 원래 어마어마한 신규 유입을 불러일으킨 전통의 강자라서 충분히 예측이 가능했던 반면 홍련은 상기한 아줌마 밈까지 붙어있어서 예상 못했다는 의견도 제법 있었는데 표면적으로 보이는 여론과 실제 민심이 항상 일치하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증인이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7지역 스토리에서 짧게 등장한다. 배치 문제로 다투는 마리와 레오나를 중재하려 하지만 계급이 깡패인지라 레오나한테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물론 사령관 앞에서 대놓고 갈구는 레오나가 잘한 짓이 아니지만......
경호대장인 리리스 에도 기가 찬다는 듯이 말할 뿐, 아무 제지를 하지 못한다. 사실 사령관이 이상해서 그렇지 지도자의 경호대장은 원래라면 상당히 강한 권력자이며, 리리스가 무력이 여포급인 탓도 있어서...[10]
전반적으로 파워게임에서 상당히 밀리는 슬픈 중간관리자 역이지만, 바보라고 까이는 스틸 드라코를 옹호해주는 등 자매들을 아끼는 면이 드러났다.
불굴의 마리와는 서로 존중하는 사이로 보인다. 마리가 사령관 외에 유일하게 존대를 하는 인물이 홍련.
8지역 사이드 스토리에서 몽구스팀과 같이 나오며 시티가드와 공동작전을 펼친다. 팀원들에겐 엄마같아서 엄마라고 불리며[11] 상당히 fm인지 핀토는 그런 홍련을 꺼려한다.
시설 안에서 아자즈를 확보하려다 핀토가 혼자서 돌격하고 부상을 입자 매우 걱정했다고 한다. 이후 밖으로 도주한 아자즈를 사디어스와 함께 체포한다. 이때 사디어스가 홍련에게 거친 표현을 사용했는지 핀토가 사디어스에게 가서 따지는 일이 벌어진다. 다행히 미스 세이프티와 서로 사과하며 어떻게든 마무리를 하고, 핀토를 열심히 가르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한다.[12] 이후 핀토가 사과하자 괜찮다고 말해주며 오히려 자길 위해 화를 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고 위로해준다. 다만, 그럼에도 너무 경솔했다며 앞으로 시티가드 측과 협력할 일이 많을 테니 익숙해지라고 지적한다. 이후 부대원들이 함께 떡볶이를 먹자고 하자 수락하며 등장 종료.
3.2. 멸망 전의 어느 기록
18화에서 몽구스 팀의 관리요원으로 등장, 폴 루이스와 메리제인 코스타가 속한 집단이 벌인 테러를 차례차례 진압해간다. 인질로 붙잡힌 남성을 죽이려 하던 폴에게 얼음 볼트를 쏴서 제압 후 인질로 잡힌 이를 구출하려 한다. 그런데 메리제인 코스타가 인질로 위장해있었고, 풀려난 그녀는 몰래 총을 꺼내든다.너무 저희를 미워하진 말아주세요.
다음 생에는 행복한 곳에서 태어나시길...
19화에서 결국 머리에 총을 맞았는지 바닥에 쓰러진 것으로 나오나, 다시 일어나 폴을 제압하고 코스타에게 석궁을 겨눈다.[13] 미호의 말에도 불구하고 인질과는 자신이 협상할테니 전원 대기하라고 지시 후, 코스타를 설득한다.[14] 다행히 코스타가 마음을 조금 바꿔서 인질은 구출하지만, 바이오로이드를 증오하는 마음까지 바꿀 수는 없었기에 그녀는 미리 설치해둔 폭탄을 가동하여 자결한다. 폭발 직전 홍련은 인질을 데리고 몸을 날려 건물 밖으로 투신해 살아남는다.[15] 이후 1차 상황이 종료되었다며 소방팀과 협력할 것을 지시하고, 위의 말을 하며 코스타의 명복을 빌어준다.
23화에선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다. 옆에 미호의 소총과 스틸 드라코의 방패가 있는 것을 보면 몽구스 팀은 철충으로부터 인간을 지키려다가 전원 사망한 모양.
4. 성능
[image]
[1] 복수형 Operations가 맞다.[2] 석궁과 발리스타의 합성어[3] GM 답변에서는 몽구스팀이 군이 아닌 경찰 조직이라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자유롭고 지휘관이 아닌 작전관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계급은 경찰의 원스타에 해당하는 경무관으로, 1대1 매칭은 안 되지만 소장급인 레오나가 홍련을 하대하는 모습이 7지역에서 나온다. 이와는 별개로 누구에게나 경어를 사용한다.[4] 현실에서 총을 기반으로 석궁을 만든 경우는 AR-15 계열 상부에 석궁 총몸을 얹은 TAC-15가 유명하기는 하다. 굳이 총 기반으로 석궁을 만들 필요는 없기 때문에 특이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총덕후들이 호기심에 사는 걸 노린 기믹성 상품이다. 단 홍련의 무기는 석궁으로 쓰는 데에는 불필요한 노리쇠와 탄창 부분까지 그대로 남아 있는데, 허리에 찬 앰플을 넣고 쏜다.[5] 물론 홍련의 전투복은 따로 존재하지만 작전관의 신분 특징상 정장을 입고있을뿐이다.[6] 현실에서도 제식번호가 겹치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미 육군 장비류인데 2차 대전 무렵부터 각 종류별로 M 넘버를 새로 붙여나가면서 겹치는 번호가 매우 많아졌다. 전차의 1번 모델이라는 뜻으로 M1이란 번호를 붙이고, 철모에도 1번 모델이라고 M1, 화염방사기에도 1번 모델이라고 M1...그 다음 후속 모델이 나오면 M2 전차, M2 화염방사기로 이어지는 식이었다. 이후로 수십 년간 프로토타입만 제작된 경우에도 이 숫자를 부여하고 건너뛰거나, 얼핏 보기엔 M16 소총의 후속모델 같지만 분류상으로는 종류가 다르다고 기존에 있는 카빈의 모델 넘버에서 이어나가 M4 카빈이 되거나, 구별을 위해 앞자리를 바꿔서 백 단위를 건너뛰거나, M1 에이브럼스처럼 숫자가 너무 커졌다고 다시 1번부터 새로 시작하기도 하는 등 매우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게 된다. 반면 미 공군만 해도 M 넘버를 공통적으로 달지 않고 각 장비 종류별로 앞에 붙는 알파벳을 다르게 붙이므로 숫자는 겹쳐도 완전히 제식번호가 겹칠 일은 잘 없다. 가령 미사일은 AIM-9, 총은 GAU-8 이런 식이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한 회사에서 만든 바이오로이드 종류의 번호가 C-77로 겹치는 것은 좀 미묘한 부분이다.[7] 실제로 블랙 리버의 군부대인 둠 브링어, 앵거 오브 호드,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 스틸라인, 캐노니어, 호라이즌의 경우 각각의 지휘 개체들인 (멸망의) 메이, (신속의) 칸, (철혈의) 레오나, (불굴의) 마리, (로열) 아스널, (무적의) 용은 형식번호가 아닌 이명이 붙어있고 그 바로 아래의 간부급까지는 전부 형식번호를 달고 있다. 다르게 본다면 SS급은 있지만 이런 형식의 이름을 가진 대원이 없는 아머드 메이든, 스카이 나이츠 같은 부대들은 아직 지휘 개체가 추가되지 않았거나, 몽구스팀처럼 지휘 개체급은 없는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이후 스카이나이츠의 SS급 대원인 P-49 슬레이프니르는 7지역 스토리에서 지휘 개체가 아닌 '전대장'으로 불리고 있음이 밝혀졌다.[8] 베타가 이뤄진 주간에는 홍련이 아닌 다른 캐릭터의 중파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9] 자세나 머리카락으로 은근슬쩍 가려져있어서 티가 잘 안나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속옷은 속옷인데 위험한 부위가 대놓고 노출되어있는, 동인지에 으레 나오는 중요 부위만 개방하는 형태의 속옷이다. [10] 설정상 단일전투력 최강자가 라비아타인데, 메인스토리 진행 중 리리스 3명이라면 라비아타 1명보다 확실하게 강하다는 언급이 나온다.[11] 물론 작전 중에는 작전관이라 불린다. 사적으로 부르는 건 터치하지 않지만 공적 자리에서 드라코가 엄마라 부를 때에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12] 펍 헤드는 둘의 대화를 학부모 토크같다고 평했다.[13] 9mm 권총탄으로 죽을 정도로 약한 신체가 아니라고. 불굴의 마리의 경우처럼 직접 전투에 나서는 지휘관일수록 더욱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14] 이때 멀리서 반쯤 파괴된 류경호텔너머로 폐인이된 미호가 회상씬에서 나타나는데 북한주민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한 트라우마를 부하들에게 또다시 짊어지게 할수없기에 결정한 것임을 볼 수 있다.[15] 자신의 몸을 방패삼아 인질로 잡힌 남성이 다치지 않도록 했다.
4.1. 스킬
4.2. 평가
방어관통 버프를 통해 경장딜러들의 고질적인 약점들을 해결해주는 강력한 지원기.
1번 액티브는 지원기에 자주보이는 표식 디버프 평타. 행동력 감소가 있는게 특징이지만 수치가 낮고 단일 대상이라 큰 의미는 없다. 침수 상태에서 효과가 강화되는 특징도 있는데, 현재는 침수 거는 방법이 제한적이고 강화되어도 유의미한 수준이 되기 힘들다.
2번 액티브는 AP 주유스킬이다. 일단 주는 스텟 수치는 평범하지만 모두 공격에 치중되어 있으며, 방어관통을 제공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사실상 홍련의 메인 스킬.
1번 패시브는 몇 없는 특정대상 지정 패시브이다. 특이하게도 적용되는 대상들이 아직까지는 서로 별 시너지가 없으며, 대부분 대세가 아닌 만큼 제대로 쓰기 어렵다.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
- 미호: 자기 자신과 자신 앞의 2명까지의 보호기들(공격지원)
- 불가사리: 자기 자신과 자신과 같은 열의 보호기 2명(공격지원)
- 핀토: 자기자신과 위아래뒤의 기동형/지원기[16] 3명+2번 액티브 지정보호(버프)
- 스틸 드라코: 자기 자신과 전열(기동 보호기 제외) 3명까지(버프)
2번 패시브는 보호기 버프이다. 회피와 피해감소는 매우 좋은 방어 스텟이며, 전투개시 AP는 스킬을 써야 하는 보호기에게 좋은 스텟이다. 또한 행보호 부여는 해당 보호기가 지키는 범위를 늘리는 좋은 효과이다. 비슷하게 행보호를 부여하는 승급 바닐라와 비교하면 주는 버프가 방어적이며, 범위가 넓어서 자신이 있는 행 말고도 부여 할 수 있다는 게 특징. 첫 공개 당시에는 아직 부여하는 방법이 없고 더 희귀한 열보호라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바로 행보호로 수정되었다.
3번 패시브는 후열 경장 딜러들을 버프하는 스킬이다. 홍련 자신도 경장 지원기인 만큼 적용받을 수 있다. 다양하고 강력한 공격버프를 제공하는데, 그 중에서도 방어관통이 가장 눈에 띈다. 다만 현 시점에서 경장후열 딜러는 미호, 승급 레프리콘, 에이다, 후하게 처야 바닐라, 베로니카, 님프 밖에 없다.[19]
그간 몽구스 팀은 의외로 소속 전투원들 간에 시너지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이런 평가를 감안했는지 작정하고 없던 시너지도 만들어내는 스킬들로 무장하고 나온 셈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가진 스킬들이 상당히 난잡하기는 해도 성능은 모두 준수하다. 후열경장 방어관통 부여에 보호기 강화는 미호를 보조하기 위해 나왔다고 볼 정도로 뛰어난 시너지를 보이며, 액티브까지 발동시키면 일단 '''공격+77.5%, 적중+77.5%, 치명타+14.5%, 행동력+14.5%, AP+2'''를 제공하고, 거기에다가 62% 방관을 제공해서 대장갑장비까지 미호에게 끼면 '''100% 방관'''을 맨땅에서 얻을 수 있다. 승급 레프리콘은 받는 버프가 더 적지만 자체적으로 피해감소 무시를 갖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제외한 모든 방어기믹을 무시할 수 있다. 베로니카는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3명의 보호기를 공격지원하고 행동력 펌핑을 할 수 있다.
특정 아군 대상으로 설정된 패시브 때문에 조합에 한계가 오기 쉬운 것은 단점이나, 대신 그 조합 내에서는 충분히 강하다. 수동전투에서 홍련은 승급 미호와 같이 운영하는 게 좋은데, 이 경우 미호의 포텐셜을 살리기 위해 보호기 2개를 넣고 적절한 지원기 하나와 조합하는 식으로 픽이 다소 고정되게 된다. 그러나 적절한 조합을 짜면 영전 단일팟 클리어도 가능하다. 공카 디씨 여기서는 초보자 추천 조합인 미켈페에 영전 철밥통인 뽀끄루까지 넣은 올경장팟인데, 이외에 다른 조합도 충분히 가능하다.
스틸 드라코와의 조합 또한 둘의 위치에 관계없이 전열을 보호하고 강력한 버프를 넣는 사용하기 쉽고 강한 조합이다. 2.0패치로 핀토의 보호범위가 지원기도 포함되게 늘어나면서 전에는 시너지가 전혀 없던 핀토와도 시너지가 생겼다. 특히나 핀토는 추가로 불가사리와도 시너지가 가능한 만큼 당장 성능은 몰라도 잠재력이 보이는 조합이다.
4.3. 육성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딜보다는 강력한 버프를 위주로 사용하는 지원기다보니 일반적인 지원기 스텟인 방어와 체력, 그리고 타겟을 맞출 정도까지만의 적중을 주지만 사실 딜이 허접하다보니 아예 방체만 올리는 경우가 많다. 냉기 데미지 줘야 하는 기믹들이 추가로 나오면서 최소한의 적중을 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풀링크 보너스는 버프/디버프+2나 출격 비용 감소를 주는데, 버프 토템용으로 쓰이다 보니 아예 노링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5. 스킨
5.1. 기본 스킨
5.2. 드림위버 웨딩 스페셜 : 순백의 연꽃
2020년 5월에 7지역이 추가되는 2.0 업데이트를 예고한 공지에서 티징되었다. 공개된 부분이 좁아서 처음에는 누구인지 혼란이 많았으나 곧 옷에 홍련 특유의 마름모꼴과 연꽃 형상, 그리고 묶은 머리 부분이 발견되어 홍련으로 추정되었다. 홍련의 중파에 이어 스킨까지 나오니 태시가 얼마나 손이 빠른 건가 하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20년 5월 10일 멸망의 메이의 웨딩드레스 스킨과 동시에 게임상에 등장했다. 이후 곧 서약이 등장할 예정이라 결혼 분위기를 잡기 위한 스킨인 듯 손에 들고 있는 부케가 새로운 호감도 아이템인 '약속의 꽃다발'이다. 승리 모션에서는 부케를 던지는 상황을 묘사한 듯 품 속에서 꽃다발을 하나 꺼내 던진다.
20년 6월 5일 패치로 중파가 추가되었는데 그 수위가 압권이다. 기본 중파와 같이 머리가 풀어헤쳐진 채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으며, '''중요부위에 장미꽃잎이 떨어져 있는 등''', 누가 봐도 전투 중에 부상을 입은 상황이 아니라 그거 하기 직전의 상황. 중파가 추가되기 얼마 전 침대 배경이 추가되었는데, 색 조합도 구도도 그렇고 해당 배경과의 조합을 노린 것이 확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