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60 불가사리
내 이름은 '불가사리' 난 몽구스 팀원들이 현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
하지만 난 건물로 진입할 때, 문을 이용하는 전략은 별로 안 좋아해. 보통은 트랩이 왕창 깔려있거든. 그래서 난 팀원들이 진입할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을 벽에 뻥! 뚫어줘. 그 다음은 드라코나 미호 같은 친구들 차례야. 이제 난 곧장 지휘소로 가서, 도넛 먹으면서 모니터링이나 하는 거지~.
나는 왜 안 싸우냐고? 대인전에는 저 친구들이 스페셜리스트일 뿐더러, 이래 봬도 나 경찰이거든? 애초에 '파일 드라이버'로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게 허용될 리 없잖아?
뭐... 상대가 테러리스트가 아닌 철충들이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다르긴 해. 걔네들한테는 어설픈 구경의 총탄보다, 내 파일 드라이버가 훨씬 더 효과적이거든. 내가 효울이 좋다고, 전투에 나만 투입시키면 안돼 사령관. 최소한 미호는 같이 보내줘. 이유? 왠지, 미호가 쿨쿨 자고 있는 걸 보면 약이 올라서 말이야. 헷!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몽구스 팀 소속의 S급 중장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설명
이름은 한국의 전설의 동물 불가사리에서 따왔다[1]. 일러스트 인터뷰에서 머리가 일부 파랑인 것은 신화 속에서 불가사리가 파란 털이 있는 것을 반영한 것, 등에 달린 거대한 파일 벙커는 실내전에서 통로개척을 하는 용도. 물론 철충이 나온 시점에서는 그냥 이걸 공격용으로 쓰고 있다. 별명은 이름을 해양생물 불가사리로 간주해서 스펀지밥의 뚱이.[2]
설명에서 도넛을 먹으며 대기한다는데 이는 미국 경찰이 대기중일 때 도넛을 즐겨먹는다는 클리셰에서 따온 설정이다. 상기했듯 불가사리를 비롯한 몽구스팀은 경찰 내 대테러부대란 설정이라 그런듯. 같은 몽구스 팀인 미호와 같이 보내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지만, 실제로 같이 편성하면 보너스가 있는 멸망의 메이와 B-11 나이트 앤젤과는 달리 별다른 시너지는 없다.[3]
키가 143cm로 굉장히 작다. 140cm인 닥터와 메이랑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으며 오죽하면 알비스(145cm)보다도 작다. 로리거유 캐릭터에 가깝지만 성격상 그런 인식은 거의 없다. 특히 부관 지정시 터치 대사가 흔히 창작물에서 묘사되는 과장된 억양보다는 실제 여자친구처럼 서슴없는 억양이 돋보이기 때문.
성능 자체는 애매한 편이지만 인지도는 높은 편인데 특수제조에서 매우 잘 나오기 때문. 제조시 대사가 '뭐야, 나 찾은 거 아니었어?'인 것도 다분히 의도된 요소로 보인다. 특히 2019년 10월 18일 신규 추가된 캐릭터인 아르망과 제조시간이 똑같게 만들어져 있어 아르망이 뜬 줄 알고 좋아했으나 불가사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원망이 가중되기도 하였다. 같이 추가된 펜리르 역시 AT-100 비스트헌터와 제작시간이 동일하게 설정된 것으로 보아 다분히 의도적인 트롤링.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8지역 사이드 스테이지에서 다른 몽구스 팀원들과 함께 등장한다. 다른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작전 외에는 홍련을 엄마라고 부르는 모양.
작전 도중 핀토가 무리하게 진입하다가 부상을 입자 드라코가 바보같이 먼저 들어가면 어떡하냐고 나무라는데, 이에 원래라면 안그런데 이번만은 드라코한테 바보 소리 들어도 싸다며 핀토를 지적한다.[4] 그러다가 갑자기 아자즈가 태연하게 나타나고, 드라코가 또 어버버하자 기절(?)시키고는 자신이 아자즈를 막아선다. 허나 마이페이스 기질이 다분한 아자즈가 아무 거리낌없이 자기소개를 하자 자신도 이름을 대는 등 이쪽도 어째 허당 기질이 보인다. 이후 아자즈가 지상으로 도망치면서 시티 가드와 협동 작전을 벌이게 되자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작전은 그럭저럭 잘 마치고 홍련과 팀원들이 조촐하게 파티를 벌이기로 하자 시티 가드 쪽으로 간식거리를 얻으러 가는 드라코를 쫓아간다.
다른 팀원들과 두루두루 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드라코나 미호에게 츳코미를 거는 등 다른 팀원들과 두루두루 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소소하게 개그장면들도 나와서 나름 괜찮게 비중을 받아갔다.
4. 성능
[image]
4.1. 숙련도
===# 패치 노트 #===
2019년 3월 7일 패치로 전기 속성 공격들이 회피를 줄이는 부가효과가 붙는 큰 상향을 받았다. 다만 동시에 경장형 보호기들이 속성저항 기본 탑재를 받아서 약점이 생겼다.
2019년 3월 27일 패치로 전용장비가 추가되었다. 체력, 방어력, 모든 속성저항을 올려주는데, 방어적인 측면에서는 지원기이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더미 홀로그램의 상위호환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보호기가 양옆에 찰싹 붙어다니고 주력 전기속성 딜러 역할을 맡는 불가사리의 특성상 그다지 필요한 스탯이 아니라 잘 쓰이진 않는다. 개발자가 의도한 불가사리의 역할은 아마도 지원가 겸 서브 탱커였음을 의미하는 듯한 성능이다.
2019년 6월 20일 패치로 버프를 받었다, 우선 2스킬에 피해 감소 효과 해제 기능이 추가되며 1패시브에는 방어 관통이 붙는다. 또 2패시브가 10레벨이 되면 지원공격 확률이 100%가 되며 효과 적용 대상에게 공격력, 행동력, 치명타를 올려준다. 다만 현재 불가사리의 용도는 5-8, 5-8ex 보스전 특화가 되어 2스킬은 거의 쓰이지 않으며 1스킬은 속성데미지라 애초에 방관이 의미가 없다. 대신 2패시브에 붙는 버프는 앞으로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4.2. 평가
액티브 1번 스킬은 전기속성 딜링으로 적 회피, AP소모, 행동력 버프 해제를 해주는 지원기다운 스킬이다. 액티브 2번 스킬은 상대의 보호를 해제한다. 소모하는 행동력이 많지만, 혼자서 확정으로 보호를 깨는 희귀한 스킬이라 보호로 골치 아픈 패턴을 뚫을 수 있다. 특히 센츄리온(광역기+반격)과 같은 위협적인 적에게 보호가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불가사리를 기용하면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보호를 시전하는 탱커가 맞아주면 보호가 깨지니 표적 설정 시의 변수가 적은 것도 장점. 하지만 전기속성이 아니라 일반 물리 데미지인 것을 주의하자. 사실 보호기가 거슬리면 보통 보호무시 공격기를 기용하는 편이 더 많기는 하다.
1번 패시브는 중장형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중장형 한정으로 딜러급 화력이 나오게 해준다. 2번 패시브는 일정 확률로 좌우의 보호기를 공격 지원한다. 중장 지원기 특성상 상당히 준수한 공격력과 스탯을 가져 이쪽은 딜이 제법 나오고, 자기 좌우라서 배치도 편한데다 방어를 무시하는 전기 속성이라 시너지를 노릴 수 있다.
충분히 S급 화력이 나오는 전기 속성에 지원공격까지 하는데에 나름의 가치가 있으나, 한편으로는 짧은 사거리 및 배치구조 때문에 좌우에 보호기를 두고 전열에 I자 배치를 해야 한다는 구성상의 한계가 있다. 중장형답게 튼튼하기는 하지만 전열 배치로는 적의 광역기에 취약해지기 쉽고, 보호기 2기를 나란히 두는 배치 및 보호기가 공격하고 지원공격을 따라서 하는 조합도 뭔가 애매한데다 전기 공격 역시 적의 속성 방어력에 따라 그 위력이 널뛰기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가사리는 게임 오픈 초기에 큰 인기를 끌기는 했는데, 전기 딜에 착안한 프로스트 서펀트+켈베로스+T-60 불가사리. 일명 불가사리 덱이 나왔기 때문이다. 5-8 보스 언더왓처가 어마어마한 떡방어력 버프를 가지고 있지만 속성 방어가 없고 중장형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불가사리가 핀포인트 저격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 어찌나 5-8 보스전에 효과적인지 5-8 2턴킬 영상이 여럿 올라왔고, 심지어 5-8 오토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불가사리로 5-8만 돌릴 용도라면 적중을 전혀 올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공격과 치명타만 투자하면 된다. 물론 적중을 준다고 해서 5-8을 못 돈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관련되어 복규동 PD가 이것이 예상치 못한 조합이었으며, 선을 넘은 시너지는 조정하겠다는 발언[5]을 해서 너프할 것이냐는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일단 너프는 없다고 해명이 나왔고 실제로도 없었다.[6]
문제는 5-8 이외에는 딱히 쓸만한 곳이 잘 없다는 것. 일반 맵에서 발에 채일 정도로 쏟아지는 실드칙, 팔랑스 등의 경장형 보호기를 만나면, 경장형의 35% 속성 저항+상시 피해감소가 중첩돼서 딜량이 폭락해서 피해감소량>방어력무시로 얻는 이득이 되버려서 운용상의 메리트가 별로 없다. 중장형을 주력으로 처리하면 되지만 1번 스킬의 사거리가 2에 불과하기에 적 후열에 사거리가 안 닿는것도 단점이고 후방에 매머드 같은 중장 딜러가 있으면 팔이 짧아 닿지도 않는다. 물론 사거리 보너스를 주고 침수로 전기저항을 낮추면 되긴 하지만, 역시 지원공격의 애매함 등의 다른 문제가 겹친다. 이후로 다양한 전투원들의 추가로 5-8을 돌 수 있는 조합이 아주 많아지면서 가용 전투원의 종류가 매우 부족한 뉴비가 아니면 불가사리의 필요성은 거의 없다.
수동전투에서는 전기 딜러로는 변신만 하면 단독으로 광역 전체 공격을 꽂을 수 있는 알렉산드라나 보호무시 광역전기공격이 되는 로크가 있어서 그리 경쟁력은 높지 않다.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에서 전기에 약한 적들이 등장하면서 일부 자동전투에 사용되기는 했으나 전기 딜러인 레이시의 승급 및 버그가 나오면서 그쪽이 더 선호되었다.
5. 스킨
5.1. 불가사리의 오픈백 스웨터
2019년 5월 23일 패치로 추가된 스킨으로 일명 동정을 죽이는 옷 홀터넥이다. 상품명부터가 '''무경험자의 살인자'''(...). 원본이 되는 옷부터 뒷면이 핵심 포인트이니만큼 이 스킨 또한 뒤돌아서있는 자세로 그려져있는데, 미검열판은 유륜이 드러나보이며 엉덩이골도 꽤나 나와 상당한 섹스어필을 자랑한다. 검열판은 상의에는 비키니를 착용하고 아랫부분도 면적을 늘렸지만 그럼에도 노출이 상당하다. 헌데 설정상으로는 그냥 평소 휴식시간에 입는 편한 옷이라고 한다.
노출도와는 별개로 오른쪽 엉덩이 부분에 푸른색의 별가사리 문양이 새겨져있는데 이는 상기한대로 어원인 불가사리의 푸른털과, 게이머들 사이에서 별가사리(뚱이)로 통하는 네타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필 엉덩이쪽인 이유는 아마도 몽고반점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먼저 등장한 발키리의 '음악회 드레스'와 섹스어필이 흡사한 디자인인데, 문제는 단점도 똑같다. SD 상에서는 정면으로 나오기 때문에 핵심 포인트인 등짝을 볼 수 없는 것. 대신 가슴에 점이 있다.
한편으로 원본 일러에 비해 색감이 전제척으로 더 밝아지고 머리카락의 묘사가 더 세밀해지는 등 일러레의 화풍이 변한것이 눈에 띄는 스킨이기도 하다.
19년 6월 20일자 패치로 중파 일러가 추가되었는데 켈베로스의 중파 일러와 마찬가지로 아슬아슬하게 주요 부위들을 가린 정면 일러이다.
6. 대사
6.1. 기본
6.2. 불가사리의 오픈백 스웨터
7. 이벤트 투표 이력
8. 둘러보기
8.1. 구성원
8.2. 출시순
8.3. 전투원 일람
9. 관련 문서
[1] 벽을 뚫는 기믹을 보면 Tremors의 한국개봉명 불가사리에서 따왔을 수 도 있다 그리고 이 이름은 일본판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2] 제작진에서도 이 네타를 알고 있는지 2019년 6월 20일 패치노트의 불가사리 패치문구에 '패트릭(뚱이의 영어 이름)이 누구야'라는 글로 패러디했다.[3] 정확히는 둘다 보호기 지원공격 및 버프형 딜러라 역할이 겹쳐진다.[4] 불가사리 말로는 핀토의 부상 소식에 홍련이 엄청나게 놀라 걱정했다고 한다. 더불어 분위기가 지금까지 봤던 것 중에서 제일 무서웠다고.[5] "캐릭터 시너지가 선을 넘어갈 정도로 강력해지는 부분에 대한 조정은 있겠으나, 너프보다는 더 다양한 조합을 생각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업데이트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6] 물론 지금이야 아무도 안쓰지만 그때 5지역 난이도를 생각하면 당시에는 엄청난 혁명이었다. 지금으로 치자면 거의 에키나앤이랑 반격셀주크 덱급.[EA] 이펙트 및 애니메이션 변화[SV] 사운드 및 보이스의 추가[7] 버그인지 음성 대사로는 편성시 대사가 나온다.[8] 전투 선택의 대사랑 톤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