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E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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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소학교(초등학교) 때부터 패미컴과 MSX 게임에 심취해 일찌감치 장래 희망을 게임 개발로 결정했으며, 중고등학교 때는 각종 게임 잡지 독자란에 일러스트나 만화를 투고했고 공모전에 꾸준히 응모해 게임 일러스트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고 한다. 디자인 전문 학교 졸업 후 뜻이 맞는 사람들과 relic이라는 게임 개발팀을 만들어 활동했고[1] 현재는 ARIDESIGN 주식회사 [2]의 대표이자 에로게 제작사 오비트(Orbit) 대표를 맡고 있다.
팬네임인 CARNELIAN의 유래는 동명의 원석인 홍옥에서 따왔으며, 자신의 홈페이지나 동인 서클의 이름도 모두 CARNELIAN으로 통일하고 있다. 블로그와 트위터에는 가끔 일인칭으로 CAR, 카네리(カーネリ), 호게(ほげ), 호게네리안(ほげねりあん) 라고 칭하고 있다.
취미도 게임이라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푹 빠진 적이 있다고 한다. 그밖의 취미는 테디베어 수집, 해외여행, 원석 수집 등.
'미소녀 게임 업계의 톱에 서고 싶다'고 발언하는 등 상승지향이 강한 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간의 조화를 중시한다. 게임의 매력 중 하나로 '작품을 다같이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 답했을 정도. 영화는 제작이 어렵고 만화는 개인 작업에 기대는 바가 크다고 여긴다나. 직업은 혼자 묵묵히 하는 타입이 아니라 직장에 BGM을 깔고 스태프들과 함께 들으면서 수다를 떨며 해내는 타입이라고 한다.
본인이 세운 게임 개발사 'Orbit'은 '자신들이 활약할 수 있는 스테이지'라고 한다. 또한 '회사는 개인을 위해 있는 것이다', '자기자신은 그림보다 이야기 지향이다',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자신들이 만들 수 있도록 창설했다'는 등의 의견을 밝혔다.
Orbit에서 무기한 활동 중지를 공지한 후로 게임 쪽 원화 작업은 완전히 접은 상태. 이로 인해 신작 Lunar Cage 제작도 무산되었다.
CARNELIAN이 아쥬 초기 멤버로 있을 당시에 화석의 노래와 그대가 있던 계절의 두 작품이 데뷔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CARNELIAN이 화석의 노래의 세계관과 시나리오 구축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1998년 후반에 CARNELIAN의 개인 업무량이 많아져서 "혼자 독립적으로 일을 해 나갈 수있는 이상, 그 재능을 팀에 갇혀 둘 필요는 없다." 고 판단하여 1998 년말에 relic를 이탈했다. 그 때문에, 화석의 노래의 완성시기가 지연되어, 당초는 2 번째로 예정되어 있던 그대가 있던 계절이 아쥬의 데뷔작이되었다. 덧붙여 이탈 후에도 아쥬 매니악스 ~이스미 네 자매 최후의 날~과 타사 브랜드 D ~그 경치의 반대편~ 등으로 원화를 다루는 등의 협력 관계가 계속되었다. 그리고 2010년 현재도 아쥬의 대표인 요시다 히로히코와 CARNELIAN은 트위터에서 자주 교환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있다.
2011년 스튜디오 딘과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합동 기획 i-style project에서 출시한 VOCALOID인 아오키 라피스의 공식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이 후에 같은 기획에서 두번째로 출시한 메를리의 공식 일러스트도 담당했다.
2014년부터 이와사 마모루 원작의 라이트노벨 MiX!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담당하기도 했다.
2010년도 경에는 오리지널 일러스트와 함께 함대 컬렉션 팬아트를 주로 투고해왔으며, 후반기부터는 Fate/Grand Order에 빠졌는지 페그오 관련 팬아트나 상품 등을 투고하고 있다.
보드게임을 좋아해서 동인서클 CARNELIAN에서 오리지널 보드게임 이계/경계/철도여행(異界/境界/鉄道旅行)과 모형정원소녀(箱庭少女)를 제작했고[3], 이계/경계/철도여행(異界/境界/鉄道旅行) 관련 트윗, 모형정원소녀(箱庭少女) 관련 트윗 CARNELIAN의 트윗에 의하면 보드게임은 처음으로도 나이 성별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와 플레이 시간 들어가기 쉬운 세계관을 만들었지만 앞으로도 더 가벼운 것이나 밀당이나 세계관을 즐길 수있는 다소 무거운 것까지 계속 만들고 싶다고 한다. 보드게임은 노는 것도 만드는 것도 즐겁다고. 많은 보드게임으로 놀게 하고, 보드게임 크리에이터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즐거움이나 머리를 사용하는 기분좋은 일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고, 이왕 만든다면 자신들만의 캐릭터나 세계관을 즐길 수 있는 노선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하고 있다고.트위터의 코멘트1, 트위터의 코멘트2 ], 보드게임 카페 「Shamrock」을 운영하고 있다.[4]
2. 특징
그릴 때 주의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 연령폭이 있는 캐릭터를 그린다.
- 옷을 제대로 그린다. 옷은 옷으로서 몸에 두르고 있다는 존재감이 나타나도록 한다.
- 귀엽지만 섹시하게
- 순애부터 능욕까지 폭넓게 그려서 이미지 고정을 피한다.
별명은 'B급 게임의 구세주'. Tony와는 미묘하게 다른 느낌의 별명이다. 2001년 오비트 대표를 맡기 전까지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꽤 많은 게임 원화를 맡았는데, 작업 속도가 광속인 데다[5] 제작사와 작품 성격을 가리지 않아[6] 그림 잘그리는 원화가에 목말라하는 소규모 제작사에겐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CARNELIAN이 맡은 게임들은 '얼굴없는 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게임성이 폭탄이다.
원화나 CG를 단시간 내에 다량으로 그리는 걸로 유명하며, 그 질도 상당한 수준이다. 유명한 사건으로는 코믹마켓에서 '''양손으로''' 그림을 그려댄 일이나, 또는 파란색 볼펜 한 자루로 즉석에서 순식간에 고급 CG를 방불케 하는 원화를 그려댄 일 등이 있다.
해당 그림은 '''단 한 번도 실수 없이''' 쓱싹하고 그려냈다고 한다. 그야말로 어지간한 그림쟁이 지망생들에겐 염장지르다 못해 뽑아대는 대상 그 자체. 헌데 위 이야기중 고속으로 높은 수준의 원화를 만들어 내는 등, 양손 타블렛을 사용하는 레전드급 이야기는 둘째치고... 코미케에서 파란볼펜으로 고급원화를 그려낸 것은 확증할 수 없다. 실제로 저 원화가 그려진 CARNELIAN 作의 동인지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원화에 전체적으로 파란톤이 들어가 있는 것은 그저 포토샵 효과다. 일단 볼펜으로는 저런 효과를 못 준다. 그렇지만 저 원화를 그냥 쓱싹 그려냈다는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무섭다.
CARNELIAN이 참여한 BL 게임으로는 메시아가 있다. 사실 남성향게임을 많이 담당해서 그렇지 남성향과 여성향을 모두 다 소화하는 양성향의 잡식성 취향이다. 히바리 쿄야 중심의 여성향 동인지나 스타 드라이버의 BL동인지를 낸 적도 있다.
예나 지금이나 귀여움과 에로함을 겸비한 화풍이 특징이지만, 채색의 경우에는 소녀만화 스타일로 선이 돋보이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더욱 화사해진 채색과 음영 등을 강조함으로서 입체감이 돋보이도록 그리고 있다. 트위터의 코멘트에 따르면 예전처럼 선으로 그림을 구축하는 버릇과 씨름하는 중이라고.
화풍을 거의 그대로 재현하여 애니메이팅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니시다 아사코, 이시하라 요시하루가 있다.
3. 담당 작품
3.1. 게임
- 남성향 계열
- Revolver (PIL／Flying Shine, 1998년)
- Re-leaf (C's ware, 1998년)
- MACHINE MAIDEN (evolution, 1999년)
- WAM-xxxnovel.wetandmessy.com- (PIL／Flying Shine, 1999년)
- D ~그 경치의 반대편~ (Pure Platinum, 1999년)
- 암야의 쿠레나이 (ROOT / Clover 계획、1999년) ※오비트 팬클럽에 연재
- 아쥬 매니악스 ~이스미 네 자매 최후의 날~ (아쥬, 2000년) ※일부
- White Angel (light, 2000년)
- 렌즈의 반대편… (MINA, 2000년)
- 사랑요일(恋ようび) (ACTRESS, 2000년)
- 장희(將姫) (C's ware, 2000년)
- EVE ZERO 〜ark of the matter〜 (C's ware, 2000년)
- 얼굴없는 달 (ROOT, 2000년)
- 해바라기 피는 마을 (페어리 테일, 2002년)
- 어둠과 모자와 책의 여행자 (ROOT, 2002년)
- 몰더바이트 (CLOVER, 2002년) ※ 일부
- 몽귀 -Night Demon- (ALICE SOFT, 2003년)
- 미스테리트 ~불가역세계의 탐정신사~ (아벨, 2004년)
- 퀼트 (CLOVER, 2005년) ※ 일부
- 쇼헤이군의 HANI신 라이프☆ (ROOT, 2006년) ※ 오비트 팬클럽 회원한정 소프트
- 도화월탄 (ROOT, 2007년)
- PARA-SOL (ROOT, 2010년)
- 여성향 계열
3.2. 라이트노벨
- 전연령
- 성인용
- 토나프리 왕녀님의 휴일 (나나미 유리, 미소녀 문고)
- 프린세스 콘테스트 (아마노 미야코, 미소녀 문고)
- 월하의 무녀 (와카츠키 히카루, 미소녀 문고)
- BL 소설
- 사교계염희 애첩은 차가운 이불을 따뜻하게한다 (쿠이비라 하루모, 하나마루 문고)
- 밤나비는 얼어붙은 사랑의 포로 (쿠이비라 하루모, 하나마루 문고 BLACK)
3.3. 애니메이션
- 캐릭터 디자인 원안
- 엔드카드 일러스트
3.4. 화집
- CARNELIAN COLLECTION (2001년 12월 1일 발매) ISBN 978-4-04-707064-6
- CARNELIAN MUSEUM-ORBIT WORKS- (2011년 11월 25일 발매) ISBN 978-4-33-190079-6
- Jewel CARNELIAN ARTWORKS (2012년 6월 30일)
- 통상판 ISBN 978-4-33-190079-6
- 한정판 ISBN 978-4-33-190080-2
3.5. 기타
- 아오키 라피스 (보컬로이드 캐릭터 디자인 / 일러스트)
- 메를리 (보컬로이드 캐릭터 디자인 / 일러스트)
- 아쿠에리안 에이지 시리즈 (카드 일러스트)
- Z/X 시리즈 (카드 일러스트)
- 천년전쟁 아이기스 (카드 일러스트) [8]
- 배틀 스피리츠 시리즈 (카드 일러스트)
- 화침(華枕) 시리즈 (메인 캐릭터 디자인 / 일러스트) [9]
- ZOLA PROJECT (보컬로이드 ⁄ 머티리얼 일러스트) [10]
- 쿠니토릭!(くにとりっ！) 시리즈 (카드 일러스트) [11]
- 이계/경계/철도여행(異界/境界/鉄道旅行) (보드게임 /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
- 모형정원소녀(箱庭少女) (보드게임 / 감수 및 디렉터)[12]
[1] relic은 마브러브 시리즈로 유명한 아쥬의 전신.[2] ARIDESIGN은 오비트의 모회사이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미디어믹스콘텐츠 제작 및 디자인 회사[3] 2018년 4월 17일 보드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트윗을 했다.[[https://twitter.com/beni_carnelian/status/985899278525579269?s=20]|#][4] 2019년 2월 12일 CARNELIAN이 보드게임 카페 운영에 대한 트윗을 올렸다.트위터의 코멘트1 트위터의 코멘트2 소속 되어 있는 회사 ARIDESIGN의 새로운 사업 중 하나로 2019년 3월 21일 보드게임 카페 「Shamrock」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향후 보드 게임 자체 개발 하는 한편, 카페를 통해 국내 보드 게임 디자이너의 작품도 적극적으로 채택해서 나가고 싶다고한다. 관련기사 [5] '미소녀 CG 테크닉 가이드'라는 책 1권을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일러스트 한장에 작업시간 3일~일주일 적혀있는 와중 혼자 '''6시간'''이 적혀있었다. 참고로 부록에 실려있는 일러스트 실습 3배속 동영상도 CARNELIAN의 것. [6] 덤으로, 연령차는 물론 남성향에서 여성향까지 다 커버하지만 예외적으로 페도필리아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 BL 게임 '신무의 새'와 'Laughter Land'(두 작품 다 주인공과 주요 공략대상이 쇼타다. 특히 Laughter Land는 공략대상 대부분이 쇼타)를 맡았던 일러스트레이터와 시나리오 라이터를 '소아성애를 상업적으로 이용해도 좋은가'라는 주제로 자신의 일기장에 디스 건 사건도 있었다.[7] CARNELIAN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원화는 쿠모야 유키오(雲屋ゆきお)가 담당했다[8] 성마의 신도 샤이나 [9] 華檀倶楽部의 다키마쿠라 커버에서 시작된 미디어 믹스 컨텐츠 중 하나로 하나마쿠라(hanamakura) 라고 발음한다. 다키마쿠라와 코믹스판, 소설판이 나왔으며 무대화가 결정되었다. 華枕 공식 트위터, 관련기사1, 관련기사2 [10] 일러스트 투고 [11] 전국시대 다이묘 덱형 카드게임. 다이묘들을 미소녀 모에화 했다. 공식홈페이지 CARNELIAN은 戦国大名カードゲーム ～くにとりっ！～와 戦国大名カードゲーム～くにとりっ！ 天下は萌えているか～에 참여[12] CARNELIAN은 게임 및 텍스트 감수 시스템 아이디어 협력 같은 디렉터로 참여했다. 일러스트는 미미즈쿠 아우루(木菟あうる)와 미야비 마사시(みやび雅史)가 담당했다 트위터의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