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DJ 7thTRAX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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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U REMEMBER EZ2DJ?'''
당신은 EZ2DJ를 기억하십니까?
'''IT COMES BACK EZ2DJ THAT MIGHT BE THE LAST.'''
마지막일 수도 있는 EZ2DJ가 돌아왔습니다.[1]
'''I WISH IT REMAINS IN YOUR MEMORY TO MAKE ONLY A HAPPY MOMENT WITH EZ2DJ.'''
당신의 기억속에 EZ2DJ와 함께한 행복한 순간만이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GET AWAY FROM IT ALL! LET'S ENJOY YOURSELF TO THE FULL!'''
걱정은 떨쳐 내고 마음껏 즐겨 봅시다!
'''HERE WE GO! COME ALONG WITH EZ2DJ!'''
언제나 EZ2DJ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1. 개요
EZ2DJ/EZ2AC 시리즈의 일곱 번째 버전으로 2007년 3월 14일에 출시되었다.
부제인 Resistance는 말 그대로 저항. EZ2DJ가 처한 상황과 당시의 한국 아케이드 시장의 현실에 대한 저항이라는 의미로 붙은 부제라고 한다. 판매 실적이 나름 괜찮았기 때문에 어뮤즈월드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성공한 저항이라고도 할 수 있다.
2. 발매 이전
6th 이후로 햇수로만 3년이라는 기간동안 신작이 전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EZ2DJ는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신작이 개발된다는 소식이 팬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모두들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2006년 12월 1일 6th 기반 필드테스트를 열었다. '6th 기반'이라는 이름에 맞게, 6th의 시스템에 곡만 추가한 것이었다. 이 때 공개된 곡은 Dreamy Flight와 Explode Engine이었고, 그 외에 BMS인 Unrequited Love와 Fell Hound가 시스템 테스트를 위해 들어가기도 했다. 2007년 1월 16일에는 영스타 오락실에서 소규모 밸런스 테스트를 다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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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출시 관련 내용이 공개된 것은 2007년 2월로, 어뮤즈월드 홈페이지에 공지가 되었다. 이 때 공지와 함께 올린 티저 이미지는 '다시 우리 옆으로 아케이드 국산게임의 자존심이 돌아온다!'라는 한국어 문법에 맞지 않는 이상한 문구로 인해 화제가 되었다.
2007년 3월 9일 남영동 영스타 게임장에서 정식 필드 테스트를 개최하였고,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작진이 직접 플레이한 인컴테스트 영상을 올린 바 있다.[2] 인컴 테스트 종료 후 최종적으로 3월 14일 출시되었다.
3. 개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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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1개월차인 2007년 1월 10일에 공개된 초창기 선곡 화면. 조잡해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게임이 발매되고 얼마 지나서 RYUminus가 만든 비공식 홍보 영상. 7th에 대해 제기된 비판점을 근거로 셀프디스를 하는 영상이다.
RYUminus를 중심으로 한국 BMS계에서 활동하던 아마추어 작곡가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모여서 제작하였는데, 그런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발매된 시리즈들 중 외적 완성도가 가장 떨어진다.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1st보다도 더 떨어졌고 신곡들의 장르는 트랜스, 그마저도 정통 트랜스와는 거리감이 상당한 음악들로 치우쳐져 있었다. 게다가 출시 이후 여러 버그가 발생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버그패치판인 1.01로 업데이트되었지만 되려 다른 버그들이 쏟아져 나오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렇게 된 이유는 짧은 개발 기간 탓이다. 당시 리듬게임 신작을 개발할 때 들어가는 기간이 10개월에서 1년 정도인데[3] , 7th TRAX의 개발에 주어진 시간은 고작 3개월이었다. 6th와 같은 기간이지만 7th는 개발진의 수부터가 6th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적었다.
RYUminus는 이후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개발 비화를 밝히기도 했는데, 30곡의 BGA를 저 기간에 만들어야 했으니 퀄리티가 형편없는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짧은 개발 기간으로 인해 희생된 것은 BGA만이 아니었다. 이번 작품에서 추가된 기어 스킨은 과거 시리즈의 기어 스킨을 패널 쪽의 폰트를 새로 바꾸고 색깔만 바꾼 채 우려먹은 것이었다. 5 스트릿 믹스는 6th의 5 라디오 믹스 스킨을[4] , 7 라디오 믹스는 3rd의 7 라디오 믹스 스킨을 우려먹었다. 7 스트릿 믹스와 클럽 믹스 스킨은 추가되지 않았고, 이후 패치판인 7th 1.5/2.0에서도 추가되지 않았다.
4. 수록곡
신곡은 총 32곡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추가 부활곡이나 삭제곡 없이 신곡만 추가된 구성이었다. EZ2AC EC가 44곡으로 갱신하기 전 까지는 가장 많은 볼륨의 신곡이었다.[8]
신곡들은 고난이도 패턴을 뽑기에 최적화된 구성이어서 음악성에 대해서 비판이 꽤 많았다. 그래도 키음을 많이 뽑아 낸 덕분에 5스트릿에 12레벨 이상의 곡이 많이 추가되어서, 6th까지는 10레벨 이상이면 고레벨, 13레벨 이상이면 극악레벨 축에 속했지만 7th 이후에는 13레벨은 넘어야 고레벨로 취급받을 정도가 되었다. 6th 5스트릿에서 12레벨 곡이라고는 20000000000 하드, Fire Storm 하드, Panic Strike 노멀, Weird Wave 하드, 그리고 버그 때문에 어지간한 오락실에서는 고르지조차 못했던 DIEOXIN 하드가 고작이었고 13레벨은 Panic Strike와 Zeroize 둘 뿐이었다.
신규 패턴 뿐만 아니라 기존 라디오에서만 즐길 수 있던 슈퍼하드 패턴을 일부 스트릿으로 해금하였다. 개발진이 유저 출신인 만큼 유저들이 원하는 어려운 난이도의 즐길 거리를 많이 추가한 것.
5. 변경점
- 보강된 패턴
5키의 경우, Toy War로 대표되는 계단형 패턴과 1-1-3 정박 페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버전이다.
1곡당 1패턴만 있었던 7 스트릿 믹스 이 버전부터 HD 패턴이 추가되기 시작하였다. 다만 7키의 경우 패턴 스타일의 실질적인 변화는 다음 버전인 7th 2.0에서 시작되었다.
클럽 믹스는 5키 패턴을 양쪽으로 갈라놓아 투핸드가 많았던 패턴에서 벗어나 원핸드를 요구하는 패턴을 본격적으로 만들면서 정체성을 찾았다. 다만 7th 1.0의 패턴들은 오른손에 노트가 몰려 있는 경향이 있어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실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트랜스 곡들의 경우 왼손에는 정박 비트만 나오고 오른손에 신디 멜로디가 전부 몰려나온다.
스페이스 믹스 또한 스페이스 믹스 고수인 RYUminus의 손을 거쳐, 어려우면서도 재미있고, 고스트 이펙터, 손 이동 등 14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연주감을 잘 살린 패턴들이 다수 추가되었다. 특히 바로 이전 버전인 6th의 패턴들과 비교하면 명품 패턴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Revelation[9] , Soul Destructor, G.O.A[10] 처럼 변태같은 패턴도 많이 나왔다.
다만, 키음이 재생중인 트랙에 다른 노트가 들어오면 앞 키음을 끊고 뒷 키음을 재생하는 EZ2DJ의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한 키음과 패턴이 일부 곡에 존재하여 이런 패턴에서는 원곡과 비교했을때 괴리감이 상당하다. 후에 1.50버전부터 공개된 Soul Destructor HD[11] 같은 패턴이 그러하다.
- 슈퍼 하드(SHD) 믹스를 통상 난이도 체계 중 하나로 편입
- 롱노트 콤보 시스템 도입
구곡 롱노트 방식 보존은 라디오 믹스 모드에서도 유지되었는데, 예외적으로 5키의 랜덤 채널에 한해 구곡에도 롱노트 콤보가 적용된다.
- 곡별 랭킹 시스템 정립
- 모드 별 토탈 스코어 랭킹 확인 기능
- 선곡 화면 카운트 다운의 대폭 연장
- 곡 시작 직전 3초 카운트의 도입
- 게임 오버의 시스템 보이스가 Let me hear your voice의 "울지 말아요" 파트로 변경.
- 이전 버전까지는 기어스킨에 나오는 콤보 및 판정 폰트가 최신 버전의 폰트로 모든 스킨에 일괄 적용되었지만, 7th부터는 각 스킨마다 버전별 폰트가 적용되게끔 변경되었다. 3rd 기어스킨을 선택하면 콤보와 판정 폰트가 3rd 당시의 폰트로 나타나는 식.
- 노트스킨 옵션이 부활하였다. 기존엔 모드 선택 이전에만 이펙터를 변경할 수 있었지만, 본작부터는 슬라이드 이펙터를 지우고 그 자리에 넣어 선곡 화면에서도 바꿀 수 있게 했다.
- 無스킨이라 하여 기어스킨과 노트가 보이지 않게 되어 BGA만 감상할 수도 있긴 하였다. 거는 법은 와이드 비주얼+별 스킨. 1st의 프리 디제잉 모드를 불완전하게 다시 집어넣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노트는 보이지만 않을 뿐 계속 떨어지는 중이므로 채보를 모두 외운 것이 아니라면 곧 게임오버가 되버린다.
- 신곡들 한정으로 아이캐치에 BPM이 표기되었다.
6. 평가
EZ2DJ 7th는 상용 아케이드 게임이라 보기 힘들정도로 졸작이었다. 개발진의 실력, 개발 기간, 개발 환경, 자금 등 모든 면에서 제대로 된 상용 게임을 개발하기에는 못 미치다 보니, 결과물 역시 상용 게임이라고 불러주기 민망한 물건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외적 완성도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게임성으로만 평가하자면 나쁘지 않은 버전이다. 슈퍼 하드 믹스가 정식 요소로 등장하고 고난이도 곡이 많이 나와서 난이도에 목말라했던 유저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다. 단순히 난이도만 높아진 것이 아니라 패턴의 질이나 연주감 역시 수준급이었다.
마찬가지로 많은 비판을 받은 전작 6th와 비교하자면, 6th는 수록곡이나 그래픽 등 외적인 면에서는 상용 게임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에 비해 패턴이나 난이도 밸런스 등 게임성의 측면에서는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반면 7th는 외적인 면은 아마추어 게임 수준이었지만, 팬들이 바라던 게임적 요소로 단점을 보완했다. 그래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7th의 평이 6th보다 높다.
또한 이 시기에 이뤄진 사양 업그레이드는 모든 것이 부족했던 당시엔 렉을 좀 개선하는 것 외에는 전혀 무의미했지만, 이후의 시리즈들이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많은 컨텐츠를 선보이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래도 현재의 PC 및 아케이드 기체에 비하면 사양이 매우 나쁘긴 하지만, 만약에 이때의 사양 업그레이드라도 없었다면 현재의 EZ2AC가 나오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게임이 발매된 후 채보, BGA, 기획, 보컬 등 게임의 거의 모든 부분에 손을 댔던 개발자 RYUminus는 당시 운영하던 홈페이지 'D2D 스테이션'을 통해 7th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많은 유저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왜 7th가 이런 퀄리티로 나왔는지 납득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백업본 1 백업본 2
7. 소송 패소
7th가 발매된 후 4개월 지난 2007년 7월, 어뮤즈월드가 긴 시간을 끌어오던 코나미와의 특허권 소송에서 결국엔 패소했다. 기체 외장에 관한 소송은 어뮤즈월드가 일부 승소하였으나, 결정적으로 게임 시스템에 대한 소송에서 패소한 것.
특허 소송을 건 시기의 매출에 대한 손해 배상 판결이 내려져 코나미에게 무려 117억원[15][16] 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배상해야 함은 물론, 1st~3rd의 남아있는 물량 전량 폐기, 신작 개발 중단 등의 처분으로 인해 어뮤즈월드와 EZ2DJ는 이제 끝났다고 다들 예상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패치''' 라는 명분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갔다. 이후 패치판 개발과정은 전부 리듬게임계 아마추어 인력 포섭 → 임시 개발팀 구성 → 업그레이드판 개발 후 출시의 패턴을 반복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한동안 매우 암울했었고 완전한 신작이라 할 수 있는 EZ2AC EC가 나오기 전까지 중환자 신세를 면치 못했다.
8. 버전 구분법
- 1.00 - 2007년 3월 14일에 가동된 7th 최초 버전. 타이틀 화면에 버전이 표시되어있지 않다.
- 1.01 - 2007년 5월에 가동된 7th의 패치판. 타이틀 화면 우측 하단에 Version 1.01로 표시되어 있다. 버그가 일부 수정되었고 Soul Destructor와 Let me hear your voice의 짧은 롱노트가 삭제되었다. 이는 특정 조건 상에서 짧은 롱노트를 놓치면 그대로 폭사하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 1.01 MINI - 소형 기체용 버전이 따로 발매된 몇 안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타이틀 화면에 MINI라는 문구가 추가로 표시되어 있으며, 히든커맨드가 1P쪽 키보드만으로도 입력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바뀌었고, 5 Radio Mix, Club Mix, Space Mix가 삭제되어 있다.
9. 개발진
- 디렉터: RYUminus
- 음악: r300k, Springhead, M2U, TranceMAX, Mhz(ALTiTUNE)
- 그래픽: RYUminus, K2yaa, Arei
- 채보 제작: RYUminus, r300k
- 프로그래밍: SJHdeux, RYUminus
작품의 주축이 된 D2D Station의 인물들 중 RYUminus는 EZ2ON, Sabin Sound Star, 터치믹스 등의 개발에 참여했고, r300k는 MAX, nato와 함께 zest:rave를 세워 AE에 외주 자격으로 참가했다. Springhead는 AE부터 복귀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곡을 투고하고 있다. 그 외의 7th 개발진들 중 M2U는 7th 1.5까지, SJHduex는 BErA까지 개발에 참여했다.
EZ2AC EV 당시 SQUARE PIXELS 제작진과 유저들 사이에 온라인 간담회 비슷한 것이 열렸는데, 그때 한 제작진은 7th 1.0의 제작진들이 가장 프로답게 일했다고 말한 바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퀄리티와는 별개로 작업물 히스토리 관리와 같은 부분에서 철저했다는 뜻으로 보인다.
10. 전곡 삭제 후 부활까지
'''2012년 3월 발매된 EZ2DJ AE에서 판권 문제로 인해 1.0 버전의 수록곡 32곡이 전부 날아갔다.''' 6th 이전까지는 어뮤즈월드가 곡의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17] 7th 이후부터는 작곡가에게 따로 귀속되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판권을 유지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정확하게 공표된 사실은 아니지만, 유저들은 곡의 판권이 EZ2ON으로 넘어간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계약 문제로 삭제곡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다양한 기회에 따라 반응하기 위해서는 평생 계약을 내세울 수 만은 없는 것이 맞는 것이구요. 만약 삭제될까봐 두려워 곡을 수록하지 못한다면 신작을 제작할 이유도 없지요.
'''7th 곡의 부활은 소위 '어른의 사정'에 의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의문점이 많다 한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은 돌아올 수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이 트윗을 보신 분이라면 앞으로는 관련된 질문을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삭제곡은 언제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지금 있는 컨텐츠'를 즐겨주는 것일 뿐입니다. 저희 제작진 또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삭제되더라도 아쉽지 않도록 컨텐츠를 많이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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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B 트위터
전반적으로 곡의 평가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준수한 곡도 없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했다. 특히 12에서 14까지의 중상급자들이 즐길 수 있는 영양가 있던 패턴들이 판권 문제로 인해 순식간에 대량으로 사라져서 EV버전 이전까지 일시적으로 게임의 밸런스가 망가지기도 했다. 현재는 이후 출시된 버전들을 통하여 꾸준히 컨텐츠를 보강했기에 큰 문제는 없다는 의견이 있다.
한편 EZ2ON이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이 곡들은 일부 오락실에만 있는 구버전 EZ2DJ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곡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7th 1.0~CV는 이미 발매된 지 오래되어 가동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BErA에서만 즐길 수 있다.
그래도 워낙 곡의 평가가 쟁쟁하기에 브랜드명 까지 바꾼 완전한 신작이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곡의 부활을 요구하자, EZ2AC : EV의 디렉터이자 프로듀서인 FOX-B는 아래 트윗과 EZ2AC 갤러리 등에서 공지로 단단히 못을 박았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EZ2AC : TIME TRAVELER에서 1.0버전의 모든 곡들이 다시 수록되었다.''' 추가된 곡들은 TT의 신곡 취급되고 있다. 추후 나머지 곡들도 패치를 통해 다시 수록되었으며 Ver 1.70에서 모든 곡들이 완전히 부활하였다.